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세추종, 외세공조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장애물
북남관계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 조선반도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고조되고있는 오늘 민족자주, 민족공조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으로, 시대의 막을수 없는 흐름으로 되고있다.
하지만 지금 남조선정계에서는 《<한>미공조에 잡음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한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재개문제 등으로 <한>미관계가 불편해질수 있다.》 등의 온당치 못한 발언들이 마구 튀여나오고있다.
이것은 민족허무주의에 빠져 외세에게 민족의 리익마저 서슴없이 섬겨바치려는 노예굴종의식의 발로가 아닐수 없다.
외세는 결코 우리 민족이 잘되기를 바라지 않으며 외세추종, 외세공조는 북남관계파탄이라는 비극적인 결과만을 빚어내게 된다.
그것은 지난 리명박, 박근혜보수집권시기 역적패당이 《남북관계문제를 미국과의 관계속에서 다루어야 한다.》, 《미국과의 공조를 튼튼히 해야 남북관계도 잘될수 있다.》고 떠들면서 민족공조를 외면하고 외세와의 공모결탁에 열을 올린 결과 북남관계가 최악의 파국상태에 처한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미국이 강요하는 《대북정책공조》 역시 마찬가지이다.
지난해만 놓고보아도 미국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좋은 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대북공조》의 너울밑에 《남북관계의 과속》, 《대북제재유지》, 《미국의 승인》따위의 망발을 마구 쏟아내면서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도록 각방으로 압을 가하였으며 북과 남이 서로 합의한 사업들까지 제멋대로 지연, 파탄시키면서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와 번영,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었다. 현실은 미국이 강요하는 《대북정책공조》가 남조선당국을 북남관계개선에 나서지 못하게 각방으로 간섭하고 압력을 가하는 공간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민족자주, 민족공조에 우리 겨레의 밝은 래일이 있다.
북남관계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그 주인도 다름아닌 북과 남이다.
지난해에 북남관계에서 일어난 놀라운 변화들은 북과 남이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공조해나간다면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족공동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순조롭게 풀어나갈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민족자주, 민족공조가 북남관계발전의 추동력이라면 외세추종, 외세공조는 평화와 번영, 통일의 장애물이다.
오늘날 우리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는 완전히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으며 온 겨레의 통일열기는 날이 갈수록 더욱 고조되고있다. 이러한 때에 외부세력의 눈치를 보거나 그에 추종하는것이야말로 시대착오의 극치이다.
남조선당국은 외세와의 공조를 추구하다가는 북남사이의 불신과 관계악화밖에 가져올것이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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