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추호의 양보나 타협도 있을수 없다
주체110(2021)년 10월 30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일본반동들이 조선동해를 국제사회가 《일본해》로 공식인정하는듯이 외곡한 화면편집물을 제작하여 대대적으로 광고하고있다.
얼마전 일본외무성은 9개의 언어로 된 《<일본해>-국제사회에서 유일하게 인정받는 호칭》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제작하여 인터네트홈페지에 올렸다. 앞서 지난 8월에도 영어로 된 같은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정부의 한 주요인물은 기자회견놀음을 벌려놓고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느니, 《국제사회의 옳바른 리해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니 하며 객기를 부려댔다.
그야말로 흰것을 검다하고 남의것을 자기것이라 우기는것과 같은 후안무치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력사적으로 조선동해라는 명칭은 우리 민족이 수천년전인 고대로부터 사용하여왔다.
지금도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조선동해가 동해, 조선해로 표기된 옛 지도들이 계속 발견되고있는 사실, 일본의 력사사료들에도 동해를 조선의 바다로 인정한 자료들이 수많이 기록되여있는 사실 등은 일본반동들의 《일본해》표기주장의 허위성과 기만성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조선민족이 먼저 명명하고 국내외에서 널리 리용하여온 동해명칭은 국제관례와 국제적추세, 국제지명표준화기구들의 규범상요구에도 전적으로 부합되는것으로 하여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다.
그러면 왜 일본반동들이 조선동해를 《일본해》라고 우기며 그것을 국제사회에 공인시키지 못해 안달아하는가 하는것이다.
그 근저에는 《독도령유권》주장과 함께 조선동해의 《일본해》표기문제로 령토분쟁, 지역분쟁을 산생시켜 조선반도재침의 구실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서는 제 조상들이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옛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들의 어리석은 속타산이 깔려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은 령토 및 령해강탈책동에 광분하는 이런 파렴치한 섬나라족속들의 뻔뻔스러운 행태에 변변히 항의도 못하고 눈치만 살피고있다.
남조선정계에서 일본을 향해 그 무슨 《소통》과 《협력》, 《기대》 등을 력설해대며 관계개선을 구걸하는 놀음에 집착하고있는것과 이른바 《대선》주자라고 하는자들이 일본과의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설정》하겠다,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을 유지하겠다, 반일감정의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등으로 친일행태를 보이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실태가 이러하니 섬나라족속들이 더 기세등등하여 력사외곡책동에 광분하고있는것이다.
과거 우리 민족에게 짐승도 낯을 붉힐 만행을 저지르고도 죄의식은 커녕 재침의 칼만을 벼리는 사무라이후예들과는 추호의 양보나 타협도 있을수 없다.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현실을 놓고보아도 일본반동들과는 오직 철저한 결산만이 정답이다.
온 겨레는 우리의 땅, 우리의 바다를 제것이라고 우겨대는 천년숙적 일본의 파렴치한 망동을 각성있게 대하고 가차없이 짓뭉개버려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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