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023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답전을 보내여왔다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총비서동지는 조선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강택민동지의 서거에 제일먼저 조전을 보내여 애도의 뜻과 위문을 표시하였습니다.

나는 중국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이에 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표하며 강택민동지 유가족의 사의를 전하는바입니다.

강택민동지는 중국의 전당과 전군, 전국의 여러 민족 인민들이 공인하는 높은 권위를 지닌 탁월한 지도자였으며 조선당과 인민의 친근한 벗으로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을 공고발전시키는데 중대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새로운 정세하에서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중조관계를 계속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에서의 사회주의위업을 추동하고 두 나라 인민에게 행복을 마련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적극적인 기여를 할 용의가 있습니다.

총비서동지가 조선당과 인민을 령도하여 조선의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3년 1월 17일 베이징

(전문 보기)

 

[Korea Info]

 

희세의 위인을 모시여 미래가 양양한 조선 -여러 나라 정당지도자들 격찬-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고 필승의 신심드높이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에 대한 련대성의 목소리가 여러 나라 정당지도자들이 보내여온 축전과 축하편지들에서 뜨겁게 울려나왔다.

민족사회주의당(로므니아) 최고리사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은동지의 향도따라 조선인민은 놀라운 성과들을 련이어 달성해나가고있다.

희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였기에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의 결정관철과 사회주의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를 이룩해나갈것이다.

이딸리아평화와 사회주의운동 총비서는 이렇게 강조하였다.

사회주의조선은 자주성을 옹호하고 제국주의자들의 간섭을 박차며 자유로운 발전을 이룩하려는 나라들의 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다.

조선이 사회주의건설과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빛나는 성과들을 거두고있는데 대하여 세상사람들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부강조국을 건설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며 평화를 수호하고 사회주의길로 나아가기 위한 조선인민의 투쟁에서 보다 큰 전진이 있기를 축원한다.

핀란드공산주의자동맹 위원장은 김정은동지의 령도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미제국주의자들의 무모한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하였다, 그이의 령도따라 조선인민이 계속 줄기찬 발전을 이룩하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확언하였다.

새유고슬라비아공산당 중앙위원회 총비서, 나이제리아인민진보당 전국위원장, 남아프리카공산당 총비서를 비롯한 정당지도자들도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위업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며 자립적민족경제의 튼튼한 토대에 기초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원대한 목표들을 하나하나 점령해가고있는데 대하여 격찬하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더욱 눈부신 기적을 창조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민주꽁고공산당 총비서는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지난해 2022년은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력사에 민족사적사변들이 아로새겨진 뜻깊은 해였다.

조선반도의 군사정치정세를 위험계선으로 집요하게 몰아가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대결망동이 한계를 초월한 형세하에서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라는 조선로동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불변의 대적의지가 엄숙히 선언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하고 세련된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주체위업을 빛나게 완성하리라고 확신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더욱 개화만발하는 민족전통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설명절의 아침이 왔다.

명절일색으로 아름답게 단장된 수도와 지방의 거리들이며 새로운 농촌문명을 자랑하는 조국땅 방방곡곡의 다채로운 농촌살림집들을 비롯하여 온 나라에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나는 풍경이 펼쳐졌다.

조국의 푸른 하늘에 갖가지 색갈과 모양의 연을 띄우는 아이들, 건드러진 조선민요장단에 맞추어 춤을 추는 녀성들, 윷놀이를 비롯한 민속놀이로 시간가는줄 모르는 집집들, 민족음식봉사로 인민들에게 기쁨을 더해주고있는 봉사자들…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철저히 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이 아름다운 화폭들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식의 생활양식과 도덕기풍, 민족의 고유한 미풍량속을 적극 살려나가는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이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의 민족전통에는 우리 민족의 유구성과 우수성, 고상한 정신세계와 고유한 생활세태가 반영되여있다.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들어있고 대를 이어 전해오는 가치있는 창조물들과 미풍량속을 귀중히 여기고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여기에 조선민족제일주의가 있고 애국이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 땅우에 장엄하게 펼쳐진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

이는 곧 우리 민족의 고유하고 우수한 민족전통이 더욱 개화만발하는 시대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불철주야 끝없는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지키고 더욱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귀중한 지침을 주신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03(2014)년 10월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의 구절구절은 인민의 가슴에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민족성을 더욱 빛내여나갈 자각을 안겨주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기는 민족음악과 민족무용, 민족미술을 발전시키고 태권도, 씨름을 비롯한 민족체육을 장려하며 유희오락을 하여도 윷놀이, 팽이치기와 같은 민속놀이를 많이 하도록 하여야 한다.민족음식과 조선옷을 장려하고 고상한 우리 말과 인사법을 잘 살리며 고려의학과 민족적건축형식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자자구구 새길수록 우리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귀중히 여기시며 그것을 계승발전시켜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의 의지가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달구어준다.

이처럼 우리 인민들이 노래를 불러도, 춤을 추어도, 음식을 하나 만들어먹어도,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조선민족이라는 긍지를 안고 민족의 향기가 풍기게 생활해나가도록, 민족적색채가 짙게 모든 창조활동을 벌려나가도록 하시려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크나큰 심혈을 바치신다.

돌이켜보면 우리가 사는 거리와 마을, 공원과 유원지 그리고 옷차림과 식생활분야의 세부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나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빛내이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의 손길이 어려있다.

민족음식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주체106(2017)년 1월 류경김치공장을 찾으신 그날 보기만 해도 김치향기가 물씬 풍겨오는것같은 벽화를 보시고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를 생동하게 반영하였다고, 우리는 우수한 민족음식의 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은 우리의 음식문화를 민족적특성에 맞게 발전시켜나가시려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새겨주고있다.

주체108(2019)년 4월 어느날 우리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에게 동해의 대합조개를 가지고 조개밥을 만드는 방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면서 친히《원산조개밥》이라는 이름까지 붙여주신 이야기는 또 얼마나 가슴뜨거운것인가.

예로부터 우리 인민들이 식생활에 적극 리용하여온 띄운콩을 많이 생산할데 대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이야기, 단고기료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에서 료리의 질을 높여나가도록 이끌어주신 사연, 평양랭면의 고유한 맛을 변함없이 살려 누구나 먼저 찾는 민족음식으로 되도록 하기 위하여 깊이 마음쓰신 사실…

정녕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민족음식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심혈과 로고에 대하여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다.

어찌 민족음식뿐이랴.

주체건축의 새로운 발전기를 열어나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축에서 민족적인 형식을 적극 장려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제2차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은 건축의 생명이라는 고귀한 지침을 안겨주시고 또 언제인가는 우리 땅에 건설하는 건축물은 마땅히 민족성이 짙은 우리 식의 건축이여야 하며 우리의 정서와 미감에 맞게 창조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대동강기슭에 자리잡고있는 평양양로원을 비롯한 이 땅에 일떠선 건축물들은 우리의 멋, 우리의 민족성이 살아나는 훌륭한 건축물들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그이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경루동이며 송화거리를 비롯한 인민의 새 보금자리들이 현대적인 맛이 나면서도 우리 민족의 정서에 맞게 건설되여 위대한 전변의 시대를 빛나게 장식하고있는것 아니던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우리의 민족전통이 철저히 구현되고 빛나게 꽃펴나도록 하실 절세위인의 웅지는 민족성의 중요한 징표인 옷차림에서 조선민족의 본태를 살려나가도록 하시려 녀성들속에서 조선치마저고리를 즐겨입도록 할데 대하여 주신 가르치심에도 깃들어있다.

우리의 춤, 우리의 노래가 온 나라에 넘쳐나게 하시려 우리 인민들은 조선민족의 정서와 향취가 넘쳐나는 민족음악을 좋아한다고, 민족음악을 장려하고 발전시켜야 음악예술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수 있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음악예술이 인민들의 사랑을 받는 참다운 인민적음악예술로 될수 있다고 하신 그 말씀에는 또 얼마나 숭고한 조국애가 어려있던가.(전문 보기)

 

[Korea Info]

 

정치용어해설 : 사회주의제도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사회주의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이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되고있는 우월한 사회제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혁명의 전취물이며 인민들의 삶의 요람입니다.》

사회주의제도는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으로 되여있고 사회의 모든것이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며 인민대중의 통일단결된 힘에 의하여 발전한다.

혁명적당의 령도밑에 근로인민대중이 정권을 장악한 다음 낡은 착취관계를 청산하고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를 실현함으로써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된다.사회주의제도는 근로인민대중을 착취와 압박에서 완전히 해방시켜 국가와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내세우며 그들에게 인간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본성에 맞게 살며 발전할수 있는 모든 사회적조건을 보장해준다.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이 근로인민대중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다.따라서 모든 시책이 인민대중의 리익에 맞게 실시되고 창조되는 물질문화적재부는 인민대중을 위하여 돌려진다.

인민대중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고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가는 제도가 바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이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제도이다.우리 나라에서 모든 사람들은 정치생활의 참다운 주인으로, 경제생활과 문화생활의 참다운 창조자, 향유자로 되고있다.사람들이 하나의 사상에 기초하여 서로 굳게 단합되고 단결된 힘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것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참모습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사회주의 우리 제도가 제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더 높이 떨쳐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수령의 혁명력사를 체득하는 과정이자 충실성의 배양과정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수령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위대성을 심장으로 절감하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수령의 사상과 뜻, 의지로 전진하는 혁명의 승리는 전체 인민이 수령의 혁명력사를 잘 알고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 발양해나갈 때 이룩될수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충실성은 말로써가 아니라 당과 수령의 위대성이 전면적으로 구현되여있는 불멸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 과정에 더욱 높이 발양되게 됩니다.》

수령의 혁명력사는 만대에 길이 빛날 투쟁과 업적으로 수놓아진 영광의 력사이며 만사람의 가슴을 격동시키는 생활과 투쟁의 귀중한 교과서이다. 수령의 혁명력사에는 수령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고매한 덕성과 투쟁업적이 집대성되여있다.

혁명전사들이 수령의 위대성을 잘 알고 수령의 위업에 끝없이 충실하자면 수령의 혁명력사를 깊이 학습하여야 한다. 수령의 혁명력사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수령의 위대성을 체득할수 있으며 수령의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가는 길에 승리와 영광이 있다는 신념을 굳게 가질수 있다. 수령의 혁명력사를 학습하는 과정을 통하여 사람들은 천재적인 사상리론가, 걸출한 정치가, 비범한 군사전략가, 자애로운 인민의 어버이로서의 수령의 위인적풍모와 혁명업적을 더 잘 알게 되며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니고 혁명위업에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가게 된다.

일찌기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간직하는데서 수령의 혁명력사를 따라배우는 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김일성장군의 략전연구소조를 결성하시여 우리 나라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불멸의 업적, 고매한 덕성을 조직적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사업의 시원을 열어놓으시였다.이때로부터 수령의 혁명력사를 따라배우기 위한 사업이 끊임없이 심화발전되여왔으며 조선혁명고유의 전통인 충실성의 전통은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지게 되였다.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열화같은 흠모심을 간직하고 총비서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하는것은 우리모두의 마땅한 본분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국가존망을 판가리하는 위험천만하고 급박한 고비들을 성공적으로 딛고넘어 새로운 전진도약을 지향하는 오늘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실천행동으로 받들어나가는 견결한 혁명가, 불굴의 투사로 되기 위해서는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심장깊이 새기고 그 어떤 환경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절대불변의 충실성을 간직하여야 한다.

수령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에 대한 신뢰심과 흠모심을 확고한 신념으로 지니기 위한 필수적인 요구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을 마음속으로 절절히 흠모하고 신뢰하는데서부터 스스로 우러나오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수령의 위대성을 절감하고 수령에게 사상정신적으로, 인간적으로 완전히 매혹될 때 수령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변함없이 받드는 깨끗한 충성심을 지니게 된다.

수령에 대한 신뢰심과 흠모심은 수령의 사상과 덕망, 인품에 대한 끝없는 매혹에 바탕을 두고있으며 이것은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성심을 낳는 원천으로 된다. 수령이 어떤분이시고 시대와 혁명, 조국과 인민앞에 쌓아올리신 업적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잘 알아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신뢰심과 흠모심을 지니고 수령을 따르는 한길에서 추호의 동요나 변심을 모르게 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비약적인 발전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우리 혁명이 장구한 기간 겪어온 무수한 고난과 애로가 다시 재현되고 예측할수 없는 난관과 도전이 가로놓였지만 우리 조국은 순간도 정체됨이 없이 자기 발전궤도를 따라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줄기차게 전진하여왔다.비상히 높아지는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 인민을 위하여 취해지는 당과 국가의 중요정책들과 시책들, 곳곳에 일떠선 문명의 변혁적실체들은 그대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보여주는 교양자료이며 생활과 투쟁속에서 수령의 사상과 령도, 업적의 위대함과 은덕을 심장으로 느끼고 깊이 간직하는것은 곧 충실성을 배양하고 승화시키는 과정으로 된다.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과 업적을 가슴에 새기고 열화같은 매혹과 흠모로 끝없이 충만될 때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친 우리 혁명대오의 불패성과 위력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수령의 혁명력사를 깊이 체득하는것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실천투쟁속에서 표현된다.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현란한 말이나 격조높은 맹세속에 있는것이 아니다. 수령의 사랑과 믿음을 한생의 가장 고귀한 재부로 간직하고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흔들리지 않는 사람, 말은 적게 하여도 혁명임무수행에 자신의 힘과 지혜를 다 바쳐가는 사람, 오로지 수령의 사상으로 숨쉬고 수령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사람이 진짜배기충신이다.

수령의 력사는 당의 력사이고 혁명의 력사이다. 수령의 혁명력사를 잘 알아야 당과 혁명의 승리가 어떻게 마련되였고 우리가 대를 이어가야 할 피줄기가 무엇이며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의 원천이 어디에 있는가를 똑똑히 알수 있다.사람들은 수령의 혁명력사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을 통하여 수령의 사상과 령도의 과학성과 비범성을 깊이 체득하게 되고 수령의 희생적인 헌신과 로고에 대하여 심장으로 절감하게 되며 수령의 위업을 충성으로 받들어갈 의지와 각오를 더욱 굳게 간직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는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쳐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이 땅우에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남들같으면 몇십년이 걸려도 이루지 못할 력사적대업을 단 몇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룩하시여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떠올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혁명사상과 령도실천, 위인적풍모는 온 나라를 충성의 열기로 끓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자,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드팀없는 신념이고 의지이다.

혁명이 전진할수록 수령의 혁명력사를 체득하는 사업은 더욱 힘있게 진행되여야 하며 그럴 때만이 우리 혁명의 개척기에 마련된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가 영원히 이어질수 있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모든 계기와 공정을 사람들속에 수령의 혁명력사를 체득시키며 충실성을 배양하고 발양시키는 과정으로 철저히 일관시켜나감으로써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도록 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민족의 향취 넘쳐나는 우리의 설명절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 우리 조국은 근로인민대중의 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민족의 우수성을 살리고 민족적요구와 리익을 철저히 실현해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조국, 민족자주의 조국이다.》

주체성과 민족성이 활짝 꽃펴나는 내 조국강산에 즐거운 설명절의 아침이 밝아왔다.

어머니당의 손길에 떠받들려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거리와 마을들이 명절일색으로 이채롭게 단장되고 그 어디에서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 민족적정서와 향기가 한껏 흘러넘치고있다.

설명절을 맞이한 내 나라 방방곡곡에 끝없이 넘쳐나는 민족의 향취!

그 어디를 가보아도,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조상전래의 미풍량속을 활짝 꽃피워가는 우리의 민속명절이다.

길거리를 오가며 서로서로 나누는 축하의 인사말에도 례의도덕이 밝은 우리 민족의 고상하고 아름다운 품성이 엿보인다.

아름다운 색동저고리를 비롯한 민족옷을 떨쳐입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부모들에게 설인사를 드리기 위해 옷매무시를 바로하는 귀여운 어린이들의 밝은 모습도 비껴드는듯싶다.

어느 집이라 할것없이 민족의 유구하고 훌륭한 풍습을 살리며 이렇듯 즐겁고 유쾌하게 설명절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화폭을 그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으랴.

설명절을 맞는 우리 인민들에게 더욱더 풍만한 민족적정서와 기쁨을 안겨주며 곳곳에 이채롭게 펼쳐진 불장식, 꽃장식들과 전통적인 민족료리봉사준비로 들끓는 옥류관과 청류관을 비롯한 급양봉사망들, 윷놀이와 장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로 흥성일 거리와 마을이며 민족의 향취가 넘쳐나는 다채로운 예술공연들이 펼쳐지게 될 극장들…

민족적향취가 짙게 풍겨오는 사리원시 민속거리도 설명절을 맞는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기 위해 명절일색으로 단장되였다.

경암산과 우리 민족의 우수한 건축술을 자랑하는 조선식건물들이 조화롭게 펼쳐진 민속거리의 풍경은 멀리서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절로 흐뭇해진다.

설명절을 축하한다는 의미를 담은 축등들이 건물마다에 걸려있고 사진촬영을 위한 장식물들이 설치된 민속거리는 명절을 맞은 수많은 손님들을 어서 오라 손저어 부르는것만 같다.

록두지짐, 감자지짐, 강냉이지짐을 비롯한 여러가지 지짐류들을 봉사하게 될 지짐집이며 조선사람 누구나 좋아하는 찰떡으로 소문난 찰떡집과 내포국밥, 순대국밥, 떡국 등 주식류만 아니라 다양한 료리들을 봉사하게 될 내포국집에서도 민족의 향기가 한껏 넘쳐나는듯싶다.

정녕 둘러볼수록, 새겨볼수록 우리 민족이 제일이고 민족의 우수성을 귀중히 여기고 더욱 아름답게, 풍만하게 가꾸어가는 내 조국이 제일이라는 확신을 가슴깊이 새겨주는 우리의 민속명절이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끝없이 꽃펴나고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나는 우리의 설명절은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이였던가.

민속명절은 밝아왔어도 인간의 자주적권리와 행복을 지켜주는 참된 조국이 없었던탓에 기쁨과 행복보다 설음과 눈물이 더 많았던 우리 인민이였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 인민 누구나 따사로운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 해마다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간고한 항일의 나날 천고밀림속에서 일제와 싸우는 유격대원들이 설명절을 비롯한 민속명절들을 뜻깊게 쇠도록 사랑을 베풀어주시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후에는 방방곡곡의 인민들이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속명절을 잘 쇠도록 해주신 위대한 수령님, 설명절에는 우리 인민의 민족전통과 고유한 풍습대로 명절분위기를 세우고 즐겁게 휴식하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세심히 가르쳐주시면서 해마다 설명절을 의의깊게 쇠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민족의 유구하고 훌륭한 풍습도 사회주의조국의 품속에서만 활짝 꽃펴나게 된다는것을 우리 인민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가슴깊이 절감하였다.

오늘의 이 행복, 이 기쁨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절절한 그리움이 천만의 가슴속에 세차게 굽이치기에 우리의 설명절은 더욱 뜻깊고 의의있는것이다.

하기에 설명절을 맞이한 온 나라 전체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뜻깊은 올해를 공화국의 발전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려는 굳은 맹세가 차넘치고있다.

그 맹세를 안고, 끝없는 기쁨과 희망을 담아싣고 이 땅 그 어디서나 밝은 목소리들이 내 조국의 하늘가로 메아리친다.

《설명절을 축하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독재자의 종말은 예언처럼 올수 있다 – 해외동포의 글 –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메아리》

 

요즘 《동포간담회》에 참가해보면 주요화제로 되는것이 위기적이고 혼란스러운 남조선정치정세와 관련된 문제이다.

동포들속에서 지금의 남조선정세가 마치도 《유신》독재자 박정희가 심복의 총에 맞아 황천객이 된 1979년당시의 복잡다단한 정세와 신통히도 류사하다는 말이 나돌고있다.

집권기간 각종 파쑈악법들을 휘두르며 전대미문의 살벌한 공포통치를 실시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탄압, 학살한것으로 하여 악명을 떨친 박정희는 수십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력사와 민족앞에 저주받을 《유신》독재자로 각인되고있다.

민족을 반역하고 정의와 진리를 짓밟은 독재자가 얼마나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되는가를 제명을 다 못살고 자기 심복의 총에 맞아 죽은 박정희의 비극적종말은 잘 말해주고있다.

그런데 요즘 《유신》독재자 박정희를 빼닮은 미욱한 검찰독재자 윤석열때문에 남조선정국이 언제 어떤 충격적인 사태가 일어날지 알수 없는 극도의 혼란상태에 빠져있다. 그야말로 사상 류례없는 반인민적악정과 검찰독재통치로 하여 윤석열《정권》은 극도의 정치적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오죽하면 남조선항간에서 윤석열을 그대로 놔두면 올해에 무슨 큰 변이 날것같다는 예언까지 나돌고있겠는가.

얼마전 윤석열검찰독재의 칼이 무고한 사람들을 《범죄자》로 몰아 죽이려 하는데 윤석열퇴진을 위해 초불을 들자는 내용의 글을 남조선인터네트에서 보았다.

그 글을 보니 느닷없이 한편의 시가 떠올랐다.

금동이의 아름다운 술은 천사람의 피요

옥소반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초불눈물 떨어질 때 백성눈물 떨어지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도다

고전소설 《춘향전》에서 암행어사 리몽룡이 쓴 시구에는 학정에 고통받는 백성들의 아픔과 탐관오리에 대한 분노어린 꾸짖음이 담겨있다.

리몽룡의 시가 세상에 나온지도 이제는 오랜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남조선에서는 《현대판 변학도》가 《룡산》안방에 틀고앉아 전쟁망언과 객기, 갖은 고집과 독선, 《공약》파기와 거짓말로 절대다수 민중의 눈에 피눈물이 고이게 하고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생존에 대한 불안으로, 자식을 잃은 억울함으로, 미래에 대한 막막함으로 피눈물을 쏟으며 새해벽두부터 《윤석열퇴진은 생존문제》라고 웨치면서 반《정부》투쟁에 나서고있다.

남조선각계는 《제발 마음놓고 살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있지만 그에 대한 윤석열《정권》의 답은 검찰독재의 서슬푸른 칼날이였다.

윤석열은 《부자감세》를 통해 백성을 굶겨 죽이더라도 부자들의 고간만은 굳건하게 지키겠다는 독심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사람들이 더이상 살수가 없을 때 《민란》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윤석열도 잘 알고있을것이다. 그래서 박근혜를 탄핵시킨 《초불세력》을 윤석열은 제일 두려워하고있으며 무자비하게 탄압하고있다.

과거 백성들은 죽음을 각오하고 들고일어나 봉건관료배들과 탐관오리들의 목을 베여 쌓인 한을 풀군 했다.

민심은 천심이다.

만일 남조선에서 불의와 악을 징벌하려는 《초불혁명》이 다시 일어난다면 검찰독재자의 종말은 예언처럼 올수 있다.

《피리부는 사나이》 – 해외동포

(전문 보기)

 

[Korea Info]

 

단신 : 《<괴물방사포>, 세상에 그런 무기가 있는가》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려명》

 

최근 《kbs》, 《헤럴드경제》 등 남조선언론들이 600mm 초대형방사포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보도하고있다.

언론들은 검수사격을 통해 그 위력이 공개된 600mm 초대형방사포는 남조선전역을 초토화할수 있는 가장 위협적인 첨단무기라고 전하였다.

그러면서 《북의 600mm초대형방사포는 기존의 개념을 초월한 <괴물방사포>로서 30분에 수백발의 전술핵미싸일을 단번에 발사할수 있다.》, 《더우기 검수사격을 통해 발사간격이 20초정도로 단축되고 비행거리도 400여km이상으로 늘어났다.》, 《유사시 이번에 실전배비된 30문의 방사포만 가지고도 평택 미군기지와 계룡대는 물론 남조선전지역을 순식간에 불바다로 만들수 있다.》고 아우성치는 불안에 찬 목소리들도 함께 전하였다.

또한 언론들은 600mm 초대형방사포는 위치를 부단히 변경시키는것으로 하여 발사원점탐지가 불가능하며 탄두부가 고도와 궤도를 임의로 바꾸는 변칙기동과 유도기능을 갖춘것으로 하여 사실상 《작은 탄도미싸일》이라고 전하면서 지금 내부에서는 《세상에 그런 무기가 다 있는가》, 《북의 핵소나기를 고스란히 맞을수밖에 없다.》, 《남조선에는 600mm 초대형방사포를 막을 무기체계가 없는것으로 하여 고스란히 당할수밖에 없다.》는 아우성들이 끊기지않고 터져나오고있다고 하였다.

이에 대해 언론, 전문가들은 윤석열《정권》이 지금처럼 허세와 객기를 부리다가는 남조선을 더 큰 불안에 시달리게 만들것이라고 분석평가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단신 :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려명》

 

남조선의 언론들이 최근 중미갈등과 로미대립이 더욱 표면화되는속에 중국과 로씨야사이의 군사적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지는것에 대해 전하고있다.

《민플러스》, 《세계일보》, 《데일리안》, 《동아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은 중로사이의 군사적협력관계가 미국의 패권적지위를 뒤흔들고 남조선의 안보위기를 심화시키는 반미전선의 확대로 이어지고있는데 대해 전하면서 《미국을 한축으로 하고 중로를 또 다른 축으로 하는 대결전선이 공식화》되였고 미국의 반중국, 반로씨야전략에 대응한 중로사이의 군사적협력강화로 지금까지 전혀 불가능한것으로 여겨졌던 중로동맹이 현실화되고있다, 공화국이 강대강, 정면승부의 대남, 대미전략을 구사하면서 동북아시아지역에 강력한 반미전선이 형성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특히 《민플러스》, 《한겨레》등 언론들은 《미국의 일극지배체제가 무너지고 다극세계에로의 흐름이 촉진되고 있다.》,《조선반도가 제2의 랭전구도에서 가장 첨예한 최전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 미국의 대중국견제전략과 반로씨야전략은 중로사이의 군사적협력을 강화하여 동북아시아와 조선반도정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있으며 중로사이의 군사적협력관계가 강화되면 될수록 남조선은 미국과의 동맹, 중국과의 전략적협력동반자관계, 로씨야와의 관계에서 모순에 빠져들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 되고있는데 대해 떠들고있다.

언론들은 이러한 대결구도속에서 남조선이 살아남기 위해 중국과는 남조선미국동맹우선이라는 전략적확실성을 밝히면서 경제관계를 유지하고 로씨야와의 관계에서는 현사태에 대해 랭철한 타산을 하는듯한 흉내를 내는 잔꾀를 부리지 않으면 안되는 현《정부》의 가련한 신세에 대해서도 전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예산안을 통해 본 동족대결, 탐욕의 무리들

주체112(2023)년 1월 22일 《려명》

 

지난해 12월 24일 괴뢰국회에서는 여야당사이의 치렬한 공방전끝에 2023년 예산안이 50여일만에 겨우 통과되였다.

문제는 고함소리와 치렬한 싸움끝에 작성, 통과시켰다는 예산안이 남조선주민들의 리익을 옹호하기 위한, 그들의 생활상요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것이 아니라 위정자들자신의 정치적야욕과 금전적욕망을 추구하는 황금만능위주의 《특권예산》, 돈있는자는 더 잘살게, 돈없는자는 더 못살게 만든 《부익부, 빈익빈》의 패륜예산이라는것이다.

남조선에서 부동산문제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인데다 사회량극화와 경제불황, 지역사이의 불균형을 초래하는 주되는 원인, 만성적인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그러나 괴뢰위정자들은 특권층에게는 더 리로운 《부자감세》를, 서민들에게는 사형선고와 같은 《복지축소》위주의 예산안을 편성하였다.

《부자감세》는 주택을 여러채가지고있거나 또는 한채라도 그 가격이 100 만us$ 이상이면 그것을 소유한 자들의 세금은 면제시키거나 세금의 비률을 1%나 삭감해주고 기업들에는 《법인세》를 1%로 낮추어주며 금융투기업자들에 대한 《주식양도소득세》의 실행은 2년이후로 미루어놓아 부자들과 기업가, 투기업자들에게 막대한 리익을 볼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그 반대로 남조선주민들의 생활과 관련되여있는 《공공임대주택》예산은 2022년에 비하여 수십억us$나 잘라버리고 형식상으로 유지해오고있는 사회의 빈곤층과 관련된 《사회복지》예산은 최저치의 절반밖에 안되게 책정하였다.

《복지축소》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것은 생활난에 허덕이는 서민들뿐이다.

이에 대해 언론들도 《부의 량극화를 심화시키는 로골적인 부자감세예산》, 《서민을 쥐여짜는 예산》, 《가증스러운 복지축소예산》이라고 비난해나서고있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남조선의 위정자들이 예산을 《윤석열표예산》과 《리재명표예산》으로 대치시켜 놓고 저들의 정치적잔명유지를 추구하면서 《예산끼워넣기와 바꾸어먹기》를 목적으로 한 밀담과 흥정판을 련속 벌려놓은 끝에 남강원도 강릉시 《하수관정비예산》, 《지역사랑상품권발행예산》 등 수백억us$의 지역예산들을 저저마다 뜯어가진것이다.

속담에 돈이라면 대통그림자도 따라간다고 바로 이것이 예산안작성에 비쳐진 남조선위정자들의 진모습이다.

《지각처리예산을 뜯어보니 실속만 챙긴것은 여야당이였다.》, 《위기의 시대에 탐욕을 추구하면 그 결과가 어떠하겠는가를 생각해보라》, 이것이 남조선위정자들의 진모습에 대한 언론의 평이다.

오죽하면 남조선의 어느한 로조활동가가 《남조선에서 설사 직업을 가졌다고 해도 먹고 살아가기가 힘든 세월이며 직업이 없는 사람들은 자살할수밖에 없는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직업을 가졌어도 언제 해고될지 몰라 화약고우에서 잠을 자는것처럼 불안하기만 하다. 실업이라는 괴물은 꿈속에서까지 나타나 사람들의 넋을 갉아먹고 누구나 살기가 어려워 애초에 태여나지 말았어야 했다고 탄식하는 이 현실은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있다. 그러나 정치인들이라는것들은 친재벌정책에만 매달리고 예산뜯어먹기에 혈안이 되여 싸움질로 세월을 보내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예산안에 비쳐진 위정자들의 진모습은 단지 친재벌정책과 예산뜯어먹기에만 있는것이 아니다. 동족대결에 환장한 윤석열역도의 광기에 의해 국방비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4.4%나 증액된 대결예산으로 편성되였다.

이렇듯 극소수 대기업들과 부자들만 싸고돌며 온갖 《특혜》를 고안해내고 동족대결에 환장한 위정자들의 2023년 예산안은 남조선의 사회량극화, 경제불황, 지역사이의 불균형, 민족분렬을 지속화하고 이 땅우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결과만 초래할것이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각계층은 2023년 예산안을 《동족대결예산》, 《패륜예산》,《특권예산》이라고 강력히 몰아대며 위정자들의 반인민적악정과 반역적망동을 반대하여 투쟁에 떨쳐나섰다.

그들의 투쟁은 지극히 정당하고 응당한것으로서 남조선도처를 초불의 바다로 뒤덮게 할것이다.

민족화해협의회 안영호

(전문 보기)

 

[Korea Info]

 

백두산정신으로 필승의 신심을 백배하며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에 총매진해갈 철석의 의지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련일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오르고있다-

주체112(2023)년 1월 21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장엄한 진군이 개시된 지금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백두산으로 끝없이 달리고있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새해에 들어와 보름 남짓한 기간에 전국각지의 수십개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진행하였다.

뜻깊은 새해의 벽두부터 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련일 오르는 격동적인 화폭들은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당결정관철에 총매진해갈 천만인민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의 시원이 열리고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이 마련된 백두전구에로 굽이치는 답사대오의 앞장에는 혁명의 지휘성원이며 당결정관철의 기수들인 일군들이 서있다.

삼지연대기념비에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동상앞에서 뜻깊은 출발모임을 가진 각지의 여러 단위 일군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하여 이제 또다시 강용히 넘고 헤쳐야 할 준령들앞에 새로운 신심과 의지로 충만된 마음들을 엄숙히 세워보며, 선렬들의 강인성과 투쟁성, 혁명성을 따라배워 맞다드는 온갖 난관들을 결연히 타개해나갈 굳은 맹세를 토로하며 답사길을 이어나갔다.

평양시와 혜산시, 리원군을 비롯한 각지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승리의 신심을 백배해주는 백두산정신으로 무장하기 위해 백두산에로의 겨울철답사행군을 계속 줄기차게 이어나가고있다.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과 원산시, 갑산군 등지에서 달려온 고급중학교학생들도 너도나도 행군대오에 합세하였다.

겨울철답사행군을 통하여 수많은 답사자들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온넋으로 체득하였다.

백두산밀영과 청봉숙영지, 건창숙영지, 무두봉밀영, 무포숙영지, 대홍단혁명전적지 등 혁명의 전구들을 돌아보면서 답사자들은 고립무원한 밀림속에서 가랑잎을 깔고자고 풀뿌리를 씹어삼키면서도 결사전을 벌린 선렬들의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항일혁명선렬들의 혁명정신이 그대로 비껴있는 구호문헌들을 바라보면서 답사행군대원들은 원쑤들에게 두눈을 잃고도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고 웨치고 사형장에서도 미래를 락관한 투사들처럼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신심을 억세게 간직하고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될것을 굳게 다짐하였다.

그들은 백두전구의 밀영들과 귀틀집들을 돌아보면서 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원쑤들을 전률케 한 투사들처럼 자력갱생의 위력을 더 높이 발휘한다면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그 어떤 엄혹한 난관들도 용감하게 뚫고헤치며 당결정을 철저히 관철할수 있다는 투쟁의 진리를 다시금 뼈속깊이 새기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온몸을 순식간에 얼구는 혹한과 키를 넘게 쌓인 눈판을 극복하며 힘겨운 행군을 다그치는 속에서 대렬합창경연도 하고 휴식참에는 모닥불가에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학습도 하면서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맞받아 뚫고나가는 완강한 공격정신,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끝까지 싸우는 견결한 투쟁정신인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간직할 때 이 세상에 두려울것도 없고 못해낼 일도 없다는 필승의 신심을 더욱 굳게 만장약하였다.

몰아치는 칼바람을 뚫고 《가리라 백두산으로》의 노래를 부르며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백두산정에 오른 답사자들이 터치는 격정의 환호소리가 백두령봉들에 련일 끝없이 메아리쳐갔다.장쾌한 백설의 수해를 바라보며 그들은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력사의 광풍을 부시며 조선혁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의 자욱자욱을 후더운 가슴마다에 안아보며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참으로 백두산에로의 눈보라강행군과정은 모든 답사자들이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깨닫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충직하게 계승하여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언제나 힘차게 내달리려는 불같은 신념을 가슴마다에 억척으로 다진 뜻깊은 계기였다.

비록 소속과 직무, 나이는 서로 달라도 답사자들의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간직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잊지 못할 백두산군마행군의 그날 겨울철에 답사를 하여야 백두의 칼바람맛이 어떤가 하는것을 알수 있고 그 추위가 얼마나 혁명열을 더해주는가 하는것을 체험할수 있으며 항일혁명선렬들이 지녔던 강인성, 투쟁성, 혁명성이 어떤것인가 하는것을 배울수 있다고 하신 뜻깊은 말씀이였다.

하기에 백두산을 찾는 답사자들은 저마다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해하며 자력갱생대진군을 저애하는 온갖 잡사상, 잡귀신들을 백두의 칼바람으로 모조리 쓸어버리고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에 총매진해나갈 철석의 의지를 거듭 피력하면서 더 높은 사업실적으로 당과 조국, 인민앞에 자기의 충실성을 검증받을 불같은 맹세를 굳게 가다듬었다.

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가 제시한 투쟁과업들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해나갈 불굴의 혁명신념을 가슴마다에 더욱 깊이 심어주는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찾아 행군길을 이어가는 각지 답사자들의 대오는 지금 이 시각에도 끝없이 흐르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영웅조선의 선언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불변이다 -조미대결전력사에 빛나는 승리의 한페지를 아로새긴 55년전의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나포사건을 돌이켜보며-

주체112(2023)년 1월 21일 로동신문

 

지금으로부터 55년전인 1968년 1월 23일 우리 나라 령해에 깊숙이 침입하였던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조선인민군 해군에 의하여 나포되였다.그때로부터 11개월간이나 전쟁접경의 상황속에서 치렬하게 벌어졌던 조미대결전은 미국정부의 사죄문과 포로들의 추방으로 결속되였다.

20세기 년대기에 특기된 이 사건은 조국해방전쟁이후 오늘까지 세계적인 초점을 모으고있는 조미대결전의 력사를 관통하고있는 강약과 승패의 원리를 하나의 법칙처럼 명백히 공인시켜주었다.55년전의 《푸에블로》호사건을 돌이켜보며 후세는 력사에 묻는다.력사는 미국에 묻는다.

항공모함에 원자탄까지 가진 미국은 그때 왜 조선앞에 무릎을 꿇었는가.

오늘날에 제2의 《푸에블로》호사건같은것이 다시 터진다면 결과는 어떻게 되겠는가.

 

1.《여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해이다》

 

1968년 1월 23일 오전 조선인민군 해군은 원산앞바다에 있는 려도로부터 7.6mile 지점에까지 불법침입한 한척의 정체불명의 배를 포착하였다.이미전부터 공화국령해를 도적고양이처럼 교묘하게 들락날락하던 그 배를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던 인민군 해군이 출동하였다.괴선을 단속한 우리 함선은 신호를 보냈다.

《여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령해이다.국적을 밝히라!》

바로 이 함선이 후날 조미대결전의 력사에 무적의 조선인민군 해군의 상징으로 명성떨친 구잠함 35호였다.

당시 구잠함의 정치부함장이였던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 박인호영웅은 이야기하였다.

《우리 구잠함은 35호라는 전술번호외에 103호라는 사연깊은 이름도 가지고있었습니다.〈103〉이라는 수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갑판에까지 오르시여 해병들의 가슴속에 무적필승의 용맹을 심어주신 1961년 10월 3일을 건군사에 영원히 새기려는 마음으로부터 우리 함선에 단 뜻깊은 이름이였습니다.일당백해병, 만능해병이 되기 위한 불바람속에서 누구나 미국놈들이 덤벼들기만 해봐라 하고 윽윽 벼르던 참이였으니 그때 우리 해군의 기세가 이만저만 아니였습니다.》

우리 군대가 창건 20돐을 바야흐로 눈앞에 두고있던 1968년 1월은 해군사에도 매우 의의깊은 달이였다.1948년 1월 15일에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우리 나라 해군간부양성기지인 수상보안간부학교가 창립되였던것이다.이 학교 제1기졸업생들중에서 조국해방전쟁이 배출한 영웅해병들인 어뢰정대장 김군옥과 해안포중대장 리대훈이 나왔다.

그 이듬해 8월 28일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시고 조선함대창설의 력사적인 의식이 거행되였다.이 청소한 해군이 불과 1년후 《움직이는 섬》이라던 미제의 중순양함 《볼티모》호를 4척의 어뢰정으로 격침시킨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창조할줄 세상사람들은 상상도 못했다.

바다는 조선에 기여드는 침략자들이 먼저 발을 내디디는 우리 나라의 동구길이라고도 말할수 있다.그 길을 막는 첫 관문을 지켜선 우리 해군은 오늘도 《바다의 결사대》라고 불리우고있다.그것은 최고사령부가 그어준 돌격침로를 따라 한몸이 그대로 어뢰가 되고 기뢰가 되여 조국의 바다에 철벽을 쌓는 해군의 정신, 함선수나 무장장비보다 해병의 정신력으로 싸우는 해군의 배짱, 한척의 어뢰정, 한문의 해안포, 한명의 해병으로 맞섰다 해도 침략자는 용서치 않는 해군의 기질때문이다.

조선인민군특유의 해군의 정신, 해군의 배짱, 해군의 기질이 침략선을 용서할리 만무하였다.구잠함 35호는 도주를 시도하는 해적선의 멱을 물었다.우리의 전투기들이 날아오고 어뢰정이 달려왔다.최후의 경고가 날아갔다.

《2분내로 국적을 밝히지 않으면 발포하겠다.》

침략선에서 감히 도발의 기관총탄들이 날아왔다.무자비한 보복의 불벼락에 무기가에 몰려들던 놈들이 너부러지고 혼비백산한 적들은 바퀴새끼들처럼 구멍구멍에 틀어박혔다.드디여 해적선의 마스트에 오른 기발, 그것은 가증스러운 미제의 성조기였다.

후날 포로들의 고백에 의하면 성조기를 띄우기만 하면 까리브해에서처럼 어느 나라 함선이든 물러서리라고 오산했다고 한다.그러나 오히려 미제양키들의 국기는 우리 해병들의 격분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단번에 폭발시켜주었다.해병들의 눈에서 불이 펄펄 일었다.

《미국놈들이다!》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분노의 치를 떠는 저 가증스럽고 흉악무도한 야수의 얼럭자락이 광기를 뻗친 곳마다에 이 나라의 얼마나 많고많은 피가 강물처럼 흘렀고 얼마나 뼈아픈 원한이 뿌리깊이 사무쳐있으며 얼마나 크나큰 복수의 맹세가 산처럼 쌓여있던가.

《저 미제양키의 배를 박살내버리자!》

전쟁때 부모형제를 미제원쑤들에게 무참히 학살당한 신천태생의 젊은 해병의 불같은 웨침에 구잠함의 전체 해병들이 화답하였다.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

한자한자마다에 핵폭탄과 같은 무시무시한 폭발력이 담긴 이 스물한자의 구호는 지금도 우리 무력의 무장장비들에 이름처럼 새겨져있다.

7명의 해병들로 무어진 결사대가 얼음갈기를 휘뿌리며 노호하는 파도를 날아넘어 적함에 뛰여올랐다.《내리워지지 않는 성조기》요 뭐요 하며 미제놈들이 거만하게 마스트에 올리군 하던 기발이 갈가리 찢기여 우리 해병의 군화발밑에 짓밟혔다.총부리앞에 무릎꿇은 해적선함장은 설사 격침되여도 배와 운명을 같이하며 끝까지 싸운다는 미군의 해군정신이란것마저 집어던지고 투항명령을 내렸다.

아무리 항공모함이라 해도 그안의 해병무리가 정신과 존엄보다 목숨을 더 귀히 여기는 고용병들이라면 그 함선은 한갖 바다에 뜬 철덩어리에 불과하다.약자앞에서는 승냥이같지만 강자앞에서는 비루먹은 개처럼 비굴한 미국, 죽음의 공포앞에서는 자존심이요, 명예요 하고 떠벌이던것마저 서슴없이 내던지는 미군은 이렇게 포로되였다.나포된 해적선은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였다.

《푸에블로》호는 외형과 이름그대로 양가죽을 뒤집어쓴 승냥이 미제의 교활하고 악랄한 량면의 축소판과도 같은 함선이였다.

수송선을 개조하여 겉으로 보기에는 해양연구선처럼 위장한 《푸에블로》호는 미제침략군의 태평양함대에 소속되여 전문적인 정탐활동을 사명으로 하는 무장간첩선으로서 최신식정탐기구들로 장비되여있었으며 83명 성원들의 대부분이 정탐활동에 필요한 경험과 기술을 충분히 갖춘 간첩들이였다.나포당시 배에는 대구경기관총과 수십정의 저격무기들도 있었다.《GER-2》라는 배의 간판도 《해양연구선-2》호라는 감투를 뒤집어쓴것인데 당시 미해군에 이런 음흉한 간첩선이 3척 있었다고 한다.

《푸에블로》라는 배이름의 사연자체도 흉물스러웠다.《푸에블로》는 오래전부터 미국땅에서 산 인디안종족의 부락이름으로서 콜로라도주에는 지금도 푸에블로라는 지명이 있다고 한다.인디안의 해골우에 일떠선 침략국가의 간첩선이 인디안부락의 이름을 달고있는것은 미제의 위선적정체를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물이기도 하였다.포로들은 자백하였다.

《그 어떤 변명도 할 여지가 없습니다.우리의 정탐행위는 로골적인 침략행위이며 초보적인 국제법마저 유린한 범죄행위입니다.》

1962년 까리브해의 위기와 1964년의 바크보만사건으로 하여 극도로 오만해진 미국, 어느 바다에서든 마음대로 날치며 세계평화를 교란하고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던 미제국주의, 이는 과연 세계우에 군림한 강자의 화신이였던가.

하지만 1968년 1월의 조선동해에서는 미국의 명성과 힘이 통하지 않았다.15년전 7월 27일의 수치를 망각한 미제의 후안무치하고 흉악무도한 낯짝에 조선은 된주먹으로 강타를 안겼다.

온 나라가 미제의 침략선을 붙들어 끌고온 영용한 해군용사들을 축하하였다.특히 전쟁때 양키해적선들에 대한 피절은 원한이 남달리 사무쳐있는 원산시민들의 흥분은 더했다.《푸에블로》호나포전투의 용사들은 미국놈의 군함을 붙잡았다는 소식에 원산부두가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그날의 광경, 간첩선의 코를 꿴 바줄들을 원산시민들이 와와 소리를 지르며 끌어당기던 그때 범잡은 포수처럼 으쓱해서 굽어보던 통쾌감을 55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흐뭇하게 추억하고있다.

보름후인 2월 8일 정세가 극도로 긴장했지만 공화국은 자기의 영웅적군대의 창건 20돐을 성대히 경축하였다.인민들은 《푸에블로》호를 우리 군대가 받은 건군 20돐의 훈장이라고들 하였다.영웅적조선인민군의 필승의 기상과 전투력을 온 세상에 과시한 《푸에블로》호나포전투는 3명의 공화국영웅을 낳았다.

세계가 부글부글 끓었지만 조선의 바다는 고요했다.《보복》을 떠들며 항공모함이요, 비행대요 하는 미제의 방대한 무력이 피에 주린 상어떼처럼 잔뜩 몰려와 설쳐댔지만 우리 해군이 철벽의 진을 친 공화국령해에는 감히 한발자국도 들어설념을 못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령해는 해적들의 죽음의 함정이였다.깊이를 알수 없는 그 함정에 《푸에블로》호가 산채로 코꿰여있었다.그 불쌍한 포로를 적들도 세계도 불안스럽게 지켜보고있었다.

 

2.조선의 폭탄선언

 

대아메리카제국이 벌컥 뒤집혔다.대통령 죤슨은 《보복의지》를 선언했다.

미국은 뻔뻔스럽게도 《푸에블로》호가 해양연구선이라느니, 공해상에 있었다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미국식의 오만한 힘의 론리에 따라 항공모함을 비롯하여 옹근 한차례의 전쟁을 치를수 있는 침략무력을 급파하였다.남조선괴뢰들도 대대적인 전쟁소동을 일으켰다.

세계의 이목이 조선에 집중된 그 시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창건 20돐 경축연회의 연설에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의 침입사건에 대한 공화국정부의 립장을 다음과 같이 천명하시였다.

《만일 미제국주의자들이 계속 무력을 동원하여 위협공갈하는 방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그들은 이로부터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을것입니다.있다면 오직 시체와 죽음뿐일것입니다.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전쟁을 두려워하지는 않습니다.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미제국주의자들의 〈보복〉에는 보복으로,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대답할것입니다.》

이 교시는 력사에 《조선의 폭탄선언》으로 유명해졌다.

《보복조치》로 원산을 공격하고 배를 빼앗아가겠다고도 하고 원해에 있는 우리 어선들을 나포하겠다고도 위협하는 미국놈들의 도발적망발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일 놈들이 그런 도발을 하면 우리는 가차없이 적의 항구도시와 비행장을 답새겨야 한다고 단호히 천명하시였다.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받들고 온 나라가 당과 하나의 신념과 배짱으로 혼연일체가 되여 조국수호의 결전과 사회주의건설의 혁명적대고조를 위하여 산악같이 떨쳐나섰다.미제의 항공모함과 원자탄에 조선은 전민항전태세로 맞섰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두번째로 흐르고있었지만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는 아직도 전쟁의 피가 뜨겁게 흐르고있었다.페허우에 공장과 집은 다시 일떠세울수 있어도 인민이 입은 상처는 무엇으로 아물게 할수 있단 말인가.어느 가정에나 3년간의 전쟁이 남긴 상처가 있었고 누구나 미제야수들에 대한 원한이 골수에 사무쳐있었다.그 상처를 생활이 때없이 아프게 헤칠 때마다 《천벌을 받아라, 미국놈들아!》하고 피터지게 절규하던 인민이여서 늙은이들까지도 《나에게도 총을 주시오!》하고 부르짖었다.

복수를 궐기한 민심의 노호처럼 무서운것은 없다.수십만 청년학생들의 조선인민군입대탄원, 땅크와 비행기헌납을 위한 전인민적열의로 1950년 여름처럼 온 나라가 끓어번졌다.

우리 군대에는 일명 《1968년생》으로 통하는 로병세대가 있다.《푸에블로》호사건으로 들썩하던 그해에 정든 대학교정과 일터를 주저없이 떠나 군복을 입은 그들은 전쟁때 다 쏘지 못한 복수의 탄창을 후련히 풀고 조국통일대전으로 결속하자고 하늘과 땅, 바다에서 전군이 일당백의 무쇠주먹을 쳐들었던 력사적인 해를 지금도 열정에 넘쳐 회상하군 한다.그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전연 대덕산초소에서 《일당백》구호를 제시하신지 5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였다.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낫과 마치를 들고 미제와 맞섰던 그 나날에 우리 인민은 경제건설과 국방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하시여 공화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국가로 굳건히 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선견지명에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대아메리카제국의 자존심을 지켜보자는 미국과 목숨보다 귀중한 자주적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인민의 대결은 전쟁접경의 불꽃을 탕탕 튕기며 절정으로 치달아올랐다.

주먹놀음과 강짜가 통하지 않자 미국은 상투적수법대로 유엔과 우리의 주변나라들에 압력을 가했다.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미국의 철면피한 억지와 날강도적궤변을 발가놓는 포로들의 자백과 증거자료들을 세계면전에 낱낱이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배를 돌려보내면 무사할것이라는 어중이떠중이들의 권고를 미국이 신성한 우리 령토에 폭탄 한발만 떨구어도 포로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는 단호한 통첩으로 잘라버렸다.

당시 미국이 조선에 대하여 잘 몰랐던것이 있었다.조선에 또 한분의 강철의 령장이 계신다는 사실이였다.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여 전화의 최고사령부에서 성장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인민군의 강경한 결전준비와 력사에 류례없는 언론대전을 이끌고계시는줄, 바로 그로 하여 조선이 더욱 강하고 배짱이 센줄을 미국은 모르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령활한 지휘에 따라 판문점과 외교무대에서의 공격전만이 아니라 온 세계를 대상으로 전개된 신문, 통신, 방송과 기록영화의 집중포화가 미국의 상통을 쥐여박고 등뼈를 후려갈기고 오금을 칼질하며 침략자, 도발자를 궁지로 몰아갔다.반미국가들, 세계평화애호력량이 들끓었다.

《위대한 조선인민이여, 당신들은 어떻게 그처럼 용감한가!

조선인민이여, 당신들은 지난 시기에도, 지금도 위대하고 훌륭하다!

당신들의 의지는 위대하고 당신들의 타격력은 강하고 당신들은 매우 훌륭하다.당신들이 바로 미제에게 패배와 수치를 준 인민들이다.

조선인민이여, 계속 강경하라.모든 인민들은 당신들의 편에 서있다.》

한풀 꺾인 미국이 타협의 주패장을 내밀었다.《인수증》을 써주겠으니 승무원들을 제발 돌려보내달라는것이였다.저들의 군인들과 배를 놓고 상품처럼 론하는 치졸한 수작에 조선의 대답은 역시 불변이였다.

정부가 공식 사죄하라!

생억지를 쓰며 사죄를 회피하려고 뻗쳐대는 미국정부의 철면피한 태도에 바빠맞은것은 《푸에블로》호 포로들이였다.공화국의 인도주의적관대성에 감복될수록 자기들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려는 미국정부에 대한 원한이 사무친 포로들은 자백서요, 사죄문이요, 청원편지요 하는것들을 련속 써바쳤다.34개국에서 온 근 80명의 기자들과 관계부문 일군들까지 참가한 기자회견때에는 이런 희비극까지 벌어졌다.

회견이 끝나고 기자들이 막 헤여지던 순간 《푸에블로》호 함장 로이드 마크 부쳐가 갑자기 의자우에 뛰여올라섰다.그는 《장교는 국제신사》라는 체면마저도 활 집어내치고 기자들을 향해 미국정부에 대한 격분을 절규하였다.

《…자기의 명령을 집행하는 군대내 군인들과 해병들의 행동에 대하여 도덕적책임을 져야 할 우리 정부가 만일 그 책임을 접수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여기에서 재판에 회부될것이며 저희들중 일부는 사형을, 나머지는 장기징역을 받을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푸에블로》호는 세계를 향해 애원했다.《살려주시오! 도와주시오!》

미국의 자존심, 미국의 배짱이란 과연 어떤것인가.조선의 존엄, 조선의 배심은 어떤것인가.

존엄보다 리익이, 국가보다 개인이 더 중한 미국과 국가의 자주적존엄을 그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는 조선의 대결은 이처럼 강약과 승패가 언제나 뻔한것이였다.《푸에블로》호사건은 이렇게 미국의 실용주의철학과 개인주의인생관의 취약성과 반동성을 세계앞에 적라라하게 폭로해주었다.

드디여 미국은 굴복하였다.12월 23일 판문점회의에서 미국정부를 대표하여 미륙군소장 길버트 에이치 우두워드는 사죄문건에 서명하고 그것을 공화국정부에 제출하였다.길다란 두 문장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존엄높은 국호가 명기된것은 무려 10번, 미국의 비굴한 굴종자세에 세계는 놀랐다.

포로들은 판문점을 통하여 공화국북반부경외로 추방되였다.11개월간이나 끌어오던 《푸에블로》호사건은 결속되였다.

《푸에블로》호사건은 20세기 년대기에 특기할 페지를 아로새긴 세계적인 중대사건이였다.

15년전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의 승리가 미제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은 사변이였다면 《푸에블로》호사건은 조미대결전에서 미국의 패배항행의 대문을 활짝 열어제낀 사건이였다.전 미국대통령 아이젠하워까지도 《푸에블로》호사건이 일어난 1968년을 가리켜 미국에 있어서 가장 엄혹했던 해라고 평하였다.

《푸에블로》호사건의 승리자인 조선은 인류의 정의와 세계평화의 수호신으로, 사회주의의 억척보루로 자랑스럽게 솟구쳐올랐다.이듬해인 1969년에 사탕생산을 위한 투쟁에 궐기해나선 꾸바근로자들이 《푸에블로》호를 나포한 인민군군인들을 보내주었으면 한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꾸바에 정신적지원과 함께 로력적지원도 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뜨락또르를 비롯한 여러가지 설비도 보내고 기술자, 기능공들도 선발하여 천리마기수지원대를 보내주도록 하시였다.

적들과의 대결에서 양보는 곧 투항이고 굴종이며 파멸이다!

이 원칙앞에서 추호의 용납을 모르는 조선로동당의 견결한 대적의지는 조미대결전에서의 강약과 승패를 결정하는 하나의 법칙을 공식화하였다.

세계가 공인한바와 같이 《푸에블로》호사건은 결국 천출명장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담력과 배짱앞에 미국이 무릎을 꿇은 정신력의 대결전이였다.

래일 아침에 당장 전쟁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오늘 밤 12시까지는 건설을 계속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세계가 조선전쟁설로 들끓던 그 2월에 평양대극장에서 전국의 농업일군들과 마주앉아 우스운 말씀까지 하시며 장내를 흥성거리게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하늘같은 배심, 전쟁접경의 긴장이 흐르던 그 나날에 녀성들의 옷도안이며 예술영화 《피바다》의 창작을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던 우리 장군님의 드놀지 않는 배짱에 대한 추억담들은 《푸에블로》호사건과 더불어 길이 전해지는 전설같은 일화들이다.

항공모함까지 와서 줄당기기를 한다 해도, 11개월이 아니라 11년, 110년을 애원한다고 해도 《푸에블로》호는 왜 돌아갈수 없는가.

《푸에블로》호사건이 한창 치렬하게 번져지던 어느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최고사령관이라는 립장에서 《푸에블로》호를 어떻게 처리했으면 좋겠는지 결심채택을 해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대답을 올리시였다.

나는 미국놈들이 항복서를 내기 전에는 선원들을 절대로 석방하지 않겠습니다.배는 우리의 전리품이므로 그놈들이 항복서를 낸다 해도 돌려주지 않겠습니다.우리 인민군대가 나포한 미제의 무장간첩선을 박물관에 전시해놓고 후대들에게 이것은 우리가 미국놈들에게서 빼앗은 간첩선이라고 말해주겠습니다.

백두산장군의 억척같은 배짱이 담겨진 이 선언은 오늘도 우리의 승리의 력사에 뢰성처럼 메아리쳐 울리고있다.

올 때에는 제 마음대로 왔지만 돌아갈 때에는 절대로 제 마음대로 돌아가지 못한다는 조선의 배짱에 붙들려있는 《푸에블로》호는 끝내 제 소굴로 돌아갈수 없었다.

 

3.영원히 돌아갈수 없는 포로

 

1999년 원산의 부두에 30년나마 코꿰여있던 《푸에블로》호가 불쑥 평양의 대동강에 나타나 만사람의 이목을 끌었다.

감쪽같이 조선의 동해, 남해, 서해를 빙 돌아 대동강에 옮겨앉은 《푸에블로》호의 항행을 두고 제일 경악한것은 미국이였다.온 세계를 굽어본다는 미국이, 남의 나라에 붙들려있는 유일한 함선이라는 수치를 완력으로라도 씻어야 한다고 목쉬도록 으르던 미국이 어떻게 되여 닭쫓던 개가 지붕쳐다보는 신세가 되였는가.눈이 멀었댔는가 아니면 무서워서였는가.

3년전 위대한 장군님의 판문점시찰보도가 세상을 뒤흔들 때에도 세계여론은 미국을 조소하였다.왜 몰랐는가.미국이 신물이 날 지경으로 자랑하던 정찰위성, 고공정탐기구, 정찰기들은 다 뭘했단 말인가.

어쨌든 《푸에블로》호는 조선의 세 면의 바다를 공손히 항행하여 대동강에 주저앉았다.그 자리는 바로 1866년 미제의 침략선 《셔먼》호가 불에 타 수장된 력사적인 장소였다.사람들은 대동강의 《푸에블로》호를 두고 미국침략선 《셔먼》호격침기념비를 비석으로 삼은 《물우에 뜬 미국의 무덤》이라고 조소하였다.조선에 대한 미국의 극악하고 집요한 침략사의 종심과 결말이 한눈에 안겨오는 이곳은 외국인들에게도 매우 인상깊은 참관지로 되였다.

2012년 4월 6일부 《로동신문》에는 세계의 관심을 모으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보도가 실렸다.세계정치무대에 눈부신 웅자를 드러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해군 제155군부대를 시찰하신 소식이 왜 세상사람들에게 그토록 큰 충격을 주었는가.

그 해군군부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27차례, 어버이장군님께서 29차례 다녀가신 영광넘친 부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주문진해전에서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미제의 중순양함 《볼티모》호를 격침시키고 세계해전사에 류례없는 전과를 이룩하였으며 평화시기 우리의 령해에 침범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여 세상을 놀래운 군부대의 자랑찬 군공을 높이 평가하시였다.그러시면서 군부대해병들이 혁명선배들의 바통을 굳건히 이어받아 원쑤들이 우리의 령해에 감히 침범한다면 무자비하게 수장해버림으로써 주먹이 센 부대, 승리만을 떨쳐온 부대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몇달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새 세기 요구에 맞게 현대적으로 개건할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신 소식이 또다시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세상사람들을 놀라게 한 또 하나의 사변적인 일은 그뒤에 있었다.

전승기념관건설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로획무기들을 전시한쪽의 보통강에는 〈푸에블로〉호를 전시하여야 합니다.》

세상을 다시한번 들었다놓을 경이적인 착상에 일군들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무게가 1, 000여t급의 배를 수심이 얕은 보통강으로 옮기는 방도를 두고 고심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푸에블로》호를 옮겨오는것은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그 해결방도를 즉석에서 가르쳐주시였다.

2013년 7월 27일 전승 60돐을 맞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이는 만년보물고이고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를 타승한 영웅조선의 투쟁정신과 위훈을 온 세상에 전해주는 승리의 전당이며 우리 인민과 군대의 가슴속에 백전백승의 력사를 변함없이 이어나갈 굳센 의지를 심어주는 승리전통교양의 중심지, 반미계급교양의 기본거점,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훌륭히 일떠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개관되였다.

그날의 행사에서 특별히 이채를 띤것은 로획무기전시장쪽에 죄수처럼 웅크리고앉은 《푸에블로》호였다.

보통강반에 결박된 간첩선은 침략자, 도발자들이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할 력사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식 농촌문명의 새시대에 복받은 인민의 기쁨 -평안남도, 황해북도, 함경북도, 함경남도의 여러 농장마을에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주체112(2023)년 1월 21일 로동신문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에 따라 우리식 문명창조의 변혁적실체들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련이어 솟아나는 속에 평안남도, 황해북도, 함경북도, 함경남도의 여러 농장마을이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되였다.

문화농촌의 눈부신 발전면모를 보여주며 숙천군 약전농장 소재지,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월룡농장 농산제4작업반과 축산작업반, 청진시 송성농장 소재지, 경흥군 송항농장 농산제1, 2, 3작업반, 온성군 왕재산농장 농산제3작업반, 명간군 신양농장 농산제2작업반, 함흥시 수도농장 농산제4작업반, 고원군 상산농장 농산제2, 4작업반, 허천군 금창농장 농산제1, 2작업반, 부전군 문암농장 농산제3, 5작업반, 리원군 송정농장 소재지, 락원군 은솔농장 농산제2, 3작업반마을에 훌륭한 살림집들이 즐비하게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농촌고유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자연지리적조건과 농업근로자들의 편의보장에 부합되게 다양하고 독특한 형식으로 건설된 문화주택들에는 억만금을 들여서라도 우리 인민을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내세워주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원대한 구상과 숭고한 애민의 세계가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당의 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받들고 해당 도들에서는 설계와 시공력량편성, 건설장비확보, 건재생산기지의 활성화 등 건설에 필요한 물질기술적토대구축을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앞선 공법들의 도입과 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늘이고 전문화수준제고를 위한 실천적대책들을 따라세웠다.

평안남도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은 당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약전농장을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 잘 꾸릴 목표밑에 시공조직과 공정별기술지도를 실속있게 하여 소재지마을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키였다.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는데서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한 황해북도의 건설자들은 건설물의 질보장에 선차적힘을 넣으며 집단적인 경쟁열풍을 고조시켜 월룡농장의 살림집건축공사와 지대정리를 손색이 없게 마무리하였다.

함경북도에서는 송성농장, 송항농장, 왕재산농장, 신양농장의 살림집건설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고 전반적인 공사를 립체적으로 내밀어 일정계획수행률을 끌어올리는 한편 지방의 원료원천에 의거한 마감건재생산을 늘여 소층, 단층살림집들을 훌륭히 건설하였다.

우리식 농촌건설, 농촌발전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과시하는데 이바지할 일념으로 함경남도의 건설부문 설계가, 기술자, 로동자들은 마을들의 위치선정과 살림집들의 립면형성, 건축시공, 건재선택에 이르기까지 당의 건설정책을 철저히 구현하여 함흥시, 고원군, 허천군, 부전군, 리원군, 락원군의 농장에 문화주택들을 특색있게 일떠세웠다.

당중앙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훌륭히 건설한 살림집입사모임들이 현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해당 도, 시, 군들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건설에 기여한 단위 일군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축하연설들이 있었다.

연설자들은 우리 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실증하며 조국땅 곳곳에 펼쳐진 선경마을들은 건설을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제고하고 인민들을 우리식 사회주의문명에로 선도하는 중요한 정치적사업으로 중시하시며 정력적인 령도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들은 모든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당중앙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언제나 잊지 않고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며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올해를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모임들에서는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된데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사회주의문명의 향유자로 내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에 의하여 이 땅우에는 사회주의농촌발전의 위대한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고 토로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따뜻한 보살피심속에 만복을 누려가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처럼 행복한 사람들은 없다고 하면서 올해 농사를 잘 지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할 결의들을 피력하였다.

한날한시에 희한한 새집을 받아안은 근로자들은 꿈만 같은 현실에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어머니 우리당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의 마음을 담아 만세를 목청껏 불렀다.

현대적인 농촌문화주택으로 입사하는 근로자들의 감격과 환희, 흥겨운 춤판으로 마을들이 흥성이는 속에 일군들이 새집의 주인들을 축하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각지에 펼쳐진 새집들이풍경은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복받은 우리 인민이 심장으로 터치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와 더불어 더욱 휘황할 사회주의농촌의 래일을 그려주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그때처럼 살자

주체112(2023)년 1월 21일 로동신문

 

그때처럼 살자, 이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변혁과 발전을 향해 나아가는 오늘날 참으로 커다란 의미를 안고 우리의 전진대오에 높이 울리는 말이다.

다시한번 1960년대, 70년대의 투쟁정신과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난국을 우리 힘으로 타개해나갈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은 천만의 심장속에 격동적인 시대, 변혁과 비약으로 충만된 위대한 시대의 주인공들처럼 살려는 불같은 열의를 안겨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 력사를 쥐여짜면 자력갱생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날에 우리 당과 인민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겪었지만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습니다.》

사시장철 푸르른 소나무가 그 깊고 튼튼한 뿌리에 억센 생명의 원천을 두고있듯이 위대한 혁명사상과 함께 고귀한 투쟁정신과 전통은 혁명하는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만난을 이겨내며 승리를 안아온 전세대들의 투쟁정신과 전통이 력사책의 글줄로가 아니라 매 세대의 지향으로 되고 삶과 투쟁의 숨결로 될 때 그런 혁명은 좌절과 동요를 모르고 승승장구한다.

전체 인민이 자기 위업에 대한 굳은 확신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하는 오늘 우리가 발휘하여야 할 투쟁정신, 계승해야 할 전통은 무엇인가.

1960년대, 70년대의 투쟁정신과 기치를 높이 들고 혁명의 난국을 우리 힘으로 타개해나가려는 필승의 신념과 의지, 바로 이것이 당의 부름에 산악같이 일떠선 천만의 심장에 세차게 고동치는 드높은 열의이다.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진군로를 힘차게 열어나간 시대, 이것이 1960년대와 1970년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소중한 추억이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격동적인 그 시대에 천만의 심장을 끓게 했던 이 구호들을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을 주체의 한길, 자력갱생의 한길로 억세게 이끌어준 위대한 당의 령도의 손길이 어려오고 당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지니고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만난을 뚫고헤치며 빛나는 위훈을 창조해가던 영웅적인민의 모습이 긍지높이 되새겨진다.

돌이켜보면 그 시대에 우리가 안아온 기적과 변혁은 어느것이나 다 자주, 자립, 자위의 자랑찬 열매들이였다.남들이 세기를 이어 수행한 공업화를 단 14년동안에 완성한 기적도,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내달린 사회주의대건설의 불바람도 다름아닌 우리의 힘, 자력갱생의 위력이 안아온것이였다.

여기에 1970년대말 조업을 앞둔 서해지구의 한 화학공장에서 있었던 감명깊은 이야기가 있다.당시 공장에서는 대형압축기의 시운전을 앞두고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였다.

세계각국의 기술문건들은 이러한 압축기의 경우 랭각하여 가동시키는것을 하나의 움직일수 없는 법칙으로 규정하고있었다.

공장을 참관하던 어느한 자본주의나라의 기술자들도 이 규정을 어긴 결과 여러 나라에서 시운전과정에 공장이 폭발했다는것을 례증하면서 만일 당신들이 랭각을 시키지 않고 압축기를 돌린다면 우리는 멀리 본국에 가서도 그 폭발소리를 듣게 될것이라고 거리낌없이 말하였다.

기성과학도 기존경험도 위험신호를 울리고있는 이런 정황에서 더구나 이렇다할 경험도 없이 공장폭발이라는 심각한 문제에 맞다들게 된 이 첨예한 마당에서 주체형의 인간들인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의 심장에서 울려나온 열화와 같은 목소리,

《남들이 못한다고 하여 우리도 못하겠는가.남들이 해본적이 없다고 하여 우리도 그만두겠는가.우리 식대로 하여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자.》

이것이 바로 이미 남이 낸 길을 따라갈것이 아니라 몇천배 더 어렵다고 해도 자신의 지혜, 자신의 힘으로 새 길을 개척하여 기어이 당의 의도를 관철하려는 조선의 기상, 혁신의 기상이였다.

하여 이 공장에서 울린것은 폭발소리가 아니라 영웅조선의 맥박과도 같은 기계의 고르로운 동음이였고 하늘높이 날아난것은 기계가 아니라 기성관례와 기존공식이였다.

남을 쳐다보지 않고 기성경험에 포로되지 않으며 자기의것을 귀중히 여기고 자신의 힘을 믿고 자기의 실정에 맞게 해나가는 주체의 관점과 방법론, 바로 여기에서 모든것을 혁신적인 안목으로 보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조선의 기상이 용솟음쳤다.

바로 이것으로 하여 온 강토에 혁명의 기운이 차넘치고 혁신의 불길이 더욱 높이 타올랐던 격동의 시대였다.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우리 나라를 두고 《주체의 조국》, 《자력갱생의 모범의 나라》, 《자주, 자립, 자위의 조국》이라고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참으로 생각만 해봐도 가슴뿌듯한 시대, 자기의 힘, 자기의것에 대한 자부와 긍지가 한껏 차넘치던 세월이였다.

우리는 바로 그 시대에 산 사람들이 행복에 묻혀 향락을 누린것이 아니라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간고분투, 견인불발의 행로를 이어왔다는것을 무엇보다 깊이 새겨야 한다.

자력갱생의 길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지금도 그 시대를 생각할 때면 밤을 새우며 계획을 넘쳐 수행하던 로동계급의 열정넘친 모습이 어려오고 항일유격대식사업방법대로 배낭을 메고 군중속에 들어가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던 당선전일군들의 모습도 떠오른다.사상도 기술도 문화도 주체의 요구대로 전격적으로 개조해나가는 속도전의 거센 불바람속에서 로쇠와 침체와의 격렬한 투쟁을 벌리던 3대혁명소조원들의 목소리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친다.

그야말로 오직 혁명, 투쟁, 전진밖에 몰랐던 시대였다.

무엇이 평범한 인간들을 그토록 위대한 기적창조의 주인공들로 되게 하였는가.

1970년대중엽, 김철에 보낼 방대한 량의 대상설비생산과제를 맡은 룡성의 로동계급이 어렵고 복잡한 새로운 설비를 만들데 대한 과업을 또다시 받아안았을 때였다.

있는 설비, 있는 로력으로 이 과업을 해내자니 아름찼다.더우기 설비생산에서 총작업량의 70%를 담당한 제관직장의 경우 능력의 7~8배에 달하는 부하를 걸머져야 하였다.일군들이 안타까움에 모대기고있을 때 이곳 제관공들은 결연히 일떠섰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내우외환의 심각한 위기, 누구때문에…

주체112(2023)년 1월 21일 《통일신보》

 

누구나 희망과 소원을 안고 맞이한 새해이련만 남조선에서는 벽두부터 불안과 우려, 절망의 목소리가 더욱 크게 울려나오고있다.

년초부터 공화국에 대고 푼수없는 입정을 놀리며 무분별한 군사적광기를 부리는 윤석열역적패당때문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윤석열역도와 군부깡패들은 새해벽두부터 《북의 도발에 대한 확실한 응징보복》이니, 《일전불사의 결기로 대응하여야 한다.》느니, 《확전도 각오한 즉각적인 응징》이니 하는 등 무분별한 대결폭언들을 마구 줴쳐대고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과 함께 공화국을 겨냥한 야외기동훈련, 실탄사격훈련, 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등 각종 북침전쟁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전쟁대결에 미쳐도 더럽게 미친자들의 만용이고 객기가 아닐수 없다.

역적패당이 매일과 같이 혀바닥에 올리는 그 무슨 《북의 도발》이란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결탁하여 발광적으로 벌리는 북침전쟁책동에 대응한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군사적대응조치이다.

적대세력의 침략책동에 대응하여 국익수호, 국권사수, 인민의 존엄과 안녕을 위해 벌리는 자위적인 군사적조치들이 어떻게 《도발》로 될수 있는가 하는것이다.

-핵에는 핵으로, 정면대결에는 정면대결로-

바로 이것이 공화국의 절대불변의 대적의지이다.

도발자들이 도리여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정의의 보검을 추켜든 상대를 《도발자》로 매도하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며 뻔뻔스러움의 극치이다.

더우기 썩은 막대기를 들고 논밭에 서있는 허수아비와 같은것들이 세계최강의 절대병기, 초강력을 비축한 핵강국과 감히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하는것이야말로 화약을 지고 불속에 뛰여들려는것과 같은 해괴하고 어리석은 망동이 아닐수 없다.

제 처지가 어떤지도 또 상대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설치는것처럼 무지무도한 짓거리는 없다.

남조선 각계층속에서 군대도 기피했던 윤석열역도가 《전쟁》이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데 대해 《윤재앙이 전쟁을 입에 달고 사니 올해 큰일 한번 나겠다.》, 《너만 오판하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전쟁하고싶으면 너 혼자 나가서 뒈져라!》, 《군대기피자이니 전쟁의 무서움을 모르고, 자식이 없으니 어쩔가…》, 《전쟁나기 전에 빨리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너없는 세상에서 살고싶다. 욕하기도 지쳤다.》라고 분노를 표시하고있는것은 응당하다.

한편 윤석열역도때문에 남조선의 정치적대립과 경제적침체, 사회적혼란이 극도에 이를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만 가고있다.

윤석열역도가 정치보복의 칼날을 이전 《정권》과 야당압살에 돌리고 야당은 야당대로 강경히 맞서는것으로 하여 당국 대 야당, 여야대립은 《정쟁이 아니라 전쟁》의 양상으로 번져지고있다.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남조선경제는 《혹한기》직전인데 정계는 권력다툼만 하고있으니 극심한 민생은 보지 않아도 뻔한것이다.

이렇게 남조선내부는 전쟁공포, 염전사상이 만연되고 경제위기, 민생위기로 극도의 불안과 혼란의 아수라장으로 되였다.

그뿐이 아니다.

윤석열역도가 《미국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운 상전에게 맹목적으로 추종한것으로 하여 남조선은 주변국들의 정치, 경제, 군사적압박의 목표로 되였으며 일본은 일본대로 미국을 등에 업고 남조선을 하인부리듯 놀아대고있다.

속으로 골병이 들고 밖으로는 여기저기서 뭇매를 맞는 동네북신세가 된 남조선의 형편은 윤석열역도때문에 내우외환, 사면초가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이다.

독초는 뿌리채 뽑아버려야 하고 종처는 근원을 들어내야 하는 법이다.

《윤석열퇴진》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윤석열역도와 그 무리들을 반드시 심판하려는것이 새해에 더욱 강렬해지는 남조선 각계층의 요구와 의지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해설 : 긴장격화의 근본요인은 어디에 있는가

주체112(2023)년 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날로 고조되는 조선반도의 심각한 핵전쟁위기는 내외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하다면 조선반도에 극심한 긴장격화의 비상사태를 몰아온 근본요인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한마디로 그것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근본리익을 침해하려는 외세의 전쟁사환군노릇을 하며 남조선을 북침의 돌격기지, 전초기지로 만들어놓은 윤석열역적패당의 극악한 대결책동에 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북침전쟁야욕을 실현해보려고 무분별하게 날뛰고있다.

남조선을 대륙침략의 발판, 교두보로 하여 이 땅에 참혹한 전쟁의 불을 질렀던 장본인, 전후에도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는것을 대조선정책의 최종목적으로 내세우고 끊임없는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소동을 감행한 주범이 다름아닌 미국이다.

세계최초의 핵사용국이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은 저들의 핵전략자산들을 동원하여 자주적으로 나아가려는 주권국가들에 대해 항시적으로 핵위협을 가하고있다.

그런 미국에 대고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해달라고 《확장억제력》제공과 미핵전략자산의 《상시적전개》를 구걸질하는 윤석열역적패당의 책동이야말로 력대 친미괴뢰정권들의 죄악을 모두 릉가하는 희대의 대죄악이 아닐수 없다.

《핵만능론》에 환장한 미국의 무모한 군사적움직임과 미핵전략자산이 상시적으로 전개되면 만사가 해결될듯이 놀아대는 역적패당의 도발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위험이 극대화되였다는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미국과 남조선이 합동군사연습을 벌려온 력사는 곧 조선반도정세를 년년이 격화시켜온 북침도발력사, 핵전쟁도발력사이다.

불안정한 정전상태에 있는 조선반도에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핵전쟁위기를 초래하는 기본요인의 하나로 되고있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합동군사연습들이 벌어지지만 남조선에서처럼 그 내용과 성격, 규모에 있어서 매우 도발적이고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은 도저히 찾아볼수 없다.

흘러온 력사를 보아도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이 감행될 때마다 조선반도의 정세는 극도로 긴장해지군 하였다.

그런데 이 위험천만한 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을 공공연히 《주적》으로 규정하고 우리와 힘으로 대결하려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더욱더 확대되여 그야말로 극한계선을 넘어섰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집권한 이후 미국과 야합하여 강행한 지난해의 북침핵전쟁연습들에 《력대 최대규모》, 《사상 최다출동》, 《사상 최초연습》이란 낱말들이 계속 따라붙었다는 사실 한가지만 놓고서도 호전집단의 반공화국대결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알수 있다.

이 모든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반공화국대결에 기승을 부리는 역적패당에 의하여 조선반도정세가 통제불능의 국면에 빠져들고 핵전쟁위기가 가속화되였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일본반동들의 조선반도재침의 길을 열어주며 반공화국대결에 광분하고있다.

지난 세기초 우리 나라를 수십년간이나 강점하여 조선민족에게 이루 헤아릴수 없는 고통과 불행을 들씌우고도 아직까지 죄악의 과거사를 전면부정하고있는 나라, 여전히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볼 야망에 넘쳐 군사대국화에 열을 올리며 《전쟁가능한 국가》로 변신하고있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

그런 범죄국가를 향해 윤석열역적패당은 권력을 잡기 바쁘게 《관계개선》을 비럭질하면서 《힘을 합쳐야 할 이웃》이라고 추켜세우는가 하면 섬나라의 《관함식》에 기를 쓰고 찾아가 침략전쟁의 상징인 《욱일기》에 대고 《경례》하는 추악한 짓도 서슴지 않았다.

역적패당이 일본반동들에게 아부굴종하며 《협력》과 《공조》를 읊조리는것은 의심할바없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흉심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지난해 조선동해상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본의 해상무력을 끌어들여 남조선미국일본련합해상훈련을 벌려놓고 남조선일본《군사정보보호협정》을 그냥 되살리는 정도를 넘어 《실시간정보공유》라는 군사협력의 확대를 공모한것은 역적패당이야말로 《을사오적》도 무색할 특등친일주구들임을 여지없이 증명해주었다.

역적패당의 극악한 친일매국행위는 가뜩이나 선제공격능력보유를 떠들어대며 군사대국화와 해외팽창야망에 들떠있는 천년숙적에게 조선반도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반민족적, 반평화적책동이다.

윤석열역적패당과 일본사무라이후예들의 이같은 긴밀한 공모결탁으로 오래전부터 《3각군사동맹》구축을 꿈꾸어온 미국의 대아시아정책추진이 드디여 완성단계에 들어서게 되였다.

《3각군사동맹》의 현실화는 곧 《아시아판 나토》창설의 본격화이다.

미국이 주도하게 될 《아시아판 나토》는 침략적인 《인디아태평양전략》과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주되는 도구로 리용될것이며 우리 공화국은 바로 그 첫째가는 목표가 될것이다.

현실은 윤석열역적패당이 미일상전들의 침략정책에 편승하여 벌려놓는 미핵전략자산들의 상시전개와 합동군사연습의 지속과 확대, 남조선미국일본의 《3자공조》강화야말로 조선반도정세를 격화시키고 남조선을 가장 위험한 핵전쟁발원지로 전락시키는 근본요인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침략적인 외세를 등에 업고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있는 윤석열역적패당은 력사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특등삽살개가 날치는 동네가 편안할수 있는가

주체112(2023)년 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외세의 힘을 빌어 우리를 힘으로 압살해버릴것을 망상하는 윤석열역적패당에 의해 조선반도의 정세긴장은 항시적인것으로 되고있으며 핵전쟁발발의 위험은 나날이 더욱 고조되고있다.

반공화국대결광증에 사로잡힌 윤석열역적패당은 지금 어떻게 하나 우리를 어째보려고 이른바 《동맹강화》와 《3자공조》의 간판밑에 죽을둥살둥 모르고 외세와 붙어돌아가고있다.

동서고금의 력사를 다 뒤져봐도 외세를 끌어들여 심각한 정치군사적문제를 해결했다는 실례는 찾아볼수 없다. 오히려 혼란과 위기, 모순의 소용돌이에 깊숙이 빠져들어 치욕의 쓴맛을 본 비극적인 실례만 기록되여있다.

우리 민족에게도 사대와 외세의존을 일삼은 봉건통치배들때문에 력사의 수난자가 되지 않으면 안되였던 피의 교훈이 있다. 지난 19세기말 친일파, 친미파, 친청파, 친로파로 분렬되여 외세에게 나라의 운명을 내맡긴채 삼천리강토를 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만들어버린 봉건통치배들의 외세의존행위로 끝끝내 망국노의 멍에를 걸머져야만 했던 우리 민족이다.

그런데도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은 력사의 교훈을 망각하고 침략적인 외세에게 남조선을 우리 공화국과 대륙침략을 위한 발판으로 완전히 내맡기는 천하의 역적질을 서슴없이 하고있다.

역적패당은 집권초기부터 《동맹재건》이라는 낯뜨거운 궤변을 늘어놓으며 미국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정신없이 반공화국대결《공조》를 청탁하였는가 하면 상전과의 《동맹강화》가 남조선의 모든 불안거리들을 다 해소해줄듯이 요란스레 광고해나섰다. 그리고는 미국의 요구라면 민족의 안전과 리익도, 인민들의 생명도 가림없이 송두리채 섬겨바치며 미국산제일충견으로 자처해나서고있다.

오늘도 윤석열역적패당은 상전의 턱짓에 따라 남조선미국일본사이의 《3각공조》실현에 발벗고나서서 분주탕을 피워대고있으며 미국을 괴수로 한 《아시아판 나토》와 같은 군사쁠럭형성에도 앞장서고있다.

《3각공조》를 위해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라는 미국상전의 입김에 따라 천년숙적 일본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련합해상훈련이니, 《미싸일정보공유》니 하고 설쳐대며 사무라이들의 길잡이노릇을 해대는 역적패당의 꼬락서니는 실로 민족의 수치가 아닐수 없다.

사대구걸병, 외세의존병, 반공화국대결병에 얼마나 단단히 걸렸는지 이제는 저들이 언제 어디서 죽음의 화살이 날아올지 모를 사지판에 들어서있다는것을 전혀 감촉하지도 못하고있다.

윤석열역적패당이 외세를 등대고 아무리 허세를 부려봐야 리득은 쥐뿔도 없을것이며 도리여 스스로 무덤길을 다그치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을것이다.

사대매국에 환장하여 미친개처럼 돌아치는 윤석열역적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하루한시도 편할수 없다는것은 민심의 일치한 평이며 이것은 지극히 응당한것이다.

피비린내를 풍기는 특등삽살개가 날치는 동네가 어찌 편안할수 있겠는가.(전문 보기)

 

[Korea Info]

 

투고 : 《오물무지에서는 우뚝 솟아야 역시 오물일뿐이다》

주체112(2023)년 1월 21일 《우리 민족끼리》

 

지금 남조선의 《국민의힘》안에서는 당지도부장악을 노린 각 파벌들사이의 치렬한 암투가 격렬하다.

겉으로는 친윤석열파와 비윤석열파간의 싸움인듯하지만 한껍질 더 벗겨보면 거미줄처럼 얽힌 리해관계, 알륵과 모순의 심화속에 뒤엉켜돌아가는 크고작은 패거리들의 아귀다툼, 피를 물고 달라붙는 권력야심가들사이의 《전쟁》이다.

이 《당권쟁탈전》은 《국민의힘》을 자기의 《사당》으로 만들려는 윤석열역도때문에 새해에 들어와 더욱 치렬해지고있다.

역도는 이미 지난해말 당의 상층부, 《윤핵관(윤석열측핵심관계자)》들과 함께 당지도부를 장악하기 위한 쑥덕공론을 벌려놓고 18년동안 고착되여온 《당대표》선출방식을 《100%당원투표방식》으로 바꾸어 비윤석열파의 당권장악에 차단봉을 가로질러놓았다. 그러자 류승민을 비롯한 비윤석열파들은 《윤석열의 노예, 하인들이 당대표가 되면 주민들이 당을 얼마나 비웃겠는가.》, 《윤석열의 1인독재를 막아야 한다.》고 하면서 강하게 반발하고있다.

한편 친윤석열파의 지지를 받고있는 김기현이 《당대표》직은 떼놓은 당상, 먹어놓은 떡이라고 기세를 올리고 《김장련대(김기현과 <윤핵관>의 핵심인 장제원과의 련대)》에 절대로 밀리우지 않으려는 안철수와 윤상현이 《수도권련대》로 맞서 공방전을 이어가고있다. 특히 권력야심가인 안철수는 지난 《대통령》선거때 후보단일화의 《빚》을 갚으라며 역도와 동급인듯이 허세를 부리다가 형세가 불리해지자 《간철수》, 《안철새》답게 돌변하여 《윤석열정권을 뒤받침할 적합한 당대표는 나뿐이다.》, 《대선때부터 친윤석열파였다.》, 《최근 관저에 초청받았다.》고 역스럽게 놀아대면서 어떻게 하나 《윤핵관》의 지지를 얻어 《당권》을 차지하려 하고있다. 지금은 좀 굴욕스럽고 사처에서 비난을 받아도 친윤석열파의 힘을 빌어 《당대표》가 된 다음 자기의 지반을 닦아 《대통령》선거까지 일사천리로 나가보자는것이 안철수의 속타산이다. 하지만 윤석열역도와 친윤석열파들이 《정치철새》인 안철수를 《토배기》취급할리 만무한것이다.

이러한 와중에 라경원이 자기가 《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할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처하면서 《당대표》선거후보로 나설 기미를 보이자 대뜸 윤석열역도는 그의 사직제기를 징계성조치인 해임으로 처리하고 사직의사를 밝히지 않은 직무까지도 같이 해임시켜 압박하였다. 련이어 《윤핵관》들은 라경원을 《배신자》, 《제2의 류승민》, 《친윤으로 가장한 반윤우두머리》로 부르며 집단적인 따돌림을 가하고있다.

하지만 라경원은 여기에서 주저앉는다면 자기의 정치인생이 끝장나며 더우기 《반윤》으로 락인찍혀 매장될수 있다고 보고 수그러들려 하지 않고있다.

친윤석열파안에서도 《당대표》, 《최고위원》직을 놓고 저마다 윤석열역도를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수 있다.》고 목청을 돋구며 상대에게 《패륜》, 《좁쌀》 등의 쌍욕을 퍼붓다못해 《누가 더 대통령관저초청회수가 많은가.》, 《누가 더 핵심측근인가.》를 따지는 역스러운 《윤심경쟁》, 《충성경쟁》까지 벌리고있다.

쥐여짜보면 《국민의힘》안에서의 《당권쟁탈전》은 저들스스로 자인한바와 같이 《친윤》과 《진윤》, 《멀윤》, 《비윤》, 《반윤》 등으로 구분된 패거리들의 한치도 양보없는 추악한 권력싸움이다.

오죽하면 언론, 전문가들과 각계층이 《윤석열의 뜻과 다른 행동을 한다고 떼거리를 지어 강압적으로 정치인의 정치생명을 끊어놓겠다고 나선 정권핵심부의 행태에 소름이 끼칠 지경이다.》, 《어제는 류승민, 오늘은 라경원, 다음 차례는 누구인가.》, 《당심도 민심도 아닌 윤심인 <국힘당대표선출전>》이라고 폭로하면서 《오물무지에서는 아무리 솟아올라야, 무엇이 우뚝 솟든 역시 오물일뿐》이라고 신랄히 야유조소하고있겠는가.

불의한 권력, 불의한 정치는 또다른 불의한 권력만을 낳기마련이다.

반인민적악정과 민족반역행위만을 일삼는 윤석열이라는 오작품을 내세운 《국민의힘》, 《민생》을 돌보고 사회를 안정시키는 일보다 권력야욕을 실현하기 위한 싸움에만 혈안이 되여 날뛰는 이런 오물집단에서 누가 우두머리가 되든 달라질것이란 하나도 없다는것이 남조선민심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조  남

(전문 보기)

 

[Korea Info]

 

최근소식 : 방위비증액은 민심에 역행하는 행위

주체112(2023)년 1월 21일 조선외무성

 

일본정부가 내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혈세를 탕진하여 천문학적인 방위비증액을 강행추진하려 하고있다.

지난해 12월 《국가안전보장전략》을 비롯한 안보관련 3대문건을 개정한 일본정부는 앞으로 5년안에 방위비를 GDP의 2%이상으로 대폭 증가하기로 하였다.

일본정부의 방위비증액결정은 발표되자마자 주변나라들의 강한 경계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일본국내에서도 방위비증액문제와 관련한 충분한 설명도 하지 않고 국민들의 리해를 얻지 못한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법인세, 소득세, 담배세를 올리는 방법으로 재정원천을 확보하려 하는데 대해 불만이 터져나오고있다.

일본인민들은 수년째 지속되고있는 악성전염병의 재앙으로 전반적인 사회경제활동이 위축되고 물가상승 등 생활형편이 나날이 어려워지고있는것으로 하여 방위비증액이 아니라 경제회복, 생활안정을 절실히 바라고있다.

세인이 공인하는바와 같이 동북아시아지역에서는 미국의 패권전략으로 말미암아 군사적대결상태가 전례없이 격화되고있으며 일본의 무분별한 군비확장은 지역정세를 더욱 악화시키고있다.

일본이 주변나라들을 노린 선제공격형첨단무기를 갖추기 위해 천문학적인 방위비증액을 강행하려는것이야말로 붙는 불에 키질하는 격으로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

명백한것은 방위비증액이 일본의 안보환경을 개선하기는 고사하고 오히려 지역에 불안정을 조성하고 일본경제의 회복전망을 어둡게할뿐 아니라 국민들에게 과중한 생활고만 들씌우게 된다는것이다.

일본정부는 민심에 역행하여 반인민적인 정책에 계속 매여달리다가는 비참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력사의 교훈을 되새겨보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

(전문 보기)

 

[Korea Info]

 

사설 : 수령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하나가 되자

주체112(2023)년 1월 20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금후 우리 혁명의 전도, 주체의 강국건설위업의 전진여부가 달려있는 중대하고도 책임적인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조선혁명의 불변지침인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우리식 사회주의를 새로운 변혁과 발전에로 견인해나가기 위한 과학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조성된 난국과 우리앞에 나선 헐치 않은 과업은 그 어느때보다도 전당, 전민이 수령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같이하며 강인하고 용감한 투쟁을 벌릴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과 인민대중, 령도자와 천만군민이 하나의 사상과 뜻으로 뭉치고 뜨거운 혈연의 정으로 이어진 우리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당할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수령의 참된 전사가 되는것, 이는 혁명가들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최고영예이다.수령은 전체 인민의 리익의 대표자이며 혁명의 승리, 국가의 강대성의 상징이다.누구나 위대한 수령께 무한히 충실하여야 두번다시 살수 없는 한생을 조국과 인민의 아들딸로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참되게 긍지높이 빛내일수 있다.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혁명전사가 되자면 수령과 하나의 사상과 감정, 의지를 가져야 한다.높은 직위나 중요한 직무에 있다 해도, 경력이 그쯘하다 해도 수령과 사상과 감정, 의지를 같이하지 못하는 사람은 충신이라고 말할수 없다.

수령과 전사는 사상과 뜻이 하나이여야 한다.

혁명은 수령의 사상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투쟁이다.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수령의 위대한 혁명사상이 있고 수령의 사상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언제 어디서나 수령의 뜻과 의도대로만 사고하고 행동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수령의 구상과 로선을 무조건 관철하는 참된 전사들이 있어야 혁명이 승리적으로 개척되고 전진한다.

수령과 전사는 언제나 감정정서도 하나가 되여야 한다.

혁명적인 사상의식뿐 아니라 풍만한 감정정서를 가지고 하는것이 혁명이다.수령은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화신이며 열의인, 정의인의 최고귀감이다.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신성시하고 인민과 기쁨과 슬픔, 운명을 함께 하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광휘로운 미래가 앞당겨진다.

혁명가는 수령과 감정정서도 하나가 될 때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수 있다.수령과 감정이 일치하다는것은 바로 인민의 웃음을 꽃피우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고생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고 그 성과물앞에서는 더없이 기뻐할줄 안다는것이며 어려움을 겪는 인민을 두고 괴로워하면서 만짐을 지고 가시밭도 헤친다는것이다.또한 조국과 인민의 존엄과 리익을 침해하는 원쑤들을 끝없이 증오하고 추호의 관용과 양보도 모르며 언제나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락천적으로 살아나간다는것이다.

수령과 전사는 의지도 하나이여야 한다.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혁명은 간고한 투쟁과 의지전을 동반한다.혁명가는 수령의 백절불굴의 혁명신념, 혁명의지를 체질화하여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혁명의 길, 충성의 한길을 끝까지 걸어갈수 있다.자기 수령과 의지를 같이하는 충신은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믿고 력사의 생눈길에서 주저앉거나 물러서지 않으며 시련이 가증될수록 웅대한 포부를 지니고 더 과감히 나아가는 법이다.

충신의 중요한 품격인 혁명적인 사상과 풍만한 감정정서, 불굴의 의지는 그 어느 하나도 결여되여서는 안된다.사상의지적으로는 하나이라고 해도 감정정서적으로 일치하지 못하면 수령과 멀어지게 되며 수령과 사상감정을 같이한다 해도 의지가 박약하면 중도에서 떨어져나가고만다.

장구한 조선혁명의 년대들에는 수령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하나가 되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령과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하고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무조건적으로 받든 참된 혁명전사들의 영웅적위훈이 무수히 새겨져있다.이런 충신들이 대를 이어 수령을 견결히 받들어왔기에 남달리 간고하고 복잡한 조선혁명이 여러 나라에서 붉은기가 내리워질 때에도 순간의 동요나 좌왕우왕을 몰랐고 남들은 엄두도 낼수 없는 큰 산들을 련이어 넘으며 인민의 리상사회를 향하여 줄기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수령과 인민이 일심일체가 된 사회주의국가는 사상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승승장구하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는 일시적인 시련앞에서도 붕괴되고만다는것이 세계혁명운동사가 새겨주는 철리이며 교훈이다.

전당, 전민이 자기 수령과 사상과 감정, 의지를 같이하는 우리 국가고유의 훌륭한 전통은 사회주의건설이 심화되고 세대가 바뀔수록 굳건히 계승되고 더욱 발전되여야 한다.그것은 아무리 물질적재부가 늘어난다고 해도 충실성의 전통이 사라지게 되면 당도 국가도 지탱할수 없으며 모든 귀중한 전취물, 창조물들이 일조일석에 혁명의 배신자들에게 략탈당하고말기때문이다.

오늘의 시대는 우리 혁명의 위대한 수령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의지, 감정과 정서로 전진하고 백전백승하는 시대이다.

막아서는 온갖 도전과 시련을 거대한 승리로 반전시키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새로운 발전단계에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심, 총비서동지의 혁명가적풍모를 그대로 닮고 그이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려는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는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세상에 자기 수령을 닮은 인민보다 더 훌륭한 인민은 없으며 그런 인민이 받드는 혁명처럼 불가항력적인 위업은 없다.우리는 주체조선특유의 모습인 충실성의 국풍을 더욱 살려나감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가속화해나가야 한다.

현시기 전당, 전민이 수령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하나가 되는것은 천하유일의 제일재보인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오늘 우리 국가가 강대하고 제국주의자들이 공포에 떠는것은 결코 우리에게 핵무기가 있어서만이 아니다.우리 공화국의 제일국력, 필승불패의 절대적힘은 바로 희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총비서동지의 의도와 명령이라면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고 결사실행하고있는 우리 인민과 군대의 단결의 정신, 당과 대중의 일심동체의 위력에 있다.

세기를 이어온 혁명적단결도 부단히 다지지 않으면 약화되는 법이다.사람들의 생활조건과 환경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의 일심단결을 허물어보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이 날로 극대화되고있는 조건에서 국가의 정치사상적위력을 튼튼히 하는 문제는 더욱 부각되고있다.시작은 있어도 끝이 있을수 없는것이 일심단결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리상적인 단결은 전당과 온 사회가 당중앙과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이 되는데 있다.그러자면 수령과 인민의 사상의지의 유일성과 감정정서의 일치성을 확고히 보장하여야 한다.위대한 혁명사상과 굴함없는 혁명정신으로 만장약된 이 혁명진지에는 적대세력들의 그 무슨 설교나 모략도, 그 어떤 형태의 압박도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전당, 전민이 수령과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하나가 되는것은 우리의 시간표대로 국가의 전면적부흥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올해는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실현에서 관건적의의를 가지는 해이다.전진도상에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지난해의 투쟁기세를 배가하여 주체적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역에서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이고 전투적호소이다.

진로는 명백하고 발전과 변혁의 기본열쇠도 우리에게 있다.전체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과 청년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하나의 사상과 감정, 의지를 가지고 총비서동지의 강행군보폭에 자신의 발걸음을 맞추어나가는 여기에 올해 진군의 빛나는 승리가 있다.

누구나 앞날에 대한 확신과 자신심을 가지고 맡은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당중앙이 해결을 바라는 문제, 국가의 부흥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에 대담하게 달라붙고 완강하게 투쟁하여 실제적인 결실을 내놓을 때 모든 부문과 지역에서는 끊임없는 변화발전이 일어나고 우리 공화국은 전면적으로, 지속적으로 륭성번영하는 강국으로 위용떨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도 감정도 의지도 하나가 되자면 총비서동지를 진심으로 받들고 따르는 충의지심을 지녀야 한다.

사상과 의지는 저절로 체현되지 않으며 지어낸 감정은 오래갈수 없다.수령의 위대성에 사상정신적으로, 인간적으로 매혹되고 수령을 자기의 운명과 미래로 여기며 수령의 위업에 끝까지 충실하려는 진심을 간직하여야 수령과 사상감정이 일맥상통하게 되며 의지도 하나로 되게 된다.력사가 보여주듯이 사심을 가진 사람은 수령의 사상과 뜻을 앞에서는 받드는척하고 돌아서서는 딴짓을 하며 수령이 강행군길을 헤쳐갈 때 일신의 안락만을 추구하고 시련의 시기에는 당과 혁명도 서슴없이 배반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기적적인 승리와 사변들을 이룩해온 지난 10여년간의 투쟁로정과 자기들을 품어안아 지켜주고 내세워주신 총비서동지의 은덕을 늘 되새겨보며 순간을 살아도, 한생을 살아도 총비서동지만을 믿고 결사옹위하겠다는 각오를 더욱 굳혀야 한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를 받드는데서 언제나 진실하고 성실하여야 한다.꿈을 꾸어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꿈을 꾸고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총비서동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하며 걸음을 걸어도 총비서동지께서 가리키시는 길로만 가는 사람이 진짜충신이다.당과 한길을 걷다가 고난앞에서 물러서는 사람, 당이 걱정하건말건 자신의 안위만을 추구하는 사람, 요령주의, 눈치놀음만 하는 사람은 절대로 우리 대오에 있을 자리가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웹 우리 동포》후원 안내
カレンダー
2023年1月
« 12月   2月 »
 1
2345678
9101112131415
16171819202122
23242526272829
3031  
最近の記事
バックナンバー
  • 2024
  • 2023
  • 2022
  • 2021
  • 2020
  • 2019
  • 2018
  • 2017
  • 2016
  • 2015
  • 2014
  • 2013
  • 2012
  • 2011
  • 2010
  • 2009
  • 2008
  • 2007
  • 2006
  • 2005
  • 2004
  • 2003
  • 2002
  • 2001
  •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