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8月 20th, 2023

김일성  해방된 조국에서의 당, 국가 및 무력건설에 대하여 -군사정치간부들앞에서 한 연설 주체34(1945)년 8월 20일-

주체112(2023)년 8월 20일 웹 우리 동포

 

동무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반파쑈민주력량이 승리한 결과 일본제국주의침략군대는 격멸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승리속에는 조국의 광복과 인민의 자유행복을 위하여, 착취와 압박이 없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락원을 건설하기 위하여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간고한 투쟁에서 영용하게 싸운 조선인민의 수십만 우수한 아들딸들의 고귀한 피가 스며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마침내 근 반세기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자유와 해방을 얻었으며 조선인민앞에는 독립되고 번영하는 새 조선건설의 휘황한 앞길이 열려지게 되였습니다.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이 성취됨으로써 이제 우리앞에는 새로운 투쟁과업이 나서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승리한 성과에 기초하여 조선혁명을 계속 앞으로 전진시켜야 하며 조선인민자신의 손으로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

이 위대한 과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하여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무엇보다먼저 조선혁명을 승리에로 확고히 령도할수 있는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창건해야 합니다. 이와 동시에 인민정권을 세움으로써 혁명에서 기본문제인 주권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나라와 인민을 보위하고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할 인민무력을 건설해야 합니다. 당면한 이 3대과업은 해방된 조국에서 조선혁명을 급속히 발전시키기 위하여 하루도 지체할수 없는 긴급한 혁명임무로 나서고있습니다.

우리들은 항일무장투쟁과정에서 이룩한 고귀한 혁명업적과 풍부한 투쟁경험에 토대하여 건당, 건국, 건군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새 조선건설의 력사적과업을 반드시 빛나게 수행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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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단계에서 조선공산주의자들앞에 나선 가장 중요한 력사적임무는 조선혁명의 참모부이며 로동계급의 전위부대인 조선공산당을 창건하는것입니다.

혁명의 참모부인 로동계급의 혁명적당이 없이는 근로계급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광범한 민주력량을 혁명의 편에 확고히 묶어세울수 없으며 인민대중을 조직동원하여 인민주권을 세우며 인민무력을 건설하는 사업을 성과있게 수행할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통일적인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창건할수 있는 토대는 이미 마련되여있습니다.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내외의 온갖 원쑤들의 음모책동과 파괴행위를 물리치는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조선공산주의운동의 첫 시기에 있었던 본질적약점들을 이겨내고 당창건의 조직사상적기초를 믿음직하게 닦아놓았습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간고한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검열되고 단련된 생신한 공산주의핵심을 육성함으로써 오늘 우리 당창건의 튼튼한 밑천을 마련하여놓았습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이 칠성판에 올랐던 1930년대초에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영예를 위하여 손에 무장을 들고 일떠선 우리 나라의 우수한 아들딸들은 15성상을 하루와 같이 싸워왔으며 이 피어린 투쟁속에서 그들은 열렬한 혁명가, 우수한 공산주의핵심들로 자라났습니다.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자라난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1920년대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의 고질로 되여있던 종파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였을뿐아니라 맑스ㅡ레닌주의선진사상과 리론으로 자신을 무장하고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동요없이 조선혁명의 정당한 로선관철을 위하여 자신의 청춘과 생명을 서슴없이 바쳐 싸워온 가장 철저한 혁명가들입니다. 바로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은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으며 조선인민의 커다란 희망으로 되고있습니다. 이와 같이 혁명투쟁의 실천속에서 검열되고 단련육성되였으며 인민대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있는 우리 공산주의핵심들은 오늘 해방된 조국에서 맑스ㅡ레닌주의당창건의 튼튼한 밑천으로, 조직적골간으로 되여야 합니다.

또한 우리들은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일제의 음모책동에 편승하여 혁명대오를 안으로부터 와해시키려고 미쳐날뛰던 종파사대주의자들과 편협한 민족배타주의자들의 반혁명적모략과 각종 파괴행위를 제때에 극복하면서 혁명대오를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통일단결시켰으며 공산주의대렬의 맑스ㅡ레닌주의적순결성을 철저히 보장하였습니다.

이것은 새로 창건될 우리 당이 계급적원쑤들과 온갖 기회주의자들의 그 어떤 분파행동이나 파괴암해책동도 제때에 폭로분쇄하고 맑스ㅡ레닌주의당의 생명인 당대렬의 사상의지의 통일과 단결을 확고히 고수하여나갈수 있는 중요한 담보로 됩니다.

또한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시기 일제의 삼엄한 감시와 야수적인 탄압속에서도 굴함없이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속에서 정치사업을 꾸준히 조직전개하여 그들을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며 일제를 반대하는 대중투쟁의 실천속에서 단련함으로써 당창건의 대중적지반을 확고히 축성하여놓았습니다.

이것은 조선인민의 진정한 리익의 옹호자이며 대표자로서의 우리 당이 근로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인민대중과의 혈연적인 련계속에서 건전하게 발전할수 있는 튼튼한 담보로 됩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 당은 빈터우에서가 아니라 항일무장투쟁의 장구하고도 간고한 투쟁과정에서 이룩해놓은 당창건의 조직사상적준비에 기초하여 창건되게 되는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밑천이 준비되여있다고 하여 결코 자만하여서는 안됩니다. 해방된 조국에서 당을 창건하고 공고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는 지난 시기 당창건의 조직사상적준비사업에 못지 않게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이 나서게 되리라는것을 예견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절대다수의 로동자들은 아직까지 자기의 혁명적전위대에 의한 조직적훈련과 사상적교양을 받지 못함으로 하여 령도계급으로서의 조직사상적준비를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있습니다. 또한 근 반세기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통치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의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각계각층 인민대중의 머리속에는 일제가 부식한 온갖 낡은 사상이 적지 않게 침습되여있으며 더우기 조선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일제와 그 주구들의 날조된 비방중상과 악선전에 의하여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에 대한 의혹심과 편견을 가지게 되였습니다. 이것은 우리 당이 광범한 근로대중속에 깊이 뿌리박고 대중의 지지와 신뢰를 획득하며 대중과의 혈연적인 련계밑에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확대강화함에 있어서 적지 않은 장애로 될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시기 령도권쟁탈에 눈이 어두워 파벌싸움만 일삼으면서 조선혁명을 말아먹은 종파분자들과 혁명의 배신자들이 또다시 혁명가의 탈을 쓰고 기여나와 순진한 근로대중을 기만하며 롱락하려고 시도하리라는것을 예견하여야 합니다. 더우기 38°선을 경계로 하여 조국의 남쪽땅에 미제침략군대가 진주하게 된다는것을 고려할 때 앞으로 우리의 사업에 수많은 난관들이 가로놓이게 될것입니다.

우리는 바로 이러한 정세하에서 당을 건설하고 인민주권을 세우며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하여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나라에서 맑스ㅡ레닌주의당을 어떻게 건설하여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우선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에서 단련되고 육성된 공산주의자들을 핵심으로 통일적인 로동계급의 당인 조선공산당을 하루속히 창건하여야 합니다. 물론 국내에서 활동하던 일부 공산주의자들은 조직적으로 단련되지 못하였을수 있으며 종파주의사상여독을 청산하지 못하였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장기간의 무장투쟁에서 단련되고 세련된 조선혁명의 믿음직한 골간부대가 준비되여있는 한 그들을 대담하게 믿고 아량있게 사업한다면 그들이 혁명의 옳바른 길로 나아갈것입니다. 오직 이렇게 하여야만 우리는 공산주의대렬의 분렬을 방지하고 혁명대오의 통일과 단결을 고수하며 로동계급을 비롯한 광범한 혁명력량을 당의 주위에 철석같이 묶어세울수 있는것입니다.

조선공산당은 결코 소수 공산주의자들의 조직으로 되여서는 안됩니다. 조선공산당은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근로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대중적인 정당으로 되여야 하며 새 조선건설을 조직령도하는 세련된 혁명의 참모부로 되여야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로동자, 농민, 진보적인 지식인중에서 근로대중의 리익을 위하여 희생적으로 투쟁하며 민주주의적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하여 가장 모범적이고 전위적인 작용을 할수 있는 우수한자들로 당대렬을 급속히 확대해나가야 합니다.

또한 맑스ㅡ레닌주의당조직원칙에 립각하여 종파가 없는 전대오의 사상의지 및 행동의 통일을 보장하여야 하며 전체 당원들을 맑스ㅡ레닌주의사상리론으로 무장시키고 강철같은 자각적규률을 확립하며 민주주의중앙집권제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당조직건설에서 정치적투기분자들과 종파분자들의 암해책동과 분파행동에 대하여 고도의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그것을 제때에 적발분쇄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조선혁명의 참모부로서의 자기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자면 당의 기본핵심들인 당간부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당간부는 장차 조선혁명의 운명을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력량입니다. 훌륭한 공산주의적당정치간부대렬을 조직하고 그를 끊임없이 확대하지 않고서는 당의 령도적역할을 높일수 없으며 내외의 온갖 원쑤들을 물리치고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를 성과있게 건설할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앞에 나선 긴급한 과업은 당을 창건하는 사업과 함께 맑스ㅡ레닌주의사상리론으로 무장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옹호관철할수 있는 준비된 당간부들을 육성하는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는 당간부훈련반부터 먼저 조직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이 광범한 대중을 자기 주위에 묶어세우며 인민대중속에서 령도적지위를 확립하기 위하여서는 직업별, 계층별 대중단체조직사업을 동시에 벌려야 합니다. 당이 광범한 인민대중과 혈연적련계를 맺지 않고서는 진정한 혁명조직으로 될수 없으며 대중의 옹호와 지지를 떠나서는 로동계급의 전위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수 없습니다. 당과 혁명의 편에 대중을 많이 묶어세우는가 못세우는가 하는것은 당의 운명과 혁명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됩니다. 따라서 혁명조직사업의 첫 씨붙임은 항상 대중조직정치사업으로부터 시작되여야 합니다.

우리는 일제식민지통치의 가장 암담한 시기에도 광범한 인민대중속에 혁명의 씨앗을 뿌리고 모든 난관과 애로를 이겨내면서 그것을 잘 가꾸어 열매를 맺게 하였으며 대중의 힘에 의거하여 혁명을 승리에로 인도하였습니다. 다시말하면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지도적핵심력량도 조직된 대중속에서 태여났으며 광범한 대중의 적극적인 지지와 옹호속에서 성장한것입니다.

그러므로 당과 대중을 련결하는 인전대인 대중단체를 조직하는것은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발전시키며 혁명력량을 꾸리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제고함에 있어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대중단체를 건설함에 있어서 우리는 우선 당의 후비대이며 혁명의 미래인 청년들을 조직에 묶어세워야 합니다.

새 사회의 주인공들이며 부강한 조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될 청년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것은 조국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혁명운동발전에서 청년들이 노는 사명과 역할을 옳게 파악하고 무장투쟁의 전기간에 걸쳐 청년사업에 항상 깊은 관심을 돌리였습니다. 당창건의 조직적골간을 준비하는 사업도, 항일유격대를 창건하고 공고발전시키는것도 공청사업으로부터 시작하였으며 공청을 비롯한 청년단체사업을 강화하여 수많은 청년들을 열렬한 혁명투사로 육성하였습니다.

우리는 오늘 이 경험에 기초하여 로동청년을 비롯한 농민청년, 학생청년 등 광범한 청년대중을 민주주의적청년단체에 묶어세워 조직된 정치적부대를 편성하여야 하며 그를 새 조국건설의 앞장에 서서 영웅적으로 싸워나갈 선봉대로, 강철같은 조직규률을 가진 불패의 혁명대오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 전체 사회성원의 반수를 차지하는 녀성들을 조직적으로 결속하는것은 혁명력량을 확대강화하고 부강한 새 조국건설을 촉진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시기의 부녀사업경험을 살려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조성된 새로운 정세의 요구에 맞게 근로녀성들을 광범히 망라할 녀성동맹을 결성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녀성들은 일제의 중세기적인 식민지통치와 봉건적질곡속에서 이중삼중의 천대와 압박을 받아왔으므로 혁명의식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항일무장투쟁시기 조선의 우수한 근로녀성들은 조국의 광복과 민족의 영예를 위하여, 녀성들의 사회적해방과 자유를 위하여 남성들보다 못지 않게 잘 싸워왔습니다. 공산주의적세계관이 확고히 서고 시련속에서 단련된 녀성혁명가들은 손에 총을 잡고 백설이 뒤덮인 험산준령을 넘나들며 영웅적으로 싸웠으며 총칼이 숲을 이룬 적진속에서도, 중세기적고문과 단두대에서도 조금도 굴함없이 혁명적지조를 굳게 지키면서 공산주의자의 영예를 고수하였습니다.

우리는 슬기롭고 용감한 우리 나라 녀성들의 이러한 빛나는 투쟁력사를 계승하여 전체 녀성들이 새 조국건설에서 중요한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대중단체건설에서 로동조합조직사업도 동시에 밀고나가야 합니다. 새 조선건설에서 로동계급이 놀아야 할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로동계급은 내외의 온갖 원쑤들의 파괴암해책동으로부터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부강하고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사업에서 언제나 그 선두에 서야 하며 자기의 실천적모범으로써 대중을 이끌고나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빠른 시일내에 로동자들을 로동조합에 묶어세워 조직사상적으로 더욱 단련함으로써 로동계급으로 하여금 새 민주조선건설에서 자기의 력사적임무를 훌륭히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우리 나라 인구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농민을 조직적으로 결속하여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하는것은 현시기 우리 공산주의자들앞에 제기되는 가장 중요한 의무의 하나입니다.

우리 나라 농민들은 일제의 식민지농촌수탈정책과 민족우매화정책의 후과로 말미암아 인간이하의 처지에서 살아왔으며 현대문명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었습니다.

우리가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로운 조선민족의 고유한 문화를 찾고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선진국가의 대렬에 하루속히 들어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먼저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며 가장 락후한 처지에 있는 농민대중을 일제의 사상잔재와 봉건적인습에서 완전히 해방하여야 합니다. 농민대중의 계급의식을 높여주고 그들을 애국주의사상과 집단주의정신으로 교양하여 새 조국건설에서 로동계급과 함께 주력군의 역할을 담당수행하게 하자면 농민동맹을 조직하고 모든 농민들을 그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손길아래 새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억세게 성장한다

주체112(2023)년 8월 20일 로동신문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으로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세월을 주름잡는 경이적인 사변들이 련이어 이룩되는 위대한 시대이다.

국가발전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는 이 벅찬 투쟁의 시기에 일어나는 변혁중의 변혁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의 모습이 새로와지는것이다.

강한 혁명성과 투쟁력, 능숙한 조직전개력과 높은 실무능력, 세련된 풍모를 지닌 새시대의 유능한 일군들이 성장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세심한 령도와 크나큰 로고의 고귀한 결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지휘성원들인 일군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기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합니다.》

일군들은 당의 핵심골간, 혁명의 지휘성원이다.

해당 부문과 단위, 지역의 발전과 당정책관철을 직접 책임진 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천사만사가 좌우되고 혁명의 전진속도가 결정된다.일군들이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때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이 빛나는 현실로 펼쳐질수 있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 기간 일군육성사업을 혁명의 전도와 관련되는 중대사로 내세우시고 일군들의 성장에 각별한 관심을 돌려오시였다.

이 시각도 온 나라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메아리치고있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시정연설에서 모든 일군들은 자기 위치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더 무거운 짐을 지고 더 많은 고생을 해야 할 자리임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되며 잠시도 헛눈을 팔지 말고 항상 중압감속에서, 긴장된 책임의식속에서 자기 임무에 무한히 성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절절하게 하신 그 당부가.

사업에서 책임성과 역할을 높이고 당과 인민앞에 떳떳한 모습으로 살기 위하여 자신들을 부단히 정신도덕적으로 수양단련하며 혁명밖에, 일밖에 모르고 맡은 본분을 손색없이 해나갈줄 아는 진짜 필요한 일군이 되여야 한다.…

높은 혁명성과 세련된 풍모, 이것이 당이 바라고 시대가 요구하는 진짜배기일군의 필수적인 자질임을 깨우쳐주는 이 간곡한 가르치심은 혁명의 지휘성원들이 성장의 큰걸음을 또 한번 내짚을수 있게 한 귀중한 사상정신적자양분이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관철을 강력히 견인하며 시대를 선도해온 긍지높은 행로의 자욱자욱에는 혁명앞에 지닌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수 있는 고귀한 지침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스승의 손길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일군들의 사업개선을 위해 마음쓰시며 당대회를 비롯한 중요회의들과 여러 계기에 밝혀주신 과업과 방도들은 정녕 그 얼마이던가.

일군들은 원대한 목표와 리상을 가지고 사업을 설계하고 작전하며 새것을 창조하고 받아들이는데서 개척자가 되고 선구자가 되며 일단 시작한 일은 완강하게 내밀어 끝장을 보는 실천가가 되여야 한다.

티를 내거나 틀을 차릴것이 아니라 피가 끓고 열정이 넘치는 진취적인 일군이 되여야 하며 군중속에 들어가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구령을 치며 대오의 앞장에서 이신작칙하여야 한다.

자만과 자찬을 경계하고 자책과 반성을 장려하며 항상 고민하고 고심하는것은 일군들의 변질을 막고 사업발전을 도모하는 좋은 방책이다.…

그 하나하나의 가르치심은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책임감과 분발심을 백배하여 혁명의 전위투사,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로서의 사명에 충실할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

오늘 우리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의 혁신에 대하여 생각할 때 제일먼저 어려오는것은 세해전 황해남도의 태풍피해지역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화폭이다.

《우리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이 왔다!》

이렇게 목메여 웨치는 인민들의 두볼로 감격의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고 그들과 한작업반, 한분조의 성원이 되여 강냉이이삭따기며 물도랑가시기를 다그치는 당중앙위원회 일군들의 가슴속에도 뜨거운것이 북받쳐올랐다.

누구보다 먼저 태풍피해지역에 나가시여 인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그들속에 깊이 들어가 고락을 같이하면서 힘과 용기를 주고 성심성의로 도와주는것이 우리 당이 응당 해야 할 최우선과업중의 하나이라고 하시며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을 피해복구현장으로 떠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께서는 자신의 수범으로써, 우리 당력사에 길이 남을 혼연일체의 화폭을 펼쳐주시는것으로써 이 땅의 모든 일군들에게 혁명의 지휘성원의 위치와 본분을 깨우쳐주시였다.

우리 일군들이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그 집행을 선두에서 이끌어나가는 강력한 견인기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도록 하시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치신 로고는 실로 끝이 없다.

일군들의 혁명성은 당정책관철에서 나타난다.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있어서 제일 큰 기쁨도, 제일 큰 안타까움도 바로 일군들의 당정책집행정형에 있다.

현지지도의 길에서 일군들의 무책임성과 형식주의, 요령주의적인 사업태도의 결과물을 대하실 때면 못내 가슴아파하시며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당정책관철에서 실제적인 결과를 이루어내도록 일일이 방도를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언제인가 강원도양묘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의 호소를 앞장에서 결사관철하며 당정책관철에 산악같이 떨쳐일어설줄 아는 강원도사람들의 투쟁기풍과 정신세계가 확실히 다르다고,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이렇게 요란한 양묘장을 건설한다는것이 말처럼 쉽지 않았을텐데 정말 탄복하게 된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당정책관철에서 늘 제일먼저 기치를 들고나가는 강원도당에는 일감을 줄 멋이 있고 하나라도 더 해보겠다고 아글타글 뛰여다니는 강원도일군들을 하나라도 더 도와주고싶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삼복철의 뙤약볕속에 바쳐가시는 자신의 천만로고도 잊으시고 그토록 기뻐하신것은 무엇때문이던가.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충실히 받들어나가는 새시대 일군들의 성장, 바로 이것이였다.

조선로동당 제2차 초급당비서대회에서 모범적인 초급당비서들에게 조선로동당 총비서 표창장을 직접 수여하시고 우리 당력사에 길이 남을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어주실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늘의 별을 따온것보다 더 기쁘게 생각하신것도 당정책집행의 기본전투단위를 책임진 무거운 사명과 임무를 자각하고 심혼을 깡그리 바치는 훌륭한 당일군들, 성실한 인민의 심부름군들을 찾아내신 그것이였다.

정치의식의 제고와 당성단련을 위한 의식적인 노력이 강화된것은 오늘 우리 일군들속에서 찾아보게 되는 중요한 특징이다.

높은 정치의식은 혁명성의 전제이며 담보이다.정치의식이 높아야 정치적으로 예리하고 부정과의 투쟁에서 맵짤수 있으며 사업과 생활 그자체를 련속적인 투쟁으로 일관시키면서 자기 부문, 자기 단위를 옳게 이끌어나감으로써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철저한 행동실천으로 받들어나갈수 있다.

일군들의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을 위한 원칙과 방도들이 뚜렷이 명시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정치국 확대회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회의에서 당생활을 통한 교양과 단련을 일군들의 정치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로 밝혀주시였다.

간부들은 누가 통제하고 요구해서보다도 당과 혁명을 위하여, 자기 당조직의 전투력강화를 위하여, 자기자신의 정치적생명을 위하여 당조직사상생활에 성근하게 참가하여 혁명적으로 수양단련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사람이 밥을 먹으면서 크는것처럼 혁명가는 칭찬보다도 비판을 받으면서 견결한 투사로 성장하게 된다는데 대하여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어찌 그뿐이던가.

제1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와 조선로동당창건 76돐 기념강연회를 비롯한 여러 계기에 일군들의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방도들을 명시하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가 있어 전당에 혁명적수양과 당성단련의 된바람이 일고 간부대렬을 충실성에 있어서나 정치실무수준에 있어서 알차게 준비된 핵심력량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뚜렷한 진일보가 이룩되게 되였다.

인민적인 사업작풍과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닌 세련된 인격자가 되는것, 이것은 오늘 우리 당이 일군들앞에 내세우고있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구이다.

일군들 특히 당일군들이 어떤 풍모를 지녀야 하는가를 가르쳐주는 잊을수 없는 이야기가 있다.

언제인가 어느한 공장의 생산공정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곳 초급당위원장(당시)의 목소리에 주의를 돌리게 되시였다.

자신께서는 당위원장들의 목소리를 중시한다고, 당위원장들이 현대화사업을 비롯하여 자기 단위의 사업을 추켜세우고 종업원들의 후방사업을 하느라고 목이 쉬는것은 좋게 볼수 있지만 폭군처럼 행세하고 관료주의를 부리면서 아래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큰소리를 치다가 목이 쉬는것은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아야 한다고 하시는 그이의 말씀은 당책임일군의 가슴을 울리였다.

이윽고 밖으로 나오신 그이께서는 옛 모습을 흔적없이 털어버리고 현대적으로 환하게 변모된 건물들이며 곳곳에 게시된 구호들과 속보판들을 바라보시면서 당책임일군의 사업을 평가해주시였다.그러시면서 초급당위원장이 공장개건사업을 지휘하느라고 목이 쉰것같다고 따뜻한 정과 믿음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정녕 이 이야기에는 당일군들이 사상에서 투철할뿐 아니라 도덕품성에서도 최고인 혁명가가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다.

그 어떤 성격과 기질의 사람이라도 일단 당일군이 되였으면 당의 정책과 원칙으로 다듬어지고 세련되여 조선로동당의 일군다운 맛이 나야 한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간부들이 자기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에 어머니 우리당의 권위와 영상이 실려있다는것을 항상 명심하고 타고난 성격과 성미라 해도 그리고 좋지 못한 인상이라고 해도 의식적으로 고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그토록 간곡히 당부하신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령도의 자욱자욱에 마음을 따라세우며 우리 일군들은 뜨겁게 새겨안았다.

동해포구의 수산사업소 물고기가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들과 가족들에게 먼저 뜨거운 인사를 보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모습을.

그리고 눈물겹게 간직하였다.야전차의 운전대를 잡으시고 큰물이 채 찌지 않은 은파군 대청리의 험한 진창길을 남먼저 헤치신 그날 미끄러지는 차를 떠밀어준 농장원들에게 정말 수고들 하였다고, 고맙다고 하시며 몸소 인사를 하시던 그이의 모습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따라 혁명의 길을 걸어오면서 조선로동당의 간부들에게는 공통된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이 몸에 배여있어야 하며 그것은 바로 자기 당의 원칙과 당풍에 성실하고 인민앞에 무한히 겸손하게 행동하는것임을 뼈속깊이 절감한 우리 일군들이다.

위대한 스승의 손길아래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훌륭히 갖추어나가는 일군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조국의 크나큰 힘이다.

우리 혁명의 보다 큰 승리와 진할줄 모르는 활력을 확신성있게 담보해주는 새시대 혁명의 지휘성원들의 성장, 이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당과 혁명발전에 쌓으신 또 하나의 거대한 공적으로 된다.

핵심이 든든한 혁명은 그 어떤 풍파속에서도 좌절을 모르며 순간의 침체와 답보도 없이 끊임없는 상승비약에로 줄달음치게 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품들여 키워주신 우리 일군들이 자기의 책임감을 만장약하고 당정책관철의 전구들에서 혁명의 지휘성원답게 백배로 분발, 분투할 때 우리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은 더욱 힘차게 전진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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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5대당건설로선해설 : 당사상사업의 기본형식

주체112(2023)년 8월 20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정은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우리 당사상사업의 기본형식은 선전과 선동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사업은 선전선동수단들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다양하게 벌려야 합니다.》

당사상사업의 성과여부는 선전사업과 선동사업을 어떻게 벌리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선전사업은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리론,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대중을 튼튼히 무장시키는 사업이다.선전사업을 원리적으로 심도있게 진행하여야 모든 사람들이 당에 대한 충실성을 더욱 깊이 간직할수 있으며 당의 사상과 로선을 끝까지 관철할수 있다.

선전사업을 속살이 지게 하여야 한다.선전사업을 속살이 지게 한다는것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대중에게 정확히 전달침투하고 전체 인민이 당정책관철전에서 정신력을 최대로 발휘해나가도록 선전을 사람들의 준비정도와 특성에 맞게 통속적이며 인식교양적효과가 크게 해나가는것이라고 할수 있다.여기서 중요한것은 진실성과 과학성, 친절성을 보장하는것이다.

선전사업은 우선 객관적현실을 인정하고 그에 맞게 사실그대로 진실하게 하여야 한다.선전사업에서의 허례허식은 금물이다.허황한 말만 계속하면 사람들이 들어야 할 소리도 듣지 않고 마음의 문까지 닫아매는 역효과를 가져오게 된다.진실성이 보장된 선전만이 언제나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수 있고 대중이 당정책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게 된다.요란한 정치적표현들과 뜬소리로 현실을 미화분식, 자화자찬하거나 사실을 과장하지 말고 사람들이 공감하고 믿을수 있게 현실에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사상감정과 생활체험을 그대로 반영하여 실감있게 하여야 선전사업의 효과를 최대로 높일수 있다.

선전사업은 리치에 맞게 과학적으로 하여야 한다.사람들은 당정책의 본질과 정당성을 과학적으로 정확히 인식할 때 그것을 삶의 요구로 받아들이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게 된다.선전에서 비현실성과 비과학성을 극복하지 못하면 나중에는 사람들이 진실도 믿지 않게 된다.혁명의 심원한 진리와 지도적방략이 집대성되여있는 당중앙의 혁명사상과 당정책을 원리적으로, 과학적인 자료에 기초하여 설득력있게 해설선전하여야 한다.

선전사업은 대중이 알고싶어하는 절실한 문제를 가지고 누구나 리해할수 있게 하여야 한다.우리 당의 사상과 정책은 곧 인민을 위한것이며 당의 사상과 로선을 받아들이고 관철하는 실제적인 주인, 직접적담당자도 다름아닌 인민대중자신이다.그러므로 선전은 목마른 사람에게 어디 가면 물을 마실수 있다고 알려주듯이 현실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문제, 대중이 관심하고 알고싶어하는 문제를 가지고 깨우쳐주는 방법으로 흥미있게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대중이 알아듣기 힘든 어렵고 까다로운 말과 글을 쓰지 말고 누구나 쉽게 리해할수 있도록 통속적으로 하여야 한다.

선동사업은 대중의 정신력을 앙양시키고 그들을 당정책관철에로 직접 발동하는 사업이다.

선동사업을 능숙하게 진행하자면 호소성과 전투성, 기동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선동사업은 우선 강한 호소성으로 일관되여야 한다.호소성은 선동의 생명이다.호소성이 강한 선동만이 대중의 정신력과 창조력을 높이 발양시킬수 있다.선동사업은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심금을 틀어잡고 강한 충격과 자극을 줄수 있게 현실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문제들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당정책에 립각하여 생동하고 구체적인 자료들을 안받침하면서 열정적이고 절절하게 하여야 한다.

선동사업은 전투적기백이 맥박치게 하여야 한다.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 약동하는 기세와 혁명적분위기는 대중의 정신력발동에 커다란 작용을 한다.선동은 당면한 혁명과업수행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정치사업이므로 총포탄이 작렬하는 전호가에서 전투원들을 결전에로 불러일으키는 식으로 박력있게 진행하여야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나게 된다.선동사업을 사람들의 피가 끓고 힘과 용기가 솟구치도록 짧은 시간에 간단명료하면서도 생기발랄하게, 격조높이 하여야 한다.

선동사업은 기동성있게 하여야 한다.선동을 구체적인 정황과 계기에 맞게 제때에 기동적으로 들이대야 대중의 심금을 울려 그들의 혁명적열의를 높이 발양시킬수 있으며 새로운 위훈창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수 있다.적중한 때와 계기를 놓치고 뒤늦게 들이대는 선동은 대중에게 큰 자극을 줄수 없다.선동은 조성된 정황, 대중의 심리상태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데 기초하여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전격적으로 들이대야 하며 특히 주요계기들에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적요구를 민감하게 받아물고 선동사업의 형식과 수단들을 동원하여 대중을 각성시키고 불러일으켜야 한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사상사업의 기본형식인 선전과 선동을 옳게 활용하여 사상사업을 원활하게, 력동적으로 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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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작학습을 심도있게

주체112(2023)년 8월 20일 로동신문

 

 

모란봉구역당학교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 대한 학습을 심화시켜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자》에 담겨진 심오한 사상과 내용을 자자구구 새겨가며 자기들의 뼈와 살로, 확고부동한 신념으로 만들고있는 이곳 교원들이다.

그들의 가슴마다에는 탁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고결한 도덕의리심을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이 흘러넘치고있으며 로작에 담겨진 위대한 사상의 진리성과 과학성을 깊이 체득하고 그것을 자신들의 기본혁명과업인 교수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갈 불같은 열의가 충만되여있다.

오늘도 이곳 교원들은 로작학습을 심도있게 진행하는 과정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당건설사상과 리론을 깊이 새기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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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초급일군들의 역할제고이자 농촌진지의 강화이다

주체112(2023)년 8월 20일 로동신문

 

농촌진지!

이 네 글자의 의미가 날로 더욱 부각되고있다.

오늘 그것은 단순히 농촌의 정치경제적지반을 뜻하는 이름이기 전에 우리 혁명의 운명과 직결되여있는 엄숙하고도 비상한 의미로 시대를 울리고있다.

농촌진지가 강화되여야 우리의 혁명진지가 더욱 반석같이 다져지고 농업전선에서 먼저 통장훈을 불러야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이 가속화된다.쌀만 많으면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봉쇄와 제재압박을 가한다고 하여도 우리는 얼마든지 자신을 지켜내고 자기의 결심과 의지대로 사회주의건설을 배심있게 내밀수 있다.알곡생산목표점령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의 의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 혁명의 전도가 달려있는 농촌진지의 강화, 그것은 농촌초급일군들의 핵심적역할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의 혁명진지를 반석같이 다지려면 농촌진지를 강화하여야 하며 여기에서 기본은 농촌계급진지를 튼튼히 꾸리는것입니다.》

그 어느 농촌에나 초급일군들이 있다.그들가운데는 리당비서도 있고 당세포비서들과 당초급선전일군들도 있다.관리위원회일군들은 물론 작업반장, 분조장, 기술원들까지 다 포함되여있는 농촌초급일군력량은 실로 간단치 않다.

보다 중요한것은 바로 이들의 역할에 의하여 매 농장의 당사업과 농업생산의 성과가 담보된다는것이다.

농촌초급일군들 한사람한사람은 농사에 종사하는 로력자이기 전에 그 누구보다 당의 크나큰 신임을 받는 농촌의 핵심이고 기둥이다.이들이 자기 구실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한개 분조, 한개 작업반, 한개 농장의 농업생산성과가 좌우되며 나아가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결정된다.농업근로자들과 늘 함께 일하며 자기 단위의 알곡생산계획수행을 위해 항상 고심하며 애쓰는 사람들이 바로 농촌초급일군들이다.그런것으로 하여 그들은 대중을 교양하고 발동하는데서 커다란 감화력을 발휘하게 된다.바로 여기에 농촌진지강화에서 초급일군들의 역할이 특별히 중시되는 리유가 있다.

우리 당은 농촌초급일군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력사적서한에서 분조장의 임무를 뚜렷이 명시하심으로써 농촌의 말단단위인 분조를 강화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시였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농촌초급일군대렬을 잘 꾸리는데 힘을 넣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모든 당조직들은 당의 의도, 시대의 요구를 깊이 자각하고 농촌초급일군들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당사업을 철저히 지향시켜야 한다.

초급일군대렬을 잘 꾸리는데 힘을 넣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 군당위원회들은 농촌의 기층당조직들과의 사업에 진지한 품을 들이고 초급일군대렬을 잘 꾸려주어야 한다.

어느한 군당위원회 사업이 시사적이다.군에는 제대배낭을 푼 때로부터 10여년세월 변함없이 농촌진지를 지켜온 제대군인들이 있다.그들속에는 경리도 있고 작업반장, 당세포비서, 분조장도 있다.이들이 농촌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고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기둥이 될수 있은것은 농촌진지강화를 위한 사업에 뼈심을 들인 군당위원회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때문이다.

농촌핵심을 잘 꾸리는데서 리당위원회들이 맡고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리당위원회들은 작업반장, 분조장을 비롯한 농촌초급일군들, 선동원, 5호담당선전원과 같은 당초급선전일군들을 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본신임무에 대한 책임감, 혁명적군중관점과 높은 실무능력을 지닌 정수분자들로 꾸려야 한다.

초급일군들이 당의 신임과 기대를 깊이 자각하고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당조직들은 초급일군들이 어려운 모퉁이에 솔선 어깨를 들이밀며 이신작칙으로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불러일으키도록 교양하여야 한다.초급일군들이 정치의식수준과 과학기술실력, 문화적소양 등 모든 면에서 대중의 본보기가 되고 거울이 되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시, 군당위원회들은 경리와 부경리, 작업반장을 비롯한 농촌초급일군들의 수준과 열의를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정상적으로, 계획적으로 방법론있게 진행하여야 한다.보여주기사업을 한번 하여도 실속있게 하며 일군들이 농장들에 자주 나가 초급일군들이 자기 구실을 하도록 배워주고 요구성을 높여야 한다.원격교육, 강습과 같은 현실성있고 효과적인 교육체계와 방법들을 잘 활용하여 농촌초급일군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줌으로써 그들이 증산투쟁과 농장토대강화에서 기수적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농촌초급일군들이 자기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수 있도록 조건보장을 잘해주어야 한다.시, 군당위원회들은 잡다한 회의와 문서로 지도사업을 대치하는 그릇된 사업방식을 철저히 극복함으로써 농장일군들에게 현장지휘에 충분히 몸을 잠글수 있는 시공간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이 농촌초급일군들의 역할제고에 중점을 두고 당사업을 보다 박력있게 전개해나갈 때 우리의 농촌진지는 더욱 강화되고 나라의 농업생산에서는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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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고상한 인간관계의 초석

주체112(2023)년 8월 20일 로동신문

 

사회적집단생활은 사람의 고유한 생활이다.사람은 사회적존재인것만큼 혼자서는 살수 없으며 집단적으로만 살아나갈수 있다.그러므로 사람들사이에 관계가 이루어지는것은 필수적이다.

사회정치적집단안에서의 인간관계가 고상하고 아름다운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 해당 사회제도의 진보성과 반동성이 평가된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사람들사이에 서로 존중하고 협조하며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고상한 인간관계가 보편화되고있으며 투쟁과 생활속에서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관계는 더욱 공고화되고있다.

우리 사회의 아름답고 고상한 인간관계를 초석처럼 떠받드는것은 도덕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속에서 도덕교양을 강화하여 혁명선배를 존대하고 스승과 웃사람을 존경하며 동지를 사랑하고 가정과 집단의 화목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꽃펴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회생활과정에 사람들사이에 맺어지는 관계는 다양하다. 상하관계도 있고 선후배관계도 있으며 나이가 많은 사람과 나이가 적은 사람사이의 관계도 있고 남녀사이의 관계도 있다.이런 다양한 인간관계가 고상한것으로 되자면 사람들호상간에 도덕을 잘 지키는것이 중요하다.

집단안에서 모든 사람들사이의 관계는 혁명의 길에서 뜻과 정을 함께 나누는 동지적관계이다.웃사람은 아래사람을 따뜻이 돌봐주고 이끌어주며 아래사람은 웃사람을 존중하고 잘 받들어주는 혁명동지들사이의 도덕적인 관계가 있어 집단의 화목과 단합이 이룩되고 집단주의의 위력이 발휘된다.

일군들이 자기 단위의 도덕기풍문제에 항상 관심을 돌리고 아래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도덕교양을 강화하며 사업과 생활에서 나타나는 비도덕적인 현상들을 제때에 바로잡아줄 때 집단안에 고상하고 건전한 분위기가 흐를수 있다.

아래사람들이 웃사람을 존경하고 례절바르게 대하는것은 집단안에 혁명적인 사업체계와 질서를 세우고 도덕의리적인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중요한 문제이다.아래사람이 웃사람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받들어주고 언제나 깍듯이 례의를 차릴 때 상하간의 동지적관계는 더욱 긴밀해지게 되고 그 과정에 집체적지혜와 열정도 발휘되게 된다.

가정에서도 도덕은 행복의 기초이다.누구나 가정의 화목을 바라지만 그것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가정의 화목은 가족성원들사이에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진심으로 위해주고 아껴주는 따뜻한 정과 사랑, 고상한 도덕이 넘쳐흐를 때 이루어질수 있다.

가정에는 자기를 낳아 오만자루 품을 들여 애지중지 키워준 부모와 일생을 함께 하는 남편이나 안해, 귀한 자식들이 있다.이러한 가족성원들사이에 흐르는 뜨거운 육친의 정, 애틋한 사랑도 도덕과 결부될 때라야만 참되고 열렬한것으로 될수 있다.

오늘 세계의 적지 않은 나라와 지역들에서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있는 각종 범죄행위들과 말세기적풍조들은 도덕적결핍, 도덕적부패가 초래한 필연적결과이다.

도덕기풍을 확립하는것은 단순히 생활방식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의 운명과 미래와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이다.

웃사람과 아래사람의 관계, 스승과 제자사이의 관계, 부부간의 관계를 비롯한 가족성원들사이의 관계 등 모든 인간관계가 아름답고 진실한것으로 되자면 도덕기풍을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사람들사이의 참다운 인간관계는 오직 혁명투쟁과정에 이루어지며 공고발전되게 된다.이것은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승리를 떨쳐온 조선혁명사가 가르치는 철리이다.

이 땅의 모든 공민들이 항상 사회와 집단, 가정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성실히 리행해나갈 때 우리가 바라고 리상하는 밝은 미래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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