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속에, 대중속에 들어가는 길이 당정책관철의 지름길이다 -평양화력발전소 초급당비서 박문호동무의 사업에서-

주체111(2022)년 3월 20일 로동신문

 

초급당조직의 전투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당정책관철이다.

최근년간 당정책관철에서 뚜렷한 실적을 내고있는 평양화력발전소 초급당위원회 사업이 주목되고있다.

그 바탕에는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과 사업에 대한 높은 책임성,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초급당비서 박문호동무의 참신한 당사업기풍이 놓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언제나 전투현장에 위치를 정하고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으로 대중을 발동하며 탄력있는 전투지휘와 드센 장악력으로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해나가야 합니다.》

박문호동무의 사업기풍에서 특징적인것은 현장침투이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한 그의 토론에서도 언급되였지만 당일군들의 현장침투는 당원들에 대한 당생활조직과 지도의 실효보장과 당결정집행에서 중요한 고리로 된다.

오늘 이곳 당일군들의 사업방식이 현장중시로 일관되게 된것은 결코 저절로 이루어진것이 아니다.

몇해전 이곳 당책임일군으로 임명되여온 박문호동무는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하나의 심각한 문제점을 포착하게 되였다.

당일군들의 현장침투문제였다.

어떤 일군은 작업복을 입고 현장을 한바퀴 돌아보는것으로 굼때며 회수나 채우고 어떤 일군은 문제가 제기된 다음에야 현장에 달려가 분주탕을 피우는 등 당일군들의 현장침투가 적지 않게 유람식, 소방대식으로 진행되고있었던것이다.

이런 형식주의적인 편향을 바로잡지 않고서는 단위사업에서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었다.

이렇게 되여 그는 이 문제를 초급당사업의 중요한 고리로 틀어쥐게 되였다.

당일군들의 모임때마다 이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고 매일 사업보고를 받을 때에도 현장침투정형을 알아보며 강한 요구성을 제기했다.

그 과정에 일정한 전진은 있었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아직도 일부 일군들은 현장침투를 당내부사업과 별개의 사업으로 여기면서 사무실적인 사업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던것이다.

박문호동무는 그들에게 당일군들이 현장에 들어가라는것은 대중의 마음속에 들어가라는것이다, 그래야 그들의 심리와 담당단위의 실태를 환히 꿰들게 되며 그에 맞는 옳은 진단과 처방을 가지고 당사업을 실속있게 할수 있다고 따끔히 일깨워주었다.

그러나 이 문제는 말로나 강조하고 요구성을 높인다고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였다.

방법론이 있어야 했다.

박문호동무는 그것을 바로 이신작칙에서 찾았다.

당책임일군이 현장침투의 기수가 되여야 모든 일군들이 따라설수 있기때문이였다.

그때부터 그의 일과가 달라졌다.

회의를 비롯한 모임을 제외한 시간이 다 현장침투로 흘렀다.오전에도, 오후에도 현장, 밤에도 현장이였다.

땀에 절고 기름이 밴 그의 작업복만 보아도 그가 현장을 얼마나 중시하며 투신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물론 이렇게 하자니 힘들 때가 많았다.그때마다 그는 오늘 우리 일군들이 서야 할 위치는 대오의 맨 앞자리이며 일군들은 생눈길을 헤쳐나가는데서 척후병이 되고 화선에 나가 대오를 이끌어나가는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마음을 다잡군 하였다.

단위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중압감이 그를 언제나 현장으로 떠밀었다.

이제는 하루라도 현장에 나가지 않으면 불안해지고 현장에 나가 로동자들속에 있어야 마음이 편안해지는 정도에 이르게 되였다.

이런 현장침투로 하여 얻은 소득은 실로 컸다.

인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였고 그들의 꾸밈없는 목소리에서 일감들을 찾게 되였다.격식없는 현장정치사업의 기회를 많이 가질수 있었고 설비속내와 기술을 알게 되여 제기되는 문제들에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었다.부문당, 당세포들의 실태를 손금보듯 알고 실속있게 도와줄수 있었고 당결정집행을 위한 건설적인 안들을 많이 찾아쥘수 있었다.

말그대로 일거다득이였다.

현실속에, 대중속에 깊이 들어갈수록 당결정관철의 지름길이 열리였다.

공해를 방지할데 대한 당결정집행과정이 대표적실례로 된다.

몇해전 12월 어느날 년간사업을 총화하는 초급당총회에 앞서 그 준비정형을 료해하던 박문호동무는 생각되는것이 있어 지난 시기의 당회의결정서들을 펼쳐보았다.

기술을 혁신하여 공해를 없앨데 대한 문제는 당회의결정서들에서 언제 한번 빠진적 없는 고정항목이였다.

더는 당결정서에 빈소리를 반영할수 없다고 생각한 그는 기술자, 기능공들속으로 들어갔다.

그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터놓았다.

우리 발전소의 공해문제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벌써 수십년전부터 마음써오신 문제이다.그런데도 우리는 해마다 손을 들어 빈 맹세만 다져왔다.당결정은 우리의 생명이다.한목숨 바쳐서라도 당결정을 기어이 관철하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승리의 보고를 드리자.

모두가 적극 호응해나섰다.

그는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믿고 당결정서에 이 문제를 쪼아박았다.

역시 분발된 대중의 힘은 무궁무진했다.

혁신적인 안들이 무수히 쏟아져나왔던것이다.

그중에서도 단열벽돌을 만들어 보일러화실밀페에 도입하면 공해를 방지하고 전력생산도 늘일수 있다는 제안은 박문호동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제는 단열벽돌을 만들수 있는 기술력량을 꾸리는것이였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고 그는 끝내 이 분야에 조예가 있는 한 녀성기술인재를 찾아내게 되였으며 그를 축으로 80여명으로 된 기술자, 기능공돌격대를 조직하고 당적으로 힘있게 떠밀어주었다.

어려운 고비때마다 당원협의회도 조직하고 정치사업, 후방사업으로 대중의 열의도 북돋아주면서 그는 언제나 전투현장에서 살다싶이 하였다.

드디여 50여일만에 단열벽돌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였지만 그것을 보일러들에 도입하는것 역시 간단한 일이 아니였다.

문제는 합리적인 시공방법을 찾는것이였다.(전문 보기)

 

언제나 들끓는 생산현장에서 대중과 숨결을 함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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