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들여 가꾼 곡식을 제때에 허실없이 거두어들이자 -각지 농촌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력을 집중-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다.

불리한 일기조건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계획대로 진행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있다.

그러나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철석의 신념 안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총력을 집중하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치밀한 조직사업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평양시의 농업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할 드높은 열의밑에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 가꾸어온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이는데 모를 박고 정치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구역, 군일군들은 농사결과를 놓고 자신들의 당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밑에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다그치는데서 걸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면밀히 세우고있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새긴 시안의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 일념 안고 협동벌마다에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다.

자강도의 농촌들에서 불리한 조건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며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때에 끝내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도일군들은 맡겨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논면적이 많은 지역들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는 한편 모든 시, 군에서 앞선 단위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속도를 높이도록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희천시의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분초를 다투어 일하고있다.이들은 자연의 도전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수 있도록 만단의 대책을 세우면서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있다.시중군의 농업근로자들은 낟알허실을 없애는데 다수확의 중요한 예비가 있다고 하면서 영농작업수행에서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고있다.다른 시, 군의 농업근로자들도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가을걷이를 다그치고있다.

함경북도의 농업근로자들이 농사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결속을 잘하는것 역시 알곡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라는것을 다시금 새기며 분발하고있다.

도일군들은 최근에 비가 자주 내린 조건에 맞게 모든 농촌에서 시급히 곡식을 말리우는 사업을 앞세우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속도를 높이도록 하고있다.

시, 군들에서는 로력배치를 실정에 맞게 하면서 여러 영농작업을 립체적으로 추진하고있다.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이 높이 울리고 농장벌들이 끓고있다.

길주군과 청진시의 농업근로자들이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며 땀흘려 농사지은 곡식을 한알도 허실없이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해 책임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회령시, 온성군, 김책시의 농업근로자들도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남포시의 협동벌들에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사업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와우도, 천리마구역의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속도를 배가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더욱 분발하고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나가며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산악같이 일떠섰다.

도일군들은 포전에 나가 힘있는 정치사업과 능숙한 지휘로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속도와 질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특히 시, 군, 농장들에서 가을한 곡식이 부패변질되지 않게 철저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있다.

배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이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애국의 열정과 깨끗한 량심을 다 바쳐가고있다.안악, 연안군의 농업근로자들도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지만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뚫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해 애쓰고있다.재령, 신천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촌들에서도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완강하게 진행하고있다.

평안북도의 협동벌들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전문 보기)

 

-연백벌에서-

현지보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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