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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5기 제14차전원회의에서 발표 1977년 9월 5일-

주체112(2023)년 9월 5일 웹 우리 동포

 

주권을 잡은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앞에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여야 할 무거운 과업이 나선다.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혁명을 계속하여야 하며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와 물질적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다같이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공산주의건설의 두 요새를 점령하는데서 사상적요새를 점령하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회의 주인인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여야 공산주의건설의 근본문제를 해결할수 있으며 물질적요새도 성과적으로 점령할수 있다. 그러므로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는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과도기에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여 사상적요새를 점령하는데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

공산주의의 사상적요새를 점령하기 위하여서는 교육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교육사업을 잘하여야 낡은 사회가 남겨놓은 사상문화적락후성을 없애고 모든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교양육성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수 있다.

교육은 혁명의 승패와 민족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이다. 어느 시대, 어떤 민족을 막론하고 교육사업을 떠나서는 사회적진보도 민족적번영도 이룩할수 없다. 교육문제는 제국주의식민지예속에서 벗어나 새로 독립을 쟁취한 나라들에서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우리 당은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는 첫날부터 교육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옳은 교육정책을 내놓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였으며 교육사업에 전당적, 전국가적힘을 넣어왔다.

우리 당의 옳바른 교육정책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짧은 기간에 식민지노예교육의 잔재가 완전히 청산되고 선진적인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수립되였으며 인민교육사업과 민족간부양성사업에서 빛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전반적11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여 모든 새 세대들이 국가의 혜택으로 마음껏 공부하고있으며 100만의 인테리대군이 자라나 국가, 경제, 문화기관들을 훌륭히 관리운영하고있다. 현대문명에서 멀리 뒤떨어져있던 우리 근로자들이 모두다 중학교졸업정도이상의 문화기술수준을 가지고 사회주의건설에 주인답게 참가하고있다. 지난날 무지와 몽매가 지배하던 이 땅우에 사회주의적문명의 새시대가 펼쳐졌다.

오늘 우리앞에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이 전면적으로 심화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사회주의교육을 더욱 발전시킬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사회주의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사상혁명, 문화혁명을 더욱 다그치고 기술혁명을 적극 추동함으로써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승리를 앞당겨야 할것이다.

 

1. 사회주의교육학의 기본원리

 

사회주의교육은 사람들을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사회적존재로 키우는 사업이다.

사람은 자주적인 의식과 창조적인 능력을 가질 때에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사회적존재로 될수 있다. 사람의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은 타고난것이 아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타고난 사상과 지식이란 없다. 사람은 교육을 통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자연과 사회에 대한 지식을 가지며 세계를 인식하고 변혁할수 있는 창조적능력을 키운다.

사회주의교육의 목적은 사람들을 자주성과 창조성을 가진 공산주의적혁명인재로 키우는것이다. 사회주의교육은 사람들을 사회와 인민을 위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하여 몸바쳐 투쟁하는 공산주의적혁명인재로 키움으로써 사회주의제도를 위하여 복무하며 로동계급의 혁명위업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이 자기의 목적과 사명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교육사업에서 사회주의교육학의 기본원리를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교육학의 기본원리는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 공산주의화하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사람들을 공산주의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며 그에 기초하여 깊은 과학지식과 건장한 체력을 가지도록 하는것이다.

혁명적인 사상과 깊은 지식과 건장한 체력은 공산주의적인간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풍모이며 자질이다. 사람은 공산주의사상과 깊은 지식과 건장한 체력을 겸비하여야 참다운 공산주의적혁명인재로 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 주인답게 참가할수 있다.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합법칙적요구이며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과도기에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앞에 나서는 기본혁명과업이다.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도 사람들의 의식속에 낡은 사상잔재가 오래동안 남아있으며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가 계속된다.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지 않고서는 사람들의 의식속에 남아있는 낡은 사상잔재를 뿌리뽑을수 없으며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습을 막아낼수 없다.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여 사람들을 로동계급의 혁명사상과 공산주의세계관으로 튼튼히 무장시켜야 온갖 낡은 사상의 부식작용을 이겨내고 사회주의제도를 공고발전시킬수 있다.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것은 공산주의적혁명인재를 키우는데서 나서는 근본문제이다.

사람은 사상의식을 가진 사회적존재이다. 사상의식은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결정하며 사람의 모든 활동을 조절한다. 인간개조는 본질에 있어서 사상개조이며 공산주의적인간을 키우는데서 기본은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것이다. 사람들이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하여야 공산주의적인간의 풍모를 갖출수 있으며 자주성과 창조성을 높이 발양할수 있다.

사람들이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하여야 공부도 잘하고 배운 지식을 혁명과 건설에 더 잘 써먹을수 있다. 로동계급의 혁명사상을 가진 사람만이 하나를 배워도 쓸모있는 지식을 배우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위업에 자기의 지혜와 재능을 다 바칠수 있다. 공산주의혁명사상에 기초하지 않은 지식은 아무런 쓸모도 없다.

그러므로 사회주의교육은 마땅히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는 사상혁명과정으로 되여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에서는 사상교양에 기본을 두어야 하며 사람들을 공산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데 주되는 힘을 넣어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의 내용과 방법은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하기 위한것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모든 교육조건과 수단은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는데 복종되여야 한다.

공산주의적인간은 공산주의사상과 함께 자연과 사회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져야 한다.

과학지식을 소유하는것은 인간의 전면적발전의 중요한 조건이며 과학적세계관수립의 기초이다.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인간의 창조적활동은 과학지식에 의하여 안받침되여야 한다. 사람은 공산주의사상과 함께 자연과 사회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져야 혁명적세계관이 서고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자로 될수 있으며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고 변혁하는 투쟁에 목적의식적으로 참가할수 있다.

사회주의교육은 사람들을 자연과 사회에 대한 깊은 지식과 현대적기술로 무장시키는것을 중요한 문제로 내세워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에서는 사람들에게 인류가 이룩한 과학과 기술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며 세계를 깊이 인식하고 혁명적으로 변혁할수 있는 인식능력과 실천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건장한 체력은 인간의 지적 및 물질적활동의 육체적담보이다. 건장한 체력을 가지지 않고서는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활동을 할수 없다. 사회주의교육은 사람들의 체력을 증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

사람의 사상과 지식과 체력은 밀접히 련관되여있다. 전면적으로 발전된 공산주의적인간,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을 키우기 위한 사회주의교육에서는 사상교양을 위주로 하면서 지식교육과 체육교육을 통일적과정으로 다같이 진행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사업을 원만히 진행하기 위하여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견지하여야 한다.

첫째로, 교육에서 당성, 로동계급성을 구현하여야 한다.

계급사회에서의 교육은 언제나 계급적성격을 띤다. 사회주의교육은 그 계급적본질에 있어서 당적이며 로동계급적인 교육이다.

당성, 로동계급성은 사회주의교육의 제일생명이며 교육사업의 성과를 담보하는 결정적요인이다. 당적이며 로동계급적인 교육만이 사람들을 당과 혁명에 충직한 혁명인재로 키울수 있으며 로동계급의 혁명위업,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에 이바지할수 있다.

사회주의교육을 당적이며 로동계급적인 교육으로 발전시키는데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우리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것이다.

사회주의교육은 당의 혁명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그에 기초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의 지도사상은 공산주의, 주체사상이다. 공산주의, 주체사상은 사회주의교육의 사상리론적 및 방법론적기초로 된다. 공산주의, 주체사상은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에 정확한 해답을 주며 사회주의교육의 발전방향을 가르쳐준다. 사회주의교육은 공산주의, 주체사상을 확고한 지도적지침으로 삼아야 하며 교육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당의 로선과 정책은 당의 의도와 요구를 반영하고있다. 교육사업전반을 당의 로선과 정책에 기초하여 조직진행하여야 하며 교수를 당정책화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은 당의 지도밑에서 진행하여야 한다. 당의 령도를 떠나서는 교육사업에서 당의 의도와 정책적요구를 관철할수 없다. 당의 령도를 강화하여 교육사업에서 《자유주의》와 무규률성을 없애고 모든 교수교양사업을 당의 방침대로 진행하는 혁명적규률을 세워야 한다.

교육사업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목적은 사람들을 당에 끝없이 충실한 혁명가로 키우는데 있다. 사회주의교육의 모든 공간들은 사람들을 당에 충실한 혁명전사로 키우는데 복무하여야 하며 교육사업의 전과정은 당에 대한 충실성교양으로 일관되여야 한다.

교육분야에서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사업은 당을 정치사상적으로 옹호하는 투쟁과 밀접히 결합되여있다. 교육분야에 비당적인 사상요소와 불건전한 경향이 침습하지 못하게 하며 그 사소한 표현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투쟁을 벌려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을 당적이며 로동계급적인 교육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로동계급적선을 세워야 한다.

교육에서 로동계급적선을 세운다는것은 교육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로동계급과 자본가계급사이,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사이의 계선을 명확히 가르고 로동계급의 계급적리익과 요구를 철저히 옹호관철하는것을 의미한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계급투쟁이 계속된다. 만일 교육사업에서 로동계급적선을 똑똑히 세우지 못하고 로동계급과 자본가계급사이의 계선이 모호한 범벅교육을 한다면 사람들은 범벅사람으로 되고 사회는 범벅사회로 될수 있다. 로동계급의 당과 국가는 교육사업에서 언제나 계급적립장과 혁명적원칙을 튼튼히 지키며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로동계급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

교육에서 로동계급의 리익과 요구를 옹호관철하기 위하여서는 온갖 비로동계급적요소들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한다. 교육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봉건주의, 자본주의잔재를 철저히 극복함으로써 사회주의교육을 사회주의사회의 본성과 로동계급의 지향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 교육분야에 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이 퍼뜨리는 반동적인 부르죠아사상과 퇴페적인 생활풍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특히 부르죠아교육리론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경계하여야 한다. 교육의 당성, 로동계급성을 부인하고 교육의 무사상성과 《자유화》를 설교하는 수정주의교육리론을 비롯한 온갖 기회주의적사상조류를 반대하여 날카롭게 투쟁하여야 한다. 그리하여 사회주의교육의 당성, 로동계급성을 고수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의 순결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둘째로, 교육에서 주체를 세워야 한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사업은 민족국가단위로 진행되며 매개 나라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그 나라 인민자신이다. 나라마다 처하여있는 환경과 조건이 다르며 혁명임무도 같지 않다. 그러므로 사회주의교육은 교수교양사업을 자기 나라의 실정과 자기 인민의 리익에 맞게 진행하며 사람들을 자기 나라 혁명의 주인으로 키우는 주체적인 교육으로 되여야 한다.

교육에서 주체를 세우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교육사업의 모든 문제를 자주적립장에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는것이다.

사회주의교육은 구체적환경에서 살며 활동하는 산 인간을 키우는 창조적사업이다. 모든 나라의 구체적환경과 조건에 다 들어맞는 교육리론이나 경험은 있을수 없다. 우리는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을 우리 나라의 현실과 조선혁명의 리익에 맞게 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독창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교육에서 주체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자기 나라의것을 기본으로 하여 가르치며 사람들이 자기의것에 정통하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조선사람은 조선에서 혁명을 하고 조선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여야 한다. 조선사람이 조선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하며 우리 나라 혁명과 건설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려면 조선의 과거와 현재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며 조선혁명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우리의 교육에서는 사람들을 우리 당의 정책과 빛나는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며 그들에게 우리 나라의 력사와 문화, 자연과 지리에 대하여 잘 알려주어야 한다. 사람들이 우리 나라와 우리 혁명에 대하여 잘 알아야 나라의 모든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동원리용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옳게 풀어나갈수 있으며 우리 당의 령도밑에 조선에서 혁명하는 긍지와 자부심, 조국과 인민에 대한 애착심을 가지고 우리 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있다.

교육에서 다른 나라의 과학과 기술을 가르치는 경우에는 주체적립장에서 우리 나라의 구체적조건과 실정에 맞게 가르쳐야 한다. 선진적인 과학기술이라 하더라도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 혁명과 건설에 도움을 줄수 없으며 도리여 나쁜 후과를 끼칠수 있다. 다른 나라의것은 어디까지나 우리 나라의것을 더 잘 알며 우리 혁명과 건설을 더 잘하기 위한 목적에서 배우고 받아들여야 한다.

교육에서 사대주의와 교조주의를 반대하여야 한다. 교육분야에서 사대주의, 교조주의가 허용되면 온갖 기회주의적이며 반동적인 교육리론과 사상조류가 들어올수 있으며 교육사업을 우리 혁명과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발전시킬수 없다. 우리는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철저히 반대함으로써 사회주의교육을 주체적이며 혁명적인 교육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셋째로, 교육과 혁명실천을 결합하여야 한다.

교육은 실천의 요구로부터 발생하였으며 실천을 위하여 복무한다. 실천과 결합된 교육만이 자기의 사명을 다할수 있다.

사회주의교육은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위한 로동계급의 혁명실천과 결합되여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이 로동계급의 혁명실천과 결합되여야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에 이바지할수 있다.

교육을 혁명실천과 결합하는것은 사람들을 쓸모있는 산 지식과 실천능력을 겸비한 공산주의적혁명인재로 키우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실천은 인식의 출발점이며 진리의 기준이며 리론발전의 추동력이다. 혁명실천은 사람들에게 실천능력을 키워주며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단련시킨다. 사람은 세계에 대한 지식과 실천능력을 겸비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힘있는 존재로 된다.

교육을 혁명실천과 밀접히 결합하여야 하나를 가르쳐도 혁명과 건설에 써먹을수 있는 지식을 가르칠수 있으며 사람들을 산 지식과 실천능력을 가진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자로 키울수 있다. 우리 사회에서 혁명실천과 결부되지 않은 순수 리론을 위한 리론, 지식을 위한 지식은 아무 소용이 없다. 사회주의교육에서는 학생들에게 일반원리와 리론을 실천과 밀접히 결부하여 가르치며 모든 리론과 지식이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푸는데 적극 이바지할수 있도록 교육하여야 한다.

교육을 현실에 끊임없이 접근시켜야 한다. 교육사업에 우리 나라의 들끓는 현실을 민감하게 반영하여야 하며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내용과 방법을 비롯하여 전반적인 교육사업을 더욱 개선하고 완성하여야 한다.

넷째로, 사회주의국가가 교육사업을 책임지고 조직진행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은 사회주의국가의 사상문화교양의 무기이다. 사회주의국가는 교육사업을 통하여 문화교양자적기능을 수행한다. 사회주의국가는 교육사업을 책임적으로 조직진행하여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육성하는 사업을 다그치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위업의 승리를 앞당겨야 한다.

사회주의국가는 교육사업을 다른 모든 사업에 확고히 앞세워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은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우는 사람과의 사업이다. 인간개조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다른 사업에 앞세우는것은 모든 사업의 성과를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혁명과 건설은 사람들을 교육교양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국가는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을 조직진행하는데서 언제나 교육사업을 첫자리에 놓아야 하며 사람들을 교육교양하는 사업을 잘하여 다른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 혁명적립장을 견지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국가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끊임없이 교육교양하는 원칙에서 교육사업을 조직진행하여야 한다.

사회주의교육은 근로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적인 교육이다. 사회주의교육은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끊임없이 교육교양하여 그들을 모두다 자주성과 창조성을 가진 공산주의적인간으로 키워야 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끊임없이 교육하는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끊임없이 교육하여야 사람들사이의 사상, 기술, 문화수준에서의 차이를 없애고 온 사회를 로동계급화, 혁명화, 인테리화하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

사회주의국가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끊임없이 교육할수 있도록 선진적인 교육제도와 합리적인 교육체계를 세우고 후대교육사업과 성인교육사업, 민족간부양성사업을 다같이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사회주의국가는 교육사업에 필요한 조건을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생산수단이 국가와 사회의 소유로 되여있고 교육기관을 국가가 지도하고있는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국가의 책임적인 보장에 의해서만 교육사업이 성과적으로 진행될수 있다.

교육사업에 필요한 조건을 보장하는것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국가의 영예로운 의무이다. 사회주의국가는 교원을 양성하고 학교를 세우며 교육시설을 꾸리고 교재와 교구비품을 마련하는것을 비롯하여 교육사업에 필요한 온갖 조건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원만히 보장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Korea Info]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일군의 생명이다

주체112(2023)년 9월 5일 로동신문

 

지금 온 나라 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에 무한히 충실할 비상한 자각을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자욱이 아로새겨진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지난 기간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들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들어왔는가를 돌이켜보며 결사의 각오와 결심을 품고 새 출발의 계선에 결연히 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앞장에서 결사옹위하고 그 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것도 일군들이며 오늘의 총진군을 조직지휘하는것도 일군들입니다.》

오늘 우리 당과 혁명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당중앙의 향도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일대 전환기가 펼쳐지는 이 위대한 시대는 수령의 구상과 의도, 그 구현인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일군들의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사명감을 백배로 부각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사상과 로선, 당정책관철의 열쇠는 일군들이 쥐고있으며 그 승리적성과는 일군들의 책임성과 활동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여기서 가장 중핵적이며 선차적인 문제가 바로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다.

대중의 교양자, 조직동원자,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기동적으로 전개하여야 당의 의도에 맞는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다.

민감성이자 충실성이고 책임성이며 헌신성이다.

이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전 로정과 오늘의 현실이 확증해주는 진리이다.

조선혁명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수령의 사상관철의 력사, 수령의 구상실현의 력사로 백승만을 떨쳐온 영광스러운 행로이다.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도 사령관동지의 의도를 정확히 포착하고 실천에 구현한 항일유격대지휘관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들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 매우 높았고 일도 아주 잘하였다고, 그들과 손을 잡고 일할 멋이 있었다고, 그들은 자신께서 한번 눈짓만 하여도 그 의도를 인차 알아차리고 직접 뛰여다니면서 밤을 새워가며 일을 책임적으로 해제끼였다고 높이 평가하신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의 일군들,

그들이야말로 수령의 의도와 당정책에 민감한 참된 충신의 귀감이다.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는 바로 수령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지니고 그 관철에 한몸을 기꺼이 내대며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온 전세대 충신들의 고결한 삶이 아로새겨져있다.

이것은 수령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야말로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능력에서 가장 첫째가는 필수적인 징표로 된다는것을 실천적으로 증명해주고있다.

오늘 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과 건설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에는 수령의 의도와 당정책에 민감한 일군들이 서있다.반대로 이렇다할 개선이 없이 앉아뭉개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당적, 국가적조치에 둔감한 일군들이 있다.

이것은 당의 의도와 정책에 민감한 일군과 그렇지 못한 일군의 차이가 단위발전과 나아가서 국가사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해마다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우리 당은 얼마나 강조했는가.더우기 일부 일군들의 만성적인 위기의식과 무책임한 일본새에 경종도 울리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일군들은 당적, 국가적조치에 둔감한데로부터 아무러한 대책도 세우지 않아 지난 8월에 엄중한 피해를 산생시켰다.

일군이라는 간판은 가지고있어도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 결여되여 보신과 무책임, 무능력, 형식주의에 빠져있다가 엄청난 후과를 발생시킨 그런 일군이 백이면 뭘하고 천이면 뭘하겠는가.

이런 의미에서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곧 일군의 생명이다.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체질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들어선 오늘 더욱더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당에서 한가지를 깨우쳐주면 열, 백을 헤아려보고 자기가 할 일감을 즉시에 찾아쥘줄 아는 일군, 당에서 과업을 맡겨주면 한몸을 기꺼이 내대고 용감하게 해제끼는 일군이 필요한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수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두에서 만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내달려야 한다.

무엇보다도 수령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기쁨만을 드릴 순결한 충의심을 체질화하는것이 중요하다.

강영창동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당시 과학연구부문 사업을 맡아보던 그가 어느해 지방으로 나가던 때였다.

차창밖에 비껴드는 한 농장에 눈길을 주던 그는 문득 달리던 차를 멈추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몇해전에 현지지도하시면서 랭상모판활창대로 쓰기도 하고 땔나무도 해결할수 있게 아카시아림을 잘 조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는데 여러해가 지나도록 농장에서 수림을 울창하게 조성하지 못한것을 발견하게 된것이였다.

그는 비록 자기가 맡아보는 부문이 아니였지만 농장에 들려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과업관철을 위한 방도를 진지하게 토의하고 대책을 세워준 다음에야 길을 떠났다.

당적, 국가적조치들은 곧 수령의 사상과 의도이다.

강영창동지처럼 수령에 대한 순결무구한 충의심으로 가슴끓이는 일군만이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체질화하고 구현할수 있는것이다.

민감성은 천성도 아니고 교육의 산물도 아니다.

언제나 수령의 안녕만을 바라며 수령의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항상 고민속에 사는 일군, 순간순간 오직 수령의 뜻으로만 심장이 고동치는 일군, 자기 소관이 아니라도 나라에 보탬이 될수 있는 일이라면 스스로 찾아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는 일군, 이것이 바로 민감성을 습벽화, 체질화한 일군이다.

또한 정치의식제고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높은 정치의식을 전제로 한다.

일군들이 당적, 국가적조치에 민감하려고 해도 정치의식이 낮으면 한갖 욕망에 불과하다.

일군들은 정치적감수성과 식견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실속있게 해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전적로작들, 당문헌들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하며 당보학습도 꾸준히 하여 온몸이 그대로 당의 사상으로 충만되여야 한다.자기 부문과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문제만이 아니라 국가의 정책방향도 잘 알고 사업에 구현해나가는 애국적인 자세와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

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기질을 본받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안변군 오계리일대와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에서 과시되였듯이 인민군군인들의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역시 다르다.그것은 수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화약에 불이 달린것과도 같이 즉시접수, 즉시작전, 즉시실천하는 혁명적기질이다.

당정책에 대한 인민군대의 민감성은 곧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혁명임무에 대한 헌신적인 용감성이다.

사회의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을 대하는 인민군대의 민감한 자세와 그 집행에서 발휘되는 영웅적투쟁기풍을 그대로 본받는다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특히 책임일군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에 더욱더 민감해야 한다.

책임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책임진 당중앙의 파견원,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책임일군들이 정치적으로, 정책적으로 민감하지 못하면 오히려 발전의 제동기가 되여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주저앉게 만든다.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책임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책임일군들은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민감성을 체질화하는데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

책임일군들의 정치적, 정책적민감성이자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가장 큰 발전잠재력이며 발전수준이다.

오늘 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능력을 초월하여 일하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후대들을 위하여,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주체교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

주체112(2023)년 9월 5일 로동신문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는 지금 온 나라 인민들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살며 혁명하는 긍지와 보람을 더욱 깊이 새겨안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고 부강조국의 휘황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속에서 얼마나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는가.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서의 전환,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 국가방위력의 눈부신 실체들…

이뿐이 아니다.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국가존립의 기초로, 그 발전의 무한대한 동력으로 하는 시대, 주체교육발전의 최전성기가 펼쳐지는 긍지높은 시대를 맞이하였다.

교육중시, 인재중시가 확고한 사회적기풍으로, 국풍으로 확립되고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가 실천의 구호로 되고있는 우리 조국의 현실에서 천만인민은 심장깊이 새겨안고있다.

후대들을 위하여,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억만금도 아낌없이 기울이시며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의 빛나는 시대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라의 문명은 교육수준에 의하여 담보되며 우리 국가의 미래는 교육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후대들에 대한 사랑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지배하고 모든 사업을 후대들에 대한 사랑으로 일관시켜나가는 나라만이 오늘과 래일을 다같이 떠안고 승승장구하는 강국이라고 할수 있다.후대들에게 사랑을 기울이면 기울일수록 혁명의 명맥은 더욱 굳건히 이어지고 휘황한 래일은 보다 앞당겨지게 된다.

하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부터 교육사업은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만년대계의 사업이라는 드팀없는 신조를 지니시고 나라의 교육발전에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사람들은 지금도 주체101(2012)년 9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회의에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에 관한 법령이 채택되던 력사의 순간을 잊지 못하고있다.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 이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이 구현된 중대조치로서 새 세기 교육건설에서 일어난 하나의 혁명이였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다시한번 만방에 떨치는 커다란 사변이였다.

돌이켜보면 12월의 피눈물언덕에서 헤쳐가야 할 혁명의 먼길을 내다보시던 10여년전의 그 나날 우리 총비서동지의 심중에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의 하나로 굳건히 자리잡고있은것은 다름아닌 교육사업이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설명절에 즈음하여 만경대혁명학원을 찾으시여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불길을 지펴주신 손길, 새 살림집에 입사한 평범한 로동자가정의 아이들을 만나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시며 앞날을 축복해주시던 따뜻한 그 사랑, 평양아동백화점의 학용품매대에서 귀중한 시간을 바쳐가시며 학용품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는데서 나서는 가르치심을 주시던 크나큰 심혈의 세계…

후대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그 손길, 나라의 백년대계를 내다보시는 그 비범한 예지로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제의 실시라는 력사적사변을 안아오시였으니 이는 시련속에서도 부강조국의 래일을 확신하시는 절세의 위인께서만이 내리실수 있는 선견지명의 결단이였다.

인류사의 갈피를 번져보면 수많은 나라들에서 교육을 민족발전의 무기로 보고 교육사업에 큰 힘을 넣어왔다.하지만 우리 나라에서처럼 후대교육이 당과 국가의 깊은 관심속에 시종일관 중시되고 빛나는 력사를 수놓아온 실례는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으신분,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그 위대한 사랑의 힘으로 민족만대의 번영을 안아오시려는 철석의 의지를 지니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주체103(2014)년 8월 어느날이였다.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를 얼마 앞두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 이것이 오늘 우리 당이 내세우고있는 투쟁구호이다.

경애하는 그이께서 밝혀주신 새 세기 교육혁명의 목표는 우리의 모든 청소년학생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여 우리 나라를 21세기 사회주의교육강국으로 되게 하는것이다.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풍부한 지식과 높은 창조적능력, 고상한 도덕풍모와 건장한 체력을 지닌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혁명인재들로 키워내며 인민들이 누구나 다 고등교육을 받을수 있고 일생동안 배울수 있는 훌륭한 교육체계와 환경을 마련하여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실현하는 바로 여기에 21세기 교육강국의 진면모가 있는것이다.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로 만들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이바지할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많이 키워내고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만드실 크나큰 웅지를 지니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수많은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에서 교육사업에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고 중요당회의들에서도 교육문제를 중요하게 강조하신것 아니랴.

당 제7차대회의 높은 연단에서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도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를 중요한 의정으로 제기하시고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전략적구호를 제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에서 과학이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기관차라면 과학의 어머니는 교육이라는 유명한 명제를 내놓으시였다.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되게 할데 대한 교육의 총적목표가 다시금 간곡히 언급되고 새 세기 교육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우리 조국을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교육발전목표와 구체적인 과업들이 상정된 당 제8차대회,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제3차,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교육강국, 인재강국의 찬란한 래일을 내다보시며 주체교육발전의 리정표로 되는 불멸의 지침들을 마련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업적을 어떻게 이 작은 지면에 다 담을수 있겠는가.

주체교육의 위력으로 온 세상이 우러르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실 절세위인의 불같은 의지가 교육의 지위를 미래를 전적으로 맡아 책임지는 직접적이고도 중핵적인 담당자의 지위에로 끌어올렸다.

후대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역군으로 키우는데서 교육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절세위인의 현지지도의 길우에 얼마나 가슴뜨거운 사연들이 무수히 태여났던가.

평양교원대학의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오늘도 잊지 못하는 그날은 주체107(2018)년 대소한의 추위가 한창이던 날이였다.

평양교원대학을 교육의 과학화, 정보화,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본보기대학으로 꾸리도록 온갖 조치를 다 취해주시고도 그 모든 성과를 이곳 일군들과 교원들에게 돌려주신 그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발전하는 현실에 맞게 교수내용을 갱신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으면서 교수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평양교원대학뿐이 아니다.평양건축대학을 찾으시여서는 능력있고 유망한 건설, 건재부문 기술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교수교양사업을 진행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몸소 대학의 명예총장이 되여주시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고 김책공업종합대학을 찾으신 그날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인 책임일군에게 몸소 투표하시며 대학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다.그 불멸의 로정들과 더불어 우리의 교육은 이전에는 생각도 못하였던 놀라운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고 날에날마다 재능있고 유능한 인재들을 알심있게 키워내면서 온 나라가 인재로 준비해가는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교육사업은 사회주의강국의 뿌리를 키워내는 사업이며 조국의 50년, 100년미래를 가꾸는 인재농사이다.교육사업을 국가의 장래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고 변함없이 최우선시하고있는 우리 당의 령도는 이 땅우에 혁명인재육성의 경이적인 새시대, 주체교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가 펼쳐지게 한 원동력이다.

지난 6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전원회의는 나라의 교육사업발전을 위한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한것으로 하여 교육자들과 우리 인민들에게 참으로 큰 여운을 남기였다.

당중앙전원회의가 내세운 강령적과업이 빛나게 관철될 때 우리의 교육은 또 얼마나 커다란 발전을 이룩하게 될것인가.

후대들을 위하여, 조국의 만년대계를 위하여!

여기에 가장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지니고 새세대들을 앞날의 주인공들로, 미래의 역군들로 훌륭하게 키워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의지가 비껴있다.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령도력, 한없이 뜨거운 열과 정으로 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수놓아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인재가 바다를 이룰 조국의 휘황한 래일은 앞당겨지고있다.

주체교육발전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치시며 부강조국건설의 찬란한 미래를 안아오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사회주의조국의 성스러운 력사와 더불어 끝없이 빛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인민의 뜻으로 서고 인민의 힘으로 전진하는 공화국은 억년 무궁하리 -위대한 건국시대에 태여난 기념비적조국송가들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빛나는 조국》,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에 담겨진 력사적사연들을 더듬으며-

주체112(2023)년 9월 5일 로동신문

 

우리 민족의 5천년력사와 인류의 사회주의국가건설력사에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건국대업은 그 위대한 시대를 당당히 상징할수 있는 세편의 기념비적인 조국송가들을 낳았다.주체36(1947)년에 창작된 우리 공화국의 국가와 《빛나는 조국》, 주체37(1948)년에 태여난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만 가지고도 우리 공화국의 건국사를 하나의 대음악서사시로 엮을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새조국건설시기에 나온 좋은 노래들은 인민들속에서 활화산같이 터져오른 해방의 기쁨과 부강한 조국을 건설하려는 인민들의 철석같은 의지를 반영한것으로 하여 새조국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하였습니다.》

건국의 주인공들의 탄생과 성장과정, 그들의 공적이 집약되여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빛나는 조국》,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의 창작과정자체가 곧 공화국건국사의 축소판과도 같다.이 건국시대 3대명곡은 수십년간의 일제식민지통치에서 갓 해방된 이 땅에서 단 몇해동안에 이룩된 우리의 건국대업이 무슨 힘으로 어떻게 이루어졌으며 어떤 요인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이 75년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불멸, 불변의 력사를 자랑스럽게 새기고있는가를 후손만대에 실증해주는 위대한 력사의 교과서이다.

이 세편의 국보적인 명곡들이야말로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국가를 일떠세운 건국세대의 비상한 애국열이 낳은 건국대교향곡이며 공화국의 75년력사를 줄기차고 억세게 떠밀어온 전인민적인 애국합창곡이다.

 

새 인간, 새 인민탄생의 고고성

 

나라가 서면 그를 상징하는 노래인 국가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것은 건국의 하나의 공식이여서 어느 나라에서든 국가창작은 건국대업에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군 하였다.나라를 대표하는 음악인 국가의 창작은 응당 그 나라의 가장 걸출한 창작가들이 해야 할 몫이지만 세상에는 인재가 없어 부득불 남의 나라의 노래를 가져다 국가로 정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동서고금의 국가건설력사에서 그 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설적인 일화들로 충만된 우리 공화국의 건국사에는 음악학교의 문전에도 가보지 못하고 초보적인 음악교육도 받지 못한 사람이 국가를 작곡한 놀라운 사실이 기록되여있다.그가 바로 김원균선생이다.

후날에는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를 창작한 조선의 음악대가로,
김일성상계관인, 김일성훈장수훈자, 로력영웅,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인민예술가로, 인생의 말년에는 조선음악가동맹 중앙위원회 고문, 조선민족음악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국제음악리사회 명예위원으로 세계에 명성떨친 예술계의 저명한 활동가였지만 해방전에 식민지청년 김원균은 특별한 재능도, 똑똑한 일자리도 없이 먹고살수만 있다면 닥치는대로 품팔이를 하던 막벌이군이였다.

점점 쪼들려가는 가정살림때문에 화장품장사, 상점심부름군노릇도 해보았고 가죽이기는 일, 뼁끼통을 들고 간판을 그려주는 일도 하였다.왜놈광산의 오소리굴같은 갱속을 목숨걸고 기여다니기도 하였고 수용소나 다름없는 병기소에서 왜놈장교들에게 얻어맞으면서 식민지노예의 뼈아픈 눈물을 삼키기도 하였다.

그가 음악과 인연을 맺게 된것은 어느한 악기점의 간판을 그려주고 값대신 기타를 얻어가진 다음부터였다.그후 남의 집에서 피아노를 좀 배우다가 그것마저 돈이 없어 그만두었다.

낳아준 부모밖에 누구도 그 이름을 모르던 불우한 식민지청년이 세상에 두번다시 태여나는 날이 마침내 다가왔다.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시였다는 소식에 접한 즉시 시내로 달려나간 김원균선생은 해방의 환희로 물결치는 사람들속에 섞여 《김일성장군 만세!》, 《조국해방 만세!》를 목청껏 웨쳤다.너무도 크나큰 감격과 흥분으로 가슴이 벅차오르고 무엇인가 소리높이 웨치고싶은 충동을 억제할수 없었던 그의 머리속에 불현듯 하나의 선률이 떠올랐다.샘처럼 거침없이 솟아나오는 선률을 김원균선생은 단숨에 악보에 옮기고 제창 가사를 지어내려갔다.그리고는 기타를 타며 불러보았다.

 

꽃동산 삼천리 새동이 튼다

새로운 아침에 광명이 왔다

김원균선생은 큰 종이 두장에 먹으로 악보와 가사를 적어 자기가 살던 세집의 울타리에 붙이고 마을사람들에게 노래를 배워주었다.이 노래가 새 조선의 첫 노래 《조선행진곡》이였다.

해방된 다음해 어느날 김원균선생은 한편의 가사에 대한 작곡을 의뢰받게 되였다.작곡가도 아닌 자기에게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기게 되였는지 알리 없었지만 김원균선생은 그 희한한 가사를 흥분속에 받아쥐였다.제목부터 숨이 꺽 막혔다.

김일성장군의 노래》!

음악학교란 문앞에도 가보지 못했고 작곡에 대해서는 아무런 기초도 상식도 없던 김원균선생은 다름아닌 민족의 영웅 김일성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작곡하면서 새 조선음악의 심원하면서도 명백한 리치와 법칙을 깨닫게 되였다.주체34(1945)년 10월 14일 평양공설운동장에서 전체 조선민족에게 새 조선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신 영명하신 김일성장군님을 처음 뵈올 때 만장을 들끓게 하던 감격의 열광이 그대로 불멸의 혁명송가의 선률이 된것이다.

김원균선생은《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창작한 공로로 하여 난생처음 나라가 주는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표창장

북조선음악동맹 김원균 1917년 1월 2일생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작곡하여 인민대중을 민주주의적으로 교육하고 민주주의민족문화건설에 있어서 우수한 성과를 가져왔으므로 이를 표창함

1947년 5월 1일

북조선인민위원회》

그때를 추억하여 김원균선생은 자기의 수기에 이렇게 썼다.

《나는 몇번이고 그 글을 되풀이해가며 읽었다.…

(내가 과연 작곡가란 말인가.)

나는 그때까지만 해도 자기를 작곡가라고 생각도 안했고 또 그때까지만 해도 자기의 어려서부터의 꿈이며 희망이였던 미술가가 되리라는 념원을 버리지 않고있었다.

(그런데 국가에서, 당에서 나를 작곡가라고 불러주고 만사람들앞에 선포하지 않았는가.)

그리하여 나는 자신의 여생을 작곡가로서 당과 국가와 인민을 위해 바치리라는 굳은 결심을 다지였다.》

영생불멸의 혁명송가와 함께 새 조선의 젊은 음악재사가 또 한명 태여났다.그후 김원균선생은 미구하여 창건되게 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창작사업에 망라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광범한 군중이 참가하여 짧은 기간에 창작된 무려 1, 000여편에 달하는 곡들중에서 일군들과 전문음악가들, 대중의 엄격한 합평회를 거쳐 당선된 두편의 곡을 놓고 주체36(1947)년 6월 27일 시청회가 열리였다.공화국의 국가를 선정하는 뜻깊은 모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참석하시였다.

노래들을 주의깊게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첫번째 노래를 한번 더 연주하게 하시고는 두번째 노래도 한번 더 들어보자고 하시였다.두 곡을 거듭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선정된 두 노래가 다 좋다고, 두 노래중에서 먼저 들은 노래가 더 마음에 든다고, 선률이 장중하고 무게가 있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것을 애국가로 하고 두번째로 들은 노래도 곡이 좋으니 제목을 고쳐서 그대로 부르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그 첫번째 곡이 바로 김원균선생이 작곡한 노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드디여 우리 인민들이 바라는 애국가가 나왔다고, 이제는 당당히 자기의 국가를 부르게 되였다고 만족해하시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는 이렇게 세상에 태여났다.국가를 작곡한 공로로 김원균선생은 공화국의 첫 공로메달을 수여받았다.

아무런 음악교육도 받지 못한 청년이 새 조선의 최대의 음악걸작품을 한해에 한편씩 련이어 창작하였다는 사실자체가 공화국의 건국대업이 우리 인민의 운명에서 일으킨 거창한 변천의 생동한 증거였다.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를 작곡해낸 김원균선생의 뛰여난 재능의 원천을 그의 래력에서는 전혀 찾아볼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반만년민족사에서 처음 보는 미증유의 창조적변혁을 일으키며 거행되고있던 공화국의 건국대업은 어제날 일제가 《렬등민족》이라고 멸시하던 조선인민들속에서 수많은 영웅들과 재사들을 배출시켰다.

인재는 건국의 골간이다.우리 공화국은 은금의 자원이나 대국의 지원이 아니라 민족의 태양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건국호소와 더불어 태여난 새 조선의 인재들을 밑천으로 하여 일떠섰다.뼁끼쟁이로부터 음악재사로 혜성처럼 솟구쳐오른 김원균선생처럼 과학과 문화, 경제분야에서 뛰여난 인재들이 슬기롭고 지혜로운 조선사람의 재능을 남김없이 떨치며 건국의 주추를 하나하나 다져나갔다.

평범한 사람들을 건국의 앞장에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랑과 믿음의 손길에 이끌려 어제날의 철도로동자가 자기 이름으로 불리우는 애국운동의 발기자로 명성떨쳤고 한뙈기 땅에 명줄을 걸고 살던 소작농이 애국미헌납운동의 선구자로 온 나라 농민들의 본보기가 되였으며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농촌아낙네가 우리 나라를 동방에서 문맹자가 없는 첫 나라로 만든 문맹퇴치운동의 불꽃을 지펴 건국사에 이름을 새겼다.

5천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로 자라난 슬기로운 인민은 전설적위인이신 김일성장군님의 이끄심따라 건국의 대업에 하나로 뭉치면서 새 인간, 새 인민으로 다시 태여났다.그 청청하고 힘찬 고고성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되여 세계만방에 울려퍼졌다.

우리 나라 음악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무용종합대학의 청사앞에는 공화국이 낳은 음악재사 김원균선생의 반신상이 있다.음악학교문전에도 가보지 못했지만 새 조선의 첫 수령송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를 작곡해낸 이 걸출한 음악가는 사회주의교육제도가 문을 활짝 열어준 대학의 교정에 들어서는 새세대들에게 이런 첫 강의를 하고있다.

조선은 수령이 위대하여 인민도 위대하다.몸과 맘 다 바쳐 수령을 받들라.그러면 그대는 위대한 우리 공화국의 긍지높은 애국자가 되리라!

 

빛나는 인민의 애국, 빛나는 인민의 조국

 

앞으로 창건되게 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창작이 군중적으로 벌어지던 그 나날에 전국적으로 300여편이나 되는 가사작품들이 심의에 의뢰되였는데 그중에서 가장 우수한 두편의 노래가 최종시청회에 당선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높이 평가하신 두편의 노래중에 한편은 국가로 선정되였고 다른 한편은 《빛나는 조국》이라는 제목으로 불리우게 되였다.

이 두편의 명곡의 가사가 다름아닌 한사람의 시인 박세영선생에 의하여 창작되였다는 사실은 후세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물론 박세영선생은 해방전부터 우수하고 진보적인 작품들을 많이 창작하여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진 시인이였다.해방전 진보적인 반일문학예술단체로 조직된 《카프》의 한 성원이였던 박세영선생은 착취없고 압박없는 세상 《별나라》를 그리면서 문학으로써 일제침략자들에게 항거하며 애국을 부르짖었다.일제에 의해 조선의 문학예술운동이 무참히 유린당할 때 누구보다 몸부림친 박세영선생의 피절은 애국의 절규는 그의 대표작인 시 《산제비》에 그대로 비껴있다.

벼랑끝에서 애처롭게 날아예며 피터지게 자유를 울부짖던 《산제비》에게 그토록 소원하던 푸른 하늘이 펼쳐졌다.

주체35(1946)년 6월 27일은 시인 박세영선생의 인생에서 두번째 생일과도 같은 영광의 날이였다.이날 그는 오매불망 그립던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장군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왔다.

조선민족의 진정한 조국을 찾아 어제날 《카프》의 《산제비》는 미제의 식민지가 된 남녘땅을 박차고 민족의 태양의 품으로 날아왔다.온 민족을 다 안은 위대한 그 품에 와락 안긴 시인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아뢰였다.

《산에서 왜놈들과 싸우시느라고 얼마나 고생많으셨습니까? 장군님께서 나라를 찾아주시여 이제는 온 겨레가 내 조국, 내 땅에서 자자손손 복락을 누리며 살게 되였습니다.》

자애깊은 시선으로 시인을 바라보시며 남조선에 조성된 정세며 그의 생활형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조선의 현실에 맞는 민주주의적민족문화를 빨리 건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는 지금 있는 작가, 예술인들을 귀중히 여기며 그들에게 큰 기대를 가지고있다고 교시하시였다.그러시면서 앞으로 일을 잘하자면 우선 마음이 안정되여야 한다고, 가족들을 하루속히 데려오도록 대책을 취하겠다고, 생활에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서슴지 말고 후에라도 제기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이르시였다.

(얼마나 위대하신 애국자, 얼마나 위대하신 인간을 민족의 령수로 모시였는가!)

첫 상봉에 위대한 수령님께 완전히 매혹된 박세영선생은 수령님의 건국로선을 높이 받들고 새 민주조선의 민족문화를 건설하기 위하여 힘껏 일하겠다고 열렬한 맹세를 다지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문수봉기슭에 박세영선생의 집을 마련해주시고 서울에 남아있던 가족을 데려오도록 해주시였다.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옥백미 10가마니를 보내주시였다.그날의 감격을 박세영선생은 후날 이렇게 회고하였다.

《나는 자기에게 있는 힘과 정열을 다하여 펜을 쥐고 쓰러지는한이 있어도 어버이수령님께서 가리키시는 길에서 충직하게 싸우리라 마음다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9월 27일 혁명시인 조기천, 리찬선생과 함께 박세영선생도 불러주시였다.오랜지기를 만나신듯 매우 반가와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앞에서 박세영선생은 감격하여 몸둘바를 몰라하였다.

뜻깊은 자리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시인들에게 하루빨리 애국가를 창작하여야 하겠다고 하시며 많은 이야기를 해주시였다.

우리 나라는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이다.세 면이 바다로 둘러싸여있고 산들은 기세차고 장엄하며 전원에는 오곡백과가 무르익는다.우리 나라에는 지하자원, 금은보화도 무진장하다.우리 인민은 반만년의 오랜 력사를 가진 인민이며 찬란한 문화를 가진 슬기로운 인민이다.

계속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렇게 아름다운 조국과 슬기로운 투쟁전통을 가진 조선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노래에 담아야 한다고, 인민들이 이런 노래를 부르면 자기 조국에 대한 애국심이 더욱 솟아날것이라고,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이런 내용을 담아 애국가를 만들어주어야 하겠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가르치심은 인민이 기다리는 새 조선의 조국송가창작으로 고심하고있던 박세영선생에게 우리 공화국의 국가가 어떤 가사로 흘러나가야 하는가를 환히 밝혀주었다.삼천리강토의 아름다움과 반만년 오랜 력사, 찬란한 문화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절절한 애국의 토로를 시어로 엮었더니 훌륭한 가사의 1절이 나왔다.백두산기상을 안고 노도도 내밀 힘으로 5천년민족사의 가장 위대한 건국대업을 이루어나가는 인민의 뜻을 시어에 담으니 2절이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강령적교시가 열원이 되여 용암처럼 끝없이 끓어번지는 시인의 창작적열정은 한편의 가사로 성차지 않았다.박세영선생은 또다시 펜을 들었다.

절세의 애국자의 열렬한 건국호소를 심장으로 받들고 찬란한 인민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해 창조와 로력으로 피끓고 무한한 자유와 행복으로 나래를 활짝 편 조선인민의 군상이, 그들이 분출하는 애국의 거창한 힘으로 눈부시게 빛나는 조국의 모습이 주옥같은 시어들로 그려져나갔다.어제날 《산제비》의 가냘픈 울음에 피절은 애국의 웨침을 담을수밖에 없었던 시인의 심장에서 드디여 만방에 빛을 뿌릴 위대한 우리 조국에 대한 가슴후련한 칭송의 웨침이 터져나왔다.

새 조선의 조국송가 《빛나는 조국》의 작곡은 해방전부터 민족음악작곡가로 이름있던 리면상선생이 하였다.리면상선생의 해방전인생에도 박세영선생과 다를바 없는 설음과 비분의 곡조가 진하게 비껴있었다.

해방전 모진 가난과 천대를 피를 물고 견디여내며 고학으로 음악공부를 한 리면상선생이 작사작곡하여 내놓은 처녀작은 《들국화》였다.일제는 이 노래가 취입된 레코드가 나오자마자 《금곡령》을 내리고 레코드들을 모조리 짓밟아 박산내였다.처량한 들국화꽃잎처럼 리면상선생의 애국의 첫 노래는 무참히 짓뭉개졌다.

나라는 해방되였어도 양키의 더럽고 추악한 노래가락이 민족의 얼을 어지럽히고있는 남녘땅은 리면상선생에게 있어서 조국이 아니였다.그는 참다운 애국의 음악을 찾아 위대한 김일성장군님의 품에 안겼다.

《들국화》와 같은 서글픈 노래에 가냘픈 애국의 목소리조차 숨기면서 담아야 했던 리면상선생이 새 조선의 조국송가 《빛나는 조국》에 붙인 선률은 얼마나 숭엄하고 장중하며 위엄찼던가.

《빛나는 조국》!

그것은 한편의 노래이기 전에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의 품에서 반만년민족사에 가장 위대한 애국의 힘을 가지게 된 조선인민의 감격의 웨침이였다.

인민의 애국심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시일야방성대곡》의 처절한 곡성과 눈물겨운 국채보상운동에도, 3.1인민봉기와 의병운동의 피절은 함성에도 나라를 위함이라면 정견과 신앙, 계급과 계층, 빈부의 차이와 남녀로소를 초월하여 궐기해나서는 조선인민의 남다른 애국심이 불물처럼 끓어번지고있었다.그러나 끝끝내 나라를 되찾지 못한 그 애국이 어떻게 되여 새 조선의 건국대업에서는 그렇듯 놀라운 기적을 낳게 되였던가.

만고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정신, 애국정신이 깃들자 이 나라의 모든것이 눈부신 빛을 뿌리기 시작했다.사람도 자원도 로동도…

인민의 애국이 빛나니 인민의 조국도 빛났다. 위대한 수령님의 애국의 호소대로 힘있는 사람은 힘을 냈고 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을 냈으며 돈있는 사람은 돈을 냈다.그 누구의 도움이 아니라 바로 조선인민자신의 애국의 힘으로 터전을 다지고 기둥을 박고 지붕을 얹으며 나라를 세워나갔다.

침략자를 내쫓고 식민지통치에서 해방되였다고 하여 나라가 저절로 서는것은 아니다.해방의 만세는 함께 불렀지만 우리 조국의 남반부는 또다시 제국주의의 식민지로 전락되고말았다.하지만 북반부에는 인민의 뜻, 인민의 힘으로 그 뿌리가 굳건하고 미래가 창창한 자주독립국가가 존엄높고 청신하며 기세찬 실체를 바야흐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황철로동계급은 왜놈들이 무참히 파괴한 용광로를 1년 10개월만에 복구하여 쇠물을 뽑아냈고 평양인민들은 일제가 수많은 공수를 들이면서도 끝내 해내지 못한 보통강개수공사를 단 55일만에 끝냈다.《일찌기 아시아의 황금시대에 빛나던 등불의 하나인 조선 그 등불 다시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고 예언했던 외국의 한 시인의 시구절처럼 위대한 수령이 불꽃을 지펴주신 인민의 애국의 힘이 거세찬 불길이 되여 우리 조국은 세계에 찬연한 빛을 뿌리기 시작했다.

공화국창건 4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인 주체77(1988)년 주체음악발전에 큰 공적을 세운 리면상선생의 생일을 맞으며 리면상음악작품연주회가 진행될 때였다.만사람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리면상선생은 자기의 영광의 한생을 이런 말로 총화하였다.

《인재도 때를 만나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입니다.하지만 조선사람의 재능이 오늘처럼 빛을 내여본적이 언제 있었습니까. 어버이수령님과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를 높이 모심으로써 수천년동안 빛을 잃었던 조선사람의 재능이 비로소 때를 만나 오늘처럼 활짝 꽃펴나게 되였습니다.》

만약 박세영선생이 살아있다면 위대한 우리 공화국의 하루하루가 자신이 창작한 두편의 기념비적조국송가들과 더불어 눈부시게 밝아오고 빛나게 총화되고있는 오늘날의 현실을 두고 무슨 말을 할것인가.아마도 그 역시 자기의 한생에 대하여 리면상선생과 꼭같은 말로 총화할것이다.

 

《우리의 조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전민족이 단결된 위대한 애국의 힘에 의하여 만난을 뚫고 줄기차게 추진되던 조선인민의 건국대업은 마침내 빛나는 승리의 날을 맞이하였다.주체37(1948)년 9월 9일 조선인민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반만년력사에 처음으로 인민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자주독립국가를 가지게 된 민족의 감격은 하늘땅을 진감하였다.인민의 이 격앙된 흥분과 환희를 한껏 터쳐주며 온 나라 강산에 우뢰처럼 메아리쳐 울린 노래가 있었다.바로 이 위대한 력사적시각을 위해 창작된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였다.

산천도 노래하라 이날의 감격을

조선은 빛나는 인민의 나라다

이 노래로 우리 인민은 온 세상에 대고 선언했다.어제날 만국평화회의장에서 발언권마저 잃은 민족적울분에 배를 가르며 원한의 피를 뿌려야 했던 조선사람들이, 침략자에게 나라를 강탈당하여 존엄과 이름마저 빼앗겨야 했던 식민지인민이 마침내 세계무대에 당당히 들고나갈 자기의 국호, 자기의 자주적존엄, 자기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가지였음을 조선은 목청껏 노래했다.

《세계여 들으라! 우리의 조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공민이다!》

이 환희의 웨침은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를 작곡한 박한규선생자신의 심장의 웨침이기도 하였다.

태여나 한달만에 그는 부모의 등에 업히여 고국을 하직하는 불쌍한 조선사람들의 흐름에 실려 남의 나라 땅으로 이주하여갔다.그 타향에서도 조선사람들에 대한 왜놈들의 수모와 천대는 악착스럽기 그지없었다.망국민의 아들 박한규는 나라없는 민족의 설음을 안고 피눈물을 마시며 자랐다.

문학에 뜻을 품고 현해탄을 건너간 박한규선생은 우연히 사립음악학교에 들어가 음악공부에로 방향전환하게 되였다.굶주림과 고달픔은 참을수 있어도 왜놈들로부터 매일, 매 시각 당하는 민족적멸시와 모욕감은 참을수 없었다.

하루는 교무부장직에 있던 왜놈이 《왜 창씨개명을 하지 않는가?》고 박한규에게 따지고들었다.조선사람의 이름 석자마저 빼앗자고 달려든 지독한 왜놈을 향해 그는 분연히 소리쳤다.

《나는 조선의 박한규다!》

그 대답 한마디때문에 박한규는 학교에서 쫓겨나고말았다.음악을 포기할지언정 조선사람의 마지막얼만은 저버리고싶지 않았던것이다.애국청년 박한규의 음악공부는 이렇게 끝장나고말았다.

민족의 영웅 김일성장군님께서 이끄시는 항일빨찌산이야기를 전설처럼 들으며 해방의 날을 기다려온 박한규선생에게 해방된 조국땅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발기에 의하여 교향악단이 창립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다.박한규선생은 지체없이 조국을 향해 떠났다.

중앙교향악단(당시)의 바이올린연주가가 된 그는 음악으로 건국대업에 이바지하는 새 조선의 당당한 음악가 박한규의 이름을 건국사에 새기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진정한 인민의 국가가 일떠서고있는 벅찬 현실은 박한규선생의 피끓는 심장에 머지않아 맞이하게 될 공화국창건선포의 장엄한 메아리를 명곡의 선률로 쾅쾅 울려주기 시작하였다.그 메아리에 박한규선생은 왜놈들을 향해 피터지게 웨치던 《나는 조선의 박한규다!》라는 원한맺힌 절규도 합치였다.

《백두산천지에서 제주도끝까지》라는 구절로 시작되여 《해와 별 빛나라 조국의 앞길에》라는 장중한 후렴구로 끝나는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의 가사에는 전민족의 한결같은 뜻과 의지에 의하여 이룩된 우리 공화국의 건국대업의 철저한 인민적성격이 마치도 국기를 들고 세계를 향해 행진해나가는 조선인민의 씩씩한 보무처럼 맥박치고있다.이렇듯 훌륭한 가사를 지어낸 사람은 작가 김우철선생이다.

해방전 《프로레타리아아동문학연구회》의 한 성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학창작활동을 벌리던 그는 일제경찰에게 붙잡혀 감옥생활까지 하고 나중에는 병을 만나 페인신세가 되였다.새 조선의 문예인들을 건국의 대업에로 부르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호소는 문학창작도 삶도 포기하고 세상을 등지고 누워있던 김우철선생을 공화국창건을 향해 노도쳐나아가는 인민의 힘찬 행진대오에 들여세워주었다.

북조선문학예술총동맹 평안북도위원회 위원장, 《문화전선》 편집부장 등의 직책을 지니고 활동하면서 김우철선생은 위대한 수령님의 품, 위대한 조국의 품에서 새 삶을 받아안은 자신의 희열, 인민의 환희를 열정의 서정시들로 노래하였다.

작가 김우철선생이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의 창작을 새 조선이 안겨준 영광스러운 첫 임무로 스스로 받아들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작가들을 만나신 자리에서 멀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게 되는데 그날을 영원히 기념하기 위하여 노래를 하나 창작하라는 과업을 주신 때부터였다.그때부터 김우철선생은 공화국이 창건되는 날에 인민이 가슴후련히 부를 노래의 창작을 위해 혼심을 쏟았다.그것은 곧 자신의 모든 체험의 폭발이였다.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로 김우철선생은 만고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시여 온 세상에 찬연히 빛을 뿌릴 우리 공화국의 찬란한 래일을 힘차게 구가하였다.이것은 새 조선의 품에서 생명을 찾고 작가의 영광도 찾은 공화국공민 김우철이 건국세대의 이름으로 력사와 세계앞에 고한 공화국탄생의 선언문과도 같았다.

력사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탄생가라고도 불리워지고있는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는 백두산천지에서부터 제주도끝까지 삼천만 인민이 새 기발 높이 들고 떨쳐나섰던 건국대업이 《우리의 조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라는 인민의 긍지높은 목소리로 결속된 총화의 선언이였다.그것은 또한 해와 별 빛나는 조선의 휘황찬란한 미래에 대한 인민의 절대적인 확신의 선언이였다.

지경넘어, 바다건너 우렁차게 울려오는 이 노래를 합창하며 해외동포들도 자신들이 다름아닌 위대한 김일성장군님께서 이끄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민임을 온 세상에 대고 당당히 선언했다. 위대한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의 뜻과 힘으로 일떠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탄생이 위대하여 력사도 위대하고 미래도 위대하다는 철리를 건국세대는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로 후손만대에, 세계에 각인시켰다.

공화국창건을 위한 건국대업은 민족의 숙망이였던 위대한 자주독립국가를 세계무대에 출현시킨데만 의의가 있는것이 아니다.그 나날에 반만년민족사에서 가장 슬기롭고 강인하며 가장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인민의 한 세대가 탄생하였다.그들이 주력이 되여 조선인민은 전쟁도 이겼고 재더미우에서 복구건설도 하였으며 천리마를 타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를 일떠세웠다.

 

 

이 이야기는 결코 몇편의 음악작품이나 몇사람의 문예인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이것은 후손만대가 영원히 잊지 말고 심장에 새겨야 할 공화국의 건국사에 대한 이야기, 위대한 전통과 계승의 진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 75돐을 맞는 뜻깊은 올해에 성대하게 거행된 전승 70돐 경축행사에는 공화국의 부강번영에 기여한 렬사들의 후손들도 초청되였다.그들중에는 위대한 우리 국가의 건국시대를 상징하는 세편의 기념비적인 조국송가를 창작한 김원균, 박세영, 박한규선생을 비롯한 공화국의 첫 세대 문예인들의 자손들도 있었다.

당과 조국은 어버이수령님을 받들어 이 땅우에 존엄높은 위대한 인민의 국가를 일떠세우고 우리 공화국이 력사의 모든 풍파를 꿋꿋이 이겨내며 사회주의강국에로 줄기차고 억세게 전진해나갈 활로를 열어놓은 건국세대의 공적을 언제나 잊지 않고있으며 그들의 애국정신을 공화국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더불어 값높이 내세워주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와 《빛나는 조국》, 《인민공화국선포의 노래》는 영원불멸의 생명력으로 어제도 오늘도 우리 인민의 애국투쟁을 힘차게 떠밀어주고있다.

조선이 낳은 또 한분의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우리 공화국을 온 세상이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일떠세우기 위한 애국의 줄기찬 한길에서 우리 인민은 자기 세대의 이름으로 새로운 위대한 조국송가들을 끊임없이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줄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노래 : 《빛나는 조국》

주체112(2023)년 9월 5일 웹 우리 동포

 

노래 《빛나는 조국》 [YouTube]

[Korea Info]

 

중앙사진전람회 개막

주체112(2023)년 9월 5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경축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자주, 자립, 자위로 위용떨쳐온 승리의 75년》이 개막되였다.

전람회장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세기에 빛날 국가건설업적과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로 공화국의 국력과 위상을 세계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적풍모를 담은 영상사진문헌들이 모셔져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차회의에서 정강을 발표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영웅적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의 열광적인 환호에 답례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등의 영상사진문헌들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건국의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가슴뜨겁게 전하고있다.

우리 조국을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으로 빛내이시고 민족만대의 번영을 위한 튼튼한 도약대를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로고가 《일당백의 고향 대덕산초소를 시찰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락원기계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2.8비날론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면서 비날론솜을 보아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비롯한 영상사진문헌들에 어리여있다.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과 함께 준공테프를 끊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어린이들에게 젖제품을 비롯한 영양식품을 공급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7차회의에서 핵무력정책의 법화가 가지는 의의에 대하여 밝혀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등의 영상사진문헌들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국가건설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시고 인민의 리상과 꿈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시며 강국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성을 깊이 새겨주고있다.

전람회장에는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세기를 주름잡으며 승리의 한길로 줄달음쳐온 내 조국의 눈부신 현실과 전면적국가부흥의 새 지평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는 우리 인민의 혁명적기상을 보여주는 사진들도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4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리일환동지와 내각당위원회 책임비서 리영식동지,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최희태동지, 관계부문, 성, 중앙기관 일군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개막사를 문화성 부상 박경철동지가 하였다.

연설자는 당의 령도밑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장엄한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5돐경축 중앙사진전람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자주, 자립, 자위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공화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국가로 빛내여주신데 대하여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모시여 륭성번영하는 강국의 찬란한 래일이 있다고 말하였다.

연설자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두리에 일심일체로 더욱 굳게 뭉쳐 공화국의 영광스러운 발전행로를 보다 눈부신 승리사로 이어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람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주체교육발전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시여

주체112(2023)년 9월 5일 《통일의 메아리》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46돐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온 나라 전체 인민과 교육자들은 불멸의 교육대강을 발표하여 조국의 래일을 담보해주는 주체교육발전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여주신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끝없는 감사의 정에 넘쳐있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주체교육발전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시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내놓으신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는 주체의 사회주의교육의 대강입니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력사의 그날을 잊지 못합니다.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첫 시기부터 교육사업을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문제로 내세우시고 장구한 기간 교육발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시며 몸소 쌓으신 풍부한 경험을 집대성하여 주체66(1977)년 9월 5일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위대한 수령님,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는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와 조국과 민족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 숭고한 후대사랑이 응축되여있는 사회주의교육건설의 대백과전서입니다. 여기에는 사회주의교육학의 기본원리와 교육사업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 교육내용과 교육방법을 비롯하여 사회주의교육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과학적으로 밝혀져있습니다.

이렇듯 주체교육발전의 만년초석인 불멸의 교육대강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독창적인 사회주의교육사상과 리론을 빛나게 구현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주체적이며 인민적인 사회주의교육의 본보기를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교육테제를 강령적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끊임없이 심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과 로고속에 고난의 그 시기에도 이 땅 어디서나 사회주의교육테제의 생활력을 더욱 힘있게 과시하며 배움의 글소리, 행복의 노래소리가 끊임없이 울려퍼졌습니다.

오늘 우리의 주체교육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육중시사상을 받들어 우리 나라를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건설하시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원대한 구상입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전반적12년제의무교육의 실시, 우리 식의 독특한 원격교육체계와 온 나라를 뒤덮은 과학기술보급망, 교육학적요구가 완벽하게 실현된 멋쟁이교사들과 세상에 둘도 없는 아이들의 궁전들에는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만년토대를 공고히 하고 부강조국건설에서 비약을 이룩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지가 깃들어있습니다.

주체107(2018)년 1월 새로 개건된 평양교원대학을 찾으시여 온 나라의 교육기관들에 교육경쟁열풍을 일으켜주시고 창조와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해주시고 부강번영할 사회주의조국과 사랑하는 후대들을 위하여 중대한 책임을 걸머진 우리가 어떻게 노력하고 투쟁하는가에 따라 조국의 강대함과 후손들의 행복이 결정된다고, 높은 당적책임감과 애국심을 지니고 과학교육사업의 혁명적전환을 위하여 분투해나가자고 하신 그이의 뜻깊은 말씀을 받아안으며 온 나라 인민의 가슴가슴은 무한한 격정으로 설레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 제14차 전국교원대회를 전례없는 규모에서 진행하도록 하시고 불후의 고전적로작 《새 세기 교육혁명을 일으켜 우리 나라를 교육의 나라, 인재강국으로 빛내이자》,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를 발표하신데 이어 《우리의 미래를 교육에 맡기자!》, 《교육을 우리의 미래를 맡아줄수 있는 교육으로 만들자!》라는 불멸의 구호들을 제시하시여 과학기술강국, 인재강국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시였습니다.

비범한 예지와 천리혜안의 선견지명으로 시대의 요구와 세계교육발전추세를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교육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주체교육발전의 찬란한 전성기가 펼쳐지게 되였습니다.

교육부문에서 정치사상교육이 강화되는 속에서 학과목들의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수준이 한단계 올라섰고 개발창조형의 인재들을 키워낼수 있게 수많은 학과목들의 교육내용이 높은 질적수준에서 개선되게 되였습니다. 대학, 학교들에서 현대교육발전추세와 교육학적요구에 맞는 새 교수방법들이 창조되고 우수한 교수방법들이 전국에 도입일반화되였습니다. 전민학습체계인 원격교육수준도 보다 개선되였습니다. 많은 대학들에서 첨단과학기술을 지향하며 교육체계를 더욱 완비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였습니다.

또한 중요대학의 학술분과들에서는 각지 대학들의 학술단위들을 대상으로 학술일원화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 교육내용에서의 차이를 줄이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전국적인 범위에서 의의있게 진행된 축전, 전시회들은 교육단위들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고조시키고 교육과 과학연구, 생산의 일체화실현을 추동한 의의깊은 계기로 되였습니다.

정녕 크나큰 신심과 락관에 넘쳐 교육강국, 인재강국의 령마루에로 줄기차게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육건설사상과 리론, 불멸의 업적을 받들어 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키도록 현명하게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입니다.

 

 

지금까지 《주체교육발전의 밝은 앞길을 열어주시여》,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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