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24th, 2023

김정일  새세대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시키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과 한 담화 주체58(1969)년 3월 24일-

주체112(2023)년 3월 24일 웹 우리 동포

 

예술영화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다》가 괜찮게 되였습니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잘되였지만 설화가 지내 긴감이 납니다. 이 영화를 만들 때 설화처리에 주목을 적게 돌리다보니 그것을 놓쳤습니다. 영화에서 설화가 지내 길면 보는 사람들에게 지루한 감을 주고 필림이나 랑비하였지 좋을것이 없습니다.

예술영화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다》에 나오는 노래들이 좋습니다. 위대한 수령님 탄생 57돐경축 영화예술인들의 무대공연에서 예술영화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다》에서 나오는 노래 《빛나는 조국》을 효과적으로 쓰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노래 《빛나는 조국》은 영화의 주제사상을 더 강조해줍니다. 이 노래에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혁명의 준엄한 혈전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시면서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오늘과 같은 빛나는 조국을 세워주신 그 고마움이 조국에 대한 긍지와 함께 뜨겁게 안겨옵니다.

영화에서 음악과 노래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에 좋은 노래가 들어가면 정서적감흥이 훨씬 높아집니다.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격동시키기도 하고 평온하게도 하고 우아하게도 합니다. 음악은 인간의 감정을 선률과 장단에 태운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음악은 사람들이 눈으로 볼수 없고 말로는 표현할수 없는 다양하고 섬세한 감정에까지 침투하는 힘을 가지고있습니다. 음악을 잘 알면 사람들의 감정, 내면세계의 움직임을 더 잘 알수 있습니다. 당일군들이 사람들의 정서와 심리를 민감하게 포착하기 위해서도 음악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일군들이 음악을 잘 알고 음악적감각을 가지고있으면 군중의 사상감정과 호흡을 제때에 예민하게 육감적으로 느끼고 포착하는데 도움을 받을수 있으며 대중의 정치적열의도 남먼저 능숙하게 발동할수 있습니다.

영화배우들은 노래도 부를줄 알아야 합니다.

예술영화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다》에서도 다른 영화들에서처럼 주인공의 노래를 가수가 대신하는데 역형상을 맡은 배우가 직접 부르게 하면 더 좋았을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영화예술인들의 무대공연을 보니 노래를 잘 부르는 배우가 별로 없습니다. 영화배우가 극장무대에서 노래를 제대로 부르지 못하면 망신입니다. 영화배우들이 노래도 다 잘 부를수 있도록 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예술영화 《우리에게는 조국이 있다》에서 노래 《빛나는 조국》을 주인공이 직접 부른다면 사회주의조국의 공민된 주인공의 절절한 감정이 더 진하게 안겨올것이며 관중은 어머니조국을 세워주신 수령님의 은덕에 대하여 그리고 빼앗긴 조국을 찾기 위하여 백두의 눈보라를 헤치시며 싸워오신 수령님의 로고와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창조된 혁명정신을 더 강렬하게 심장으로 느낄것입니다.

우리는 조국에 대한 영화를 한편 보거나 노래를 하나 불러도 간고한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창조된 혁명정신, 백두의 혁명정신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나라는 존엄있는 사회주의조국으로 세계에 빛을 뿌리는것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우리 조국의 혁명정신입니다. 조국에 대한 영화를 만드는것도 애국심과 백두의 혁명정신을 인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해서입니다.

영화예술인들의 무대공연종목에 예술영화 《붉은선동원》에 나오는 노래 《사회주의락원일세》를 반드시 넣어야 하겠습니다. 이 노래는 명곡입니다. 노래 《사회주의락원일세》를 들으면서 사색에 잠기면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 대한 자랑과 더불어 조국을 찾기 위하여 온갖 간난신고를 극복하며 싸워오신 수령님의 혁명투쟁업적을 더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그 어떤 난관도 맞받아 뚫고나가는 돌격정신이며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며 자기 손으로 나라를 찾고 사회주의락원을 세우겠다는 자주의 정신입니다.

현시기 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시키는것은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가슴에 안지 못하고서는 조국의 귀중함을 알수 없으며 장차 우리 나라를 훌륭하게 건설해나갈수 없습니다.

조선의 혁명가들이 후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가장 크고 귀중한 선물은 통일된 사회주의조국입니다. 새세대들이 조국을 영원히 빛내여나가게 하려면 그들에게 백두의 혁명정신부터 심어주어야 합니다. 실로 백두의 혁명정신은 혁명의 선배들이 새세대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재부가운데서 가장 귀중하고 값진 재부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조국의 통일도 이룩할수 있고 후손만대의 번영도 이룩할수 있습니다.

오늘 새세대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 문제는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사상문화적독소가 여러곬을 따라 우리 내부에 침습해들어올수 있다는 사정과 관련하여 더욱 중요하게 제기됩니다.

지금 세계반동의 원흉인 미제국주의자들은 이르는 곳마다에서 양키문화와 미국식생활양식을 퍼뜨려 인민들과 새세대들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킴으로써 저들의 사상문화적침투와 경제군사적침략을 손쉽게 실현해보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있습니다.

하나의 지맥으로 이어져있는 남조선에서는 퇴페적인 양키문화와 미국식생활양식이 범람하여 청소년들의 투쟁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부패타락하게 만들고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남조선인민들이 혁명적으로 각성되는것을 막고 사람들의 머리를 병들게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특히 물밀듯이 들어오는 미국의 깽영화들이 남조선의 청소년들을 타락시키고 패륜과 패덕의 길로 굴러떨어지게 만들고있습니다.

남조선의 문학예술도 퇴페적인 양키문화의 영향을 받았기때문에 한심합니다. 얼마전에 《동아일보》에 실린 련재소설을 보았는데 차마 눈뜨고 읽어볼수 없을 정도입니다. 남조선의 반동작가들은 썩을대로 썩었습니다. 남조선에서 야담사화전집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실린 야담이나 사화는 대다수가 그 내용이 매국적이며 추잡하기 그지없습니다.

요즘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은 청소년학생들속에서 반공선전, 반공교육을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들이대고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제국주의자들이 퍼뜨리는 퇴페적인 부르죠아사상문화적독소가 우리 내부에 전혀 들어오지 않으리라고 단정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혁명적경각성을 더욱 높이고 새세대들속에서 교양사업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청소년교양에서 얻은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사상교양사업을 짜고들어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푸에블로》호사건이 일어나자 남조선의 인테리들속에서 이번에 북에서 혼쌀이 날것이라는 말이 많이 돌아갔는데 그후 그들은 《보복》하겠다고 을러메던 미제가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하였다는 소식을 듣고는 눈이 둥그래져 북의 힘이 세긴 세다, 그렇게 힘이 센줄은 정말 몰랐다고 하며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였다고 합니다. 미제가 군대나 무기가 모자라 《보복》하지 못하고 우리 인민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생각하여서는 안됩니다. 미제가 무서워한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두리에 철통같이 통일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과 백두의 혁명정신입니다. 새세대들이 이것을 똑똑히 알게 하여야 합니다.

백두의 밀림에서 타오른 혁명정신은 이 땅에서 대를 이어가며 빛을 뿌릴 가장 고귀한 재부이며 우리 민족의 무궁한 번영을 담보하는 불멸의 기치입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중요무기시험과 전략적목적의 발사훈련 진행

주체112(2023)년 3월 24일 로동신문

 

 

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의 의도적이고 끈질기며 도발적인 반공화국전쟁연습소동들과 대결자세는 조선반도의 군사정치정세를 되돌려세우기 힘든 위험수위에 가닿게 하였다.

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이 최근에 드러내보인 대결광기의 무모성과 위험성은 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다.

거듭되는 우리 정부와 군대와 인민의 엄중한 경고를 외면하고 그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사실상의 반공화국《점령》훈련을 공공연히 그것도 대규모적으로 위험천만하게 벌려놓은 미제와 그 주구들은 앞으로도 더욱 열뜬 대결자세로 지속적인 군사적도발에 광분하며 정세를 악화시킬 전망이다.

이와 같은 엄중한 국가안전의 도전적상황은 우리로 하여금 평화적인 사회주의국가건설활동을 굳건히 안받침할수 있는 더 강력한 전쟁억제력 즉 더욱 진화된 다각적이고 공세적인 핵공격능력을 갖추고 그 능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그 가공할 위력으로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와 번영을 억척같이 담보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방대한 핵전략수단들의 투입을 전제로 하는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전쟁기도와 그 수행력량, 그에 따르는 전쟁양상의 특수성은 우리로 하여금 전군의 전면전쟁준비와 함께 우선적으로 핵무력의 질량적강화를 필수적으로 제기한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나라의 방위태세를 백방으로 강화하고 적들의 그 어떤 핵전쟁위협과 도전들에도 신속히 대응하고 철저히 관리통제하기 위하여 자위적핵전쟁억제력을 제고하기 위한 계속되는 군사활동들을 정력적으로 령도하고있다.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조직지도한데 이어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에 걸쳐 또 다른 군사적공격능력의 시위로서 적들에게 실질적인 핵위기에 대해 경고하고 자위적핵력량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한 훈련들을 지휘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요군사활동들을 지도하시였다.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새로운 수중공격형무기체계에 대한 시험을 진행하였다.

우리 국방과학연구기관은 지금으로부터 11년전인 2012년부터 새로운 시대의 전쟁양상을 연구하고 제국주의침략군대의 군사기술적우세를 견제하기 위한 자위력강화의 발전방향을 규제하면서 새로운 작전개념으로부터 출발한 수중핵전략공격무기체계개발사업을 진행하여왔다.

2021년 10월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에 이 수중핵전략무기체계가 비공개로 보고되였다.

이 비밀병기는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에서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로 명명되였으며 당대회이후 지난 2년간 50여차의 각이한 최종단계의 시험을 거쳤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무려 29차의 무기시험을 직접 지도하시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에서 작전배치가 결정되였다.

수중핵전략무기의 사명은 은밀하게 작전수역에로 잠항하여 수중폭발로 초강력적인 방사능해일을 일으켜 적의 함선집단들과 주요작전항을 파괴소멸하는것이다.

이 핵무인수중공격정은 임의의 해안이나 항 또는 수상선박에 예선하여 작전에 투입할수 있다.

지난 3월 21일 함경남도 리원군해안에서 훈련에 투입된 핵무인수중공격정은 조선동해에 설정된 타원 및 《8》자형침로를 80~150m의 심도에서 59시간 12분간 잠항하여 3월 23일 오후 적의 항구를 가상한 홍원만수역의 목표점에 도달하였으며 시험용전투부가 수중폭발하였다.

시험결과 핵무인수중공격정의 모든 전술기술적제원과 항행기술적지표들이 정확하게 평가되고 믿음성과 안전성이 검증되였으며 치명적인 타격능력을 완벽하게 확증하였다.

3월 22일 전략순항미싸일부대들을 전술핵공격임무수행절차와 공정에 숙련시키기 위한 발사훈련이 진행되였다.

발사훈련에 앞서 핵공격명령인증절차와 발사승인체계 등 기술적 및 제도적장치들의 가동정상성과 체계안전성을 재검열하고 그에 따르는 전략순항미싸일구분대들의 행동조법과 화력복무동작들을 반복적으로 숙련시키기 위한 훈련이 있었다.

전략순항미싸일에는 핵전투부를 모의한 시험용전투부가 장착되였다.

함경남도 함흥시 흥남구역 작도동에서 발사된 전략순항미싸일 《화살-1》형 2기와 《화살-2》형 2기는 조선동해에 설정된 1, 500㎞와 1, 800㎞계선의 거리를 모의한 타원 및 《8》자형비행궤도를 각각 7, 557~7, 567s와 9, 118~9, 129s간 비행하여 목표를 명중타격하였다.

발사훈련에서 순항미싸일의 초저고도비행시험과 변칙적인 고도조절 및 회피비행능력을 판정하는 시험도 진행하였다.

또한 기종별로 각각 1발씩 설정고도 600m에서의 공중폭발타격방식을 적용하면서 핵폭발조종장치들과 기폭장치들의 동작믿음성을 다시한번 검증하였다.

중요무기시험과 발사훈련들은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영향도 끼치지 않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중요무기시험과 전략적목적의 발사훈련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의 인내와 경고를 무시한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책동이 가증될수록 우리는 끝까지 더욱 압도적으로, 더욱 공세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적들의 반공화국침략기도를 사사건건 무력화시키고 우리 인민의 평화로운 삶과 미래, 사회주의건설위업을 믿음직하게 수호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를 위한 당면한 전투적과업들과 항구적방침들을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미제가 동맹에 대한 방위공약을 떠들고 동맹강화의 각이한 명분으로 지역정세를 위태하게 하는 군사적준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괴뢰역도들의 타산없는 무모성과 《용감성》을 키워주고있으며 주제넘는 행동을 부추기고있다고 엄책하시면서 서뿌른 망동으로 위험을 자초하고있는 적들에게 더욱 가속적으로 확대강화되고있는 우리의 무제한한 핵전쟁억제능력을 인식시키기 위한 공세적행동의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철저한 전쟁억제력의 압도적시위로써 미제와 괴뢰들의 선택에 절망을 안기고 지역에서 군사동맹강화와 전쟁연습확대를 통해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더 많으며 더 큰 위협에 다가서게 된다는것을 스스로 인식하게 만들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를 대표하여 적들에게 다시한번 무모한 반공화국전쟁연습소동을 중단할것을 엄중히 경고하시였다.

공화국핵무력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우리 당과 정부와 인민의 기대와 념원대로 전쟁광들의 대결망상을 철저히 분쇄하기 위한 자기의 책임적인 전투적기능과 사명을 더욱 파괴적인 위력으로 제고해나갈것이며 압도적핵대응태세를 백방으로 비상히 강화해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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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시여 명령만 내리시라 -전국각지의 청년들 복수결의모임을 가지고 미제와 괴뢰역적들을 일격에 소탕해버릴 멸적의 의지 토로-

주체112(2023)년 3월 24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삶의 전부이고 행복의 터전인 공화국을 말살하려고 전쟁의 불구름을 각일각 몰아오며 피를 물고 날뛰는 원쑤들에 대한 500만 청년들의 대적의지가 날이 갈수록 더욱더 거세차게 분출되고있다.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징벌하기 위한 청년학생들의 복수결의모임과 전시가요대렬합창행진이 22일과 23일 전국각지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장소들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당한 참패의 수치도, 수십년에 걸친 대조선압살정책의 총파산의 교훈도 망각하고 무모하게 설쳐대는 침략의 무리, 만고역적들을 가차없이 쓸어버릴 청년들의 원쑤격멸의 기상이 나래쳤다.

각 도와 시, 군들의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참가한 모임들에서는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사랑하는 조국땅에 감히 불질하려는 미제와 괴뢰역적패당의 무모한 망동은 사회주의의 성새,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우뚝 솟아올라 위용을 떨치는 주체조선의 청년들을 격노시키고있다고 열변을 토로하였다.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자강도의 청년들은 오늘의 준엄한 정세에 대처하여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고 반미, 대남대결의 칼날을 더욱 서슬푸르게 벼리여갈 불같은 맹세를 다짐하였다.

수령결사옹위, 조국보위를 생의 좌우명으로 안고사는 청년전위들의 심장마다에서 용암마냥 펄펄 끓어번지는 증오의 피방울들이 그대로 복수의 총폭탄이 되여 침략의 근원을 송두리채 들어낼 열띤 목소리가 강원도, 함경남북도, 량강도의 결의모임들에서 울려나왔다.

남포시, 라선시, 개성시의 청년학생들도 용솟음치는 젊은 힘을 조국보위성전에 아낌없이 바쳐 침략전쟁연습을 일삼으며 허세를 부리는 전쟁부나비들에게 수치스러운 참패를 안길 무자비한 징벌의지를 피력하였다.

멸적의 구호들을 웨치는 청년들의 노호한 함성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려퍼지였다.

청년학생들의 전시가요대렬합창행진도 진행되였다.

《조국보위의 노래》, 《진군 또 진군》 등의 노래를 우렁차게 부르며 청년학생들은 위대한 전승세대의 후손답게 영웅조선의 백전백승의 력사와 전통을 굳건히 이어갈 맹세를 가다듬으며 거리들을 행진해나갔다.

당에서 남진의 명령만 내리면 용약 떨쳐나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하고야말 청년전위들의 강용한 기상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진정한 애국자의 특질

주체112(2023)년 3월 24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제7차전원회의 결정을 어떤 조건과 환경에서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천만의 애국적열정을 더 세차게 분출시켜나가야 할 이 시각 누구나 다시한번 되새겨볼 문제가 있다.

과연 어떤 사람이 오늘 당과 혁명에 필요한 참된 애국자인가.진심으로 나라일을 두고 고심하는 애국자의 특질은 과연 어떤것인가.

우리는 그것을 자기앞에 맡겨진 무거운 과업을 두고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에 앞서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하겠다는 각오와 배심으로 혼심을 다 바쳐 일해나가는 기풍과 일본새에서 찾아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애국자의 자세입니다.》

아무리 힘겨운 일감이라고 해도 서슴없이 맡아안고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자주 만나보군 한다.

지난해 이룩된 기적적사변들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현대적인 송화거리며 경루동의 멋쟁이살림집들, 온 나라 각지에 우후죽순처럼 일떠선 희한한 농촌살림집들을 건설한 성실한 근로자들과 세상을 놀래운 주체무기들을 련속 만들어낸 군수공업부문의 로동계급…

그들이 이룩한 성과앞에서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무엇때문인가.그 모든것이 그처럼 어려운 조건과 환경속에서 안아온 기적이라고밖에 달리는 말할수 없는 창조물들이기때문이다.

놀라운 기적창조의 주인공들, 그들은 바로 당의 부름앞에서 못한다, 안된다라는 말을 할줄 모르는 사람들, 어려운 조건을 따지거나 모자라는 자재와 자금을 론하기 전에 먼저 수령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이 흐려지지 않았는가부터 되새겨보면서 당의 걱정과 나라의 어려움을 풀기 위해 고심해온 참된 애국자들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나라일을 두고 진정으로 고심하는 참된 애국자, 그들은 한결같이 아무리 막중한 일감이 나서도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것이다.

지난해에 인민경제계획을 두달이나 앞당겨 완수하고 수십대에 달하는 설비들의 원성능을 회복한것을 비롯하여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종전과는 명백히 구별되는 결과물들을 내놓으며 굴함없이 전진해온 량책베아링공장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하는 말이 있다.

지금같이 어려운 때 이런 성과를 거두고있다는 사실에 우리자신도 놀라지 않을수 없다.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보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한다는 투철한 각오만 지니면 못해낼것이 없다는것을 우리는 지난해의 투쟁을 통하여 더욱 절실히 깨달았다.…

무엇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조선말이 아니라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심장에 새긴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도 지난 1월과 2월에 10만산, 8만산발파를 련이어 진행하고 간석지내부망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었으며 석화간석지건설도 크게 진척시키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당의 요구라면 무조건 해내야 한다는 각오와 의지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한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투쟁기풍을 이들은 회의나 맹세문의 글줄로가 아니라 자기들의 실천활동을 통하여 줄기차게 이어가고있다.

허나 지금 우리 주위에는 이와는 반대로 아름찬 일감앞에서 이것저것 타산하면서 발뺌하려 하는 사람들, 막중한 일감이 나서면 능력있는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고 팔짱끼고 나앉아 구경이나 하려는 사람들도 없지 않다.이런 사람들을 어찌 성실한 땀과 량심으로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참된 애국자들의 후손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당의 요구앞에서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 실천보다 말이 앞서는 사람, 뼈를 부시고 살을 저며서라도 당결정을 기어이 관철하기 위해 애쓸 대신 흘러가는 1분1초를 가볍게 대하며 시간을 헛되이 보내는 사람은 오늘 우리 시대의 참된 근로자, 애국자라고 말할 자격이 없다.

무조건 해야 한다고 결심하면 반드시 방도가 생기고 길이 열린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의 기상드높이 맞다드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짓부셔버리며 하루하루를 충성과 위훈으로 빛내여나가야 할 관건적인 시기이다.

우리는 언제나 불가능에 부단히 도전하면서 끊임없는 비약과 상승,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상으로 부닥치는 온갖 곤난을 극복하며 승리와 기적만을 안아와야 한다.

사람들이여, 누구나 돌이켜보자.

나는 당이 준 무거운 과업앞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부터 따져보면서 자신의 명예나 안일만을 먼저 생각한적은 없는가.당과 국가의 고충을 진정한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기어이 풀겠다는 애국충정의 일념으로 살며 일해왔던가.

누구나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중대한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들고일어나 그 어디서나 낡은 도식과 틀을 깨버리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애국자, 당의 부름앞에 불가능을 모르는 충직한 전사로 삶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수놓아가자.

진정한 애국, 그것은 무조건적이면서도 철저하고 정확하게 일해나가는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발휘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바다에는 흐뭇한 다시마작황, 포구에는 기쁨의 노래 가득 -서해의 바다가양식사업소들을 찾아서-

주체112(2023)년 3월 24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바다가양식을 많이 하면 바다어업의 계절적제한성을 극복하고 얕은바다를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수산물생산을 늘일수 있으며 인민들의 식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할수 있습니다.》

인민의 복리증진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우고 과감히 실천해나가는 우리 당의 고마움을 가슴깊이 간직한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지금 이 시각도 날바다와 싸우며 올해 투쟁목표수행을 위해 분투하고있다.그들속에는 부포, 옹진, 구미포바다가양식사업소의 로동계급도 있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서해의 드넓은 양식장들에서는 매일 수백t의 다시마가 수확되고있으며 그로 하여 인민들의 기쁨은 더욱 커가고있다.

부포에서 구미포까지!

얼마전 서해안의 여러 포구를 찾아 취재길에 오른 우리는 바다에서도 땅우에서도 이것을 감동깊이 체감할수 있었다.

 

바다가양식의 새 력사가 시작된 곳에서

 

뜻깊은 올해에 알곡생산에서 기어이 통장훈을 부를 각오 안고 당면한 영농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는 황해남도농업근로자들의 열정적인 모습들을 목격하며 우리가 처음으로 이른 곳은 다시마양식에서 첫손가락에 꼽히는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였다.

우리 나라 서해에 길게 뻗은 강령반도에 위치한 사업소는 안팎으로 손색없이 꾸려져있었다.그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흥그럽게 한것은 구내에 차넘치는 비릿한 다시마향기였다.

건조장들에는 금시 수확한듯한 짙은 밤색의 다시마들이 한벌 쭉 널려있었고 포구마다에 우뚝 서있는 기중기들은 쉬임없이 용을 쓰며 전마선마다에 실려있는 큰 다시마더미들을 연해연방 대형화물자동차들에로 옮겨싣고있었다.

적재함마다 다시마를 가득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건조장들에 들이닥칠 때마다 그 유별한 향기는 더욱더 우리의 페부로 스며들었다.

역시 다시마양식에서 앞자리를 차지하는 단위가 다르긴 다르구나 하는 생각에 잠겨있는 우리에게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여만현지배인이 얼굴에 인상좋은 웃음을 지으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아마도 다시마의 좋은 점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다시마에는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회분이 적지 않으며 여러 비타민과 함께 요드화물, 브롬 등도 있어 인체에 대단히 유익한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때문에 일부 나라들에서는 다시마를 하루에 어린이는 몇g , 어른은 몇g씩 먹어야 한다는것을 정해놓기까지 하였다고 합니다.이렇듯 사람들의 건강에 좋은 다시마가 우리 나라에서 그야말로 흔한 바다나물로 되기까지에는 실로 가슴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말을 끊은 지배인의 눈언저리는 붉게 상기되여있었다.

지난 세기 50년대중엽까지만 해도 우리 나라에서는 다시마양식이 거의 불가능한것으로 되여있었다.

그러한 관념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다시마양식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분이 위대한 수령님이시다.

우리 인민들이 맛좋고 영양가높은 다시마를 언제든지 먹을수 있도록 늘 마음쓰고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지금으로부터 65년전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에 친히 다시마종자를 보내주시고 우리 나라에서도 능히 다시마를 양식할수 있다고 하시면서 그 방법을 완성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시였다.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수령님의 어버이사랑이 자양분이 되여 부포바다가양식장에 드디여 다시마씨앗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였으며 사업소가 오늘은 굴지의 다시마생산기지로 전변될수 있었다.

지배인으로부터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을 전해듣는 우리의 가슴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흠모의 일념으로 달아올랐다.

그래서였다.사업소가 다시마양식에서 그 어느 단위보다 앞장서나가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적지조를 지켜 굴함없이 싸운 신념의 강자를 비롯한 수많은 충신, 애국자들을 배출할수 있은것은.

3대혁명붉은기를 수여받은 사업소의 연혁소개실을 돌아보면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년대와 세기를 이어 끊임없이 장성강화되여온 이 단위의 자랑스러운 력사에 대해 더 잘 알수 있었다.

창립당시 12정보의 양식장에서 72t의 다시마를 생산하는것으로 첫걸음마를 뗀 사업소가 오늘은 수백정보의 양식장에서 수만t의 다시마를 생산하고있으니 이것이야말로 일대 전변이라 아니할수 없는것이다.

어찌 이 단위뿐이겠는가.예로부터 유명한 어장으로 일러왔다지만 해방직후만 해도 몇척의 고기배밖에 없어 제고장사람들에게조차 수산물을 제대로 먹일수 없었던 남포와 신포의 수산사업소들도 우리 당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오늘은 대형화, 만능화된 어선들과 종합적인 배수리 및 물고기가공을 위한 물질기술적토대를 그쯘히 갖춘 굴지의 어업기지로 전변될수 있은것 아니랴.

다시마양식의 새 력사가 시작된 사연도 깊은 부포를 떠나는 우리의 가슴속에서는 이루 말할수 없는 숭엄한 감정이 세찬 파도마냥 물결쳤다.

그에 화답하듯 강령군의 류다른 풍경중의 하나인 무연한 참대숲도 솨-솨- 소리를 내며 끝없이 설레였다.

 

과학기술을 틀어쥔 바다의 실농군들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를 떠난 취재차는 아지랑이 피여오르는 논밭과 푸르른 솔밭이 가없이 펼쳐진 옹진군의 여러 리를 지나 경쾌하게 달리였다.

우리의 다음번 목적지인 옹진바다가양식사업소는 사곶이라는 곳에 자리잡고있었다.

이곳 또한 손꼽히는 다시마, 김생산기지인지라 멀리에서부터 바다나물들의 독특한 향기가 차안으로 흘러들었다.

서해의 파아란 물면을 가벼이 어루쓸며 각이한 색조화를 일으키는 태양의 신비로움에 심취되였던 우리는 기사장 임창규동무의 손에 이끌려 끌배에 올랐다.그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도착하게 되는 수역의 60정보에 달하는 양식장들은 끌배를 타고 한시간반가량 가야 하였다.

아마도 미세기흐름이 세지 않고 물결이 약한 이곳의 특징이 부포와는 달리 다시마양식장들을 바다가로부터 비교적 먼 수역에 전개하지 않으면 안되게 한것같았다.그만큼 다시마를 생산하는데는 불리한 조건이 아닐수 없었다.

우리의 생각을 넘겨짚은듯 기사장의 걸걸한 목소리가 선실을 울리였다.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킬수 있은 최선의 방도는 다름아닌 과학기술중시에 있었습니다.우리는 무엇보다도 정보당 다시마생산성을 높이고 그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었습니다.》

그러면서 기사장은 지난 시기 사업소에서 이룩된 가치있는 과학기술성과들에 대해 실례를 들어가며 이야기하였다.그가운데서 우리의 흥미를 자아낸것은 재자원화를 실현하여 숱한 띄우개들을 해결한 사실과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지식형근로자로 준비해가고있는 양식공들이 많다는 사실이였다.

사업소일군들이 자체의 기술력량강화에 힘을 넣은 결과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시마생산량은 해마다 늘어났으며 물질기술적토대도 지난 시기에 비할바없이 강화되였다고 한다.

참으로 들으면 들을수록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것이 다름아닌 과학기술의 힘이라는것을 다시금 확신케 하는 좋은 이야기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백마디 말보다 한번의 실천이 더 귀중하다

주체112(2023)년 3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나는 백마디, 천마디의 말보다 한번의 실천을 더 귀중히 여깁니다.》

말은 가깝고 실천은 멀다는 말이 있다.이것은 말하기는 쉬워도 실천하기는 힘들다는 뜻이다.그래서 일 잘하는 충신은 있어도 말 잘하는 충신은 없다고 하는것이다.

그만큼 우리 인민은 사람됨됨을 론할 때 외모나 학식보다 먼저 실천행동을 우선적으로 꼽았다.오직 실천만이 사람의 사상과 인품을 가장 정확히 평가할수 있는 자막대기이다.

인간의 가치는 누가 어떤 초소에서 어떤 결의를 다지고 일하는가에 따라서가 아니라 당과 조국앞에 무엇을 해놓았는가에 따라 평가된다.오직 실천으로써 당앞에 자기를 검증받고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책임을 다할 때에만 생의 자욱을 뚜렷이 새길수 있다.

역경을 순경으로 전환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 단위발전을 견인하는 힘은 과단성있는 실천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일군들에게 정치실무적으로 준비되지 못하여 맡은 일은 제대로 해제끼지 못하면서 회의때마다 충성을 다하겠다고 열변이나 토하는 연설쟁이는 필요없다고, 우리에게는 말은 적게 하지만 당에서 주는 그 어떤 과업도 주저하지 않고 착실하게 수행하는 그런 일군이 필요하다고, 동무들은 자신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여 당에서 맡겨주는 과업을 언제나 만점으로 수행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 가르치심에는 일군들이 말보다 실천으로 당을 받드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는 심오한 뜻이 담겨져있다.

사회와 집단앞에 지닌 임무를 다하려는 높은 책임성에서 강한 실천력이 발휘된다.

실천이 없이 말만 하여서는 종이장 하나도 옮겨놓을수 없지만 말보다 실천이 앞서는 높은 헌신성을 지니면 아무리 어려운 목표도 달성할수 있다.

일단 맡은 일은 한치의 드팀도 없이 완벽하게 집행하려는 자각을 안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 끝끝내 성과를 거두고야마는 높은 책임성을 지닌 사람에게는 그 어떤 어려운 과업을 맡겨도 마음이 든든하며 믿음이 간다.

집단의 발전을 위하여 한가지라도 이바지하겠다고 피타게 사색하고 노력하며 헌신분투하는 사람만이 언제나 집단에 꼭 필요한 사람으로 될수 있다.

집단속에서 개인의 존재가치를 결정하는것은 결코 그 어떤 지식의 유무정도나 직위의 높고낮음이 아니다.회의때마다 열변을 곧잘 토하고 지식을 뽐내지만 실지로 실적을 내지 못하는 말공부쟁이와 같은 사람도 있으며 비록 직위는 높지 않고 말은 적게 하여도 맡은 혁명과업을 정해진 시간에 책임적으로 집행하여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도 있기때문이다.

집단에 꼭 필요한 사람은 집단을 위해 무엇인가 이바지하기 위해 늘 고심하며 분투하는 실천가들이다.

맹세와 실천이 일치한 사람은 부단히 전진하지만 맹세만 다지고 실천이 따라서지 않는 사람은 침체와 부진을 면할수 없다.

맹세만 요란하고 실천이 따라서지 않는 사람은 진짜배기혁명가라고 말할수 없다.

《말 많은자 실천이 적다.》, 《행동없는 말은 비 없는 우뢰와 같다.》라는 생활의 진리에서 알수 있는바와 같이 말보다 실천이 앞서야 모든 일에서 성공할수 있고 단위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수 있다.

당의 부름앞에, 조국과 혁명, 시대와 인민의 요구앞에 실천으로 대답하는것보다 더 명백하고 떳떳한 삶의 보증은 있을수 없다.

누구나 맡은 초소에서 자기 한몸을 깡그리 내대여 조국의 부름앞에 말로써가 아니라 행동으로 대답하는 참된 실천가가 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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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은 무엇을 보여주었는가

주체112(2023)년 3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 지난 3월 13일부터 11일간 강행해온 《프리덤 쉴드(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막을 내렸다.

방대한 병력과 핵전쟁살인장비들이 대량투입되여 사상 최대규모로 벌어진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침략세력들이 《년례적》이라는 허울과 《방어적》이라는 외피마저 벗어던지고 감행한 극히 도발적인 핵전쟁연습이였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북침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실전처럼 진행하였다는데 심각한 위험성과 엄중성이 있다.

광란적인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은 우선 내용과 형식, 수행방향 등 모든 면에서 철저히 공격성으로 일관된 로골적인 핵전쟁실동연습이였다.

지금까지 호전세력들은 《1부(방어)》와 《2부(반격)》로 나누어 명색상으로나마 《방어》라는 외피를 씌운 훈련을 벌려왔지만 이번 연습에서는 그마저도 집어치우고 전기간 공격훈련을 위주로 10여일동안이나 중단없이 전개하였다.

특히 공격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는 상륙작전훈련을 다음달 3일까지 지속적으로 벌리면서 그 과정도 전부 지상공격작전과 배합한 공격적, 공세적인 내용으로 관통시키고있다.

이것은 공격으로 일관되여있는 이번 연습이 임의의 순간에 북침전쟁도발에로 이어질수 있으며 전쟁위험을 더욱 극대화시킨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은 미국과 괴뢰들이 새로 작성하려고 하는 침략전쟁계획의 현실성과 효과성을 실천적으로 타산, 검증하려 한것으로 하여 그 침략성과 호전성이 배가된 북침실동연습이였다.

지난 세기 50년대에 우리 인민군대에 의해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한 미국은 오래동안 우리 공화국을 노린 여러가지 북침전쟁계획들을 짜놓고 그것을 부단히 수정보충하여 《작전계획 5015》를 완성하였다. 여기에는 《참수작전》계획과 우리측 내륙종심에 대한 침공속도를 높이기 위한 기습상륙작전계획, 우리의 핵시설과 미싸일기지들을 《탐지, 교란, 파괴, 방어》한다는 《4D작전계획》을 비롯하여 북침전쟁에 대비한 모든 작전내용들이 다 들어있었다.

하지만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은 이것도 모자라 《작전계획 5015》를 보다 공격적으로 갱신하여 새로운 북침전쟁각본을 고안하는데로 나갔으며 이번 연습기간에 그에 대한 구체적인 타산과 검증을 시도하였다.

완성된 침략전쟁계획은 임의의 시각에 실전행동으로 이어진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새로운 침략전쟁계획작성을 위한 실동훈련으로서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이 북침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얼마나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은 또한 미국의 새로운 침략전쟁수행방식에 따른 핵전쟁실동연습이였다.

미국의 침략전쟁방식은 불의적인 공중타격, 《무력화타격》위주의 전쟁방식으로서 비행대와 순항미싸일을 비롯한 공중타격수단들로 교전상대방의 전쟁잠재력을 회복불능으로 초토화하여 전쟁수행의지를 꺾어버림으로써 전쟁초기에 항복하게 만드는데 기본목적을 두고있다.

이러한 전쟁수행방식에 따라 페르샤만전쟁때에는 38일간, 유고슬라비아전쟁때에는 78일간, 아프가니스탄전쟁때에는 62일간의 공중타격을 들이대여 침략목적을 달성한 미국은 이것을 북침전쟁에 그대로 적용하려고 획책하고있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이 침략전쟁수행방식을 안받침할수 있는 모든 타격수단들을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들에 기동전개한 상태에서 연습을 강행하였다.

미국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의 사전연습격인 《위기관리연습》이 시작되기 전부터 일본본토와 오끼나와, 괌도를 비롯한 우리 나라 주변의 해외기지들과 서태평양수역에 숱한 침략무력을 전개해놓았다. 공개된것만도 미핵동력잠수함 《스프링필드》호와 전략폭격기들인 《B-1B》와 《B-52H》, 최신형이지스구축함 《라파엘 페랄타》호, 최신형지상공격기 《AC-130J》, 첨단무인공격기 《MQ-9》(《리퍼》), 스텔스전투기 《F-35B》를 20여대나 탑재할수 있는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호(4만 1 000t급)를 비롯한 전쟁장비들이 동원되였으며 련합공중훈련만도 여러 차례나 강도높이 벌어졌다.

이것은 미국과 괴뢰패당의 북침핵전쟁광기가 극히 무모하고 위험한 단계에 이르렀으며 호전세력들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기회만을 노리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현실은 이번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목적이 다름아닌 북침전쟁도발이며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몰아가고 전쟁위기를 조장시키는 주범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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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 《더이상 악몽속에서 살수 없다》

주체112(2023)년 3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윤석열역도가 괴뢰대통령으로 당선된지 1년이 넘었고 정식 집권한지 1년이 되여온다.

그 1년은 너무도 악몽같은 1년, 하루하루가 지옥같은 나날로 이어지고있다.

무릇 정치는 사람을 다스리는 일, 백성을 돌보는 일이라고 하였다. 하건만 과연 윤석열역도는 권력의 자리에 올라앉아 남조선인민들에게 무엇을 가져다주었는가.

《검찰독재》의 칼날에 민주주의는 무참히 말살되고 현실외면과 기업중심의 경제정책추진으로 근로자들의 생존권과 로동권은 벼랑끝으로 내몰렸다.

또한 친미친일의 사대와 굴종으로 민족의 자존심을 짓밟고 《북은 주적》, 《대북선제타격》을 줴쳐대며 미국과 함께 시도때도 없이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있다.

그러니 역도는 남조선에서 민심의 타매와 저주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이다.

남조선에서 터져나오는 비난과 혹평을 몇가지만 들어도 그것을 알수 있다.

지금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는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윤석열역도가 정말 《준비되지 못한 대통령》, 《무지무능의 정치인》이라는것이 증명되였다는 개탄이 쏟아지고있다.

또한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윤석열역도가 검찰측근들을 요직들에 등용하고 검찰독재통치에 매여달리는것은 평생 검사노릇밖에 해본것이 없는데도 있지만 보다 중요하게는 자기의 무능과 무지몽매함을 가리우고 각계의 반발심을 가차없이 제거하기 위한 궁여지책, 폭압적인 발상이라고 하면서 그로 하여 지난 1년간 《정치》는 실종되고 《민주주의》는 후퇴하였다고 평가하고있다.

하기에 《윤석열집권으로 검찰독재라는 거대한 퇴행의 시대가 줄달음치고있다.》, 《윤석열사당화를 통하여 수구보수를 부활시키고 정당민주주의를 통채로 무너뜨렸다.》고 하는 민심의 절규는 끊길새없이 터져나오고있다.

더우기 최근에 역도가 남조선인민들의 반일감정을 무시하고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급급하다못해 《3. 1절기념사》에서까지 반력사적폭언을 쏟아내는가 하면 《굴욕행각》, 《매국행각》, 《안보위기행각》인 일본행각과정에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면죄부》를 준것은 참을수 없는 분노를 폭발시키고있다.

윤석열역도가 얼마나 집권자로서의 초보적인 품격조차 갖추지 못하였으면, 얼마나 생각이상으로 미숙하고 미련하며 미욱하기 그지없었으면 이러한 비난과 규탄을 받고있겠는가.

더 큰 문제는 윤석열과 같은 사대매국노, 대결광, 친일역적때문에 조선반도에는 핵전쟁의 불구름이 밀려오고있으며 그로 하여 가뜩이나 생존을 우려해야 하는 남조선인민들이 전쟁위기라는 《안보》불안과 공포속에 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는 그것이다.

《당선 1년, 집권 10달남짓한 기간에 이처럼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으니 앞으로 4년동안 어느 지경에까지 가리라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장차 4년이 끔찍하다.》, 《더이상 악몽속에서 살수 없다.》…

이것이 바로 《정치초년생》, 《경제초학도》, 《군사무식쟁이》, 《외교문외한》인 윤석열역도에 대한 민심의 평가이다.

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윤석열퇴진!》, 《윤석열타도!》를 웨치며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서고있는것이다.

 

남조선문제연구사 허 현 진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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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풀린 전쟁마차

주체112(2023)년 3월 24일 《메아리》

 

조선반도를 핵전쟁위기속에 몰아넣으며 무모하게 강행된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이번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은 범상하게 스쳐보낼 《년례적》인 훈련이 아니였다. 다 아는것처럼 이번 군사연습은 그 규모와 강도, 실행수단에 있어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최악의 군사적도발, 극히 악랄하고 횡포한 북침전쟁연습이였다.

연습기간 괴뢰륙군은 미군과 야합하여 대규모 련합 및 합동작전훈련, 특수임무훈련, 통합방위작전훈련, 지속지원훈련 등을 어지럽게 벌려놓았으며 괴뢰해군것들은 련합해상특수전훈련과 민관군 통합방호훈련, 무장적재훈련과 련합폭발물처리훈련, 항만피해복구훈련 등을 강행하였으며 괴뢰공군은 36시간 주야지속출격훈련과 최대무장장착훈련, 대량탄약지속조립훈련 등 각종 명목의 전쟁연습에 광분하였다.

이것은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에 사활을 걸고 덤벼들고있으며 적들의 북침전쟁마차가 이미 제동을 잃고 미친듯이 질주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문제는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끝났다고 하여 달라질것은 아무것도 없다는것이다.

실제로 괴뢰군부호전광들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이 끝나기도 전에 미국과 함께 대규모련합상륙훈련인 《쌍룡》을 벌려놓고 전쟁분위기를 계속 이어가고있다. 사단급규모로 확대된 이번 훈련에는 1만 3 000여명의 병력과 30여척의 각종 함선들, 70여대의 군용기와 50여대의 상륙돌격장갑차들이 동원되였다. 제반 사실들은 《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은 막을 내렸지만 내외호전세력들의 북침전쟁광기는 계속되고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외세와 야합하여 실전을 방불케 하는 대규모상륙훈련을 벌리는것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의 해안지대에 대한 침략적인 상륙작전을 감행하려는 범죄적기도이다.

이뿐이 아니다. 괴뢰군부것들은 조선반도에 대한 미국의 전략자산들의 전개를 계속 떠들고있으며 올해에 크고작은 많은 전쟁연습들을 계획하고있다. 외세와 함께 벌려놓으려는 대규모련합공중연습들인 《소링 이글》, 《비질런트 스톰》, 《쌍매》훈련과 남조선미국특수작전훈련, 련합과학화전투훈련을 비롯한 군종, 병종별련합훈련, 괴뢰군단독의 군사연습으로서 《북방한계선 국지도발》합동대응훈련, 《화랑》훈련, 《호국》훈련, 《태극연습》…

우리의 제도를 허물어뜨릴수만 있다면 실제적인 군사적충돌이 산생되여도, 지어 핵전쟁의 참화가 초래되여도 무방하다는것이 미국과 괴뢰역적패당의 골수에 들어박힌 호전적론리, 반공화국대결의식이다. 이런 전쟁호전광들이 시대착오적인 적대시정책을 고취하는한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소동은 계속 강행될것이며 언제 가도 이 땅은 전쟁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것이다.

현실은 조선반도정세악화의 주범, 전쟁의 도발자, 침략자가 과연 누구들인가를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특등주구인 윤석열역도의 집권과 더불어 눈에 띄게 잦아지고 확장되고 다각화되고있는 북침전쟁연습소동들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있는 전쟁마차가 이미 제2의 6. 25를 향해 떠났음을 의문의 여지없이 강렬히 시사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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