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24th, 2023

농장벌의 분위기는 당조직들을 평가하는 척도

주체112(2023)년 5월 24일 로동신문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사회주의전야가 부글부글 끓게 하자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현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지원자들의 열의는 대단히 높다.대중의 앙양된 열의가 보다 큰 성과로 이어지게 하자면 도, 시, 군당위원회들은 물론 모든 농촌리당조직들과 일군들, 선전선동력량이 하나와 같이 분기하고 맹활약하여 사회주의전야를 혁명적랑만과 기백으로 끓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전선동사업을 잘하여 천만군민의 심장에 애국의 불을 지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농업근로자들의 심장에 불을 다는 정치사업은 몇천t의 비료나 영농물자보다 더 큰 위력을 발휘한다.실지로 최근 몇해동안 알곡생산계획수행에서 앞장선 농장들의 경험을 보면 해당 당조직들이 대중의 정신력발동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농업생산성과가 크게 차이나게 된다는것을 알수 있다.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리는 곳에 다수확의 승전고가 있다.

지금이야말로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드는 투쟁에서 더욱 억세여지고 백배해진 당조직들의 전투력이 농장벌마다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여야 할 때이다.

각급 당조직들은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정치사상사업을 목적지향성있게 조직하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사상공세를 들이댐으로써 온 나라의 전야들을 사상전의 마당으로 확고히 전환시켜나가야 한다.

일군들부터가 화선선전, 화선선동의 능수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들끓는 포전의 한복판에 위치를 정하고 이신작칙하면서 북소리를 쾅쾅 울릴 때 농업근로자들 누구나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게 된다.

예술영화 《군당지도원》에서 나오는 주인공의 모습이 되새겨진다.

그는 농장원들과 함께 거름실어내는 일도 걸싸게 해제끼면서 정치사업을 통속적인 말로 생동한 실례를 들어가며 알속있게 벌려나갔다.농장원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밤마다 손풍금을 배워가지고 휴식시간이면 혁명적인 노래와 춤으로 사람들의 용기를 돋구어주기도 하였다.비록 영화의 길지 않은 장면들이지만 거기에서 우리는 대중속에 몸을 잠그고 생활하면서 농장원들을 당의 뜻으로 교양하고 이끌어주는 흙냄새나는 참된 당일군의 모습을 보게 된다.

오늘 일군들은 바로 그래야 한다.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이 한건의 선전선동자료를 침투해도 들끓는 포전에서 하고 늘 농장원들과 함께 일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면서 격식과 틀이 없이 모든것을 참신하고 생기발랄하게 진행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선구자적, 동원자적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한다.

지금 전국의 농장들에 있는 선동원을 비롯한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수는 대단하다.농장원들과 함께 일하며 생활하는 그들 한사람한사람이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 정신력폭발의 뢰관이 될 때 농장벌의 분위기는 얼마나 고조를 이루겠는가.

당조직들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의 자질과 능력을 부단히 높여주어 그들이 대중속에서 열정적으로, 능동적으로, 뜨거운 인정미를 가지고 사업하도록 하여야 한다.하여 천리마시대의 붉은 선동원 리신자영웅처럼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기백으로 선동활동을 참신하게 벌려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 총집중하여야 한다.

포전이 언제나 들썩해야 농업근로자들이 성수가 나고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모르게 된다.

황해남도만 놓고보아도 이르는 곳마다에 기동예술선동대, 녀맹예술선동대, 방송선전차, 이동방송기재를 비롯한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 총집중시키고 직관선전, 방송선전, 예술선동, 구두선동 등 선전선동활동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고있다.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이 순간이라도 포전에서 리탈되면 사람들의 투쟁열의가 그만큼 식어지게 되고 나아가서 사상사업에 공간이 조성될수 있다는것이 도안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주장이다.당조직들은 선전선동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그 력량과 수단을 적극 동원함으로써 사회주의농장벌 그 어디에서나 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게 하여야 한다.

오늘 당중앙은 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웠다.

모든 당조직들은 농장벌의 분위기는 곧 해당 당조직의 전투력과 활동성을 평가하는 척도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사회주의전야를 필승의 신심과 랑만이 끓어넘치는 활무대로 되도록 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하여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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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5대당건설로선해설 : 우리당 령도력의 중추, 정치풍격의 중핵

주체112(2023)년 5월 24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조선로동당은 비상한 조직력과 령도적수완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는 강위력한 전투적참모부이다.

우리 당이 력사의 온갖 곡경속에서도 창당리념을 변함없이 고수하고 내세운 투쟁강령을 철저히 실행하며 근 80년에 가까운 자기의 집권사를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올수 있은것은 전당에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왔기때문이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는 우리당 령도력의 중추이고 정치풍격의 중핵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전당이 당중앙과 사상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는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당중앙의 령도밑에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나가는 사상체계, 령도체계이다.

오늘 세계만방에 빛나는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권위,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인 국위와 영향력,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과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이룩한 모든 기적적인 승리들은 전당에 철저히 확립된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력사는 하나의 사상, 하나의 중심에 기초하여 전당을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단합시키고 옳바른 로선과 원칙에 따라 힘있게 움직여나가는 당만이 어떤 고난과 역경속에서도 자기의 령도력과 전투적면모를 남김없이 과시할수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당의 높은 령도력과 옳바른 정치풍격은 당중앙의 두리에 전당을 일치단결시키고 하나와 같이 움직여나갈수 있는 혁명적인 사상체계, 령도체계에 의하여서만 유지공고화될수 있다.

혁명적당의 높은 존엄과 불가항력적인 백전백승의 힘은 당중앙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에 있다.당중앙을 령도의 유일중심, 통일단결의 유일중심으로 하여 전당과 전체 인민이 굳게 단결되고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당의 힘은 무궁무진하다.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는 전당과 전체 인민이 당중앙의 령도적권위를 백방으로 옹위하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며 당중앙의 지시를 끝까지 관철하는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확립하도록 함으로써 당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치고 전투적위력을 부단히 제고해나갈수 있게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 완성이란 있을수 없으며 혁명이 발전하는데 맞게 새로운 높이에서 끊임없이 심화되여야 한다.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확립의 리상적인 목표는 전당과 온 사회가 하나의 머리, 하나의 몸으로 되게 하는것이다.다시말하여 온 나라가 당중앙과 사상과 뜻, 행동을 같이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되게 하는것이다.우리 당을 사상과 령도의 유일성이 확고한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자면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목숨과 같이 옹위하고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주선으로 틀어쥐고 계속 심화시켜나가야 한다.

전당에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자면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견결히 옹호고수하는 혁명적기풍을 세워야 한다.

단결의 중심, 령도의 유일중심인 당중앙의 권위이자 당의 위대성이고 강력한 정치적령도력이다.당과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우리 나라에서 당중앙의 권위는 곧 당조직과 당원들의 존엄이며 매 공민들의 자부심이고 영광이다.

당중앙밖에는 그 누구도 모른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은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이 간직해야 할 삶과 투쟁의 신조이며 당중앙의 절대적권위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사업에서 기본이다.일군들과 당원들을 일편단심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당중앙과 끝까지 운명을 같이하는 투철한 신념의 강자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우리 당이 불패의 전위대오로 더욱 장성강화될수 있다.당조직들은 최대의 정치적각성과 당성을 가지고 당중앙의 권위와 위신을 절대화하고 백방으로 옹호보위하며 당중앙의 령도적권위를 훼손시키는 사소한 요소도 절대로 융화묵과하지 말고 비상사건화하여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야 한다.

당의 령도업적을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은 당과 혁명의 명맥, 위대한 혁명전통을 지키고 수령의 성스러운 혁명력사가 이 땅우에 영원히 흐르게 하기 위한 정치적문제이며 주체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민족만대의 번영을 담보하는 근본문제이다.령도업적단위들이 혁명사적교양실을 비롯한 교양거점들을 훌륭히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현지지도과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며 당정책집행에서 앞장서나가야 당중앙의 절대적인 권위가 확고히 보장될수 있다.

당중앙의 사상과 방침, 결정, 지시집행에서 무조건성, 철저성, 정확성의 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이 중요하다.

당중앙의 사상과 방침, 결정, 지시를 제때에 철저히 집행하는것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기 위한 원칙적요구이며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어길수 없는 조직규률이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가 확고히 섰는가 하는것은 당정책관철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즉시접수, 즉시대책, 즉시집행, 즉시보고, 이것은 당의 방침과 결정, 지시를 완벽하게 관철하기 위한 당조직들과 일군들의 드팀없는 사업준칙으로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당중앙의 사상과 방침을 곧 법으로, 지상의 명령으로 여기고 사소한 리유와 구실도 없이 무조건 접수하고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당정책집행정형을 건별로 따져가면서 정상적으로 분석총화하고 개선대책을 세우며 나타나는 온갖 부정적현상들과의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전당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철같은 규률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는것도 중요하다.

강한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은 혁명하는 당의 생명이며 필승불패의 위력의 원천이다.

우리 당안에 수많은 당조직들이 있고 맡고있는 혁명과업은 서로 다르지만 당의 규률은 하나이다.그 어느 지방의 당조직, 말단기층조직이라고 해도 당중앙의 령도밖에서 움직일 권리가 없다.전당의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당안에 제정된 질서대로 사업하고 생활하는 혁명적규률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당중앙에서 결론한 문제를 한치의 드팀도, 사소한 에누리도 없이 집행해나가는것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에서 어길수 없는 철칙이다.모든 사업을 당중앙의 유일적령도밑에 조직진행하며 비록 열가지를 하고싶고 할수 있어도 당중앙에서 한가지를 하라고 하면 오직 한가지만을 하는 투쟁기풍이 전당에 지배되게 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는 다른 모든 혁명적당들이 부러워하는 우리 당의 높은 존엄과 강한 전투력의 근간이다.

전당의 모든 당조직들과 당원들은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감으로써 우리 당을 백전백승의 혁명적당으로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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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기발이 휘날리는 곳에 민청모범기발도 있었다

주체112(2023)년 5월 24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전승세대에 대한 긍지높은 추억-그들처럼 영원히 승리하리라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바치는것, 그것은 조선청년의
가장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이다!

 

 

우의 사진은 1953년 5월 3일 당시 조선인민군 제3군단장이였던 항일혁명투사 류경수동지가 제1보병사단 14련대 1대대의 민청초급단체에 민청모범기발을 수여하는 의의깊은 순간을 담은것이다.

기발의 웃부분에는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라는 글발이 새겨져있고 기폭의 중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이 모셔져있다.

항일혁명투사가 전장에서 민청원들에게 넘겨준 민청모범기발,

그 기발에는 조선혁명의 심장인 사령부를 결사옹위하는데서도 언제나 전위가 되였고 조국해방을 위한 판가리혈전장에서도 선봉에 서군 했던 항일빨찌산의 공청원들처럼 새 조선의 민청원들 역시 당과 조국, 혁명을 위한 성전의 맨 앞장에 서기를 바라는 혁명의 1세들의 뜨거운 당부가 어려있었다.전화의 민청원들은 그 당부를 목숨바쳐 지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청년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당과 수령을 위하여,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영웅적으로 싸웠습니다.》

1952년 3월 14일 조선민주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제18차 상무위원회는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모신 민청모범기발수여제도를 실시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민청모범기발은 1952년 5월 1일부터 조선인민군의 모범적인 민청단체들에 수여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모신 그 기발은 인민군용사들에게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의 품에서 자라난 새 조선의 청년이라는 비길데 없는 존엄과 영예를 배가해주고 수령과 조국을 위해 준엄한 결전장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가를 자각하게 하는 투쟁의 기치, 신념의 표대였다.

1953년 7월 어느날 339고지를 점령할데 대한 임무를 받고 치렬한 결사전을 벌리던 근위 서울제3보병사단 9련대 2대대 두개 중대의 전투원들은 적진이 코앞인 《푸른언덕》에서 모임을 열었다.

가렬처절했던 전투들에서 전우들을 잃고 그곳에 모인 전투원들은 불과 33명뿐, 하지만 민청모범기발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환하신 영상을 우러르는 그들의 심장은 마지막피 한방울까지 다 바쳐 싸워서라도 최고사령부에 기어이 승리의 보고를 드리겠다는 의지로 고동치고있었다.

민청원 김종식동지는 민청모범기발에 모신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을 우러르고나서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나직이 시를 읊었다.

몸이 괴로울 때도

제일 즐거울 때도

끝없이 슬플 때도

장군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셨나니

민청모범기발을 숭엄히 우러르는 용사들의 피는 세차게 끓어번졌다.그 기폭을 우러를수록 상가집 개만도 못했던 자기들에게 보람찬 새삶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미소와 정깊은 음성이 페부에 흘러드는듯싶었고 그이의 따사로운 품에 안겨있는듯 무한한 힘과 투지가 그들의 가슴마다에서 용솟음쳤다.

33명의 근위병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는 맹세문을 채택하고 공화국기와 민청모범기발을 339고지에 휘날릴것을 공개당총회 결정서에 쪼아박았다.그밤으로 그들은 마지막돌격전에 진입하였다.

민청모범기발을 높이 들고 귀뿌리를 스치는 탄우를 맞받아달리던 김종식동지는 적의 흉탄에 맞아 숨이 지는 순간 《전우들, 이 기발을 저 고지에 휘날려주오.… 조선로동당 만세! 김일성원수 만세!》라는 마지막말을 남기고 눈을 감았다. 위대한 수령님께 충직한 영웅전사들이 339고지에 공화국기발과 민청모범기발을 높이 휘날린 그날로부터 불과 열흘이 지나 전승의 날은 왔다.

민청모범기발이 1952년 5월부터 인민군대의 민청단체들에 수여되였으므로 그전에 영웅적으로 싸우고 희생된 많은 민청원용사들은 그 성스러운 기발을 보지 못하였다.그러나 그들의 심장속에서 민청모범기발은 언제나 펄펄 휘날리고있었으며 그들 누구나 그 기발의 기수들이였다.

그들중에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청춘을 서슴없이 바친 리수복, 박원진동지와 같은 민청원육탄영웅들도 있다.락동강을 피로 물들이며 진격한 근위부대들에도, 불타는 월미도의 해안포중대와 세계해전사의 기적을 창조한 어뢰정대에도, 적기를 향해 멸적의 불소나기를 퍼부은 하늘의 불사조들속에도 민청원들이 있었다.

18살의 애젊은 나이에 공화국2중영웅이 된 비행기사냥군조원 김기우동지도, 우리 나라의 첫 녀성비행사인 태선희영웅도 민청원이였다.

전화의 민청원들이 발휘한 무비의 위훈의 비결이 바로 리수복영웅이 돌격전을 앞두고 남긴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라는 유명한 시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전화의 나날 공화국기발과 함께 나붓겼던 민청모범기발은 오늘도 당과 조국이 부르는 가장 어렵고 힘겨운 전구들에서 자랑스러운 청년동맹의 기발을 휘날려가고있는 새세대 청년들에게 가르쳐주고있다.

조선청년의 성스러운 이름으로 빛나는 기발을 가장 영예롭고 긍지높이 휘날리자면 어떻게 투쟁해야 하는가를.(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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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시적관념, 하루살이식일본새를 타파하자

주체112(2023)년 5월 24일 로동신문

 

부닥치는 난관을 과감히 뚫고 새로운 발전을 가져와야 할 오늘 일군들 누구나 걸음걸음, 순간순간 깊이 새기고 철저히 구현해야 할것이 있다.림시적관념, 하루살이식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하고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는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일군들은 낡은 사상관점과 뒤떨어진 사업기풍, 일본새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합니다.》

무슨 일이나 먼 앞날을 내다보며 계획적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림시적관념에 사로잡혀 그시그시 바쁜 모퉁이나 모면하는 식으로 하는 하루살이식일본새는 단위발전과 국가의 전망적발전을 저애하는 매우 무책임하고 유해로운 사업태도이다.

우리 당은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하루살이식일본새를 철저히 극복하고 먼 앞날을 내다보며 투쟁할데 대하여 일관하게 강조하여왔다.

그러나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당면과업수행에만 급급하는 일군들이 없지 않다.눈앞에 부닥치는 생산계획이나 수행하여 평가를 받을것만 생각하는 일군은 월급쟁이이며 하루살이나 같다.이런 일군들의 머리속에는 자기 지역, 자기 단위, 국가의 래일은 어떻게 되든 눈앞의 일이나 처리하여 말을 듣지 않으면 된다는 보신주의적관점, 자기 대에 실적을 쌓으면 그만이라는 리기심이 꽉 차있다.

가시적성과에만 치중하면서 전망적발전을 외면하는것은 혁명의 지휘성원의 자세가 아니다.앞날에 대한 타산과 사업에 대한 연구가 없이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식으로, 아래돌 뽑아 웃돌 고이는 식으로 일하는것은 명백히 직무태만이며 이것은 혁명을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다.나중에는 어떻게 되든 오늘만 넘기면 된다는 림시적관념, 하루살이식일본새를 타파하지 않고서는 전망적발전은커녕 현상유지도 하기 어렵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미래를 내다보면서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이 혁명을 책임지는 마땅한 태도라는데 대하여 간곡히 강조하신것이다.

림시적관념, 하루살이식일본새를 결정적으로 타파하고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는 립장에서 전망성있게 사업하는것, 이것은 혁명앞에 지닌 무겁고도 중대한 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일군들 누구나 견지해야 할 원칙으로, 활동방식으로 되여야 한다.

눈앞의 성과보다 전망적발전을 위한 토대구축을 우선시하는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안목을 가지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발전의 단계들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톺아오르며 전진하는 곳에는 오늘보다 래일을 중시하는 애국적인 안목에서 전망적인 토대축성을 현행사업이상으로 중시하고 추진시켜온 일군들이 있다.

시대정신을 창조한 강원도의 경험이 있다.

도의 일군들은 난관이 겹쳐드는 속에서도 가시적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멀리 앞을 내다보면서 통이 크게 작전하고 하나하나 실천해왔다.도의 경제사업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돌파구를 전력문제해결에서 찾고 원산청년발전소와 원산군민발전소를 훌륭히 건설하여 당에 기쁨을 드렸으며 여러개의 군민발전소건설을 동시에 내밀고있다.도양묘장을 전국의 본보기로 일떠세우던 때에도 지방건설력량강화에 힘을 넣어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였다.

강원도의 경험은 일군들이 오늘은 비록 간고하다 해도, 자기 대에는 덕을 보지 못해도 후대들이 덕을 보면 그만이라는 관점에서 밑천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쌓아나간다면 단위의 발전, 조국의 부강번영이 앞당겨지게 된다는 진리를 확증해주었다.

래일을 보는 혁신적인 안목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자기 부문과 단위에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뼈와 살로 만들지 못하고 당정책의 진수를 파악하지 못하면 열려진 문으로도 나가지 못하는 눈뜬 소경이 되고만다.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한 일군만이 먼 앞날까지 내다보며 전망적으로 설계하여 단위발전을 주도할수 있다.

림시적관념, 하루살이식일본새를 타파하고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책임지는데서 또 한가지 중요한것은 인재중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는것이다.

지식경제시대인 오늘 과학기술을 틀어쥐면 승자가 되고 과학기술을 놓치면 패자가 된다.인재와 과학기술이야말로 단위발전의 오늘과 래일을 담보하는 귀중한 밑천이고 제일무기이다.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열어놓을데 대한 당의 의도를 실현하는데서 앞장선 단천시의 경우를 보자.

자력갱생을 발전의 보검으로 틀어쥔 시일군들은 세멘트공장, 기계공장 등을 개건하고 마감건재생산기지들을 새로 꾸리거나 보강하여 건설에 필요한 자재를 무엇이나 시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갖추어놓았다.

이를 위해 선행시킨것이 있다.인재를 중시하고 그들의 창조력을 최대한 발동시키는 사업이다.시에는 경소제품개발조, 농업과학기술개발조, 선철생산기술개발조, 연유절약기술개발조 등 여러개의 개발조들이 있다.농업생산증대로부터 시작하여 건설자재보장, 인민소비품의 질개선 등 경제사업혁신과 전망적토대구축을 위한 현실적방도들이 대다수 이 개발조들에서 나온다는 사실은 중요한 문제점을 시사해준다.

당면과업수행에만 치중하면서 과학기술사업을 홀시했더라면 농촌살림집건설에서의 혁신도,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의 성과도 생각할수 없었을것이다.

시당위원회가 당면리익보다 전망적리익을 더 중시했기에 인재를 발동하여 과학기술을 앞세우기 위한 대담하고 통이 큰 작전들을 펼칠수 있었던것이다.

눈앞의 성과보다 먼 앞날을 먼저 내다보는 미래지향적인 안목, 과학기술과 인재중시로 지역과 단위발전의 담보를 구축해가는 혁신적인 기풍의 근저에는 혁명에 대한 주인다운 태도와 책임감이 놓여있다.

혁명은 탄탄대로가 아니며 한해만 하고 그만두는 사업은 더더욱 아니다.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나무 한그루를 심어도 먼 후날에 푸른 거목이 될것을 바라고 심는것처럼 혁명도 먼 앞날을 내다보며 하여야 한다고, 먼 앞날을 내다보며 투쟁하는것, 이것이 우리 혁명가들이 지녀야 할 혁명관이고 미래관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당과 국가의 걱정과 고민을 자기자신의 고충으로 떠안고 늘 고심하며 사색하는 일군, 자기 지역, 단위의 먼 앞날까지도 전적으로 책임질 각오를 가진 일군은 절대로 목전의 리익만을 추구하지 않으며 그시그시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무슨 일이나 높이 올라서서 멀리 내다보는 혁신적안목으로 작전하고 설계하며 한가지 일을 해도 남들이 열가지, 스무가지 일을 하는것과 맞먹는 진지한 노력을 기울인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가르쳐주신것처럼 오직 혁명임무를 스스로 걸머지고 수행하려는 높은 책임감,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안고 정확히 개척해나가는 지혜와 용기만이 우리 위업을 성공적으로 떠밀어나갈수 있는것이다.

시대는, 현실은 부른다.

일군들이여, 오늘만이 아니라 래일까지도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투철한 각오밑에 림시적관념, 하루살이식일본새를 타파하고 단위사업에서 결정적전환을 가져오자.(전문 보기)

 

[Korea Info]

 

동남아시아는 미국의 대리전쟁터가 되여서는 안된다

주체112(2023)년 5월 24일 조선중앙통신

 

미국이 몰아온 《신랭전》광풍이 동남아시아지역의 온화한 공기를 밀어내고있다.

지난 1월 미해군 강습상륙함 《마킨 아일랜드》호가 싱가포르에 나타나 2년만에 합동군사연습을 재개한데 이어 2월말~3월초 타이에서 10년이래 최대규모의 《코브라 골드》합동군사연습이,4월에는 필리핀에서 1만 2,000여명의 미군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여 중국남해에서 사상초유의 실탄사격훈련을 포함한 《발리카탄》합동군사연습이 련이어 벌어졌다.

2022년 한해에만도 중국남해에서 미군의 군사연습회수가 100여차,정찰행위가 1,000여차로 급증하고 미핵항공모함타격집단들의 배비기일이 2021년의 4~6일로부터 10일이상으로 늘어난 가운데 크기가 23층짜리건물과 맞먹고 면적이 축구장 4개를 합친것만한 거대한 강철괴물인 미핵항공모함이 지난 4월 24일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타이에 나타났다.

주의를 돌려야 할것은 주로 개별적나라들과의 합동군사연습과 무장장비제공에 국한되여온 미국의 군사적침투책동이 오늘날에는 일본,오스트랄리아와 같은 손아래동맹자들과 동남아시아나라들을 련결시키는 새로운 동맹권형성에로 이어지고있는것이다.

지난 4월 11일 미국은 필리핀과 진행한 외교 및 국방당국자(2+2)회담에서 중국남해에서 《뜻을 같이하는 동반자들》과의 다무적인 해상안보활동을 확대하며 《오커스》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4월 30일~5월 4일 필리핀대통령의 미국방문기간 미국,필리핀,일본 혹은 미국,필리핀,오스트랄리아 3자협력방식을 수립할데 대한 문제를 공식 거론하였다.

나라들사이의 군사적협력은 해당 나라들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도모를목적으로 할 때 응당 환영을 받아야 하지만 미국은 다른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다른 나라를 침략하고 병탄하는것을 신이 부여한 《명백한 운명》이라는 《매니페스트 데스티니》를 사상적지주로 삼고 침략과 전쟁을 통하여 비대해진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후 저들이 《헌병》구실도 하고 《재판관》노릇도 하는 일극세계를 만들어내고 유지하는데서 줄곧 다른 나라들을 대리전쟁의 주역으로 내세워왔다.

미국은 1953년말부터 사회주의나라들을 반대하여 일본으로부터 남조선,대만,필리핀,남부윁남,타이를 지나 파키스탄에 이르는 《반달형포위권》을 형성한다는 《초생달계획》에 따라 일본,남조선과의 3각군사동맹수립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안쥬스》(1951년),《쎄아토》(동남아시아조약기구,1954년),《쎈토》 (중앙조약기구,1955년) 등 형형색색의 안보동맹들을 련이어 조작해냈으며 이러한 유습은 오늘날 《쿼드》와 《오커스》에로 대물림되고있다.

미국의 지휘봉에 맞추어 유럽대륙에서 나토가 제동이 풀린 전차마냥 로씨야를 압박하기 위한 《동진》을 계속하고있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는 일본과 남조선,오스트랄리아를 거쳐 대만과 동남아시아에로 이어지는 미국주도의 《서진》이 본격화되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미국의 주선으로 일본이 자국에 나토의 련락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한것은 기필코 《아시아판 나토》창설에로 이어질 《동서협공》이 바야흐로 실행단계에 들어서고있음을 증명해준다.

세상을 소란케 하고있는 이 모든 행위들은 미국이 유럽에서는 유럽사람들끼리,아시아에서는 아시아사람들끼리 싸우게 한다는 《닉슨주의》의 망령을 불러오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현시대는 자주성의 시대이며 동남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그 어느 지역도 미국의 대리전쟁터로 되는것을 바라지 않고있다.

현실은 평화로운 환경과 안정된 경제발전을 지향하는 동남아시아지역 나라들의 공통된 념원에 역행하여 불신과 반목,대결과 충돌의 불씨를 묻고있는 장본인,지역전체를 극심한 불안정에 몰아넣고 전쟁을 불러오고있는 원흉은 다름아닌 미국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동남아시아지역 나라들은 지역을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고수하기 위한 대리전쟁터로 전변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이를 반대배격함으로써 진정한 평화와 안정,정의를 수호해나가는데서 자기들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국제문제평론가 리정수

주체112(2023)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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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東南アジアは米国の代理戦場になってはならない

チュチェ112(2023)年 5月 24日 朝鮮中央通信

 

【平壌5月24日発朝鮮中央通信】国際問題評論家のリ・ジョンス氏が24日に発表した文「東南アジアは米国の代理戦場になってはならない」の全文は次の通り。

米国が呼び寄せた「新冷戦」の狂風が、東南アジア地域の温和な空気を押し出している。

去る1月、米海軍強襲上陸艦マーキン・アイランドがシンガポールに現れて2年ぶりに合同軍事演習を再開したのに続き、2月末~3月初めにタイで10年以来最大規模の「コブラゴールド」合同軍事演習が、4月にはフィリピンで1万2000人余りの米軍をはじめとする膨大な武力が動員されて南シナ海で史上、初めての実弾射撃訓練を含む「バリカタン」合同軍事演習が次々と行われた。

2022年の一年だけでも、南シナ海で米軍の軍事演習回数が100余回、偵察行為が1000余回に急増し、米原子力空母打撃集団の配備期日が2021年の4日~6日から10日以上に増えた中、大きさが23階建ての建物に匹敵し、面積が4つのサッカー場を合わせたぐらいの巨大な鋼鉄の怪物である米原子力空母が去る4月24日、10余年ぶりに初めてタイに現れた。

注意を払うべきことは、主に個別の国々との合同軍事演習と武装装備の提供に限られてきた米国の軍事的浸透策動がこんにちには日本、オーストラリアのような目下の同盟者と東南アジア諸国を連結させる新しい同盟圏の形成につながっていることである。

去る4月11日、米国はフィリピンと行った外交および国防当局者(2+2)会談で、南シナ海で「志を同じくするパートナー」との多角的な海上安保活動を拡大し、「AUKUS(オーカス)」との協力を強化することで合意したのに続き、4月30日~5月4日のフィリピン大統領の米国訪問期間、米国、フィリピン、日本、あるいは米国、フィリピン、オーストラリアの3者協力方式を樹立する問題を公式に論議した。

国家間の軍事的協力は、当該の国と地域の平和と安定を図る目的である場合、当然歓迎されるべきであるが、米国は他の目的を追求している。

他国を侵略し、併呑するのを神が付与した「明白な運命」という「マニフェストデスティニー」を思想的支柱にして侵略と戦争を通じて肥大した米国は、第2次世界大戦後、自国が「憲兵」の役も、「裁判官」の役もする一極世界をつくり出し、維持するうえで常に他国を代理戦争の主役に押し立ててきた。

米国は、1953年末から社会主義諸国に反対して日本から南朝鮮、台湾、フィリピン、南ベトナム、タイを経てパキスタンに至る「半月型包囲圏」を形成するという「三日月計画」に従って日本、南朝鮮との3角軍事同盟の樹立に拍車をかける一方、「アンザス(ANZUS)」(1951年)、「SEATO」(東南アジア条約機構、1954年)、「CENTO」(中央条約機構、1955年)など各種の安保同盟を次々とつくり上げたし、このような遺習はこんにち、「クアッド」と「AUKUS(オーカス)」へ継がれている。

米国の指揮棒に合わせて欧州大陸でNATOがブレーキのきかない戦車のごとくロシアを圧迫するための「東進」を続けており、アジア太平洋地域では日本と南朝鮮、オーストラリアを経て台湾と東南アジアへつながる米国主導の「西進」が本格化する中、先日、米国の斡旋で日本が自国にNATOの連絡事務所を開設することにしたのは必ず「アジア版NATO」創設へつながる「東西挟み撃ち」がいまや実行段階に入っていることを証明している。

世界を騒がしているこれら全ての行為は、米国が欧州では欧州人同士で、アジアではアジア人同士で争うようにするという「ニクソンドクトリン」の亡霊を呼び寄せていることを示している。

現時代は自主性の時代であり、東南アジアはもちろん、世界のどの地域も米国の代理戦場となるのを願っていない。

現実は、平和な環境と安定した経済発展を志向する東南アジア地域諸国の共通の念願に逆行して不信と反目、対決と衝突の火種を植え付けている張本人、地域全体を劇甚な不安定に追い込み、戦争を招いている元凶はほかならぬ米国であることをはっきり示している。

東南アジア地域諸国は、地域を自分らの覇権的地位を守るための代理戦場に転変させようとする米国の策動に警戒心を高め、それに反対、排撃することで、真の平和と安定、正義を守っていくうえで自分らの責任と役割を果たしていくべきであろう。(記事全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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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부나비신세가 될뿐이다

주체112(2023)년 5월 24일 《우리 민족끼리》

 

괴뢰공군것들이 지난 5월 12일부터 충청북도 청주공군기지에서 벌려놓았던 2023년 상반기 대규모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높이 나는 독수리》)이 19일 종료되였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괴뢰호전광들의 이번 불장난소동은 가뜩이나 긴장격화되고있는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극단의 상황으로 몰아간 위험천만한 군사적망동외 다름이 아니다.

우선 괴뢰군부호전광들이 이번 공중종합훈련을 《대규모》라는 표현을 붙여놓고 강행한것만 보아도 그 위험성을 잘 알수 있다.

괴뢰군단독으로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스텔스전투폭격기 《F-35A》와 전투폭격기 《F-15K》, 《KF-16》, 《FA-50》, 《F-4E》, 《F-5》, 전술통제기 《KA-1》, 공중급유기 《KC-330》, 공중조기경보통제기 《E-737》을 비롯한 60여대의 전투기들과 260여명의 병력이 투입되였다. 그리고 괴뢰들은 방대한 병력을 동원하여 진행한 이번 훈련이 그 누구의 《무력도발위협》에 따른 《신속대응능력구비》, 《표적에 대한 타격능력검증》 등을 통해 《최상의 작전능력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윤석열역적패당이 우리와의 군사적대결에 사활을 걸고 덤벼들고있으며 그 위험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 훈련은 비단 불장난질에 동원된 비행기의 종류나 대수에만 문제가 있지 않다.

우리 지역의 핵심목표들을 공중타격하는 호전적인 내용들이 추가된데 보다 큰 엄중성이 있다.

괴뢰들은 지난 시기 《소링 이글》훈련기간 《침투하는 적》의 공중전력을 《저지》한다는 미명하에 쌍방교전훈련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여 전투기조종사들의 공중전투조법을 숙달하는데 기본을 두었다.

그러나 이번 훈련에서는 이른바 《국지도발대응훈련》 등을 처음으로 실시하면서 우리의 핵심무장장비와 그 무슨 《도발원점》을 타격하는 공격편대군훈련, 수시로 변화되는 전투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항공차단훈련내용도 첨부하였다. 또한 4세대와 5세대 전투기사이의 통합전술운용능력검증, 전투기조종사들이 각종 정보감시정찰자산을 통해 종합된 《적》의 고정식 및 이동식미싸일발사대, 탄약보급로 등의 표적을 빠른 시간안에 공격하여 무력화시키는 절차, 주야간공중급유훈련에 의한 장거리작전능력향상훈련 등 우리를 겨냥한 극히 무모한 훈련들을 감행하였다.

더욱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호전광들이 이번 훈련을 지난 시기와 달리 특별한 계기점을 선택하지 않고 괴뢰지방자치단체나 언론에 사전통보도 없이 당일인 12일 훈련계획을 전격 발표하고 불장난질에 진입한것이다.

이것은 남조선괴뢰들이 불의적인 선제타격으로 우리 군사대상물들을 제거하고 나아가 반공화국군사적압살의 결정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반증이다.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도 이번 대규모공중종합훈련을 평하면서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가상한 훈련》, 《불의의 타격으로 처음부터 북을 제압하기 위한 작전계획에 따른것》이라고 폭로하였다.

이 모든것은 윤석열괴뢰호전집단이야말로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주범이라는것을 다시금 스스로 드러낸것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윤석열역적패당은 오산하고있다.

무진막강한 군사적억제력을 갖추고있는 우리 공화국은 이른바 《높이 나는 독수리》따위들을 화토불에 뛰여드는 가련한 부나비로밖에 보지 않는다.

이것도 모르고 북침불장난질에 미쳐날뛰는 괴뢰호전광들이 실로 어리석고 가긍하기 그지없다.

이 땅을 불도가니에 몰아넣고 민족의 머리우에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비참한 말로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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