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2月 19th, 2023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훈련 진행
(평양 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훈련이 2월 18일 오후에 진행되였다.
미싸일총국이 발사훈련을 지도하였으며 훈련에는 대륙간탄도미싸일운용부대들중에서 발사경험이 풍부한 제1붉은기영웅중대가 동원되였다.
제1붉은기영웅중대는 2022년 11월 18일 신형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7》형을 발사한 자랑찬 위훈을 가지고있는 구분대로서 전략적임무를 전담하는 구분대들중 가장 우수한 전투력을 지닌 화력중대이다.
훈련은 사전계획없이 2월 18일 새벽에 내려진 비상화력전투대기지시와 이날 오전 8시에 하달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명령서에 의하여 불의에 조직되였다.
발사훈련명령서에는 훈련에 미싸일총국 제1붉은기영웅중대를 동원하고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5》형을 리용하며 불의적인 기습발사훈련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재확인 및 검증하는것과 함께 공화국핵무력의 전투준비태세를 각인시키고 국가핵억제력의 구성부분들의 정확한 가동성,반응성,믿음성,효과성,전투성에 대한 확신과 담보를 립증해보일데 대하여 밝혀져있었으며 김정은동지의 친필존함수표가 모셔져있었다.
영예로운 전투명령을 받아안은 제1붉은기영웅중대는 2월 18일 오후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5》형을 최대사거리체제로 고각발사하였다.
미싸일은 최대정점고도 5,768.5㎞까지 상승하여 거리 989㎞를 4,015s간 비행하여 조선동해 공해상의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으며 강평에서 《우》를 맞았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기동적이며 위력적인 반격준비태세를 갖춘 대륙간탄도미싸일부대들의 실전능력을 높이 평가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선반도지역에 조성된 군사적환경에 대비하여 전략적임무가 부과된 모든 미싸일부대들에 강화된 전투태세를 철저히 유지할데 대한 지시를 하달하였다.
미국과 남조선의 군사적위협행위가 간과할수없이 심각해지고있는 현정세하에서 불의적으로 진행된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훈련은 적대세력들에 대한 치명적인 핵반격능력을 불가항력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우리 공화국전략핵무력의 끊임없는 노력의 실증인 동시에 우리의 강력한 물리적핵억제력에 대한 철저한 신뢰성의 담보로,의심할바없는 뚜렷한 증시로 된다.(전문 보기)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진정으로 조선반도지역정세를 우려하고 평화와 안정을 바란다면 모든 나라들이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의 중대한 책임을 지닌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저들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실행기구로 전락시키려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된다.
또한 합법적인 주권국가의 자위권을 포기시켜들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고약한 행위를 묵인해서는 안되며 그것이 헛된 노력임을 알게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도 우리의 적수들은 근거없이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를 감행하였다.
밤낮 그 무슨 위협에 대비한다는 구실을 내들고 확장억지,련합방위태세를 떠들며 미국과 남조선것들이 조선반도지역에서 군사적우세를 획득하고 지배적위치를 차지해보려는 위험천만한 과욕과 기도를 로골화하고있는것은 각일각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더더욱 위태해지게 만들고있다.
미국은 세상을 기만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하여 적대적이지 않으며 대화에 열려있다는 헛소리를 걷어치우고 대화판에서 시간을 벌어보려는 어리석은 궁책을 포기하며 우리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 모든 행동을 중지하고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해들려 하지 말며 자기의 전망적인 안전을 위해서라도 항상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
남조선것들도 지금처럼 마냥 《용감무쌍》한척,삐칠데 안삐칠데 가리지 못하다가는 종당에 어떤 화를 자초하게 되겠는지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이다.
바보들이기에 일깨워주는데 대륙간탄도미싸일로 서울을 겨냥하는 일은 없을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남조선것들을 상대해줄 의향이 없다.
위임에 따라 끝으로 경고한다.
적의 행동 건건사사를 주시할것이며 우리에 대한 적대적인것에 매사 상응하고 매우 강력한 압도적대응을 실시할것이다.
주체112(2023)년 2월 19일
평 양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전진하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3차 사상일군대회에서 불후의 고전적로작《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의 당면한 몇가지 과업에 대하여》를 발표하신 49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주체63(1974)년 2월 19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실현하기 위한 장엄한 투쟁에로 전당과 전체 인민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데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명시한 불후의 고전적문헌이다.로작에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유일사상교양과 혁명교양을 강화할데 대한 문제, 사회주의대건설을 위한 선전선동사업을 힘있게 벌리며 당사상사업에서 형식주의의 낡은 틀을 마스고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신것은 주체의 당건설위업과 혁명위업수행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거대한 사변으로 된다.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장엄한 진군과정에 우리 당과 국가, 무력건설전반이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구현하는 유일궤도에 확고히 들어서게 되였으며 전체 인민의 사상적일색화가 이룩되는 위대한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우리 당이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실현해나가는 수령의 당으로서의 혁명적성격을 년대와 세기를 이어 변함없이 고수해올수 있은것도, 온 사회가 하나의 목적, 하나의 의지, 하나의 발걸음으로 투쟁해나가는 세상에 둘도 없는 정치사상강국이 일떠서게 된것도 사상적일색화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김일성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전당과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주체시대를 빛내이시고 우리 조국의 천만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하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혁명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당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 당과 혁명발전의 요구를 깊이 통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을 김일성–김정일주의로 정식화하시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였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주체의 사상, 리론, 방법의 전일적인 체계이며 당건설, 국가건설, 무력건설, 근로단체건설을 비롯하여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완벽한 해답을 주는 대백과전서이다.온 사회의 김일성–
김정일주의화는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의 혁명적계승이며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의 심화발전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탁월한 령도에 의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가 새로운 원리와 내용들로 끊임없이 발전풍부화되고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가 힘있게 추진됨으로써 반만년민족사상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높은 대국적자존심과 거인적안목, 비상한 창조적슬기와 담대한 배짱으로 세계를 굽어보는 강국인민으로 존엄떨치게 되였다.
오늘 우리 인민은 2월의 선언이 얼마나 거대한 견인력과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는가를 다시금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 철석의 맹세를 굳게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함으로써만 빛나게 완성될수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수령의 위업이며 수령의 혁명사상을 구현해나가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다. 수령의 혁명사상은 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지도적지침이다. 수령의 혁명사상을 틀어쥐고 수령의 혁명사상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만이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고 끝까지 완성되여나갈수 있다.
우리 인민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정당성과 변혁적위력의 목격자, 체험자, 증견자이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지리멸렬되였을 최악의 조건에서 누구도 감히 엄두도 낼수 없는 모든것을 다 해낸 주체조선의 기적은 다름아닌 김일성–김정일주의의 불패의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갈수 있게 하는 불멸의 기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이 승리적으로 전진하자면 무엇보다 주체적력량이 튼튼히 준비되여야 한다.주체가 강하면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무에서도 유를 창조할수 있지만 주체적력량이 준비되지 못하면 방대한 군사력과 경제력도 맥을 못추고 종당에는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주체의 강화이자 혁명위업의 승승장구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사람들을 사상, 기술, 문화적으로 튼튼히 키우는 인간완성의 지침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혀준 혁명과 건설에서 사상이 기본이며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는 주체의 사상론, 교육사업을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로 내세우고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사상, 전체 인민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 계급의 전위투사, 고상한 도덕의 체현자로 육성할데 대한 사상,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기치높이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지식형의 인간, 기술형의 인간으로 준비시킬데 대한 사상, 온 사회에 우리 식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확립할데 대한 사상 등은 사람들을 전면적으로 발전된 주체형의 혁명가,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 사상정신적원천이다.조선혁명의 간고한 력사가 압축된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조국이 자기의 발전행로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은것은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전체 인민을 혁명과 건설의 참된 주인으로 키우기 위한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와 당중앙전원회의 결정들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로정에는 의연 피할수도 에돌수도 없는 난관이 가로놓여있다.하지만 우리 인민의 정신력, 창조력은 그보다 더 강하다.높은 정치의식과 투철한 계급의식을 지닌 견결한 사회주의수호자, 개발창조의 기풍을 체질화, 습벽화한 창조의 거인, 서로 돕고 이끌며 아픔을 나누고 곤난을 이겨내는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인 우리 인민의 혁명적열의에 의하여 난관이 타개되고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아래 정치사상적으로, 문화기술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되고있는 강위력한 주체가 있기에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우리 혁명의 도도한 진군을 가로막을수 없다.
김일성–김정일주의는 강대하고 부유한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게 하는 승리의 표대이다.
부강하고 번영하는 국가건설대업은 특정한 계층이나 사회적집단이 아니라 전체 인민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수행해야 하는 전인민적인 애국위업이다.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나라, 국가다운 진면모와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 이 세상 그 어느 나라도 견줄수 없는 존엄높은 나라를 일떠세우자면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지도사상이 있어야 한다.진정한 강국, 영원한 강국이란 위대한 혁명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건설되는 나라이다.
자주는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에서 중핵을 이룬다.새로운 주체100년대의 국가건설로정은 자주를 공화국의 정치철학, 국가건설의 근본초석으로 변함없이 내세우고 외세의 강권과 압력을 단호히 쳐갈기며 자주의 불변궤도를 따라 굴함없이, 멈춤없이 용진해온 성스러운 행로이다.우리 당은 전체 인민을 민족자주정신,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의 소유자들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에 최대의 힘을 넣어왔으며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국가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우리 인민의 지향에 맞게 독자적으로 풀어나갔다.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오직 우리 식대로, 우리 힘으로 살며 투쟁해나갈 때 자립, 자존의 원칙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강국의 위상을 만천하에 떨칠수 있다는것, 바로 이것이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이 가리키는 한길을 따라 간고한 시련을 헤치며 승리만을 이룩해온 나날에 우리 인민이 체득한 고귀한 철리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에는 우리 국가특유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자위의 강력한 물리적수단들을 빠진것이 없게, 부족한것이 없게 완벽히 갖추는데서 나서는 문제, 자립적민족경제의 기틀을 견지하며 조선식문명을 창조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문제들이 다 밝혀져있다.오늘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 제일국력인 일심단결이 백방으로 강화되여 정치사상진지가 철벽으로 다져지고있는것도, 자립, 자력의 기치높이 경제전반을 활성화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져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비상히 증대되고있는것도, 군사기술적강세가 더욱 불가역적인것으로 되여 자체의 방위력으로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고있는것도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과 로선의 정당성과 거대한 생명력의 뚜렷한 증시이다. 김일성–김정일주의가 밝혀주는 진군로따라 나아갔기에 주체조선의 국위와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 공화국은 세계정치정세의 흐름을 주도해나가는 권위있는 나라, 그 누구도 넘볼수 없는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의 력사적단계이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투쟁속에서 자체의 강위력한 정치군사적력량과 경제기술적, 문화적기초가 튼튼히 마련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이 전면적으로 발휘되게 된다.강국건설의 목표는 비상히 높고 곤난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있지만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추켜들고나아갈 때 뚫지 못할 난관도, 성취하지 못할 대업도 없다는 인민의 배심은 든든하다.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하여 나아가는 전체 인민의 용기와 자신심이 충천하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진군은 더욱 기세차고 천하제일강국의 래일은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당일군고유의 기질과 기풍
당중앙이 밝힌 전진방향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올해의 투쟁은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당일군들이 어떻게 작심하고 달라붙는가에 그 성과가 좌우된다.
하다면 어떤 기질과 기풍이 필요한가.
한마디로 당의 정책과 원칙으로 다듬어지고 세련된 당일군고유의 혁명적기질과 투쟁기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떻게 정확히 집행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떻게 접수하고 어떤 투쟁기질과 투쟁기풍으로 일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할뿐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하는것, 바로 이것이 당일군의 본태이며 당사업의 본도이다.
당일군고유의 기질과 기풍은 그 본태와 본도에 기인된다.
당일군들이 혁명가적기질과 투쟁기풍을 인생관화, 체질화할 때 당의 사상과 의도를 충심으로 받들어나갈수 있으며 인민의 진심어린 사랑과 존경도 받을수 있다.
이미 오래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남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늘과 같이 혁명을 크게 전진시킬수 있은것은 한평생 신발끈을 풀어볼 사이없이 달려왔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것을 불행으로 생각할것이 아니라 더없는 자랑으로 생각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혁명가의 인생관이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생활과 투쟁의 고귀한 진리가 집약되여있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이다.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춤이 없이 언제나 긴장하게 일하며 생활하는것은 혁명가들의 본태이다.
물론 사람이 일생동안 긴장하게 살며 일한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그래서 당일군을 직업적인 혁명가라고 하는것이다.
어려운 때나 평범한 나날에도 동요와 변심을 모르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며 곤난을 뚫고 굴함없이 투쟁해나가는것은 바로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혁명적기질이다.
이러한 당일군고유의 기질은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조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과정에 체질화하게 된다.
대중발동과 자력갱생은 당일군고유의 사업기풍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보고 대중을 발동하는것은 당사업의 본도이며 자력갱생은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투쟁방식이다.
당일군들이 이 투쟁기풍을 생활화, 습관화해나갈 때 우리 당고유의 정치풍토를 공고화하고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미래를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당일군들은 무슨 일을 전개하여도 본연의 임무에 맞게 사람들과 허물없이 어울려 정과 진심을 나누면서 그들이 당정책관철에 발벗고나서도록 지혜와 열정을 불러일으킬줄 아는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대중이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려는 각오가 되여있다고 하여도 조직동원사업을 따라세우지 않으면 그것을 높이 발양시킬수 없다.
자력갱생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 어려운 조건에서도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내적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끝까지 수행해나가도록 떠밀어주는것은 어길수 없는 당일군의 임무이며 고유한 사업기풍이다.
당일군고유의 기질과 기풍을 소유하자면 무엇보다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지 못한 당일군이 당의 의도에 민감할수 없으며 그 관철에로 대중을 이끌고나갈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당일군들은 그 누구보다 당의 사상과 정책에 대한 학습을 깊이하여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자기 부문, 단위의 당정책은 물론 새롭게 제시되는 투쟁방침, 당과 국가발전방향에 대한 학습도 현실과 결부하여 원리적으로, 일상적으로 하여 자신의 당성과 정치의식수준을 부단히 제고하여야 한다.그래야 현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투시하고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기질과 기풍을 소유할수 있다.
혁명가적기질과 투쟁기풍을 체질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부정적인 현상들을 대하는 원칙적이고 비타협적인 자세와 립장이다.
당일군의 기질과 기풍은 당의 사상과 의도에 어긋나는 온갖 그릇된 현상들과의 투쟁과정에 더욱 다듬어지고 세련되게 된다.
애로와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나 하는 패배주의, 무책임성과 무능력,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건달식, 오분열도식일본새를 비롯한 비당적이며 비혁명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는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는 주되는 걸림돌, 장애물이다.
당일군들은 이런 그릇된 사업태도, 일본새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는 과정에 자신들의 혁명가적기질과 투쟁기풍을 체질화하고 부단히 배양해나가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당일군답게 자기 고유의 기질과 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올해 투쟁목표수행에서 유능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1960년대, 70년대에 발휘된 우리 인민의 충실성 : 당의 문화농촌구상을 현실로 꽃피운 건설자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주체50(1961)년 9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력사적인 당 제4차대회에서 7개년계획기간에 농촌에서 수십만동의 문화주택을 건설할데 대한 과업을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이 방대한 건설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적으로 매개 군마다 농촌건설대를 조직하여 농민들의 생활에 편리하고 아담한 주택들을 전망성있게 지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농촌문화주택건설, 이것은 우리 나라에서 농촌의 세기적락후성을 퇴치하고 농촌을 개명하기 위한 영예롭고 중대한 사업이였다.
우리 농촌을 더욱 살기 좋고 문명한 사회주의문화농촌으로 전변시킬 웅대한 설계도를 펼쳐준 당의 숭고한 뜻을 받아안은 농촌건설자들은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연안군일군들과 인민들의 열의는 남달리 높았다.
그들앞에 나선 건설과제는 군의 힘으로는 사실 불가능한것이였다.하지만 그것이 그들의 열의를 식힐 근거로는 되지 않았다.군농촌건설대를 조직하던 시기 일부 사람들이 농사짓는 로력도 긴장한데 어떻게 군농촌건설대를 조직하겠는가고 하며 농촌주택건설을 공업화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마련하지 못한 조건에서 농촌건설대를 조직하는것은 시기상조라고 하였지만 그들은 그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다른 직업에 종사하고있는 건설부문 기술자들과 기능공들을 건설대에 받아들이는 한편 군사복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제대군인들과 중학교졸업생들도 인입하였다.그리고 선반, 볼반을 비롯한 여러가지 공작기계들도 자체로 해결하여 공무작업장을 꾸려놓았고 블로크양생로를 만들어놓고 추운 겨울에도 하루에 블로크를 수천장씩 생산하였다.이와 함께 성능높은 블로크성형기를 비롯한 건설기계들과 기공구도 마련하였다.
하다면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이러한 성과를 안아오게 하였던가.
그것은 전쟁의 상처가 말끔히 가셔지지 않은 군에 찾아오시여 신해방지구 농민들의 살림살이형편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생활수준을 높일 방도를 하나하나 의논해주시면서 주택문제를 우선적으로 풀어줄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이였다.
농민들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그 사랑을 하루빨리 현실로 꽃피워야 할 무거운 임무가 자기들의 어깨에 지워져있음을 깊이 자각한 그들이였다.
연안군농촌건설대원들은 기세충천하여 건설에 달라붙었다.
작업준비를 빈틈없이 갖춘데 기초하여 살림집기초공사를 불이 번쩍 나게 해제낀 그들은 축조, 미장 등 매 사람의 체질과 능력, 기술기능수준을 고려하여 작업조직을 구체적으로 하고 건설을 흐름식으로 내밀어 매일 계획을 300%이상 해제끼였다.
하여 몇달 안되는 짧은 기간에 지붕공사와 외부벽체미장작업을 끝내고 내부미장작업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침으로써 한해에 수백세대 농촌문화주택의 새집들이를 할수 있는 확고한 전망을 마련해놓았다.
이것은 비단 연안군농촌건설대원들에게서만 보게 되는 모습이 아니였다.
이미 여러가지 합리적인 건설방법을 창안도입하여 많은 목재와 로력을 절약한 북청군의 농촌건설자들은 농촌문화주택도 조립식방법으로 지을수 있다는 자신심을 가지게 되였다.
그러나 실천하는 과정에는 애로와 난관이 적지 않았다.하지만 기술자들과 로동자들은 당이 준 농촌문화주택건설과업은 결코 집행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것이 아니라 무조건 집행하여야 할 사업이라는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집체적지혜를 합쳐나갔다.마침내 그들은 중형부재를 건설현장에서 직접 만들어낼수 있는 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였으며 이어 달구지식기중기를 창안하여 동력이 없이도 부재 등을 손쉽게 들어올릴수 있게 하였다.
결과 로동생산능률을 훨씬 높이면서도 많은 자재를 절약하였으며 살림집도 더 아담하고 질적으로 건설할수 있게 되였다.
우리 농민들에게 살기 좋은 살림집을 마련해주어 주택에 대한 그들의 세기적숙망을 실현시켜주려는 당의 숭고한 뜻을 한몸바쳐 기어이 관철하려는것이 농촌건설자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한결같은 지향이였다.
그 불같은 지향은 그대로 혁신적인 건설성과로 이어졌다.
그에 대하여 주체55(1966)년 11월 20일부 《로동신문》에는 《농촌문화주택이 줄지어 일떠선다》라는 제목으로 이렇게 실었다.
《당과 국가에서는 해마다 수만세대의 농촌문화주택을 농민들에게 무상으로 지어주고있다.
금년에도 농민들에게 차례지게 될 농촌문화주택은 수만세대에 달할것이 예견되고있는데 각지 농촌건설대들에서는 최근 한달동안에 당대표자회가 있기 이전인 9월에 비하여 매일 19세대의 농촌문화주택을 더 지어 농민들에게 넘겨주었다.
올해에 건설하기로 된 농촌문화주택의 95.6%를 준공하였거나 거의 끝내가고있는 평남도내 농촌건설대들에서는 〈100일전투〉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
이미 금년도주택건설을 성과적으로 끝낸 강원도 안변군농촌건설대원들도 겨울철에 건설을 계속할수 있도록 난방시설을 갖춘 부재직장을 새로 꾸리고 기술장비들을 더욱 튼튼히 마련하고있다.
각지 농촌건설대들에서는 명년에 금년보다 더 많은 농촌주택을 짓게 되는것과 관련하여 부재생산기지를 더 튼튼히 꾸리며 지방자재원천을 더 잘 리용하기 위한 예비탐구사업을 추진시키고있다.》
이렇듯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긴 1960년대, 70년대의 자랑찬 성과속에는 당의 문화농촌건설구상을 자기의 리상과 포부로 받아안고 우리 나라 농촌의 면모를 일신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농촌건설자들의 위훈도 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세기적인 변혁을 안아오는 하나의 혁명이며 인민들이 제일 반기는 사업인 살림집건설을 제1차적인 중요정책과제로 내세우고 2022년에 축적된 경험에 토대하여 올해 농촌건설에 더 큰 힘을 넣을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였다.
우리 당이 제시한 사회주의농촌건설목표에는 온 나라 농촌을 세계가 부러워할 지상락원으로 전변시키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다.
누구나 수령의 뜻을 충성으로 받든 전세대 농촌건설자들처럼 당의 결정을 무조건 수행하여야 한다는 사상적각오와 결심을 가지고 이악하게 달라붙으면 농촌진흥의 새시대는 하루빨리 앞당겨질것이다.(전문 보기)
투고 : 두가지로 보는 한가지(1)
최근 대장동개발사업을 도와준 대가로 아들을 통해 50억원(남조선돈)의 뢰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되였던 전 《국민의힘》소속 《국회》의원 곽상도가 무죄를 선고받은것과 관련하여 남조선각계가 법석 끓고있다.
1심재판부의 무죄선고리유는 곽상도가 직접 돈을 받지 않았으며 그의 아들에게 《화천대유》(대장동개발에 참가하여 곽상도의 도움으로 폭리를 본 자산관리업체)가 《퇴직금 및 상여금》의 명목으로 지불한 돈이 대가성여부가 불명확하다는것 즉 곽상도에게 주는 뢰물로 볼수 없다는것이다.
이로부터 두가지가 드러난다.
하나는 《무전유죄, 유전무죄》이다.
재판부의 선고대로 50억원이 대가성에 따른 뢰물이 아니라고 한다면 결국 그 묵돈은 《퇴직금》으로서 합법적이며 정당하다는 결론이 된다.
상식적으로 평생 대기업에서 일한 괜찮은 전문경영자들도 받아본적이 없는 거액, 정상적인 《퇴직금》의 200배가 넘는 엄청난 돈을 31살의 비전문직원이 고작 6년근무의 대가로 받았다면 누가 보아도 납득이 되지 않을것이다. 그것은 오직 장물이고 뢰물이라야만 타당하며 가능해진다.
이런것을 아무러한 설득력있는 론거도 없이 무작정 《퇴직금》이 옳다고 주장하는것은 생억지라고밖에 달리 해석할수 없다.
결국 그 돈뭉치는 아들을 통한 《명백한 대가성지불》임을 스스로 방증해주는 셈이다. 동시에 《50억원의 퇴직금》이라는 경악스러운 비정상과 불법이 정상으로, 《적법》으로 될수 있는 부정부패의 숙주가 다름아닌 《국민의힘》이라는것을 터놓은것으로도 될뿐이다.
실제적으로 이를 증명해주는 사실이 있다.
2021년 10월 《국민의힘》의 한 《국회》의원(현재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곽상도의 《아들퇴직금론난》에 대해 《계속 돈을 받은자가 범인이라고 하는데 몇천만원의 잔돈을 받은 사람, 몇십억원짜리 푼돈을 받은 사람을 범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언하였다.
몇천만원을 잔돈으로, 몇십억원을 푼돈으로 여기는 이런 《남다른 기준》, 《남다른 사고》에 《국민의힘》의 부패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몇십억원을 꿀꺽하는것쯤은 례상사로 여기고 푼돈정도로나 치부하는, 그런 부정축재금을 그 어떤 범죄로도 여기지 않는 부패한자들이 권력의 상층부에 또아리를 틀고있으니 무엇을 어떻게 처벌할수 있겠는가. 그러니 남조선각계가 전형적인 《무전유죄, 유전무죄》라고 침을 뱉고있는것이다.
1심재판부가 아들의 《퇴직금》 50억원이 곽상도에게 주는 뢰물이 아니라고 결론하였지만 그것은 《국민의힘》이야말로 온갖 부정부패가 만연되고있는 온상이며 남조선사회를 부식, 변질시키는 해충들의 집단임을 폭로하는 꼴로 되고말았다. (계속)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
만필 : 《변학도가 환생했습니다》
요즘 서울장안에서 떠도는 소리가 참으로 가관입니다.
글쎄 21세기인 오늘날 고전소설 《춘향전》에서 나오는 악질관료-변학도가 환생하였다나요. 윤학도인지, 윤사또인지로 불리운다는지.
부임한지 9개월밖에 안되는 윤사또의 행태가 백성들의 고혈을 짜내서 일신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한 소설속의 부패한 량반통치배 변학도의 추태와 조금도 다를바 없다는거지요.
아마 《춘향전》에서 나오는 변학도가 어떤 악독한자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가뜩이나 죽지 못해 살아가는 고을백성들의 피를 짜내고 등가죽을 벗겨내여 수탈한 재부로 진탕망탕 향락을 누리는 악한, 백년가약을 맺은 님을 기다리는 춘향이의 정조를 유린하려다가 그것이 실패하자 끝내는 가당치도 않은 구실로 죽이려고까지 한 패륜아, 암행어사의 출도가 진행되자 저만 살겠다고 도망을 쳤지만 끝내는 잡혀 응당한 징벌을 당한 죄인.
그 소설속의 변학도가 환생하여 지금 온 남조선땅을 소란케하며 아비규환으로 만들고있습니다. 하나의 거대한 지옥으로 만들고있습니다.
지금껏 윤사또가 한짓이란 수많은 백성들이 생존에 대한 불안으로, 자식을 잃은 억울함으로, 미래에 대한 막막함으로 피눈물을 쏟게 만든것뿐이니까요.
원체 무지무능해서 경제를 엉망진창으로 망가뜨린것은 리해가 간다 치더라도 《륙방아전》들을 내몰아 온갖 악행을 저지른 윤사또의 치떨리는 만행이야 과연 어느 누가 용납할수 있겠습니까.
《공방아전》들을 부추겨 량반통치배들의 배만 불려주는 《로동개악》을 밀어붙이고, 형방(검찰, 경찰)들을 내몰아 륙모방망이를 휘두르며 삶의 권리를 요구해나선 백성들의 항거를 무자비하게 진압하고, 병방아전들(괴뢰군부호전광들)을 계속 닥달질하며 불장난질만 벌려놓아 안보불안만 증대시키고…
윤사또의 어명으로 날마다 해대는 《호방아전》들의 짓거리는 더욱더 악독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백성들의 삶은 갈수록 피페해지는데 물가는 계속 올리고 세금징수에는 혈안이니 삶의 막바지에 이른 사람들 도처에서 아우성입니다.
오죽했으면 《난방비폭탄》, 《전기세폭탄》때문에 한겨울에도 난방을 끄고 하얀 입김이 나오는 방안에서 솜옷과 양말을 신고사는 평민들이 부지기수이겠습니까.
여기에 고된 삶을 성토하고 《밥 한술》(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하는 백성들을 짓밟고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윤사또의 《룡산》관저에서는 산해진미가 오른 주안상이 연해연방 펼쳐집니다.
어제는 《국힘》아전들, 오늘은 룡산아전들, 래일은 아전녀편네들, 그리고 대양건너에서 온 양키들과 함께…
한쪽에서는 백성들이 불행과 절망에 허덕일 때 다른쪽에서는 련일 술판, 먹자판이 벌어지며 희희락락대는 소리 끊길줄을 모릅니다. 거기에 백성들의 기름을 짜낸 값진 재부로 공물보따리를 큼직하게 만들어 대양건너 상전의 나라로 줄기차게 보낸다나요. 사또자리를 지켜내자면 상전에게 무한정 잘 보여야 한다는겁니다.
그러니 누구인들 윤사또의 추한 몰골에서 변학도의 상통을 떠올리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리몽룡이 환생하였다면 현대판 변학도-윤사또에게 또다시 이러한 시구절을 남겼을지도 모릅니다.
금동이의 아름다운 술은 천사람의 피요
옥소반의 좋은 안주는 만백성의 기름이라
초불눈물 떨어질 때 백성눈물 떨어지고
노래소리 높은 곳에 원망소리 높도다
그렇습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윤사또와 그 패당에게 속히우고 뜯기우며 온갖 불행과 고통을 당해온 수천수만의 무고한 백성들이 깨여나고있습니다. 원성과 분통을 터뜨리며 통치배들을 반대하는 투쟁에 떨쳐나서고있습니다.
소설속의 변학도에 대비도 되지 않는 엄청난 만고죄악을 일삼는 윤사또의 운명이 과연 어떻게 될가요.
만백성의 피인 금동이의 아름다운 술에 취해있다가 끝내 제 갈길을 간 변학도의 비참한 운명을 떠올리게 합니다.(전문 보기)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수 없다
최근 윤석열역적패당이 갑작스레 그 무슨 《민생행보》, 《소통》놀음을 벌려놓고있다.
윤석열역도가 솔선 앞장서서 전라북도에 찾아가서는 잡다한 《선심보따리》들을 펼쳐놓고 《전북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여러 사업을 지원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수선을 떨었는가 하면 충청북도에 가서는 시장에서 떡과 꽈배기를 사는 노죽을 부리며 《죽도록 일하겠다.》고 희떱게 놀아댔다.
허나 역적패당의 극성에 비해 이를 대하는 민심의 반응은 싸늘하기 그지없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실렸다.
《윤석열이 당선되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패악질을 많이 할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니나다를가 시작하자마자 자본의 배만 불리는 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한다. 공공임대주택을 늘이겠다면서 예산은 엄청나게 삭감했고 로골적으로 부자감세를 한 상황이다. 그들을 위한 정치를 하면 철거민, 쫓겨나는 도시빈민은 당연히 늘어나게 된다. 투쟁하는 철거민을 가두는것도 그렇고 무슨 <간첩단>사건까지 만드는것을 보면 모든 주민을 잠재적범죄자로 취급해 처벌하는 패륜적인 집단이다.》
백번 지당하다.
주민생활에 관심이 있는듯이 너스레를 떨며 권력의 자리에 오른 윤석열역적패당이 지금까지 한 짓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정작 윤석열역도가 펴온 《정사》에 재벌이나 기업은 있어도 주민생활문제는 없었다.
당선되기 바쁘게 경영계 거두들과 먹자판을 벌려놓고 《기업을 자유롭게 운영하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있다면 그것을 제거하겠다.》고 작심 《결의》다진 윤석열역도는 오늘까지도 그 《결심》을 실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있다.
기업주들의 요구대로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적용》과 《근로시간 유연제》, 《중대재해처벌법》개정, 《로조회계법》, 《부자감세》 등을 두팔걷고 강행추진하는 한편 경영주들에게 정당한 요구를 들이대는 로동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하고 지어 《범죄자》, 《간첩》딱지까지 붙여 마구 련행하고있다.
저들의 극악한 반로동, 반인민적악정에 대한 민심의 항거기운이 날을 따라 격앙되는데 다급해난 윤석열패당이 속에도 없는 《민생행보》연극을 놀고있지만 이에 속아넘어갈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역적패당에게는 자신들이 한갖 《말하는 기계》, 《노예》에 불과하며 삶의 막바지에서 신음하는 근로대중의 절망과 고통소리가 마가을 뻐꾸기소리보다도 못하다는것을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똑똑히 깨닫고있는 남조선로동자들이다.
오직 굴하지 않는 투쟁, 단합된 투쟁만이 자신들을 지키고 가정을 살릴수 있는 길이기에 로동자들은 손에 마치가 아니라 구호를 들고 일터가 아닌 거리로, 항거의 광장으로 떨쳐나오고있다.
《이젠 싸워야 할 때이다.》, 《탄압이 거셀수록 우리의 투쟁은 강해지며 련대의 힘도 강해질것이다.》, 《물러섬 없이 투쟁하자.》 …
자루안의 송곳은 감출수 없듯이 역적패당이 아무리 요술을 부려도 저들의 더러운 반로동, 반인민적정체는 절대로 숨길수 없으며 오히려 역적패당의 비참한 종말을 앞당기는 결과를 낳고있다.
날로 더욱 고조되고있는 각계층의 대중적투쟁열기가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
민족화해협의회 김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