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4月 10th, 2024

온 나라 인민이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자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이 펼친 휘황한 설계도따라 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부강조국의 더 밝은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총진군을 힘차게 다그쳐가고있다.

이 보람찬 진군에 계속 박차를 가하여 우리의 리상이고 꿈인 부흥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기 위하여서는 이 땅의 모든 공민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애국의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야 한다.이 땅에 흘러온 력사가 다 그러하지만 지금이야말로 애국으로 단결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어 한없이 소중한 내 조국을 온넋으로 사랑하고 빛내여갈 우리 인민의 애국적열정이 그 어느때보다 더욱 승화되여야 할 때이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의 억센 힘에 떠받들려 전면적국가발전의 장엄한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보석과 같은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유익한 일을 스스로 찾아하여야 합니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한다는것은 애국주의를 모든 사고와 행동의 출발점으로, 삶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살며 투쟁해나간다는것을 의미한다.다시말하여 애국을 삶의 목적으로, 인생의 전부로 체질화하고 투쟁과 생활의 순간순간, 하루하루를 조국을 위한 헌신으로 수놓아간다는것이다.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여야 한다.그것은 국가를 떠난 개인의 삶이란 없으며 국가와 집단의 리익속에 개인의 리익도 있고 조국의 번영속에 개인의 행복도 있기때문이다.

나라와 가정, 매 개인의 운명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떨어진 새둥지에 성한 알이 없듯이 조국이 없으면 개인의 행복한 삶에 대하여 생각조차 할수 없다.하기에 조국을 위한 일은 곧 자기자신을 위한 일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찌기 자신께서는 지금도 종종 젊은 사람들에게 조국을 잃으면 살아도 죽은 목숨과 같다, 망국노가 되지 않으려거든 나라를 잘 지키라, 나라잃은 설음으로 통곡하기 전에 조국을 더 부강하게 하고 막돌 한개라도 더 주어다가 성새를 높이 쌓으라고 말해주군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돌이켜보면 우리 인민은 나라잃은 망국노의 치욕과 설음이 어떤것인가를 뼈저리게 체험하였다.나라를 빼앗긴탓에 인간이하의 온갖 천대와 멸시를 받아야 했고 정든 고향을 떠나 설음많은 이역살이를 강요당해야 했으며 지어 국제경기에 나가 1등을 하고서도 가슴에 침략자의 기발을 달지 않으면 안되였다.

나라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 오른 오늘 우리의 미더운 체육인들이 우승의 단상에 올라 세계의 하늘가에 람홍색공화국기를 자랑스럽게 휘날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온 나라 인민이 자기 일, 자기 가정의 경사로 여기며 그토록 기뻐하고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국력을 힘있게 과시하는 절대병기들이 만리대공으로 솟구쳐오르는 장쾌한 모습을 볼 때에도 끝없는 환희와 격정에 넘쳐있는것은 나라의 존엄이자 인민의 존엄이며 우리모두의 긍지와 영예이기때문이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해야 하는것은 다음으로 조국과 잇닿은 삶, 조국에 바쳐진 삶이야말로 가장 값높고 긍지높은 삶이며 인간의 진정한 행복과 보람은 애국의 길에서만 꽃펴날수 있기때문이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을 바란다.하지만 그것은 바란다고 하여 절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인간의 삶은 사회와 집단 나아가서 조국과 인민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바쳤는가에 따라 보람차고 긍지높은 생으로 빛날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고 떠받들리우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여러해전 나라의 부흥발전을 위한 길에 자기의 성실한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수령의 값높은 평가를 받아안고 인생의 최절정에 오른 수많은 로력혁신자들과 공로자들의 행복넘친 모습은 지금도 사람들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있다.

30여년을 만근자로 일해온 평범한 화력발전소로동자가 뜻깊은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장 가까이에서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고 제집고간보다 먼저 나라의 쌀독을 생각하며 땀흘려 지은 곡식을 나라에 바친 애국농민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받아안은 사실은 조국에 바쳐진 생이야말로 가장 행복하고 값높은 삶이라는 진리를 웅변적으로 보여주었다.

인생의 궤도에서 일시적으로 탈선했다가 진심으로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고 떳떳한 사회주의근로자로 인생의 새 출발을 한 사람들의 체험을 놓고보아도 마찬가지이다.한때 나라일이 어떻게 되든 자신과 한가정의 안락만을 위해 동분서주하였지만 그길에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수 없었다는것이 그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사회적존재로서 집단과 동떨어지고 대하의 거품과도 같이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나게 되였던 그들은 조국을 위하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는 성실한 땀을 바치면서야 비로소 사는 멋과 보람이 어떤것인지, 참된 삶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달았던것이다.

지금 우리 당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애국의 힘, 단결의 힘으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기를 바라고있다.

이 땅의 공민들모두가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 때 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되고 애국으로 굳게 단결하게 된다.

세상에 애국으로 뭉쳐진 힘보다 더 큰 힘은 없으며 온 나라가 떨쳐나 애국을 하는 나라처럼 강대한 나라는 없다.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애국을 하고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다 애국자가 될 때 이 세상에 못해낼 일, 두려울것이 없다.

오늘 우리는 어렵고 복잡한 형세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열어나가고있다.내세운 목표는 대단히 높고 부족한것도 없는것도 적지 않다.우리가 애국으로 단결할데 대한 당의 호소를 받들고 분발된 전진기세를 더욱 고조시키며 부강조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과 혁신을 이룩하자면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고 체질화한 사회주의근로자가 되여야 한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애국헌신의 숭고한 세계를 적극 따라배우는것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애국헌신의 세계는 우리 시대 애국주의의 최고절정, 최고정화이며 가장 숭고한 귀감이다.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서는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시고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순간의 휴식도 없이 끝없는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애국애민의 의지에 떠받들려 이 땅우에서는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펼쳐지고 위대한 우리 국가의 강대함이 날로 더 높이 떨쳐지고있다.우리 국가의 종합적국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나라의 존엄과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된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애국헌신이 안아온 고귀한 결정체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결한 애국의 세계를 따라배워 나라일을 두고 늘 고심하고 안타까와하며 조국번영의 길에 자기의 모든것을 바쳐나가야 한다.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하자면 모든 일을 항상 국가적립장에서 보고 대하며 삶의 자욱자욱, 인생의 순간순간을 언제나 애국으로 수놓아가야 한다.

오늘의 분분초초, 하루하루는 매 공민이 지닌 애국심의 열도를 검증하는 시금석과 같다.

그가 누구이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자기의 리익을 나라의 리익과 일치시키며 국가가 취하는 조치가 열이든 백이든 자기 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실천해나가는 사람, 말그대로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한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나라의 주인, 참된 애국자이다.

일군이라면 자기의 일터에서부터 애국운동의 불길이 거세차게 타오르도록 하겠다는 왕성한 일욕심과 책임감으로 가슴끓이고 과학자라면 나라의 부흥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문제들을 선참으로 맡아안고 사색하고 탐구하여 가치있는 과학기술적성과를 이루어내야 한다.로동계급은 증산의 동음, 자력갱생의 창조물들로 조국을 더 굳건히 떠받들고 농업근로자들은 성실한 땀과 노력으로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워야 한다.

이 땅의 모든 공민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 누구나 애국주의를 인생관화할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기고 어머니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해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성실한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칠 때 우리 인민의 리상과 꿈인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현실은 하루빨리 앞당겨지게 될것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따사로운 품인 사회주의 내 조국에 대한 불같은 사랑과 헌신의 열정을 안고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오늘의 총진군에서 참된 애국자로 삶을 빛내이자!(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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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같은 헌신으로 인민의 행복을 가꾸어가시는 우리 어버이 -강동종합온실농장에 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를 우러르며-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위민헌신, 이 부름에 담겨진 숭고한 의미를 깊이 새겨보게 하는 력사의 화폭앞에 우리는 서있다.

강동종합온실농장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시여 수도시민들에게 현대적인 온실농장을 마련해주시려 몸소 착공의 첫삽을 뜨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을 형상한 모자이크벽화,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소중한 재부, 희한한 온실바다가 펼쳐질 그날을 확신하시며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인자하신 영상을 우러를수록 가슴은 뜨겁게 젖어든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거창한 설계도를 끝없이 펼치시며 천만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여 만복의 열매를 주렁지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강동종합온실농장을 찾는 누구나 경건히 우러르는 불멸의 화폭에서 우리는 이 땅의 행복이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어떻게 꽃펴나는것인가를 다시금 깊이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유유히 흐르는 대동강의 동쪽에 위치하고있다고 하여 강동이라 불리워온 이 고장에 세계굴지의 희한한 《온실도시》, 《농장도시》가 일떠서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고있다.

드넓은 부지에 눈뿌리아득히 뻗어간 여러가지 모양의 온실호동들, 자연기복을 그대로 살린 다층, 소층살림집들, 특색있게 꾸려진 공공건물들…

맑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한폭의 아름다운 대형그림을 펼친듯싶은 그 모습을 바라보느라면 참으로 가슴벅찬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다는 생각에 끓어오르는 감격과 흥분을 금할수 없다.

불과 1년사이에 훌륭히 일떠선 강동종합온실농장, 이 자랑찬 실체야말로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워야 한다는 조선로동당의 인민관이 떠올린 고귀한 결실이다.

강동지구에 펼쳐진 눈부신 변혁상에는 천사만사중에서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첫자리에 놓으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이 응축되여있다.

주체107(2018)년 7월 어랑천5호발전소를 돌아보시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시 강동군에 있는 비행장을 내고 그 자리에 대규모온실농장을 건설하실 구상을 피력하시였다.그러시면서 도, 시, 군소재지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풀수만 있다면 비행장을 한개가 아니라 두개, 세개도 낼수 있다고,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정녕 마음속첫자리에 인민을 놓으시고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심신을 깡그리 불태우시는 인민의 어버이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심중의 고백이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아까울것이 없다!

이런 드팀없는 의지를 안으시고 중평과 련포에 이어 강동에 세상에 없는 현대적인 대규모온실농장을 일떠세워주신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300여건에 달하는 형성안과 3 280여건을 헤아리는 기술설계도면, 이것은 강동종합온실농장의 완공을 위해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울이신 로고의 일단을 전해주는 수자이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분분초초를 쪼개가며 헌신하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강동종합온실농장 하나에만도 이렇듯 크나큰 심혈을 쏟으시였으니 우리 총비서동지 같으신 위대한 인민의 어버이가 고금동서 그 어디에 있어보았던가.

이뿐이 아니다.

강동종합온실농장의 건설력량편성과 륜전기재들의 운행보장, 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 자금보장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의 손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자면 끝이 없다.

그 이름도 유정한 강동종합온실농장, 뇌일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주체111(2022)년 10월 련포온실농장을 돌아보시면서 하신 정깊은 말씀이 우리의 귀전에 들려오는듯싶다.

중평온실농장이 첫째아들농장이라면 련포온실농장은 둘째아들농장이라고 할수 있다.앞으로 셋째아들농장은 련포온실농장보다 지능화, 집약화수준이 더 높은 한세대 더 발전된 온실농장으로 건설해야 한다.

첫째아들농장, 둘째아들농장, 셋째아들농장!

인민에 대한 정이 얼마나 극진하시였으면 인민을 위한 온실농장들을 살붙이처럼 여기시며 류다른 애착속에 불러주시였으랴.

여기에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리상과 포부, 우리 인민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는 그이의 불같은 일념이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그래서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최신농업과학기술자료들까지 친히 선정하여 내려보내주시며 강동종합온실농장을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현대적인 대규모남새생산기지로 일떠세워주신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을 하나 하여도 인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일, 실지 덕을 볼수 있는 일부터 찾아하여야 한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지론이다.

하기에 그이께서는 인민들이 덕을 본다는 소식을 들으실 때면 그리도 기뻐하시며 격정에 잠겨계시는것이다.

언제인가 한 일군이 나라의 국력강화와 관련한 일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만나뵈온적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이께서는 중평온실농장의 덕을 보는 함경북도인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는것이였다.

원래 남새걱정이 많던 함북도인민들이 상점과 매대들에서 눅은 값으로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들을 사가고있다고, 남새값이 원래보다 얼마나 눅어졌는지 아는가고 하시면서 집집마다 차례진 남새량에 해당한 값까지 알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인민들이 이제는 온실농장덕을 본다고 거듭 외우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만시름을 잊으신듯 환하게 웃으시였다.

자식들때문에 정에 웃고 정에 우는것이 어머니이라지만 그보다 더 다심한 사랑과 정으로 이 나라 천만아들딸들을 따뜻이 보살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한없이 자애로운 그이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이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중평에서 련포, 련포에서 강동으로!

이런 대규모온실농장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 우리 인민들의 남새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시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

지난 3월 강동종합온실농장 준공 및 조업식에 참석하시여 몸소 준공테프를 끊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 온실들을 돌아보시며 전국적범위에서 대규모의 현대적인 온실건설을 다그치며 남새생산을 창조형산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제 우리 조국땅에는 강동종합온실농장과 같은 대규모온실농장들이 련이어 펼쳐지리니 생각만 해도 가슴은 흥분으로 세차게 높뛴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통이 큰 목표와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활기찬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과감히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천하제일위인이신 경애하는 그이께서 계시여 머지않아 이 땅에는 사회주의강국의 찬란한 새 아침이 밝아오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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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친선의 해》마크가 나왔다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습근평동지께서는 조중 두 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돐이 되는 의의깊은 2024년을 《조중친선의 해》로 정하시고 새해 정초에 그 가동을 선포하시였다.

조중 두 당,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의 숭고한 뜻에 받들려 《조중친선의 해》기념마크가 제정되였다.

마크에는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와 중국의 오성홍기, 외교관계설정 75돐을 상징하는 수자 《75》와 《조중친선의 해》라는 글이 새겨져있으며 우리 나라의 개선문과 중국의 오랜 력사문화유적인 천단기년전이 형상되여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뜻깊은 올해에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속에서 맺어지고 공고화된 혈연적뉴대와 조중친선의 불패성을 힘있게 과시하며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 걸쳐 쌍무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나감으로써 두 나라 친선관계력사에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장을 아로새기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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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예술단 평양 도착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조중친선의 해》 개막식 합동공연에 참가할 명문군 문화 및 관광부 예술국 국장과 석택의 국제교류협조국 부국장이 인솔하는 중국예술단이 6일과 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의 정과 단결의 뉴대를 두터이 하며 평양을 방문하는 예술단은 300여명으로 구성되여있으며 중국의 관록있는 예술단체들과 명배우들을 망라하고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 조선예술교류협회 일군들과 우리 나라 주재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공사, 대사관 성원들이 예술단을 따뜻이 맞이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문화성은 9일 저녁 중국의 예술사절들을 환영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차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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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미술전시회 개막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을 경축하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경축 중앙미술전시회가 개막되였다.

전시회장에는 탁월한 사상과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이 땅우에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자존과 번영의 새시대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담은 영상미술작품들이 정중히 모셔져있다.

유화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선포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보천보의 홰불》을 비롯한 작품들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할 업적을 높이 칭송하고있다.

싸우는 전사들을 찾아 불비쏟아지는 포화속을 헤쳐가신 천출명장의 위대한 사랑과 믿음은 인민군용사들이 격전장마다에서 무비의 용감성과 희생성, 영웅성을 발휘할수 있게 한 불패의 힘의 원천이였음을 조선화 《전선의 동무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소》, 《수령님, 앞에는 최전선입니다》 등의 작품들이 잘 보여주고있다.

유화 《강선제강소를 찾으시여 천리마운동의 불길을 지펴주시는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 《협동화의 기쁨을 함께 나누시며》를 비롯한 작품들에는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인민들과 함께 성스러운 혁명려정을 이어오신 어버이수령님의 한없이 고결한 위인적풍모가 숭엄히 어리여있다.

불면불휴의 초강도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끝없는 헌신과 로고를 조선화 《장군님과 성강의 로동계급》, 《궂은비 맞으시며》, 《련하기계개발자들과 함께》 등의 작품들이 감명깊게 전하고있다.

조선화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여》, 유화 《삼지연시의 천지개벽을 안아오시여》를 비롯한 작품들은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공화국의 존엄과 위상을 최상의 경지에서 떨치시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세계를 숭고한 화폭으로 펼쳐보이고있다.

전시회장에는 당의 령도밑에 거창한 변혁의 새시대를 맞이한 조국의 자랑찬 모습과 나날이 꽃펴나는 인민의 행복을 생동하게 형상한 조선화 《룡성의 숨결》, 《송화거리의 대경사》, 아크릴화 《황금산의 주인들》 등의 작품들도 전시되여있다.

개막식이 9일 조선미술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주창일동지, 관계부문, 미술부문의 일군들, 창작가들, 시안의 근로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문화상 승정규동지가 개막사를 하였다.

연설자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가는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2돐경축 중앙미술전시회를 개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전시회를 통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한없이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뜨겁게 새겨안게 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모든 참가자들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개막식이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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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수도의 봄풍경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화창한 수도의 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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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공동의 리익을 란폭하게 침해하는 오만한 행위

주체113(202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를 비롯한 여러 나라 언론들이 보도한데 의하면 얼마전 미국이 세계대양의 7개 수역에서 200n·mile경제수역밖의 대륙붕에 바깥한계선을 선포함으로써 광물자원이 풍부한 넓은 면적의 해저구역을 자기의 관할권에 포함시켰다고 한다.

국제법에 어긋날뿐 아니라 인류공동의 리익을 해치는 미국의 이 일방적인 전횡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지난 3월말 져메이커에서 진행된 국제해저기구총회회의에서 많은 나라 대표들은 유엔해양법협약을 비준하지 않고있는 미국의 일방적인 대륙붕바깥한계선확대행위를 받아들일수 없다고 언명하였다.로씨야외무성은 미국측에 정식 항의문건을 발송하였다.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인류공동의 재산을 침식하는 미국의 부당한 행위는 비법적이고 효력이 없으며 일방주의적인 패권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하였다.

1982년에 채택되고 1994년에 발효된 유엔해양법협약은 국가관할범위밖의 국제해저구역과 자원을 《인류의 공동유산》이라고 밝히고 그에 따르는 구체적인 조항들을 규제하고있다.협약은 접속수역, 경제수역, 령해, 대륙붕, 국제해협 등 해양에 관한 제반 사항들을 포괄적, 통일적으로 규제한것으로 하여 《바다의 헌장》으로 공인되여있다.

대륙붕을 연장하려는 경우 체약국들은 경제수역을 넘어서는 해당 해저구역이 륙지로부터 뻗어나간 대륙붕이라는 과학적근거자료들을 유엔대륙붕한계위원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거쳐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볼 때 세계적인 해양대국임을 자처하는 미국이 저지른 이번 행위는 국제적합의를 거쳐 수립된 해양질서에 대한 고의적이고 란폭한 도전이다.

미국이 유엔해양법협약을 아직까지 비준하지 않고있는 리유는 저들의 안전에 영향을 주며 주권을 손상시킨다는것이다.저들의 잠수함이 다른 나라의 해저구역에 임의로 드나들면서 군사활동을 하는데 지장을 받을수 있고 미국회사들이 해저자원을 개발할 때 지불금을 내야 하는 등 《자유로운 바다자원개발 등이 제한받는다.》는것이다.이 리유부터가 유엔헌장을 비롯한 국제적정의와 공평성에 배치되는 극히 오만하고 범죄적인것이다.

국제해양질서와 관련한 미국의 전횡은 뿌리가 깊다.

미국은 이미 1945년에 자국의 령해와 잇닿은 공해의 해저(대륙붕)에 매장되여있는 천연가스자원을 저들이 관할한다는 대륙붕선언(일명 《트루맨선언》)을 일방적으로 발표하였다.이를 시발로 하여 많은 해양국들이 경쟁적으로 더 넓은 해저 및 해역을 주장해나섬으로써 국제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또한 1962년 세계보호련맹이 해양보호구는 관할수역안에 내와야 한다는 결정을 채택하였으나 미국은 이를 무시하고 2006년 하와이제도부근의 공해를 포함하는 약 36만㎢의 해역을 보호구로 지정한데 이어 2014년에는 하와이제도로부터 사모아사이의 보호구범위를 약 270만㎢로 확대하였다.해양보호를 빗대고 선박들의 항행과 어업활동, 해저자원개발을 금지하면서 해당 수역을 사실상 저들의 전속령역으로 만들었다.

여러 국제연구기관의 조사자료에 의하면 현재 국제해저구역은 세계해양면적의 약 3분의 2에 달하며 여기에는 세계의 전망적인 수요를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무진장한 에네르기 및 광물자원이 매장되여있다.

국제해양질서를 유린하는 미국의 전횡이 이러한것들에 대한 극도의 경제적탐욕에 바탕을 두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이러한 탐욕이 2010년 메히꼬만수역에서 해저원유채굴시설의 폭발과 수백만bbl의 원유루출사고를 일으키고 그로 인한 특대형의 해양환경재난을 초래한바도 있다.

보다 엄중한 문제도 있다.

최근년간 미국은 심해구역을 새로운 군사활동의 무대로 전변시키고있다.외신자료에 의하면 미국은 이미 수심 900m의 대서양밑에 작전기지를 두고있을뿐 아니라 여러 수역에 수중원유저장고를 구축해놓았다.

2010년-2014년에 이동식심해조기경보체계를 개발완성한데 이어 2025년까지 심해에서 은페 및 기동할수 있는 수중항공모함을 개발하려 하고있다.이에 토대하여 심해부대사령부창설까지 계획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이 이번에 대륙붕의 바깥한계선을 확대한것은 모름지기 이러한 군사적기도와도 결코 무관하지 않을것이다.

인류공동의 리익과 국제법을 함부로 롱락하는 미국이 국제사회의 모두매를 맞는것은 극히 당연하며 미국의 이 불법무도한 광증은 시급히 저지되여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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