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놀음으로 차례질것은
머리 없는 놈 댕기치레한다는 말이 있다.
당명을 개정한다며 련일 떠들어대는 《미래통합당》의 추태가 바로 그러하다.
《국민모두가 함께하는 의미가 들어갔으면》, 《새로움을 알리고 새롭게 나가는 의미가 중요》, 《미래로 나가는 메쎄지가 중요》, 《국민과 언론의 관심을 환기하는 한편 긍정적인 경험을 형성해야》…
듣고보면 참으로 그럴듯 하다.
하지만 지금껏 남조선인민들은 그따위 미사려구를 얼마나 많이 들어왔으며 보수패당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당명개정을 또 얼마나 밥먹듯하였는가.
《자유당》으로부터 《민주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에 이르기까지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왔지만 극우보수패당의 추악한 본성은 하나도 달라진것이 없었다.
《자유한국당》시기 보수패거리들이 놀아댄 짓거리만 보아도 그렇다.
남조선 전역에서 박근혜탄핵열풍이 세차게 몰아치던 지난 2017년 2월 《새누리당》것들은 《보수정당으로 다시 태여나기 위한것》, 《쇄신과정의 몸부림》 등을 떠들어대며 《자유한국당》으로 간판을 바꾸었다.
그러나 이자들이 한짓이란 저들의 더러운 권력야욕실현을 위해 민심의 절대다수가 지지찬동하는 주요개혁법안들을 가로막고 《민생대장정》, 《장외집회》놀음으로 《국회》를 《란장판국회》, 《폭력국회》, 《식물국회》로 전락시킨것뿐이다. 더우기 남조선민생을 더욱더 도탄에 빠뜨리다 못해 생때같은 자식을 잃고 피눈물을 흘리며 진상해명을 요구하는 《세월》호참사유가족들을 《시체장사군》, 《거지근성》, 《란동군》으로 모독한 야만의 무리가 바로 보수패당이다.
지금도 《미래통합당》은 21대《국회》를 또다시 《식물국회》로 전락시키고 남조선사회의 각종 정쟁을 류발시키고있으며 민생을 더욱더 악화시키고있다.
이렇듯 민의에 역행하며 못된 짓거리들만을 일삼은자들이 오늘날 《국민》이니, 《미래》니 하면서 《미래통합당》의 간판을 또다시 바꾸겠다니 남조선인민들 누구나가 분노에 치를 떨며 침을 뱉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오죽했으면 《미래통합당》의 당명개정놀음을 놓고 지금 남조선의 SNS에 《정신못차린당》, 《망한당》, 《해체할당》, 《로망당》, 《끝났당》 등의 이름들이 무수히 오르겠는가.
지금 《미래통합당》이 당명개정놀음을 벌리려는것은 민심을 기만하여 보수의 부활과 재집권을 실현해보려는데 그 교활한 흉심이 있다.
하지만 호박에 줄을 긋는다고 수박이 될수는 없다.
변신놀음으로 《미래통합당》에 차례질것은 남조선 각계의 비난과 조소, 환멸뿐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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