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재기사 : 인간도살자의 극악한 생화학전범죄 (1)
인류력사에는 수많은 전쟁들이 있었다. 그 전쟁들에서 사용된 무기들 또한 수없이 많다.
수많은 전쟁들을 겪으며 인류는 평화적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화학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것을 전쟁에 관한 국제법적규범으로 공인하고있다.
그것은 전쟁에서의 생화학무기사용이 당시는 물론 먼 후날에 가서도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 생태환경에 치명적인 후과를 미치는 가장 큰 반인륜적범죄행위이기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조선전쟁기간 미국은 세균무기, 화학무기를 공공연히 사용하여 무고한 우리 인민들을 학살하는 반인륜적범죄를 저질렀다.
전쟁기간 미제침략자들의 극악한 생화학전에 의해 공화국북반부에서만도 수많은 인민들이 학살되였다.
1 . 세균전범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에는 전쟁시기 포로되였던 미제침략군의 한 공군중위놈의 자백서가 벽에 걸려져있다.
《나는 세균탄을 싣고와서 무고한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을수 있는 곳에 투하함으로써 인민을 반대하는 비도덕적인 범죄를 범한 사람이다.》
이렇게 시작한 자백서에는 자기가 감행한 행위는 반인민적인 무서운 범죄였다는것, 자기는 월가의 미제국주의전쟁상인들을 위하여 세균탄을 사용하였다는것 등에 대해 렬거하고 자기는 이 죄악이 얼마나 그릇된것인가를 잘 알고있지만 관대히 용서해줄것을 간절히 애원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미군포로의 자백서, 이것은 세계 그 어느 살인악마들과도 대비할수 없는 특등전범자 미제국주의에 대한 고발장이다.
조선전쟁전부터 남조선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밀리에 세균무기실험을 감행하여온 미제침략자들은 전쟁도발후 처음부터 패배를 거듭하자 그 출로의 하나를 세균전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1950년 전쟁초시기 적들은 패주하면서 수원계선에서 콜레라균액을 참외와 수박에 주입하여 진격하는 조선인민군 주력부대들을 감염시키려고 하였을뿐아니라 락동강계선까지 패주한 다음에도 또다시 콜레라균을 그 지역의 참외와 수박에 주입하여 락동강도하에 참가하는 조선인민군부대들에 콜레라를 발생시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갈증을 달래려는 군인들의 심리를 리용하여 미제는 비렬한 방법으로 세균전을 감행하였던것이다.
미제침략자들은 1950년 겨울부터 세균무기를 더욱 대대적으로 사용하였다.
미제는 조선인민군 제2전선부대들의 활동을 저지시킬 목적으로 평강, 철원 등의 주민부락들에 발진티브스와 재귀열병원체로 감염시킨 곤충을 은밀히 산포하였으며 평양, 장진, 고원, 양덕지구들에서는 주민들을 강제로 끌어내고 빈집들에 천연두비루스액을 뿌리는 만행을 수차에 걸쳐 저질렀다.
미제침략자들은 일시적으로 강점하였던 지역들에서 패주하면서도 천연두비루스를 퍼뜨리기 위한 세균전을 악랄하게 감행하였다.
이로 하여 1950년 12월 중순부터 평양시, 평안남북도, 황해남북도, 강원도 등 여러 지역들에서 천연두가 동시에 발생하고 나날이 발병건수가 급증하여 다음해 4월에 이르러서는 3 500건이상에 이르렀으며 발병자중 10%가 사망하였다. 또한 38°선 중부이남지방과 서울이북지역사이에 류행성출혈열병원체를 살포하여 이 지역에 살던 수많은 주민들에게 심한 고통을 주고 생명을 빼앗아갔다.
1951년 9월 21일에는 《작전상황중 세균전에 사용되는 특정병원체의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 판별하기 위해 대규모현장실험을 시작할것》이라는 미합동참모본부의 명령에 따라 보다 전면적인 세균전이 공화국북반부 전지역을 대상으로 준비되였다.
미제는 1952년 1월부터 4월사이의 기간에만도 공화국북반부의 400여개소, 169개지역에 연 804차에 걸쳐 각종 세균탄과 병원체들이 묻은 여러가지 물건들을 대량투하하였다. 5월에는 매일 수많은 비행기를 들여보냈는데 그중 4분의 1이 세균탄을 투하하였으며 어떤 날에는 그 수가 무려 480여대나 되였다. 투하된 세균탄들에는 파리, 벼룩, 빈대, 거미, 쥐를 비롯하여 30종이상에 달하는 유해곤충, 조개류, 새털, 동물들이 대량 들어있었으며 그것들은 페스트, 콜레라, 천연두, 류행성출혈열을 비롯한 20여종의 각종 악성, 급성전염병원체들을 폭발적으로 퍼뜨리였다.
전선과 후방을 가리지 않고 감행된 미제의 세균전은 리성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할 천인공노할 반인륜적전쟁범죄였다.
당시 세균전에 직접 가담하였다가 포로되였던 미해군 륙전대 대좌놈은 《조선에서의 세균전계획은 미합동참모본부에서 지시한것이다. 1952년 5월에 세균전은 5공군의 지시에 의하여 더욱 확대되였다.》고 진술하였다. 조선전쟁당시 크리시, 블레인 등의 미군고위장성들이 공개석상에서 세균전을 찬성했다는 사실들도 당시에 널리 공개되였다. 일본의 관련전문가 모리 마사타까교수는 《알 자제라》와의 인터뷰에서 《조선전쟁시기 미국이 세균전을 감행했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폭로하였다.
1952년 3월 29일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평화회의 집행위원회에서 미국의 세균전만행을 규명할데 대한 결의가 채택된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스웨리예, 영국, 이딸리아, 프랑스, 브라질, 이전 쏘련의 과학자들로 조직된 국제과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되였다.
600여페지에 달하는 조사결과보고서에서는 《… 조사단은 결론적으로 미공군이 일본군이 제2차 세계대전중에 질병을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사용했던 그것과 … 거의 류사한 방법을 조선전장에 사용하고있다고 말하지 않을수 없다. … 괴질병에 걸려있는 많은 곤충들이 야밤을 통해 비행기로 운반되였다. … 미국의 비행기가 병원균에 감염된 생물을 운반하였다는것이 분명히 밝혀졌다.》고 폭로하였다.
당시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쥴리오 큐리박사와 오스트랄리아정부의 고위관리인 죤 더블류 버튼이 미국의 세균전만행에 대한 국제과학조사단의 고발이 정확하다는 론평을 발표한것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모든 주요언론들은 국제과학조사단의 이 보고서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미제의 세균전만행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조선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온갖 포탄과 폭탄들을 퍼붓다 못해 세균탄까지 들씌우며 대량살륙만행을 감행한 미제는 이 지구상에 둘도 없는 극악한 인간도살자이다.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