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4th, 2022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에 관한 보도

주체111(2022)년 6월 24일 로동신문

 

 

전당과 온 사회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사상과 결정을 높이 받들고 필승의 신심과 억센 의지를 안고 준엄한 난관과 도전들을 과감히 맞받아나가며 우리식 사회주의발전행로에서 획기적인 국면을 열어놓기 위한 장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당의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군의 전반적군사정치활동을 총화하고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중대한 임무를 책정하기 위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가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박정천동지와 위원들이 참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과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들, 국방성 지휘성원들, 조선인민군 대련합부대 군정지휘관들이 방청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에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직제를 늘일데 대한 문제를 심의결정하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병철동지를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에서는 당의 군사로선과 주요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국가방위력을 혁명발전의 새로운 단계가 요구하는 수준에로 급속히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핵적인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군사위원회 사업체계와 질서, 도, 시, 군당위원회들의 군사위원회운영실태를 분석하고 당건설과 당규약상규범의 요구에 맞게 각급 군사위원회들의 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중대사항들을 토의하고 해당 결정을 전원일치로 가결하였다.

회의에서는 또한 2022년도 상반년기간 국방성과 총참모부, 조선로동당 조선인민군위원회와 총정치국의 사업, 조선인민군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부와 무력기관안의 당정치기관들의 군사정치활동정형이 총화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공화국무장력전반에 대한 당의 령도를 전면적으로 더욱 강화하며 전군이 당의 군건설방향과 총로선을 견결히 틀어쥐고 사상과 신념의 강군육성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와 군사기술강군화를 강력히 추진하기 위한 전략전술적과업과 당면한 국방건설임무들을 확정하고 우리당 국방정책의 철저한 실행을 담보하기 위한 조직정치적대책들을 결정하였다.

회의에서는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들의 지도밑에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임무를 추가확정하고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 군사적대책과 관련한 심도있는 연구토의와 작전계획수정사업이 진행되였으며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 그 결과가 보고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연구토의결과와 중요문건작성정형을 청취하고 조선인민군 전선부대들의 작전임무에 중요군사행동계획을 추가하기로 하였으며 당중앙의 전략적기도에 맞게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가일층 확대강화하기 위한 군사적담보를 세우는데서 나서는 중대문제를 심의하고 승인하면서 이를 위한 군사조직편제개편안을 비준하였다.

회의에서는 당의 혁명적군건설로선과 전략적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부문별과업들이 강조되고 국가방위사업전반에서 견지하여야 할 제반 원칙들이 천명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를 지도하시면서 혁명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시련을 강의한 의지와 단호한 결단으로 헤쳐야 하는 오늘의 투쟁은 혁명보위, 조국보위의 강력한 보루인 조선인민군의 절대적힘과 군사기술적강세를 확고히 유지하고 부단히 향상시켜나갈것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군력강화의 명확한 실천행동지침들이 책정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를 계기로 전군이 당중앙의 군건설사상과 군사전략적기도를 받들고 들고일어나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강력한 자위력을 만반으로 다짐으로써 위대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위대한 우리 인민의 안녕을 믿음직하게 보위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의 모든 군사정치활동에서 견지할 중요원칙들에 대한 결론을 하시였다.

우리 혁명의 전진행정에서 매우 관건적인 시기에 소집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3차확대회의는 군사사업에 대한 당적령도를 가일층 심화시키고 당중앙의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전략적구상대로 혁명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인 토의사업으로 우리당 투쟁력사에 뜻깊게 아로새겨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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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민의 행운-위대한 어버이의 식솔

주체111(2022)년 6월 24일 로동신문

 

우리는 그 평범한 사람들을 알고있다.

그들은 이 나라의 협동전야마다에서, 크고작은 공장과 마을마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람들이다.

성실한 근로의 땀으로 나라의 재부, 생활의 재부를 창조하는 그들의 구리빛얼굴과 언제 한번 화려한 언사를 담아본적 없는 소박한 목소리들…

하지만 이제는 누구도 그들을 평범하게 보지 않는다.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 모두가 부러워하는 사람들이며 제일 큰 긍지를 가진 사람들이다.

우리 원수님의 식솔!

얼마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여 보내주신 약품들을 또다시 받아안은 황남의 인민들이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새긴 삶의 소중한 의미가 바로 이것이고 진정 온 세상이 보란듯이 높이 오른 인민의 존엄이 이 부름에 응축되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불과 한달전이였다.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지 이틀만에 열린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할 결의와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본부당위원회에 바친다고 하시면서 어렵고 힘든 세대에 보내달라고 제의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어버이의 불같은 진정이 어린 말씀을 자자구구 새기며 그때 온 나라 인민들이 얼마나 감격에 겨워했던가.꿈만 같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상비약품들을 받아안은 황남사람들의 격정은 참으로 용암의 열도에도 비길수 없이 강렬한것이였다.

그들가운데는 오늘까지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약들을 가보처럼 귀중히 간직하고있는 사람들도 있다.전설같은 사연이 담겨져있는 약을 가슴에 꼭 품고다니며 때없이 값진 진주보석처럼 꺼내보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조성성분이나 치료용도에 있어서 그 약들이 같은 종의 다른 약들과 무슨 차이가 있으랴만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위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체취가 깃든 약이기에 한시도 품에서 떼여놓고싶지 않은것이 황남사람들의 심정이다.

먼 후날 우리 후대들이 오늘을 추억할 때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삼가 더듬어볼 이 감동적인 이야기가 아직 그 깊은 여운을 안고 사람들의 가슴가슴을 감돌고있던 시각에 다시금 커다란 충격을 일으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황해남도 해주시에서 급성장내성전염병이 발생한것과 관련하여 6월 15일 가정에서 마련하신 약품들을 조선로동당 황해남도 해주시위원회에 보내시였다.》

해주시의 인민들에게 보내실 약들을 하나하나 손수 마련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고 전해진 그 혁명활동보도는 사람들의 가슴을 또 한번 세차게 흔들었다.

뜻하지 않게 발생한 전염병을 앓고있는 인민들걱정으로 마음 못놓으시고 또 한밤을 꼬박 새우셨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불멸의 화폭을 우러르며 사람들 누구나 온넋으로 절감했다.

《어쩌면 자식들을 위해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이는 친부모의 모습과 그리도 꼭같으신지 신문을 펼쳐드는 순간부터 계속 눈물이 나왔습니다.》

이것은 비단 수도의 거리에서 만난 한 녀성의 심정만이 아니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그리도 귀중히 여기시며 온갖 진정을 다해 돌보시는 자식들이 다름아닌 자기자신들이라는 사실앞에서 해주시인민들의 놀라움과 격정은 얼마나 컸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약품들을 정히 받쳐들고 시당의 책임일군이 직접 찾아와 두손에 약봉투를 꼭 쥐여주는 순간까지도 차마 눈앞의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 자기 몸을 꼬집어보았다고, 꿈이 아닌 현실임을 알고나니 만세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고, 평양은 멀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식솔로 우리 해주시인민들도 살고있었다고 눈물속에 격정을 터치던 사람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

사실 전염병이 발생한 때부터 환자들이 있는 집집의 문마다에는 의료성원외에는 누구도 출입할수 없음을 알리는 격리표식이 나붙어있었다.그래서 환자들과 가까운 이웃들도, 한직장에 다니는 동지들도 안타까이 걱정만 할뿐 환자들을 찾아올수 없었다.

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의 손길이 해주시의 바다가마을 한끝까지 인민을 찾아왔으니 과연 누구인들 끓어오르는 감격에 목메이지 않을수 있었겠는가.

이런 때 자기의 심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사람들은 더욱 많은 눈물을 흘리였다.

《경애하는 원수님,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로밖에 올리지 못한 수백수천마디 인사와 가슴마다에서 격랑처럼 굽이치는 감사의 마음을 오로지 자기의 진하고 뜨거운 눈물에 담을수밖에 없었다.

인민의 눈물, 먼 옛적부터 오랜 세월 그것은 설음과 고통의 대명사였다.그것은 오늘의 세계에서도 비극적운명을 강요당하는 수많은 불쌍한 사람들의 숨길수 없는 언어로 되고있다.

하지만 우리 인민은 다함없는 고마움의 눈물, 행복의 눈물로 자기들의 인생과 조국의 대지우에 세월의 눈비바람으로도 지우지 못할 위대한 진리를 새기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어버이로 높이 모신 하나의 대가정, 사회주의 우리 집이 세상에서 제일이다!

정녕 그렇다.넓고넓은 이 행성에 헤아릴수 없이 많은 정당들이 있고 인민을 위한다는 정치가들도 있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처럼 인민을 자신의 귀중한 살붙이, 친혈육으로 여기며 열과 정을 다 바치는 령도자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자식을 위한 일은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이 직접 맡아해야 마음을 놓는 어버이심정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마련해 보내주신 약들이여서 인민의 마음은 그리도 강렬한 고마움의 열도를 안고 분출한것이였다.

한 인간에게 있어서도 그러하지만 한 나라 인민에게 있어서도 험난한 시련을 헤칠 때 가장 귀중한것은 따뜻한 혈연의 정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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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책관철의 완벽성은 강한 조직력과 지도력이 담보한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사업경험-

주체111(2022)년 6월 24일 로동신문

 

당의 령도의 지역별보좌단위이며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도당위원회들이 든든해야 우리 당이 강해지고 전반적경제가 일떠서게 되며 나라가 부강해지게 된다.

도당위원회들이 맡고있는 무거운 책무를 원만히 수행하자면 결정적으로 조직력과 지도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강한 조직력과 지도력, 바로 여기에 당정책관철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함경남도당위원회 사업을 통해서도 우리는 이 문제의 중요성과 절박성, 생활력을 다시금 확증하게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에 제시된 당정책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도당위원회의 사업은 오늘날 모든 당조직들이 당정책관철에서 성과를 거두자면 어떤 문제에 초점을 두고 어떤 방법론을 구현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주고있다.

 

결정적인것은 작전력이다

 

최근 함경남도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비록 소문없고 눈에도 크게 띄우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변화속도는 더욱 빨라지고있으며 그것은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의 확고한 승세를 확신케 한다.

이것은 무엇보다도 도당위원회의 작전력에 대한 평가라고 말할수 있다.도당위원회의 작전에서 특징적인것은 주동성, 과학성, 현실성이다.

구체적인 실례들을 들어 분석해보자.

도당위원회가 젖가루생산설비를 자체로 제작할것을 결정하고 해당한 조직사업을 진행할 때의 일이다.

당시 도에서는 손탁이 세고 내밀성있는 일군들을 파견하여 설비제작을 와닥닥 끝내자는 의견이 일반적이였다.

하지만 도당책임일군의 생각은 달랐다.도자체의 힘과 기술, 자재로 설비를 제작하는것으로 하여 기술적난문제들이 많은데다가 초보적인 경험조차 없어 욕망이나 뚝심만으로는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수 없었던것이다.더우기 도안의 시, 군들과 공장, 기업소, 농촌리들의 실정이 서로 다른 조건에서 한가지 종류의 설비만 생산해서는 젖가루생산을 정상화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문제는 이러한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가시적인 성과에만 급급하며 무턱대고 사업을 조직하는 형식주의, 낯내기식일본새가 아직까지 일군들의 머리속에 남아있는것이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이번 기회에 무엇을 하나 해도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실지 이바지할수 있는 완벽한것을 창조하는 기풍을 철저히 확립할것을 결심하였다.

물론 이 문제에 대하여 회의에서 강조할수도 있었고 잘못된 견해를 직접 지적할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는 일군들스스로가 느끼도록 하는것이 더 좋은 방법이였다.

하여 도당위원회는 해당 일군들이 도안의 젖생산 및 공급, 가공, 보관실태와 젖가루생산설비의 성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본데 기초하여 좋은 의견을 다시 제기하도록 하였다.

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일군들은 큰 가책을 받았다.많은 농촌리의 풀판작업반들이 리소재지로부터 수십리나 떨어져있어 젖가공설비를 여러가지로 만들어 현장에 접근시키지 않으면 젖운반에 숱한 품을 들이면서도 젖가루의 생산과 질을 담보할수 없었던것이다.도의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주먹치기로 설비제작을 내밀었다면 어떻게 될번 하였는가 하는 생각에 일군들은 머리를 들수 없었다.

협의회에서 도당책임일군은 준절히 말하였다.

당정책관철의 목표는 결코 시제품생산에 있는것이 아니다.우리 도당위원회가 주동이 되여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작전을 수립해야 당정책관철이 우리 도의 실질적인 발전과정, 전진과정으로 될수 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도의 실정과 현실적조건을 깊이 연구한데 기초하여 설비제작을 위한 작전을 새롭게 하였다.신흥산지열기술연구제작사, 국가과학원 함흥분원을 비롯한 여러 단위의 실력있는 과학자, 기술자들로 개발조를 뭇는 한편 그 단위들에서도 설비제작과 관련한 연구사업을 도와나서도록 하였다.또한 설비의 용량과 동력보장도 서로 다르게 설계하도록 방향을 그어주었다.기술실무에 밝은 도당일군들을 파견하여 연구사업을 당적으로 밀어주기 위한 대책도 세워졌다.

도당위원회는 과학적인 작전을 수립하는데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지도를 따라세웠다.

사실 도에서 젖가루생산설비를 자체로 제작하는 과정은 간단치 않았다.

제작초기부터 그 전 과정에 론의도 많았고 일부 사람들의 비난과 반발도 뒤따랐다.어느한 부분품의 시험만 해도 200여차나 진행하였다고 하니 그 고충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

하지만 도당위원회는 당정책에 립각하여 과학기술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현실에 접근시키고 내세운 원칙을 일관하게 견지하였다.

그 원칙이 바로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도와주는 원칙, 과학기술인재들을 존중하는 원칙, 기술적문제를 망탕 내리먹이지 않는 원칙 등이다.

연구조성원들의 시야를 넓혀주기 위해 앞선 단위들에 대한 참관도 조직하였고 도당책임일군이 직접 국가망과 해당 단위들에서 기술자료들을 수집하여 보내주기도 하였다.연구조성원들이 기술적난문제에 부닥쳤을 때에는 전문과학연구기관과 련계를 가지고 그 해결책을 제때에 내놓도록 도와주었다.그러면서도 언제 한번 과학기술적문제를 놓고 주관적의사를 표명하거나 책임을 추궁한것이 아니라 과학자, 기술자들의 의견을 항상 존중하였으며 그들이 창의창발성을 적극 발양하도록 믿음을 주며 이끌어주었다.

현실과 밀착된 이런 참신한 지도사업은 응당한 성과를 안아왔다.수입설비에 비하여 원가가 20%도 들지 않고 도에 흔한 자재로 성능높은 젖가루생산설비를 30여대나 훌륭히 제작하였다.설비들은 흥상젖소목장과 함흥시청년염소목장, 함주군 평풍덕염소목장에 설치된데 이어 시, 군들에도 련이어 도입되였다.

이러한 사업기풍은 결코 젖가루생산설비제작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다.

지난해 도인민병원개건, 함흥시 회상구역의 수백세대 살림집건설과 광포오리공장 고니사, 함흥김치공장, 함흥화학공업대학 화학실험관, 함흥의학대학 체육관건설에 이어 올해에 100여리의 금야군자연흐름식물길, 흥상젖소목장 젖소분장, 150여세대의 주요기계공장살림집건설을 비롯하여 도의 발전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여러 대상건설이 성과적으로 결속되였거나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

이 모든것은 도당위원회의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작전수립과 명백한 임무분담, 로숙한 지도능력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이곳 도당위원회사업은 당정책관철에서 조직력, 지도력이 얼마나 중요하며 그 생활력이 얼마나 큰것인가를 실천적으로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 통보

주체111(2022)년 6월 24일 로동신문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6월 22일 18시부터 6월 23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만 1, 01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만 3, 890여명이 완쾌되였다.

지난 4월말부터 6월 23일 18시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총수는 469만 6, 580여명이며 99.578%에 해당한 467만 6, 760여명이 완쾌되고 0.42%에 해당한 1만 9, 740여명이 치료를 받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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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 진행

주체111(2022)년 6월 24일 로동신문

 

신성한 조국강토에 전대미문의 참화를 안아온 6월 25일이 다가올수록 온 나라에는 이 땅에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 철천지원쑤 미제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이 활화되여 끓어넘치고있다.

6.25미제반대투쟁의 날에 즈음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복수결의모임이 23일 중앙계급교양관 교양마당에서 진행되였다.

직총중앙위원회와 평양시안의 직맹일군들, 로동계급, 직맹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의 보고에 이어 평천구역직맹위원회 위원장 조광남동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분초급직맹위원장 김원순동지, 평양강철공장 로동자 리영남동지가 토론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며 6.25를 맞을 때마다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미제침략자들에 대한 증오심과 우리 민족이 흘린 피값을 천백배로 기어이 받아내고야 말 복수의 의지로 심장을 끓이고있다고 격노한 심정들을 터치였다.

미제가 일으킨 조선전쟁은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압살하고 전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며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도발한 침략전쟁이였으며 세계전쟁사와 인류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야만적인 살륙과 파괴전이였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미제야수들의 더러운 발길이 닿은 모든곳에서 무고한 인민들의 피가 강물처럼 흐르고 새 생활이 약동하던 공화국북반부의 전지역이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으로 재더미로 변한데 대하여 준렬히 단죄하였다.

미제가 추종국가무력까지 끌어들인 방대한 병력과 최신전투기술기재를 다 동원하였지만 조국수호전에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우리 인민을 절대로 굴복시킬수 없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가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를 타승하고 민족의 자주권과 조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한데 대하여 긍지에 넘쳐 언급하였다.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른 그날로부터 근 70년의 장구한 기간 이 땅우에는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반공화국압살야망으로 인해 어느 한시도 침략과 전쟁의 불구름이 떠돌지 않은 때가 없었지만 우리 인민은 희세의 천출명장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였기에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언제나 련전련승할수 있었다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것은 미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이며 침략자들과는 오직 총대로 끝까지 결산해야 한다는것, 그러기 위해서는 그 어떤 대적도 넘볼수 없게, 전쟁의 근원이 없어질 때까지 최강의 전쟁억제력을 무제한 다져나가야 한다는것이 6.25가 새겨주는 력사의 교훈이라고 지적하였다.

만일 미제가 저들의 수치스러운 참패의 력사를 망각하고 또다시 이 땅우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우리 인민은 다지고다져온 천백배의 복수심을 총폭발시켜 침략자들을 씨도 없이 무자비하게 쓸어버릴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우리 당의 주체적인 전쟁관점과 투철한 반제반미계급의식을 지니고 전민항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인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계속 힘있게 떨쳐나갈데 대하여 그들은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실천강령을 철저히 관철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모임에 앞서 참가자들은 중앙계급교양관을 참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적당건설의 세기적모범을 창조하신 탁월한 정치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8돐에 즈음하여-

주체111(2022)년 6월 24일 로동신문

 

여러 나라에서 토론회, 경축행사 진행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10년령도업적에 관한 전국토론회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8돐에 즈음하여 16일 민주꽁고의 킨샤사에서 진행되였다.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 앙드레 로헤껠레 깔론다, 총서기 무제네 오베오, 부총서기 음빨라 깔론다 죠나탄과 각 연구소조 책임자들, 주체사상신봉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위원장이 기조보고를 하였다.

보고자는 김정일령도자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1964년 6월 19일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한 참으로 사변적인 날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주체사상을 조선로동당의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내세우시고 당안에 수령의 사상과 령도체계를 확고히 수립하시였으며 당을 조직력과 전투력이 강한 당으로 건설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극도에 달한 대조선압살공세와 련이은 자연재해의 후과로 인한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조선에 겹쳐들던 시기 격변하는 세계정치정세에 대처하여 선군정치를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으로 정립하시고 철저히 구현하시여 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해놓으시였다.

그이께서는 또한 일군들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언제나 어머니심정으로 인민들의 생활을 돌봐주도록 이끄시였으며 이런 사업기풍이 전당에 차넘치게 하시였다.

김정일령도자의 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원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김정은원수의 령도밑에 조선은 날에날마다 새 기적을 창조하여 세인을 경탄시키고있으며 비상방역대전에서도 전 세계를 놀래우고있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민주꽁고에서 주체사상연구보급사업을 보다 광범하게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8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에서 15일 경축모임, 토론회가 진행되였다.

로씨야의 여러 정당, 단체 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한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로씨야공산주의로동자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를 비롯한 당지도부성원들은 경축모임에서 지난 수십년간 조선로동당이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불패의 위력을 떨쳐온것은 김정일동지의 업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명실공히 수령의 당으로,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이끄는 강위력한 당으로 건설하시였으며 수령을 중심으로 하는 전당의 통일단결을 반석같이 다지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의 령도밑에 조선로동당은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을 위해 충실히 복무하는 당으로 강화발전되였다, 하기에 조선인민 누구나가 당을 어머니라고 부르며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랐다고 그들은 격찬하였다.

그들은 최근년간 조선에서 이룩되고있는 눈부신 성과들에 세상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특히 세계적인 보건위기속에서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지켜나가는 조선로동당의 정치방식은 만사람을 경탄시키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 활동들은 세계 진보적당들의 본보기로 된다고 찬양하였다.

로씨야 로스또브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협회 위원장, 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 알따이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토론회에서 김정일동지께서 조선혁명의 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것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을 발표하시여 당건설과 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적문제들을 밝혀주시고 당을 조선사회의 향도적력량으로 발전시키신 김정일동지이시야말로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바치신 특출한 정치가이시라고 칭송하였다.

선대수령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시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여 조선로동당은 복잡다단한 국제정치정세속에서도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며 자기 발전의 길을 따라 확신성있게 전진하고있다고 하면서 그들은 조선인민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신 58돐에 즈음하여 로씨야련방공산당 아무르주지부위원회, 방글라데슈민족사회주의당에서는 강연회가, 메히꼬인민사회당에서는 좌담회가 11일부터 14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해당 나라의 정당 인사들과 성원들이 참가한 행사들에서는 발언들이 있었다.

로씨야련방공산당 아무르주지부위원회 제1비서 엘.아.꼬븨조브는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정일동지께서는 특출한 정치실력으로 조선로동당을 강화하시고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에로 령도하시였다.

세계사회주의운동이 심각한 우여곡절을 겪고있을 때 조선로동당이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추켜들고 주체의 혁명적당으로서의 성격을 고수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그이의 탁월한 령도의 결과이다.

김정일동지의 당건설업적은 김정은동지에 의해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방글라데슈민족사회주의당 중앙집행위원회 위원장 하싸눌 하크 이누는 1964년 6월 19일은 조선로동당의 강화발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날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김정일령도자에 의하여 조선로동당은 김일성주석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사상, 지도리념으로 틀어쥐고나갈수 있었다.

여러 사회주의집권당안에서 수령의 령도적권위가 훼손되고 세계사회주의운동이 곡절과 진통을 겪던 시기에 조선로동당이 수령의 당건설위업을 고수하고 빛내인것은 김정일령도자를 떠나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김정일령도자께서는 조선로동당을 인민대중과 혼연일체를 이루고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진정한 어머니당으로 건설하시였다.

그이께서는 일군들이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들을 높이 들고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살며 일하도록 이끄시였다.

조선인민이 로동당을 어머니라고 스스럼없이 부르며 진정으로 따르는것은 우연한것이 아니다.

메히꼬인민사회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헤쑤스 안또니오 까를로스 에르난데스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김정일동지의 업적에 대하여 우리는 잘 알고있다.

오늘 조선은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만방에 떨치며 자주권수호를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승리를 이룩하고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는 과학이며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위업을 수호하는 길에서 언제나 조선로동당과 함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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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주체111(2022)년 6월 24일 《우리민족강당》

 

주체37(1948)년 3월이였다.

남북련석회의준비와 관련하여 바쁘신 시간을 보내고계시던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께서는 어느날 깊은 밤에 한 일군을 집무실로 부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에게 남북련석회의소집과 관련한 자료를 넘겨주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하시였다.

《우리가 미제의 분렬책동과 <단선>, <단정>음모를 파탄시키려면 반드시 전민족적인 통일전선을 형성해야 하오.그러자면 남조선에서 미제를 추종하지 않는 우익민족주의세력과도 대담하게 합작을 해야 하오. 구체적으로는 김구와도 말이요.》

《예?! 김구와 말입니까?》

위대한 수령님의 앞이라는것도 잊고 그 일군의 입에서는 저도모르게 이런 말이 튀여나왔다.

김구로 말하면 한때 《상해림시정부》의 요직에 있으면서 《반일》과 《독립운동》을 표방하였지만 안속으로는 반공사상과 우익민족주의에 매달려있었으며 심지어 자신을 가장 철저한 《반공투사》로 자처하고있었다.

그런것만큼 김구와 손을 잡는다는것이 그 일군에게는 상상밖의 일이였던것이다.

그의 이런 심정을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왜 김구와는 합작을 해서 안될것 같소?》 라고 물으신 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는 물론 반공을 해온 사람이고 민족주의자요. 그러나 그에게는 반일감정이 있고 지금은 미국도 좋아하지 않소. 리승만을 내세워 <단독정부>를 만들고 나라를 분렬하려는 미제를 그가 좋아할리 없소. 그에게는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애국심도 있는것이요. 이렇게 생각하면 우리가 조국통일을 위한 민족공동의 위업을 수행하는데서 김구와 합작을 못할 리유가 없소.》

천만근의 무게를 가지고 울리는 그이의 말씀, 그것은 비록 지나온 경력에는 어지러운것이 많은 정객이지만 그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한가닥의 민족적량심을 귀중히 여기시고 주의주장에는 관계없이 통일의 길로 이끌어주시려는 한없이 넓은 포옹력에서 우러나온것이였다. 그리고 그것은 한지맥, 한피줄로 잇닿아있는 나라의 절반땅이 외세에 짓밟히는 참상을 기어이 가셔내시려는 가장 숭고하고 열렬한 애국심에서 흘러나온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받아안은 그 일군의 감동은 실로 컸다.

사상과 리념의 차이보다 민족적대의를 먼저 앞세우시며 애국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넓은 포옹력에 그 일군의 머리는 저절로 수그러졌다.

정녕 애국애족의 마음이 한구석에라도 남아있는 사람이라면 사상과 리념의 차이도, 어지러운 과거도 백지로 쳐주시고 한품에 안아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그 하늘같은 도량과 포옹력은 민족대단결이라는 거목을 무성하게 자래운 비옥한 대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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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 제개비네 집안

주체111(2022)년 6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날로 커만가는 권력야욕을 채우기 위해 피터지는 싸움을 벌리고있는 《국민의힘》의 집안꼴이 참 가관이다.

그중에서도 《정치철새》, 《간철수》로 유명짜한 안철수와 《애숭이》당대표 리준석간의 골받이는 단연 인기를 끌고있다.

다 파먹은 김치독같은 《국민의 당》을 제물로 섬겨바치고 《국민의힘》이라는 보수망나니들의 무리에 기여들어와 불편한 세방살이를 하고있는 안철수이다. 그러면서도 고양이 기름종지 넘겨보듯 당권과 더 나아가서는 《대권》야욕에 불타는 권력야심가.

한편 《애숭이》일지언정 일찌감치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자본주의정치판의 생리를 터득한 리준석도 굴러온 돌을 주추돌로 여길 마음은 전혀 없다는 판단이다.

하여 당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문제에서 안철수는 자기 편이라 할수 있는 자들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리준석은 《불합격》딱지를 내들며 완강한 견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벌려놓고있는것이다.

하기야 동네 양떼보다도 못한 보잘것없는 자파세력을 가지고서는 잔명유지도 바쁜 안철수이고 리준석은 또 그대로 당내에 《윤핵관》을 포함하여 사처에 정치적반대파들이 우글거리는 판이니 이런 싸움은 이미 예고된것이라고 해도 이상할것이 없다.

추천문제를 빙자한 권력야욕실현을 위한 대결에서 누가 승기를 잡는가가 차후의 정치적운명을 결정하게 될것이니 싸움판이 날로 격렬해질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실로 정치적야욕이 이글거리는 추악한 행태라 하겠다.

게다가 이 싸움에 《윤핵관》들도 군불질을 해대며 중구난방이니 《국민의힘》은 그야말로 쑤셔놓은 벌둥지, 제개비네 집안을 방불케 한다.

탐욕의 배는 늘 곯아있다더니 이런 꼴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싸움질로 세월을 보내는 《국민의힘》이 패가망신을 면치 못하게 되는것은 필연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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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친일역적들의 운명은 비참하다

주체111(2022)년 6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이미전부터 일본과의 군사적공조놀음에 강한 의욕을 내비쳐온 윤석열패당이 최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놀음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이달에 들어와서만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것들은 미국상전들과의 전화대화, 회담 등 여러 계기들에 가능한 빨리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일본과의 진지한 대화를 나누겠다, 《한》일간 정책조률과 정보공유가 필요하며 《협정》정상화를 위해 일본 등 국제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 《한》미일안보협력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할것이라며 조급성을 드러내고있다.

국방부 장관이라는 자도 지난 12일 아시아안보회의 연설에서 남조선일본사이에 쌍방의 《공동리익》에 맞게 《안보협력》을 정상화하는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고 하면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의사를 표명하였다.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쑤, 천년숙적과의 군사적결탁도 서슴지 않으려는 보수역적패당의 위험천만한 행태에 대해 우리 겨레는 물론 주변국들까지도 강한 우려와 경계심을 표출하고있다.

지금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에 들떠있는 일본반동들은 무엇보다도 지척인 조선반도에 대한 군사적개입의 명분을 얻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있다. 이를 위해 윤석열패당의 호전적광태를 더욱 부추기는 한편 《협력》, 《공동대응》이라는 미명하에 남조선과의 군사적공모결탁을 강화할 기도를 로골적으로 내비치고있다. 이렇게 놓고 볼 때 박근혜집권시기에 체결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이 바로 조선반도재침, 아시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일본의 전략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라고 할수 있다.

그런데도 동족대결에 혈안이 된 윤석열패당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를 비롯한 과거사문제는 뒤전에 밀어놓고 일본과의 각종 회담, 협의회 등을 련이어 벌려놓으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를 지속적으로 구걸하고있는것이다.

여기에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일관계개선과 《한미일3자공조》를 떠들며 《협정》정상화에 나설데 대한 미국상전의 계속되는 압박은 일본에 대한 윤석열패당의 굴종행위와 군사적밀착놀음에 더욱 부채질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있다.

결국 남조선과 일본간의 《군사정보보호협정》정상화, 침략적인 《군사동맹》조작은 시간문제로 되고있다.

100여년전 일제는 을사오적의 무리들을 동원하여 수많은 모략적인 《조약》들을 날조함으로써 우리 나라에 대한 식민지화를 다그치고 식민지지배를 감행하였다.

오늘날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도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개입을 실현하고 친일매국노들이 섬겨바치는 군사정보를 토대로 조선반도재침준비를 다그치려는 일본의 위험한 흉심이 내포되여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주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패당이 이른바 《안보》, 《군사협력》이라는 구실로 섬오랑캐들의 군사적야욕실현에 적극 추종하며 침략책동을 뒤받침하려 하고있는것이야말로 천하역적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윤석열패당의 행태는 지난세기 초 일신의 부귀와 향락을 위해 우리 나라를 일제에게 팔아먹었던 을사오적들의 반역적행위를 그대로 방불케 하고있다.

내외의 언론, 전문가들속에서 일본이 강제징용이 있었다고 사과한것도 아니고 수출규제를 푼것도 아닌 상황에서 왜 남조선이 먼저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종료유예를 푼다는것인지 모르겠다, 오히려 목말라하는 일본이 저자세를 보여야 할 판에 남조선이 먼저 무릎꿇고 청탁하는 꼴이다, 과거사문제와 관련한 일본과의 갈등에서 백기를 든것으로밖에 달리 볼수 없다, 일본과의 조급스러운 군사협력움직임이 사회각계의 강한 반발을 초래할것이라고 주장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동족을 해치기 위해 외세와 서슴없이 입맞춤을 해댄 역적들이 종당에는 어떤 비극적종말을 고하였는가 하는것은 지나온 력사가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천년숙적과의 군사적결탁놀음에 혈안이 된 윤석열패당의 운명도 그와 다를바 없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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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아공영권》

주체111(2022)년 6월 24일 《우리민족강당》

 

1940년대에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내놓은 독점적식민지《세력권》에 대한 침략적망상.

1938년 11월 제1차 고노에반동내각은 이른바 《동아신질서건설성명》이란것을 내놓았으며 이것은 1940년 7월 제2차 고노에반동내각이 내놓은 《기본국책요강》과 《세계정세의 추이에 따르는 시국처치요강》에 의하여 《대동아공영권》이라는 침략적망상으로 보충확대되였다. 당시 외상이였던 마쯔오까는 석유를 비롯한 자원이 풍부한 동남아시아지역에로 침략을 확대할것을 기도하면서 《일본, 만주, 중국을 골간으로 하고 여기에 남양을 첨가한 대동아공영권의 확립》을 력설하였다. 그후 구체적인 《대동아공영권건설안》은 일제군부의 통제밑에 있던 《총력전연구소》에 의하여 완성되였다. 이에 의하면 첫 단계에서 일본을 중심으로 조선, 만주, 북중국, 장강하류지역 및 이전 쏘련 연해주지방을 포괄하는 《대동아공영권》의 《중핵권》지대를 창설하며 둘째 단계에서 이 《중핵권》지대에다 동부씨비리, 전 중국령토, 인도지나반도 및 태평양남부의 섬들을 덧붙인《소공영권》을 창설하며 셋째 단계에서는 여기에다 오스트랄리아, 뉴질랜드, 인디아, 태평양의 여러 섬들을 련결하는 《대공영권》을 창설한다는것이였다. 일제는 나아가서 이를 발판으로 중근동지역과 아프리카 및 아메리카를 포괄하는 《대동아상업팽창권》도 망상하였다. 《대동아공영권건설안》은 도죠가 태평양전쟁을 도발하면서 본격적인 실현단계에 들어섰다. 일제는 1942년 11월 강점지역나라들을 합쳐 《대동아성》을 창설하였고 1943년 2월에는 《대동아건설심의회》라는것을 조작하였다. 또한 1943년 5월에는 《대동아전략지도대강》을, 7월에는 《대동아건설근본방침》 등을 만들어냈으며 1943년 11월에는 강점지역 괴뢰들로 《대동아회의》를 소집하고 이른바 《대헌장》이라고 하는 《대동아공동선언》을 꾸며냈다. 일제는 《팔굉일우》 이니, 《공존공영》이며 《공동반공》이니 하는 나발을 불어대면서 《대동아공영권》의 침략적망상을 실현하려고 미쳐날뛰였으나 결국 저들이 지른 불길속에서 타죽고말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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