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th, 2021

정론 :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억세게 전진하여온 성스러운 10년의 혁명려정에 삼가 이 글을 드린다-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제2편 새시대의 탄생

 

10년은 기나긴 력사에서 순간과도 같다.하지만 이 길지 않은 세월은 세기와 맞먹는, 목격하고 체감해온 우리들자신도 놀라운 기적들을 무수히 창출하였다.

우리는 그것을 새시대의 탄생으로 이름짓는다.

우리 국가가 올라선 절대적지위와 강대한 힘에 있어서나, 날마다, 시간마다 일어나는 천지개벽에 있어서나, 조국의 비상한 전진속도와 기백에 있어서나, 인민의 높아지는 리상과 창조력, 달라지는 문명의 경지에 있어서나 우리는 분명 새시대에 살고있다.10년을 력사의 분화구로 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

장구한 인류사를 조명해보면 새로운 한 시대의 탄생에는 오랜 세월 지어 몇세기라는 잉태기, 과도기가 필요하였다.하나의 년대에 해당되는 10년에 가장 위대하고 력동적인 새시대가 탄생하였다는것은 동서고금에 전무후무한 사변이 아닐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지난 10년간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조국을 세계적인 강국의 지위에 올려세우고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해 정말 피타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새로운 한 시대를 한편의 글에 다 담는다는것은 불가능한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의 지도에 담아 이 위대하고 거창한 시대의 모습을 일각이나마 그려보려 한다.

우리는 인민의 리상향인 삼지연시에서부터 첫붓을 찍는다.불과 4년전의 옛 모습은 어느 하나도 찾아볼수 없게 소재지는 더 말할것 없고 10여개 동, 리들이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같이 전혀 새롭게 일떠선 삼지연시, 누구에게나 우리 당이 펼쳐가는 천지개벽의 참뜻을 다시 알게 하는 리상적인 본보기지방도시, 농촌진흥의 표준으로 된 삼지연시는 전체 인민이 반기고 환호하는 새로운 변혁의 시발을 열어놓은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첫 주소이다.

우리는 백학이 날아와앉은것같은 라선시 선봉구역 만복동과 푸른 바다와 온실남새바다가 잇닿아있는 중평지구에 동해천리의 리정표들을 세우고 새 모습을 드러내는 검덕지구의 산악협곡도시를 지나 함경남북도의 연연히 늘어선 선경마을들에 점과 선을 잇는다.황홀한 전경을 펼치고있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와 철령아래 사과바다로 유명한 고산과수종합농장과 소떼흐르는 복받은 대지 세포등판, 마식령스키장, 황금해의 이채어경을 펼친 포구들을 비롯한 강원땅의 많고많은 10년의 새 지명들을 벅찬 가슴을 안고 표기해본다.새 문명의 별천지인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거쳐 전화위복의 전설들이 꽃펴난 은파군 대청리와 금천군 강북리를 다시 채색하며 서해지구로 화살표를 그어보니 금산포의 새 선경, 천도개벽의 《복섬》들이 점점이 반짝인다.

수도 평양은 10년지도의 중심축이다.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을 따라 새시대의 문명을 선도하는 창조물들이 련이어 일떠섰다.릉라인민유원지와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와 평양육아원, 애육원, 평양양로원, 인민야외빙상장과 류경원, 종합봉사선 《무지개》호와 과학기술전당 그리고 황홀한 새 거리들… 그 하많은 새 이름과 새 모습들을 하나의 화폭으로 집약하면 문명발전의 대로천전람관을 이룬다.

임의의 어느 도, 어느 시, 어느 군을 새로 표기하자고 해도 수많은 새 지명, 새 주소, 새 부호들을 다시 정하지 않을수 없을만큼 시대는 달라져도 완전히 달라져가고있다.모든 지도에는 축척이 있지만 아무리 함축한다고 해도 다 담을수 없을만큼 거창한 변혁들이 이 땅에 ㎡당, ㎥당으로 가득 채워져있다.

누가 지도에는 시간을 표기할수 없다고 했는가.어제날 창전거리의 45층으로부터 미래과학자거리의 53층살림집, 려명거리의 70층살림집에 이어 지금은 수도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그보다 더 높은 초고층살림집을 일떠세우고있다.

해마다 창조의 폭과 심도가 다르고 리상의 높이와 기준이 다르다.우리의 10년지도에는 반드시 시간과 속도를 첨부하는 새로운 표기법이 있어야 한다.오늘도 놀랍지만 래일에는 더더욱 눈부시게 변천될 우리 시대의 문명지도에는 사실상 완성이란 있을수 없다.

시대어는 그 시대를 들여다보는 맑은 창문과도 같다.하나의 언어가 태여나는데는 많은 세월이 필요하다.그러나 미증유의 사변들이 다계단으로 일어난 우리의 새시대에는 미처 사전에 올리기조차 숨가쁠 정도로 시대를 상징하는 력사의 금언들이 시간을 앞당기며 속출되였다.이것은 그 자체로서도 가장 활력있고 약동하는 새시대의 장엄한 표출로 된다.

《백두산대학》 하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끝까지 가려는 천만의 신념을 읽을수 있고 우리 국가제일주의라는 시대어에는 조국이 올라선 존엄과 힘의 높이가 비껴있다.

인민의 심부름군당이라고 불러보면 우리 당이 내세운 멸사복무의 혁명적당풍이 느껴지고 전민과학기술인재화, 과학기술의 어머니라는 뜻깊은 부름들을 새겨보면 과학과 교육으로 전진해온 10년의 억센 나래가 보인다.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우리의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는 온 나라에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실시의 새로운 전환기를 안아왔으며 심심두메와 외진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교육조건과 환경이 일신된 현대적인 대학과 학교들을 일떠세우고 교육혁명의 불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게 하였다.

자강력제일주의라는 시대어에는 시련속에 백배로 강해진 자립경제건설의 전진행로가 굽이쳐오고 다수확열풍이라는 말만 들어도 혁명보위의 최전방에 피와 땀을 뿌려온 이 나라 농민들의 백옥같은 마음에 가슴후더워오른다.

마식령속도, 조선속도, 새로운 평양속도, 려명신화 등 이 모든 전설같은 속도들에 10년이라는 세월을 곱하면 새시대가 솟구친 힘과 도약의 높이가 된다.

혁명의 매 단계마다 중요당회의들이 열리고 새로운 로선과 정책들이 적시적으로 제시되여 당결정관철로 전당과 온 사회가 부글부글 끓고 당대회를 비롯하여 중요정치행사들이 매번 특색있게 진행되여 도식과 경직을 깨고 참신하고 혁신적인 경지를 부단히 개척하였다.우리의 혁명적무장력이 매번 또 다른 완전히 새롭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일신되였다.전투복장과 장구류, 무장장비들에 이르는 모든것이 제노라 하는 군사강국들도 무색케 할만큼 첨단수준으로 급상승하였다.

전세계를 한꺼번에 조선의 강군충격으로 뒤번지게 한 《심야열병식》, 상상을 초월하는 황홀함과 독특함, 절묘함과 격세지감으로 우리도 놀라고 세계도 매혹케 하였던 그 여운은 지금도 잦아들줄 모르고있다.올해 9월의 특색있는 열병식, 10월의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등 진행한것마다가 다 새롭고 대담한 혁신과 도약의 련속이였다.따라서기도 가슴벅차고 아무리 훌륭한 말로 표현하자고 해도 부족하기만한 빠르고 환희롭고 끝없이 높아지는 멋있는 시대, 눈부신 시대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는 새로운 국면을 열어놓으시여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혁명의 새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용진해가는 총진군대오의 앞길에 사상, 기술, 문화혁명의 세폭의 붉은기가 힘차게 나붓긴다.

우리 혁명의 새로운 격변기를 열어나가는 보람찬 투쟁행로에서 온 사회의 3대혁명화를 위한 강령적지침을 받아안은 천만인민은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힘차게 추동해나갈 철석의 신념과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3대혁명로선과 같이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합법칙성에도 맞고 우리 인민의 혁명적지향에도 맞으며 세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그 진리성과 우월성, 불패의 위력이 뚜렷이 확증된 투쟁강령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국가의 더없는 긍지이고 자랑입니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본질상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이다.

력사의 온갖 도전을 세폭의 붉은기의 거세찬 퍼덕임으로 물리치면서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앞당기고 공산주의를 향한 휘황한 앞길을 열어놓으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다시금 되새겨본다.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전체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단합시키고 경제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담보하는 과학기술적토대를 구축하며 전민을 인재화하고 온갖 문화적락후성을 청산하는 3대혁명의 목표를 점령하여야 우리 국가의 선진성, 현대성을 새로운 높이에 올려세울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귀한 가르치심을.

온 나라가 천재적인 예지와 비상한 사색, 주옥같은 명제들로 엮어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서한《3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자》를 받아안으며 얼마나 크나큰 격정에 휩싸였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서한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확대강화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할데 대한 우리 당의 최고강령을 직접 투쟁구호로 제기하고있는 가장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인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참가하는 이 전 인민적대중운동이 공장과 농촌, 어촌을 비롯한 그 어디에서나 투쟁의 불길로 세차게 타올랐기에 사람들은 시대의 거인으로 몰라보게 성장하고 사회주의건설에서는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이 이룩되였으며 우리 혁명의 용용한 전진을 립증하는 귀중한 성과들도 수많이 마련되였다.그 불멸의 려정에서 인민의 꿈과 리상이 담긴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무수히 일떠서고 조국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변모되였으며 우리 인민의 신념은 더 억세여지고 우리 국가의 힘은 비할바없이 강대해져 위대한 전환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서한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확고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길은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상, 기술, 문화의 모든 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는데 있다는데 대하여 그토록 강조하신것 아니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뜻깊은 대회를 통하여 3대혁명로선의 전략적지위와 변혁적의의를 재인식, 재확인시키는것으로써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에서 3대혁명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였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장엄한 종소리를 다시금 힘있게 울려주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여기에는 우리 혁명을 이끌어 조국과 시대앞에 영구불멸할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생애가 집대성되여있다.

생각할수록 가슴뜨겁다.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력사에 태여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라는 말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불변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사상과 정신, 원칙과 내용, 그 실현방도가 집약화되여있는 명문구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1970년대에 벌써 앞으로 이 운동이 심화됨에 따라 시, 군, 련합기업소단위로 조직진행해나갈데 대한 현명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고 하신 우리 총비서동지의 서한의 구절구절에 어려오는 절절한 추억의 세계…

온 나라가 크나큰 감동에 젖어들었다.

새 조국건설의 첫 기슭에서부터 건국사상총동원운동과 증산경쟁운동, 문맹퇴치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피시여 우리 인민을 자기 운명을 제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정신력의 강자로 키우시고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사회주의사회에서 수행하여야 할 혁명의 기본내용으로 된다는 사상을 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은 지금도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

어버이수령님의 원대한 구상을 받드시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발기하시고 천재적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이 운동을 가장 높은 형태의 대중운동으로 발전시키시여 우리 혁명진지를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불패의 보루로 튼튼히 다지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아무리 세월이 흐른들 어찌 잊을수 있겠는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정히 받드시여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세폭의 붉은기가 더욱 힘차게 나붓기도록 정력적으로 령도하시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장엄한 새 력사를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는 모든 사회성원들의 혁명화, 기술경제력의 고도화, 사회전반의 문명화를 위하여 헤아릴수 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높으신 뜻과 드팀없는 신조가 어리여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벌써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주체104(2015)년 11월 20일 제4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자》에서 이 운동을 더욱 활력있게 밀고나갈수 있는 불멸의 지침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따라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들어서게 되였고 그것은 그대로 사회주의건설에서의 자랑찬 성과로 이어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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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새 승리에로 강력하게 인도하는 탁월한 령도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기치높이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추동한 혁신과 전진의 한해

 

올해에 우리 인민은 당 제8차대회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한 혁명적열정과 실천력을 발휘하여 자립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토대를 보다 굳건히 다지였다.

이해의 지나온 날과 달을 돌이켜보며 지금 우리의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비범한 령도로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을 걸음걸음 현명하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으로 세차게 가슴끓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수령의 령도밑에 개척되고 전진해나가는 성스러운 위업이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장기적인 위업입니다.》

위대한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력사적진군에서 소중한 첫걸음을 내짚은 투쟁과 승리의 해 2021년,

우리 인민이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를 굳게 믿고 자립경제건설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굴함없이, 쉬임없이 전진해온 이 한해는 어떻게 시작되고 어떻게 흘러왔던가.

주체혁명사에 특기할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진로를 휘황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하신 영상이 천만인민의 가슴가슴에 뜨겁게 어려온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세기적로정에서 참으로 관건적인 올해에 우리 인민이 조국과 후대들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에 맞는 떳떳하고 거창한 투쟁의 길을 선택하고 위대한 새 승리에로 향한 큰걸음을 내짚을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온 한해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를 세심하게 이끌어주시였기때문이다.

비범한 예지와 과학적인 통찰력, 우리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을 지니시고 정력적인 사색과 헤아릴수 없는 로고를 바치시여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획기적전진을 위한 투쟁강령과 전략전술적방침들을 마련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력사적인 우리 당 제8차대회에서 앞으로의 5년간 경제분야에서의 투쟁전략을 천명하시고 새로운 5개년계획의 총적방향과 중심과업은 물론 인민경제 주요부문별정비발전방향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바로 이 위대한 투쟁강령을 높이 받들고 우리 인민은 년초부터 든든한 자신심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경제건설에서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총진군에 산악같이 궐기하였다.자립경제의 쌍기둥인 금속, 화학공업부문에서부터 생산적앙양과 능력확장의 불길을 지펴올리면서 전력, 석탄, 기계, 채취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전반을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다져나갔다.

우리 국가의 장구한 자립경제건설로정에서 특기할 새로운 발전단계를 열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이 얼마나 거대한 력사적의의를 가지는가를 우리 인민은 지금 더더욱 가슴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듯 혁명열과 투쟁기세가 비상히 앙양된 우리 인민에게 구체화된 실천의 무기까지 안겨주시여 실제적인 변화와 성과가 이룩되도록 온 한해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5개년계획도 첫해 계획이 잘 세워지고 제대로 집행되여야 최종목표점령에로 확신성있게 나아갈수 있다고 하시면서 당대회이후 열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전원회의들이 인민경제 각 부문의 올해 투쟁과업들을 명시하고 당결정관철을 위한 계획수립과 집행과정에 견인성, 력동성, 과학성과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되도록 이끌어주시며 그이께서 기울이신 심혈과 로고를 우리 인민은 가슴깊이 새겨안았다.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올해 경제사업을 조직하면서 생산능력과 토대를 확대강화하기 위한 작전을 실속있게 할데 대한 문제, 당의 새로운 자력갱생전략을 철저히 구현할데 대한 문제, 각 분야의 인재육성사업에 특별한 주목을 돌릴데 대한 문제, 인민소비품생산을 늘일데 대한 문제 등 5개년계획의 첫해 진군을 승리적으로 다그칠수 있는 방향과 방도를 일일이 밝혀주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인민경제계획수행을 박력있게 다그치면서 자립경제의 지속적발전과 인민생활의 안정향상을 위한 토대를 다져올수 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우리 인민의 올해 투쟁이 인민경제를 전반적으로 발전시키는데로 지향되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5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나라의 경제부문별실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시면서 국가경제를 자립화하는 진목적과 인민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위해 해결되여야 할 문제들, 그를 위해 인민경제 각 부문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하나하나 밝혀주시였다.하기에 지금 우리 인민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에 대한 자신심과 명확한 투쟁방략을 가지고 총진군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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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잊을 사연 안고 벅차게 흐르는 강선의 12월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따라배우자!

 

우리는 지금 천리마의 고향 강선의 전기로앞에 서있다.

12월의 찬바람이 창문을 흔들었지만 우리는 추위를 느낄수 없었다.시뻘건 쇠물을 품어안고 세찬 열기를 내뿜는 전기로앞에 서있어서만이 아니였다.

천리마의 고향 강선과 12월,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을 많이도 안고있는 강선의 12월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래일도 변함없이 계승되여야 합니다.》

용을 쓰는 전기로, 쇠물남비와 원료를 물고 분주히 오가는 천정기중기…

진응원, 강룡하, 유현규, 정찬주 등 6명의 로력영웅과 9명의 공훈용해공을 비롯하여 수많은 국가수훈자들과 로력혁신자들을 배출한 2중3대혁명붉은기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강철직장의 작업현장은 참으로 장관이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이곳에서 우리가 처음으로 만난 사람은 진대성동무였다.

《우리 강선은 12월과 류다른 인연을 맺고있습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잘 알고있는 천리마작업반운동의 선구자 진응원영웅의 손자 진대성동무의 이 말에는 참으로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원쑤들이 안팎에서 기승을 부리던 주체45(1956)년, 어디서나 강철을 요구하던 그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2월의 눈보라를 헤치시며 강선을 찾으시였다.로동자들과 허물없이 자리를 같이하시고 동무들이 강재를 다문 1만t이라도 더 생산하여주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에 강선의 로동계급은 어떻게 화답해나섰던가.

수령님! 걱정마십시오.우리는 1만t이 아니라 3만t이라도 증산해내겠습니다!

못잊을 12월의 그 맹세를 심장깊이 새겨안은 강선의 첫 세대 로동계급이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편을 밀어낸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허나 오늘 우리가 그 이야기를 다시 하는것은 12월과 더불어 수령이 바라고 혁명이 요구하는것이라면 어떤 일이 있어도 결사관철하고야마는 강선로동계급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뜨겁게 안아볼수 있기때문이다.

12월, 눈보라사나운 계절이지만 그에 대한 강선사람들의 심정은 참으로 남다르다.

해방직후 그리운 고향 만경대보다 먼저 강선을 찾아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를 받들어 기술문건도 도면도 없는 상태에서 불과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으로 파괴된 전기로를 복구하고 첫 쇠물을 뽑은것도 1945년 12월이였고 2호전기로를 복구하여 첫 쇠물을 뽑은것 역시 그 이듬해 12월이였던것이다.

바로 그래서 강선의 로동계급은 12월을 가슴속에 소중히 안고 산다.

강철직장 책임기사로 일하고있는 지정호동무의 이야기에도 년년이 이어져온 강선의 12월의 사연이 담겨져있었다.

《우리 아버지는 강선에 제대배낭을 풀어놓고 천리마대진군에 용약 뛰여들어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는 영광을 지닌 천리마기수들중의 한사람입니다.아버지의 뒤를 이어 우리 형제들은 사연많은 백양나무아래서 용해공가족작업반을 무을것을 결의했습니다.그때가 바로 1984년 12월이였습니다.》

강선이 낳은 첫 세대 천리마기수들의 넋과 정신은 이렇듯 대를 이어 변함없이 이어지고있었다.쇠물보다 더 뜨거운 이야기로 가득찬 12월을 안고 천리마의 고향이 기세차게 전진해온것이다.돌이켜보면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초고전력전기로를 보아주시며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봉화를 지펴주신것도 주체97(2008)년의 뜻깊은 12월이 아니였던가.

어느 로앞에 서보아도 제강시간 단축, 출강량 확대, 가동시간 연장, 1인1건창의고안운동으로 기적을 안아온 전세대 영웅들의 숨결이 느껴지고 12월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되새겨졌다.

그 소중한 추억을 가슴깊이 안고 사는 강선의 로동계급이기에 해마다 12월이면 당에 드릴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줄기찬 투쟁을 벌리는것이다.

전세대 강철전사들의 투쟁기풍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도 그대로 발휘되고있다.

교대마다 한차지의 쇠물이라도 더 부어내기 위해 아글타글 애쓰고 교대후에는 다음교대를 도와주며 로보수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기기 위해 당원들부터 앞장서서 채 식지 않은 로에 뛰여들고있다.일군들과 보장부문의 종업원들, 가족들까지 오직 하나 강철생산을 위해 마음을 합치고있다.

강선의 로동계급에게 있어서 참으로 의미깊은 12월의 하루, 한시간,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속에서도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전세대 강철전사들이 이룩한 기적과 위훈에 한가지 성과라도 더 보태고싶어, 당결정에 쪼아박은 마지막 한조항까지 결사관철하기 위해 지금 이 시각도 끓고있는 천리마의 고향, 12월의 철의 기지는 쇠물보다 뜨거운 이곳 로동계급의 불같은 열정으로 하여 우리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 그리도 사랑하신 강선의 붉은 노을을 오늘도 더 아름답게 피워올리고있다.(전문 보기)

 

철강재증산으로 당을 받든 천리마대고조시기의 강철전사들

 

전세대들의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가고있는 강선의 로동계급

주대혁 찍음

 

[Korea Info]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로동신문

 

추모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단마르크에서는 업적토론회가, 노르웨이와 핀란드에서는 추모모임이, 기네와 알제리에서는 강연회가, 수리아와 나이제리아에서는 영화감상회들이 6일부터 15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수록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해당 나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행사들에서는 세기의 위인이시며 희세의 령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이 뜨겁게 분출되였다.

단마르크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토론하였다.

김정일동지는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신 희세의 정치가, 자주와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민들에게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신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시다.

그이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해 끝없이 헌신하시였으며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인민사랑의 현지지도길에 계시였다.

조선의 륭성번영과 세계자주화위업수행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그이의 거룩하신 존함은 조선인민과 진보적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

노르웨이공산당 외스트폴드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연설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불멸의 저술활동으로 사회주의의 과학성과 진리성을 론증하시여 세계인민들에게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을 안겨주신데 대하여,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들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신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조선은 적대세력들의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며 사회주의한길로 변함없이 전진하고있다, 지난 10년간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조선인민이 거둔 성과들은 세인을 경탄시키고있다고 말하였다.

김정일동지는 언제나 자신보다도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먼저 생각하시며 끝없이 헌신하신 참다운 인민의 령도자이시였다고 하면서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국제비서, 핀란드조선협회 위원장은 그이의 령도에 의하여 사회주의조선은 자주와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에게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는 불패의 나라로 위용떨쳐왔다고 격찬하였다.

수리아농민총동맹 부위원장, 알제리-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위대한 장군님을 나라와 인민을 위한 길에 한평생을 다 바치신 절세의 애국자, 자애로운 어버이로 높이 칭송하고 김정은각하의 현명한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김정일각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반드시 실현할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노르웨이, 핀란드에서 진행된 추모모임들에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올리는 전문이 채택되였다.

 

* *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의 모스크바에서 15일 정부, 정당, 단체들의 추모모임이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로씨야 국가회의, 련방공산당, 평화 및 통일당, 자유민주당, 외무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주체사상연구협회, 조선전쟁로병리사회, 로씨야련방 레닌공산주의청년동맹, 민족근위군아까데미야협주단, 21세기관현악단, 엔.에쓰.나제쥬지나명칭 국립아까데미야 베료즈까무용단을 비롯한 정부, 정당, 단체의 인사들 그리고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추모하여 묵상하였다.

모임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련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인 공산당련맹-쏘련공산당 중앙리사회 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강화발전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다.그이는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바치신 인민의 수령이시다.

로조친선을 가일층 발전시키신 그이의 존함은 로씨야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될것이다.

외무성 아시아1국 국장은 새 세기 쌍무관계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시고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로조친선에 커다란 공헌을 하신 위대한 장군님을 희세의 정치가로 칭송하였다.

평화 및 통일당 위원장은 이렇게 토로하였다.

김정일동지는 내가 가장 신뢰하는 걸출한 위인이시다.세계사회주의운동이 우여곡절을 겪던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선군정치로 나라의 자주권과 인민의 운명,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신것은 그이께서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은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엔.에쓰.나제쥬지나명칭 국립아까데미야 베료즈까무용단 단장은 김정일동지를 스승으로 모신것은 한생의 더없는 긍지로, 영광으로 된다, 무용단의 전체 성원들은 그이에 대한 그리움을 마음속깊이 간직하고있다고 하였으며 21세기관현악단 단장은 위대한 장군님을 음악예술의 천재로 찬양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 위원장은 오늘 조선에서 이룩되고있는 놀라운 성과들은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한생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뿐 아니라 진보적인류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의 하바롭스크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에서도 16일 추모행사가 진행되였다.

행사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로씨야련방공산당 하바롭스크변강위원회 제1비서, 로씨야정교사원인 성자 인노겐찌 이르꾸쯔끼사원 원장을 비롯한 발언자들은 우리 조국을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키시고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로 한평생을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을 절세의 애국자, 탁월한 정치활동가로 호칭하고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에 쌓으신 절세위인의 거대한 공적은 영원불멸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인사들 강조

 

김정일각하의 생애는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한생이였다.》

김정일각하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활동으로 사회주의가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힘차게 전진시키시였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조선의 자랑찬 현실은 김정일각하의 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이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행된 추모모임, 업적토론회,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들에서 울려퍼진 절세위인에 대한 세계 진보적인사들의 뜨거운 경모심의 분출이다.

희세의 정치원로, 걸출한 령도자를 우러러 터치는 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심은 이뿐이 아니다.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련대성 에꽈도르 까냐르주협회 위원장은 김정일각하께서 서거하신지 어느덧 10년이 되였지만 그이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업적은 인류의 마음속에 깊이 간직되여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각하의 한평생은 조선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의 한생이였다.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견결히 수호하신 위인의 존함은 영원불멸할것이다.

벨라루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련대성그루빠 책임자는 이렇게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건설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실로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자주성을 실현하고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기 위한 인민들의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였다.조선을 사회주의보루로 전변시키신 그이를 세인들은 위인중의 위인으로 끝없이 흠모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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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버릇 개 못준다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2021년 년말전군지휘관회의》라는것을 벌려놓고 그 무슨 《전방위적인 군사대비태세》에 대해 떠들어댔다.

이에 따라 호전집단은 미국과의 이른바 《맞춤형억제전략》과 자체의 독자적인 《전략적억제능력》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국방개혁2.0》에 따른 남조선《국방부》직속부대 및 합동부대개편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경계작전의 완벽성을 높이고 전투임무위주의 교육훈련을 강화하여 《최상의 국방대비태세》를 갖추어나가기로 하였다고 한다.

한편 남조선군부는 부산공군기지에 조기경보레이다 《그린파인》설치놀음을 벌려놓았는가 하면 대규모적인 장성급인사조치를 취하고 다음해 군사예산을 올해보다 3. 4% 더 늘이기로 하였다.

이 모든것이 우리와 한사코 힘으로 맞서보려는 군사적대결책동의 일환이라는것은 두말할 여지도 없다.

아는바와 같이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온 한해동안 전쟁불장난소동과 무장장비개발 및 반입책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켜왔다.

말로는 쩍하면 《평화》와 《협력》에 대해 곧잘 떠들어댔지만 실지 행동에 있어서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과 북침공조,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 등 오로지 동족대결책동에만 광분하여왔다.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3월과 8월에 진행된 북침합동군사연습, 《련합편대군 종합훈련》, 《련합공수화물적재 및 하역훈련》에 이어 해외에 나가서까지 련합공중훈련, 《퍼시픽 뱅가드 2021》훈련 등 미국과 야합하여 크고작은 합동군사연습들을 벌려놓은 사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감시》와 《유사시예견》이라는 미명하에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1개 대대를 2023년까지 전력화하려는 움직임을 더욱 로골화하고있는 사실, 5월말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성주의 《싸드》기지운영과 보강에 필요한 막대한 량의 물자들을 계속 반입하고있는 사실, 특히 남조선군부가 천문학적액수의 국민혈세를 탕진하며 잠수함탄도미싸일과 고위력탄도미싸일, 초음속순항미싸일시험놀음까지 뻐젓이 벌려놓으며 각종 첨단무장장비개발에 열을 올린 사실 등 대결적행태들을 하나하나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이로하여 현 조선반도정세가 의연 불안하고 엄중한 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는것은 자타가 인정하는 엄연한 사실이다.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이렇듯 온 한해동안 군사적대결책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악화시켜온것도 모자라 다음해에도 북침전쟁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야망을 공공연히 드러낸것이야말로 끝까지 동족대결에 나서려는 위험한 호전적망동, 군사적흉책이 아닐수 없다.

역시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동족대결악습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다.

지금 남조선군부호전세력이 동족대결책동을 통해 군기문란으로 땅바닥에 나떨어진 저들의 체면을 세우고 군대안의 염전, 염군기운도 눅잦혀보려는것 같은데 실로 어리석기 그지없다.

남조선군부의 년말 움직임에 대해 언론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군내부에서 발생하고있는 성추행사건과 부실급식, 염군기운의 확산 등으로 젊은 군장병들과 그들 부모들속에서 고조되는 반감을 눅잦혀보려는 수습책이다, 그런다고 과연 통하겠는가, 오히려 평화의 파괴자로서의 실체만 각인시키고 조선반도정세만 긴장시킬뿐이다 등으로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죄와 벌은 한줄기에서 자란다고 하였다.

온 겨레의 한결같은 평화념원을 한사코 외면하면서 북침전쟁책동에 더욱 기를 쓰고 매달리는 남조선호전세력에게 차례질것이란 오직 민심의 더 큰 비난과 규탄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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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 쪽방촌을 통해 보는 진실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여기는 종로 쪽방촌이다. 대낮에도 어두컴컴한 골목에 사람들이 군데군데 앉아있는 광경이 흡사 사창가 같다. 금시라도 무너질듯한 건물외벽엔 나무사다리들이 엉켜있다. 작은 건물 곳곳에 어거지로 문을 냈다. 그만큼 방이 많다는 얘기다. 지은지 50년은 되여보이는 우중충한 목조건물옆으로 비교적 최근에 지은 다가구 쪽방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집이라고 할수도 없다. 4평 공간에 방을 12개나 만들었다. 화재도 잘 나고 가림막들이 얇아 옆집소음도 크다. 이것도 집이라고 할수 있나. 그냥 하늘만 가리고있는것이다.》

이것은 언제인가 남조선잡지에 실린 글들이다.

 

바로 서울에서 흔히 볼수 있는 쪽방촌의 공동살림집이다.

복도를 가운데 두고 여러 세대가 사는데 제각기 1호실, 2호실 하는식으로 방번호를 붙였다. 0.5~1. 5평의 방에 위생 및 세면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고있고 부엌과 방이 따로 없다. 한두명이 앉거나 누워도 숨이 가쁜데 어떤 집에서는 4명도 산다. 다리만 뻗어도 호사라고 한다. 쪽방들 대개가 천정이 낮아 제대로 설수도 없고 늘 랭기가 도는것으로 하여 작은 《감옥》으로 불리운다. 빈민들이 사는 이런 쪽방촌이 서울에만도 수두룩하다고 한다.

여름에는 40℃를 오르내리는 한증탕같은 방에 들어갈념조차 못하고 추운 겨울에는 동장군에 쫓기며 항상 솜옷을 벗지 못하고 이불속에서 나오지도 못한다고 한다.

여기에서 사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이 사는 쪽방을 《출구없는 삶의 종착역》이라고 부른다.

이같은 쪽방도 월세를 제때에 바치지 못하면 쫓겨나게 된다고 하니 이들의 기막힌 처지를 보면 볼수록 동정과 련민만 앞선다.

수심에 잠겨 고통과 불행에 허덕이는 이런 사람들에게 과연 무슨 희망이 있으며 삶의 기쁨이란것이 있겠는가.

억대의 부를 세습적으로 물려가며 부귀영달로 일생을 보내는 사람들, 권력을 휘두르며 부정부패로 재부를 쌓아가는 사람들이 대궐같은 집에서 저하나만의 안락을 누리고있을 때 이처럼 쪽방세도 물길이 없어 하루하루 근심과 고통속에 기구한 삶을 보내는 사람들이 남조선에는 수백, 수천만을 헤아린다.

그럼에도 남조선언론들과 정치인들은 《국민소득 및 수출증가》니, 《경제가 발전된 주요국가》니, 《빈곤국을 지원하는 국가》니 하는 자화자찬의 궤변들을 쏟아놓군 한다. 그야말로 이률배반이 아닐수 없다.

물질적재부를 창조하는 근로대중이 그 재부를 향유하지 못하고 이리 뜯기우고 저리 뜯기우며 특정한 세력에게만 부가 집중되는 그런 《경제발전》, 그러한 《국민소득증가》가 과연 무엇에 필요한가 하는것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집은 삶의 보금자리이다.

말 못하는 뭇새들에게도 보금자리가 있을진대 집없는 인간의 고통이야 더 말해 무엇하랴.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나라없는 설음, 부모없는 설음과 함께 집없는 설음을 사람이 겪을수 있는 가장 큰 슬픔으로 간주해왔다. 인류력사가 시작된 그때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아무리 땅이 척박하고 기후조건이 렬악해도 보금자리만 있으면 누구나 안착하여 생활을 꾸려나가게 되는것도 바로 그때문일것이다.

일생 벌어서 집세를 무는데 쏟아붓고 시집, 장가는 물론 부모 모실 생각조차 못하며 집아닌 쪽방에서 일생을 마감하는 남조선의 수많은 근로대중, 과연 누가 그들의 불행을 자기 일처럼 가슴아파하며 돌봐주고 새집까지 지어주겠는가.

진정한 보금자리를 갈망하는 수난자들의 절규가 그칠새 없고 그들의 슬픔과 고통의 눈물이 마를새없는 남조선의 현실은 우리 민족사의 비극이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의 북부지역, 재난을 당하였던 마을들에 새로 일떠선 살림집에 입사하는 주민들의 행복한 모습.

문명의 희한한 별천지에서 뜻깊은 이해를 보내며 새해의 또다른 벅찬 희망을 바라보는 복락의 주인공들의 심정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궁궐같은 새집을 무상으로 안겨주는 우리 제도에 대한 고마움이 더더욱 사무쳐 우리 인민 누구나 마음속으로 웨친다.

만일 우리들이 이 땅에서 태여나지 않았더라면, 남조선과 같은 사회에서 태여났더라면 먹을 걱정, 입고살 근심때문에 눈물과 한숨을 언제 가도 내리울수 없는 짐처럼 안고 살아야 했을것이라고, 진정 사회주의 내 조국이야말로 우리 삶의 따뜻한 보금자리, 행복의 터전이라고…

로동자와 같은 근로대중이 일생 죽도록 일해도 《내집마련》소원을 도저히 풀수 없는 남조선, 반대로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도 누구나 나라에서 지어준 살림집에서 행복과 문명을 맘껏 누리는 사회주의 우리 공화국, 얼마나 판이하고 대조적인 현실인가.

진정 남조선이 인간의 삶이 무참히 짓밟히고 황금이 모든것을 지배하는 부익부, 빈익빈의 반인민적사회라면 우리 공화국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최상의 경지에서 보장되고 떨쳐지는 사람중심의 사회, 세계 유일무이한 인민의 나라이다.

 

* *

 

지금도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대류행전염병과 자연재해, 피난민사태로 하여 최악의 상황에 처하고 그로인해 근로대중은 크나큰 불행과 고통의 상처를 안은채 이해의 마지막나날을 보내고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그 어떤 비관도 없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락관, 신심에 넘쳐 더욱 아름답게 꽃펴날 자신들의 삶을, 더욱 부강번영할 조국의 미래를 내다보고있다.

예로부터 집은 터가 좋아야 한다고 전해왔다.

사회주의 내 조국, 바로 이 땅이 우리 인민에게는 더없이 훌륭한 《터》이고 대대손손 지키고 복락을 누려가야 할 영원한 보금자리이다.

2021년을 보내며 우리의 집은 더욱더 굳건해졌다는 긍지, 사회주의큰집에서 사는 한없는 자부심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더욱 사무치게 안겨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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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소식 : 누구를 위한 《인터네트련맹》인가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조선외무성

 

최근 미국이 개방적이고 안전하며 믿음직한 인터네트질서를 세운다는 미명하에 이른바 《미래의 인터네트련맹》창설계획이라는것을 들고나왔다고 한다.

이에 대해 9일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인터네트를 분렬시키고 기술독점과 네트워크패권을 추구하려는 행위로 락인하면서 자기가 정한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며 다른 나라의 인터네트기술발전에 장애를 조성하려는 미국의 처사를 강력히 규탄하였다.

그러면서 《미래의 인터네트련맹》이라는것은 이미 사람들의 배척을 받은 《깨끗한 인터네트》계획을 《민주주의》의 간판밑에 새롭게 포장한것에 불과하며 페쇄적이고 배타적인 《작은 울타리》를 치는 행위라고 까밝히면서 미국이 말끝마다 개방적인 인터네트를 만들겠다고 하지만 실지로는 대결을 조성하고 인터네트의 분렬을 초래하고있다고 주장하였다.

중국이 미국의 《미래의 인터네트련맹》창설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있는데는 그럴만한 리유가 있다.

트럼프행정부시기 미국은 《깨끗한 인터네트》계획이라는것을 고안해놓고 인터네트분야에서 화위공사를 비롯한 중국의 첨단산업들을 배제시키기 위한 《국제적단합》을 호소하는 등 싸이버공간에서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는데 그 어느때보다 더 집요하게 매달렸다.

이 시기 《틱톡》과 《위채트》와 같이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중국응용프로그람들이 미국이 추구하는 인터네트패권전략의 《희생물》로 되였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지금 바이든행정부가 《미래의 인터네트련맹》이라는 허울좋은 간판을 걸어놓고 싸이버공간에서까지 저들의 《울타리》를 치려 하고있는것도 바로 이러한 대중국억제정책의 연장이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중국이 미국의 《미래의 인터네트련맹》창설계획을 과학기술협조에 대한 정치화로, 리념적편견에 의한 편가르기로 질타한것은 응당한것이다.

인터네트를 저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마음대로 좌우지하는 독점물로 만들려는 미국의 음흉한 기도는 기필코 보다 강력한 국제사회의 규탄과 반대에 직면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날로 험악해지고있는 미국의 새세대들의 생활환경

주체110(2021)년 12월 20일 조선외무성

 

요즘 미국에서 총기류범죄와 총기류사고, 증오범죄가 꼬리를 물고 일어나면서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험악해지고있다.

지난 8일 미국 폭스 뉴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에서 끔찍한 어린이총기류사고들이 련발하고있다고 하면서 대표적인 사건들을 소개하였다.

그에 의하면 5월 22일 플로리다주의 한 집에서 3살난 어린이가 실수로 2살난 녀동생에게 총을 발사하여 중상을 입히고 8월 13일에는 미네소타주의 한 주택에서 3살난 어린이가 5살난 어린이의 총에 맞아 즉사하였으며 11월 13일 알라바마주에서는 2살난 어린이가 집안에 있던 총을 만지다가 자기 머리에 발사하였다고 한다.

어린이들이 놀이감보다 총에 더 많이 접촉하고 익숙해지고있는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들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더우기 놀라운것은 미국회 하원 의원 토마스 매시가 자기 가족 7명 전원이 총을 휴대하고 웃으며 찍은 사진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축하합니다. 성탄절할아버지, 탄약을 선물로 보내주십시오.》라는 글을 사회교제망에 올려 사람들의 비난을 자아냈다는 사실이다.

끊기지 않는 총기류범죄와 총기류사고에 의한 아동피해를 막기 위해 누구보다도 목소리를 높여야 할 국회 의원이 총을 빼들고 《탄약을 선물로 달라》는 황당한 소리를 내뱉고있으니 정말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한켠에서는 총기류범죄를 숙청한다고 하면서 《규제강화》에 대해 떠들고 다른켠에서는 《총기류문화》를 선전하는 미국정객들의 량면적인 처사로 하여 《총기류범죄》는 미국식문명을 상징하는 대명사로 되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지난 12월 6일 CNN은 미국의 학교들에서 흑인과 아시아계학생들을 따돌리고 멸시하는 인종차별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고 하면서 2018~2019년 12~18살의 학생들속에서 520만명이 인종과 출생지역, 종교, 신체장애 등을 리유로 따돌림을 받았으며 1 500여개의 학교들에서 증오범죄가 발생하였다고 보도하였다.

이렇듯 험악한 생활환경은 미국청년들의 심리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있다.

7일 《월 스트리트 져널》은 최근 20~30대의 미국청년들속에서 앞날에 대한 비관으로부터 미리 유언장을 작성해놓는것이 하나의 류행으로 되고있으며 사회교제망에는 유언을 작성해주는 봉사업체까지 등장했다고 전하였다.

이러한 환경은 미국의 암담한 래일을 시사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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