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전집》을 펼치고 : 조선어발전의 길에 새겨진 이야기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총서인 《김일성전집》 제11권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어문법교과서편찬사업을 잘할데 대하여》가 수록되여있다.
이 력사적인 로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9(1950)년 5월 2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하신 결론이다.
로작의 글줄들을 새길수록 고유한 우리 말과 글을 적극 살려쓰는 문제를 그토록 중시하시며 조선어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어버이수령님의 위인상이 더욱 뜨겁게 어려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민족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모신 주체시대에 와서 가장 존엄있고 권위있는 민족으로 온 세계에 더욱 널리 알려지게 되였습니다.이런 의미에서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민족의 우수성이 빛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주체38(1949)년에 우리 나라에서는 조선어문법교과서가 출판되였다.
그러나 이 교과서에는 우리 말과 글의 특성에 맞지 않는 내용과 다른 나라 문법을 교조적으로 받아들인 부족점도 있었고 특히 몇몇 일군들과 언어학자들이 공명을 추구하여 독단으로 만들어낸 《6자모》가 반영되여있었다.
《6자모》는 일부 사람들이 이른바 《문자개혁》을 운운하며 만들어낸것으로서 과학성이 없고 쓰기도 불편하였다.더우기 당시 우리 나라 형편에서 우리 말 문자를 개혁하면 조국통일과 나라의 과학문화발전에 지장을 줄뿐아니라 인민들의 언어생활에 혼란을 조성할수 있었다.
이렇게 되여 조선어문법교과서와 관련한 문제가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토의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에서 하신 결론에서 인민들의 언어생활을 바로잡고 고유한 우리 말과 글을 살려쓰며 그것을 더욱 발전시키는데서 조선어문법교과서를 잘 편찬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과학적인 문법규범을 만들어 사회에 보급하여야 인민들이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말과 글을 바로 쓸수 있으며 언어규범화사업을 더욱 발전시켜나갈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뜻은 참가자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우리 말과 글을 어떻게 발전시키는가 하는것을 민족문제와 나라의 발전문제와 관련되는 매우 심중한 문제로 보시며 깊이 마음쓰시였기에 조선어문법교과서의 편찬을 그리도 중시하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결론에서 이미 출판된 조선어문법교과서를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개작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교과서를 새로 편찬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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