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설 : 일군들은 충신의 자세에서 결곡하게 사업하여야 한다

주체110(2021)년 9월 30일 로동신문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박차고 전진해나가야 하는 오늘의 현실은 모든 일군들이 언제나 충신의 자세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들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며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밀고나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반드시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는데서 나서는 투쟁과업과 방도들을 명확히 밝혀주었다.류례없는 도전들을 맞받아헤치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집행하여 실제적인 변화와 성과를 이룩해나가야 할 책임이 일군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

일군들이 충신의 자세에서 결곡하게 사업하는것은 당중앙의 높은 신임과 믿음에 보답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우리 당은 일군들 한사람, 한사람을 금싸래기처럼 귀중히 여기며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을 들여 키워 혁명의 지휘성원으로 내세워주었다.일군들이 당의 믿음에 보답하는것은 의무이기 전에 량심이고 도덕의리이며 이것을 저버리는것은 곧 생의 명줄을 제손으로 끊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일군들이 충신의 자세를 흐트리지 않고 곧바로 결곡하게 일해나가는데 인생의 값높은 삶이 있다.그 어떤 절해고도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일군, 당정책에 립각하여 모든 사업을 조직전개해나가는 일군이 진짜배기혁명가이다.

직위가 높아 충신이 아니고 결의나 번지르르하게 잘 다진다고 일을 잘하는것이 아니다.당과 국가의 고민을 함께 걱정하면서 그것을 풀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일군, 자기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늘 고심하며 분투하는 일군, 가혹하다고 할 정도로 자신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나가는 일군이 충신이다.일군이라면 마땅히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당이 맡겨준 혁명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나가야 한다.

우리 당력사에 충신의 모습으로 새겨진 일군들을 보면 누구나 수령에 대한 일편단심을 간직한 사람들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못잊어 그가 살아있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고 자주 생각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연형묵동지도 이들중의 한사람이다.키워주고 내세워준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한시도 잊지 않았기에 그는 우리 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가로놓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를 받들어 혁명의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가는데 크게 기여할수 있었다.모든 일군들이 연형묵동지처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량심, 숭고한 도덕의리로 간직하고 살며 투쟁해나가는데 당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해나가는 참된 길이 있다.

일군들이 충신의 자세에서 결곡하게 사업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이다.

사회주의위업수행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해나가는 과정이다.혁명적당은 사회주의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투쟁전략과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그 관철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켜나간다.

당정책의 철저한 집행, 완전무결한 결속으로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자면 일군들이 당을 받드는데서 가식과 변심을 몰라야 한다.일군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집행을 직접 조직지휘하며 앞채를 메고 대오를 이끌어나가야 할 지휘성원이다.일군들의 당결정에 대한 태도와 관점, 능력과 역할에 한개 부문, 한개 단위의 운명이 달려있으며 나아가서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이 좌우되게 된다.

지금이야말로 일군들이 당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 때이다.응당 해야 할 일도 지적을 받고서야 하는 일군, 처음에는 열성을 부리다가 기일이 흐르면 점차 요령과 자만에 빠져 눈치놀음, 현상유지만 하는 일군은 오늘의 총진군대오에 있을 자리가 없다.

충성의 한마음을 간직하고 대바르게 사업해나가는 대쪽같은 일군이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며 발전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나갈수 있다.오늘의 총진군은 단순히 눈앞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다.최악의 난관을 자강력증대, 내적동력강화의 기회로 반전시키며 과감한 공격전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다음단계목표점령을 위한 도약대를 마련해나가는 성스러운 사업이다.일군들 누구나 당중앙과 운명을 같이할 억척의 신념을 지니고 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행동실천으로 받들며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의 활로를 앞장에서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

일군들이 충신의 자세에서 결곡하게 사업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최강의 무기인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차대한 문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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