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치는 고결한 정신

주체110(2021)년 9월 22일 로동신문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굴함없이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불가항력은 어디에 그 뿌리를 두고있는가.

그에 대해 생각해볼수록 우리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을 혁명적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이 가슴을 울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적동지애는 동지에 대한 뜨거운 믿음이고 사랑이며 동지를 위하여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바치는 헌신이고 희생정신입니다.》

혁명적동지애,

이 말을 떠올릴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1(2012)년 4월 당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에게 하신 말씀이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

집단과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귀중한 생명을 서슴없이 바쳐 사람들을 크게 감동시킨 금골광산의 광부였던 박태선동무와 연안군 오현협동농장의 농장원이였던 리창선동무들의 영웅적소행은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키우신 우리 시대 인간들에게서만 찾아볼수 있는 미덕이며 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모범으로 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가슴이 뭉클 젖어든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로 이런 인간들을 키워주시였다.

돌이켜보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선 사람에게 있어서 제일 귀중한것이 바로 동지이고 동지애라고 하시면서 전사들에 대한 사랑을 언제나 첫자리에 놓으시고 그들에게 친부모도 따르지 못할 뜨거운 정을 부어주시였다.

일찌기 녀성의 몸으로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한 한 녀투사는 연약한 어깨우에 총을 메고 산을 넘고 눈보라를 헤치며 많은 일을 겪었다고, 그 모든 일들가운데서도 제일 잊지 못할 일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자신이 《민생단》의 억울한 루명을 쓰고 버림을 받았을 때 자기를 믿어주시고 한품에 안아주신 우리 수령님의 그 하늘같은 사랑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동지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나운 역풍앞에 일신을 내대시며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몸소 태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 대용단을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간들 잊을수 있겠는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하신 혁명적동지애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

혁명의 길에 나서신 때로부터 동지를 제일 귀중히 여기시며 동지애의 가장 숭고하고 아름다운 력사를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지애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시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생사운명을 같이할 수천수만의 전사들을 어엿하게 키워 내세워주시였다.

90년대를 빛내인 숭고한 동지애의 모범인 김광철영웅,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고결한 충성심을 안고 동지애를 높이 발휘한 김철주사범대학 학생이였던 18살의 유경화영웅…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덕성탄광에는 사람들이 오늘도 잊지 못해하는 한 탄부가 있다.그가 바로 당시 5갱 고속도굴진소대에서 당세포비서로 일하던 강명원동무이다.

말이 없고 고지식하면서도 인정미가 뜨거운 당세포비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먼저 나서는 그를 누구나 존경하며 따랐다.세포비서는 자기 집일보다 동지들과 군중속에서 제기되는 일들을 먼저 생각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명심하고 늘 막장에서 탄부들과 어울려 고락을 같이하며 그들이 길을 헛들세라 따뜻한 정으로 품어주고 믿음을 안겨주는 그의 지극한 마음에 감심하여 뒤떨어졌던 사람들도 하나둘 따라나섰고 소대는 굳건히 단합되게 되였다.

이런 그였기에 석탄생산을 추켜세울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전투가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던 어느날 막장에 뜻밖의 위험이 조성되자 한몸바쳐 혁명동지를 구원할수 있었다.

30대인 그의 생은 길지 않았다.하지만 탄광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누구도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강명원동무와 영결하던 날 탄광의 한 오랜 탄부는 눈굽을 찍으며 이렇게 뇌이였다.

《짧아도 값있게 사는것이 참인생이요!》

어찌 그뿐이랴.

비록 혈육은 아니지만 사경에 처한 혁명동지를 위해 자기의 피와 살도 아낌없이 바친 일군들과 근로자들, 강가에서 놀던 아이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얼음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구원하고는 이름도 남기지 않고 떠나간 평범한 로동자들과 대학생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지어낼수도 없는 사회주의 내 조국의 참모습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하여주신 혁명적동지애에 기초한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보라고 말씀하시였다.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우리 혁명의 가장 귀중한 재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을 세기를 이어 동지애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해나가실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응축되여있다.

혁명적동지애가 없으면 일심단결도 없고 일심단결을 떠나서는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

전체 인민이 동지애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하나의 사상과 뜻, 정과 의리로 굳게 뭉쳐 나아가는 우리 혁명대오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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