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평양에서 개막
우리 인민과 세계인민들, 태권도인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가 17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도 평양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국제태권도련맹의 력사에 스무번째의 뜻깊은 년륜을 아로새기며 진행될 이번 선수권대회는 정의와 평화의 숭고한 리념밑에 나라와 민족, 무도인들사이의 친선과 단결을 도모하고 교류와 협조를 강화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된다.
이번 선수권대회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한 세계 69개 나라와 지역의 선수단, 대표단들이 참가하였다.
대양과 대륙을 넘어 태권도모국으로 달려온 대회참가자들을 환영하기 위하여 평양시내 각계층 근로자들이 꽃다발들을 들고 태권도성지관에서부터 개막식장소인 태권도전당에 이르는 연도에 나와있었다.
대회참가자들이 선수권대회상징기발을 앞세우고 태권도성지관을 출발하였다.
연도의 군중들이 뜨거운 친선의 정을 안고 《환영합니다.》라고 웨치며 그들에게 꽃다발을 흔들어주었다.
피부색과 언어, 정견과 신앙은 서로 달라도 진보적인류의 단합을 실현하며 태권도를 정의의 무도로 더욱 발전시켜나가려는 공통된 념원을 안고 대회참가자들은 보무당당히 행진해나갔다.
행진대렬이 태권도전당을 가까이하자 연도군중의 환영열기는 더욱 고조되였다.
대회참가자들은 군중의 열렬한 환영에 감동을 금치 못하며 선수권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둘 열의드높이 개막식장에 들어섰다.
개막식장에는 우리 나라를 비롯하여 이번 선수권대회참가국들의 기발들과 국제태권도련맹기발이 띄워져있었으며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참가자들을 열렬히 환영한다!》, 《정의》, 《평화》 등의 글발들이 나붙어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내각총리인 박봉주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동지와 제20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김경호 조선태권도위원회 위원장, 관계부문 일군들, 평양시내 근로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하였다.
국제무도경기위원회 위원장인 리용선 국제태권도련맹 총재를 비롯한 련맹집행위원들, 상설위원회 위원장들, 대륙별련맹 위원장들, 민족협회 대표들과 주조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성원들을 비롯한 외국손님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평양태권도축전가》가 주악되는 가운데 우리 나라와 로씨야, 몽골, 벌가리아, 중국, 체스꼬, 캄보쟈, 까자흐스딴, 오스트랄리아, 우간다, 우크라이나, 잉글랜드, 에스또니야 등 여러 나라와 지역의 선수단들과 선수권대회 심판원대렬이 개막식장에 입장하였다.
애국가가 주악되였다.
개막사를 김경호위원장이 하였다.
그는 이번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참가자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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