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2007

사 설 ▒ 군인문화를 따라배워 온 사회에 혁명적열정과 기백이 차넘치게 하자

                                                                                주체96(2007)년 12월 6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인민군 제31차 군무자예술축전에 참가한 중대군인들의 공연이 사람들속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 군대의 고상한 정신세계와 보람찬 군무생활이 그대로 반영되고 위대한 선군시대의 정서와 랑만이 흘러넘치는 공연은 관람자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의 공연을 보시고 중대군인들이 사상예술적으로 완벽한 훌륭한 공연을 진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으며 혁명적인 군인문화를 온 사회에 광범히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줄기차게 벌려나갈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인민군대의 혁명적열정과 전투적기백, 랑만과 정서가 온 나라에 차넘치게 하고 전체 인민을 선군시대 사회주의문화의 참다운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뜻이고 의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인민군대에서 창조한 군인문화에는 시대의 정신이 맥박치고 전투적랑만과 풍만한 정서가 넘쳐나고있으며 그것은 새시대 사회주의생활문화의 전형으로,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참다운 모범, 본보기로 되고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이끄시는 영광스러운 선군시대에 살고있다. 선군시대는 정치와 군사, 경제분야뿐아니라 문화건설분야에서도 력사에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창조와 변혁이 이룩되는 시대이다. 인민군대가 선군문화의 선도자가 되고 혁명적인 군인문화가 온 사회의 본보기문화로 되고있는 여기에 선군시대 사회주의문화건설의 근본특징이 있다.

우리 인민군대가 창조한 혁명적군인문화는 21세기 사회주의문화건설을 대표하는 전형이며 본보기이다. 군인문화에는 오늘의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혁명승리에 대한 드팀없는 신념과 락관이 담겨져있으며 전투적열정과 희열, 풍만한 정서가 차넘치고있다.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성격과 담고있는 내용의 풍부성에 있어서나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비상한 견인력에 있어서 인민군대가 창조한 문화를 따를 문화는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훼방군들의 주장은 무엇인가-적대시정책철회가 핵포기조건

                                                                                          2007년 12월 6일 《조선통신》에 실린 기사

(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미강경보수세력들이 조미관계를 원래의 극단적인 대결상태로 되돌려세우려고 무모하게 날뛰고있다.

얼마전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은 부쉬행정부의 급진적인 대조선정책전환이 미일동맹을 해친다고 하면서 행정부는 취임초기의 대조선정책으로 되돌아가라고 력설하였다.

이에 앞서 이전 유엔주재 미국대사 볼튼은 자서전형식의 책에서 우리를 심히 자극하면서 일본이 《랍치문제》와 핵문제를 결합시킨것은 잘 한 일이라고 떠벌였으며 일본의 반공화국모략단체 대표들앞에 나타나서는 우리에 대한 《테로지원국》지정을 《쉽사리 해제해서는 안된다는 론의가 미국회 등에서 울려나오게 해야 한다》고 고아댔다.

미국회에서도 여기에 맞장구를 치는 움직임이 표면화되고있다.

이것은 시종일관하게 우리를 적으로 삼고 고립질식시켜야 한다는 극도의 대조선적대감정, 랭전식대결관념의 발현으로서 동북아시아의 평화, 안정을 바라는 국제사회의 총의에 대한 용납될수 없는 도전이다.

이미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가 그처럼 어려웠던속에서 핵을 가지는데로 나간것은 미국의 끊임없는 적대시책동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이였다.

따라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철회는 우리 핵포기의 절대적조건으로 된다. 미국의 적대시정책철회가 없는 핵포기는 있을수 없다.

부쉬행정부의 일방적인 핵포기요구에 대한 우리의 대답이 무엇이였던가는 미강경보수세력들이 더 잘 알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강경보수세력들이 구태의연하게 낡은 수법에 매달리고있는것은 조선반도에서 랭전을 지속시켜 어부지리를 얻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우리를 부단히 자극하여 비핵화과정에서 탈퇴하게 만든 다음 그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려 하고있다.

이렇게 하면 《대량살륙무기전파방지》 등을 명분으로 국제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저들의 신랭전전략에 당위성을 부여하는데도 좋고 볼튼과 같은 자들이 행정부에로 복귀하는데도 좋다는것이다. 요즈음 부쉬행정부내에서 체이니를 위수로 하는 강경보수세력들이 부활하기 위한 기회를 엿보고있다는 미국언론들의 보도는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미강경보수세력들이 대조선정책의 실용화를 지지하든 대결광증을 고취하든, 비핵화를 미일동맹관계의 앞에 놓든 뒤에 놓든 우리에게는 상관이 없다.

우리는 미국이 조미관계를 진전시켜도 좋고 원래의 상태로 몰아가도 나쁠것이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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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일본은 제처지를 알아야 한다-후꾸다발언 대세역행

                                                                                        2007년 12월 6일 《조선통신》에 실린 기사

(평양 12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이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다.

얼마전 수상 후꾸다는 미국 CNN TV방송과의 회견에서 우리가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세계에서 없어질것》이라느니, 일본의 재정적지원을 받으려면 《랍치》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력설하였다.

한편 일본 외무성의 인권특사라는 자는 많은 일본인처들이 선전에 속아 우리 공화국에 넘어갔다가 《비참한 생활때문에 탈출》하고있다고 하면서 우리를 또다시 마구 비난해나섰다.

이것은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환장이 된 자들만이 할수 있는 짓으로서 제처지도 모르는 자들의 가소로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일본은 6자회담합의문을 리행하지 않고있는것 등으로 하여 국제무대에서 더욱더 고립되고있다.

최근 영국의 로이터통신은 일본이 아시아나라들과의 관계악화때문에 국제회의를 주최하는데서도 뒤전에 밀려나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일본이 국제적으로 고립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라고 명백히 지적하였다.

개는 날때부터 짖는다고 반공화국모략소동은 현일본당국의 집권생리로 되고있다.

국제사회는 일본이 《랍치》문제에만 매달리고있는데 대해 조소하면서 일본은 대세를 바로보고 처신해야 한다고 경고하고있다.

일본으로서는 이제라도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것이 좋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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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법》은 지체없이 철페되여야 한다

                                                                                              2007년 12월 1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파쑈악법으로 겨레의 지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남조선의 《보안법》이 조작된 때로부터 장장 59년이 된다.

1948년 12월 1일 이른바 《국가안보》의 구실밑에 조작된 《보안법》은 력사적으로 개악을 거듭하며 남조선인민들의 애국적이며 민주주의적인 활동을 탄압하고 민족적단합과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아왔다.

분렬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은 최대의 민족적숙원이며 지상의 과제이다.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나라의 분렬은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었다.

그런데 《보안법》은 함께 손잡고 통일해야 할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위한 동족과의 접촉과 래왕, 교류를 범죄시하고있다. 뿐만아니라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남조선의 애국적인 단체와 조직들을 《반국가단체》, 《리적단체》, 《체제전복세력》으로 몰아붙이고 그 활동을 야만적으로 탄압하고있다.

《북에 리로운것은 남에 해롭다》는 론리에 기초한 《보안법》은 지난 근 60년간 민족의 반목과 대립만을 고취하고 나라의 분렬로 하여 상처입은 겨레의 가슴에 소금을 치고 재를 뿌리는것과 같은 해독적작용만을 하였다.

오늘의 시대는 우리 민족끼리 화해하고 협력하여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는 민족공조의 시대, 자주통일시대이다.

그러나 남조선에서는 과거 대결시대의 산물인 《보안법》이 아직도 시퍼렇게 살아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다.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에 맞게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하자면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여야 한다.

북남관계문제의 해결은 서로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는것을 근본전제로, 출발점으로 하고있으며 6.15공동선언의 근본정신도 바로 여기에 기초를 두고있다.

그런데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부정하고 동족을《적》으로 규정한 《보안법》의 서슬푸른 칼날에 의해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접촉과 대화, 교류, 협력사업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있으며 남측의 인원들이 북에 와서도 상대방의 체제와 존엄을 상징하는 성지와 명소, 참관지들을 비롯하여 가고싶은 곳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있다. 뿐만아니라 민족통일행사에 참가하여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해 의로운 활동을 한 사람들이 《보안법위반》혐의로 사법처리되는 행위까지 저질러지고있다. 또한 《한총련》 등 여러 통일운동단체들이 《리적단체》의 올가미를 벗지 못한채 《보안법》의 탄압대상으로 되고 통일민주세력이 계속 《보안법》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6.15공동선언발표후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일련의 난관에 직면한것도 외세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 남조선사대매국세력의 외세추종책동과 함께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낡은 법적, 제도적유물들이 남측에 아직도 그대로 존재하고있는데 기인된다.

오늘의 6.15시대에 《보안법》은 존재할 명분이 더이상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자주통일이 대세로 되고있는 오늘날에 동족을 적대시하고 민족단합과 통일을 위한 투쟁을 범죄시하는 반민족적, 반통일적파쑈악법은 지체없이 철페되여야 한다.

현시기 북과 남사이에는 나라의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며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데서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였다.

북남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이 실천으로 옮겨지자면 그에 대한 신의가 지켜져야 한다.

반통일파쑈악법 《보안법》에 대한 태도는 화해와 대결, 신의와 배신,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우리 겨레는 거족적투쟁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가로막는 《보안법》의 존재를 영영 끝장내고야말것이다.

                                                                                                                       본사기자  최 광 혁

                                                                                                                                    [Korea Info]

론 평 ▒ 일본은 제할바부터 하는것이 상책이다

                                                                                      2007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얼마전 일본국회가 우리 나라 선박들의 일본입항금지와 상품수입금지 등이 포함된 대조선제재를 6개월간 더 연장할데 대한 결정을 채택했다.

한편 일본보수정객들은 우리 나라를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삭제하려는 미국을 저지시킬 목적밑에 내각관방장관으로부터 초당파의원련맹 의원들, 지어 《랍치피해자가족》들까지 내세워가며 요청과 권고, 회유와 협박 등 별 오그랑수를 다 쓰고있다.

랍치문제를 걸고 벌리는 일본의 이 집요한 반공화국소동은 제 분수도, 자기의 할바도 모르고 날뛰는 정치난쟁이의 부질없는 망동으로서 우리 인민의 커다란 분노와 조소를 불러일으키고있다.

일본당국의 제재연장책동에 대해 말한다면 그것은 우리 인민의 신념과 기질을 너무도 모르고 벌리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지금까지 국제반동세력의 끈질긴 제재를 받으면서도 세상사람들이 보란듯이 우리 식대로 부강조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온 우리 인민이다. 일본이 제재를 6개월이 아니라 수십년을 연장한다고 해도 우리 인민은 놀라거나 꿈쩍하지 않는다. 일본의 추태는 오히려 제재연장따위의 졸렬하기 짝이 없는 놀음밖에 매달릴데가 없는 일본반동들의 가련한 처지와 《정치난쟁이》의 좀스러운 몰골을 세계에 드러내보여줄뿐이다. 일본의 대조선제재놀음은 바위에 부딪쳐 산산쪼각나는 물거품의 신세나 다를바 없다.

일본이 고집스럽게 외워대는 《랍치문제해결》타령은 이미 물건너간지 오래다. 세계여론은 일본이 동네방네 들고다니는 그 누구의 랍치문제가 아니라 력사적책임을 회피하는 일본에 대한 신랄한 규탄쪽으로 쏠리고있다.

이미 유엔인권기구와 일본군성노예제도를 재판하는 녀성국제전범법정이 일본정부가 일본군성노예제도에 대한 법적책임을 질데 대한 판결을 내린데 이어 최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 국회들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와 관련한 결의안이 채택되는 등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청산이 국제적관심사로 되고있다. 최근 미국신문 《인터내셔널 헤랄드트리뷴》이 과거청산에서 보이는 도이췰란드와 일본의 판이한 태도를 지적하면서 이제는 일본도 도이췰란드의 화해노력을 따라배워야 할 때가 되였다고 쓴 사실도 주목할만한 일이다.

더우기 일본은 6자회담 참가국으로서 쓸데없이 회담진전에 장애를 조성하는 저들의 행동이 어떤 후과를 초래할것인지 심사숙고해야 한다. 우리 공화국의 《테로지원국》지정해제는 6자회담에서 합의된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원칙에 따른것으로서 일본이 랍치문제를 들고 미국이라는 손우동맹자를 찾아다니며 앙탈을 부린다고 달리 될 일이 아니다.

일본은 철저한 과거청산없이는 언제가도 정상국가로 나설수 없는 저들의 처지를 똑바로 알고 도적이 매를 드는격의 제재책동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제 할바부터 성실히 해야 한다. 성실하고도 철저한 과거청산으로 피해국가인민들앞에 지닌 력사적책무를 다하고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는것이야말로 일본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일본은 국제여론과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과거죄행에 대한 성근한 사죄와 보상의 길로 나와야 한다.

                                                                                                                                       정  선  명

                                                                                                                                  [Korea Info]

론 평 ▒ 세계정복을 노린 위험천만한 기도

                                                                                주체96(2007)년 12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자주와 평화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새 세계건설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그러나 미호전세력들은 평화에로 나가는 인류의 지향과 시대적흐름에 정면도전해나서고있다. 그들은 전인류를 멸살시키려는 무서운 전쟁흉계를 꾸미고있다.

외 신들이 보도한바와 같이 우주무기개발을 발광적으로 다그치고있는 미호전세력들은 지구상의 어떤 목표와 위성도 타격할수 있게 달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려고 획책하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은 이 범죄적인 계획실현을 위한 단계별계획을 작성하고 매 단계에서 진행할 구체적인 내용과 기간까지 정해놓았다. 그에 의하면 1단계는 가능성연구단계로서 기간은 반년간으로 하며 2단계는 2년을 기간으로 구체적인 연구 및 설계단계로, 3단계는 사람을 태운 우주비행선발사, 4단계는 달궤도에 소형정류소설치 그리고 5단계에서부터 마지막단계기간에는 기지건설, 기지의 체계와 분체계를 달에 수송하는것과 달기지에 우주무기체계를 설치하며 달기지를 시험운영하는것 그리고 미군이 달기지에 진입하여 정식 가동을 진행하는것으로 정하였다.

이 른바 달정복자가 세계의 지배자로 될수 있다는 강도적론리에 기초하여 작성되고 추진되는 달군사기지설치책동은 날로 더욱 악랄해지는 미호전세력들의 광신적인 전쟁도발책동, 세계정복흉계의 집중적인 발로이다. 그들은 지구에서 달을 향해 어떤 무기를 발사하는것이 매우 어렵기때문에 달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면 반격을 받을 위험이 없는 반면에 달에서 레이자무기 등 우주무기로 위성을 포함한 지구상의 어떤 목표물도 쉽게 공격할수 있다고 간주하고있다. 이로부터 그들은 지구의 그 어느곳이나 제한없이 공격을 보다 원만히 진행할수 있게 하기 위해 달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려고 획책하고있다. 우주군사기지를 독점하려는 미호전세력들의 모험적인 책동은 전인류를 멸살시키려는 범죄적기도에서부터 출발한 매우 위험하고 엄중한 전쟁흉계이다.

예 로부터 사람들은 달을 보고 달콤한 꿈을 꾸기도 하고 잠자리에 누워서 밝은 빛을 뿌리는 둥근 달을 보면 《행복》의 징조라고 하며 좋아했다. 그만큼 사람들은 달을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천체의 하나로 여겨왔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고 특히 우주과학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신비로운 존재로만 여겨오던 달의 비밀도 점차 밝혀지게 되고 그에 토대하여 오늘 세계는 이 위성을 인간생활에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그런데 미호전세력들은 이와는 달리 달을 인류를 반대하는 전쟁마당으로, 군사적공격기지로 전변시키려는 흉계를 꾸미고있으니 그들을 어떻게 정상적인 사고력을 가진 인간들이라고 말할수 있겠는가.

달을 세계를 겨냥하는 우주군사기지로 전변시키려는 미호전세력들의 책동은 우주전쟁을 꿈꾸는자들의 무모한 광증이며 시대착오적인 망동이다.

달군사기지화책동은 미호전세력들이 떠드는것처럼 《안보》를 위한것도 아니고 《평화》를 위한것은 더욱 아니다. 지금 미국은 수만개의 핵무기를 비롯한 방대한 전쟁수단들을 보유하고있다. 이 시각에도 미국의 군수공장들에서는 새로운 핵무기와 최첨단전쟁수단들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사실상 미국으로서는 지금 가지고있는 전쟁수단들만도 처리하기 곤난할 정도이다. 그러나 그들은 여기에 만족해하지 않고 새 세대 무기개발에 달라붙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의 우주폭격기제작과 달군사기지화책동은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평화는 무력증강, 군사기지확대로는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평화보장은 새로운 전쟁수단생산과 군사기지확대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평 화를 위해서는 새로운 무기제작의 중지와 함께 군사기지철페를 비롯하여 인류를 겨냥하고있는 모든 전쟁요소들을 제거해버려야 한다. 미국의 안보는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존중과 세계의 평화속에 있다. 세계가 전쟁에 휘말려들면 미국도 평화로울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남잡이가 제잡이로 된다는 말이 있듯이 미호전세력들이 다른 나라들을 얕잡아보고 강권으로 짓뭉개버리려고 발광하면 할수록 국제무대에서는 미국의 전쟁책동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더욱 강화된다. 미호전세력들의 광란적인 전쟁책동, 우주군사기지화흉계는 자국의 안보가 아니라 그들스스로가 죽음과 파멸의 함정을 파는 자살적인 행동으로 될뿐이다. 력사가 보여주는것처럼 총칼로써는 자주와 평화를 위한 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과 시대의 전진운동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다.

미 호전세력들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반대하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적용하려 하고있다. 미호전세력들은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대상은 가차없이 제거해버리려 하고있다. 특히 미호전세력들은 반제자주적립장이 강하고 사회주의길로 확고히 전진해나가고있는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데 모든것을 집중하고있다. 우주무기제작과 달에 군사기지를 설치하는것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위험국가》들을 반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하는 미호전세력들의 폭언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조 성된 정세는 우리 인민들로 하여금 국방력강화를 한순간도 소홀히 함이 없이 계속 강력히 추진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더욱 굳게 가지게 하고있다. 대화와 전쟁에 다같이 준비하는것이 평화의 강력한 담보로 된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체험한 귀중한 교훈이다. 우리 인민은 실천속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검증과시된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국방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미호전세력들의 그 어떤 침략전쟁책동에도 강력히 대처할수 있도록 만단의 준비를 갖출것이다.

시대는 변하였으며 력사는 멀리 전진하였다. 미호전세력들의 무모한 전쟁책동에 대처하여 매개 나라와 민족이 자기들의 과학기술과 경제적잠재력에 토대하여 현대적인 자위적무장력을 갖추는것은 응당한 자주권행사이다. 미호전세력들은 평화에로 나가는 오늘의 시대적흐름을 똑바로 보고 무모한 전쟁책동을 그만두어야 한다.

                                                                                                                                          백 문 규

                                                                                                                                     [Korea Info]

론 평 ▒ 비렬하고 파렴치한 반총련모략책동

                                                                                주체96(2007)년 12월 4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일본반동들의 반총련모략책동이 이해가 저물도록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다. 경찰과 검찰을 비롯한 공안기관들이 그 앞장에서 피를 물고 날뛰고있다.

지난 11월 28일 일본 도꾸시마현경찰당국은 사회보험상의 그 무슨 《사기협잡사건》이라는것을 조작하여 총련 도꾸시마현본부회관과 이전 현본부위원장의 집을 불의에 강제수색하는 파쑈폭거를 감행하였다. 저녁 6시부터 자정이 넘도록 발광적인 수색소동을 벌려 수많은 문건들을 압수해간 제복입은 강도무리들은 지금 총련일군들에 대한 부당한 심문놀음에 열을 올리고있다. 교또지역에서도 이와 류사한 모략소동이 벌어지고있다. 지난 11월 22일 교또부지방검찰측은 불의에 재일본조선교또부산딴상공회를 비롯한 16개 대상을 강제수색하고 수백점의 자료들을 압수한데 이어 련일 총련기관들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탄압소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그 과정에 무고한 상공인들의 집이 강제수색당하고 기업관련자료들이 압수되였으며 죄없는 상공회일군이 체포구금되였다. 이른바 《세리사법위반용의 조사》의 외피를 씌운 이 사건은 지금 계속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지역의 총련조직과 상공회일군들, 동포상공인들에게로 탄압의 마수가 확대되고있다. 교또부지방검찰당국은 지난해 11월부터 그 무슨 《탈세》혐의로 한 동포상공인을 법의 올가미에 걸어보려고 지금껏 발악하였으나 없는 죄를 만들어내는 일이 저들의 뜻대로 되지 않고 시효마감일이 하루하루 다가오자 악에 받쳐 이런 파렴치한 만행을 감행하고있는것이다. 이로써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범죄적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법도 인권도 안중에 없이 헤덤비는 일본고유의 간악성과 도덕적저렬성을 세계앞에 더욱 드러내보이고있다.

충격적인 사건조작과 그를 합리화하기 위한 련쇄적인 강제수색소동은 일본반동들이 총련탄압에 써먹고있는 상투적인 수법이다. 올해에도 일본반동들이 효고현과 혹가이도 등 수많은 곳에서 그 수법을 적용하여 총련조직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광란적인 탄압소동을 끊임없이 일으켜왔다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최근 일본의 공안당국이 그 무슨 《탈세혐의》요 뭐요 하며 사건들을 련이어 꾸며내고 반총련분위기를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는것도 총련의 재정적기반으로 되고있는 재일조선상공인단체를 《비법행위만을 일삼는 조직》으로 둔갑시켜 완전말살의 구실을 마련하며 동포상공인들을 총련조직으로부터 떼여내려는데 그 범죄적목적이 있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일본의 량심적인 변호사들이 이번소동은 《조직적인 법위반사건》을 조작하여 재일조선상공인조직을 탄압말살하려는데 있다고 단죄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하지 않다. 총련말살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일본반동들의 범죄적기도는 이토록 집요하고 끈질기다.

우리 인민은 최근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무지막지한 강제수색소동과 야수적인 탄압책동을 총련말살을 노린 악랄한 정치적테로행위로 락인하면서 준렬히 단죄규탄하고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탄압책동은 단순히 그 자체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국제사회의 흐름에도 아랑곳없이 시대착오적인 대조선강경책동의 북을 계속 두드려대고있으며 그 연장선에서 총련에 대한 탄압책동의 도수를 보다 높이고있다. 최근 일본에서 련이어 감행되고있는 공안당국의 반총련모략소동은 재일동포들의 인권에 대한 악랄한 침해일뿐아니라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유린행위이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 어떤 갖은 파렴치하고 너절한 수법으로써도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해외공민단체인 총련을 말살할수 없으며 그 영상을 훼손시킬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제아무리 서푼짜리 모략극을 골백번 조작하며 탄압의 광풍을 일으켜도 강성대국의 려명이 밝아온 조국강산을 희망에 넘쳐 바라보며 승리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애국의 궤도따라 꿋꿋이 나아가는 일심단결의 대오 총련의 앞길을 절대로 가로막지 못한다.

총련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단체이다. 우리는 재일동포들의 인권과 생활권을 계속 짓밟으며 총련탄압에 미쳐날뛰고있는 일본반동들의 반인륜적이며 야만적인 범죄행위에 대해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무분별한 반총련탄압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허 영 민

                                                                                                                                     [Korea Info]

단 평 ▒ 왕도적의 훈시질

                                                                                      2007년 12월 2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남조선에서 이미전에 왕도적행위로 하여 정계에서 쫓겨났던 리회창이 뻔뻔스럽게도 또다시 정계에 머리를 들이밀고 권력싸움에 돌아치고있는 가운데 얼마전 남조선에서 쟁점으로 되고있는 부정부패문제에 끼여들면서《조속하게 그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느니, 정치적고려나 정략적의도에 좌우되지 않고 공정하고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 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입질을 해댔다고 한다.

낯가죽이 두꺼워도 이만저만이 아니라 해야 할것이다.

리회창으로 말하면 지난번 《대선》때 엄청난 차떼기도적질을 하여 《마피아》도적으로 남조선인민들로부터 규탄을 받고 정계에서 쫓겨나지 않으면 안되였던 현대판 왕도적이다.

이런자가 후안무치하게도 부정부패문제에 간참해나서서 이러쿵저러쿵 훈시질을 해대고있는것이다.

도적치고 뻔뻔스럽지 않은 자가 없다.

그러고보면 리회창이야말로 도적질과 뻔뻔스러운 기질을 다 갖춘 도적의 왕초라고 해야 할것이다.

사실 이런 왕도적이 또다시 남조선의 《대선》정국에 나타난것 자체부터가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모독이고 우롱이다.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차떼기로 도적질한 돈뭉테기를 꿀꺽 삼키던 그 입으로 감히 부정부패에 대한 공정한 처리를 운운하고있으니 세상에 이처럼 철면피한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리회창의 이러한 망동은 로망기의 치매증이 아니라 도적질과 철면피함을 체질적으로 타고난 왕도적의 선천적발작증이라 해야 할것이다.

이러한 정신적, 도덕적불구자가 감히 《대통령》이 돼보겠다고 돌아치고있으니 앙천대소할 일이 아닐수 없다.

리회창은 낯짝을 들고 나다닐 체면마저 상실해 이마에 닭알찜질이나 당하는 주제에 《대권》침을 흘리며 분수없이 놀지 말고 력사와 민심의 선고대로 제무덤이나 파는것이 상책일것이다.

          

                                                                                                                                         최  창  일

                                                                                                                                     [Korea Info]

제2차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 진행

                                                                                             2007년 12월 1일 《통일신보》에 실린 글

제2차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이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대표단과 김장수 국방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리행을 위한 군사적대책에 대하여 토의하였다.

먼저 북측 단장이 발언하였다.

그는 력사적인 10.4선언을 철저히 리행하려면 무엇보다먼저 나라의 평화문제에 대한 옳바른 인식부터 가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를 위해서는 우선 우리 나라의 평화문제는 철두철미 군사적긴장과 대결을 해소하고 전쟁의 위험을 막는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다음으로 우리 나라의 평화문제는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가운데서 가장 절박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시급한 문제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또한 우리 나라의 평화문제를 6.15통일시대의 요구에 맞게 풀어나가야 한다는 새로운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북측 단장은 계속하여 력사적인 10.4선언리행에서 제기되는 군사적대책과 관련한 우리 군대의 원칙적립장과 실현방도를 제시하였다.

첫째로, 쌍방군당국은 군사적적대관계를 종식시키고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둘째로, 쌍방군당국은 전쟁을 반대하고 불가침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기 위한 실천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셋째로, 쌍방군당국은 정전체제종식과 평화체제구축에 관련된 수뇌들이 하루빨리 종전을 선언할수 있도록 군사적으로 호상 협력하여야 한다.

넷째로, 쌍방군당국은 북남협력교류사업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여야 한다.

북측 단장은 끝으로 력사적인 선언리행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담보하려는 우리 군대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하면서 쌍방군당국이 겨레의 오늘뿐아니라 래일까지 내다보며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으로 힘을 합쳐 나라의 평화와 군사적긴장완화, 전반적인 북남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하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남측 수석대표가 발언하였다.

회담에서는 합의서가 채택되였다.

합의서에 의하면 쌍방은 군사적적대관계를 끝장내고 긴장완화와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실제적인 대책을 세우며 현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나가기 위하여 군사적으로 호상 협력하기로 하였다.

쌍방은 북남협력교류사업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을 취해나가기로 하였다.

회담을 결속하면서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이번 회담에서 력사적인 10.4선언의 리행을 위한 군사적대책문제들을 협의하고 합의서를 채택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력사적인 선언을 완전무결하게 리행하려면 아직도 풀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

이런 과제는 철저히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기초하여 나라의 평화와 군사적긴장완화문제를 근원적으로 풀어나가겠다는 확고한 결심과 애국애족의 의지를 가지고 대담하게 달라붙을 때 성과적으로 해결될수 있다.

눈앞의 작은것만 보고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큰것을 보지 못한다면 력사앞에 엄중한 죄를 짓는것으로 될것이다.

그는 쌍방이 이번 회담에서 거둔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에 이바지하는 보다 큰 결실을 안아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본사기자

                                                                                                                                     [Korea Info]

사 설 ▒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 전국지식인대회

                                                                                주체96(2007)년 11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전당, 전군, 전민이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강성대국의 높은 령마루를 점령하기 위한 선군혁명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벅찬 환경속에서 오늘부터 전국지식인대회가 열린다.

전국지식인대회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력사상 처음으로 내놓으시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우리 당의 독창적인 지식인중시사상을 철저히 구현하며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위업의 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력사적인 대회이다.

조선지식인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15년세월이 흘러갔다.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이 기간에 우리 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수호하고 강성대국의 려명을 안아오기 위한 투쟁에서 지식인들이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총화하고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을 위한 선군혁명총진군에로 전국의 모든 지식인들을 더욱 힘있게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우리 당은 이번 대회를 소집하였다.

대회에서는 지식인들이 선군조선의 불패의 위력을 더욱 높이 떨치며 과학과 기술의 새 시대, 정보화시대의 요구에 맞게 높은 과학기술에 기초한 경제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는데서 선도자적역할을 다해나가기 위한 과업들을 토의하게 된다.

대회에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나라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는데서 특출한 위훈을 세운 과학자, 기술자들을 비롯하여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대국건설에 적극 기여한 과학, 교육, 문학예술, 보건, 체육, 출판보도 등 여러 분야의 지식인들과 일군들이 참가하게 된다.

지금 대회참가자들과 전체 지식인들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선군혁명의 길을 억세게 걸어온 자랑스러운 투쟁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불타는 애국심과 창조적재능을 총폭발시켜 강성대국의 대문을 앞장에서 열어나갈 확고한 결의에 넘쳐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식인들은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구성부분이며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의 추동력입니다.》

지식은 창조와 건설에서 최대의 재부이며 강한 국력의 밑뿌리이다. 혁명대오에서 지식인들이 어떤 지위를 차지하고 어떻게 활약하는가에 따라 나라의 부강발전이 크게 좌우된다.

우리 나라에서 지식인대오의 형성과 성장발전과정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비범하고 세련된 령도사와 직접 잇닿아있으며 조선혁명의 승리적로정과 결부되여있다.(전문 보기)

■전국지식인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Korea Info]

정 론 ▒ 위대한 조국을 위하여!

                                                                             주체96(2007)년 11월 30일 《로동신문》에 실린 글

                                                                            

                                               ㅡ 이 글을 전국지식인대회에 드린다 ㅡ

위대한 나의 조국에 강성대국의 새 아침이 밝아오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 따라 고난과 시련의 천만리를 억세게 걸어온 우리 지식인들을 존엄높은 조국, 사랑하는 어머니조국이 뜨겁게 축복하고있다.

애국의 심장을 헌헌히 불태우며 조국의 앞길을 광명의 힘으로 열어온 조선의 지식인, 강성대국건설의 돌격로우에 또다시 붓대를 총창마냥 틀어잡고 기수되여 오른 조선의 지식인, 조선지식인!

투철한 사상과 신념, 높은 지성과 번뜩이는 지혜를 동력으로 선군혁명기관차를 승리의 령마루에로 힘차게 떠밀어올리는 선군혁명투사의 고귀한 삶이 이 부름에 불타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천만리길에서 총대와 함께 품에 안아 키워주신 선군의 붓대, 우리 당의 영원한 동행자의 값높은 영예가 이 부름에 실리여있다.

원대한 포부와 열렬한 조국애를 안고 위대한 어머니 나의 조국ㅡ김정일강성대국의 대문을 지식과 과학기술의 열쇠로 열어제끼는 력사의 주인공들에 대한 조국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이 이 부름에 비끼여있다.

                                                                         ( 1 )

ㅡ 우리 지식인들은 붓대로 당의 위업을 받드는 선군혁명투사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지식인들은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추호의 동요나 주저도 없이 우리 혁명위업을 받들어온 자랑스러운 지식인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값높이 불러주시였다.

선군혁명투사!

바로 이 부름에 지구상의 수많은 지식인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조선지식인의 높은 존엄과 인격이 있으며 선군시대에 더욱 빛을 뿌리는 조선지식인의 크나큰 긍지와 영예가 있다.

정보산업시대, 지식경제시대라고 불리우는 오늘의 시대, 수많은 지식인들이 지식을 생존수단으로 하여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지식을 투쟁의 무기로 틀어쥐고 보람찬 혁명의 길을 걸어나가는 선군혁명투사ㅡ조선의 지식인들은 그 얼마나 높이 돋보이며 미더운것인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지식인들은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구성부분이며 혁명투쟁과 사회발전의 추동력입니다.》

우리는 조선의 지식인들을 자랑한다.

어버이수령님의 영생도 붓대로 지켰고 사회주의조국도 붓대로 수호하였으며 강성대국의 승리의 진군로도 붓대로 열어가는 열혈의 붓대투사들을 자랑한다.

지축을 울리며 보무당당히 나아가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쇠철갑대오에서도, 《강성부흥아리랑》의 노래소리높이 비약하는 내 조국의 장한 모습과 조국의 미래가 자라는 교정의 밝은 창가에서도 우리 지식인들의 애국의 숨은 노력이 후덥게 흘러나와 가슴뜨거워진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 평 ▒ 힘에 의한 패권적야망의 발로

                                                                                    2007년 12월 1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국회 상원합동회의가 4,590억US$에 달하는 2008회계년도 국방예산을 승인하였다고 한다. 미국은 이 예산가운데서 《팔콘》이라고 불리우는 우주폭격기제작에 대규모의 자금을 돌릴것을 계획하고있으며 첫 단계에서 1억US$를 투자할것을 예견하고있다.

이 우주폭격기는 설계상 시속 8,000km로서 5.5t에 달하는 폭탄과 순항미싸일 등을 싣고 미국본토로부터 1만 7,000km 떨어진 곳에 있는 《적》을 빠른 시간내에 소멸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것이라고 한다. 이 비행기구는 소리속도보다 6배 빠른 속도로 비행하면서 지구상의 임의의 지점과 대상에 폭탄공격을 가할수 있는 매우 위험한 전쟁수단이다. 짧은 시간내에 우주에 쉽게 진입할수 있는 이 비행기구는 《적》의 핵발사대를 식별할수 있는 자체의 정찰장비를 가지고있어《적》의 공격으로 파괴된 정찰위성을 대신할수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힘에 의한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이 결코 변하지 않았으며 그것이 매우 위험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국제사회의 정당한 핵군축요구를 무시하고 거액의 자금을 계속 지출하여 소형핵무기개발 등 현대적핵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뿐아니라 미국은 군사적패권장악과 침략전쟁의 목적밑에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미쳐 날뛰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방성은 2013년까지 미국령토에 44개의 요격미싸일기지를 설치하는것과 함께 그 누구의 《미싸일타격》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들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동유럽에도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려 하면서 세계적범위에서 침략적인 미싸일망을 형성하려고 획책하고있다.

문제는 미호전세력의 이러한 무분별한 군사력증강책동이 우리 공화국을 기본 목표로 하고있다는 그것이다.

미호전광들은 이미 조선반도주변에서 호전적인 미싸일방위체계창설계획을 실천에 옮기고있다. 이번 우주폭격기개발과 관련하여서도 그것이 우리 나라를 비롯한 몇몇 나라들의 그 무슨 핵발사대를 선제타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떠들어대고있다. 그런가 하면 최근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 대변인이 북조선을 겨냥하여 알라스카와 캘리포니아에 수십기의 요격미싸일들을 배비하였다고 공공연히 떠벌이면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위협공갈을 해댄것은 그것을 잘 말해준다.

이로써 미국은 그 누구의 《미싸일위협》이요 뭐요 하는것이 저들의 군사적인 패권적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궤변에 불과하며 《대화》와 《평화》의 막뒤에서 오직 전쟁만을 추구하는 조선반도와 세계평화의 교란자, 전쟁위험의 장본인임을 세계면전에 다시한번 드러내놓았다.

구름이 짙으면 비가 오기 마련이다.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에 의하여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있다.

전쟁은 북과 남을 가리지 않으며 자비를 모른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미국에 의하여 우리 민족앞에 초래되고있는 사태의 엄중성을 바로 보고 미호전광들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내몰기 위한 반미항전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최  창  일

                                                                                                                                     [Korea Info]

론 평 ▒ 희세의 도적왕초

                                                                                  2007년 11월 30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지금 썩은 정치송장 리회창이 《대선출마》를 선언하고 나선데 대하여 남조선정계가 죽가마끓듯 하고있다.

범여권을 비롯한 여러 정당, 단체들은 역적의 망동에 대해 《력사를 차떼기시절로 되돌려세우려는 반동이며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규탄하면서 《차떼기로 취득한 불법대선자금잔금을 어떻게 처리했는지 철저히 해명하고 국민의 심판대에 올라서야 한다》고 규탄하고있다.

지어 역적이 몸담았던 《한나라당》내에서까지 리회창의 부정부패행위에 대해 비난하고있는 판국이다.

원래 리회창이로 말하면 이른바 《법》과 《원칙》의 간판을 내걸고 그 어느 도적도 견주지 못할 사기협잡과 부정비리를 감행한 특등왕도적이다.

리회창은 이미전에 2억원이상의 막대한 돈을 쏟아부어 제 애비의 《생가》를 《복원》하고 1987년에는 투기목적으로 화성지역에 대규모의 땅을 구입해 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게 했었다.

이른바 《빌라풍》이라고 알려진 가회동 《호화빌딩사건》만 보아도 리회창의 부패상을 알수 있다.

리회창은 제 처를 시켜 15억원을 주고 년간 집세만도 1억원이상이나 되는 105평짜리 최고급호화주택 두채를 구입해 무려 4년동안 공짜로 리용해오다가 들짱나고 말았다.

그후 이에 대한 사회적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6억 5,000만원짜리 서울 종로구 옥인동 단독주택으로 이사하고 주택을 공개하는 서푼짜리 연극을 놀아 만사람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였다.

이런 낯두꺼운 리회창이기에 1997년에 제 처를 미국에 보내 로스안젤스에 183만US$짜리 호화주택을 사놓고 손녀를 미국시민으로 만들기 위해 《원정출산》을 시키는 더러운 짓도 서슴지 않았다.

참으로 리회창의 탐욕과 사리사욕에는 한계가 없었다.

역적은 지난 두 차례의 《대통령선거》들에서도 조상들에게서 물려받고 오랜 세월 꾸준히 《숙달》해온 《도적솜씨》를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자기가 《집권하면 1년안에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느니,《부패정권을 끝장내겠다》는 따위의 감언리설을 늘어놓으며 감행한 역적의 부정비리는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였다.

세상에 유명한 《차떼기수법》을 고안해낸 자도 바로 이 자이다.

리회창은 자기의 끄나불을 시켜 어느 한 재벌에게 돈을 내라고 협박하고는 고속도도로에서 현금을 실은 짐차의 열쇠를 넘겨받아 제가 직접 차를 몰고오는 방법, 지하주차장이나 고속도로휴계소에서 거액의 현금강탈과 채권탈취, 비밀접선과 차판빼내기와 같은 교묘한 수법으로 숱한 재벌들과 중소기업들에게서 천문학적액수에 달하는 《선거자금》을 걷어모았다.

당시 남조선의 《KBS》방송이 첩보영화나 마피아의 범죄영화의 한 장면을 방불케 한다고 평했듯이 리회창이의 돈떼먹는 솜씨야말로 부정축재자로 악명높았던 력대 그 어느 독재자들도 무색케 할 희세의 특등도적솜씨였다.

재벌들에 대한 협박수법 또한 매우 지능적이고 음흉했다.

리회창은 2002년 《대선》때 돈을 내지 않으면 집권후 《표적사정을 하겠다》고 협박하여 《SK그룹》과 《LG그룹》,《삼성》과 《현대자동차》등 많은 기업들로부터 600억원이 넘는 돈을 강압적으로 빼앗아냈다.

몇해전 남조선언론들이 2002년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리회창과 그 패당들이 기업들로부터 뜯어낸 불법자금은 최소한 700억원, 최고 1000억원에 달하며 협박과 강탈의 방법으로 뜯어낸 비밀자금은 무려 3,000억원이 넘는다고 까밝힌것은 리회창의 역겨운 부정부패행위의 일단을 잘 보여주고있다.

리회창이 제아무리 번듯한 신사복에 넥타이를 매고나서서 자기는 《청렴결백한 대쪽판사》이니 《법치주의자》라느니 하고 떠들어대여도 특등도적왕초로서의 구린내나는 정체는 절대로 숨길수 없다.

오죽했으면 리회창의 손발노릇을 하던 어느 한 《의원》까지도 《원칙,원칙하는 사람이 더 무섭다.

얌전한체하는 사람이 뒤로 호박씨를 깐다. 리회창이 걸핏하면 법치주의자연하지만 그의 뒤가 더 지저분하다. 이제 내 입만 터지면 리회창의 부정비리는 쫄딱 발가진다.》고 폭로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은 부정부패의 왕초, 넥타이를 맨 특등도적왕초에게 다시는 롱락당하지 않을것이며 더러운 정치송장 리회창역적을 영원히 매장시켜버릴것이다.

                                                                                                                                        김  성  호

                                                                                                                                    [Korea Info]

론 평 ▒ 《동아일보》는 정신을 차리라

                                                                                  2007년 11월 29일 《우리 민족끼리》에 실린 글

알려진데 의하면 지난 22일 남조선의 《동아일보》가 얼마전 유엔에서 있은 우리의 《인권문제》에 관한 결의안표결시 남조선이 기권한데 대해 현 남조선《정부》를 공격해나서면서 《북한주민이 겪고있는 참상》이니, 《북한주민의 비인간적인 삶》이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악랄하게 비방해나섰다고 한다.

《동아일보》의 이같은 행위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과 번영은 안중에도 없이 외세에 추종해나선 반민족적, 반통일적인 망동으로서 반공화국대결의식이 골수에 찬 극우반통일매문지로서의 정체를 다시한번 드러내놓은것이다.

알고있는 바와 같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그 무슨 《인권문제》란 미국이 저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실현을 위해 꾸며낸 모략의 산물이다.

사람중심의 위대한 주체사상이 구현된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는 인민이 나라의 주인이 되여 존엄있고 보람찬 삶을 마음껏 누리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참다운 사회로서 우리 인민이 좋아하고 생명으로 여기고있으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를 온 세상이 찬양하고있다.

사람을 제일로 여기고 내세우는 인간중심의 우리 사회에서는 인권문제란 말자체가 존재할수도 없다.

인권문제로 말하면 수세기에 걸쳐 세계도처에서 전쟁과 살륙으로 무고한 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였으며 조선반도의 절반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남조선인민들을 식민지렬등인으로 중상모독하며 장장 60여년간이나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 재난을 들씌우고있는 미국에 대고 해야 할 소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와 진리의 대변자로 돼야 할 신문이 극우반통일보수세력의 대변지, 어용나팔수가 되여 외세의 반공화국모략과 대결소동을 그대로 되받아 외우고있으니 《동아일보》를 어찌 반동적인 매문지라고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지난날 일제통치시기에는 그래도 항일무장투쟁의 혁혁한 전과소식을 전하며 언론의 량심을 잃지 않던 《동아일보》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이 대세로 되고 온 겨레가 굳게 손잡고 통일과 번영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는 6.15자주통일시대에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여 반역의 길을 걷고있는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갈망하는 온 겨레는 거듭되는 《동아일보》의 반민족적범죄행위를 결단코 용서치 않을것이며 철저히 계산할것이다.

《동아일보》는 이제라도 제 정신을 차리고 언론의 사명에 맞게 6.15자주통일시대의 흐름과 민족의 지향에 합류해나서야 하며 반공화국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외세와 극우반통일분자들의 리용물이 되지 말아야 할것이다.

                                                                                                                                      최   창   일

                                                                                                                                    [Korea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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