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고 : 민심은 무엇을 요구하고있는가

주체112(2023)년 10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얼마전 어느한 괴뢰언론에 이런 글이 실렸다.

《미군기지와 미군범죄는 늘 우리 사회의 문제였다. 이는 현재진행형으로 <싸드>가 배치된 성주, 세균무기실험이 이루어진 부산, 미군의 사격장과 탄약고로 몸살을 앓는 창원, 중금속과 오염물질로 범벅이 된 룡산, 기지이전문제로 경제가 붕괴된 동두천, 전투기소음으로 고통받는 평택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시민의 생존권, 이동권, 안전권, 자유권, 환경권 등 기본권을 현저하게 침해하는 사태로 자리매김해왔으며 미국과의 관계가 불평등한 관계라는 쟁점을 환기시키고있다. …》

이것은 괴뢰지역에 허다하게 널려있는 미군기지들과 미제침략군때문에 헤아릴수 없는 고통을 겪고있는 민심의 저주가 반영된 단적인 실례이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지속되는 불행을 더이상 참을수 없어 각계층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았다.

얼마전 《평택평화시민행동》, 《불평등한 한미SOFA개정 국민련대》를 비롯한 8개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군기지활동가들과의 좌담회》를 열고 평택, 룡산, 동두천, 군산, 진해, 성주 등 각지에 전개되여있는 미군기지들에 의한 피해와 미제침략군의 범죄적만행을 자료적으로 낱낱이 폭로하였다.

그에 의하면 최근 평택미군기지에서의 전투기추락사고로 지역주민 33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시도 때도 없는 전투기들의 훈련때문에 소음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동두천에 있는 미군직승기착륙장이 무인정찰기활주로로 리용되면서 지역주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굉음에 시달리고있으며 그로 인해 청력장애까지 받고있다고 한다.

오죽하면 괴뢰출판물들까지도 낮과 밤이 따로없이 벌어지는 전투기들의 리착륙과 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주민의 대다수가 소음성난청, 고혈압 등 각종 질병에 시달려 죽지 못해 살아가고있다고 개탄하였겠는가.

이러한 정신육체적고통뿐 아니라 미군기지들의 심각한 오염문제와 그로부터 산생되는 각종 경제적부담, 미군의 훈련과 관련하여 벌어지는 극심한 폭력문제, 괴뢰지역을 제집안처럼 활개치며 치외법권적인 특권을 행사하는 미제침략군의 횡포와 범죄적만행 등으로 입고있는 인적, 물적피해는 이루다 헤아릴수 없는 형편이다.

하기에 각지의 시민사회단체들은 지역적범위에서 진행하던 미군기지문제와 미제침략군의 죄행을 폭로하고 단죄규탄하는 투쟁을 전지역적범위에서 보다 과감히 전개해나가기 위해 《전국미군기지대책위원회》를 내올것을 발기해나섰던것이다.

이것은 조선반도에 핵참화를 몰아오는 장본인이며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의 강점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으려는 민심의 반영이다.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미군철수!》…

미군기지들앞에서, 미국대사관앞에서, 도처에서 터져나오고있는 각계층의 함성은 민심이 무엇을 요구하고있는가를 명백히 말해주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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