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3rd, 2014

론 평 : 신뢰의 기초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 있다

주체103(2014)년 3월 2일 《우리 민족끼리》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문제에 대해 언급할 때마다 즐겨 하는 말이 《신뢰》이다.

《약속을 지키는 신뢰》에 대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북남관계개선에 대해 남조선당국은 어제도 이야기했고 지금도 입에 올리고있다.

그러나 신뢰는 결코 그에 대해 말을 많이 한다고 이루어질수는 없는것이다. 오직 실천행동을 통해 서로가 체험하고 느끼고 믿음이 굳건해지는 과정을 통해 형성되게 되는것이 신뢰이다. 그래서 신뢰는 곧 시간의 루적이라는 말도 있는것이다.

신뢰의 기초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에 있다.

말로는 《신뢰》를 운운하고 실지 행동에서는 상대방을 불신하면서 헐뜯기만 한다면 언제가도 신뢰가 이루어질수 없다.

이로부터 우리는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데 대해 남조선당국에 강력히 요구하고있으며 지난 2월에는 북남고위급접촉에서 이와 관련한 합의도 채택되게 되였다.

동족끼리 비방하고 반목질시하는것을 더이상 용납할수 없기에 우리는 그 이후에도 남조선에서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모략나발이 계속 어지럽게 울려나오고있지만 민족의 대의를 중시하여 최대로 인내하고 자제하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조선 외무성 대변인 미국무장관의 반공화국망발을 규탄

주체103(2014)년 3월 2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3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대변인은 최근 미국무장관이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은것과 관련하여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2월 26일 케리 미국무장관은 어느 한 인터뷰에서 감히 우리 공화국을 《악의 소굴》이라고 중상한데 이어 다음날 미국무성의 《2013년 나라별인권실태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우리를 걸고들었다.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또 하나의 생동한 표현이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정치와 그에 의해 꽃펴나고있는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우리 나라 현실이 우리에 대한 적대감이 체질화되여 있는 미국무장관의 눈에는 보일리 없고 앞으로 세상사람들이 다 보아도 케리와 같은 적대분자들은 보려고 하지 않을것이다.

지금에 와서 케리가 우리 제도를 악의에 차서 헐뜯는것은 핵문제를 가지고 우리에게 아무리 압박을 가하여도 끄떡없이 승승장구하고있는데로부터 오는 좌절감의 표현이며 패배자의 넉두리에 불과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사 설 : 외세의 침략과 지배의 력사를 끝장내고 통일과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주체103(2014)년 3월 1일 로동신문

안팎의 정세가 어떻게 변한다 하여도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의 자주통일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이룩하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의 대문을 열기 위한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유리한 국면이 조성되고있다.

민족의 밝은 미래에 대한 온 겨레의 기대와 희망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3.1인민봉기 95돐을 맞이하고있다.

3.1인민봉기는 일제에게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반일애국항쟁이였다. 20세기초 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일제는 야만적인 파쑈통치로 우리 민족의 모든 권리와 재부,생존권마저 빼앗고 조선인민에게 상가집 개만도 못한 망국노의 운명을 강요하였다.우리 민족의 사무치는 분노와 항거정신은 마침내 1919년 3월 1일 거족적인 반일항쟁으로 폭발하였다.봉기자들은 《조선독립 만세!》,《일본인과 일본군대는 물러가라!》 등의 구호를 웨치며 일제군경의 야수적인 총칼탄압에 굴함없이 맞서싸웠다.우리 나라는 물론 해외의 조선인거주지역들에서까지 반외세자주의 물결이 세차게 일었다.3.1인민봉기는 외세의 지배와 폭압통치를 용납치 않고 그에 목숨바쳐 항거하는 조선민족의 강한 자주정신과 불굴의 기개,열렬한 애국심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일제의 식민지통치를 밑뿌리채 뒤흔들어놓았다.(전문 보기)

[Korea Info]

 

위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을 높이 들고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자 – 중앙보고대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박봉주동지의 보고 –

주체103(2014)년 3월 1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는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을 뜻깊게 기념하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반세기전인 주체53(1964)년 2월 25일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내놓으시여 주체사상을 구현한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가장 정확한 지도적지침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오랜 실천투쟁에서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확증된 농촌테제는 우리 당이 변함없이 높이 들고나갈 사회주의농촌건설의 위대한 기치입니다.

지금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은 사회주의농촌건설의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시고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농촌의 세기적인 전변을 안아오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며 다함없는 경모의 정에 넘쳐있습니다.

동지들!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가 수립된 후 농민문제,농업문제를 성과적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다그치는데서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합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반공화국적대행위는 민족의 리익을 해치는 백해무익하고 부질없는짓이다 – 남조선정보원 첩자 국내외기자회견에서 추악한 반공화국적대행위에 대해 자백 –

주체103(2014)년 3월 1일 로동신문

우리 공화국에 불법침입하였다가 적발체포된 남조선정보원 첩자 김정욱과의 국내외기자회견이 2월 27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기자회견에는 우리 나라 출판보도부문과 총련의 기자들,외신기자들,주조 외교대표부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이 방청으로 참가하였다.

기자회견에서는 먼저 김정욱이 발언하였다.

그는 지난해 10월 7일 밤 중국 단동에서 밀선을 타고 공화국경내에 불법침입하여 평양에 들어왔다가 보안원들에게 단속되여 해당 기관에서 조사를 받고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반공화국범죄행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먼저 《국정원》의 지시를 받으며 반공화국정탐행위를 한데 대해 말하겠다.

나는 북에 《기독교》나라를 세우려면 현 정권과 정치체제를 붕괴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국정원》의 돈을 받고 북의 사람들을 협조자로 소개,중개하였다.

뿐만아니라 중국 단동에 지하교회를 만들어놓고 거기에 끌어들인 북의 사람들에게 글을 쓰게 하거나 담화의 방법으로 북의 내부실태자료를 수집하여 《국정원》에 제공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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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Info]

 

[정세론해설] : 북남공동선언리행은 평화보장의 기본방도

주체103(2014)년 3월 1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은 북남관계개선을 더욱 추동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이다.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는 응당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에로 확고히 전환되여야 한다.

조선반도에서는 전쟁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여왔고 그것은 지어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최악의 긴장상태에로 이어지군 하였다.바로 지금이 그런 위기상태이다.미국과 남조선당국은 2월 24일부터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강행하였다.이것은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기운을 해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가 지속된다면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참혹한 재난을 피할수 없다.하기에 온 겨레는 한결같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리행으로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실현하고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는 평화를 보장하며 민족의 통일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이 명확히 밝혀져있다.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평화를 보장하자면 공동선언들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해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북남공동선언을 지지옹호하고 철저히 리행하는 여기에 자주와 평화,조국통일의 근본담보가 있습니다.》(전문 보기)

[Korea Info]

추악한 적대행위의 산물 –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

주체103(2014)년 3월 1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2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

유엔인권리사회산하에 조작된 조선인권상황관련 《조사위원회》가 최근 그 무슨 《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였다.

그 《보고서》가 지난 시기의것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민의 참다운 인권향유실상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공화국에서 죄를 짓고 도망간 정체도 모호한 몇몇 《탈북자》, 범죄도주자 등 어중이 떠중이들이 지어낸 허위날조자료들을 긁어모아 만들어낸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모략의 날조품임은 더 말할나위조차 없다.

하기에 많은 나라들과 지어 서방언론들까지도 《보고서》는 편견적이며 신빙성이 없다고 하면서 이런것이 어떻게 유엔기구문건으로 나돌수 있는가고 우려를 표시하고있다.

로씨야의 인터네트잡지 《찌빌루쓰》는 《유엔의 조작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명백히 무슨 주문이 있은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문제는 유엔이 왜 황당무계하고 확인되지도 않은 자료를 《보고서》라는 이름으로 배포하면서 자기 위신을 저락시키고있는가 하는것이라고 까밝히였다.

계속하여 의심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것이 바로 조선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분렬된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전대미문의 노력을 기울이고있는 때에 나온것이라고 지적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 론 : 사상전의 포성으로 강산을 뒤흔들자

주체103(2014)년 2월 28일 로동신문

력사적인 시기이다.

우리 당사상일군들에게는 참으로 불같은 시간이 흐르고있다.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제시하여주신 력사적인 구호를 받아안은 혁명의 나팔수들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맹세가 지금처럼 뜨겁게 불탄적 없었고 각오가 오늘처럼 억세여진적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연설문을 가슴에 안고 자기의 사상진지를 차지한 시대의 선도자들이 그 하늘같은 믿음에 어떻게 화답해나서고있는가를 력사는 지켜보고있다.

조선혁명의 정치사상진지는 천만배로 더 굳건히 다져지고 위대한 사상의 힘은 강산을 뒤흔들고있다.

당사상전선이 드세찬 포문을 열었다.

새로운 출발진지를 차지한 우리 당 사상일군들의 힘찬 발걸음,기백에 넘친 모습,전례없는 열정과 함께 시대가 끓고있으며 조국이 더욱더 약동의 숨결을 내뿜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려야 하겠습니다.

사상사업에서 우리 당의 전략전술은 맞받아나가는 공격정신으로 사상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온 나라가 혁명적대고조의 불도가니로 부글부글 끓게 하는것입니다.》(전문 보기)

201402280201

항일의 전구에 울려퍼지던 진격의 나팔소리 오늘도 천만군민을 최후승리에로 부른다.

-삼지연대기념비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정세론해설] : 평화의 파괴자,대결의 장본인

주체103(2014)년 2월 28일 로동신문

얼마전 천하절승 금강산에서 진행된 북과 남의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감격적인 상봉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었다.쉽지 않게 내디딘 북남관계개선의 첫걸음을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한길로 줄기차게 이어나가려는 겨레의 의지는 세차게 불타오르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에서는 이러한 대세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계속 벌어져 겨레의 실망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려놓았다.이 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모험적인 작전계획에 따라 방대한 핵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감행되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라는것은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은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개시로써 북남관계개선을 결코 달가와하지 않으며 그에 어떻게 하나 훼방을 놓고 동족대결을 더욱 격화시키려는 저들의 고약한 속심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대화와 평화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대결분자들의 위험한 전쟁광기가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이 싹트고있는 지금 또다시 발작하고있는것은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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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국제정세개관 : 자주와 평화를 지향해나가는 시대의 흐름은 막을수 없다

주체103(2014)년 2월 28일 로동신문

자주적이며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계에서 살려는것은 인류의 념원이다.이 념원을 실현하자면 세계의 모든 곳에서 평화로운 환경이 보장되여야 한다.그래야만 인류가 바라는 새 세계를 건설할수 있다.

하지만 주권국가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로골화되는 내정간섭과 강권과 전횡,침략전쟁책동으로 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대결과 긴장상태가 격화되고 나라의 자주권이 유린당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빚어지고있다.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강화하지 않는다면 자주적인 삶을 지향하는 인류의 념원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달의 정세흐름이 그것을 증명하여주고있다.

이달에 미국은 있지도 않는 허구를 만들어내여 우리를 자극하면서 의도적으로 정세를 긴장시키려고 발악하였다.미국은 이달에도 우리의 미싸일《위협》에 대해 요란스럽게 떠들어댔다.태평양지역 미군총사령관은 우리의 핵과 미싸일이 세계를 《위협》하고있다느니,조선의 미싸일《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싸일방위체계분야에서 일본과 남조선과의 협력을 강화하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소리를 늘어놓았다.미국이 내든 근거라는것을 보면 우리의 미싸일이 주변나라들과 미국본토를 위협한다는것이였다.이것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대한 무력증강을 합리화하기 위한 하나의 구실에 불과한것이였다.현실적으로 미국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대한 무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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