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새 거리건설과업을 통채로 맡겨준 당의 믿음속에 청년들은 새롭게 성장하고있다

주체112(2023)년 10월 24일 로동신문

 

우리는 지금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자기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고있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 서있다.

당의 웅대한 수도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전국각지에서 달려온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의 충성의 한마음과 애국의 열정이 세차게 나래치는 여기서는 흐르는 공기마저도 달라보인다.

젊은 힘 끝없이 용솟음치는 우리 청년들의 슬기와 용맹이 그대로 새로운 혁신의 불길이 되고 열혈의 심장마다에서 분출하는 열정이 놀라운 기적창조로 이어지고있는 이곳은 말그대로 청년판이다.

당의 요구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 청년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서포지구가 위대한 격동의 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일신되고있으니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서포지구가 새롭게 달라진다!

이는 결코 그 어떤 미증유의 건설속도나 새 거리의 완공만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다.

여기에는 우리 청년들의 새로운 성장에 대한 가슴벅찬 이야기가 있고 보다 휘황찬란할 청년강국의 래일에 대한 가장 격조높은 선언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은 주체혁명의 계승자들이며 청년동맹은 우리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입니다.》

새 거리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기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의 미더운 청년들의 모습을 바라볼수록 지난 2월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뜻깊은 연설이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준다.

온 나라 수백만 청년들의 씩씩한 기백과 용감성과 열정을 다 안고서 여기에 모여온 동무들의 모습을 보니 백배의 힘이 나고 커다란 용기가 솟는다.

오늘 나는 수도건설의 최전구에서 천지개벽을 무조건 일으키고야말 열정과 투지와 자신심에 넘쳐있는 자랑스러운 청년대오의 기세를 직접 보고싶고 고무해주고싶어서 여기에 나왔다.…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방대한 문제들을 하나하나 처리하시느라 그야말로 일분일초를 쪼개가며 사업하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찌하여 그 천금같은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며 새 거리건설착공식장에까지 몸소 나오시여 이렇듯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던가.

청년들에 대한 믿음, 바로 이것이였다.

우리 청년들을 당의 믿음직한 척후대, 익측부대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로 값높이 내세워주시는분,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 절대의 확신을 지니신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뜻깊은 그날 혁명의 성지 삼지연시를 훌륭히 변모시키는 벅찬 투쟁과 북방산야의 철길을 개건하는 투쟁속에서 억세게 이어지고 온 나라의 돌격전구마다에 료원의 불길마냥 파급된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은 우리 시대 청년건설자들이 지닌 불굴의 특질과 투쟁기개의 상징으로, 고난을 박차고 무쌍하게 일떠서는 사회주의조선의 불가항력의 한 부분으로 되고있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선언하시였다.

우리 당은 이런 위대한 정신을 더욱 승화시키면 그 어떤 방대한 사업도 걸차게 해제낄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행정에서 우리 청년들이 불같은 애국열의를 다시금 높이 발휘할수 있는 새 활무대, 거창한 청년판을 펼쳐놓기로 하였다고, 우리의 청년건설자들이 당과 조국의 부름에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혁명하기 좋아하고 투쟁하기 좋아하는 조선청년다운 기질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수도 평양의 북쪽관문에 세상을 놀래울 사회주의발전과 미래의 상징물을 보란듯이 떠올리리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세계를 둘러보면 나라마다 청년들이 있다.

하지만 현시기 세계는 환경위기, 식량 및 에네르기위기, 물위기와 같은 21세기 인류가 직면한 엄중한 위기보다 더 심각한 난문제가 나라와 민족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건전한 새세대가 준비되지 못하고있는것이라고 개탄하며 골머리를 앓고있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대해같은 믿음과 사랑속에 청년들이 온 나라가 떠받드는 미덕미풍의 선구자가 되고 당의 부름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수도 평양을 비롯한 정든 도시를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전야, 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들로 달려가고있으니 이 얼마나 긍지높은 일인가.

《우리 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수도 평양을 위하여!》,

이 신성한 의무와 시대의 부름을 받고 전국적으로 10여만명의 청년들이 새 거리건설장으로 탄원한 하나의 사실을 놓고서도 우리 당의 손길아래 자라난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적높이를 잘 알수 있다.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 용약 탄원한 돌격대원들중에는 2년전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을 만나뵙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해갈 꿈만 같은 영광을 받아안은 혁신자청년도 있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일떠세우던 나날 함마명수로 소문이 자자하던 처녀돌격대원도 있으며 키워주고 내세워준 당의 은덕에 천만분의 일이나마 보답해갈 일념 안고 수도의 대건설장에 탄원하여 청춘의 삶을 빛내이고있는 세쌍둥이도 있다.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서 우리와 만난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의 한 지휘관은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에 기적같이 솟구쳐오른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은 우리 청년돌격대원들에 대한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이 안아올린것입니다.

우리 청년들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며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는 아버지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청년들은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강자들로, 혁명의 전위투사들로 더욱 억세게 자라나고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그만이 아닌 새 거리건설에 떨쳐나선 청년건설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그대로 담은 진정의 토로이다.

이 목소리에는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이 나라 청춘들의 영웅적인 삶이 있고 창창한 미래가 있다는 철석의 신념이 맥박치고있다.

우리 청년들에게 새 거리건설이라는 거창한 과업을 통채로 안겨주시고 자애로운 어버이손길로 따뜻이 보살펴주시며 무한한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새 거리건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공사과제를 해제껴야 하는 힘겨운 투쟁인것만큼 이제 건설에 착수하면 처음부터 어려움에 부닥칠수 있다고 하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청년들을 잘 도와줄데 대하여 뜨겁게 강조하신분, 불같은 열과 정으로 청년건설자들에게 대해같은 은정을 베풀어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지난 8월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에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청년절을 맞으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들과 돌격대원들에게 은정어린 물자들을 보내주시였던것이다.

친자식들을 생각하는 어버이의 심정이 뜨겁게 어려있는 물자들로 뜻깊은 청년절을 의의있게 쇠던 그날 서포전역은 감격의 도가니가 되여 끓어번지였다.

이날 청년돌격대원들은 시작은 있어도 끝이 없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에 충성으로 보답해갈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을 조국해방전쟁승리 70돐과 공화국창건 75돐 경축대표로 불러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는 믿음은 또 얼마나 청년돌격대원들의 심장을 격동시켰던가.

하기에 건설장의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아버지원수님께서는 우리 청년건설자들의 생활필수품으로부터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깊이 마음쓰고계신다고, 날로 더해만지는 아버지원수님의 사랑은 영웅적위훈을 낳는 자양분이라고 마음속진정을 터치는것이다.

《아버지원수님은 우리 돌격대원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고계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아버지원수님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뼈에 새기고 영원한 백두청춘으로 한생을 빛내이겠습니다.》…

이것이 오늘도 서포전역을 진감하는 격정의 메아리이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친 전세대들처럼 보람있게 산 오늘의 하루하루를 소중히 추억하라고 《나의 청춘시절》이라고 쓴 일기장을 청년돌격대원들에게 안겨주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 일기장의 한페지한페지에 새겨진 글줄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품속에서 이 나라 청춘들이 어떻게 성장의 키를 자래우는가를 말해주는 력사의 기록이 아니랴.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기에 우리 청년들은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에서 조선청년고유의 영웅성과 애국적헌신성을 남김없이 발휘하며 사회주의건설투쟁의 선봉대, 돌격대로,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앞장에서 열어나가는 전도양양한 젊은 주력부대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고있다.

그렇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이 없으면 청춘의 참다운 삶도 행복도 없기에, 그것을 잃으면 래일의 아름다운 희망도 없기에 우리 청년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그 품에 운명의 명줄을 잇고 산다.

평양시 서포지구에서 우리 인민은 결코 우후죽순처럼 솟구친 웅장한 건축물들만을 보지 않는다.나날이 억세여지고 슬기로와지는 우리 청년들의 성장을 보고있으며 그들의 리상과 포부와 원대한 꿈, 담력과 배짱을 보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대적인 믿음에 떠받들린 청년전위들의 그 무궁무진한 힘과 열정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군속도가 배가되고 온 세상에 청춘의 기상을 떨치며 승승장구해나가는 우리 조국,

위대한 태양의 빛발이 있어 우리 조국의 오늘도 자랑차지만 래일은 더욱 휘황찬란하다.

바로 이것이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장의 가슴벅찬 현실을 대하며 온 나라 인민이 다시금 새겨안는 확신이다.

위대한 김정은시대 청년전위들이여!

전인민적총진군의 앞장에서 더욱 용기백배, 신심드높이 나아가자.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 조선청년특유의 슬기롭고 강용한 기개를 다시금 남김없이 떨치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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