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자

주체112(2023)년 2월 13일 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지금 전국각지의 많은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진행하고있다.붉은기를 펄펄 날리며 혁명의 성산 백두산으로 련일 오르고있는 답사행군대오의 힘찬 발걸음은 항일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갈 우리 인민의 불굴의 신념과 의지의 힘있는 과시이다.

대중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켜 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자면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것을 중차대한 사업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고수하고 그 위대한 전통에 기초한 불굴의 공격정신, 백두산정신으로 혁명의 난국을 타개하고 개척로를 열어제끼자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사상교양의 대강령을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새로운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하겠습니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억센 뿌리이며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피줄기이다.혁명전통을 홀시하고 외면하면 사람들의 사상이 병들고 혁명이 우여곡절을 겪게 되며 종당에는 수령의 위업이 중도반단되게 된다는것이 세계사회주의운동사가 새겨주는 피의 교훈이다.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수령의 성스러운 혁명력사와 고귀한 혁명업적, 선렬들의 숭고한 혁명정신을 뼈에 쪼아박은 견결한 혁명가들의 대군을 키워낼 때 혁명이 승리적으로 전진할수 있다.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그 누구도 가질수 없고 흉내낼수 없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거점들이 훌륭히 꾸려지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이 끊임없이 심화되여왔으며 혁명실천에서 거대한 생활력을 발휘하였다.우리 인민이 장기간에 걸치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절대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고 사회주의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하여올수 있은것도, 최악의 역경을 강행돌파하며 기적적인 승리와 변혁을 이룩해올수 있은것도 우리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하였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준엄한 난국을 과감히 짓부시며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펼쳐나가고있다.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여 온 나라에 영원한 조선의 정신, 백두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게 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철통같이 다져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강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 행정에서 한시도 소홀히 할수 없는 중대사이다.

지금 세계적인 강국으로 급부상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위용은 날로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하지만 우리 국가의 위력이 비상히 강화되였다고 하여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야망은 절대로 변하지 않으며 우리의 국력이 강화되면 될수록 원쑤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진다.우리 혁명대오를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의 붉은기를 끝까지 지키는 사상과 신념의 대오, 계급적원쑤들과는 추호의 타협을 모르는 전위부대로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사상교양의 대강령을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혁명전통교양을 일관하게, 강도높이 벌리는것은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허물어보려는 원쑤들의 책동이 우심해지고있는 오늘날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선다.현시기 제국주의반동들은 우리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한 새세대들의 사상과 정신을 흐리기 위한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있다.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피어린 결전도 체험해보지 못한 새세대들을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을 방심하거나 형식적으로 하는것은 적들의 검은 마수에 그들의 운명을 내맡기는것과 같으며 나아가서 혁명진지, 계급진지를 잃게 되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과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정신적자양분이다.백두의 혁명전통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승리의 한길로만 힘차게 나아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지침이 있기에 우리의 혁명진지, 계급진지는 굳건하며 우리 혁명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은 줄기차게 이어질것이다.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백두의 공격정신으로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도약기가 펼쳐진 지난 10여년은 우리 조국앞에 혹독한 도전과 난관이 겹쌓인 준엄한 년대였다.이 나날 우리 당은 전체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심장마다에 만장약하고 조국과 혁명앞에 가로놓인 엄혹한 난국을 뚫고 사회주의건설을 줄기차게 다그쳐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해왔다.온 누리에 떨쳐지는 우리의 국위와 국광, 강국인민의 높은 존엄과 자긍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행로에서 이루어낸 자랑찬 변혁적실체들은 주체조선이 백두산정신으로 만난을 박차고 힘찬 전진을 이룩해나가도록 이끌어온 우리당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는 오늘 우리앞에는 의연 많은 애로가 가로놓여있으며 투쟁과업은 방대하다.우리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렵다고 남에게 의존하여 발전의 길을 모색하거나 조건이 보장되기를 앉아서 기다린다면 언제 가도 국가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수 없다.지금이야말로 백두밀림에서 창조된 굴함없는 공격정신이 최대로 중시되는 시기이다.누구나 항일선렬들의 혁명정신을 필승의 보검으로 억세게 틀어쥐고 그들이 발휘한 수령옹위정신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투쟁정신, 결사관철의 기풍으로 싸워나갈 때 우리에게는 넘지 못할 험산이 없고 이루지 못할 대업이 없으며 국가발전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열어나가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다련발적으로 이룩되게 될것이다.

모든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우리 당이 밝힌 혁명전통교양강화를 위한 사상교양의 대강령을 높이 받들고 그 집행을 위한 사업을 일관성있게, 박력있게 내밀어야 한다.

전체 인민을 백두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공세적으로 벌려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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