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6th, 2023
김정일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조국산천을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자 -당, 국가, 군대의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주체91(2002)년 3월 6일-
봄, 가을국토관리총동원기간과 나무심기계절에 치산치수사업을 전국가적, 전인민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치산치수는 천하지대본이라고 하시면서 조국이 광복된 다음 치산치수사업에 큰 힘을 넣도록 하시였습니다. 수령님께서는 광복직후 몸소 문수봉에 오르시여 나무를 심으시고 보통강반에 나가시여 보통강개수공사의 첫삽을 뜨시였습니다. 바로 이때로부터 우리 나라에서 치산치수의 새 력사가 시작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일제의 략탈에 의하여 황페화되고 미제의 폭격으로 불타버린 조국의 산들에 나무를 심어 산림을 많이 조성하였으며 강하천들을 정리하고 온 나라를 관개망으로 뒤덮이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일군들이 치산치수사업을 계속 근기있게 내밀지 않다보니 점차 산에 나무들이 적어지고 산림들이 못쓰게 되였으며 강하천들이 볼모양 없게 되였습니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과 몇해째 계속된 혹심한 자연재해로 하여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워지면서 나무를 망탕 찍고 산에 부대기를 일구다보니 야산들을 비롯하여 적지 않은 산들이 벌거숭이가 되였으며 강들에 흙모래와 자갈이 쌓여 강바닥이 높아지게 되였습니다. 그래서 나는 몇해전부터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현지지도를 할 때에도 말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였습니다. 내가 치산치수사업을 잘할데 대하여 강조한 다음부터 나무심기와 강하천정리사업을 많이 하느라고 하지만 치산치수사업은 아직 당이 요구하는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있습니다. 전당, 전군, 전민이 총동원되여 치산치수사업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합니다.
치산치수사업은 인민의 행복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숭고한 애국사업이며 만년대계의 자연개조사업입니다.
우리 나라는 산과 강이 많은 나라입니다. 그런데 산들은 대부분 돌이 많고 토심이 얕으며 강들은 경사가 급하고 물살이 빠릅니다. 그러므로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지 않으면 조금만 큰물이 지거나 가물이 들어도 피해를 면할수 없습니다. 치산치수사업을 힘있게 벌려 산들에 나무가 무성하게 하고 강하천정리와 사방야계공사를 잘해놓아야 토지를 비롯한 국토를 보호할수 있고 인민들의 생명재산도 안전하게 지킬수 있으며 조국산천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하게 할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산천이 아름답고 자연부원이 많아 삼천리금수강산이라 불리워오고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대대로 살아온 삼천리금수강산을 우리 시대에 와서 더 잘 보호하고 더 잘 꾸려 풍치수려하고 여러가지 열매들이 주렁지는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당의 구상이고 결심입니다.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당의 구상과 의도를 똑똑히 알고 치산치수사업을 잘하여 조국산천을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로동당시대의 금수강산으로 꾸리는데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나무를 많이 심고 그 관리를 잘하는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산림은 나라의 귀중한 자원이며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밑천입니다. 산에 나무를 많이 심어 울창한 산림을 조성하여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늘이고 국토의 면모를 일신할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줄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일찌기 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뜯어먹어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는데 이것은 산이 많은 곳에서는 산림을 잘 조성하여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효과적으로 리용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산이 국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 나라에서 산림을 잘 조성하고 효과적으로 리용하면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많은 문제를 풀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산림조성사업을 2000년대부터 새롭게 전개하여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당의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조선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에서와 같이 조국의 산과 들을 푸른 숲으로 뒤덮이게 하여야 합니다.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는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에는 나무가 얼마 없는 산들이 적지 않을뿐아니라 산에 나무가 있는 경우에도 소나무와 같이 꼬불꼬불하여 용재가치가 없는 나무와 잡관목들이 많습니다. 이런 나무들은 아무리 많아도 경제적으로 크게 덕을 볼수 없습니다. 수종이 나쁜 나무들을 없애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으면 10~20년후에는 그 덕을 볼수 있습니다. 사람은 자연을 정복하여야지 자연의 노예가 되여서는 안됩니다. 고난의 행군시기에 나무를 망탕 베여 산림이 적지 않게 못쓰게 되였는데 수종이 나쁜 나무들인 경우에는 크게 아까울것도 없습니다. 우리는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나무종류를 우리 시대의 현실에 맞게 개조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명승지와 유적을 비롯하여 여러곳에 있는 유명한 산림이나 오래 된 나무들을 보면 그 나무의 우월성과 함께 고려시대에 심은것이다, 리조시대에 심은것이다 하면서 자랑하고있는데 다른 나라들에서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나무를 한그루 심고 가꾸는데서도 우리 시대, 주체시대의 시대상이 반영되게 좋은 수종을 잘 선택하여 심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에는 이깔나무, 아카시아나무, 뽀뿌라나무, 잣나무, 은행나무를 비롯하여 수종이 좋은 나무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수종이 좋은 나무를 많이 심어 나무심기가 실지로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에 이바지하게 하며 전국에 용재림, 섬유림, 유지림, 식용열매나무림을 대대적으로 조성하여 후대들에게 수림이 우거지고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된 조국산천을 물려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자고 하는데 산림을 조성하고 전국을 수림화, 원림화하는데서도 먼 앞날을 내다보고 후대들을 생각하며 전망성있게 잘하여야 합니다.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으란다고 하여 어떤 수종을 심으라고 망탕 내리먹이지 말아야 합니다. 수종에 따라 그 생물학적특성이 다르며 지방마다, 산마다 기후풍토가 다릅니다. 우리 나라의 적지 않은 산들은 돌이 많고 토심이 깊지 못한데다가 오래동안 바늘잎나무가 많이 자라다보니 심히 산성화되였습니다. 수종이 좋은 나무라고 하여 아무런 고려도 없이 망탕 심으라고 내리먹여서는 안됩니다. 농사에서 적지적작의 원칙을 지키는것처럼 나무심기에서는 적지적수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척박하고 산성화된 땅에는 아카시아나무를 심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카시아나무는 환경보호에 아주 좋은 나무이며 빨리 자라고 생활력이 강합니다. 아카시아나무는 뿌리에 질소고정균을 많이 가지고있기때문에 메마른 땅에 심어도 잘 자라 몇해동안이면 록음이 우거지게 할수 있습니다. 아카시아나무를 심으면 땅을 비옥하게 하는데도 좋고 토양의 산성화를 막는데도 좋습니다. 아카시아나무는 땔감으로 쓸수 있을뿐아니라 굳고 누기에 견디는 힘이 강하기때문에 오래 자란것은 건설재료와 가구재료로도 쓸수 있습니다. 아카시아나무는 꽃이 많이 피고 꽃에는 꿀이 많아 꿀벌치기를 하는데 좋으므로 세계적으로도 일러주는 나무입니다. 아카시아나무는 벌레가 끼지 않고 잎에는 단백질이 많기때문에 염소, 양, 토끼를 비롯한 집짐승을 기르는데도 좋습니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 심고있는 민아카시아나무는 빨리 자라고 용재로도 쓰기 좋으며 가로수로 심어도 보기 좋다고 합니다. 아카시아나무 아래부분의 가지를 잘라주고 웃부분이 우산모양이 되게 만들면 보기에도 좋을것입니다. 수종이 좋은 민아카시아나무를 많이 퍼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나는 최근에 아카시아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을데 대하여 여러번 강조하였습니다. 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아카시아나무를 조선의 나무로 만들려는 당의 의도를 똑똑히 알려주어 전당, 전국, 전민이 아카시아나무를 심고 가꾸는데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합니다.
유원지, 도로옆에 있는 수종이 나쁜 나무들도 수종이 좋은 나무로 바꾸어 심어야 합니다.
내가 이전에도 말하였지만 대성산의 나무들은 그 종류가 다양하지 못하며 수종도 좋지 못합니다. 유원지가 자리잡고있는 대성산 남쪽 비탈면에 있는 나무들은 거의다 크게 자라지 못하는 소나무입니다. 다박솔과 같이 키가 크지 못하고 수종이 좋지 못한 나무들은 수종이 좋은 나무로 바꾸어 심어야 합니다. 대성산의 나무들을 여러가지 좋은 수종의 나무들로 바꾸어 심어 풍치가 더 살아나게 하여야 합니다. 강동으로 나가는 도로주변의 산들에도 다박솔이 대부분인데 그 지대의 특성에 맞는 좋은 수종의 나무를 바꾸어 심어야 합니다. 소나무는 몇십년 키워도 꼬불꼬불하게 자라는것만큼 만경대와 봉화리, 동명왕릉, 금강산을 비롯하여 필요한 곳에만 둬두고 다른데 있는것들은 점차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것이 좋겠습니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문헌 전당에 배포, 각급 당조직들에서 집중학습 진행
-내각사무국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당적으로 다시한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을 환히 꿰들도록 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키는것으로부터 사상공세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하신 강령적인 결론문헌이 중앙과 지방의 각급 당조직들에 배포되였다.
력사적인 문헌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거창한 공정을 추진함에 있어서 획기적인 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한 변혁의 무기이며 우리의 리상과 자기 힘에 대한 자신심으로 충만된 전당과 전체 인민의 력사적진군을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추동하는 전투적기치, 불멸의 대강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강령적인 결론문헌을 크나큰 격동속에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은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전진을 이룩해나갈 드높은 열의에 넘쳐있다.
전당의 각급 당조직들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으로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조직하고있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과 도, 시, 군당위원회를 비롯한 각급 당조직들은 이번 집중학습의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자각하고 학습조직과 지도를 공세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위원회,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이 강령적인 결론문헌에 대한 학습에 특별한 힘을 넣고있다.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사회주의농촌혁명강령을 완벽하게 실행하는데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맡고있는 사명과 임무를 다시금 자각하도록 하는데 모를 박고 학습조직과 지도를 심화시키고있다.
농업위원회 당조직에서는 문헌학습을 통하여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를 심장깊이 새겨안고 농촌을 혁명적으로 개변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선구자적역할을 다해갈 철석의 의지를 백배로 가다듬게 하고있다.
기계공업성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경제작전과 지휘를 능숙하게 해나감으로써 나라의 농업생산을 늘이는데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는데로 학습을 지향시키고있다.
이밖에도 건설건재공업성, 전력공업성을 비롯한 성, 중앙기관 당조직들에서도 일군들과 정무원들이 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농촌을 혁명적으로,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대진군에서 기수들로 준비하도록 학습조직과 지도를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각 도당위원회와 시, 군당위원회들에서는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해당 지역 정치적참모부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도록 하는데 중심을 두고 집중학습을 심도있게 조직진행하고있다.
평안남도당위원회, 남포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일군들이 문헌학습을 통하여 올해 알곡고지점령과 농촌발전의 방대한 전망목표를 달성하는데서 사업방법과 작풍을 개선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도록 하고있다.특히 문헌의 사상과 정신에 립각하여 지난해 사업에서의 성과와 경험, 결함과 교훈을 분석하고 적극적인 실행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고있다.
평안북도당위원회, 황해북도당위원회를 비롯한 도당위원회들에서는 일군들 누구나 전원회의문헌에 대한 학습을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사업과 결부하여 심도있게 진행하여 그 과정이 농업생산력을 장성시키고 선진기술과 현대문명을 겸비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농촌을 건설하기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을 탐구확정하는 과정으로 되도록 문헌학습을 심화시키고있다.
전당적인 집중학습은 당중앙의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 사회주의농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위대한 새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갈 일군들과 당원들의 충성의 열의와 결사관철의 혁명정신을 비상히 앙양시키고있다.(전문 보기)
-강원도당위원회에서-
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 이른새벽에 걸어오신 전화
나라의 알곡생산문제, 인민들의 식량문제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며 그 해결을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그이의 끝없는 헌신의 세계속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이 무수히 꽃펴나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실록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하많은 사실들가운데는 비료문제로 밤잠도 제대로 주무시지 못하시며 사업하신 잊지 못할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에 대한 국가적지원에서 중요한것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를 제때에 보장하는것입니다.》
주체105(2016)년 6월 15일, 산천도 사람들도 모두 깊이 잠들고 하늘의 뭇별들마저 깜박깜박 졸고있던 3시경이였다.
평안남도당의 책임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걸어주시는 전화를 받게 되였다.
(아니, 이 새벽에?!…)
북받치는 격정속에 옷깃을 여민 일군은 정중히 송수화기를 받쳐들고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수화기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깊은 음성이 울려나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에게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의 비료생산문제를 화제에 올리시며 이삭비료시비시기가 한주일이나 열흘정도 앞당겨졌기때문에 비료생산일정이 좀 긴장하게 되였다고 걱정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나라의 농업생산을 위하여 수시로 남흥의 비료생산실적을 몸소 알아보시며 관심하여오신 경애하는 그이이시였다.그런데 오늘 비료문제때문에 편히 쉬지 못하시고 사업하고계시는것이였다.
앞당겨진 일기조건과 영농공정변화에 맞추어 비료생산문제를 대책해야 한다는데 대해서 생각 못한 일군의 자책은 컸다.
몇해전 경애하는 그이께서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는 농업전선에 탄약을 보내주는 병기창,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병기창이라는 값높은 믿음을 안겨주시였는데 예견성있게 조직사업을 잘하지 못하여 나라의 농업생산을 담보해야 할 기업소에서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앞당겨 보장하지 못하고있다고 생각하니 죄스럽기 그지없었다.
일군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비료생산실태에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그의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결속하자면 하루생산량을 지금보다 많이 늘여야 하겠는데 현재 생산능력으로써는 그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가 힘들것이라는데 대하여 의연 걱정어린 어조로 뇌이시였다.
그이의 말씀에 일군은 비료생산부하를 최대로 걸고 생산을 보장하면서 예비를 찾기 위한 대책도 세우고있는데 대하여 말씀드리였다.
한동안 말씀이 없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물으시였다.
《지금 생산한 비료를 농장들에 보내주기 위한 수송조직에서 다른것은 없습니까?》
자동차, 기차를 총동원하면 수송에서는 크게 제기될것이 없을것같다고 일군이 대답을 올리였으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이삭비료시비시기가 앞당겨진데 맞게 생산된 비료를 농장들에 제때에 보내주기 위한 수송조직을 빈틈없이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고나서 다시금 진중한 어조로 물으시였다.
《7월 10일까지 비료생산을 끝내지 못하겠습니까?》
그이의 물으심에 일군은 안타까운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지적된 날자까지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끝내자면 공칭능력으로 보아도 어림이 없었다.그래서 남흥의 일군들은 생산정상화몫까지 모두 농업전선에 보내기로 하였다.
일군에게서 이런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남흥청년화학련합기업소를 찾으시였을 때 만나시였던 미더운 일군들을 그려보시는듯 한동안 아무 말씀이 없으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떻게 하나 시비년도 비료생산을 제기일에 결속하도록 할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다.
시간이 흐를수록 일군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비료생산문제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계속 주시였다.그리고 자신께서 바쳐가시는 로고는 전혀 생각지 않으시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오히려 비료생산을 위해 분투하고있는 남흥로동계급의 수고를 깊이 헤아려주시였다.
일군은 종시 솟구치는 격정을 참을수 없었다.
《정말 고맙습니다.》
끝없는 흥분에 휩싸여 경애하는 그이께 삼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린 일군은 젖어든 목소리로 너무 무리하시는것같다고, 건강에 주의를 돌려주시기 바란다고 진정을 담아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히려 웃으시며 자신께서는 일없다고, 잘 있으라고 하시며 말씀을 마치시였다.
전화는 끝났으나 일군은 송수화기를 받쳐든채 크나큰 격정이 북받쳐올라 오래도록 움직일줄 몰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비료생산이 얼마나 걱정되시였으면 야밤삼경도 퍽 지나 새날에 접어든 새벽이 되도록 쉬지 못하시고 이렇듯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랴 하는 생각이 불쑥불쑥 떠올라서였다.
언제인가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지금같이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가물 때 오는 비는 황금비라고, 우리모두 농사에 좋은 황금비를 그냥 맞자고 기쁨속에 말씀하시며 하늘에서 억수로 쏟아지는 비도 고스란히 맞으신 그이이시였다.몇해전 9월에는 큰물피해를 입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의 험한 진창길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논에 들어가시여 벼 이삭당알수도 세여보시며 비록 피해는 입었지만 봄내여름내 애써 가꾼 농작물들을 쉽사리 포기할 생각을 하지 말고 과학기술적대책을 세워 어떻게 하나 생육상태를 개선하여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나라의 농업생산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신 날과 달속에 비료문제로 이른새벽에 전화를 걸어오신 감동깊은 이야기도 꽃펴난것이다.
절세위인의 불같은 헌신의 세계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고있다.(전문 보기)
후손만대가 물려받아야 할 정신적재부
필승의 힘을 주는 혁명가요를 더 높이 부르며 용기백배 전진하자
노래는 심장의 선률이다.한 인간이 즐겨부르는 노래를 들어보면 그의 감정과 열정을 알수 있고 사상정신적높이를 가늠할수 있다.
국가발전의 새 지평을 향한 큰걸음을 내짚고있는 우리 인민이 오늘 가장 즐겨부르는 노래들중에는 항일전구에서 태여난 혁명가요들도 있다.
만고의 항쟁사가 창조되던 나날에 울리던 혁명의 노래들은 오늘도 선렬들의 넋을 담아싣고 영원한 생명력으로 천만의 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키며 투쟁과 위훈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정세가 긴장하고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온 나라에 혁명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여야 합니다.》
조선혁명은 노래로 개척되고 노래와 더불어 승리의 력사를 수놓아온 영웅서사시이다.이 불변의 진리를 증명하는데서 가장 빛나는 자리를 차지하는것이 항일빨찌산의 혁명가요들이다.
지금도 귀기울이면 밀림의 우등불가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지으신 《사향가》의 노래를 부르며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슴적시던 선렬들의 모습이 눈앞에 어려온다.《유격대행진곡》의 힘있는 선률을 새길수록 억천만번 죽더라도 다시 일어나 원쑤를 쳐부시던 항일유격대원들의 백절불굴의 투지와 혁명적기백이 그대로 가슴에 안겨오고 《반일전가》의 구절구절을 따라부를 때면 천교령의 눈보라가 지금도 휘몰아치는것만 같아 그 어떤 난관이 앞을 가로막아도 혁명의 기치를 억척같이 지켜갈 결의로 온몸에 새힘이 용솟음친다.
설한풍이 휩쓰는 험한 산중에서 사선과 혈로를 헤치며 무수한 난관을 이겨내야 했던 피어린 투쟁의 나날이였다.그러나 항일유격대원들은 어려울수록 혁명가요를 높이 부르며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조국해방의 대업을 이룩하였다.
세월이 흘러도 변색을 모르고 혁명이 전진하고 우리의 승리가 커갈수록 그 생명력이 더해만지는 혁명가요!
정녕 항일전의 나날 창조된 혁명가요들을 집대성하면 백두에서 개척된 우리 혁명의 사상과 정신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귀중한 교과서가 될것이다.그 하나하나의 가요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조선혁명에 관한 주체적인 로선과 사상이 구현되여있고 투사들의 불같은 충성심과 열렬한 조국애, 견결한 혁명정신과 혁명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일관되여있는 혁명적명곡들이다.
명곡은 들을수록 좋고 인상깊은 음악이다.음악이 들을수록 좋다는것은 사람의 사상감정에 맞는다는것을 말한다.때문에 명곡의 가치는 무엇보다도 사상의 가치로 평가되며 사상성은 명곡의 첫째가는 징표로 된다.
《나는 〈적기가〉를 사랑합니다.》
오늘도 위대한 장군님의 이 교시를 우러를 때면 우리 심장은 무한한 격동으로 세차게 고동친다.
언제인가 어버이장군님께서는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는 붉은기를 끝까지 지킬것이다,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혁명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피로써 새기신 《적기가》의 정신,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정신이다라고 강조하시면서 자신은 《적기가》를 끝까지 주장한다고, 김일성적기가는 김정일신념이고 조선혁명의 테제라고 선언하시였다.
투철한 신념과 의지의 정신인 《적기가》의 정신, 이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붉은기철학, 신념의 철학이였다.
혁명적명곡의 가치는 위대한 시대를 견인하는 사상의 높이에 있다.항일빨찌산의 혁명가요가 세월의 흐름에도 변색을 모르고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것은 바로 불멸할 사상적가치때문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항일선렬들이 피바다만리, 혈전만리를 헤치며 념원했던 사회주의강국을 이 땅우에 일떠세워야 할 무겁고도 중요한 과업이 나서고있다.무수한 애로와 난관이 앞길을 가로막을수록 전진도상에는 항일혁명선렬들이 부르던 혁명가요의 노래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고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당의 숙원을 꽃피우는 길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는 인민군군인들의 심장속에서도, 혁명을 위함이라면 그 어떤 불가능에도 도전하여 력사에 없는 기적을 이루어내는 군수로동계급이 줄기차게 이어가는 화선길에서도 항일의 빨찌산가요들은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담보하는 정신력의 진함없는 원천으로 되고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길에서 우리 인민의 신념이고 량심이며 영원히 뗄수 없는 생활의 길동무, 억만금을 주고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정신적재부인 항일빨찌산의 혁명가요,
이 노래를 부르며 전진하는 앞길에 점령 못할 요새, 극복 못할 난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혁명의 노래 높이 부르며 당중앙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기어이 영예로운 승리자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우리 나라에서 인공지구위성개발사업 적극 추진 -국가우주개발국 부국장 기자와 회견-
우리 나라가 국제우주조약에 가입한지 14돐이 되는것과 관련하여 박경수 국가우주개발국 부국장이 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주체98(2009)년 3월 5일과 10일 우리 나라는 국제우주조약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탐사와 리용에서 국가들의 활동원칙에 관한 조약》(우주조약)과 《우주공간으로 쏴올린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협약》(등록협약)에 각각 가입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 나라는 우주조약당사국, 등록협약당사국으로서 우주의 탐사와 리용분야에서 주권국가의 권리를 당당히 행사할수 있게 되였으며 우리의 우주활동은 국제법적으로 담보되게 되였다.
우주조약은 모든 국가가 달과 기타 천체들을 포함한 우주를 차별없이 평등하게 리용할데 대한 원칙, 우주를 평화적목적에서 연구 및 리용할데 대한 원칙, 우주의 개발과 리용에서 국제적협력을 강화할데 대한 원칙을 비롯하여 국제우주법의 기본원칙들을 규범화하였으며 우주활동과 관련한 전문분야의 국제조약인 등록협약은 우주에 발사한 물체들의 등록과 관련한 문제들을 규제하고있다.
우주의 개발과 그 리용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증대되고있으며 따라서 그를 통하여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려는 국제적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지고있다.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인 우리 나라에서도 국가의 통일적인 지도밑에 우주개발사업이 힘있게 추진되여왔으며 괄목할만한 성과들이 계속 확대되고있다.
인공지구위성의 다기능화, 고성능화를 실현하고 그 믿음성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서 부단한 진전이 이룩되고 운반로케트용 대출력발동기개발에 성공하여 각종 위성들을 해당한 궤도에 쏘아올릴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였다.
우주과학기술성과들을 농업과 수산, 기상관측, 통신, 자원탐사, 국토관리와 재해방지를 비롯한 여러 부문에 도입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기 위한 사업이 활기를 띠고 진행되고있다.
이 모든 성과들은 우리 우주개발사업의 밝은 앞날을 예고해주고있다.(전문 보기)
토지는 피어린 계급투쟁의 전취물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단계의 요구에 맞게 농촌진흥의 새시대를 줄기차게 열어나가기 위한 원대한 구상이 천명된 관건적인 시기에 토지개혁법령발포 77돐을 뜻깊게 기념한 우리의 전체 농업근로자들은 사랑하는 조국의 대지우에 깊이 새겨진 위대한 전변의 력사를 감회깊이 되새겨보고있다.
토지개혁은 우리 나라에서 세세년년 땅의 지배자로 군림해온 착취계급을 근원적으로 청산하고 농민들의 세기적숙망을 풀어준 력사적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토지개혁은 농촌에서 착취자인 지주계급을 청산하고 토지소유권을 밭갈이하는 농민들에게 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토지의 주인으로 되게 하였다.》
땅과 인간은 불가분리의 관계로 이어져있다.땅을 요람으로 삼고 땅을 가꾸며 살아온것이 장구한 인류력사발전의 로정이라고 할수 있다.
인간의 삶도, 사회의 발전도 땅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하기에 사람들은 대지를 어머니에 비겨 노래하군 하였다.
돌이켜보면 지난날 이 나라의 농민들은 한치의 땅, 한줌의 흙에 얼마나 많은 수난의 피눈물을 쏟았던가.
한평생 땅을 뚜지며 굽은 허리를 펴지 못하였건만 살아서 제땅 한뙈기 가져보지 못하고 죽어서도 묻힐 땅조차 차례지지 않았던 천덕꾸러기들, 손바닥만한 땅이 없어 정든 고향에서 쫓겨나 류랑걸식하지 않으면 안되였고 지주놈에게 얽매여 대를 이어가며 종살이의 멍에를 쓰고 숨져가야만 했던 비참한 노예가 바로 우리의 조상들이였다.
나라를 빼앗긴탓에 땅도 빼앗기고 목숨조차 부지할수 없었던 지난날의 우리 농민들이였다.
그들에게 있어서 지금으로부터 77년전 토지개혁법령의 발포는 운명전환의 일대 분수령이였다.그것은 단순한 법령의 선포이기에 앞서 지지리 천대받고 짓밟혀온 이 나라 농민들이 땅의 주인이 되였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그러나 토지개혁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착취계급과 생사를 판가리하는 준엄한 대결전이였다.
지주를 비롯한 반동분자들은 자기들이 거머쥐였던 땅과 지배계급의 지위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피를 물고 덤벼들었다.계급적원쑤들은 도처에서 토지개혁투쟁에 나선 농촌일군들과 농민들에게 총과 칼을 빼들고 달려들었다.어떤 지역에서는 계급적원쑤들이 《땅을 지주에게 돌려주라.》, 《토지개혁을 다시 하자.》는 망발을 줴쳐대며 토지개혁을 반대하여 날뛰였다.
하지만 우리 농민들은 계급적원쑤들의 책동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당시 강서군 성태면 성2리농촌위원회 위원장이였던 김혜선은 해방전 일제와 지주놈의 학정밑에서 온갖 고생과 불행을 다 겪으며 살아온 빈농이였다.
피눈물나는 과거를 되풀이할수 없기에 그는 토지개혁의 앞장에서 농민들을 사상적으로 각성시키고 궐기시켜 착취자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갔다.
토지개혁이 성과적으로 결속된 이 땅에는 계급적원쑤들과의 사생결단의 싸움에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 용감히 싸운 김혜선렬사와 같은 애국농민들의 붉은 피가 뜨겁게 슴배여있다.
투쟁은 준엄했고 시련은 험난했지만 자각된 농민대중의 억센 힘은 이 땅에 토지개혁의 승리라는 력사적사변을 안아왔다.
해방된 이듬해부터 농민들은 봄기운이 태동하는 자기의 땅에 제손으로 희망의 씨앗과 함께 주인된 기쁨을 심고 봄내여름내 진함없는 열정을 바쳐 행복의 가을을 안아오며 인간다운 삶을 누릴수 있었다.
땅이 얼마나 귀중하고 나라의 은덕이 얼마나 고마운가를 뼈에 사무치게 절감하였기에 김제원을 비롯한 애국농민들은 항일의 피바다, 불바다만리를 헤치시며 나라를 찾아주시고 자기들에게 땅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받들어 애국미헌납운동에 남먼저 떨쳐나섰고 《장군님 주신 땅 에루화 데루화 모두다 떨쳐나 밭갈이가세》라는 노래를 부르며 풍년작황으로 새 조선건설을 받들어올수 있었다.
정녕 우리 농민들에게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땅은 그것없이 한시도 못살 살점과도 같은 자기의 한 부분이였을뿐 아니라 보답의 열매를 가꾸어가는 애국의 토양이였고 고난속에서도 백절불굴하는 억센 신념을 키워주는 혁명의 토양이였다.(전문 보기)
투고 : 더이상 우려가 아니다
2023년이 밝아왔을 때 남조선에서는 새해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적었다. 오히려 모두의 머리속에는 올해 윤석열이 또 무슨 란리를 일으켜 이 사회를 더욱 끔찍한 악몽의 미궁속으로 깊숙이 끌고갈가 하는 걱정뿐이였다.
결코 공연한 우려가 아니였다. 새해에 들어와 불과 두달남짓이 흘렀지만 남조선인민들이 경악과 공포로 몸서리치기에는 너무나도 충분하기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소름끼치는 검찰독재의 칼부림이 올해에 들어와 더욱 심해지고있다. 그 대상은 비단 절대로 공존할수 없는 정치적적수로 점찍고 밑둥까지 베여버릴 작심을 품은 야당세력만이 아니라 생존권을 요구하는 로동자이든 농민이든, 단체이든 개인이든, 어른이든 아이이든 가림이 없다. 저들의 부정부패를 파헤치거나 바른 소리를 하는 언론들도 영낙없이 칼끝앞에 서야 한다.
반면에 윤석열과 그 일가가 련루된 《본부장(본인, 부인, 장모)》부정부패는 이미 드러난것만도 무려 170여가지나 되지만 줄줄이 무죄, 무혐의로 처리되고있으며 측근들과 《국정롱단사건》의 주범들도 거침없이 족쇄를 벗어던지고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심각한 경제위기가 계속 이어질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뜩이나 아츠러운 생활고를 강타하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률)》와 《3저(저생산, 저소비, 저투자)》의 중압을 더해주며 《부자감세정책》, 친재벌정책이 적극화되여 사회적갈등과 빈부격차는 갈수록 커지고있다.
《난방비폭탄》, 《공공료금인상폭탄》, 《년금개혁폭탄》, 《서민료금동결폭탄》, 《장애인권리예산삭감폭탄》 등 가지가지의 줄폭탄에 의해 갈수록 쪼들리우고 시름만 깊어지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민생》이다.
더우기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인 사고는 버려야 한다.》고 떠벌인 윤석열의 무능과 무책임속에 이제 또 어떤 경악스러운 참사와 재난이 들이닥칠지 알수 없는 공포와 불안의 《룡산시대》가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가슴옥죄이게 만들고있지 않은가.
문제는 남조선인민들에게 보다 큰 우환거리, 근심거리가 있는것이다.
새해 정초부터 《즉각대응》, 《확전각오》, 《정권종말》과 같은 폭언으로 전쟁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온 윤석열일당이 올해 미국과 함께 벌릴 형형색색의 북침전쟁연습과 단독훈련계획들을 상세하게 짜놓고 전쟁아궁이에 불을 지피려 하고있다.
상대를 겨냥한 전쟁연습계획들을 공개한것도 그러하지만 남조선각계가 더욱 우려하는것은 현 괴뢰집권세력이 제손으로 쏘아올린 미싸일의 행방도 모르고 날아오른 《현무》가 제집마당을 《정밀타격》하는 《최악의 안보무능정권》, 《전혀 신뢰할수 없는 군부》라는데 있다.
이런자들이 군사적대결을 꾀하면서 극도의 전쟁위험을 스스로 초래하고있으니 어찌 남조선민심이 불안해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가뜩이나 독재의 칼부림으로 사회가 란장판이 되고 《민생》이 날이 갈수록 령락되고있어 생존의 걱정이 납덩이처럼 짓누르고있는데 엄청난 전쟁위기까지 겹쳐들고있으니 남조선민심이 경악과 우려를 넘어 이렇게 분노를 터치고있는것이다.
《이 모든것이 윤석열을 반드시 몰아내야 하는 절박한 리유이다.
새해에 들어서면서부터 품었던 우려와 걱정, 암울한 2023년의 전망이 현실로 펼쳐지고있기에 기필코 퇴진이 아니라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윤석열을 타도하자! 윤석열이 없어야 우리가 산다!》
남조선문제연구사 박 호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