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0月 6th, 2021

론설 : 우리의 당기는 존엄과 승리, 전진의 기치로 영원불멸할것이다

주체110(2021)년 10월 6일 로동신문

 

10월의 맑고 푸른 하늘가에 우리의 붉은 당기가 나붓기고있다.

그 어느 나라 당도 겪어보지 못한 무수한 도전들을 뚫고 헤치며 사회주의집권당의 최장력사를 아로새겨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상징인 우리의 당기는 오늘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기발로 공인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력사의 그 어떤 도전도, 원쑤들의 그 어떤 발악도 당과 일심일체를 이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것이며 당의 혁명사상과 백두의 칼바람을 전진의 원동력으로 하고 존엄높은 우리의 붉은 당기를 돛으로 삼아 휘황한 미래를 향하여 폭풍쳐 내달리는 조선인민의 투쟁속도를 지연시키지 못할것입니다.》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 어떤 역경속에서도 언제나 백승의 한길로 인도하여주는 전진의 기치, 대를 이어 끝까지 따를 운명의 등대가 있다는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크나큰 행운으로 된다.

그것은 오직 우리 인민만이 받아안고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뿌릴 끝없는 영광이다.

 

 

조선로동당기는 위대한 존엄과 승리의 빛나는 상징이다.

지구상에는 정당들이 수없이 많고 당을 상징하는 기발들도 각양각색이다.하지만 우리의 당기처럼 어떤 특정정당의 상징만이 아닌 국가와 인민의 존엄의 상징으로 빛나고 국제정치무대에서 절대적권위를 지니고있는 기발은 찾아보기 어렵다.

당기의 위용은 결코 당의 력사가 오래거나 당원수가 많다고 하여 또 집권당의 기발이라고 하여 빛나는것이 아니다.

오랜 력사와 수십수백만의 당원들을 가진 집권당의 기발이였지만 인민의 버림을 받고 락엽처럼 사라진 당기들은 얼마였던가.자기의 옳바른 지도사상을 가지지 못한 당, 자주적대가 없이 큰 나라에 맹목적으로 추종한 당, 국가발전을 주도해나갈 능력을 지니지 못한 당들의 기치는 력사의 풍파속에서 쉽사리 찢기우고 광범한 근로대중속에서 지지점을 잃었다.당기의 존엄과 권위의 높이는 곧 당의 지도사상과 향도력의 높이, 당에 대한 인민의 추앙심의 높이이다.

조선로동당기는 기폭에 담겨진 정치리념의 위대성과 불변성에 있어서, 광범한 대중을 이끄는 견인력에 있어서, 사회발전을 추동하는 변혁적역할에 있어서 그 어느 당기도 견줄수 없는 특출한 지위를 차지하고있다.

로동당기발은 태여난 과정부터가 남다르다.

70여년전 우리 당이 어떤 당인가 하는것을 당원들과 근로대중, 세계인민들이 정확히 알도록 하기 위하여 당기제정사업을 진행할 때 일부 종파사대주의자들은 다른 선진국가에도 당기가 따로 없는데 무슨 그런것이 필요한가고 잡소리를 치며 방해해나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다른 나라 당들이 기발이 있고없고 하는것이 우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가, 다른 당에는 없어도 우리 나라 혁명을 발전시키고 우리 당건설에 필요하면 당기발을 만들수 있다고 하시며 시비군들의 궤변을 단호히 짓부셔버리시였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과 세심한 지도밑에 사상적내용과 조형예술성에 있어서 독특하고 완전무결하면서도 로동당의 혁명적성격과 사명을 뚜렷이 상징하는 당기발이 탄생한것은 참으로 중대하고 심오한 의의를 가진다.

우리 식의 당기제정은 해방된 새 조선과 인민이 나아갈 진로는 다름아닌 주체의 길임을 온 세상에 힘있게 선언한 력사적사변이였다.

우리 당과 인민이 식민지통치하에서 해방된 아시아의 약소국들은 강대국들의 신탁통치를 받아야 한다는 렬강들의 거만한 궤변을 짓부시고 불과 3년 남짓한 사이에 건국, 건군의 력사적위업을 달성할수 있은것도, 위대한 전승신화를 창조하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있은것도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었기때문이다.

우리의 당기에는 사상적일색화와 강한 조직성, 규률성의 확립, 령도의 계승성보장을 비롯하여 혁명적당건설에서 나서는 중핵적인 문제들을 독창적으로 빛나게 해결해온 자랑스러운 력사가 아로새겨져있다.우리 당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혁명의 본성적요구를 가장 완벽하게 체현하고 주체의 원칙을 견결히 고수해왔기에 끊임없이 몰아치는 반혁명의 모진 광풍속에서도 로동당기발의 붉은 색조는 변함이 없었으며 집권력사가 오래여도 언제나 건전하고 전투적인 혁명적당의 위용을 과시하며 더욱 기세차게 휘날리고있는것이다.

백전백승, 이것은 조선로동당기발의 가장 큰 존엄이며 영광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모든 령역에서 수천년동안 쌓이고쌓인 온갖 낡고 반동적인것을 쓸어버리고 근본적인 변혁을 일으키는 가장 심각하고 첨예한 투쟁을 이끌면서 오직 승리만을 기폭에 아로새긴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우리 당은 지난 70여성상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는 과정에 부닥칠수 있는 온갖 형태의 투쟁들을 다 치르어왔다.

강대한 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사생결단의 판가리싸움도 겪었고 류례없이 장기적인 총포성없는 대결전도 벌리고있다.두단계의 간고한 사회혁명과 빈터와 재더미우에서의 복구건설도 수행하였으며 경제국방병진의 험난한 초행길도 헤쳤다.제국주의, 지배주의세력과 결탁한 반당반혁명종파분자들을 쳐갈기고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도 있었다.우리식 사회주의본태를 고수하기 위한 투쟁의 치렬성 또한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

이 모든 투쟁들에서 우리 당은 자기의 기폭에 위대한 승리만을 아로새기고있다.오직 사회주의, 공산주의한길로만 곧바로, 멈춤없이 돌진하여온 혁명적신념과 세기적인 기적들로 하여 우리의 당기는 그처럼 붉게 빛나고있는것이다.

우리 당기발에는 최악의 조건에서도 부국강병의 리상과 목표를 현실로 전변시켜나가는 강대한 힘이 실려있다.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국력이 강한 나라에서 유족한 생활을 누리려는것은 모든 나라 인민의 공통된 지향이다.특히 오랜 세월 외세의 침략과 간섭에 시달리고 참혹한 식민지노예살이를 겪다못해 국토분렬의 수난과 전쟁의 재난을 당하였으며 세계최대의 군사적위협을 받고있는 우리 인민만큼 힘에 대한 숙원이 뼈에 사무친 민족은 없을것이다.

부국강병은 지극히 정당하고 보람있는 길이지만 그 실현을 위한 우리의 전진은 너무도 값비싼 대가를 치르어야 했다.국제적판도에서 가해지는 정치, 군사적압력도 혹독하였지만 장기간의 야만적인 제재봉쇄는 다른 나라들같으면 경제파산과 함께 정권붕괴, 국가멸망까지 초래할수 있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시련이였다.새로운 강국의 출현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 렬강들의 포위환속에서 불과 몇해만에 민족사적숙원을 성취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력은 실로 력사에 전무후무한 불가항력적힘이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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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엔 오직 인민뿐

주체110(2021)년 10월 6일 로동신문

 

용기백배, 신심충천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발구름소리가 강산을 진감하고있다.

앞을 막아나서는 시련과 난관, 전진을 저애하는 도전과 장애는 의연 계속되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티끌만한 비관이나 락심을 모른다.부족한것도 많고 내세운 목표도 방대하지만 추호의 주저나 동요를 모른다.

마음속에 언제나 인민을 안으시고 인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과 정이 있기에, 그이를 따르는 길에 언제나 승리만이 있다는 드팀없는 신념이 있기에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의 충성의 열정은 날이 갈수록 더욱 불타오르고 기세 또한 그렇듯 충천한것 아니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력사적인 시정연설의 구절구절이 지금도 천만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위대한 인민앞에 무한히 충실하며 최대의 노력으로써 자기의 무거운 사명과 책임을 다할것이라는 철석의 의지를 엄숙히 표명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구호높이 위대한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위대한 우리 인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하여 힘차게 일해나아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정녕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국가령도자도 많지만 우리의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정히 떠받들고 순간순간을 인민을 위해 고스란히 바치시는 위인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오직 한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리라.

바로 이것이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이 나라 인민의 뜨거운 열망이고 변함없는 일편단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들어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언제나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하여 충실히 복무할것이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우리 삼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정치국 확대회의장에 마음을 세워본다.

나라의 백년지계를 도모하는 중장기적인 전망사업들을 힘있게 추진하고 당면한 현행과제들을 성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하나하나 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의 국토관리정책을 철저히 관철할데 대한 문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날로 악화되고있는데 맞게 방역대책들을 더욱 빈틈없이 세울데 대한 문제,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할데 대한 문제…

인민, 어느것이나 다 인민을 위한것이였다.

오로지 인민의 생명안전, 인민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그리도 마음쓰시며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는 위대한 어버이를 우러르며 우리 인민은 뜨겁게 절감하지 않았던가.

자신의 온넋을 바쳐 인민을 섬기고 받들며 인민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열화같은 진정을.

어떤 극악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우리 인민의 행복을 굳건히 지키고 더욱 활짝 꽃피워주시려는 절세위인의 억척의 의지를.

지난 10년의 순간순간, 날과 달들이 바로 그렇게 흘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였고 그 어떤 험한 길도 기꺼이 걸으시였다.인민이 요구하고 바라는것이라면 생활필수품문제며 아이들의 작은 소원까지도 자신께서 다 맡아 풀어야 할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시고 심혈을 기울이시였고 인민을 행복과 문명의 상상봉우에 세우시려 류례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기시며 거창한 창조와 기적의 년대를 이끌어오시였다.

우리 인민은 오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어가신 주체107( 2018)년의 삼복철강행군길을 되새겨보며 그이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다.

례년에 없이 6월말부터 시작된 그해의 고온과 무더위는 삼복철에 들어서면서 최고기온이 40℃까지 올라 낮에는 물론이고 한밤중에조차 뜨거운 열기가 가셔질줄 몰랐다.

하지만 그런 때에도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 계시였으니 삼복기간 그이께서 현지지도하신 단위와 차수는 알려진것만도 20여개 단위에 연 30여차에 달한다.

석막대서양련어종어장, 청진가방공장, 강원도양묘장,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삼천메기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연풍호방류어업사업소…

뜨거운 열파를 헤치시며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을 찾으신 그날에는 공장에서 무궤도전차들을 잘 만들어 출퇴근길에 인민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넘쳐나게 할데 대하여 당부하시고 무더위로 숨막히는 날에도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고기와 우유를 먹이시려 어느 한 종합목장을 찾으시여 축산과학기술을 하루빨리 높은 수준에 올려세우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

온 나라 인민이 그이께서 삼복철의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옵기를 간절히 바랐건만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정신은 자신의 둘도 없는 인생관이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중의 유산이라고 하시며 삼복철강행군길을 줄기차게 이어가시였으니 인민의 운명과 행복을 위함이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실 절세위인의 결심과 의지는 그 얼마나 만사람의 가슴을 세차게 격동시켰던가.

그 나날 인민은 더욱 뼈속깊이 새기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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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상이 없는 일군은 진정한 혁명가가 아니다, 당의 웅대한 창조세계에 자신을 끊임없이 따라세우자

주체110(2021)년 10월 6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에로 이끄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온 나라 인민이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을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며 걸음걸음 막아서는 난관과 시련 또한 만만치 않다.

현실은 일군들이 우리 당의 웅대한 창조세계에 자신들을 끊임없이 따라세워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통이 크게 작전하고 완강하게 실천할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구상에 자기의 리상과 포부를 따라세우며 끊임없이 실력을 쌓고 시야를 넓혀 모든 사업을 당이 바라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능숙한 조직자, 완강한 실천가가 되여야 합니다.》

앞으로 실현하려고 하는 가장 높고 훌륭한 희망과 지향, 계획을 의미하는 리상과 포부를 떠나 혁명가의 삶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특히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에게 있어서 높은 리상과 포부를 지니는것은 필수적이다.

높은 리상과 포부는 당과 수령에 대한 일군들의 충실성정도를 검증하는 척도나 같다고 말할수 있다.

끊임없이 비약하며 문명의 상상봉을 향해 치달아오르려는 높은 리상, 원대한 포부는 결코 저절로 생기는것이 아니다.걸음걸음 수령의 사상과 의도에 따라서기 위해 피타게 노력하는 일군들만이 높은 리상과 포부의 소유자가 될수 있다.

성천군의 실례를 놓고보자.

오늘날 성천의 자랑은 10여년간 연 450여㎞의 제방을 쌓으면서 강하천정리를 꾸준히 내밀어 물란리지역으로부터 물을 마음대로 다스리는 고장으로 전변시킨 치산치수성과만이 아니다.군소재지와 농촌마을들이 몰라보게 전변된것도 커다란 자랑이다.

이런 수자가 있다.최근 3년간 일떠세운 군소재지의 아빠트는 근 90동에 1 780여세대, 농촌살림집은 170여세대, 새로 건설하거나 개건한 공공건물은 30여동…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벌리는것과 동시에 군을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킬 통이 큰 목표를 세우고 실천에 옮긴 군당책임일군의 완강한 사업기풍의 근저에 보석처럼, 억센 바위처럼 자리잡은것은 무엇이였던가.

높은 리상과 포부였다.

농촌마을을 련상시키는 초라한 군소재지의 소층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을 단 두달동안에 개건하는것으로 전변의 첫 발자욱을 힘있게 내짚었지만 그것으로 만족할수 없었다.귀중한 내 조국을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우실 불같은 열망을 안으시고 몸소 건설주, 시공주가 되시여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창조세계가 심장을 파고들어서였다.

낡은 건물을 개건보수나 하는 식으로는 군이 우리 당의 높은 리상과 포부에 언제 가도 따라설수 없다.비약하는 현실에 맞게 멋들어진 살림집들을 새로 일떠세우자.

당의 원대한 구상, 창조세계에 따라서기 위해 피타게 사색하는 한편 특색있는 살림집형성안을 내놓도록 일군들의 안목을 틔워주면서 높은 요구성을 제기한 군당책임일군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많이도 달라졌다.겉모양만 보아도 군이 담배산지임을 련상시키는 담배잎모양의 아빠트들과 병풍모양, 탑모양의 아빠트들이 꽉 들어찬 군소재지, 산기슭에 한무리의 학떼가 내려앉은듯한 온정공예전문협동농장 제1작업반마을과 재골협동농장 남새작업반마을을 비롯한 현대적인 농촌마을들…

조건이 어렵기는 어느 시, 군이나 매한가지이다.

불리한 조건과 난관에 포로되여 일군들이 리상부터 가지지 않는다면 자기 단위를 언제 가도 우리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울수 없다.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시대의 전렬에서 나가고있는 연탄군, 운산군, 장진군, 이천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과 대조되게 부진의 기슭에서 헤여나지 못하는 일부 단위들의 실태가 그것을 실증해준다.

그런 단위 일군들은 《우리 단위의 실정에서야 어떻게…》 하고 스스로 자신을 속박하면서 투쟁목표부터 아예 낮게 세우고있다.자기들이 손쉽게 수행할수 있을 정도로 투쟁목표를 낮게 세우는가 하면 자기 힘으로 할수 없는것에 대해서는 리상과 포부를 가질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일군들을 과연 당에 충실한 일군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경제형편이 어렵다고 하여 리상과 포부도 없이 눈앞에 부닥친 일만 처리하는데 급급하는 일군, 만짐을 지기 꺼려하며 단위앞에 나서는 과업을 말이나 듣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수행하는 일군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제동기적역할밖에 하지 못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무슨 일을 하든 언제나 리상을 높이 세우는것을 체질화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불같이 사는 사람이라야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일군이 될수 있는것이다.

그러면 우리 일군들이 지녀야 할 리상과 포부의 기준은 무엇인가.

우리 당의 숭고한 리상과 포부, 창조세계이다.우리 당의 리상과 포부에는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고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해야 하겠는가 하는 구상과 목표가 반영되여있다.

인민을 위한 일은 언제나 최상의 수준에서,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기준이고 요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밑에 최근 나라의 곳곳에는 로동당시대를 대표할수 있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많이 건설되였다.현대문명이 응축된 산간문화도시의 표준,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로 일떠선 삼지연시, 희한한 별천지를 펼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일군이라면 이런 창조물들을 보고 감탄만할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바라는 요구와 기준에 대하여 깊이 새겨야 한다.건축물을 하나 건설하여도 50년, 100년앞을 내다보며 손색이 없이 일떠세우겠다는 높은 리상과 포부를 지니고 끊임없이 사색하며 불같이 실천해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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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사진] : 우리 당의 구상이 빛나게 구현된 시대의 본보기들

주체110(2021)년 10월 6일 로동신문

 

우리 당의 구상이 빛나게 구현된 시대의 본보기들

 

중평남새온실농장 주택지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마식령스키장

 

려명거리

 

삼지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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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 정으로 맺어진 고상한 인간관계

주체110(2021)년 10월 6일 로동신문

 

덕과 정!

오늘 이 말처럼 때없이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말은 없다.

난관은 중첩되고 시련은 의연히 엄혹하다.하지만 이 땅은 따뜻하다.이 땅에 흐르는 공기도 예전처럼 변함없다.인간에 대한 사랑과 정이 공기처럼 흐르는 우리 사회, 사회주의대가정에 넘쳐나는 덕과 정은 나날이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사회에 덕과 정이 차넘치게 하며 덕과 정으로 화목하고 전진하는 인민의 락원, 우리식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자는것이 당의 구상이고 결심입니다.》

인간관계의 기초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덕과 정이다.

타산이나 의무감으로 결합된 인간관계는 일시적이고 가변적인것이지만 사랑과 의리로 맺어진 인간관계는 언제나 공고하고 진실한 법이다.

덕과 정은 화목의 기초이며 전진의 동력이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협력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는 훌륭한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개성시 개풍구역 개풍1동 100인민반에는 누구나 자랑하는 녀성이 있다.전쟁로병시아버지를 잘 모시는 살뜰한 며느리이고 웃음많은 가정의 주부인 함영애동무,

그에게는 남달리 호칭이 많다.병사들의 어머니, 우리 인민반장…

10여년전 전승절, 그는 뜻밖에도 어느 한 초소의 병사들이 전쟁로병인 시아버지에게 보내여온 지성어린 약재들을 받아안게 되였다.온밤 그 약재들을 쓸어보며 그는 군관이였던 아버지의 모습을 그려보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원군길을 이어가는 마을의 애국자할머니를 생각했다.

얼마후부터 그는 집짐승들을 키우기 시작했다.빈땅을 찾아 남새도 가꾸었다.초소에 원호물자를 보내는 기쁨이 커갈수록 병사들을 위하는 그의 진정은 더욱 깊어만졌다.

뜻밖의 병을 앓고있는 어머니를 두고 남모르게 고민하는 한 병사의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수천리길을 달려가 몇달동안이나 친딸의 심정으로 그의 어머니를 성의껏 간호해준 그 진심은 얼마나 눈물겨웠고 일찌기 부모를 잃은 한 병사가 제대배낭을 메고 고향으로 돌아가던 그날에는 그를 자기 집으로 이끌어 한식솔로 품어주며 새 가정의 보금자리까지 마련해준 소행은 또 얼마나 쉽지 않은것인가.

늘 나라를 먼저 생각하며 늘어나는 지원증서들에서 생의 보람을 찾는 그에게 있어서 남을 위해 사는것은 둘도 없는 락이다.

영예군인의 가정에 들려보면 그의 건강과 병치료를 위해 사심없이 바친 친혈육의 진정이 스며있고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문을 열어보면 마음합쳐 시련을 이겨내자고 손잡아 이끌던 따뜻한 진심이 어려온다.

인민반원들의 자녀들이 초소로 떠날 때면 학습장이며 필기도구, 색다른 음식들을 마련해가지고 달려와 꼭 훌륭한 병사가 되라던 그 당부는 얼마나 절절했고 그늘이 비꼈던 한 가정의 화목을 위해 때없이 걸은 밤길은 또 그 얼마이던가.

조선민주녀성동맹 제6차대회에 참가하였던 함영애동무는 10여년전에 벌써 부모잃은 갓난아기를 자기 친자식으로 맡아 어엿하게 키워 내세운 훌륭한 녀성이였다.

남을 위해 자기를 바치는것을 행복으로 여기면서 서로 의지하고 방조하고 이끌며 덕과 정으로 맺어진 인간관계는 오늘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로 되고있다.

남의 일을 자기의 일보다 더 정성을 기울이고 뼈심을 들여 도와주며 필요하다면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성심성의로 위해주는것이 바로 우리 시대 혁명하는 사람들의 참다운 동지적관계이다.

경공업성의 어느 한 단위에는 작업반에 없어서는 안될 사람으로 떠받들리는 혁신자가 있다.그가 다름아닌 영예군인의 안해라는 사실은 참으로 많은것을 생각하게 한다.

심동옥동무를 만났을 때 그가 처음으로 한 말은 무엇이였던가.

《우리 작업반장동지와 작업반동무들, 어머니당조직의 손길이 없었다면 아마도 저의 오늘을 생각할수 없었을것입니다.》

나날이 커가는 당과 국가의 은덕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싶어 남편의 마음까지 합쳐 일터에 서기는 하였지만 사실 앞 못보는 영예군인의 시중을 들며 매일같이 출근길에 오른다는것은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저도모르게 마음이 나약해졌던 그때 그의 마음에 버팀목이 되여준것은 일터의 동지들이였다.때없이 집에 들려 가마뚜껑도 열어보며 사소한 근심이라도 있을세라 왼심을 쓰는 작업반장이며 가정에서 만든 별식도, 터밭에서 가꾼 첫물남새도 남먼저 안겨주던 작업반원들, 조금이라도 잔손질이 갈세라 구멍탄을 빚어서 집에까지 날라다 차곡차곡 창고에 쌓아주던 종업원들, 늘 남편을 찾아와 힘을 안겨주는 청년동맹원들…

그 아름다운 사랑과 정에 대한 이야기는 영예군인의 안해에게만 간직되여있는것이 아니였다.

일찌기 부모를 잃은 종업원들의 친어머니가 되여 결혼식준비도 다 맡아해주며 새살림을 꾸려준 이야기는 얼마나 뜨겁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도와주는것이 어느 작업반에서나 하나의 풍이 되였다는 자랑은 또 얼마나 좋은가.(전문 보기)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이 차넘치는 속에 혁신자들이 늘어난다.

-청진가방공장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보도사진] : 자연의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며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주체110(2021)년 10월 6일 로동신문

 

자연의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며 올해 농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자

 

 

[Korea Info]

 

총련민족교육의 력사에 어려있는 어버이사랑

주체110(2021)년 10월 6일 로동신문

 

우리 조국의 력사는 아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우시고 보살펴주신 절세위인들의 열화같은 후대사랑의 서사시로 수놓아져왔다.

엄혹한 도전과 난관을 끊임없이 뚫고나가야 하는 어려운 속에서도 나라의 재부를 아낌없이 기울여 조국의 소중한 미래를 가꿔주는 그 숭고한 후대사랑이 있어 아이들의 명랑하고 구김살없는 웃음소리가 이 땅에 세세년년 울려퍼지고있다.

어찌 이 땅뿐이랴.

총련민족교육력사의 갈피갈피에도 절세위인들의 한없이 숭고한 후대사랑을 전하는 전설같은 이야기들이 수없이 새겨져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총련이 걸어온 자랑스러운 력사에는 총련을 전체 재일동포들의 권리와 리익을 대표하는 주체적해외공민단체로 강화발전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습니다.》

재일동포사회에서 중등교육이 실시된 때로부터 75년세월이 흘렀다.주체35(1946)년 10월 5일 도꾜조선중학교(당시)의 창립과 더불어 재일조선인중등교육이 시작되였다.이는 자녀들에게 우리 말과 글, 민족의 력사와 문화를 배워주고싶어하던 재일동포들의 간절한 념원이 실현되고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숭고한 정신과 풍부한 지식을 겸비한 애국인재들로 튼튼히 키워 재일조선인운동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나갈수 있게 한 뜻깊은 계기로 되였다.

긍지와 자부심이 넘쳐나는 그 75년사를 더듬어보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해빛을 주고 자양분을 주시여 총련의 민족교육을 세계해외교포교육의 본보기로 내세워주시고 창창한 미래를 펼쳐주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한없는 감사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자본주의일본땅에서 자라나는 재일동포자녀들에게 민족의 넋을 심어주고 애국의 길로 꿋꿋이 걸어나가게 하는데서 민족교육의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

일찌기 민족교육문제를 재일동포들의 운명과 관련되는 근본문제로 보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족의 기본징표에 관한 과학적인 해명과 재일조선인문제발생의 력사적근원에 대한 명철한 분석에 기초하시여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공화국이 창건된 후 조국을 찾아온 재일조선인경축단 성원들을 만나주신 자리에서 재일동포들이 민족교육사업에서 이룩한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시고 그를 보다 확대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민족교육에 대한 어버이수령님의 깊은 관심과 세심한 보살피심은 총련이 결성된 직후 더욱 뜨거워졌다.일본반동들의 가혹한 탄압책동으로 하여 매우 어려운 처지에 있던 민족교육의 실태에 대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사랑의 생명수를 부어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당시 전후의 재더미를 털고 갓 일어선 우리 조국앞에는 해야 할 일들이 산더미같았으며 어느 부문에서나 요구되는것이 자금이였다.사회주의의 기초를 다지며 5개년계획의 기본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고 해도, 새 전쟁의 불을 지르려고 미쳐날뛰는 원쑤들의 책동에 대처하여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해도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아무리 나라살림이 어려워도 이역에서 고생하는 동포자녀들을 위해 꼭 돈을 보내주어야 한다는것이 우리 수령님의 뜻이였다.

항일전의 나날 강반석어머님에 대한 못잊을 추억이 어려있는 귀중한 돈으로 헐벗은 마안산아동단원들에게 새옷을 해입혀주시던 그 뜨거운 후대사랑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대용단을 내리시였다.이렇게 되여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이라는 동서고금에 없는 예산항목이 생겨나게 되였다.

세상에는 나라가 많지만 전쟁의 피해를 가셔야 하는 그 엄혹한 시기에 해외교포자녀들의 교육을 걱정하여 그처럼 귀중한 자금을 보내준 령도자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재일동포사회는 눈물바다로 되였다.허리띠를 졸라매고 복구건설을 다그치고있는 조국에서 돈을 보내여올줄을 재일동포들중 과연 그 누가 꿈결에도 생각해보았겠는가.

사랑과 인정이 말라버린 거치른 이역땅에서 살아오던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의 그 은정이 너무도 고마와 어깨를 들먹이였다.

한덕수의장이 북받치는 감격을 누르지 못하며 지은 노래는 온 동포사회를 또다시 울리였다.

은혜로운 소생의 빛발은 민족교육의 발전을 힘있게 추동하였다.곳곳에 조선학교들이 보란듯이 일떠서고 해빛밝은 배움의 창가마다에서는 우리 글을 읽는 재일동포자녀들의 랑랑한 목소리가 울려퍼지였다.

재일동포들의 운명을 그토록 귀중히 여기고 그 자녀들에게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까지 보내준 이야기는 어버이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사랑의 서사시였다.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총련의 민족교육을 위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문제가 자리잡고있었다.공장과 농촌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그이께서는 늘 재일동포자녀들을 생각하시며 그들에게 해마다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자고 하여도 생산을 더 늘여야 한다고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간곡히 당부하군 하시였다.

주체63(1974)년 재일동포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그 전해의 두배나 되는 막대한 자금을 보내주신것이다.바로 그해에 우리 공화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세금을 없애고 공업상품값을 대폭 낮추는 조치를 취하였다.남들은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이런 인민적시책들을 실시하려면 막대한 자금이 요구되였다.하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심한 경제적파동과 위기가 휩쓸고있는 일본에서 살고있는 동포들의 교육사업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런 사랑의 조치를 취해주시였다.수십년세월 이런 감격적인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수놓아졌다.

이토록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시고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련일군들에게 재일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에서의 성과는 전적으로 동무들이 사업을 잘한 결과에 이룩된것이라고, 그 성과는 동무들이 애국사업에서 거둔 커다란 성과인 동시에 우리 조국의 크나큰 자랑이라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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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적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부터 변해야 한다

주체110(2021)년 10월 6일《통일의 메아리》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연구원 실장 현철의 반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대결적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부터 변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 2일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 현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 대하여 개괄평가하시면서 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부터 변해야 하며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민족자주의 립장을 견지하고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려는 자세에서 북남관계를 대하며 북남선언들을 무게있게 대하고 성실히 리행하는것이 중요하다는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부터 변해야 한다고 하신 절세위인의 말씀은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에 대한 가장 명확한 해답으로 된다.

주지하다싶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미국과 남조선이 시도 때도 없이 벌려놓고있는 북침전쟁연습과 무력증강소동으로 해서 군사적긴장이 고조되고있다. 적대적인 행동들에 이어 우리 공화국을 극도로 자극하고 걸고드는 불순한 망언들도 쏟아져나오고있다. 이러한 불신과 대결의 불씨들은 북남사이에 더욱 복잡한 충돌위험들을 야기시키고있으며 온 겨레와 국제사회에 우려심을 증대시키고있다.

제반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이 말로는 대화와 관계개선을 떠들고있지만 실지로는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진정한 의사가 없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대결적인 자세와 상습적인 태도에서 변하지 않는 이상 현 경색국면이 지속되는것은 불가피하다.

현 국면이 화해방향으로 전진하는가 아니면 악화상태가 지속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자세와 태도의 변화여부에 달려있다.

남조선당국은 편견적인 시각과 불공정한 이중적태도, 적대시관점과 대결정책들부터 먼저 철회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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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새형의 조중관계의 탄생을 알린 획기적인 사변

주체110(2021)년 10월 6일 조선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이 외교관계를 설정한지 72년이 된다.

새 중국의 창건이 선포된 때로부터 얼마 안되는 1949년 10월 6일 조중 두 나라는 자주권존중,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친선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고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추동할 념원으로부터 외교관계를 맺었다.

외교관계수립후 지난 72년간 조중 두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고 빛내이는 려정에서 언제나 생사고락을 같이하면서 세월의 온갖 풍파를 이겨냈으며 위대한 친선의 력사를 수놓아왔다.

오랜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조중친선은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의 심혈과 로고가 깃들어있는 공동의 귀중한 재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중국의 혁명가들과 어깨겯고 외래침략세력을 반대하는 공동의 투쟁속에서 조중친선의 고귀한 전통을 마련하시였으며 참다운 혁명적의리로 그것을 소중히 가꾸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두 나라 혁명가들의 전투적우의의 정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중화인민공화국을 방문하시면서 전통적인 조중친선관계의 강화발전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

주은래동지를 비롯한 중국의 로세대령도자들도 여러차례 우리 나라를 방문하여 두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친선의 정을 두터이하였다.

두 나라 로세대령도자들께서 친히 마련하시고 력사의 온갖 도전과 시련을 이겨내며 굳게 다져진 조중친선은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사이의 두터운 친분관계에 의하여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전략적높이에서 승화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중친선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하시려는 확고한 의지를 안으시고 2018년 3월 력사적인 중국방문의 길에 오르신 그때로부터 1년남짓한 기간에 무려 5차례나 습근평총서기동지와 상봉하시고 쌍무관계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사이에 맺어진 가장 진실한 동지적관계는 새시대 조중관계의 기둥을 억세게 떠받드는 초석으로, 조중친선의 장성강화를 추동하는 힘있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

중국인민과 굳게 손잡고 사회주의건설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하여 공동으로 투쟁하는것은 우리의 변함없는 립장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중국인민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조중친선을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끊임없이 강화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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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중국언론 여러가지 어휘들로 미국의 진면모를 까밝히다

주체110(2021)년 10월 6일 조선외무성

 

9월 30일 환구망은 《당신이 모를수도 있는 미국정부의 남모르는 비밀》라는 제목밑에 세계의 가장 큰 인권침해자인 미국정부의 수치스러운 인권 및 외교력사를 까밝히는 어휘들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 미국의 대학살: 16세기 서방식민지개척자들이 감행한 인디안대학살로 인해 1 000만명이던 미국토착민들의 수가 19세기말에 이르러 약 20만명으로 감소되였다.

– 흑인들의 도살장: 비무장한 남아프리카의 럭비선수가 호놀룰루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비극적인 사건후 미국을 묘사하여 분노한 남아프리카사람들이 리용한 표현이다. 《나는 숨쉴수가 없다.》는 흑인 죠지 플로이드가 웨친 마지막 말이며 플로이드의 죽음은 빙산의 일각이다.

– 인간백인: 이 용어는 백인들이 다른 인종 및 종족집단들이 누릴수 없는 구조적리익과 권리를 누리는 미국의 정치 및 사회경제제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뉴욕 타임스》는 《백인우월주의》용어는 2010년에 75번, 2020년에는 거의 700번 리용되였다고 보도하였다.

– 미국판 731부대: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후 인체실험자료를 얻기 위해 수치스러운 일본의 악명높은 세균전부대인 731부대와 거래하였다. 731부대의 자료와 문서들을 손에 넣음으로써 비루스에 대해 오래동안 연구해오고있는 포트 데트리크전염병연구소에서 생물무기의 발전을 가속화하였다.

– 새로운 몬로주의: 이 용어는 미국이 자기의 뒤동산으로 여기고있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자기의 패권적인 정치, 군사, 경제적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정책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 아이띠증후군: 이 용어는 미국이 아이띠에서 자기의 《민주주의모델》을 강제적으로 이전한 결과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1915년 미해군은 이 까리브해의 나라를 침략하고 거의 20년동안 주둔하였으며 미국은 아이띠에서 안전과 금융통제, 인종차별과 강제로동을 실시하고 미군의 주둔을 반대하는 대통령들과 립법기관들을 축출하였다. 지금 아이띠는 서반구의 가장 빈곤한 나라이며 다른 수많은 발전도상나라들도 아이띠증후군으로 고통을 겪고있는 상태이다.

– 수자식식민지정책: 이 용어는 미국의 이데올로기를 수출하고 발전도상나라들과 빈곤한 나라들을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적지배에 예속시키기 위해 수자식기술을 리용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여기에는 또한 인터네트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틱톡》과 《위채트》와 같은 중국의 사회교제용응용프로그람들에 대한 미국의 사용금지조치도 포함된다.

– 강압외교: 이 용어는 미국이 외교를 군사력에 밀접히 결합시켜 자기의 정책목표들을 달성하고 적수가 이미 취한 조치를 그만두게 하거나 바꾸도록 압박하는 방식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미국방성은 《강압외교》를 위한 부쉬2세행정부의 303억US$에 달하는 2003회계년도 비용을 경비비용으로 규정하였다.

– 채찍외교: 미국은 가혹한 제재를 부과하는 등 자기의 패권에 장애물로 되는 나라들을 처벌하는데 채찍을 휘두르는 경향성이 농후하다.

– 콘도르외교: 이 용어는 1960년대이후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미중앙정보국의 불명예스러운 임무였던 콘도르작전에서 유래되였다. 미국은 랭전시기 모든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 간섭하고 지역선거를 조작하고 정치인사들을 암살하였으며 지어 공산주의확산을 막거나 경제적리익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다른 나라 정부들을 전복하였다.

– 신랭전외교: 다른 나라들 특히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적인 자세와 움직임들로서 작은 그룹을 형성하고 다른 나라들을 거부하고 위협하면서 의도적으로 분렬시키고 제재를 부과하며 고립과 리간을 조성하는것이 포함된다.

– 입에 침발린 외교: 미국의 외교정책은 위선적인 측면이 많다. 그중에는 지나치게 약속하는것과 기대한것보다 실망스러운 결과물을 내놓는것이 포함된다. 세계하부구조에 대한 지원, 기후변화대응, 신형코로나비루스전염병퇴치, 아프가니스탄전쟁 등 각 방면에서 미국은 자기의 약속을 파기하였다.

– 가장 큰 전쟁도발자: 미국은 1776년이후 지구상에서 있은 전쟁의 93%에 가담하였다. 70여개 나라와 지역에 적어도 800개의 미군기지가 전개되여있으며 2001년이후 미국의 《테로와의 전쟁》으로 24개 나라에서 수백만명이 죽거나 부상당하였으며 다른 나라로 피난하였다. 미국의 방위비지출은 전세계의 거의 40%를 차지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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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 중국에서 새로 제작한 항미원조주제의 영화 대인기

주체110(2021)년 10월 6일 조선외무성

 

10일 2일 중국 환구망은 《조선전쟁과 관련한 영화의 관람기록돌파는 오늘의 중미경쟁과 련관되여있다》라는 제목으로 새로 나온 중국영화 《장진호》가 1일 상영첫날의 관람표판매액에서 최고기록을 창조한데 대하여 소개하였다.

이 영화는 1950년대 항미원조전쟁기간에 진행된 장진호반전투에서 중국인민지원군이 령하40℃의 혹한속에서 강한 의지를 가지고 현대적무장장비를 갖춘 미군과 어떻게 싸웠는가를 보여준다고 한다.

환구망은 영화 《장진호》를 관람한 중국사람들의 반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어느 한 영화애호가는 사회교제망에 《중국인민은 절대로 미국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70년전 미국은 조선전쟁에서 이길수 없었으며 오늘의 무역전쟁에서도 이길수 없다.》는 글을 실었다.

군사전문가인 한 TV론평원은 영화 《장진호》는 나라의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려는 결심이 확고하고 그 어떤 적과의 싸움도 두려워하지 않는 중국사람들의 정신을 반영하였다, 이 영화는 중국사람들이 그 어떤 도발이나 분쟁을 일으키지 않지만 일단 문제가 발생하면 절대로 물러서지 않고 도발자를 격퇴한다는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오늘의 중미경쟁과 많은 련관성을 가지고있다고 평하였다.

상해복단대학 연구사는 중미사이의 장기적인 전략적경쟁의 견지에서 중국은 단결과 자신심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미원조전쟁을 주제로 한 영화를 더 많이 제작하는것이 필요하다, 미국과의 전략적경쟁에서 중국의 굴함없는 정신은 항미원조전쟁시기 장진호반전투에서 발휘한 정신과 같은것이며 오늘 중국은 보다 강력한 정신적힘과 기초를 가지고 도발을 물리칠수있는 확신에 넘쳐있다고 자기의 견해를 피력하였다.

영화 《장진호》는 중국력사에서 제작비가 가장 많이 든 영화이며 여러 전투장면촬영에만도 7만여명의 사람들이 동원되였다고 한다.

한편 10월 3일 《인민일보》는 《위대한 항미원조정신을 생동하게 설명하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중국인민이 국경절 72돐을 경축하고있는 시기에 영화 《장진호》가 상영된것은 중대한 의의를 가진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중국에서는 1950년대에 중국인민지원군이 우리 군대와 인민과 함께 미제침략군을 타승한 항미원조주제의 영화들이 많이 창작되고있으며 중국사람들속에서 대인기를 끌고있다고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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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공약》공방전

주체110(2021)년 10월 6일 《우리 민족끼리》

 

《남의것을 그대로 옮겨베낀 짜깁기공약》, 《정치생둥이만이 내놓을수 있는 판박이공약》, 《같은 당의 당원, 대선주자로서 망신스럽기 그지없다.》…

이것은 홍준표, 류승민을 비롯한 《국민의힘》안의 《대선》예비후보들이 얼마전에 윤석열이 발표한 외교안보정책공약들에 대하여 내린 랭혹한 평가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남의 공약이 좋으면 베낄수도 있다, 그러나 그 공약을 제대로 리해하고있는지 모르겠다, 남의 공약을 《복붙(복사후 붙여놓기)》하면 량해라도 구하는게 《상도의》라고 하는가 하면 정치를 하기전에 정직한것부터 배우라며 윤석열을 개몰아대듯 하였다.

이에 대해 윤석열은《정책공약에는 특허권이나 저작권이 없다.》며 자기의 짓거리를 정당화해나섰는가 하면 나중에는 《어느 후보든지 내가 낸 공약을 갖다 쓰고싶으면 쓰라.》는 등 건방지고 뻔뻔스러운 태도로 일관하였다.

족제비도 낯짝이 있어 숨을 구멍을 가린다는데 남의 공약을 도적질해 쓰고도 창피를 느끼고 량해를 구하기는커녕 도리여 제편에서 삿대질을 해대는 윤석열의 행태는 그야말로 철면피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하기야 《짜깁기》하면 어떻고 《판박이》하면 어떠하랴. 《원본》이나 《사본》이나 다같이 황당무계하고 저질스러우며 온당치 못한것뿐인데야.

《국민의힘》안에서 이른바 유력《대선》예비후보라 일컫는자가 내놓은 공약이 이 정도이니 다른 예비후보들은 더 말할것도 없다.

각종 선거때마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이 내들었던 공약들의 대부분이 허황하기 짝이 없는 공약, 사대매국적이고 반인민적이며 반통일적인 내용들로 일관된 공약들이였다는것은 흘러온 력사가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윤석열과 홍준표, 류승민을 비롯한 《국민의힘》안의 《대선》예비후보들이 벌리는  《공약싸움》에 대해 《한저울에 올려놓아도 조금도 기울지 않을 무뢰한들이 서로마다 상대를 도적으로 규명하는 꼴은 보기에도 역스럽다.》, 《국힘주자들의 공약은 하나같이 <범벅공약>, <맹탕공약>이다.》, 《썩은 고기 놓고 싸움질이라고 그따위 공약놓고 무슨 다툼질이냐. 여론기만용, 민심낚기용 공약들을 당장 철회하라.》 등의 비난과 조소가 줄소나기처럼 쏟아져나오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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