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3rd, 2022

금속, 화학공업부문이 난관을 박차며 나아간다

주체111(2022)년 3월 23일 로동신문

관건적인 올해의 첫 분기계획을 무조건, 철저히, 정확히 수행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선행부문을 확고히 앞세우며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킴으로써 당의 웅대한 강성부흥전략을 철저히 실현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금속, 화학공업부문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맡겨진 계획을 일별, 순별, 월별로 어김없이 수행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황해제철련합기업소에서

 

금속공업을 경제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준 당의 뜻을 뜨거운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황해제철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막아서는 모든 난관을 과감히 박차고 철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증산돌격전에 떨쳐나선 생산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벌리고있다.

현장을 들었다놓는 경제선동과 실효성이 큰 직관선동으로 하여 대중의 증산열의는 더욱 높아가고있다.

용광로직장 로동자, 기술자들이 산소열법용광로를 만가동하며 매일 선철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있다.

올해에 로운영을 과학화하기 위한 보다 높은 목표를 세운 이들은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쳐가며 합리적인 작업방법을 적극 탐구도입하고있다.지금 이들은 련합기업소기술자들과 함께 출선작업의 기계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인 단계에서 내밀고있다.

강철, 압연강재생산단위들에서도 로운영을 정상화하고 선진기술들을 적극 받아들이면서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중요대상건설에 필요한 철강재생산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강철직장에서는 100t초고전력전기로의 점검보수를 짜고드는것과 함께 가스에 의한 남비가열장치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련합기업소에서는 현행생산을 다그치는 속에서 철생산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공사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있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막아서는 애로와 난관을 과학기술의 힘으로 뚫고나가며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다.

원료직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작업조건이 불리하지만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활발히 벌리며 비료증산투쟁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고있다.이들은 기발한 착상으로 새로 증설한 회전건조로의 성능을 높여 가스발생로운영에 필요한 무연탄보장을 책임적으로 하고있다.

발생로직장 로동계급이 3기의 가스발생로에 대한 동시운전을 진행하면서 기세를 올리고있다.이들은 3기의 가스발생로를 동시에 운전하는데 맞게 기술관리에 더 큰 힘을 넣고있다.탄질에 따르는 합리적인 운전조작방법을 확립하면서 시간당 가스생산량을 늘이고있는 이들은 이룩한 성과에 조금도 자만함이 없이 발전목표를 더 높이 세우고 과감히 전진하고있다.

1합성직장 로동계급도 비료생산의 활성화를 위해 뚜렷한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비료생산의 심장부와도 같은 합성공정을 지켜선 이들은 암모니아합성능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적문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나가고있다.해당 단위와의 련계밑에 원심순환압축기 3대의 동시운영과 관련한 기술적문제해결에서 일정한 전진을 이룩한 이들은 자신심을 백배하며 생산장성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다.

사회주의농촌에 더 많은 비료를 보내주기 위한 흥남비료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증산투쟁은 계속 고조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귀전에 쟁쟁한 1년전의 발파소리, 눈앞에 펼쳐진 1만세대의 살림집 -송신, 송화지구의 눈부신 전변상에서 우리 당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 우리 국가와 인민의 힘을 새겨보며-

주체111(2022)년 3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할것이며 용감하고 슬기롭고 아름다운 우리 인민을 위하여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치며 미래의 휘황한 모든것을 당겨올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완공을 앞둔 송신, 송화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곳에 서있다.

특색있게 일떠선 80층초고층살림집의 웅자, 다양한 초고층, 고층살림집들과 편리하게 배치된 보건, 교육, 편의봉사시설들, 주민지구와 예술적조화를 이루며 건설된 여러 휴식공원, 고가다리, 장식구조물들…

한폭의 그림마냥 아름답고 웅장하게 펼쳐진 새 거리의 모습은 우리 조국땅에서 일어나고있는 새로운 비약과 전변의 폭과 깊이, 사회주의강국에로 힘차게 내달리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실감하게 하는 축도이다.

머지않아 새 살림집들에 보금자리를 펴게 될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볼수록 가슴벅차게 떠오르는 하나의 생각이 있다.

1년과 1만세대 살림집,

이는 결코 건설속도나 일떠선 살림집의 수를 말하여주는 단순한 개념이 아니다.

바로 이것은 우리 당의 위민헌신의 리념이 얼마나 숭고하고 자력으로 사회주의락원을 세상이 보란듯이 일떠세우는 우리 국가의 발전잠재력이 얼마나 막강하며 당을 받드는 우리 인민의 충성심이 얼마나 열렬한가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

 

인민사랑의 기념비

 

지금도 조용히 귀기울이면 쟁쟁히 울려오는듯싶다.

1년전 바로 이곳에서 지축을 뒤흔들며 울려퍼진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의 착공을 알리는 발파소리!

그날의 장쾌한 메아리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로 힘있게 떠민 장엄한 뢰성이 아니였던가.

하다면 우리 당은 과연 무엇을 위하여 그렇듯 거창한 창조대전을 과감히 전개하였던가.

오직 인민, 인민을 위해서였다.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해 엄혹한 시련속에서도 남들같으면 상상조차 할수 없는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였다.인민의 행복을 앞당겨오기 위해 력사적인 건설사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줄기차게 령도하였다.

당 제8차대회에서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에 력량을 집중하여 해마다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기 위한 년차별계획을 세우고 그 집행을 위한 건설작전과 지도를 짜고들어 수도시민들의 살림집문제를 기본적으로 해결할데 대하여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로부터 얼마후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에서는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평양시에 1만세대 살림집을 무조건 건설하려는 당중앙의 확고부동한 결심이 또다시 엄숙히 천명되였다.

인민을 위하여 그렇듯 거창한 설계도를 펼쳐주시고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도 몸소 참석하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신 우리의 어버이.

위대한 우리 국가의 수도 평양에 5만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을 건설하는것은 수도시민들에게 보다 안정되고 문명한 생활조건을 제공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크게 벼르고 준비해온 숙원사업이다.

우리 당과 국가가 펼치는 대규모의 살림집건설작전은 어떤 경제적리득을 위한것이 아니라 철두철미 국가의 재부와 근로대중의 창조적로동의 결과가 고스란히 근로자들자신의 복리로 되게 하는 숭고한 사업이다.…

그 뜻깊은 연설의 구절구절을 새겨볼수록 가슴은 뭉클 젖어든다.

세상에는 번화함을 자랑하는 거리들도 많고 호화주택들도 많다.허나 우리의 송신, 송화지구에 일떠선 새 거리, 새 살림집들처럼 철두철미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건설이 시작되고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 웅지에 받들려 일떠선 인민의 리상거리, 인민의 보금자리가 그 어디에 있던가.

《이런 훌륭한 새집에서 살게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꿈만 같습니다.우리 원수님께서 우리들에게 이처럼 훌륭한 보금자리를 안겨주시려고 얼마나 마음쓰셨을가 하는 생각에 눈굽이 젖어드는것을 어쩔수 없습니다.》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결정체입니다.집집의 구석구석에도,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줄 공원들에도 그이의 다심한 사랑이 그대로 깃들어있어 언제나 따뜻한 우리의 집, 우리의 거리입니다.》

인민이 터치는 격정의 목소리는 송신, 송화지구에 울려퍼지는 위대한 어머니당에 대한 찬가마냥 우리의 심금을 울린다.

얼마전 이곳을 찾아오시여 자신의 소망이 또 한가지 풀리게 되였다고 그리도 만족해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위대한 어버이의 소망, 그이의 인민에 대한 사랑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기 위해 웅대한 리상과 목표를 내세우시고 그 실현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를 바쳐가시는 우리의 총비서동지,

그이의 눈물겨운 헌신의 세계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송신, 송화지구뿐 아니라 수도 평양에 일떠설 새로운 인민의 리상거리는 위대한 당중앙의 위민헌신의 세계가 응축된 인민사랑의 기념비로 세세년년 빛을 뿌릴것이다.

 

위대한 믿음이 낳은 기적

 

걸음을 옮길수록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

세월을 주름잡으며 번영의 세월을 앞당기는 우리 국가의 저력과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의 과시인듯 1년만에 솟구쳐오른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

가슴뿌듯한 감회속에 바라보느라니 지난해 평양시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연설의 구절들이 다시금 귀전에 들려온다.

아직은 건축형성안에서나 볼수 있는 특색있는 고층, 초고층살림집들이 이해말에 가서는 이 송신, 송화지구를 꽉 채우게 되면 우리 국가의 잠재력과 우리 인민의 창조력이 다시한번 크게 과시될것이다.…

그것은 위대한 믿음의 선언이였다.(전문 보기)

 

송신, 송화지구의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을 알리던
지난해 3월 23일의 장쾌한 뢰성

 

불과 1년전 총계획도를 통해 보던 희한한 새 거리가 눈앞에 펼쳐진 기적같은 현실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해하는 수도의 근로자들

 

[Korea Info]

 

어렵고 힘든 때일수록 그 부름 더 절절히 찾는다

주체111(2022)년 3월 23일 로동신문

당의 숨결을 가슴에 안고 살면 절해고도, 풍파만리도 두렵지 않다
노래 《나를 부르는 소리》는 오직 당을 따라 한길을 가고갈 충성의 신념을 백배해준다

 

우리 인민 누구나 즐겨부르는 한편의 노래가 있다.명곡 《나를 부르는 소리》이다.

먼길을 갈적에도, 험한 령을 넘을 때에도, 낮에도 밤에도 그 소리는 쉬임없이 울린다.그 소리를 들으면 한밤에도 문득 깨여나 또다시 일손을 잡게 되고 지쳐 쓰러졌다가도 용감하게 일어나 내닫게 된다.

무엇때문에 우리는 시련과 난관이 앞길을 가로막을 때마다 저도 모르게 이 노래를 부르며 용기백배 나아가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언제나 인민들속에 들어가 고락을 함께 하면서 인민대중의 의사와 요구를 반영하여 로선과 정책을 세웠으며 정치사업방법으로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폭발시켜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켰습니다.》

나를 부르는 소리, 그것은 우리 당의 목소리이다.어렵고 힘들 때면 힘을 주고 용기를 주고 지혜와 열정을 주며 간고하고도 머나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라고 떠밀어주고 이끌어주는 위대한 어머니당의 부름이다.하기에 이 땅의 천만아들딸들은 어렵고 힘들 때마다 그 부름을 더 절절히 찾고 천백배의 힘을 얻어 모든 난관을 뚫고헤치며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것이다.

세상천지에 수십억의 목소리가 있어도 자기를 낳은 어머니의 목소리를 가려듣듯이 우리는 멀리에 있어도, 가까이에 있어도 어머니당의 목소리를 듣는다.지구상에 온갖 궤변과 요설이 어지러이 떠돌아도 우리는 오직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만 모든 일을 해나간다.

그 목소리를 듣게 되면 막혔던 길도 열리고 아름찬 과제도 단숨에 수행하려는 담력과 배짱이 용솟는다.

검덕전역의 용사들이 바로 그러했다.탕수와 돌사태의 흔적만 력력히 남아있던 검덕지구에 사회주의선경마을과 거리를 일떠세우던 그 나날 그들의 가슴속에서는 언제나 위대한 어버이의 목소리가 울리고있었다.

주체109(2020)년 10월의 뜻깊은 경축의 밤에 조국보위, 인민보위, 혁명보위가 인민군대의 마땅한 본연의 임무라고는 하겠지만 우리 장병들의 고생이 너무도 컸다고, 너무도 많은것을 맡아안고 고생도 많은 우리 장병들이라고, 그래서 너무도 미안하고 이 영광의 밤에 그들모두와 함께 있지 못하는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하시며 전군의 모든 장병들에게 뜨거운 감사를 보내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다정하신 음성!

경애하는 그이의 연설에 접한 그 순간에 군인건설자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마음속으로 웨쳤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마음속에 검덕전역이 있고 우리 군인들의 심장속에 당중앙위원회가 있다!

그들은 저저마다 위대한 어버이의 다정하신 음성을 계속 듣고싶다고, 들으면 들을수록 천백배의 힘이 솟구친다고 절절히 토로하였다.그리하여 아아한 협곡의 굽이마다에 전개된 각 부대의 방송선전차, 이동식음향증폭기재들에서는 낮이나 밤이나 우리 당의 목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졌다.그것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을 낳았는가에 대하여서는 눈부신 속도로 치솟아오르는 산악협곡도시의 웅장한 자태가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어찌 그들만이랴.수천길 땅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수도 평양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고 생각하는 탄부들의 가슴속에서도, 심심산골의 산중초소에서 묵묵히 한생을 바쳐가는 중계공과 외진 섬에서 조국의 불빛을 지켜가는 등대원의 마음속에서도 힘겨울세라, 발걸음이 더디여질세라 따뜻이 손잡아 이끌어주는 당의 목소리가 변함없이 울리였다.

노래 《나를 부르는 소리》, 정녕 그것은 오직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는 길에 모든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것을 실체험을 통하여 가슴깊이 새겨안은 우리 인민만이 심장으로 부를수 있는 노래이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당겨오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언제나 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을 뼈에 새기고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기 위해 고심하고 분투하는 사람이 바로 진짜배기충신이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주체철을 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유훈을 받들어 한생을 바친 로과학자의 가슴속에도, 내 만일 흙이 된다면 한줌 비료가 되고싶다고 늘 외우군 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전 당책임일군의 심장속에도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언제나 뜨겁게 간직되여있은것은 어머니당이 자기를 부르는 소리였다.

당을 따르는 길에서 한치도 물러설 자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일군,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는 순간도 멈춤을 모르는 참된 인간들, 그들은 언제나 쉬지 말고 곧추 가라고, 큰걸음을 떼라고 거듭거듭 당부하는 당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겨안고 사는 사람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겨레의 통일숙망을 풀어주시려고 (1)] :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여

주체111(2022)년 3월 23일 《통일신보》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많은것이 사라지고 잊혀지는것은 어쩔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라고들 한다. 허나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우리 겨레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새겨지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고 조국통일위업수행의 길에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고결한 한평생이다.

나라의 분렬로 하여 우리 민족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시려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온갖 심혈을 다 바치신 민족의 어버이, 통일의 태양.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업적은 우리 민족에게 남기신 한없이 고귀한 유산이며 조국통일위업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튼튼한 밑천이다.

본사편집부는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10돐을 맞으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을 위하여 바치신 불면불휴의 로고와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을 다시금 돌이켜본다.

 

*     *

 

조국통일!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필생의 위업이였으며 절절한 념원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분렬된 민족의 아픔을 두고 가슴아파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 연안군 군당청사 뜰앞에 있는 자그마한 련못가에서 군내의 여러 가족들과 담화를 나누신적이 있었다. 이날 한 녀성으로부터 전쟁전에 서울에 사는 남자에게 시집을 갔다가 해산하려고 친정에 왔지만 군사분계선으로 하여 서울로 가는 길이 막혀 눌러앉아 살게 되였다는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의 마음은 몹시도 아프시였다.

민족분렬로 하여 겨레가 겪는 불행과 고통이 얼마나 가슴아프시였으면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참동안이나 아무 말씀도 없이 못가의 넓은잎정향나무꽃 한송이를 꺾어드시고 꽃잎을 한잎한잎 못의 수면우에 떨구시였으랴.

어버이수령님은 이처럼 겨레가 당하는 분렬의 고통을 제일 가슴아파하신분이시였다.

나라가 통일되면 10년은 더 젊어질것같다고, 후대들에게 반드시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자고 절절히 교시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음성이 오늘도 겨레의 귀전에 쟁쟁히 울려온다.

돌이켜보면 일찌기 14살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 굳은 맹세를 다지시며 압록강을 건느신 수령님께서 항일전의 그 나날 백두밀영의 등잔불을 추켜드시고 비쳐보신 조국의 지도는 백두산에서 한나산에 이르는 삼천리조국강산이였지 두동강이 난 조국이 아니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하나의 조선만이 있었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조국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해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깡그리 바치시였다.

해방직후 유엔의 간판밑에 남조선에서 《단선단정》이 조작되던 엄혹한 시기에 력사적인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대표자련석회의를 소집하시여 사대매국세력의 민족분렬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리게 하신분도 수령님이시였고 격페상태에 있던 북과 남사이에 대화와 협상의 길을 열고 북남사이에 공동성명과 합의서들을 채택하게 하여 조국통일운동의 새 국면을 열어놓으신분도, 우리 나라에서 하나의 조선이냐 《두개 조선》이냐 하는 두 로선사이의 대립과 투쟁이 날카롭게 벌어졌던 시기에 분렬주의자들의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온 겨레를 불러일으키신분도 어버이수령님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시고 변함없이 견지하신 조국통일로선은 나라와 민족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철저한 민족자주의 로선이며 통일조국의 부강발전과 전민족의 륭성번영을 위한 참다운 애국애족의 로선이다.

하나의 조선로선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세우는 조국통일의 기치로 되였다.

해방직후의 복잡다단한 정치정세속에서 극소수 민족반역자들을 제외한 남조선의 모든 정당, 사회단체대표들과 완고한 반공민족주의자들까지 참가한 폭넓은 민족적대회합이 마련될수 있은것도, 한때 길을 잘못 들었던 사람들이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통일애국의 길에 들어설수 있은것도 하나의 조선로선을 추켜드시고 온 겨레를 통일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한없이 넓은 품이 있었기때문이다.

조국통일의 근본립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3대원칙도, 조국통일의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인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과 통일국가의 전모와 실현방도를 밝힌 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도 하나의 조선로선에 따른 통일의 대강, 헌장이다.

지금도 우리 겨레가 뜨겁게 새겨보는 어버이수령님의 통일친필인

 

김 일 성

      1994. 7. 7..

 

어버이수령님께서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 남기신 이 아홉글자의 친필에는 시종일관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견지하시며 조국통일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의 한평생이 그대로 어려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우리 수령님의 한평생은 지난날 항일혁명투쟁시기를 제외하면 해방된 조국땅에서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전 생애를 바쳐오신 로고의 력사였다고 말할수 있다고,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우리 시대에 수령님의 유훈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진정 어버이수령님은 우리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밝은 앞길을 밝혀주고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을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 조국통일의 구성이시였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시련과 난관이 많이 가로놓여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하나의 조선로선, 통일로선을 틀어쥐고 통일되고 부강번영할 민족의 밝은 래일을 확신하며 통일대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받들어 겨레의 통일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전체 조선민족이 한강토에서 복락을 누릴 조국통일의 그날은 반드시 밝아오고야말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설 : 전형창조와 일반화는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

주체111(2022)년 3월 23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결정관철로 들끓고있는 조국땅 그 어디서나 전형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따라배우도록 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그것을 불씨로 하여 다른 단위들에 일반화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며 집단주의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식 사회주의특유의 투쟁방식이다.

무슨 일에서나 본보기, 기준이 있어야 한다.전형을 창조하는 과정에 이룩된 성과를 통하여, 전형단위를 따라배우는 투쟁속에서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깊이 체득하게 되며 신심을 가지고 당의 웅대한 구상과 의도를 실현하기 위하여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게 된다.

우리 당의 장구한 혁명령도사는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차게 전진시켜온 자랑찬 력사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한점의 불꽃이 거세찬 불길로 타오르도록 하는 방법으로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일으키시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앙양을 이룩하시였다.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더욱 심화발전되고있다.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새로운 기준, 표본이 마련되고 적극 일반화되는 속에 사람들의 사상정신령역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졌으며 우리 국가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커다란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되였다.

전형단위의 창조는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다.창조된 전형단위, 그러한 모범의 가치와 의의는 그것이 다른 대상의 본보기, 표준이 되여 널리 일반화되고 다른 단위의 발전을 힘있게 떠밀어주는데 있다.창조된 모범이 훌륭하고 경험이 좋아도 그것이 확대되지 않고 그자체로 남아있어서는 아무런 의의가 없다.시대의 전형으로 될수 있는 단위를 창조하고 전 사회적으로 표준, 전형단위를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림으로써 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이 생기와 활력으로 끓게 하고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려는것이 우리 당의 숭고한 의도이다.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전 전선에서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되고있으며 그 과정에 훌륭한 성과와 경험들이 창조창출되고있다.현실은 전형단위를 창조하고 일반화할데 대한 우리 당정책이 천번, 만번 정당하며 그 생명력은 무궁무진하다는것을 다시금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은 특정한 부문이나 단위의 발전이 아니라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이며 세계적수준에로의 도약이다.침체와 부진에 빠져있고 시대적락후성을 털어버리지 못한 부문과 단위들이 남아있으면 가까운 앞날에 우리 나라를 세계가 우러르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려는 당의 웅대한 구상을 현실로 꽃피울수 없다.

전형단위를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열풍속에 내재하고있는 편향과 결점들을 극복하고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면서 비약과 발전의 지름길을 찾게 된다.이 과정에 뒤떨어진 단위들이 분발하여 시대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서고 앞선 단위들은 더 높은 목표를 향하여 내달리게 되며 그 성과는 더 큰 성과로 증폭되게 될것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은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데서 응당 앞장서야 할 단위들이다.

령도업적단위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숨결과 체취가 깃들어있으며 해당 분야, 해당 부문에서 중추적인 위치에 있고 견인기적역할을 하는 단위들이다.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령도업적단위들을 통하여 사람들은 얼마든지 오늘의 난관을 자력으로 뚫고나갈수 있다는 자신심과 배짱을 가지게 되고 혁명적이며 진취적인 일본새와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게 된다.령도업적단위들이 시대의 전형단위, 본보기단위로 훌륭히 꾸려지고 용을 쓰며 일떠설 때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일떠서게 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이 활력있게 전진하게 된다.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는데서 일군들의 정책적안목과 기술실무능력은 매우 중요하다.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단위발전의 기관차인 일군들은 누구보다도 당정책과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에 민감해야 한다.일군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고 세계를 향하여 과감히 돌진하는 전형단위로 변모시키는데 절실히 필요한 정책적안목과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기 위하여 피타게 학습하고 탐구하여야 한다.일군들이 남먼저 본보기, 표준단위들을 참관하여 선진경험과 묘술을 배우고 대중을 새로운 혁신과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에로 힘있게 견인해나갈 때 단위사업에서 눈에 띄는 실제적인 변화와 발전이 일어나고 우리식 사회주의는 더욱 활기차게 전진할것이다.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는 전형을 창조하고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부단히 심화시켜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오늘의 전인민적대진군을 더욱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모두다 사회주의애국공로자들처럼 살며 투쟁하자! : 푸른 숲의 억센 뿌리로 사는 참된 애국자 -강계시산림경영소 의진산림감독분소 공훈산림공 조명일동무에 대한 이야기-

주체111(2022)년 3월 23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난 2월 10일부 《로동신문》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80돐을 맞으며 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특출한 공로를 세운 일군, 근로자, 군인들에게 당 및 국가표창이 수여된 소식이 실렸다.공로자들속에는 공훈산림공칭호를 수여받은 강계시산림경영소 의진산림감독분소 산림감독원 조명일동무도 있었다.

그 소식을 듣고 산림경영소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론 강계시 신학동지구의 주민들 누구나 자기 일처럼 기쁨을 금치 못하며 한결같이 말하였다.

푸른빛보다 누런 흙빛이 더 짙던 수백정보의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든 조명일동무는 정말 쉽지 않은 사람이다.이런 사람이 진짜애국자이다.

사람들이 저마다 입을 모아 찬양하는 애국자, 거기에는 한그루의 나무, 한뙈기의 땅도 조국의 재부로 귀중히 여길줄 알고 혼심을 다 바쳐 담당한 산림에 무성한 숲을 조성한 조명일동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이 담겨져있다.

조국과 인민이 자랑하는 애국자란 과연 어떤 사람이며 진정 어떻게 살며 투쟁하는것이 조국의 부강번영에 참답게 이바지하는것인가를 우리는 조명일동무의 삶을 통하여 다시금 깊이 새겨안게 된다.

 

애국의 마음이 거목을 키운다

 

군사복무를 마치고 제대된 후 어느한 목장에서 청년일군으로 사업하던 조명일동무가 산림감독원으로 일하게 된데는 사연이 있었다.

어느날 종업원들과 함께 주변농장에 집짐승사료를 받으러 갔던 그는 그곳에서 낯익은 한 산림감독원을 만나게 되였다.년세가 있는데 아직 산발을 타는가고 묻는 그에게 산림감독원은 혼자말처럼 나직이 뇌이였다.

《할 일은 많은데 한해두해 나이를 먹는게 정말 안타깝구만.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던 우리 장군님께서 나라의 산들이 벌거숭이가 되는것을 두고 그토록 가슴아파하시였다는데…》

그 말이 조명일동무의 가슴을 쿵- 울렸다.그날 그는 밤깊도록 잠을 이룰수 없었다.산림감독원이 하던 말이 계속 귀전을 감돌았고 나라가 겪는 고난의 흔적이 그대로 비낀 산들이 눈앞에 밟혀왔다.

그럴수록 생각이 깊어졌다.누구나 자기 피부에 난 상처에는 약을 바르지만 조국의 산들에 흙이 드러난것을 보고 그 상처를 가시기 위해 애쓰는 사람은 과연 그 얼마이던가.

나도 지금껏 산림조성사업을 자기와 인연이 없는 일로 여기면서 례사롭게 대하지 않았던가.

그는 무거운 자책속에 잠겨 며칠을 보내였다.그즈음 그는 산림감독원이라는 직업에 자주 자기를 세워보았다.그러나 두 길중 어느 길을 택할것인가에 대하여 선뜻 용단을 내릴수 없었다.이미 걷고있는것은 안착된 길이였고 마음속으로 그려보는 산림감독원의 길은 고생을 각오해야 하는 어렵고 생소한 길이였던것이다.

당시 앞날이 촉망되는 31살의 청년일군인 그가 첫번째 길을 그냥 간다고 하여 나무랄 사람은 없었다.하지만 그의 심장속에서는 이런 량심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나 하나만을 위한 안일인가 아니면 조국을 위한 헌신인가.조국을 사랑한다고 말로만 할것이 아니라 한몸을 내대고 나라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는 실천가가 되자.

이렇게 되여 조명일동무는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 보물산으로 가꾸어가는 길에 한생을 바칠것을 결심하였다.

며칠후 그가 자기의 생각을 터놓았을 때 안해인 백호선동무의 심정은 착잡했다.정든 시내를 떠나 그것도 어린 자식을 데리고 낯설은 산골에 가서 살아야 하니 누군들 쉽게 결심내릴수 있으랴.

왜 굳이 고생을 사서 하려는가고 묻는 안해에게 조명일동무는 긴말을 하지 않았다.

부모를 위한 일을 고생으로 여기는 자식이 없는것처럼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조국을 위해 있는 힘과 열정을 다 바치려는것이 자기의 진정이라고.

이런 남편에게 백호선동무는 더 다른 말을 할수가 없었다.

당과 조국의 부름앞에 주저를 몰랐던 병사시절처럼 조명일동무가 결연히 산림경영부문으로 달려나간것은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 12월이였다.

산림감독원이 될 결심을 하기도 쉽지 않은것이였지만 산림감독원의 임무를 원만히 수행하는것은 더욱 힘겨운 일이였다.그는 이악하게 노력하였다.

매일같이 수십리 산길을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담당구역의 지형을 속속들이 장악하고 심어야 할 나무종류와 면적을 가늠한데 기초하여 밤이면 산림조성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웠다.그렇게 높고 험한 산길을 매일 걷느라 신발은 한달을 넘기지 못하고 해지군 하였으나 그의 걸음새는 변함이 없었다.

하루빨리 흙이 드러난 산들을 모두 수림화하자.

조명일동무는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하루를 열흘맞잡이로 살았다.이깔나무종자를 구하기 위해 랑림군에 갔을 때였다.동행한 사람들과 같이 객지에서 잠을 자기도 하고 때로는 끼니를 번지면서까지 여러날동안 길을 걸어 마침내 현지에 도착하였으나 그는 쉴념을 하지 않고 즉시 종자채취에 달라붙었다.

자주 내리는 비때문에 건조날자가 하루하루 드틸 때마다 애써 마련한 종자가 못쓰게 될것같아 그의 가슴은 타드는것만 같았다.

이렇게 열흘만에 20㎏의 종자를 마련한 조명일동무는 그것을 그 무슨 진귀한 보물처럼 정히 포장하여 배낭에 지고 귀로에 올랐다.그들이 강계시로 돌아올 때에는 모두의 얼굴에 지친 기색이 력력하였다.잠시 다리쉼을 하기 위해 둘러앉자 한사람이 숲을 가꾸는 일이 한두해에 이루어지는것도 아닌데 누가 보는이도 없는 외진 산중에서 좀 쉬염쉬염 일하면 안되는가고 조명일동무에게 속에 품고있던것을 터놓았다.그때 그들의 충혈진 눈과 부르튼 입술을 바라보며 조명일동무가 한 말을 그들은 오랜 세월이 흘렀어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이제 우리가 심은 나무들이 산판을 뒤덮게 될 그날에 가서 오늘을 즐겁게 추억하며 푹 휴식합시다.》

이렇듯 불같은 지향을 안고 그는 산세와 기후, 토양의 특성에 맞게 여러개의 숲사이양묘장을 만들고 그 비배관리를 깐지게 하면서 해마다 많은 나무종자를 마련하였다.

여름이면 갓 심은 나무들이 높은 온습도에 의해 상할세라 마음쓰며 담당구역을 발이 닳도록 돌고 또 돌았고 봄철이나 가을철이면 나무들이 산불피해를 입을가 걱정하며 깊은 밤, 이른새벽에도 수십리 산길을 걷고 또 걸었다.

늘 마음을 놓지 못하고 산에서 살다싶이 하는 그를 보며 감동을 금치 못해하는 사람들에게 조명일동무는 말하군 하였다.

《쓸만한 나무가 별반 없는 산을 지켜서야 무슨 산림감독원이겠습니까.나무가 있고서야 산림감독원도 필요한거지요.》

조명일동무가 산림조성에 얼마나 혼심을 바치였는가 하는것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그가 담당한 지구에는 마을에서도 수십리 떨어져있는 석회암지대인데다가 해발고는 1 000여m나 되는 바람세찬 등판이 있다.이런 불리한 조건으로 사람들은 거기에만은 나무를 심어 자래울수 없다고 하였다.조명일동무는 그것을 허용할수 없었다.

산가까이에 나무모밭을 조성할것을 결심한 그는 돌들을 추어내고 잡관목뿌리들을 뽑아 양묘장을 꾸리였다.질좋은 거름과 부식토를 지고 산길을 오르내리기를 그 몇번,

그런 조명일동무를 보고 누구나 돌우에도 꽃을 피울 사람이라고 혀를 찼다.

드디여 그날이 왔다.애지중지 정성다해 키운 어린 나무모가 푸른 잎새를 펼치고 산판에 억세게 뿌리내리였을 때 조명일동무의 눈가에서는 뜨거운것이 흘러내렸다.

그것은 한그루의 나무도 가슴에 품어안고 후더운 심장으로 가꾸어 조국의 산들에 푸른 숲 우거지게 하려는 참다운 인생관을 지닌 사람만이 터칠수 있는 격정의 분출이였다.

이제는 그가 담당한 울창한 산림에 곰, 메돼지, 노루를 비롯한 많은 산짐승들이 보금자리를 폈다.그 나날 여러번 상급단위 일군으로 조동되는 문제가 상정되였으나 그때마다 조명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제손으로 씨를 뿌리고 어린 나무모를 키워 거목으로 키우는 재미를 무엇에 비길수 있겠습니까.이 숲을 떠나서는 단 하루도 편히 살것같지 못합니다.》

조명일동무에게 있어서 정든 집과도 같은 푸른 산림, 정녕 그것은 그의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그대로 비추어주는 거울이였다.

가벼운 봄바람에도 솨-솨- 설레이는 수백정보의 숲은 우리에게 이렇게 속삭이는것같았다.이 땅의 한그루한그루 거목들은 당과 조국을 받들어 자기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가려는 열렬한 애국의 마음에 먼저 뿌리를 내리였다고.

 

울창한 수림은 한그루한그루의 나무로 이루어진다

 

조명일동무와 함께 일하는 산리용반원들과 신학동지구의 주민들 누구나 하는 말이 있다.

산림은 온갖 재부가 가득찬 나라의 창고와 같다.그러니 이 땅의 주인인 우리모두가 제 집재산을 늘구는 심정으로 산을 푸르게 하기 위해 헌신분투해야 한다.

이것은 조명일동무가 입버릇처럼 늘 외우는 말이라고 한다.

조명일동무가 푸른 숲을 가꾸어온 나날은 뜨거운 인정미와 꾸준한 해설, 실천적모범으로 군중을 산림조성과 보호사업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교양하고 각성시켜온 나날이기도 했다.

몇해전 산리용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조명일동무는 커다란 종이말이를 펼쳐보였다.과학기술보급기지와 나무모온실 등이 갖추어진 양묘장전망계획도였다.

모두의 입에서 《야-》 하는 탄성이 울려나온것은 한순간이였다.양묘장의 위치와 부지면적 등 건설과 관련한 조명일동무의 설명을 듣느라니 저도모르게 위구심이 생겼던것이다.

양묘장이 들어앉게 될 자리가 순수 돌밭이였으니 어찌 그렇지 않을수 있으랴.

산리용반원들의 푸념이 조명일동무의 귀전을 울리였다.

이젠 해마다 채벌구역에만 나무를 심으면 되겠는데 나무모밭이 1정보라면 너무 크지 않은가.또 그 많은 돌들을 우리 힘으로 어떻게 처리하겠는가.건축공사도 전문건설자들의 도움이 없이 우리끼리 어떻게 하겠는가.…

잠시 생각에 잠겼던 조명일동무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우리의 산을 쓸모있는 황금산으로 만들자면 아직 할 일이 많다.이제 여기서 산과일나무와 약나무모들을 많이 키워 산에 심으면 산림이 더 풍성해지고 그만큼 나라의 재부가 늘어나게 된다.그러니 힘은 들어도 얼마나 보람찬 일인가.

이렇게 말하는 조명일동무를 바라보는 산리용반원들의 눈앞에 어느해 나무심기기간 자기들이 키운 나무모들을 다른 군에 보내주던 일이 새삼스레 떠올랐다.

그날 제살붙이처럼 애지중지 키운 나무모들을 어루쓸며 산리용반원들은 섭섭함을 금치 못해하였다.자그마한 돌이라도 섞일세라 한삽한삽 흙을 채로 치고 제 집터밭보다 더 많은 거름을 내여 걸군 밭에 씨를 뿌리고 손끝에서 피가 나게 김을 매면서 온갖 정성을 다해 가꾼 나무모들이였다.가물과 병해충으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 흘린 땀은 얼마이고 지새운 밤은 또 얼마인지 모른다.그렇게 가꾼 나무모를 다른 고장에 보내주자니 그들의 심정인들 오죽했으랴.

그때에도 조명일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다른 고장도 다 내 조국땅이다.우리의 땀과 노력이 깃든 나무모가 나라의 곳곳에 뿌리내려 조국의 산천이 더욱 푸르러지면 그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에 있겠는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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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더위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

주체111(2022)년 3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폭제와 전횡이 란무하는 현 세계에서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안전, 평화수호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하고 더욱 억척으로 다져가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경탄의 목소리가 세계도처에서 끝없이 울려나오고있다.

그러나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호전광들은 국방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자위적인 조치들을 그 무슨 《위협》과 《긴장고조행위》로 묘사하며 천둥에 놀란 개 짖어대듯 마구 고아대는가 하면 《한미공조》, 《대북제재리행》따위의 케케묵은 타령을 읊조리며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지어 가련한 제 처지도 모르고 그 무슨 《경고》나발까지 마구 불어대고있다.

더위먹은 소 달만 보아도 헐떡인다고 동족에 대한 적대감과 불신이 치료불능상태에 이른 대결광들의 객적은 망동이 참으로 가소롭다.

동족대결광들의 《위협》타령은 우리의 무진막강한 국방력에 혼비백산한자들이 질러대는 가련한 비명소리인 동시에 우리 공화국의 정상적이며 당당한 자주적권리행사를 가로막고 이를 우리에 대한 《제재》압박의 구실로 삼으려는 불법무도한 망동이다.

우리가 자력자강의 힘으로 전쟁억제력을 부단히 강화하면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해나가는데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시야비야할것이 못된다.

더우기 시도 때도 없이 동족을 겨냥한 침략전쟁연습을 벌려놓고 외부로부터 첨단무장장비들을 끌어들이며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남조선호전광들이 함부로 우리를 걸고드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격의 도발이다.

동족대결에 명운을 걸고 파렴치한 행위만을 일삼는 남조선호전광들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도의 긴장악화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으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결코 감출수 없다.

평화수호를 위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조치들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얼간망둥이들의 역겨운 지랄발광은 내외의 커다란 조소와 경멸만을 자아낼 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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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단 : 《북인권》광대놀음에 집착하는 리유

주체111(2022)년 3월 23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의 《국민의힘》이 《대선》 전기간 그리고 최근에 들어와서도 동족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는 현 실태는 온 겨레로 하여금 역적당의 대결적근성과 체질적악습을 더욱 명백히 꿰뚫게 하고있다.

보수패당의 반공화국대결책동중에서 우리를 겨냥한 《인권》광대놀음만 놓고 보아도 그렇다.

《국민의힘》패들은 최근 몇달동안에만도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더욱 매달릴 기도를 드러내군 하였는데 그 내용을 요약해보면 《북인권문제》해결에 목적을 둔 남북관계추진, 《북인권개선》을 위한 국제련대강화, 유엔의 《북인권결의안》공동제안국참가, 《북인권법》집행의 정상화 등이다.

이를 위해 보수패당은 앞으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불순한 기도를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다.

세상에 미친개병이 있다지만 《국민의힘》패거리들의 《동족대결병》, 《북인권게걸병》에는 비할바가 못된다.

그러면 《국민의힘》패들이 무엇때문에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그처럼 집착하며 발악적행태를 보이는가 하는것이다.

그것은 우선 우리 공화국에 대한 반감을 품은 세력, 반통일보수세력들을 규합할수 있는 호재로 보기때문이라고 할수 있다.

력대로 악질보수세력들은 체질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 동족과의 신뢰와 화합을 전혀 바라지 않으며 불신과 대결만을 추구해왔다. 남조선인민들의 의식수준과 시대가 달라진 현 상황에서도 이들의 대결적근성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이런데로부터 지금껏 《국민의힘》패거리들은 동족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수구보수세력들의 《공통점》, 대결적생리를 자극시키고 그들을 반공화국《인권》소동, 동족대결에로 유도, 부추기는 방법으로 하나로 집결시키려고 악랄하게 책동해왔다.

실제로 역적당은 지난 《대선》기간내내 남조선 전지역을 싸다니며 《북인권문제의 시급성과 국제사회와의 협력》이니, 《북주민의 고통을 외면하는것은 잘못된 처사》라느니, 《보수가 나서서 북인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느니 하며 악청을 돋구면서 보수세력들의 지지를 구걸하였다.

《대선》이나 총선, 지방자치제선거를 비롯한 각종 선거때마다 반공화국《인권》소동을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고취하며 그것을 기화로 사회의 분렬과 대립을 조장하는것은 《국민의힘》패거리들의 교활한 수법이며 고칠수 없는 악습이다.

《국민의힘》이 반공화국《인권》소동에 집착하는 다른 하나의 리유는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날로 고조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동경심, 련북통일기운을 눅잦히고 반인민적인 체제를 유지, 강화하려는데도 있다고 볼수 있다.

지금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아래 근로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존엄과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며 복된 삶을 누리고있다.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와 불면불휴의 헌신으로 우리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인민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빠르게 펼쳐지고있는것은 국제사회에서도 경탄과 찬양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이 과연 이러한 진실을 모를수 있겠는가.

인간의 존엄과 권리가 오직 돈으로 계산되고 너는 너, 나는 나라는 극도의 개인주의사상이 지배하는 남조선사회를 경멸, 배척하지만 반대로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긍지높이 사는 곳, 온 나라가 덕과 정을 꽃피우며 기쁨도 시련도 함께 나누는 화목하고 단합된 우리 공화국을 남조선인민들은 경탄과 부러움속에 바라보고있다.

바로 남조선의 《국민의힘》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이 이것을 제일 두려워하고있다.

가진자만이 모든 재부와 권력을 차지한 사회, 정의와 애국과 통일이 아닌 불의와 매국과 분렬을 추구하는 세력이 활개치는 사회를 계속 유지, 고수하려는 악질보수세력들로서는 우리 공화국에로 향한 남조선인민들의 동경심, 새 사회를 안아오려는 근로대중의 거세찬 흐름을 결코 바라지 않는것이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이 언론을 길들이며 인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우고 남조선과 같은 반인민적체제의 《정당성》을 설파하는 한편 《북주민의 참혹한 인권상황》이니, 《북인권법의 충실한 리행》이니 하며 거짓과 모략으로 일관된 《북인권》광대놀음을 벌려놓고있는 리유도 바로 그래서이다.

《국민의힘》의 반공화국《인권》소동에는 그것을 대조선고립압살의 중요고리의 하나로 보는 미국과 발을 맞추고 상전에게서 환심을 사는것으로 권력야망실현과 앞으로의 《정권》유지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하려는 속내도 짙게 깔려있다.

체제대결책동에서 기본을 이루는 반공화국《인권》소동은 북남간에 반목과 적대를 산생시키는 주요요인으로서 남조선의 보수세력도 보수세력이지만 반공화국《인권》소동의 기본장본인, 막후조종자는 바로 미국이다.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대조선고립압살의 중요고리의 하나로 보고 이에 악을 쓰며 매달리고있는 미국은 남조선의 《국민의힘》과 같이 《북인권》모략질에 광분하는 세력들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것을 너무도 잘 알고있는 《국민의힘》패거리들은 《대선》기간 미국의 환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미국과의 《협력》과 《지지》를 로골적으로 떠들어대는 한편 반공화국《인권》소동과 같은 대결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발악적으로 매달려온것이다.

이상에서 본바와 같이 《국민의힘》을 비롯한 보수세력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그 목적과 방법에 있어서 천만부당하고 비렬하기 짝이 없는 반민족적이며 사대매국적인 야망의 산물이다.

사실 《국민의힘》은 물론 남조선의 그 어떤 정치세력도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할 체면이나 명분이 꼬물만큼도 없다.

남조선의 수천만인민들의 처지를 보라. 그들의 절규에 찬 목소리를 들어보라.

주택가격의 상승으로 남조선내부에서 자산불평등, 사회량극화가 더욱 극심해지고 집없는 사람들이 대량 발생하는 사태가 끊길줄을 모르고있는것이 남조선의 현 상황이다.

지난 시기 청년세대가 련애와 결혼, 출산을 포기한 《3포세대》로 불리웠다면 최근에는 모든것을 포기한 《N포세대》, 《벼락거지》(집값이 올라 빈곤해진 무주택자), 《이생망》(이번 생을 망쳤다는 의미), 《령끌》(령혼까지 끌어모아 돈을 마련한다는 의미), 《빚투》(빚을 지며 투자한다는 의미)세대 등으로 불리우고있는 형편이다.

언제인가 남조선의 한 언론은 현 경제상황이 누구는 초호화요트를 타고 누구는 난파선의 파편을 붙잡고 바다에 떠있는 모습을 방불케 한다, 가진자는 더 큰 부자가 되고 힘없고 《빽》이 없는자는 빈궁의 낭떠러지로 떨어지고있다고 개탄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자기 자식을 때없이 폭행하여 끝끝내 숨지게 하고 장애자를 병신이라며 차별시하는가 하면 지어 어린이들에 대한 폭행이 계속 늘어나고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한 군사병들의 각종 범죄행위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고있다.

남조선의 렬악한 반인권적상황을 렬거하자면 끝이 없다.

남조선이야말로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인권불모지, 인권동토대라는것이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평가이며 그것은 더는 부정할수 없는 정설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국민의힘》패거리들은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하기전에 저들이 활개치는 남조선의 반인권적상황에 대해, 그리고 지금껏 저들이 저질러온 반인권적죄악, 지금도 강행하고있는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고 반성하는것이 마땅하다.

《남의 깨끗한 얼굴을 향해 손가락질 하기전에 더럽고 께끈한 자기의 얼굴을 씻는것이 현명한 처사이다.》, 바로 이 격언을 《국민의힘》은 다시금 새겨보아야 할것이다.

《국민의힘》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그 어떤 술수로도 절대로 정당화될수 없다. 그것은 오히려 저들의 모략적이고 위선적이며 대결적인 실체만을 더욱 부각시키고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불러일으키는 촉매제로 작용할뿐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장본인

주체111(2022)년 3월 23일 조선외무성

 

우크라이나사태를 계기로 미국과 서방의 무분별한 반로씨야압박공세가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는 속에 얼마전 뿌찐대통령은 안전리사회 상무성원들과의 화상회의에서 서방이 모든 국제법적규범들을 무시하면서 세계각국의 고용병들을 모집하여 우크라이나에 파견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서방나라들이 형사처벌을 받은 죄수들까지 석방시켜 모집한 고용병들의 수는 무려 2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에 들어온 외국고용병들은 로씨야의 의료일군들과 후송차들을 공격하고 부상당한 군인들과 주민들을 치료하는 의사들을 향하여 무차별적인 사격을 가하는짓도 서슴지 않고있다고 한다.

미국과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납입도 계속 확대하고있다.

얼마전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8억US$분의 무기를 지원할 계획을 공개하였으며 미국무성은 현재까지 800기의 반항공미싸일과 9 000기의 휴대용반땅크미싸일, 7 000정의 소형무기들과 2 000만발의 포탄과 탄약을 넘겨주었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로씨야외무성 부상은 미국과 서방의 무기납입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상황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다고 하면서 무기수송에 동원되는 차량들은 로씨야무력의 과녁으로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미국이 동맹국들을 규합하여 우크라이나에 고용병들을 대대적으로 파견하고 방대한 군사장비들을 제공하고있는 목적은 우크라이나를 로씨야와의 싸움에로 내몰아 로씨야를 약화시키고 저들의 세계제패전략을 실현해보려는데 있다.

국제사회는 미국에 의하여 산생된 엄혹한 현실을 통하여 세계도처에서 안정을 파괴하고 전란을 초래하는 장본인, 평화의 유린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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