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14th, 2021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 대한 전당적인 집중학습 진행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당면투쟁방향에 대하여》의 전문이 각급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 인민정권기관, 무력기관, 사법검찰, 사회안전기관들과 대남, 대외사업기관들에 배포되였다.

시정연설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를 계기로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전면적으로 구현해나가는 획기적인 발전단계에 들어선 시대적요구에 맞게 공화국의 위력을 백방으로 높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대한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대진군을 힘있게 추동하는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 접한 전당과 전체 인민의 혁명적기세와 전투적사기는 충천하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비상히 앙양된 열의속에 력사적인 시정연설에 대한 전당적인 집중학습이 일제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로작들과 당문헌학습을 직심스럽게 하여 앞으로 사업을 잘해나갈수 있는 사상정신적량식을 든든히 마련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번 집중학습은 시정연설의 기본사상과 정신, 진수를 깊이 체득하고 그에 립각하여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을 분석하며 적극적인 실행대책을 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과 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은 이번 집중학습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학습조직과 지도를 공세적으로, 실속있게 짜고들어 그 실효를 최대로 높이였다.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위력을 강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을데 대한 과업, 국가경제의 자립적이며 전반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정책적과업, 인민생활을 안정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적문제들, 과학과 교육, 보건을 비롯한 사회주의문화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과업, 사회주의법률제도를 강화하며 시대적요구에 맞게 인민정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높일데 대한 과업을 비롯하여 시정연설의 사상과 내용을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체득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특히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자자구구 뼈에 새기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그 인식정형에 대한 료해를 심화시켜 학습의 실효를 최대로 높여나갔다.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시정연설에 대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켰다.

금속공업성, 화학공업성 당조직에서는 학습을 통하여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국가경제의 자립적발전에서 맡고있는 책임과 임무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인식하고 자기 부문앞에 제시된 전투적과업관철에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해갈 의지를 백배로 가다듬게 하였다.

전력공업성, 석탄공업성, 철도성, 기계공업성, 정보산업성, 국토환경보호성 당조직에서는 시정연설에서 제시된 자기 부문의 정책과제들을 환히 꿰들고 그 집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가도록 일군들과 정무원들에 대한 학습조직과 지도를 짜고들어 진행하였다.

농업성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농업생산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가까운 앞날에 식량문제를 완전히 해소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와 결심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의 농업발전전략과 농업생산력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깊이 연구체득하도록 집중학습을 잘 운영하였다.

경공업성 당조직에서는 소비품생산에서 인민성을 높일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한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소비품의 질을 제고하고 품종을 늘이며 원가를 낮추는것을 중요한 정책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갈수 있게 학습을 실천과 결부하여 진행하였다.

국가과학원, 교육위원회, 보건성 당조직들이 나라의 과학기술을 비약적인 상승단계에 올려세울데 대한 과업, 사회주의교육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갈데 대한 과업, 사회주의보건을 결정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과업을 모든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깊이 연구체득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시정연설학습열풍을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문화성, 출판보도기관들을 비롯한 모든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도 집중학습을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과업에 중심을 두고 심화시켰다.(전문 보기)

 

-기계공업성에서-

 

-경공업성에서-

 

-평안남도당위원회에서-

 

[Korea Info]

 

품들여 가꾼 곡식을 제때에 허실없이 거두어들이자 -각지 농촌들에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력을 집중-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이 긴장하게 벌어지고있다.

불리한 일기조건은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계획대로 진행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있다.

그러나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철석의 신념 안고 각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총력을 집중하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있다.

 

치밀한 조직사업과 완강한 실천력으로

 

평양시의 농업근로자들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결사관철할 드높은 열의밑에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헌신분투하고있다.

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 가꾸어온 곡식을 말끔히 거두어들이는데 모를 박고 정치사업을 심화시키고있다.

구역, 군일군들은 농사결과를 놓고 자신들의 당성, 인민성을 검증받겠다는 각오밑에 조직사업을 치밀하게 하고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다그치는데서 걸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면밀히 세우고있다.

올해 농사를 잘 짓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깊이 새긴 시안의 농업근로자들은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울 일념 안고 협동벌마다에서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고있다.

자강도의 농촌들에서 불리한 조건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며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제때에 끝내기 위한 투쟁이 줄기차게 벌어지고있다.

도일군들은 맡겨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있다.논면적이 많은 지역들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는 한편 모든 시, 군에서 앞선 단위의 경험을 널리 일반화하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속도를 높이도록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고있다.

희천시의 농업근로자들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을 백배하며 분초를 다투어 일하고있다.이들은 자연의 도전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할수 있도록 만단의 대책을 세우면서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있다.시중군의 농업근로자들은 낟알허실을 없애는데 다수확의 중요한 예비가 있다고 하면서 영농작업수행에서 깐진 일본새를 발휘하고있다.다른 시, 군의 농업근로자들도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가을걷이를 다그치고있다.

함경북도의 농업근로자들이 농사의 시작도 중요하지만 결속을 잘하는것 역시 알곡고지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의 하나이라는것을 다시금 새기며 분발하고있다.

도일군들은 최근에 비가 자주 내린 조건에 맞게 모든 농촌에서 시급히 곡식을 말리우는 사업을 앞세우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속도를 높이도록 하고있다.

시, 군들에서는 로력배치를 실정에 맞게 하면서 여러 영농작업을 립체적으로 추진하고있다.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의 포성이 높이 울리고 농장벌들이 끓고있다.

길주군과 청진시의 농업근로자들이 불리한 조건을 이겨내며 땀흘려 농사지은 곡식을 한알도 허실없이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해 책임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회령시, 온성군, 김책시의 농업근로자들도 애로와 난관을 과감히 뚫고 일정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남포시의 협동벌들에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기 위한 사업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다.

와우도, 천리마구역의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려야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총진군속도를 배가해나갈수 있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더욱 분발하고있다.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나가며

 

황해남도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부닥치는 난관을 맞받아 산악같이 일떠섰다.

도일군들은 포전에 나가 힘있는 정치사업과 능숙한 지휘로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적극 불러일으키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속도와 질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고있다.특히 시, 군, 농장들에서 가을한 곡식이 부패변질되지 않게 철저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있다.

배천군의 농업근로자들이 당면한 영농공정수행에 애국의 열정과 깨끗한 량심을 다 바쳐가고있다.안악, 연안군의 농업근로자들도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지만 전세대 애국농민들의 투쟁정신으로 뚫고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곡식을 제때에 거두어들이기 위해 애쓰고있다.재령, 신천군을 비롯한 다른 지역의 농촌들에서도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면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를 완강하게 진행하고있다.

평안북도의 협동벌들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전문 보기)

 

-연백벌에서-

현지보도반

 

[Korea Info]

 

《이것은 우리 당 군중로선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리현리당총회, 력사의 그날로부터 60년-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로동신문

 

바람이 건듯 부는 기름진 들판에서 탐스럽게 익은 벼이삭들이 설레이는 소리, 맑고 푸른 하늘아래 아득히 펼쳐진 새파란 남새바다, 리현혁명사적관을 중심으로 틀지게 들어앉은 공공건물들, 산기슭마다 즐비하게 늘어선 아담한 문화주택들…

위대한 수령님께서 리현리를 찾으시였던 60년전의 발자취를 더듬으며 력사의 땅에 들어선 우리는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풍경에 대번에 심취되였다.

《찾아오는 사람마다 여기가 조농사마저 안되여 수수나 겨우 심어 망에 갈아 타개죽을 쑤어먹는 사람 못살 고장으로 소문났던 해방전 그 〈망자골〉이 맞는가 하면서 놀라와합니다.이 땅의 천지개벽도, 풍요한 가을도 결코 절로 찾아온것이 아닙니다.》

마을어구에서 우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관리위원장 리영주동무는 이런 말로 허두를 떼며 60년전 10월 10일에로 추억의 노를 저어가는것이였다.

주체50(1961)년 10월 10일 《로동신문》에는 《오늘의 리현리》라는 소개기사가 크게 실리였다.그날 아침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달리는 차안에서 당보를 보시고 못내 기쁘시여 리현리를 찾으시였다.리현땅을 둘러싼 야산들이 단풍이 타는듯이 붉게 물든, 벼가을을 기본적으로 끝낸 쾌청한 가을이였다.

온 리현땅은 더없는 감격과 환희에 휩싸였다.

당사업에서 주되는것은 모든 사람을 교양하고 개조하며 단결시키는것이라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높이 받들고 당내부사업과 군중과의 사업에서 획기적인 진보 이룩, 례년에 없는 벼와 강냉이수확, 수십정보의 새땅을 개간하여 조성한 과수원에서 수확한 갖가지 과일들, 집집마다 욱실거리는 돼지, 토끼…

쉴새없이 돌아가는 탈곡기, 탐스럽게 여문 벼를 선별하는 농장원들속에 계시면서 관리위원장으로부터 력사적인 리현리당총회이후 리의 경제사업과 사람들과의 사업에서 거둔 자랑찬 성과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위대한 수령님,

사람도 산천도 몰라보게 일신된 리현리의 모습을 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기쁨은 참으로 한량없으시였다.…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일행이 안내된 곳은 리현혁명사적관이였다.

눈내리는 겨울에도, 풍년든 가을에도 리현땅의 포전마다, 이랑마다에 사랑의 자욱을 새기시며 사회주의농촌건설을 위한 헌신의 길을 이으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한 혁명생애의 나날들이 눈물겹게 어려와 숭엄한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리현리당총회를 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우리의 가슴에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가 뜨겁게 울리였다.

리현리당총회가 있은 그 다음해 농장을 찾으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리현협동농장에서 인간개조사업을 잘하기때문에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면서 리현리당총회를 한 날 밤에 편히 주무시였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장군님의 가슴뜨거운 교시를 삼가 더듬으며 우리는 력사적인 리현리당총회를 감회깊이 되새겨보았다.

그날은 주체50(1961)년 1월 23일이였다.

우리 나라 농촌의 앞날을 대화폭으로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뜨락또르와 자동차를 비롯한 기계수단들이 농촌으로, 사회주의협동전야로 끝없이 흘러들던 때였다.달구지소리만 처량하게 들리던 드넓은 대지에 기계화의 의미심장한 동음이 울려퍼지고 나무쟁기에 두손을 얹은 농민들이 대지를 누비는 뜨락또르의 모습에 취한듯 아예 벌판을 떠날념을 하지 않던 벅찬 나날이였다.

바로 이러한 때 오래동안 봉건유습과 개인농생활에 물젖어온 농민들을 협동화된 새로운 현실에 맞는 사회주의근로자로 교양개조할 숭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리현리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이시였다.

소박한 말로, 혈육같은 마음으로, 살뜰한 손길로 인간개조의 어려운 일을 자랑스럽게 맡아해내는 과정에 리현땅에 공산주의꽃으로 피여난 선동원,

온 농장이 하나의 화목한 가정으로 되고 리당은 굳게 단결된 힘있고 생기발랄한 전투적조직으로 강화,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관철하는 과정에 인간개조가 대중자신에 의하여 성과적으로 진행되여가고있는 리현리의 현실은 어버이수령님께 더없는 기쁨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이것은 우리 당 군중로선의 위대한 승리입니다.우리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건설하려는 목적은 모든 사람들을 다 잘살게 하자는것입니다.몇사람의 노력과 힘만으로 이 목적을 달성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나 명백합니다.수백만 근로대중의 열성과 창조적적극성을 동원하지 않고서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건설의 위업을 이룩할수 없습니다.》

이러한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실천한 리신자동무와 같은 모범적인 공산주의투사를 길러냈다는것은 리현리당단체의 커다란 자랑이 아닐수 없다고 거듭 높이 일러주신 어버이수령님.

어버이수령님께서 녀성당원들도 토론하라고 하시여 방금 수령님앞에서 토론한 리신자선동원의 심장은 격정으로 높뛰였다.

농사를 잘 지으려면 무슨 일에서나 뒤꼬리에 처지는 사람들을 정치적으로 잘 일깨워주어 모두가 있는 힘과 열성을 농사에 바치도록 농민들과의 사업을 착실히 할 결심부터 단단히 한 그였다.

그는 쉴참이나 혹은 작업반원들과 함께 들일을 나가고 들어오는 짬짬에 청산리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내용을 해설하면서 우리도 농사를 잘 지어 남부럽지 않게 잘살아보자고 진정이 넘친 말로 이야기하였다.

천리마기수들의 모범을 따라 그는 정치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웠다.땔나무가 없어 나무하러 가겠다는 사람의 집에는 관리위원회에 말하여 땔나무를 마련해주고 집을 잘 거두지 않는 집에는 청년들과 같이 가서 청소도 해주고 집도 꾸려주면서 당정책과 농장의 전망도 귀에 쏙쏙 들어가게 설명해주었다.이 과정에 모든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농장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성실히 일하게 되였다.

《이것은 제가 일을 잘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청산리에서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대로 일했기때문에 얻어진 성과입니다.》

그는 이렇게 자기의 토론을 맺었다.

그의 토론을 주의깊게 듣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족한 표정으로 이 동무야말로 진정한 공산주의교양자라고 말할수 있다고 높이 평가해주시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시였다.

《우리가 얻은 이 성과는 황금보다도 몇백만톤의 쌀보다도 더 귀중한것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것입니다.》

어찌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나라의 평범한 농촌마을인 리현땅에서 거둔 성과에 대하여 그토록 높이 평가해주시였던가.

청산리를 다녀오신 후 언제 우리 농촌에서 열성분자들이 많이 나와 뒤떨어진 사람들을 다 개조하여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열렬한 사회주의건설자로 되게 하겠는가 하는것을 늘 생각해오시며 걱정도 크시였던 우리 수령님이시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히 울려갈 애국의 호소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7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우리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조국에 개선하신 절세의 애국자, 민족의 영웅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러 온 민족이 목청껏 터치던 《만세!》의 환호성이 오늘도 뜨겁게 메아리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억압받고 천대받던 인민대중을 력사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인민대중의 존엄과 가치를 최상의 경지에서 빛내여주신 위대한 인민의 수령이시다》

주체34(1945)년 10월 14일은 온 나라, 온 겨레가 그처럼 목마르게 고대하던 력사의 날이였다.

이날 뜨거운 열기로 달아오른 모란봉기슭의 공설운동장(당시)은 구름같이 모여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운동장밖의 나무꼭대기들에 사람들이 올라가있었고 최승대와 을밀대쪽에도 사람들이 하얗게 덮여있었다.

반만년 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환영의 열파가 대회장안팎을 휩쓸었다.

13시, 항일의 전설적영웅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태양과도 같이 환히 웃으시며 주석단에 나오시였다.

순간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이 우뢰와 같이 터져올라 하늘땅을 진감하고 삼천리강산에 메아리쳐갔다.

귀여운 어린이들이 드린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높이 들어 군중에게 답례를 보내시는 그이를 우러러 목청껏 환호를 올린 우리 인민,

그칠줄 모르는 환호성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동안 연설을 시작할수 없으시였다.

후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의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어느때였는가고 묻는 사람이 있다면 그 순간이였다고 대답할것이라고 하시면서 민중의 아들로서 민중을 위해 싸웠다는 행복감, 민중이 나를 사랑하고 신임한다는것을 느끼는데서 오는 행복감, 그 민중의 품에 안긴 행복감이였을것이라고 이때를 뜨겁게 회고하시였다.

만면에 해빛같은 웃음을 담으시고 군중에게 손을 들어 흔들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드디여 《모든 힘을 새 민주조선건설을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환호하는 수십만 군중에게 해방된 조선에 민주주의적인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하는것이야말로 우리 나라를 부강번영하고 문명한 나라로 만드는 길이라는것을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민주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야 하며 전체 인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우리 조선민족이 민주주의 새 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 힘을 합칠 때는 왔습니다. 각계각층 인민들은 누구나 다 애국적열성을 발휘하여 새 조선건설에 떨쳐나서야 합니다.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 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건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며 참으로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고 민주를 사랑하는 전민족이 굳게 단결하여 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로동자이건, 지식인이건, 자산가이건 모두가 나라와 민족의 부흥발전을 위한 새 조국건설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열렬한 애국의 호소는 환영군중의 심장을 완전히 틀어잡았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절절한 호소는 그대로 단결의 기치밑에 진정한 인민의 새 나라를 건설해나가자는 력사적인 호소였으며 자주적인 새 민주조선의 출발을 선포한 장엄한 선언이였다.

바로 이때로부터 이 땅에는 단결된 조선인민이 울리는 건국의 우렁찬 마치소리와 민족부흥의 벅찬 음향이 차넘쳤다.

민족대단결사상으로 자주적인 새 조선건설의 진로를 뚜렷이 명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빛나는 예지와 자주적결단이 있어 우리 인민은 건국의 첫걸음에서부터 참다운 민족자주와 번영의 넓은 길을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게 되였다. 그것이 우리 인민의 오늘의 운명을 결정하고 우리 조국의 앞으로의 영원한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주는것이였기에 온 겨레는 오늘도 우리 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의 탁월한 령도자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2019년 촬영)

박진민

 

[Korea Info]

 

당규약상의무의 준수이자 당성단련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로동신문

모든 당원들은 당규약의 요구대로 살며 일해나가자

 

오늘 우리앞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방침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적앙양을 일으켜야 할 중대한 임무가 나서고있다.

이 영예로운 과업을 수행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당원들의 정치의식수준을 높이고 선봉적역할을 강화하는것이다.당원들이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혁명의 전위투사로 되려면 무엇보다도 당규약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이 당규약을 잘 알고 그것을 의무적으로, 자각적으로 준수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성이란 당에 대한 충실성이다.다시말하여 당중앙을 절대적으로 옹위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의도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혁명정신이다.당원들이 이러한 사상정신적풍모를 지니게 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그들이 당규약상요구를 철저히 리행하도록 하는것이다.

당원이라고 하여 처음부터 완성된 혁명가로서의 풍모를 갖추게 되는것은 아니다.당원들은 당생활을 통하여 자신을 부단히 수양하고 단련하여야 한다.이것은 당규약상의무를 준수하는 과정에 해결된다.

우리 당은 당 제8차대회에서 당건설과 당사업의 원리, 현실발전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여 당규약을 개정함으로써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고 당조직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하였다.당규약에는 우리 당의 성격과 임무, 당의 조직원칙과 조직구조, 당원의 의무와 권리를 비롯하여 당원들이 사업과 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규범이 전면적으로 담겨져있다.그러므로 당규약은 당원들의 당성을 단련하며 당조직들의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위력한 무기로 된다.

당에 대한 고결한 충성심과 당정책결사관철의 의지는 부단한 당적수양과정, 당규약상의무를 철저히 리행해나가는 과정에 공고화되는것이다.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와 무산광산련합기업소,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하여 당정책관철에서 앞장서나가는 단위들은 례외없이 당원들속에서 당규약을 철저히 준수하여 그들의 당성을 단련하고 선봉적역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력있게 진행되는 단위들이다.

당규약상의무를 철저히 리행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지 않고서는 당원들의 당성을 제고할수 없고 당정책관철에서 그들의 역할을 높일수 없다.

혁명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투쟁이 격렬하게 벌어지는 지금이야말로 전체 당원들이 피끓는 심장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에 굳게 이어놓고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때이다.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열쇠는 당원들이 당규약상요구를 깊이 새기고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일하며 생활하는데 있다.

당원들이 당규약의 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려면 당규약학습을 강화하여야 한다.당규약의 모든 조항들과 문구들을 하나하나 따져가며 학습할 때 규약상의무의 리행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체득할수 있고 그것을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할수 있다.

당규약학습은 자기의 당생활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는것이 필요하다.당규약학습자체가 규약상요구를 구현하자는데 목적이 있는것만큼 당원들은 당규약상요구에 준하여 자기의 사업과 생활을 늘 돌이켜보며 분발하여야 한다.

당원들이 당규약상요구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도록 하려면 그들의 당생활에 대한 당조직들의 지도를 강화하는것이 중요하다.당조직들은 당원들이 당규약상요구를 철저히 준수하여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해나가도록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

모든 당원들이 당규약을 사업과 생활의 교본으로 삼고 그 요구를 철저히 지켜나갈 때 우리 당대렬은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강화되고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혁신이 일어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당정책관철에 앞장서도록 대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대동강축전지공장에서-

주대혁 찍음

 

[Korea Info]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아름다운 생활의 주인공들을 찾아(4)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로동신문

 

우리가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같이하는 아름다운 생활의 주인공들을 찾아 그들의 미담을 지면에 소개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여러날이 흘렀다.그 나날 본사편집국으로는 자기 일터, 자기 마을, 자기 학교의 미풍자들을 소개해달라는 편지들이 많이 전해지고있으며 그런 미담과 미풍들은 방방곡곡에서 더 많은 미거를 낳고있다.

이러한 생활속에는 우리 인민이 어려운 속에서도 신심과 락관에 넘쳐 만난을 뚫고헤치게 하는 힘이 무엇이며 우리식 사회주의를 떠받드는 초석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나라에 서로 돕고 이끄는 고상하고 아름다운 미풍이 차넘치게 하여 우리 사회를 화목하고 단합된 일심단결의 대가정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지난 3월 당보에는 평천구역 평천1동에 사는 부모잃은 오누이에 대한 기사가 실리였다.바로 그들이 얼마전 또다시 편지를 보내왔다.

《우리 오누이를 친자식처럼 돌봐주고있는 고마운 아버지, 어머니들에 대한 기사가 나간 후 저희들의 집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있습니다.그중에는 평양시의학대학에서 일하는 김승진이라는 형님도 있습니다.

그는 우리의 형님, 오빠가 되여주겠다고 하면서 우리 집문턱을 처음 넘어선 그때부터 수시로 우리를 찾아와 사랑과 정을 기울이고있습니다.명절이나 휴식일이면 별식을 차려가지고 찾아오기도 하고 시험기간에는 밤을 새워가며 저희들의 학습방조도 해주고있습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어느날이였습니다.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하고 학교에 갔던 제 동생이 수업이 끝난 후 학교처마아래서 비가 멎기를 기다리는데 글쎄 승진형님이 우산을 들고 달려오는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날 저녁 동생은 나에게 늘 우산을 가지고 마중오군 하던 어머니가 생각났다고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저희들에게는 이렇게 또 한명의 새 식솔이 늘었습니다.…》

그뿐이 아니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모잃은 오누이와 친혈육의 정을 나누고있는가.

아름다운 소행에 뜨겁게, 열렬히 공감하며 따라서는 이런 미거는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하는것이 고상한 풍조로 되고있는 우리 사회에서만 볼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다.

회창군에 살고있는 한 녀성은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내여왔다.

그가 최경태내분비연구소에 입원하였을 때의 일이다.

당시 임신부의 몸으로 연구소에 입원한 그는 걱정이 컸다.

혈육 한점 없는 고장에서 수술을 받고 몸까지 풀면 어떻게 하랴 하는 생각에 잠 못이룰 때 그에게 따뜻한 정을 부어준 사람들이 있었다.담당의사와 한호실사람들이였다.

그들은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도록 하기 위해 정성을 기울였고 영양식품과 새옷도 마련해주었으며 평양산원에서 애기를 낳았을 때에는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도와나섰다.

그들은 퇴원한 후에도 매일이다싶이 면회를 갔고 그가 병을 털고 고향에 돌아갔을 때에도 잊지 않고 안부를 묻군 하였다.아들애의 돌생일까지도 잊지 않고 혈육의 정을 부어줄 때 그와 온 가족은 솟구치는 눈물을 금할수 없었다고 한다.

그는 편지에 이렇게 썼다.

《…평양에서의 입원생활과정에 저는 우리 사회야말로 남이 따로 없는 사회, 사람들모두가 한가정, 한식솔이 되여 화목하게 살아가는 삶의 보금자리라는것을 다시금 깊이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아파하는 사람은 뜨겁게 위해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은 사심없이 도와주는 정과 사랑이 공기처럼 흐르는 우리 사회, 하기에 비록 모든것이 어렵고 난관은 겹쌓여도 우리 인민은 신심에 넘쳐있으며 밝은 래일을 향해 언제나 웃으며 가는것이다.

진정 서로 돕고 이끌며 고락을 함께 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정신세계가 하나하나의 편지에 다 담겨져있었다.

한 사회안전원의 소행을 적은 경성군의 녀성영예군인의 편지, 거기에서 울리는 목소리는 또 얼마나 절절한것인가.

《제가 길원주사회안전원동지를 처음 알게 된것은 몇해전이였습니다.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먼길을 떠난 제가 렬차에서 내려 평양역을 나서는데 저를 부축해주는 사회안전원동지가 있었습니다.그는 제가 영예군인이라는것을 알고는 목적지는 어디이며 평양에 언제까지 머무르는가 등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는것이였습니다.

이렇게 저는 길원주사회안전원동지와 인연을 맺게 되였습니다.그때부터 그는 제가 치료를 받기 위해 중앙병원을 찾아올 때마다 극진히 돌봐주고있습니다.돌아갈 때에는 차표도 떼주고 도중식사도 안겨주었고 제가 병원에서 곧바로 료양을 떠날 때에는 온 가족이 떨쳐나 바래워주었습니다.》

그는 이런 사실을 전하면서 덧붙였다.

고향마을은 물론 외진 고장에서도, 렬차와 뻐스안에서도 누구나 영예군인이라고 우대해주며 보살펴주니 우리 사회는 정말 화목하고 따뜻한 하나의 대가정이라고, 자기도 미덕으로 가득찬 우리 제도를 아름답게 하는 한송이 꽃으로 살겠다고.

편지를 보낸 사람들도, 또 담겨진 내용들도 서로 달랐다.하지만 거기에 흐르는것은 우리 사회에 고유한 덕과 정이였다.

시련이 겹쌓이고 난관이 앞을 막아도 우리의 사회주의가 그토록 굳건하고 활력에 넘쳐 전진하는것은 누구나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보람과 영예로 여기고 전체 인민이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덕과 정때문이 아니겠는가.

끊임없이 꽃펴나는 미담의 주인공들을 찾아가는 우리의 취재길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것이다.(전문 보기)

 

전쟁로병을 위하는 뜨거운 마음

-승리건재품전시장에서-

 

[Korea Info]

 

필연적결과, 고칠수 없는 불치의 병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우리 민족끼리》

 

-《청년들이 력대급의 빚더미에 올라앉고 신용불량자로 굴러떨어지고있다.》

-《청년들이 빚더미에 눌리워 질식되고있다.》

-《로인문제가 심각하다.》, 《로인들의 자살률이 세계최고를 기록하고있다.》

-《경제적빈곤과 생계의 위협으로부터 로인들이 심리적불안, 위축, 사회적고립을 당하면서 로인범죄가 발생하고있다.》

… … …

이것은 날로 심각해지고있는 청년, 로인문제에 대해 남조선의 언론들과 사회각계에서 터져나오는 우려의 목소리들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지금 남조선에서 청년세대는 《빚세대》로 전락되고있다고 한다.

2021년 7월현재 남조선의 공식적인 청년실업률은 9%, 체감실업률은 27%로서 2020년에 비해 무려 2배나 증가하였으며 이로 인해 청년들은 빚을 내서 살아가는수밖에 없게 되였다. 또한 청년세대가 진 빚의 25%가 높아진 집세와 관련한 빚이며 물가상승으로 인해 빚진 돈은 지난해에 비해 30% 증가하여 무려 48억US$이상으로 늘어났다.

결과 남조선청년들이 진 빚의 총액은 4 300억US$이상으로 력대 최고를 기록하고 빚증가속도는 다른 세대들의 2배에 이르고있다.

로인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남조선 전체 인구의 16.5%를 차지하고있는 로인들이 악성전염병사태와 경제위기가 더욱 심화되는 속에 자식들과 사회로부터 버림을 받고있으며 고독한 생활에 시달리다못해 자살의 길을 택하고있다. 남조선에서 로인자살률은 10만명당 53. 3명으로서 경제협력개발기구성원국들가운에서 1위를 차지하고있다고 한다.

살길이 막막한 로인들이 위험한 범죄의 길에 뛰여들어 재산범죄, 폭력범죄, 살인과 같은 강력범죄를 저지르고있는데 그 수는 날로 가증되고있다.

남조선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0년 1. 4분기에 발생한 로인범죄자는 3만 3 000여명으로서 2019년 같은 시기에 비해 약 3 000명이나 늘어났다고 한다.

앞날에 대한 희망보다 절망속에서 몸부림치는 청년들, 여생을 비관과 허무감속에서 허덕이는 로인들, 바로 이것이 남조선사회의 현 실상이다.

하지만 악화된 경제와 도탄에 빠진 민생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정치인들은 각종 부정부패의혹의 명부에 올라 사회적물의를 일으키는가 하면 서로를 물고뜯는 정쟁에만 미쳐돌아가면서 민생을 아예 내팽개치고있다.

그러니 남조선에서 청년, 로인문제가 극복할수 없는 사회적참사, 난문제로 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다.

말라터진 줄기에서는 싹이 돋을수 없는것처럼 오늘날 날로 커다란 사회적문제로 되고있는 청년, 로인문제는 황금만능과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남조선사회가 낳은 필연적결과이며 영원히 고칠수 없는 불치의 병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소식 : 미국특유의 만성질병-인종차별행위

주체110(2021)년 10월 14일 조선외무성

 

《인종차별》하면 제일먼저 미국을 떠올릴만큼 미국사회에서는 각종 인종차별행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최근에만도 백인경찰이 흑인을 의도적으로 학대한 행위가 또다시 드러나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

보도에 의하면 지난 9월 20일 미주리주의 어느 한 지방에서는 3명의 백인경찰이 흑인남성을 체포하는 과정에 의도적으로 군견을 풀어 그를 물어뜯게 한 사실이 동영상을 통해 공개되였다고 한다.

이에 분노한 현지주민들이 경찰서앞에서 시위를 열고 백인경찰들에 대한 해고와 법적기소를 요구하였지만 경찰측은 사건을 조사할것이라는 어정쩡한 립장을 취하였다.

력대적으로 미국은 백인경찰에 의한 흑인살해사건이나 학대행위가 발생하면 결정적인 대책을 취할듯이 분주탕을 피우다가도 일단 시간이 지나고 여론이 잠잠해지면 사건을 무마시키군 하였다.

이로 하여 살인행위를 저지른 백인경찰의 90%가 아무런 법적처벌도 받지 않고 뻐젓이 활개치고있다고 한다.

이른바 《공정성》과 《정의》에 기초하고있다고 하는 미국의 사법제도가 이렇듯 문란하고 편견적인것으로 하여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더욱 우심해지고있다.

미국이 《마틴 루터 킹 날》, 《노예해방기념일》을 국가적명절로 정하고 흑인들을 존중하는듯한 냄새를 피우고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흑인유권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정치적제스츄어에 불과하다.

미국에서의 인종차별행위는 근절될수 없는 불치의 만성질병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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