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수령님과 의리로 맺은 정 천만년세월이 흐른대도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하리라

주체112(2023)년 4월 9일 로동신문

 

피여난 한떨기의 꽃송이도, 불어오는 한줄기의 바람결도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에 젖어들게 하는 4월의 하루하루가 흐르고있다.

온 누리를 따뜻이 덥혀주는 태양의 미소를 지으시고 금시라도 우리를 한품에 안아주실듯 봄들판이 환하도록 옷자락을 날리시며 걸어오실것만 같으신 어버이수령님,

어버이수령님을 모시고 혁명을 하고 수령님의 품속에서 끝없는 행복을 누리는 기쁨에 넘쳐 그이를 하늘땅 끝까지 따르고 해와 달이 다하도록 모시렵니다라고 절절한 격정을 터치던 우리 인민이 아니였던가.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산천이 변한다 해도 위대한 수령님과 맺은 혈연의 정을 억척같이 간직해갈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수령님에 대한 그리움은 날이 갈수록 더해만 가고있다.

어느덧 110여년, 주체의 태양이 솟아오른 력사의 4월과 더불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절세의 위인상으로 년년이 해돌이를 새겨온 그 세월은 우리 인민이 얼마나 걸출한 위인을 수령으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혁명해왔는가를 가슴에 사무치도록 깊이 새겨준 잊지 못할 나날이였다.

날과 달이 흐르고 세기가 바뀌는 속에서도 변함없이 사회주의기치를 펄펄 휘날려온 그 로정에서 우리 인민이 가슴마다에 언제나 소중히 간직하고있은것은 한평생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신 어버이수령님과 의리로 맺은 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의리로 맺은 정, 그것은 인민의 절절한 그리움이고 거세찬 숨결이였다.언제나, 그 어느때나 심장속에 피줄기처럼 흐르면서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삶의 활력소였고 조국의 진보와 번영을 안아오는 힘있는 원동력이였으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진함을 모르는 기적창조의 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국가번영의 새로운 국면을 기어이 열어갈 열화같은 혁명적열정으로 사회주의조선의 4월이 흐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 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이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낮이나 밤이나 소중히 자리잡고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얼마나 열렬한 인민의 진정넘친 토로이고 가슴뿌듯한 민족의 영광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생토록 부어주신 사랑과 정,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우리모두의 삶과 창창한 미래와 잇닿아있기에 어느 한순간도 그이를 떠난 조국에 대하여, 자기들의 생활과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본적 없으며 날이 갈수록 더더욱 그리움에 가슴적시는 우리 인민이다.

수령에 대한 인민의 그리움, 그것은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수령의 영원무궁한 업적으로 하여 이루어지는 고귀한 사상감정이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주체의 영원한 태양으로 빛을 뿌리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그이는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자주, 독립,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의 세계사적본보기를 창조하시여 인류의 자주위업수행에서 승리의 리정표를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령도의 거장이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1990년대중엽에 이르는 장구한 기간 로동계급의 혁명투쟁의 진두에 서시여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과 사회주의혁명을 포괄하는 두 단계의 사회혁명, 빈터에서 나라를 일떠세운 두차례의 복구건설, 조국의 해방을 이룩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는 두차례의 혁명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시였으며 사회주의건설의 길을 독창적으로 개척하시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가 실현된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을 건설하시여 인류해방투쟁사에 특출한 공적을 쌓아올리시였다.

오늘 우리 인민이 어떤 환경속에서도 끄떡없이 혁명의 세련된 참모부인 당과 불패의 혁명무력, 강력한 국가정권을 가지고 자립경제의 거대한 잠재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된것도 주체혁명위업완성을 위한 정치, 군사, 경제적담보를 튼튼히 마련하여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고귀한 혁명업적이 있기때문이다.

주체로 혁명의 대를 세우고 자주로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며 자립으로 나라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고 자위로 사회주의보루를 지켜나가는 나라, 이것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필생의 심혈을 바치시여 우리 인민에게 귀중한 혁명유산으로 물려주신 사회주의 내 조국이다.

이런 존엄높은 강국을 고귀한 재부로 안겨주신 위대한 어버이의 은혜로운 손길을 떠나 자기의 운명에 대하여, 보람넘친 생활에 대하여 상상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이 땅 그 어디에 있겠는가.

인민을 위해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이 너무도 고마와 인민은 언제나 그이의 존귀하신 영상, 친근하신 음성을 심장속에 안고 산것이며 그이의 령도따라 비상한 혁명적열정과 백옥같은 의리로 전설속의 천리마를 불러오고 창조와 건설의 로동당시대도 안아왔으며 자주강국건설의 긍지높은 새 력사도 펼친것이다.

순결한 의리심은 사랑과 정의 대명사라고도 할수 있는 그리움을 전제로 한다.

우리 인민이 세월이 흐를수록 어버이수령님과 의리로 맺은 정에 더더욱 넘쳐있는것은 인민의 마음속을 속속들이 다 헤아리시고 쓰다듬어주신 그이의 어버이사랑이 너무나도 극진하고 뜨거웠기때문이다.

인민을 혈육으로 대하고 아끼며 보살피는 사랑처럼 깊고 열렬한것은 없다.인민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 그것은 인민이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느끼시고 인민과 함께 웃으시며 인민과 함께 눈물지으시는 친어버이의 사랑이였고 인민들의 천만가지 가슴속생각도 갈피갈피 다 헤아리시고 풀어주시는 육친의 정이였다.

창밖의 눈보라소리를 들으시여도 산판에서 일하는 벌목공들을 생각하시였고 내리는 소나기에도 비새는 집이 없겠는가를 걱정하시던 우리 수령님, 아이들을 다 공부시켰으면 하는 우리 어머니들의 소원을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따뜻한 사랑속에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과 국가적인 어린이보육교양제도가 나왔고 약 한첩 써보지 못하고 부모처자를 잃은 인민들의 어제날처지를 못잊으시는 그이의 어버이사랑속에서 온 나라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혜택을 받는 가장 우월한 보건제도가 생겨났다.우리 수령님의 이 위대한 사랑의 해발아래 집집의 밝은 창가마다에 랑만과 희망이 약동하고 사람들의 얼굴마다에 기쁨과 웃음이 꽃펴났다.그이의 육친의 사랑, 극진한 보살피심속에서 내 나라의 새날이 밝고 해가 저물군 하였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안으시고 잠도 휴식도 때식도 뒤로 미루시며 한생을 고스란히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어버이 그 사랑.

세상에 인민을 위해 바친 헌신성이 미덕으로 찬미된 례는 많다.그러나 우리 수령님처럼 인민을 위하여 질쩍한 포전길도 걸으시고 논에 모도 내시며 궂은일, 마른일 가리지 않으신 령도자를 력사는 알지 못한다.

인민에 대한 육친의 정,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이 무한한 헌신성이 바로 우리 수령님께서 인민을 위해 바치신 진정이였다.

자식들의 생활을 구석구석 보살펴주는 친부모의 심정으로 농촌집에 들리시여 가마뚜껑도 열어보시고 새집들이한 살림집에 가시여서는 방바닥도 짚어보시였으며 공장로동자들의 식당과 합숙방에서 국맛도 보시고 이불두터이도 가늠해보시면서 우리 인민을 더 잘 먹이고 더 잘 입히기 위하여 마음쓰신 인민의 어버이 우리 수령님,

조국과 인민을 위해 기울이신 그이의 어버이사랑의 이야기를 어찌 천으로, 만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령도의 자욱을 따르며 인민은 놀랍게 성장하였다.항일의 나날에 밀림속에서 그이의 혁명강의를 받으며 빨찌산투사들이 자랐듯이 건국의 나날에는 그이께서 지펴주신 문맹퇴치의 불길아래 인민이 광명을 찾았으며 걸음걸음 간고한 혁명실천속에서 그이의 손길아래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자랐다.

인민은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의 아들딸이였고 제자였고 전사였다.

어디 가나 들을수 있다.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세게 세워가는 강선의 로동계급을 만나보아도,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수천척지하막장의 광부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풍요한 가을을 앞당겨가는 농장포전에 서보아도, 과학탐구의 꿈을 꽃피우는 연구기관에 들려보아도…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인민을 품에 안아 훌륭히 키우신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혁명과 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나가는 긍지높은 인민으로 존엄과 기상을 떨치게 되였다.

그래서 인민은 우리 수령님을 더더욱 못잊어하고 불같은 의리심으로 받드는것이다.

흘러온 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는 탁월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실 때 평범한 인민도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영원한 철리로 아로새겼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원대한 리상이고 한평생의 념원이였으며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소중히 간직하신 숭고한 뜻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혁명령도의 자욱을 따르면서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후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 제자라는 말의 참뜻을 깨달았다. 수령님의 리상, 장군님의 념원을 꽃피우는 유훈관철의 길이 바로 우리 후손들이 걸어갈 승리와 영광의 한길임을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그 어느 단위, 그 어느 초소를 찾으시여도 연혁소개실부터 돌아보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사적이 깃든 단위들에서부터 혁신의 봉화가 타오르도록 하시며 국방과 경제건설은 물론 하나의 예술작품창조에 이르기까지 수령님과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사랑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시기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의 생활과 투쟁은 오직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뜻으로, 수령님식, 장군님식으로 흐르게 되였으며 위대한 당의 은정깊은 손길아래 인민의 행복은 나날이 꽃펴나고있다.하늘이 무너진대도 굽힘을 모르는 억척의 신념과 백절불굴의 기상으로 우리 조국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고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우러르는 존엄높은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더 높이 떨치게 되였다.

이 자랑찬 현실을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보시였으면 얼마나 기뻐하시랴.

뜻깊은 태양절을 마중하며 어버이수령님과 의리로 맺은 정을 더욱 억척같이 간직한 인민의 심장은 웨친다.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였기에 강위력한 사회주의조국도, 존엄높은 우리 인민의 복된 삶도 있으며 부강조선의 오늘과 래일이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의리로 맺은 정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하리라.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념원하신 사회주의락원을 이 땅우에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길에서 우리 인민은 맞이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평생의 념원이 실현된 사회주의강국,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천하제일강국의 래일을, 찬란한 미래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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