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로골적인 민족배타주의책동
얼마전 간또대지진때 학살된 재일동포들을 추모하는 의식에 도꾜도 지사가 추도문을 보내지 않은것과 관련하여 조선인추도모임주최자들이 항의성명을 발표하였다.그들은 성명에서 지사가 추도문을 보내는것을 취소한것은 간또대지진이 일어났을 때에 감행된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일제의 학살만행을 외면하려는것으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는것이라고 비난하였다.
간또대진재조선인희생자들로 말하면 1923년에 지진으로 인하여 조성된 반정부감정을 다른데로 돌리고 심각한 사회정치적위기를 모면해보려는 당시 일본반동정부의 허위선전과 살인명령에 의해 무참히 학살된 재일조선동포들이다.
간또지방은 도꾜도와 가나가와현, 지바현, 사이다마현 등 한개 도와 여러개의 현으로 이루어져있다.
때문에 학살만행이 감행된 곳의 하나인 도꾜도의 지사라면 무고한 조선인희생자들에 대하여 조문하는것이 마땅하다.하지만 지사는 잡소리를 치며 추도문을 보내지 않았다.
사죄와 배상은커녕 대학살만행의 력사적사실을 외면하고 은페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속심이 낱낱이 드러났다.
지난 시기에도 일본당국은 민족차별정책에 매여달리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행위를 로골적으로 감행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반동들은 총련을 터무니없이 파괴활동방지법의 적용용의단체로 규정하고 탄압하였으며 그 산하 각 기관과 단체들, 회원들을 항시적으로 감시하고 모해하였다.곳곳에서 끊임없이 일어난 총련기관들에 대한 일본경찰의 강제수색, 우익폭력배들의 방화 및 습격사건들, 조선인학생들에 대한 폭력행위들은 모두 일본당국의 묵인하에 벌어진것들이다.
일본땅 그 어디서나 재일조선인들은 시시각각 생존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고있다.
조선학교보조금지급금지조치도 민족배타주의정책의 산물이다.자기 나라의 말과 글, 자기 민족의 력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는것은 조선학생들의 응당한 권리이다.
그런데 일본당국은 재일조선학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 일본학교의 교육내용에 부합되지 않으며 조선학교는 순수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조선의 체제를 뒤받침하기 위한 《사상위주의 학교 및 대일공작기관일 의혹》이 있다는 딱지를 붙이면서 조선학교들만을 고등학교지원명단에서 제외시켰다.
지바조선초중급학교에서 진행된 미술전람회에 구일본군의 잔인성과 일본군성노예피해자를 형상한 그림이 전시되였다고 하여, 예술발표회에서 학생들이 우리 공화국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다고 하여 학교에 대한 보조금지급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것은 그중 한 실례이다.(전문 보기)
Leave a Reply
-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 5.1절 134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 제5차 전국분주소장회의 진행
- 총련소식
- 제국주의자들의 선심은 예속의 미끼, 략탈의 올가미
- 사설 :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근로하는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조국을 애국적헌신으로 더욱 빛내이자
-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상징
- 근로인민의 참된 삶을 꽃피워주는 자애로운 어버이품
- 근로대중의 배척을 받는 사회는 반드시 멸망한다
- 외곡된 교과서로 력사를 덮어버릴수 있겠는가
- 지역의 안전과 공동의 발전을 지향하여
- 한없이 친근한 어버이를 모시여 인민의 행복 끝없다 -뜻깊은 사변들로 이어진 4월의 나날을 되새기며-
- 조국의 미래를 위하는 당의 사랑은 이처럼 다심하다 -우리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찾아 각종 운반차, 수송차들이 달리고있다-
- 당조직관념은 곧 혁명적수령관이다
- 우주과학기술목표달성을 위한 연구와 교류활동 심화 -조선우주협회에서-
- 宇宙科学技術目標の達成のための研究と交流活動を深化 朝鮮宇宙協会で
- 극심한 사회정치적분렬로 망조가 든 나라
- 《전쟁을 막는 해결책은 윤석열탄핵》, 《탄핵의 그날까지 초불은 꺼지지 않을것이다》 -괴뢰한국에서 윤석열탄핵을 요구하는 제87차 초불집회와 시위행진 전개-
- 위대한 새시대 농촌혁명이 펼치는 문명의 별천지 -온 나라 농촌을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리상향으로 전변시켜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전한다-
- 방문기 : 어머니당의 따뜻한 사랑속에 행복의 노래소리 끝없이 울린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을 찾아서-
- 정치용어해설 : 자력갱생의 혁명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