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7th, 2022
2022년의 새 승리를 부르는 장엄한 조선의 봄우뢰 -력사적인 이해의 진군로를 앞장에서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
조선의 봄이 태동하고있다.
위대한 승리의 해 2021년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 확고히 이행하기 위한 큰걸음을 내짚은 2022년,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결사전의 해의 봄이다.
불과 수십일밖에 흐르지 않았지만 우리는 이해의 첫 기슭에서부터 참으로 많은 충격을 받아안으며 새봄의 훈향을 맞이하였다.
새해의 첫아침부터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끝없는 환희와 감사의 파도가 출렁이게 하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은 위대한 새 승리를 부르는 2022년의 봄우뢰, 비약하며 내닫는 우리 혁명의 힘찬 발걸음소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스스로가 결정하고 걸머진 시대적과제들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는 새로운 분투로 달성해야 합니다.》
2022년의 새 승리를 부르는 장엄한 조선의 봄우뢰!
그것은 간고하나 보람찼던 지난 10년의 혁명려정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의 메아리이고 오직 인민을 위함에 영원히 변함이 없을 우리 당과 혁명의 긍지높은 선언이다.시련의 광풍을 과감히 맞받아헤치며 백절불굴, 백전백승만을 아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렁찬 행진곡이며 일편단심 당중앙을 따라 하늘땅 끝까지 가고가려는 우리 인민의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거세찬 분출이다.
진정 이해의 봄우뢰는 우리 인민을 하루빨리 행복과 문명의 상상봉에 올려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뜻과 열화같은 헌신이 불러온 위대한 사랑의 봄우뢰, 경애하는 그이의 힘찬 발걸음에 온 나라가 충성과 영웅적투쟁으로 화답해나선 일심단결의 거세찬 봄우뢰이다.
* *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도하신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소식으로 밝아온 2022년의 첫아침이였다.
누구나 당보를 펼쳐들고, TV화면앞에 마주앉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영상을 우러르던 그 시각 온 나라 방방곡곡 이르는 곳마다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어느 한순간도 떠난적 없는 강렬한 그리움, 기다림이였지만 새로운 승리에 대한 확신이 차넘치게 하는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고 어이하여 인민의 가슴가슴은 그리도 후덥게 젖어들었던가.
희망찬 새해의 려정을 위해, 위대한 우리 국가의 부흥발전과 우리 인민의 복리를 위해 지난해의 마지막나날에 벌써 승리와 변혁의 설계도를 펼쳐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에게 명확한 진로를 안겨주고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그이께서 바쳐오시였을 천신만고가 눈물겹도록 어려와 희망으로 부푸는 심장속에 불덩이마냥 뜨거운것을 간직하고 그이의 영상을 우러른 우리 인민이다.
《전원회의를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뵈오니 막 힘이 용솟습니다.한해의 마감날까지도 불철주야 로고를 바쳐가시며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발전방략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신 총비서동지께 고마움의 큰절을 올리고싶은 심정입니다.》
《위대한 투쟁의 해를 총화하고 이해의 새로운 발전지침을 책정해주느라 바치시였을 로고만도 이루 다 헤아리기 어려운데 우리식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위대한 투쟁강령까지 안겨주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 얼마나 많은 밤들을 지새우시고 많은 고생을 겪으시였겠습니까.》
이것은 온 나라의 일터와 가정들에서, 조국땅 북변에서 외진 섬마을들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서나 터져오른 뜨거운 격정의 메아리이다.
새해의 첫아침부터 그이께서 헤쳐오신 위대한 사색의 강행군은 꺼질줄 모르는 당중앙의 불빛과 더불어, 지새우신 로고의 밤들과 함께 오늘까지 순간도 멈춤없이 줄기차게 이어져왔다.
새년도계획을 력동적으로, 전진적으로, 과학적으로, 세부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끊임없는 정력과 심혈을 바치시고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리정표를 세워주신 뜻깊은 날들과 더불어 1월이 밝아왔고 새로운 건설혁명으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문명발전을 선도해나갈데 대한 력사적서한과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련포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서 하신 강령적연설들로 진격의 화살표가 힘있게 그어졌다.인민을 위해 존재하고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우리 당이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을 원만히 수행해나가는데서 현시기 초급당비서들앞에 나서는 중요과업들과 실천방도들을 뚜렷이 천명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으로 새해의 진군길에 새겨진 날과 달들은 전진과 투쟁으로 가득차고 필승의 신심과 솟구치는 열정으로 달아오른 나날이였다.
위대한 새시대를 창출시킬 불멸의 대강과 진로를 밝혀주시고 앞장에서 그 진군로를 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불철주야의 혁명려정을 우리는 삼가 지도에 옮겨본다.
건설예정지를 확정해주려고 찾으시였던 동해기슭 함경남도의 련포지구에서 새로운 건설신화를 창조하게 될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장에로, 흰눈덮인 삼지연시에서 또다시 련포지구로 그리고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하기 위해 또다시 찾으신 화성지구,
실천의 무기, 불멸의 대강을 받아안고 환희와 격정으로 가슴부푸는 천만인민을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시며 진군의 첫걸음을 몸소 떼여주시고 가시는 곳마다에서 비약의 폭풍을 세차게 일으켜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우리는 바람세찬 건설현장에서, 조선의 힘이 분출하는 사변적인 화폭과 더불어 가슴뜨겁게 우러러뵈옵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려명이 밝아올무렵 새벽하늘의 고요와 미명의 장막을 밀어내며 주체무기의 발사폭음이 천지를 뒤흔들고 화광이 대지를 뜨겁게 달구는 속에 강위력한 조선의 힘의 실체가 하늘로 솟구쳐오르는 광경도 현지에서 지켜보시였다.모래먼지날리는 건설장에서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연설도 하시였으며 동해의 수백리길을 달리시여 련포온실농장건설전망도 현지에서 환히 밝혀주시였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더 많고 가본 사람보다 못가본 사람이 더 많은, 지금까지 별로 알려지지 않은 그곳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벌써 여러 차례나 찾아가시였다고, 이제 위대한 어버이의 거룩한 손길과 자욱이 새겨진 이 땅에 이전에 보지도 듣지도 못한 희한한 온실농장이 일떠서게 되면 련포지구가 아예 천지개벽이 될것이라며 격정을 토로하던 당중앙위원회 일군의 이야기도 가슴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착공식연설을 끝내시고 첫삽을 뜨실 때 저는 그이를 몸가까이에서 뵈웠습니다.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의 행복넘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환하게 웃으시며 먼지날리는 건설장을 걸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어버이가 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날의 광경을 전하는 인민군장령의 목소리는 눈물에 젖어있었다.(전문 보기)
혁명일화 : 미루어진 축하전문전달식
우리 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앞장에서 받들어갈 불같은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끊임없는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상원로동계급, 이들의 진할줄 모르는 충성의 열도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는 여기에 아직 세상에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하나의 이야기를 전한다.
주체105(2016)년 1월 12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커다란 생산적성과를 이룩한데 대한 보고를 받게 되시였다.
전해에 이곳 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조국해방 일흔돐과 당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낮과 밤이 따로없는 돌격전을 벌려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였던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안고 혁신창조의 날과 달을 이어온 상원로동계급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믿음을 담아 문건에 높이 평가한다는 뜻깊은 친필을 새기시였다.
다음날이였다.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당과 국가의 사업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로 화제를 돌리시였다.
《지난해에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이 세멘트생산에서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상원로동계급이 더없이 대견하시여 못내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세멘트생산에서 전례없는 성과를 이룩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축하전문이나 축하문을 보내주려 한다고 하시며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축하전문이나 축하문을 전달한 다음 련합기업소에서 지난해에 이룩한 생산적성과와 로력적위훈에 대하여 신문과 방송을 통하여 대대적으로 소개선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저도 모르게 눈굽이 달아올랐다.
조국땅 방방곡곡에 나래치는 거창한 창조의 숨결을 안아보실 때에도, 온 나라를 새로운 창조대전에로 불러일으키실 때에도 상원로동계급을 먼저 생각하시며 그들에게 각별한 사랑과 믿음을 거듭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그이의 무한한 정과 열이 안아온 자랑찬 생산성과이건만 그 모든것을 우리 로동계급에게 다 돌려주시는것이였다.
하지만 그때까지도 일군들은 상원로동계급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정이 얼마나 다심하고 사려깊은것인가를 미처 다 헤아릴수 없었다.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1월 16일이였다.
일군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상원로동계급의 투쟁성과를 또다시 높이 평가하시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명의로 축하전문을 보내주도록 하신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언제나 로동계급의 모습을 심중에 소중히 간직하고계시는분, 그들의 위훈을 온 세상이 다 알도록 빛내주고싶으시여, 열렬히 축하해주고싶으시여 그리도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목이 꽉 메여오른 일군들의 눈앞에는 축하전문을 받아안고 감격에 겨워 격정을 터칠 상원로동계급의 모습이 삼삼히 어려왔다.
그럴수록 이 소식을 한시바삐 그들에게 알려주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이때였다.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에게 보내는 축하전문전달식을 그들이 휴식하는 일요일에 진행하지 말고 다음날인 18일에 진행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순간 이름할수 없는 흥분이 일군들의 온몸을 휩싸안았다.
자신께서는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불철주야의 강행군길에 계시면서도 평범한 근로자들의 일요일휴식을 위해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진정이 가슴후덥게 어려와서였다.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사람들 누구나가 다 즐거운 휴식의 시간으로 맞고 보내는 일요일, 그 하루마저도 인민을 위해 아낌없이 바치며 헌신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뽀얀 먼지가 앞을 가리우는 건설장의 험한 령길을 오르시여 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을 지펴주신 날도, 아직은 사람들이 단잠에서 깨여나지 않은 새벽녘에 문수물놀이장건설장을 찾으신 날이며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산소공장건설장에 거룩한 자욱을 새기신 그날도 일요일이 아니던가.
이렇듯 자신께서는 휴식일을 아예 잊으시고 사업하시면서도 상원로동계급의 일요일휴식을 위해 축하전문전달식을 다음날로 미루도록 하시니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 인민의 령도자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이렇게 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상원로동계급에게 보내주신 축하전문전달식은 1월 18일에 진행되게 되였다.
그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가 자리잡은 명당지구에는 가슴뜨거운 광경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축하전문과 거기에 깃든 사연을 전해들으며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으로 하여 눈물의 동을 터치였다.
정녕 그것은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이 웅심깊고도 다심한 사랑이 낳은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이였다.우리 로동계급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는 힘의 원천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말하여주는 뚜렷한 대답이였다.(전문 보기)
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 문헌을 깊이 학습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는 초급당조직들의 전투력을 비상히 높여 당대회가 결정한 변혁적과업들의 정확한 집행을 담보하며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실현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가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대회였다.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정치리념과 력사적사명에 충실하자면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을 뼈에 새기고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초급당비서들은 인민을 위해 자기가 필요하고 인민들에게 자기를 깡그리 바쳐야 함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은 초급당비서들이 진정한 어머니심정으로, 성실한 심부름군의 자세로 인민을 받들고 섬기며 당의 인민적정책을 무조건 관철해야 한다는것이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에는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피는 어머니로서의 사명과 본분에 무한히 충실하려는 우리 당의 투철한 신념이 비껴있다.
우리 당은 그 어떤 주의나 권위를 위해서가 아니라 철두철미 인민을 보호하고 정성다해 떠받들며 인민의 행복과 리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한다.오늘 우리 당이 간고분투하며 변하는 새세상을 만들어가는것도 난관을 딛고 솟구친다는것을 과시하자는것보다 인민들을 더욱 뜨겁게 위해주고 제일 잘해 내세우자는데 기본목적이 있다.
인민들에게 온갖 사랑을 기울이는 인민의 당이 되고 인민을 위해 그 어떤 천만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진정한 어머니당이 되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정을 누구보다 자기 단위에 철저히 구현해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초급당비서들이다.당중앙이 이번 대회에서 초급당비서들에게 우리 당의 존엄과 권위를 걸고 인민을 위한 불같은 강행군, 헌신분투의 강행군을 할데 대하여 절절히 호소한것도 바로 이때문이다.
전당의 초급당비서들이 인민앞에 무한히 성근하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천부로, 지상의 보람으로 여기며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고 진심을 바쳐 인민들의 편리와 생활을 최대한 도모해나갈 때 어머니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혁명적본태는 더욱 부각되고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은 끊임없이 높아지게 될것이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에는 당대회가 내세운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완벽하게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가 깃들어있다.
초급당은 우리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정책관철의 기본전투단위이다.모든 초급당이 잘 준비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하여야 당의 령도력과 전투력을 백방으로 높이며 만난시련을 과감히 부시고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대로, 당중앙이 정한 시간표대로 인민의 리상사회건설을 진척시켜나갈수 있다.
우리 당은 가까운 앞날에 전체 인민이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 거창한 설계도를 펼치였다.내세운 목표는 높고 수행해야 할 투쟁과업은 방대하며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도전과 장애 또한 만만치 않다.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를 담아 영광스러운 우리 당대회가 결정하고 제시한 시대적과제들을 반드시 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 우리의 분투로 수행해나가자면 초급당비서들이 결심과 각오를 새롭게 가다듬고 과감한 결사전을 벌려 당의 구상과 인민적정책들을 변혁적실체로 펼쳐놓아야 한다.우리의 모든 초급당비서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들에 완전히 정통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모든 문제를 투시, 진단하고 처리해나가며 부단한 사색과 치밀한 조직사업, 박력있는 정치사업과 이신작칙으로 단위사업의 진전과 당정책집행의 완벽성을 담보하여야 한다.그래야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인민들의 고생을 하루빨리 가셔주고 보다 안정향상된 생활을 누리게 하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빛나는 현실로 꽃펴날수 있다.
오늘과 같이 애로와 난관이 많은 때에 초급당비서들이 맡겨진 책무를 원만히 수행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그러나 초급당비서들이 당중앙의 크나큰 신임, 인민의 남다른 기대를 항상 자각하며 지금껏 바쳐온 노력을 초월하여 분투해나간다면 결코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 없다.
모든 초급당비서들은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의 기본정신, 기본사상을 뼈에 새기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우리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의 정치일군으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그들은 이 하나의 대답밖에 몰랐다, 《무조건 하겠습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용해공이였던 로력영웅 추상수동지에 대한 이야기-
우리 세대의 삶의 거울, 귀중한 본보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당의 구상과 의도를 실천으로 받들어나가자면 어떤 각오와 자세로 살며 투쟁해야 하는가.
전후의 그 어렵던 나날 강철증산으로 당과 혁명을 보위해갈 불같은 일념을 안고 심신을 다 바쳐 아글타글 노력한 황해제철련합기업소의 용해공 추상수동지의 투쟁모습이 그에 대해 명백한 대답을 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3개년인민경제계획수행의 두번째 해인 주체44(1955)년 어느날 황해제철소 제강직장의 이글거리는 로앞에서 화염을 주시하며 서있는 사람이 있었다.
추상수동지였다.
얼마전에 진행된 당세포총회에서는 출강시간을 두시간 앞당길것을 결정하였다.추상수동지는 그것을 자기의 당적분공으로 받아안고 그해 계획을 6월말까지 완수할것을 결의해나섰다.
어떻게 하면 용해시간을 훨씬 단축할수 있겠는가.
이런 생각을 거듭하는 그의 심중에 불쑥 전쟁의 포성이 멎은지 며칠만에 제철소에 찾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을 몸가까이 만나뵙던 영광의 그날이 떠올랐다.
자신께서는 전쟁의 불길속에서도 동무들이 항상 그리웠다고 뜨겁게 외우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음성이 금시라도 귀전에 들려오는듯싶었다.
그날 철강재가 있어야 도시와 농촌에서 전쟁피해를 빨리 가실수 있다고, 공장, 기업소를 복구건설하자고 하여도 철강재가 있어야 하고 집을 짓자고 해도 철강재가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평로들을 본래의것보다 배로 확장할 구상을 무르익히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추상수동지는 씩씩하게 대답을 올리였다.
《수령님, 할수 있습니다.무조건 하겠습니다.》
그때 재더미만 남은 황철에는 벽돌 한장 성한것이 없었다.그런 형편에서도 그가 평로를 원상대로가 아니라 두배로 확장하여 복구할 대담한 결심을 주저없이 아뢰일수 있은것은 과연 무엇때문이였던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의도하시는 일이라면 몸이 열백쪼각 나는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투철한 각오가 가슴속에 강철기둥처럼 굳건히 자리잡고있었기때문이였다.
그런 신념과 의지를 안고 추상수동지와 로동자들은 칼바람이 뼈속에 스며드는 엄동설한에도 파편에 찢기운 홑옷을 입고 눈무지를 헤치고 나사못을 하나하나 찾아내며 일손을 다그쳤다.
기중기가 없는 상태에서 평로안에 굳어붙은 수십t짜리 지금을 들어내는 일은 여간 조련치 않았다.수백명이 달라붙어 바줄을 걸고 당겨보았으나 지금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로동자들이 함마로 지금덩이를 까냈으나 좀처럼 일자리가 나지 않았다.그것을 지켜보던 일부 사람들속에서 맥빠진 소리가 울려나왔다.그때 추상수동지의 벼락같은 목소리가 작업장을 찌렁찌렁 울리였다.
《우리는 수령님께 무조건 하겠다고 대답올렸소. 수령님께서 주신 과업은 곧 법이요.한치도 에누리할 권리가 없단 말이요.》
추상수동지는 기술자, 로동자들과 토의를 거듭하던 끝에 용접으로 지금을 잘라내여 기어이 들어냈으며 패배주의자들의 궤변을 짓부시고 본래의것보다 두배나 되는 100t짜리 평로를 1년도 못되는 기간에 보란듯이 일떠세워 수령께 충직한 조선로동계급의 본때를 보여주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황해제철소를 전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주시였는데 그이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자면 반드시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여 더 많은 철을 생산해야 한다.
이런 결심을 안고 추상수동지는 기술지도를 짜고들어 젊은 용해공들의 창발성과 책임성이 고도로 발휘되도록 하는 한편 원료의 장입으로부터 출강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따져보면서 사색과 탐구를 거듭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기발한 착상을 내놓았다.온도를 낮추지 않고 로보수를 진행한다면, 장입바가지에 원료를 600~700kg씩 담는다면 보수에서 30분, 장입에서 한시간을 절약할수 있고 용해시간도 반시간내지 한시간은 단축할수 있다.
그의 제기를 둘러싸고 열띤 론쟁이 계속되였다.
온도를 낮추지 않고 보수를 진행한다는것이 될말인가고 머리를 젓는 사람들도 있었다.그만큼 위험을 동반하는 작업이기때문이였다.
추상수동지는 그때에도 절절한 목소리로 말하였다.
《용해시간을 단축하는것은 단순히 쇠물을 빨리 뽑기 위한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정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사상문제, 립장문제입니다.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우리가 주춤거리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우리는 지금 죽어도 물러설수 없는 그런 위치에 서있습니다.》
불을 토하는듯한 추상수동지의 말을 듣는 로동자들의 얼굴에 근엄한 빛이 어리였다.
전화의 화선용사들처럼 기어이 돌격로를 열어놓자.
모두가 이런 잡도리로 용해시간을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섰다.
첫 시험은 바라던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였다.추상수동지는 락심하지 않고 로동자들에게 동작을 가르치며 방법을 개선해나갔다.점차 자신심이 생긴 로동자들은 추상수동지의 뒤를 따라 련속장입법, 가스의 새로운 조절법들을 착상해내면서 당세포총회에서 결정한대로 용해시간을 훨씬 단축하였으며 당앞에 다진 결의를 빛나게 실천하였다.
수령의 부름에는 말로 대답할것이 아니라 이렇듯 몸을 내대고 한치의 드팀도 없는 무조건적인 실천으로 화답해야 한다.
당이 준 과업을 혁명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 사람이 당의 사상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당과 숨결과 보폭을 함께 하는 진짜배기혁명가, 참된 충신이다.
우리모두 당중앙의 지시를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지혜와 정열을 다 바쳐 무조건 집행하는데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이 있고 우리의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혁명의 전세대들처럼 당중앙이 가리킨 승리의 리정표를 따라 한마음한뜻이 되여 힘차게 달려나가자.(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