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군고유의 기질과 기풍

주체112(2023)년 2월 19일 로동신문

 

당중앙이 밝힌 전진방향을 따라 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올해의 투쟁은 당정책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당일군들이 어떻게 작심하고 달라붙는가에 그 성과가 좌우된다.

하다면 어떤 기질과 기풍이 필요한가.

한마디로 당의 정책과 원칙으로 다듬어지고 세련된 당일군고유의 혁명적기질과 투쟁기풍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떻게 정확히 집행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당일군들이 당의 로선과 정책을 어떻게 접수하고 어떤 투쟁기질과 투쟁기풍으로 일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인민을 믿고 인민에게 의거할뿐 아니라 인민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하는 복무자의 자세와 의리에 끝까지 충실하는것, 바로 이것이 당일군의 본태이며 당사업의 본도이다.

당일군고유의 기질과 기풍은 그 본태와 본도에 기인된다.

당일군들이 혁명가적기질과 투쟁기풍을 인생관화, 체질화할 때 당의 사상과 의도를 충심으로 받들어나갈수 있으며 인민의 진심어린 사랑과 존경도 받을수 있다.

이미 오래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남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늘과 같이 혁명을 크게 전진시킬수 있은것은 한평생 신발끈을 풀어볼 사이없이 달려왔기때문이라고 하시면서 우리는 이것을 불행으로 생각할것이 아니라 더없는 자랑으로 생각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혁명가의 인생관이 어떠해야 하는가 하는 생활과 투쟁의 고귀한 진리가 집약되여있는 참으로 뜻깊은 가르치심이다.

순간도 마음의 탕개를 늦춤이 없이 언제나 긴장하게 일하며 생활하는것은 혁명가들의 본태이다.

물론 사람이 일생동안 긴장하게 살며 일한다는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그래서 당일군을 직업적인 혁명가라고 하는것이다.

어려운 때나 평범한 나날에도 동요와 변심을 모르고 인민을 위한 고생을 락으로 여기며 곤난을 뚫고 굴함없이 투쟁해나가는것은 바로 당일군들이 지녀야 할 혁명적기질이다.

이러한 당일군고유의 기질은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조국의 부흥발전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헌신분투하는 과정에 체질화하게 된다.

대중발동과 자력갱생은 당일군고유의 사업기풍이다.

사람들의 마음을 먼저 보고 대중을 발동하는것은 당사업의 본도이며 자력갱생은 자주, 자존을 생명으로 하는 우리 혁명의 영원한 투쟁방식이다.

당일군들이 이 투쟁기풍을 생활화, 습관화해나갈 때 우리 당고유의 정치풍토를 공고화하고 그 어떤 곤난속에서도 사회주의건설의 미래를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개척해나갈수 있다.

당일군들은 무슨 일을 전개하여도 본연의 임무에 맞게 사람들과 허물없이 어울려 정과 진심을 나누면서 그들이 당정책관철에 발벗고나서도록 지혜와 열정을 불러일으킬줄 아는 정치활동가가 되여야 한다.

대중이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려는 각오가 되여있다고 하여도 조직동원사업을 따라세우지 않으면 그것을 높이 발양시킬수 없다.

자력갱생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켜 어려운 조건에서도 언제나 자기 힘을 믿고 내적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하여 맡겨진 혁명임무를 끝까지 수행해나가도록 떠밀어주는것은 어길수 없는 당일군의 임무이며 고유한 사업기풍이다.

당일군고유의 기질과 기풍을 소유하자면 무엇보다 정치의식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당의 사상과 정책으로 무장하지 못한 당일군이 당의 의도에 민감할수 없으며 그 관철에로 대중을 이끌고나갈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당일군들은 그 누구보다 당의 사상과 정책에 대한 학습을 깊이하여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여야 한다.자기 부문, 단위의 당정책은 물론 새롭게 제시되는 투쟁방침, 당과 국가발전방향에 대한 학습도 현실과 결부하여 원리적으로, 일상적으로 하여 자신의 당성과 정치의식수준을 부단히 제고하여야 한다.그래야 현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당적, 국가적안목에서 투시하고 정책적과업들을 무조건 철저히 집행하는 혁명적기질과 기풍을 소유할수 있다.

혁명가적기질과 투쟁기풍을 체질화하는데서 중요한것은 다음으로 부정적인 현상들을 대하는 원칙적이고 비타협적인 자세와 립장이다.

당일군의 기질과 기풍은 당의 사상과 의도에 어긋나는 온갖 그릇된 현상들과의 투쟁과정에 더욱 다듬어지고 세련되게 된다.

애로와 난관앞에 주저앉아 우는소리나 하는 패배주의, 무책임성과 무능력, 형식주의와 요령주의, 건달식, 오분열도식일본새를 비롯한 비당적이며 비혁명적인 사업태도와 일본새는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는 주되는 걸림돌, 장애물이다.

당일군들은 이런 그릇된 사업태도, 일본새와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는 과정에 자신들의 혁명가적기질과 투쟁기풍을 체질화하고 부단히 배양해나가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당일군답게 자기 고유의 기질과 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올해 투쟁목표수행에서 유능한 작전가, 완강한 실천가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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