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3rd, 2021

김정일  조선로동당은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향도자이다 -1990년 10월 3일-

주체110(2021)년 10월 3일 웹 우리 동포

 

조선혁명의 참모부이며 우리 인민의 향도적력량인 조선로동당이 창건된 때로부터 45년이 지나갔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멀고도 험난한 길을 걸어오면서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조국의 륭성과 번영을 위하여 청사에 빛날 업적을 쌓아올렸다. 우리 당은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 심각한 사회적변혁과 거창한 건설사업을 수행하여 우리 나라를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나라로 전변시켰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계급적원쑤들의 파괴책동을 짓부시고 조국과 혁명을 믿음직하게 수호하였다. 우리 당은 인류의 자주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을 지니고 자기의 국제적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 세계혁명발전에 귀중한 공헌을 하였다.

우리 당은 오랜 기간의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을 통하여 어떤 풍파와 시련속에서도 인민들을 언제나 승리에로 이끄는 로숙하고 전투적기백이 넘치는 당으로, 전체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조선혁명의 세련된 참모부로 강화발전되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이 걸어온 혁명의 길을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돌이켜보고있으며 당의 기치따라 조국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하고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결의에 가득차있다.

현시기 국제무대에서는 진보와 반동, 혁명과 반혁명사이의 투쟁이 첨예하게 벌어지고있으며 사회주의위업, 인류의 자주위업은 제국주의자들의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있다.

우리는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앞에 지닌 우리 당의 임무가 보다 무거워지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당을 더욱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여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

 

1.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생명선이다.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위업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전진하고 승리하여왔으며 그것은 앞으로도 당의 령도밑에서만 빛나게 완성될수 있다.

당의 령도는 사회주의위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결정적담보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류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이 자주적주체로 등장하여 그들자신이 수행하는 혁명위업이다. 오랜 세월 력사의 창조자이면서도 력사밖에 서있던 인민대중을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가는 위력한 주체로 되게 하는것은 그들을 의식화, 조직화하는 로동계급의 당이다.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사회와 혁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자주적인 주체로 되였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리는데 커다란 힘을 넣었으며 사회주의건설이 높은 단계에로 발전하는데 따라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렸다.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수령의 두리에 조직사상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굳게 묶어세워 혁명대오를 하나의 사회정치적생명체로 결속하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로동당이 혁명대오의 중심에 확고히 서있으며 오랜 기간의 혁명투쟁과정에 당과 운명을 같이하면서 온갖 시련을 이겨낸 인민대중이 당과 수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있다.

우리 인민은 당의 령도밑에 사회주의건설에서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발휘하고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의 강력한 추동력은 무엇보다도 우리 인민의 정치사상적힘, 자각적열성과 창조적적극성이다. 이것은 사회주의위업을 진심으로 자신의 사업으로 받아들이도록 대중을 각성시키는 당의 령도에 원천을 두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을 떠밀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집단적인 힘, 대중적영웅주의도 개인의 리익과 집단의 리익을 통일시키고 단결과 협력의 위력을 강화해나가는 당의 령도에 의하여 높이 발휘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창조력이 높이 발휘되고있는 우리의 현실은 당의 령도가 사람들의 창발성을 억제한다는 제국주의자들의 비방이 부르죠아자유화를 고취하고 사회주의를 와해시키려는 반혁명적궤변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우리는 앞으로도 당의 령도를 계속 강화함으로써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의 혁명적단결을 끊임없이 공고히 하고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한 투쟁에서 인민대중의 헌신성과 창조적열의를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한다.

당의 령도는 옳바른 투쟁전략과 전술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근본조건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심각한 계급투쟁을 동반하며 전인미답의 길을 헤쳐나가면서 새것을 창조하는 어렵고 복잡한 사업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옳바른 투쟁전략과 전술에 의해서만 뚜렷한 방향과 방도를 가지고 자기의 앞길을 승리적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전략전술적령도는 사회와 혁명발전의 앞길을 정확히 밝혀주며 광범한 대중을 조직하고 동원할줄 아는 로동계급의 당만이 할수 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옳은 전략과 전술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조직지도하는 혁명의 참모부로서의 당의 지위와 역할은 다른 그 어떤 조직이나 단체도 대신할수 없다. 국가정권을 포함하여 사회주의사회의 모든 조직과 단체들가운데서 사회와 혁명에 대한 정책적, 전략전술적령도를 사명으로 하여 출현하고 또 그것을 실현할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있는 조직은 오직 로동계급의 당이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의 매 시기,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주체적인 로선과 정책을 제시하고 전체 인민을 조직동원하여 그것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을 곧바른 길을 따라 전진시키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변혁을 창조할수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혁명의 참모부인 당의 전략전술적령도를 끊임없이 강화함으로써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확고히 전진시켜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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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만방에 떨치자

주체110(2021)년 10월 3일 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

 

지금 온 나라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에 무한히 고무된 전체 인민의 투쟁기세와 열의로 부글부글 끓고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당이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완벽하게 수행하여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려는것이 우리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앞에는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헤치고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임무가 나서고있다.》

혁명은 간고한 투쟁을 동반한다.그러므로 혁명하는 인민은 그 어떤 시련도 용감히 맞받아나가는 불굴의 공격정신을 소유하여야 한다.

부닥치는 온갖 도전과 장애를 강의한 의지와 완강한 노력으로 강행돌파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기질이고 자랑스러운 전통이다.력사에 류례없는 혹독한 격난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운 우리 인민은 시련을 과감히 딛고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하는 영웅적인민으로 위용떨치고있다.우리 혁명이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순간의 침체나 답보도 없이 승승장구할수 있은것도, 우리 조국이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없었던 가장 존엄높고 긍지높은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맞이할수 있은것도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정세가 엄혹하고 난관이 겹쌓일수록 용감히 맞받아나가야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나갈수 있다는것이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가 가르치는 철의 진리이다.

오늘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시련은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최악의것이며 이것은 전체 인민이 지금껏 발휘해보지 못한 사상초유의 힘을 분출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보통의 잡도리와 평소의 일본새로는 준엄한 난국을 주동적으로 타개해나갈수 없으며 우리가 내세운 방대한 투쟁목표도 성공적으로 점령할수 없다.전체 인민이 오늘의 시련기를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로 반전시켜나가려는 결심과 각오를 단단히 하고 수준과 능력, 잠재력의 한계를 초월하여 분투해나갈 때 우리앞에 나선 무거운 과업들은 기름진 열매로 주렁지게 된다.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정신은 5개년계획의 첫해부터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할수 있게 하는 힘있는 활력소이다.

올해는 당대회가 제시한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이다.첫해 계획이 철저히 집행되여야 다음단계 목표점령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마련될수 있으며 보다 큰 신심을 가지고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만약 우리가 올해에 계획한 사업을 하나라도 드틴다면 그만큼 사회주의강국건설이 더디여지게 된다.존엄높은 우리 당의 권위를 보위하고 국가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생활안정향상을 위해 그 어떤 대가를 치르어서라도 반드시 점령해야 하는것이 올해의 전투목표이다.

우리가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진입한 때로부터 나라의 전반사업에서는 성과들이 적지 않게 이룩되였다.그처럼 어렵고 힘든 속에서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들이 힘있게 추진되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들에서 원료, 자재의 국산화, 재자원화를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발동하여 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으며 전국각지에서 년간 인민경제계획완수자들이 계속 배출되고있다.이것은 당대회결정을 지상의 명령으로 받아들이고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려는 우리 인민의 정신력의 일대 과시이다.

올해의 전투목표들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지금이 매우 중요하고 관건적인 시기이다.전체 인민의 결사의 헌신과 불굴의 투쟁에 의하여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지만 당대회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면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으며 도전과 난관도 의연히 지속되고있다.만일 우리가 시련과 난관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하여 주춤거리거나 이룩한 성과에 자만도취되여 탕개를 늦춘다면 눈앞에 보이던 승리는 점점 멀어지게 되고 전진도상에는 더 혹독한 환경이 조성되게 된다.우리가 더 큰 분발력과 투신력으로 오늘의 하루하루를 열흘, 백날맞잡이로 압축하여야 현존하는 위협과 도전들을 과감히 돌파할수 있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올해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할수 있다.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기풍은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이다.

우리가 시련을 맞받아나가는 영웅적인민의 기상을 높이 떨치자고 하는것은 결코 눈앞의 난국이나 타개하기 위해서가 아니다.시련을 맞받아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을 비상히 증대시키고 부강조국건설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강위력한 힘을 비축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전체 인민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자력자강의 투사들로 억세게 키우고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끄떡없는 물질적토대를 튼튼히 구축하여야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존엄과 위대함은 철두철미 자력갱생하여 강해진데 있다.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혁명적원칙을 철저히 견지함으로써 부닥치는 온갖 난관과 시련을 용감하게 이겨내고 자주의 궤도를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었으며 짧은 력사적기간에 세기적인 락후와 빈궁을 털어버리고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었다.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됨에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어도 자력으로 부흥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원칙적립장에는 변함이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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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결정을 결사관철할 기세드높이 계속 분투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9월생산계획 완수-

주체110(2021)년 10월 3일 로동신문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가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을 뚫고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증산투쟁, 창조투쟁을 과감히 벌려 9월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였다.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

 

금속공업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섰다는 책임감을 안고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다.

온 나라가 강철전선을 지켜본다.천리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놓은 전세대들처럼 철강재증산으로 우리 당을 받들자.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누구나 이런 비상한 자각을 안고 철강재생산투쟁을 벌려나갔다.특히 강철직장, 압연직장의 로동계급이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받아들이면서 강철, 압연강재생산투쟁을 줄기차게 내밀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도 산소열법용광로대보수공사를 내미는 속에서 철강재생산투쟁을 힘차게 벌려 강철, 압연강재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무산광산련합기업소와 은률광산, 재령광산, 흥남전극공장, 생기령광산, 부령합금철공장을 비롯하여 철광석과 전극, 내화물 등의 생산을 맡은 단위들에서도 철생산기지들의 숨결을 믿음직하게 지키였다.

화학공업부문에서도 줄기찬 투쟁이 벌어졌다.

특히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비료생산능력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생산돌격전을 벌려 비료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

2.8비날론련합기업소와 순천화학련합기업소를 비롯한 여러 단위에서도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고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어 중요지표별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전력, 석탄공업부문에서

 

전력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9월에도 전력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였다.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와 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를 비롯한 각지 화력발전소들에서 현행생산과 설비보수를 다같이 내밀면서 맡겨진 전력생산계획을 완수하였다.

전력생산자들은 한kW의 전기라도 더 생산할 일념밑에 보이라 및 타빈발전기들을 정상가동시키고 효률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안들을 적극 받아들이였다.

수풍발전소와 허천강발전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수력구조물들의 정상관리와 보수를 책임적으로 하고 물량에 따르는 합리적인 부하분배를 실현하면서 전력생산을 중단없이 진행하였다.

서두수발전소와 남강발전소를 비롯한 여러 수력발전소에서도 물관리를 과학화하고 고수위, 고효률운전을 보장하는데 힘을 넣어 전력생산을 늘이였다.

자립경제발전의 전초기지인 석탄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막장마다에서 헌신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치였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와 북창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탄부들이 계획수행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렸다.특히 제남탄광과 남덕청년탄광의 로동계급은 경제발전의 척후전선을 지켜선 책임감을 자각하고 앞선 발파방법을 받아들여 매일 계획보다 많은 량의 석탄을 생산하였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와 순천지구청년탄광련합기업소에서도 굴진을 앞세우고 채탄과 운반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여 석탄생산을 늘이였다.

개천, 구장, 강동, 경원, 온성,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탄부들도 생산조건을 주동적으로 마련하며 힘차게 전진하였다.

 

철도운수, 기계공업, 림업부문에서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수송이자 생산이라는 관점밑에 증송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였다.

청진철도국과 개천철도국이 증송투쟁의 앞장에 섰다.청진기관차대를 비롯한 여러 기관차대의 수송전사들은 철길의 기술상태에 따르는 앞선 운전조작법을 적극 받아들이고 자검자수를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기관차의 실동률을 끌어올려 수송실적을 높여나갔다.

함흥철도국과 평양철도국에서도 수송조직과 지휘를 과학적으로 진행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동수송성과를 확대하였다.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도 9월 인민경제계획수행을 위해 완강한 공격전을 벌리였다.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락원기계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맡겨진 생산계획을 수행하였다.(전문 보기)

 

-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에서-

 

-락랑영예군인수지일용품공장에서-

본사기자 김광림 찍음

 

[Korea Info]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철수 외무성 국제기구국장 담화

주체110(2021)년 10월 3일 조선중앙통신

 

10월 1일 미국의 사촉밑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인 국방활동을 걸고드는 비공개회의라는것을 소집하였다.

회의에서 미국과 추종국가들인 영국,프랑스 등은 우리가 진행한 극초음속미싸일 《화성-8》형시험발사를 유엔《결의》위반으로 매도하면서 국제평화와 린접국가들의 안전에 《위협》으로 된다고 억지를 부리였다.

우리는 주권국가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불공정하고 비법적인 유엔《결의》를 인정해본적이 없다.

언제나 그러했지만 우리가 진행한 무기시험들은 철저히 우리 국가의 령토와 령공,령해 그리고 안전한 공해상에서 진행되였으며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위협이나 위해도 준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우리의 정당한 주권행사를 취급한것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무시이고 란폭한 침해이며 용납 못할 엄중한 도발이다.

이것은 우리더러 자위권을 포기하라는것으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주권국가로 인정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

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이번에 위험한 《시한탄》을 만지작거린데 대하여 강한 우려를 표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과 빈번한 공격용무기시험들에 대하여서는 함구무언하면서도 우리의 정상적이고 계획적인 자위적조치들을 걸고든것은 유엔활동의 생명인 공정성과 객관성,형평성에 대한 부정이며 명백한 이중기준이다.

김정은국무위원장께서는 이번 시정연설에서 미국의 불공정하고 이중기준적인 행태를 묵과하거나 방치해두면 적대세력들이 그것을 기정사실화하여 우리를 희롱하자고 접어들수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국가의 자주적권리를 수호하는데서 한치의 에누리도 몰라야 하며 우리의 국권을 침해하려는데 대하여서는 설사 사소한것이라도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강력한 국가적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만일 앞으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강도적인 미국식사고와 판단에 치중하며 이중자대를 가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주권을 또다시 침해하려드는 경우 그 후과가 어떠하겠는가는 스스로 잘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주체110(2021)년 10월 3일

평 양

(전문 보기)

 

[Korea Info]

 

《그이께서 다녀가신 포전마다에 구수한 낟알향기 넘쳐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자욱이 어린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여러 농장포전들을 찾아-

주체110(2021)년 10월 3일 로동신문

 

 

얼마전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황해북도와 황해남도의 농장포전들을 찾아 취재길에 올랐다.

취재차를 타고 시내를 벗어나 얼마쯤 달리느라니 잘 익은 곡식들을 품어안고 설레이는 사회주의협동벌들이 펼쳐졌다.참 장관이였다.시야에 안겨드는 가을풍경도 좋지만 차창으로 흘러들어오는 구수한 낟알향기는 또 얼마나 우리의 마음을 흥그럽게 하는것인가.

고개를 수그린 탐스런 벼이삭들의 설레임소리가 마치도 풍요한 가을을 상징하는 대교향곡처럼 들려와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근로자들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에 서있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분발하여 농업생산에서 전변을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는 어느덧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에 들어섰다.

대청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자욱이 깃들어있는 이 사연깊은 고장의 가을풍경이 보고싶어 우리는 먼저 전망대에 올랐다.

가없이 펼쳐진 논벌을 바라보는 우리의 가슴은 흥분으로 세차게 높뛰였다.

황금빛으로 물든 벼바다, 탐스런 이삭들이 고개를 숙이고 설레이는 풍경은 볼수록 흐뭇하였다.

이곳에서 강사 강서현동무의 해설을 들었다.

《은파군 대청리 하면 사람들 누구나 다 알다싶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자욱이 뜨겁게 깃들어있는 고장입니다.》

목메인 그의 이야기는 우리를 이름할수 없는 격정에 휩싸이게 하였다.

옳은 말이였다.한줌 흙에도 경애하는 그이의 발자취가 력력히 어려있고 이 땅에 바쳐진 위대한 어버이사랑과 헌신이 너무도 뜨거워 밤이나 낮이나 잠들줄 모르는 사연깊은 대지가 바로 여기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안고 우리는 전망대를 내렸다.

비행장활주로마냥 곧추 뻗어나간 길, 코스모스 곱게 핀 길을 따라 한참이나 거닐던 우리앞에 허리치는 벼바다속에서 알알이 여문 벼이삭을 세여보며 기뻐하는 농장원의 류다른 모습이 안겨왔다.

동행한 일군이 우리에게 제5작업반 부문당비서인 량용진동무라고 알려주었다.

제5작업반에 가면 자기가 맡은 포전을 제 집 터밭처럼 가꾸어가는 40대의 실농군을 만날수 있다더니 정말 벌판에서 그를 만나게 된것이였다.

포전의 흐뭇한 작황을 바라보며 가슴뿌듯해하는 우리에게 량용진동무는 이렇게 말했다.

《이 포전이 바로 지난해 9월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피해복구건설현장을 현지지도하시면서 찾으시였던 포전입니다.그날 그이께서는 풀대들이 무성하고 질벅한 험한 논두렁길을 걸으시면서 손수 벼이삭의 알수까지 세여보시며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습니다.》

예가 바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벼이삭을 손에 드시고 한알한알 세여보시며 농사문제를 두고 심혈을 기울이신 그 포전이란 말인가.

생각도 깊어질수록 우리의 눈앞에 뜨겁게 어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침수논에 들리시여 놓지 못하신 벼이삭,

한평생 험한 농장길을 걷고걸으시며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푸시려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이 우리의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천만근의 무게로 간직되여있었으리라.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록 손실은 있지만 봄내여름내 농장원들이 성실한 땀을 바쳐 힘들게 애써 가꾼 농작물들을 쉽사리 포기할 생각을 하지 말고 결정적인 농업기술적대책을 세워 어떻게 하나 생육상태를 추켜세워야 한다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맥을 놓지 말고 분발하여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출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이악하게 책임적으로 투쟁해야 한다고 그리도 간곡히 당부하신것 아니랴.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우리에게 량용진동무는 절절하게 말하였다.

《우리 대청리 농장원들모두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부를 늘 마음속에 안고 봄내여름내 포전을 가꾸어 오늘은 이렇게 풍요한 작황을 마련하였습니다.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 이 작황을 보시면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어찌 대청리사람들의 심정뿐이랴.

우리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시는 절세위인을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심정이 바로 이것이 아니던가.

우리의 눈앞에는 언제나 충성과 보답의 한길만을 꿋꿋이 걸어갈 대청리농업근로자들의 미더운 모습이 안겨왔다.그들의 불같은 마음에 실려 이 땅에 세세년년 찾아올 황금가을이 련련히 어려왔다.

우리는 력사의 고장을 다시금 후더운 가슴으로 안아보며 취재길을 계속 이어갔다.

은파군 대청리를 떠나 황해남도 신천군에로 달리는 우리의 앞길을 눈부신 해살이 비쳐주고있었다.

우리가 신천군에서 제일먼저 찾은 곳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돌아보신 새길협동농장의 논벼포전이였다.

못잊을 지난해 8월의 사연을 더듬어보는 신천군의 한 일군의 목소리는 저으기 갈려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차들이 잘 다닐수 있게 도로도 번듯이 정리되여있고 포전에는 황금나락이 물결치고있습니다.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난해 태풍이 지나간 후 제일먼저 찾으시였던 그때에는 너무도 참혹한 광경이였습니다.…》

지난해 태풍8호에 의한 피해는 실로 엄청난것이였다.벼이삭이 패고 무거워졌을 때 태풍이 불면 벼이삭의 목이 꺾어지고 피해가 더욱 커지기마련이다.

전주대와 가로수들이 넘어져 길이 막히고 지붕기와들이 날려간 살림집들, 작업반탈곡장건물들이 적지 않았다.더우기 이곳 농장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가슴을 아프게 허빈것은 봄내여름내 애써 가꾸어 작황이 좋았던 농작물들의 상태가 소출을 기대할수 없을 정도로 말이 아닌것이였다.

황금빛으로 물들어가던 벼포기들이 모진 광풍에 명줄이 끊긴듯 거멓게 죽어갔다.

정말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던 그 시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찾아오시였던것이다.

그날 그이께서는 농작물이 완전히 넘어진 곳에도 가보고 절반 넘어진 곳에도 가보면서 농업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피해상태를 료해하고 피해받은 농작물들의 생육후반기비배관리를 어떻게 하여야 하겠는가 하는것을 확정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에게 차근차근 이르시였다.(전문 보기)

 

은파군 대청협동농장에서

 

신천군 새길협동농장에서

 

신천군 온천협동농장에서

 

[Korea Info]

 

일군과 혁명적수양 : 혁명가와 계급적자각

주체110(2021)년 10월 3일 로동신문

 

높은 계급적자각, 이는 혁명가의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인 동시에 혁명의 생사존망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당의 통일단결을 수호하는가 못하는가, 혁명가로서 혁명적지조를 지키는가 굽히는가, 적들의 덜미를 쥐는가 아니면 자기가 덜미를 잡히는가.계급적자각문제는 이처럼 심각하다.

혁명가는 계급의 눈과 귀가 밝고 예민하여야 적과의 계급적대결에서 승리할수 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똑바로 인식하고 사회주의승리를 위해 헌신할수 있게 정치의식과 계급적자각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는것이 당의 뜻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한 우리식 사회주의와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계속됩니다.》

혁명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다.

높은 계급적자각을 떠나 우리 인민의 자주적삶과 인간의 존엄, 가치에 대하여, 혁명의 승리, 사회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승냥이는 절대로 양으로 될수 없다.마찬가지로 제국주의자들, 계급적원쑤들의 침략적이며 착취적인 본성에는 절대로 변화가 있을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한 반사회주의책동으로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무너진 지난 세기 말엽의 비극적사태는 얼마나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는것인가.

당 제8차대회 과업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은 혁명의 새 승리를 위한 거족적인 투쟁인 동시에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이다.

모든 문제를 정치적으로, 계급적으로 예리하게 분석판단하고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저해하는 현상들에 대하여서는 추호도 묵과하지 말고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며 제때에 바로잡아야 할 사명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우리 일군들이다.오늘 우리 당에서 일군들부터가 높은 계급적자각을 지닐것을 요구하는 리유도 일군들이 그 어느때보다도 자기의 사명과 책임에 충실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적대세력들이 매일, 매 시각 모략과 음모를 고안해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총을 계속 쏘아대고있는것은 일심단결로 굳게 뭉친 우리 혁명대오를 허물어보려는데 그 흉심이 있다.때문에 우리 일군들은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수령과 인민이 혈연의 정으로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통일단결, 이를 눈동자와 같이 귀중히 여기고 반석같이 다져나가는데 총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다 포섭하고 교양해야 하며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방향에서 광범한 군중과의 사업에 많은 품을 들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의도이다.

우리 일군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을 충심으로 받들어야 광범한 군중이 우리 당, 우리 사회주의제도와 운명을 같이하게 할수 있으며 어머니당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게 할수 있다.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다.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히면 계급적자각이 마비되게 되며 결국 혁명의 기본무기를 잃게 된다.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이 우리 혁명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오늘 적대세력들은 새세대들에게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불어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우리 당의 품에서 성장육성된 청년들의 온몸에 적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힘, 높은 정치의식과 투철한 계급적자각을 뼈속깊이 심어주어야 할 책임이 일군들에게 지워져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이 지켜본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앞으로!

주체110(2021)년 10월 3일 로동신문

당조직들은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가자

 

인민들에게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고 애로를 제때에 풀어주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중대사로 내세우는 활동원칙이다.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각지 당조직들에서는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수없이 찾아하고있다.

하지만 당의 의도에 비추어볼 때 이 모든것은 시작에 불과하며 각급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은 더욱더 무거운 짐을 지고 멸사복무의 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는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실현하는것을 최대의 중대사로 내세우고 인민을 위해서는 천만금의 재부도 아끼지 않으며 지어 생명도 서슴없이 바치는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이며 헌신입니다.》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 부르며 따르는 인민, 이 인민앞에서 당일군이라면 누구나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낄것이다.

인적드문 험한 산길을 톺아도, 홀로 밤을 지샐 때에도 항상 인민의 기대어린 시선을 자각하고 멸사복무의 길을 순간도 멈춤없이 이어가야 할 사람들이 바로 당일군들이다.

어려운 때일수록 인민들속에 더 깊이 들어가 든든한 기둥이 되여주는가, 늘 곁에서 고락을 함께 하는가, 인민의 복리를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친다고 말할수 있는가.

이런 량심의 물음앞에 떳떳이 대답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각도 수많은 당일군들이 신들메를 더욱 조이며 만짐을 지고 뛰고 또 뛰고있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이지만 각지에서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일떠서고 소비품생산을 늘일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있는것은 당일군들이 바쳐가고있는 헌신적노력을 그대로 전해주고있다.

허나 인민의 심부름군당의 일군이라면 그 누구도 이룩된 성과에 만족해할 권리가 없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몇해전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를 돌아보시면서 이런 내용으로 말씀하시였다.

《무지개》호는 인민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비추어볼 때 하나의 모래알이나 같다.우리는 이런 모래알들을 모아 큰 산을 쌓아야 한다.…

큰 산과 모래알,

되새길수록, 곱씹어볼수록 어떤 각오와 실천력으로 멸사복무의 길을 이어가야 하는가를 다시금 자각하게 한다.

멸사복무의 길에 시작은 있어도 끝은 있을수 없다.

자전거를 타고가는 늙은이의 눈빛에서도, 천진한 아이들의 시선에서도 인민의 요구, 인민의 기대를 느낄줄 알며 항상 자책하고 고심하며 분발하는 당일군을 시대는 요구하고있다.

장진군을 비롯하여 인민을 위한 일을 한가지라도 더 찾아하려고 아글타글 애쓰는 시, 군의 일군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인민을 위한 자신들의 사업에서 항상 성과보다 부족점을 먼저 찾고 더 높은 목표를 내세우는것이다.인민들이 좋아한다고 하여 당일군도 함께 만족하여서는 안된다는것이 이들의 한결같은 이야기이다.

언제나 새 출발을 하는 심정으로 일판을 통이 크게 벌리고 보다 무거운 짐을 걸머질 각오가 되여있는 당일군은 한시도 멸사복무의 걸음새를 늦추지 않는 법이다.

인민을 위한 당일군의 고생은 참된 복무자의 헌신이며 삶의 행복이다.

당일군들이 무거운 짐을 지는것만큼, 고생하는것만큼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아지게 된다.자기의 땀과 노력이 인민들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로 이어지는것처럼 보람있고 영예로운 일은 없다.

당일군들은 한걸음을 걸어도, 한가지 일을 해도 항상 인민이 지켜본다는것을 자각하고 멸사복무의 날과 달을 순결한 량심과 헌신적노력으로 이어가야 한다.가시적인 성과에 만족할것이 아니라 인민생활문제에서 끝장을 볼 때까지 꾸준히 이악하게 노력하여 실질적인 결실을 안아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희생적인 헌신으로 멸사복무의 길을 꿋꿋이 이어감으로써 당중앙의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고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기어이 보답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자기 지역을 자기의 손으로

주체110(2021)년 10월 3일 로동신문

당의 국토관리정책관철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일으키자

 

◇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시, 군일군들이 분발하여나섰다.

누구나 당의 뜻대로 국토관리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지난 시기의 사업정형을 놓고 성과에서는 경험을, 결함에서는 교훈을 찾으며 국토관리사업과 관련한 앞으로의 현실적인 대책과 실행계획을 정확히 수립해나가고있다.

세계적으로 재해성기상현상이 우심해지고있고 우리 나라에도 그 영향이 계속 미치고있다.

오늘의 현실은 모든 시, 군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보다 치밀하게 작전하고 전개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 국토관리사업은 모든 시, 군들에서 자체의 힘으로 강력히 추진해야 할 제일 우선적인 중심과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을 전당적, 전 국가적, 전 인민적사업으로 힘있게 벌려나가야 합니다.》

국토관리를 떠나서는 그 어떤 사업에서의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

모든 시, 군들에서 국토관리사업을 자체의 힘으로 내밀어 자기 지역을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당의 뜻이다.

어느 누가 와서 자기 지역의 강하천바닥을 파주고 사방야계공사를 해주지 않는다.무슨 일이나 우에서 해주겠거니 하면서 자체로 할 생각을 하지 않다가는 언제 가도 국토관리사업에서 개선을 가져올수 없다.

성천군과 운산군의 경험은 국토관리사업을 선차적인 과제로 내세우고 대중을 발동하여 힘있게 내밀 때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 당정책관철에 결사적으로 달라붙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국토관리사업의 성패는 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크게 달려있다.

일군들이 자기 지역의 국토관리사업을 단계별, 년차별로 실속있게 조직집행해나가야 한다.

강하천정리, 사방야계공사, 제방보수, 해안방조제공사를 비롯하여 국토관리와 관련한 계획을 통이 크게 적극적으로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하여 자기 지역을 천년홍수에도 끄떡없게 만들어야 한다.

국토관리는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을 동원해야 하는 거창한 사업이다.

애로와 난관이 많을수록 대중의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한다.

모든 시, 군일군들이 대중의 힘을 조직발동하면서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자기 지역을 인민들이 실질적인 복리와 문명을 누리는 행복의 터전으로 전변시킬수 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공지능기술의 개척로를 열어가는 사람들

주체110(2021)년 10월 3일 《조선의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과학기술이라는 기관차를 앞세우고 모든 부문이 세계를 향하여 힘차게 달려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화국의 김일성종합대학 정보과학부 인공지능기술연구소는 첨단인공지능기술령역에서의 연구와 생산, 봉사의 일체화가 실현된 정보기술단위이다.

20대, 30대의 쟁쟁한 정보기술실력가들로 꾸려진 연구집단은 국가적으로 의의있는 많은 첨단인공지능기술성과들을 이룩하여 나라의 인공지능기술발전에 적극 기여하여왔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그들은 과학기술발전을 추동하는 가치있는 인공지능기술제품들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이들의 연구성과에서 주목되는것은 우리 식의 기계번역봉사체계 《룡마》를 완성하고 널리 도입한것이다.

이 체계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로어, 도이췰란드어, 프랑스어, 에스빠냐어의 쌍방향번역에서 높은 정확성을 담보하고있으며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정번역정확도가 거의 전문가수준에 달한것으로 하여 번역속도를 종전보다 3배로 높일수 있는 우점을 가지고있다.

공화국의 많은 과학자들속에서 이 체계를 리용해본 결과 봉사체계의 실용성이 더욱 뚜렷이 증명되였다고 한다.

실장 리은철을 비롯한 연구사들은 조선어음성인식프로그람 《룡남산》을 갱신하여 사회과학분야에 머물러있던 응용분야를 자연과학범위에로 확대하였으며 음성인식의 정확도도 훨씬 높이였다.

이곳 연구집단은 나라의 인공지능기술발전을 촉진시켜 하루빨리 세계를 앞서나가는 첨단기술개발을 이룩해나가려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가며 두뇌전, 탐구전, 창조전을 힘있게 벌리였다.

오늘도 이들은 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세계를 압도할 자신만만한 배짱과 야심을 안고 이룩한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국조-참매

주체110(2021)년 10월 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참매는 용맹스러운 새입니다.참매는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입니다.》

막아서는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이겨내며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조국의 억센 기상을 안은듯 가없이 펼쳐진 푸른 하늘에 참매가 날아옌다.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용맹스러운 조선의 국조 참매!

일반적으로 국조는 나라와 민족을 상징하는 새로서 해당 나라 인민들의 기상을 닮고 력사적으로 친숙해진 새 또는 특산종의 새로 정하고있다.

따라서 국조에는 그 나라의 풍토와 문화, 사람들의 생활관습과 관계되는것이 많다.

세계적으로 국조를 선정하는데서 몇가지 기준에 의거하고있다.

친근감이 나고 소리가 고운 종류의 새, 보호증식을 위한 새, 연구목적을 위한 새, 전설과 전통을 비롯한 해당 나라와 민족의 력사적의미가 반영된 새…

어떤 나라에서는 생김새가 고와 자연풍치를 아름답게 해주는 리로운 새라고 하여 그 새를 국조로 선정하였다.

우리 인민은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 새들가운데서 가장 용맹스럽고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은 새인 참매를 사랑해왔다.

생김새가 나무랄데없이 뛰여날뿐 아니라 매우 령리하고 민첩하며 용맹하여 일단 포착한 사냥대상들과의 싸움에서 지는 법이 없는 참매의 특성은 조국강토를 침범한 외적을 반대하는 싸움에서 언제나 용감무쌍하였으며 자기의 슬기와 재능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온 조선사람의 기질을 닮았다고 볼수 있다.

균형잡힌 몸매와 번뜩이는 두눈, 날카로운 부리와 억센 발톱, 검은줄무늬가 있는 재빛색의 꼬리, 두 날개를 쭉 펴고 만리창공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위풍당당하고 도도한 기상…

이러한 참매를 우리 선조들은 매우 귀하고 친숙한 새로 여기고 사랑하면서 사냥에 널리 리용하였다.

길들인 매를 통한 사냥이 남자들의 사냥활동에서 단연 첫자리를 차지하고 미술작품과 속담, 사화, 시, 민요 등 문학작품에도 참매가 반영된것을 놓고서도 참매를 사랑한 우리 민족의 생활을 엿볼수 있다.참으로 우리 나라의 오랜 전설과 전통을 보아도 참매는 지혜롭고 슬기로운것으로 하여 예로부터 우리 인민과 매우 깊은 련계를 맺고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가없이 넓은 창공을 자유로이 날아예온 참매도 나라없던 그 세월에는 민족의 운명과 함께 수난을 당하게 되였다.

우리 나라의 모든것을 송두리채 빼앗기 위해 미쳐날뛴 일제는 참매를 리용한 우리 인민의 전통적인 사냥풍습을 말살하고 참매를 없애버리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였다.절세위인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현명한 령도가 없었더라면 멸종의 위기에 처하였던 참매가 어떻게 나라를 상징하는 국조로까지 될수 있었겠는가.

일찌기 국조선정문제를 나라와 민족의 기상과 존엄을 떨치고 인민들의 가슴속에 애국심을 더욱 깊이 심어주는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보신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에 의하여 주체97(2008)년 4월 오랜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지고 친숙해졌을뿐 아니라 강의하고 용맹한 조선사람의 기질을 그대로 닮은 참매가 나라의 국조로 선정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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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제25차 총회 도꾜에서 진행

주체110(2021)년 10월 3일 로동신문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청상회) 제25차 총회가 9월 25일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박구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제1부의장 겸 조직국장과 조일연부의장, 리성철경제국장, 백규영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청상회 성원들과 대표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총회에서는 앞으로 청상회가 주역이 되여 애족애국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앞당겨오기 위한 제25기 사업방향과 과업들이 토의결정되였다.

배창렬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중앙상임간사회 간사장이 사업총화보고를 하였다.

그는 청상회가 역원들의 정신력을 크게 발휘하도록 하여 조직의 역할을 한층 높이고 일심단결을 더욱 공고히 다진것을 비롯하여 제24기 사업기간에 거둔 성과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앞으로 청상회가 모든 기층조직을 보다 약동하는 조직으로 강화하여 동포사회의 전반적분위기를 크게 전환해나갈것을 제25기의 총적사업방향으로 정하였다고 하면서 이에 따르는 6가지 주요과업들에 대해 그는 제기하였다.

각지 청상회조직 일군들의 토론이 있었다.

박구호제1부의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이번 총회가 청상회조직이 오로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충성으로 받들어 자기의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하였다.

청상회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같은 신념과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분발하겠다는 불같은 사명감을 지니고 조직의 전통을 계승발전시켜 조직건설과 활동에서 새로운 비약을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총회에서는 재일본조선청년상공회 회장으로 최병호가, 중앙상임간사회 간사장으로 송명남이 새로 선출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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