론설 : 정치의식을 높여야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갈수 있다

주체110(2021)년 9월 19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책임과 역할의 중요성은 더욱 부상되고있다.일군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 사업을 당의 의도대로 전진발전시켜나가는 기수, 기관차가 되자면 무엇보다도 높은 정치의식을 지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정치의식은 모든 문제를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보고 대하는 사고관점이며 당과 국가의 정사에 참여하는 립장과 태도라고 할수 있다.우리의 모든 사업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인것만큼 정치의식이 결여된 사람은 아무리 기술이 높고 실무에 밝아도 당의 의도에 맞게 일을 잘할수 없다.혁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정치의식제고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보다 사활적인 문제로 나선다.일군들이 당과 국가앞에 지닌 임무는 매우 중요하며 그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운명이 달려있다.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녀야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모든 사업을 당정책에 립각하여 진행해나갈수 있으며 자기 단위를 국가에 리익을 주고 나라살림살이에 보탬을 주는 애국집단으로 꾸려나갈수 있다.일군들이 정치의식이 낮으면 단위발전을 옳게 주도해나갈수 없으며 조건과 환경이 유리하고 대중의 열의가 높다고 해도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없다.

오늘 우리 혁명앞에 가로놓인 중첩되는 난관과 시련,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그 어느때보다도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지금이야말로 첨예하게 제기되는 경제문제를 풀기 전에 일군들의 정치의식제고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할 때이다.일군들이 정치의식을 목적의식적으로 부단히 높여나가야 주동성을 견지하고 대담성과 적극성을 발휘하며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벽하게 수행할수 있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은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모든 문제를 보고 풀어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에게는 당의 강화와 국가의 발전,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누구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지고 대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야 하는 임무가 지워져있다.한가지 일을 작전하고 포치하여도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보고 조직전개하는 일군,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오직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인민을 위해 무엇인가 해놓겠다고 뛰여다니는 일군이 바로 당에 충실한 일군이다.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모든 문제를 보고 대하는 견해와 관점, 능력과 자질은 결코 사업년한이 오래고 직위가 높다고 하여 지니게 되는것이 아니다.일군들이 비록 학력이나 경력은 그쯘하지 못해도 언제나 자기의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정치의식을 부단히 높여나간다면 당정책의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투시할수 있으며 거기에서 자기의 몫을 찾아 그 실현을 위하여 헌신분투하는 실력가, 실천가가 될수 있다.공로를 세우고 직급이 올라갔다고 하여 자기를 완성된 인간처럼 여기면서 자고자대하며 정치의식제고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사상이 퇴색되고 정책적안목이 무디여지게 된다.

정치의식이 희박하고 안목이 좁으면 아무리 당에 충실하겠다고 해도 본의아니게 엄청난 일을 저지를수 있으며 단위발전을 망쳐먹고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는 방해군노릇을 하게 된다.이런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당정책이 어느것 하나 제대로 집행될수 없고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들이 인민들의 피부에 그대로 가닿을수 없으며 나라와 인민의 리익을 침해하는 단위특수화, 본위주의와 같은 반당적, 반국가적, 반인민적행위들이 근절될수 없다.일군들이 당적, 국가적견지에서 사고하고 실천해나가는 참된 충신, 진정한 애국자가 될 때 사상초유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인민의 행복과 웃음이 지켜지고 우리가 리상하는 사회주의강국이 하루빨리 일떠서게 된다.

일군들이 높은 정치의식을 지니는것은 광범한 군중을 교양하고 발동하는 능숙한 정치활동가가 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실적의 높이는 곧 충실성의 높이이며 당정책관철의 성과여부는 대중동원, 군중발동에 달려있다.대중을 움직이지 않고서는 아무리 혼자 밤을 새우며 뛰여다녀도 사업에서 응당한 성과를 거둘수 없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할수 없다.사람들을 어떻게 교양하고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가 하는데 따라 혁명의 승패가 좌우되며 지휘관의 충실성이 검증된다.

정치의식이 높은 일군은 자기 단위앞에 부과된 혁명과업을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며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 관심하는 문제를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주저없이 떠안고 풀어나간다.이런 일군들은 난관극복의 묘술도, 기적창조의 열쇠도 언제나 군중속에서 찾고 그들과 고락을 함께 하면서 집단안에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이 차넘치게 한다.직업애가 부족한 사람에게는 애국주의교양을 하고 수입병에 걸린 사람에게는 자력갱생교양을 하여 모든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로 억세게 키워내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단위발전이 이룩되는 법이다.

군중공작의 능수가 되자면 무엇보다도 높은 정치의식을 지녀야 한다.사람들의 말이나 행동 하나를 놓고서도 그들의 사상정신상태를 분석할줄 아는 능력과 자질은 높은 정치의식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사람과의 사업을 잘하자면 아는것도 많고 인정미도 있어야 하지만 정치사상적으로 철저히 준비되여야 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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