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 여론의 일치한 평가
주체110(2021)년 10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지난 10월 20일 남조선의 로동운동단체인 민주로총이 서울과 광주, 부산을 비롯한 14개 지역에서 총파업투쟁을 벌리였다.
참가자들은 삶의 벼랑끝에 몰린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수도, 로동의 권리를 포기할수도 없다고 주장하면서 《사회불평등해소》, 《로동자의 일자리보장》, 《비정규직철페》 등의 대형현수막들과 손구호들을 들고 거리행진과 도심집회, 기자회견 등 다양한 투쟁을 전개하였다.
― 서울에서 총파업투쟁을 선포한 민주로총 로동자들 ―
― 충청남도에서 총파업투쟁을 벌리는 민주로총 로동자들―
― 부산에서 총파업투쟁을 벌리는 민주로총 로동자들―
로동자들의 생존이 무섭게 위협당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99%를 희생시켜 1%의 탐욕을 충당하는 남조선사회제도가 빚어낸 필연적결과이라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평이다.
남조선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현재 남조선주민의 79. 4%가 항시적인 일자리걱정으로 근심하고있으며 로동자들은 늘 해고의 불안속에서 살아가고있다고 한다. 특히 실업자, 비정규직, 령세자영업자를 포함하여 총 취업인구의 40%에 해당하는 1 000만여명이 저소득층, 고용불안정계층을 이루고있고 빈부격차에 의한 사회적불평등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성원국 평균수준의 1. 3배나 되며 남조선에서 상위 10%와 하위 10%사이의 소득불균형은 4. 7배로서 하위 10%에 속하는 주민들의 소득수준이 사회평균소득수준으로 되자면 적어도 150년이 걸린다고 한다.
지금 로동단체들과 각계층속에서도 초불민중이 념원하는것은 땀흘려 일하는 로동자와 민중이 주인된 사회이지만 지난 5년간 로동자들의 삶은 더욱 비참해졌다, 로동시간 최고, 자살률 최고, 산업재해사망률 최고라는 지표는 리명박, 박근혜《정권》때와 같다, 하루에만도 3명의 로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는 곳, 절반이 넘는 로동자가 비정규직의 그늘에서 해고와 고용불안, 차별에 시달리는 곳, 청년들은 118년동안 한푼도 쓰지 않고 월급을 모아야 집을 마련할수 있는 곳, 그런 청년의 4명중 한명이 실업자인 곳, 직장을 얻은 청년은 지하전동차에 치워서, 기계에 끼워서, 물에 빠져서 죽어가는 곳이 바로 남조선의 자화상이라는 저주와 분노가 터져나오고있다.
또한 가진자들은 부동산투기로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있고 각종 특혜로 부를 축적하고있으며 이렇게 형성된 부동산불평등은 자산과 소득의 불평등으로 확대되고 교육과 일자리불평등으로 이어져 더 큰 불평등으로 대물림되고있다는 단죄규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오늘 민주로총을 비롯한 각계층 로동단체들과 로동자들이 《거침없는 총파업으로 불평등한 세상을 바꾸자!》 등의 구호를 웨치며 거리로 나선것은 전적으로 극소수 특권계층이 저들의 리익만을 옹호하고 절대다수 근로대중의 생존권과 로동권을 무참히 짓밟고있기때문이라는것이 여론의 일치한 평가이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