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6月, 2017

전민이 총동원되자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 각지 농촌들이 가물피해막이전투로 들끓고있다.지난 5월부터 시작된 가물현상이 례년에 없이 보리장마까지 밀어내면서 날이 감에 따라 매우 심하게 나타나고있으며 여기에 고온현상까지 겹쳐 저수지, 강하천의 물량이 줄어들고있다.특히 황해남도를 비롯한 서해지구 농촌들에서 가물현상이 심하게 나타나 관수에 장애를 조성하면서 곡식들을 위협하고있다.

기상관측자료에 의하면 가물현상은 계속될것이 예견된다고 한다.

현실은 온 나라가 총동원되여 총결사전, 총돌격전을 벌려 가물피해를 철저히 극복하고 기어이 올해 알곡생산목표수행의 돌파구를 열어놓을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

◇ 가물피해막이전투는 당의 권위옹위전, 사회주의수호전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합니다.》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사업은 단순한 농사문제가 아니라 당의 권위옹위전, 사회주의수호전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협동벌을 찾고 또 찾으시면서 지하수혁명방침을 제시하시고 자연흐름식물길을 도처에 건설하도록 하시여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물걱정을 모르고 농사를 짓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농업전선을 사회주의수호전의 제1제대 제1선참호로 정해주시고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최근에도 이 전투에 온 나라가 총동원될데 대한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우리에게는 지난 기간 실천을 통하여 그 우월성이 확증된 우월한 관개체계와 관수방법이 있다.이런 조건에서 우리가 결심하고 총동원되여 관개체계가 은을 내게 하고 현실성있는 관수방법을 대대적으로 받아들인다면 오늘의 가물피해를 성과적으로 극복하고 다수확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해놓을수 있다.

◇ 전민이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총동원전에 떨쳐나서야 한다.

실천경험은 그 어떤 자연의 횡포도 전당적이고 전인민적인 총동원운동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전문 보기)

 

[Korea Info]

가물피해를 막기 위한 투쟁으로 들끓고있는 사회주의협동벌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평양시 순안구역과 황해북도 황주군에서-

본사기자 김성남, 리명남 찍음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단합을 도모해야 한다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7돐을 맞으며 발표한 성명에서 남조선당국이 동족을 적대시하는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민족의 단합과 단결을 도모하는것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받아들일 때 통일의 길이 열리고 민족의 창창한 미래가 펼쳐진다는것을 명심할데 대해 강조하였다.이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리념에 기초하여 화해와 단합으로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기를 열어나가려는 애국의 의지로부터 출발한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큰뜻을 앞에 놓고 사상과 리념, 정견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지금 북남관계는 사상 최악의 상태에 처해있다.민족의 밝은 앞날을 기약해주던 환희의 6.15시대는 흔적조차 찾기 어렵게 되고 북남사이에는 군사적긴장과 대결의 기운만이 무겁게 배회하고있다.실로 통탄할 비극적현실이 아닐수 없다.

원인은 무엇인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달가와하지 않는 남조선의 친미보수《정권》들이 동족에 대한 극단적인 적대감과 거부의식에 사로잡혀 외세와 함께 반공화국대결에 미쳐날뛰였기때문이다.

력사는 오늘을 비추어보게 하는 거울이라고 하였다.력사의 교훈을 무시하면 과거의 비극이 되풀이되기마련이다.

남조선당국이 선임보수《정권》들의 대결망동에서 교훈을 찾고 동족을 적대시하는 관념에서 벗어나 민족의 단합과 단결을 도모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오늘의 시대와 온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이다.

조국통일위업은 그자체가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민족적단합을 이룩하는것이다.민족대단결이자 곧 조국통일이다.

민족공동의 리익을 앞세우면서 사상과 제도, 리념과 정견의 차이를 뛰여넘어 단합하고 단결하자는것이 우리의 일관한 주장이다.

북과 남은 한피줄을 나눈 동족이다.비록 외세에 의한 민족의 분렬로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지만 그것이 동족끼리 불신하고 대결해야 할 리유로 되지 않는다.북과 남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를 서로 용납하려 하지 않고 자기의것만을 절대시하면서 그것을 타방에 강요하려 한다면 민족내부의 불신과 대립은 더욱 격화되고 나중에는 충돌과 전쟁을 피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극도에 달하고있는 미제의 무모한 핵전쟁도발광기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자주와 정의의 성새인 우리 공화국을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여 기어코 말살해버리려는 날강도 미제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

6월 20일 미제는 일본 요꼬스까항을 모항으로 하고있는 미제침략군 해군 이지스구축함 《마스틴》호를 조선동해에 끌어들여 우리측 경제수역을 200㎞이상이나 침범하면서 정탐행위에 돌아치게 하는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를 감행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괌도의 앤더슨공군기지에서 리륙시킨 핵전략폭격기 《B-1B》 2대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상동사격장상공에서 괴뢰공군전투기들과의 협동밑에 우리 주요대상물들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핵폭탄투하연습을 감행한데 이어 조선동해상공에서도 아군대상물타격연습을 련이어 벌려놓았다.

놈들은 핵전쟁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하여 핵전략폭격기들을 남조선에 비공개적으로 은밀히 끌어들이던 지난 시기와는 달리 이번에는 핵전략폭격기 《B-1B》편대의 행동을 의도적으로 로출시키면서 2시간동안이나 조선반도상공에서 돌아치게 하였으며 이에 대해 즉시 언론에 공개하였다.

미제의 핵타격수단들이 남조선에 쓸어들어 우리를 공격하기 위한 핵전쟁연습을 련이어 벌려놓고있는 시기에 성조기까지 뻐젓이 내건 해적선을 우리 경제수역깊이까지 침범시켜 로골적인 정탐행위를 감행한것은 결코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

남조선지역과 조선동해 우리측 수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있는 미제의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책동은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위험이 극도에 이르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이미 미국에 알아들으리만큼 충고도 주었고 여러차례에 걸쳐 경고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미행정부는 과대망상증에 빠져 우리에게 핵선제타격을 가하려고 오만무례하게 날뛰고있다.

지금 우리 군대는 날로 가증되고있는 미제의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정의의 핵보검을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보복의 칼날을 보다 날카롭게 벼리고있다.

미제호전광들은 무모한 핵전쟁도발광기로 《선사》받을것은 미국의 멸망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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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파렴치한 날강도, 평화의 원쑤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이 《싸드》배치문제에서 남조선당국이 늦장을 부린다고 불만을 터치면서 전방위적인 압력을 들이대고있다.미국무성, 국방성, 국회 상원의 관리들이 줄줄이 나서서 《싸드》는 남조선을 《보호》하는 미군의 필수적무기이며 《싸드》배치계획은 절대로 취소할수 없다고 고아댔다.남조선을 행각한 미국회 상원 민주당원내총무는 청와대가 《싸드》배치의향이 없다면 10억US$의 비용이 드는 이 체계를 다른 나라들로 옮겨갈수 있다고 떠들며 압박해나섰다.미국의 언론들과 정책연구기관들도 《동맹》관계와 남조선을 위험에 빠뜨리는 무책임의 극치니 뭐니 하는 여론들을 환기시키며 그에 합세해나섰다.

이러한 속에 미해병대의 한 고위인물이 작전부대를 남조선에 영구주둔시켜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다.우리의 《지속되는 위협》에 대처하려면 일본주둔 미3해병기동군병력이 합동군사연습때마다 교대로 남조선에 파견되여야 하는 현재의 작전방식이 불합리하며 따라서 남조선에 해병대 작전부대를 아예 영구주둔시켜야 한다는것이다.

그야말로 양대가리 걸어놓고 말고기파는 격이다.

미국이 우리의 《위협》을 내드는것은 지역대국들을 군사적으로 포위하고 남조선을 아시아침략을 위한 교두보, 핵전초기지, 전방감시기지로 영구히 틀어쥠으로써 지역에서 군사적우세를 차지하려는 저들의 흉심을 감추기 위해서이다.

《싸드》문제만 놓고보아도 그렇다.이 체계가 그 기술적제원으로부터 우리의 로케트공격을 막는데 무맥하다는것이 군사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싸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이 추구하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의 마지막구성부분이다.그 배치만 완료되면 지역의 잠재적적수들을 포위하는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이 완성된다.특히 《싸드》의 기본구성요소인 X대역레이다의 탐지범위는 조선반도지경을 훨씬 벗어나 주변나라들의 전략적종심지역까지 포괄하고있다.《싸드》가 지역대국들을 목표로 하고있다는것은 국제사회의 공인된 정설이다.

미국정계에서 터져나오는 남조선에 대한 《보호》타령은 완전히 기만적이고 파렴치한 나발이다.

《싸드》는 남조선을 엄청난 불행에 빠뜨리는 화근이다.《싸드》의 전파탐지기가 가동할 때 나오는 강력한 전자기파는 배치지역 주민들은 물론 주변환경에도 막대한 방사선피해를 주게 된다.

더우기 남조선이 《싸드》의 목표물이 된 주변나라들의 첫 타격대상으로 선정되게 되여있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남조선은 칠성판을 지게 되였다.남조선에서 《싸드》는 명백히 미국만을 위한것이며 땅만 빌려주고 손해만 볼것이라는 불만이 증대되고있는것은 당연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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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진리에 칼질하는 파쑈적폭거는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망동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조선민주법률가협회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남조선에서는 《민주개혁》을 표방하는 《정권》이 들어섰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결시대의 악법이 활개치며 민주와 진리를 교살하는 살풍경이 펼쳐지고있다.

얼마전 남조선사법당국이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결심공판놀음을 벌려놓고 인터네트에 백두산절세위인들을 찬양하는 글을 싣고 련북통일을 주장한 한 주민을 악명높은 《보안법》위반에 걸어 징역 5년을 구형한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박근혜《정권》 때 우리와 련결되였다는 간첩혐의로 구속기소한 한 목사에 대한 재판놀음을 벌려놓고 온갖 날조된 죄목들을 들씌워 징역 3년을 선고하는 악행을 저질렀다.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파쑈적폭거는 정의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고 새 정치, 새 생활을 갈망하는 민심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민족적화해와 단합, 련북통일을 지향하는 대세의 흐름을 막아보려는 시대착오적망동이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악형을 들씌운 사람들로 말하면 도탄속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을 구원해주시고 선군정치로 민족의 존엄을 높이 떨치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흠모심을 안고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 투쟁해온 애국적주민들이다.

민족이 낳은 절세위인들을 경모하며 통일애국을 위해 헌신하는것은 겨레의 숭고한 사상감정과 한결같은 통일열망을 반영한 의로운 활동으로서 절대로 범죄시될수 없다.

정의와 진리를 따르고 지조와 량심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죄인으로 몰아대는 망동이야말로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할 반민족적, 반인륜적죄악이다.

남조선당국의 탄압만행은 자주, 민주, 통일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무턱대고 범죄시하고 가혹하게 처형하던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광기어린 《종북척결》소동때를 방불케 하고있다.

불법무도한 《종북》광풍속에 합법적인 정당, 로조, 언론들이 강제해산, 강제페간되고 생존권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진보민주세력이 무참히 탄압당하던 암울한 시기가 바로 친미보수패당의 집권시기였다.

현 집권세력도 그 살벌한 현대판마녀사냥의 피해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역적패당의 파쑈독재부활과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을 반대하는 민심에 편승하여 《보안법》의 해독성과 부당성을 력설해왔다는것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한 남조선당국이 박근혜보수《정권》이 파멸당한 오늘에 와서도 이전과 다름없이 《보안법》의 칼날을 마구 휘두르며 무고한 주민들을 탄압처형하고있으니 과연 군부독재시기의 파쑈교형리들과 무엇이 다른가.(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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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얼마전 꾸바혁명정부는 트럼프행정부가 꾸바의 내부전복과 경제봉쇄를 추구하는 새로운 대꾸바정책을 선포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단죄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의 새로운 대꾸바정책은 본질상 《미국식민주주의와 자유》, 《인권》보장의 간판밑에 꾸바내부에 불안정을 조성하고 꾸바에 대한 봉쇄를 더욱 강화하여 이 나라에 수립된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는 본색을 드러낸것으로서 우리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

이번에 트럼프행정부가 오바마시기 체결된 모든 《잘못된》 협정들을 파기한것은 별로 놀라운 일이 아니다.

미국의 력대 집권자들은 자주적이고 진보적인 나라들을 전복하고 미국주도의 《세계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 써왔으며 국제적합의와 공약도 꺼리낌없이 뒤집군 하였다.

1994년 클린톤집권시기 체결된 조미기본합의문을 부쉬행정부가 뒤집어엎었고 오바마집권시기 비준한 빠리협정을 트럼프행정부가 또 뒤집어엎은것은 그 대표적실례로 된다.

자주적이고 반미적인 나라들을 정치, 경제, 군사, 외교적으로 고립봉쇄하고 전복하며 미국의 비위에 맞지 않는 모든것을 짓밟아버리려고 앞뒤를 가리지 않고 날뛰는것은 미국고유의 제국주의적특성이다.

오늘의 정세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모든 나라 인민들이 미국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고 진정한 국제적정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단결과 련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꾸바당과 정부와 인민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성원을 보낼것이며 언제나 그들과 함께 있을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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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대답

주체106(2017)년 6월 23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핵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상공에 또다시 들이민것과 관련하여 2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은 지난 20일 핵전략폭격기 《B-1B》 2대를 남조선상공에 끌어들여 모의폭격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앞으로 월 1차이상 전략폭격기들을 조선반도에 출동시키겠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이번 군사적망동을 통하여 미국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장본인으로서의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냈다.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끊임없이 긴장시키고 핵위협공갈도수를 날로 높이고있는 현실은 우리의 핵억제력강화조치가 얼마나 정당한것인가를 실증하고있다.

미국은 그 어떤 군사적위협과 공갈로도 우리를 감히 놀래울수 없다.

미국은 저들의 군사적압력이 오히려 우리를 핵 및 탄도로케트위력강화에로 떠미는 추진력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미국이 무모한 군사적도박에 매여달릴수록 우리는 조선반도와 지역,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핵무력의 고도화를 비상히 빠른 속도로 더욱 다그쳐나갈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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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에 세차게 타번지는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의 앞장에 선 전형단위들이 배출되였다-

주체106(2017)년 6월 22일 로동신문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승리의 포성이 다발적, 련발적으로 울려퍼지고있다.

만리마선구자대회소집과 관련한 당중앙위원회 결정에 접한 그 시각부터 우리 당과 조국력사에 또 하나의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장식될 그날을 마음속에 안고 줄기차게 내달려온 인민경제 여러 부문과 과학, 교육 등 문화분야의 각 전선에서 전형단위들이 배출되였다.

위대한 만리마시대를 빛내이는 만리마기수, 만리마선구자들이 우후죽순처럼 태여나고 만리마시대의 선구자작업반, 나아가서 선구자공장, 기업소의 영예를 남먼저 지니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열풍, 집단적경쟁열풍이 나날이 세차게 타번지고있는것이 바로 약동하는 젊음으로 최후승리를 확신하며 질풍노도쳐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자랑찬 현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하늘이 주는 신비한 힘이 아니라 일편단심 백옥같은 충정으로 당과 수령을 받드는 위대한 인민의 정신력을 믿고있으며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로동계급의 혁명성과 창조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습니다.》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오늘의 전민총돌격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제재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전례없는 기적과 혁신, 새로운 영웅신화를 끊임없이 창조하기 위한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이다.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명예지배인으로 높이 모신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불타는 애국충정을 만장약하고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였다.

련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혁명사적교양실과 연혁소개실에 대한 정상적인 참관을 통해 모든 종업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뼈에 새기고 두해전 최고생산년도수준을 돌파하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축하전문을 받아안은 영예를 계속 빛내여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진공적으로 벌리였다.

올해 세멘트생산계획을 앞당겨 점령하기 위한 기본열쇠를 설비관리, 기술관리에서 찾은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서로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합쳐 전체 설비의 60%이상을 원상복구하고 10여종에 수천개의 중요부속품들의 재질을 개선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국산화의 기치밑에 무연탄가스화에 의한 고온공기연소기술을 도입한 내화벽돌생산공정을 일떠세운것을 비롯하여 세멘트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 상반년 세멘트생산계획을 6월 8일까지 빛나게 결속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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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적국방공업의 위력을 억척같이 다져주시여

주체106(2017)년 6월 22일 로동신문

 

맑고 푸른 조국의 하늘가에 자랑스러운 주체탄들이 련이어 솟아올랐다.우리의 주체탄들이 대지를 박차올라 눈부신 비행운을 그리며 주체조선의 국력을 만방에 과시하였다.

그 이름만 불러보아도 승리자의 환희가 넘치게 하는 《북극성》, 《화성》 …

위대한 사변들의 여운은 날이 갈수록 커만 가고있다.내 조국의 수천년미래가 확고히 담보되게 된 오늘의 사변과 기적들을 안아볼 때마다 환희와 격정에 앞서 위대한 수호자의 헌신의 로정을 먼저 새겨보는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첨단수준에 올라선 주체적국방공업의 위력앞에서 적들은 공포에 떨고있으며 우리 인민들은 강력한 국방력, 전쟁억제력의 보호를 받으며 삶에 대한 걱정없이 필승의 신심에 넘쳐 사회주의건설에 떨쳐나서고있습니다.》

우리의 사회주의를 압살하려고 악랄하게 날뛰는 미제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인민의 운명을 지키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걷고걸으신 국방력강화의 그 길은 천리던가, 만리던가.

무엇을 위하여 우리 원수님께서 그 많고많은 낮과 밤을 헌헌히 걸으시며 주체조선의 위상을 높이 떠올리시였던가.

군력강화의 뢰성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터쳐 승리의 려명을 불러오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빛나는 령도의 자욱을 우리는 삼가 더듬어본다.

거목에는 그것을 받드는 뿌리가 있듯이 우리의 기적과 신화들의 밑바탕에는 절세의 애국자의 위대한 헌신이 뜨겁게 고여있다.

한밤중에도 먼길을 떠나시고 새벽길을 많이도 걸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지난 2월의 어느날 먼동이 터오는 동쪽하늘을 바라보시며 하시던 그 말씀 지금도 우리 가슴 쿵쿵 높뛰게 한다.

이제는 보여줄 때가 왔다고, 한번 해보자고, 신심을 안고 발사진지로 진출하라고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등을 떠밀어주시던 위대한 수호자의 그 음성.

그날이 바로 새로 개발한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이 또 하나의 위력한 주체무기로 떠오른 날이였다.

그러나 인민들은 다는 몰랐다.국방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함께 성공에로의 길을 한치한치 헤쳐오신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북극성-2》형시험발사준비사업을 진행하는 탄도탄총조립전투현장에 계시였다는것을.(전문 보기)

 

[Korea Info]

북남관계에 림하는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대답-

주체106(2017)년 6월 22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현 남조선집권자가 우리를 걸고들며 입부리를 되는대로 놀려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현 남조선당국자가 집권후 북남합의리행과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떠들면서도 때없이 우리를 자극하는 불순한 언동을 계속하고있다.

특히 지난 《대선》때 북남관계개선에 대해 력설하면서 내들었던 공약과는 상반되게 공식 및 비공식석상에서 《북이 도발로 얻을것은 국제적고립과 경제적난관뿐이다.》,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공조로 북을 압박하고 제재해야 한다.》는 등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를 걸고드는 못된 소리들을 서슴없이 내뱉고있다.

《6.15남북정상회담 17주년기념식》에서 한 《축사》에서도 《북의 핵과 미싸일개발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우려사항》이라느니, 《북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리행을 촉구하면서도 핵과 미싸일고도화로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고있다.》느니 하며 터무니없이 시비질하였다.

이 모든것이 저들의 온당치 못한 처사로 북남관계가 열리지 못하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는 오그랑수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집권시작부터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곤경에 몰려있다.

미국과 수구보수패거리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수 없고 그렇다고 자기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준 초불민심을 외면할수도 없는것이 남조선 현 집권자의 난감한 처지이다.

남조선집권자는 우리를 걸고드는 비렬한 추태로 체면을 유지해보려 하지만 그것은 스스로 자신을 더욱더 사면초가의 신세에 몰아넣는 자멸행위로 될뿐이다.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를 산생시키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범죄적책동에 대해서는 모르쇠를 하고 오히려 우리의 자위적인 핵무력강화조치를 터무니없이 걸고들고있는것이다.그야말로 집안에 뛰여든 강도는 놔두고 주인의 정당방위를 범죄시하는것과 같은 파렴치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박근혜패당이 집권전기간 《북핵문제》를 걸고 대결광기를 부리며 얼마나 못되게 놀아댔는가 하는것은 현 집권자도 모르지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의 처사가 보수역적패당의 대결적망동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대화를 하겠다고 하면서도 상대를 《도발자》로 매도하고 《국제적인 제재압박공조》를 떠들어대는것은 사실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으며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민족과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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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침략세력의 도전을 짓부시는 무적의 힘

주체106(2017)년 6월 22일 로동신문

 

전대미문의 반공화국압살소동에 미쳐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정수리에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를 내리며 새형의 강위력한 주체탄이 또다시 멸적의 불뢰성을 터쳤다.

얼마전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은 적함선집단을 지상에서 마음먹은대로 타격할수 있는 강위력한 공격수단인 신형지상대해상순항로케트의 시험발사에서 성공함으로써 침략자, 도발자들의 숨통을 단매에 끊어버릴수 있는 실제적인 능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그 무슨 《강력한 경고》니 뭐니 하고 떠벌이며 핵항공모함타격단을 투입한다, 핵폭탄투하훈련을 벌린다 하고 허세를 부리던 원쑤들은 또다시 헤여날수 없는 공포와 불안속에 빠져들었다.

우리의 자위적억제력강화조치는 날로 가증되는 적대세력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제재소동과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제압분쇄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튼튼히 수호하며 강성번영의 앞길을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드팀없는 립장과 철의 의지의 선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반도에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강력한 자위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갈것입니다.》

신형지상대해상순항로케트시험발사에서의 성공은 국가핵무력강화의 길에서 이룩한 또 하나의 빛나는 승리로서 원쑤들의 발악적인 제재압박소동을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짓부시며 최고의 속도로 최상의 높이에로 비약하는 선군조선의 불패의 국력에 대한 시위이다.이번 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공화국의 자주권을 감히 건드리는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지상과 공중, 해상 그 어디에서도 구애됨이 없이 다종화된 공격수단들로 가차없이 짓뭉개버릴 만단의 결전태세를 갖추었음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동방의 핵강국의 힘찬 전진으로 반공화국제재와 압박의 그물이 산산이 찢겨져나가고 적들은 거듭되는 참패속에 멸망의 나락에 깊숙이 빠져들고있다.이 엄연한 현실앞에서 리성있는 사람들은 《조선은 제재속에서도 생산을 적극 확대하고있다.》, 《평양은 발전과 번영, 창조의 상징이다.》라고 경탄을 금치 못하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어리석은 제재놀음에 경멸을 표시하고있다.

원쑤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최후의 승리를 확신하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의 발걸음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다.

우리의 자위적억제력강화조치는 무적의 총대로 침략자들의 핵위협공갈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려는 확고부동한 의지의 과시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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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철면피한자들의 날강도적폭언

주체106(2017)년 6월 22일 로동신문

 

얼마전 일본수상 아베의 특사로 남조선을 행각한 자민당 간사장 니까이가 일본군성노예문제재협상을 념두에 두고 극히 날강도적인 망발을 늘어놓았다.어느 한 대상을 돌아보던 이자가 문득 《하찮은것들로 티각태각하지 말고 사이좋게 가자.》고 하면서 《간계를 꾸미는 일당을 박멸해야 한다.》느니, 《한줌이라도 발견하면 박멸해달라.》느니 하는 폭언을 줴친것이다.

니까이의 이런 망동은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전면페기와 재협상을 요구하면서 일본이 지난날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만고죄악을 총결산하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투쟁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도전이다.

이자는 남조선을 행각하기 전날에도 기자들앞에서 저들이 이미 돈을 냈는데 처음부터 다시 협상하자는 《그런 바보같은 이야기는 국제적으로 통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는 망언을 내뱉은바 있다.집에서 새는 바가지 들에서도 샌다고 오만무례하고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사무라이족속의 그 못된 소가지야 어디에 가겠는가.

박근혜역적패당이 섬나라오랑캐들과 결탁하여 꾸며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는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일본의 천인공노할 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린 매국배족적인 《합의》이다.남조선의 성노예피해자들과 각계층 인민들을 비롯한 온 겨레가 그 굴욕《합의》를 한목소리로 단죄규탄하며 그의 페기를 강력히 요구하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터놓고말해서 일본은 남조선에서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페기와 재협상을 요구하는 기운이 급격히 고조되는데 대해 가타부타할 처지가 못된다.우리 민족에게는 아직도 지난 세기 일제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였던 가슴아픈 상처가 그대로 남아있다.그것은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 해도 절대로 아물수 없는것이다.특히 수많은 조선녀성들의 정조를 유린하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성노예생활을 강요한 일제의 반인륜적죄악은 오늘도 우리 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하지만 일본반동들은 그에 대해 언제 한번 낯을 붉힌적이 없다.오히려 《직업적매춘부》니 뭐니 하고 성노예피해자들을 모욕하고 《사죄할 생각이 털끝만큼도 없다.》고 뇌까리며 저들의 치떨리는 죄악을 정당화하여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까이가 남조선에 기여들어 일본군성노예문제를 《하찮은것》으로 치부하다 못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위해 떨쳐나선 인민들을 《간계를 꾸미는 일당》이니 뭐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폭언으로 모독하고 《박멸》을 운운하며 살기를 풍긴것은 실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다.그러한 망동은 지난 세기초 일제침략자들이 조선봉건정부에 침략적인 불평등조약을 강요하고 그에 항거하는 인민들의 반일운동을 진압하라고 호통치던것을 방불케 한다.바로 거기에서 남조선을 한갖 옛 식민지로밖에 여기지 않는 일본반동들의 철면피하고 오만방자한 본색과 날로 커가는 재침야욕을 뚜렷이 찾아볼수 있다.그야말로 조선사람이라면 누구나 피가 거꾸로 솟을 일이 아닐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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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어리석은 잔꾀, 뻔뻔스러운 망동

주체106(2017)년 6월 22일 로동신문

 

사리사욕과 부정부패에 미쳐돌아가다가 재판장에 끌려나온 가련한 신세에 처한 박근혜역도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기 위해 각방으로 교활하게 놀아대고있다.

역도가 재판을 무한정 지연시키는 전술을 쓰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박근혜역도는 재판 첫날부터 자기의 죄행들을 모두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하는 뻔뻔스러운 망동을 부리였다.그것이 통하지 않게 되자 최근에는 시간끌기놀음에 매달리면서 재판일정을 어떻게 하나 지연시키려고 발악하고있다.

얼마전 박근혜역도는 자기의 범죄혐의들을 또다시 부정하면서 변호인단을 내세워 《절차를 지키는것이 우선》이라느니,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수 없다.》느니 하는 주제넘은 수작을 늘어놓으며 《재판이 오래 걸려도 좋으니 천천히 진행하자.》고 우겨댔다.최대한 시간을 끌자는것이다.

지금 역도의 변호인단패거리들은 430여명에 달하는 증인들의 말을 다 들어보아야 한다고 생억지를 부리고있다.이자들의 요구대로 430여명에 달하는 증인들을 다 법정에 내세워 증언을 하게 할 경우 증인심문에만도 1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이와 관련하여 재판부가 중복되는 증인들에 대한 심문은 간략화할것을 밝혔지만 박근혜역도와 변호인단것들은 저들의 주장을 계속 고집하고있다.

박근혜패당의 너절한 시간끌기전술은 1주당 재판회수를 줄이려고 꾀하고있는데서도 드러나고있다.

괴뢰역도의 재판을 담당하고있는 재판부는 역도의 범죄혐의와 증거자료, 증인들이 매우 많은 조건에서 재판을 한주일에 4차례 진행할것을 계획하였다. 그런데 역도의 변호인단패거리들은 신신펀펀한 박근혜를 놓고 《연약한 고령의 녀자》라느니, 《건강이 악화》되였다느니 하는 말같지도 않은 구실을 내대며 한주에 4번 진행하기로 한 재판일정을 변경할것을 요구해나섰다.

이자들은 재판을 성급히 내밀지 말고 천천히 진행할데 대한 저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일본에서 오래동안 진행된 어느 한 범죄사건에 대한 재판까지 실례로 들었다.

박근혜패당의 이런 시간끌기놀음이 재판을 끝없이 지루하게 끌고나가는 수법으로 저들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더러운 명줄을 부지하며 붕괴위기에 처한 보수세력이 시간을 얻어 파멸의 함정에서 헤여나도록 하기 위한 비렬한 술책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하기에 지금 남조선언론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재판을 갖은 구실을 붙여 지연시키려는 박근혜역도와 변호인단것들의 추태를 한목소리로 비난하고있다.그들은 《〈록키드사건〉때처럼 최대한 시간을 끌어 재판을 흐지부지하게 만들기 위한 오그랑수》, 《1심구속기한이 끝나는 10월 중순이후까지 재판을 끌고가 구치소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술책》 등으로 폭로단죄하면서 재판부가 그 수법에 말려들지 말고 재판을 신속하게 진행하여 역도에게 무기징역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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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미국사회의 악성종양-총기류범죄

주체106(2017)년 6월 22일 로동신문

 

미국에서 총기류범죄가 또 발생하였다.

5일 플로리다주에 있는 한 공장에서 남성 한명이 해고된데 대한 불만으로 같이 일하던 동료들에게 마구 총질을 하여 5명을 죽이고 자총하였다.그 다음날에는 유타주의 한 주민구역에서 발생한 류혈적인 총격사건으로 3명이 죽고 2명의 어린이가 부상을 입었다.

미국의 한 신문이 밝힌데 의하면 올해 첫날부터 4월 24일까지 시카고시에서만도 약 1 050명이 총기류범죄의 희생물로 되였다.이것은 미국에서 만연하는 총기류범죄의 일단에 불과하다.

범죄의 총성은 교정과 공장, 살림집, 공공장소 그 어디에서나 울려나오고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도처에서 일어나는 총기류에 의한 범죄행위들로 사람들은 불안과 공포의 악몽에서 허덕이고있다.

세계최대의 범죄왕국, 악명높은 인권말살국인 미국의 썩어빠진 사회제도가 빚어내고있는 현실이다.

총기류범죄는 미국사회의 뿌리깊은 악성종양이다.

1791년에 미국은 개인의 무기소유권리를 합법화하는 수정헌법 제2조를 제정하였다.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민병들의 무기소유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리유로 그러한 법을 제정하였지만 그것은 오늘까지도 유지되고있다.

언제인가 영국신문 《런던 타임스》는 《우리는 왜 미국인들이 매해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죽음에로 몰아가는 총기류법들과 총기문화를 계속 유지하고있는지, 언제쯤이면 사망자수를 줄일수 있겠는지 묻고싶다.》라는 내용의 글을 실었다.

미국에는 이 물음에 줄 대답이 없다.어째서 미국정부가 그 법을 철회하지 못하는가.총기류를 통제할데 대한 대중의 의견이 재벌들과 정객들의 밀착관계에 파묻혀 묵살되고있기때문이다.

1980년대부터 총기규제를 요구하는 강력한 목소리에 마지못해 정부가 이러저러한 조치들을 취하는척 하였지만 나중에는 모두 흐지부지되고말았다.미국총기협회의 검은 손이 뻗쳐졌기때문이다.400만명이상의 회원들을 가지고있는 이 협회는 막대한 자금을 쥐고 정계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총기규제론의가 있을 때마다 집회를 열고 총기소유권리를 제창하는 한편 국회의원들, 정부의 고위인물들과 막후교섭을 벌리면서 총기류통제관련법제정을 필사적으로 가로막아왔다.

2010년에 미련방최고재판소는 개인의 총기소유는 누구도 침범할수 없는 국민의 《기본권리》라는 판결을 내렸다.총기류범죄가 낳게 될 파국적후과들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지 않고 무기생산업체들의 생산과 판매를 법적으로 비호두둔해준것이다.미국총기협회는 그에 대하여 《미국력사상 위대한 순간》이였다고 떠들어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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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려명거리건설을 적극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주체106(2017)년 6월 21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려명거리건설을 성심성의로 지원한 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감사를 보내시였다.

려명거리건설을 통하여 주체조선의 강대성과 국력을 남김없이 시위할데 대한 당의 뜻을 받들고 영광가구건재회사 사장 신남철은 맡은 건재품생산조직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면서 전투현장에 수십차례나 찾아가 많은 자재와 후방물자들을 통이 크게 지원하였다.

수도건설위원회 처장 한경일도 착공의 첫날부터 늘 건설장에 나가 걸린 문제들을 수시로 알아보고 공사에 필요한 설비부속품들을 제때에 해결해주었으며 돌격대원들의 생활에도 뜨거운 혈육의 정을 기울였다.

지난 기간 온 가족과 함께 중요대상건설지원사업을 잘하여온 상업성 산하단위 지배인 김수월은 려명거리건설장에도 여러차례 찾아가 힘있는 경제선동과 물심량면의 지원으로 전투원들의 투쟁을 적극 고무하였다.

속도전청년돌격대 소대장 김경국은 공사초기부터 대건설전투에 참가하여 위훈의 자욱을 새기였으며 많은 기공구와 물자들을 성의껏 지원하여 완공기일을 앞당기는데 이바지하였다.

동구공공건물건설사업소 로동자 소영애도 돌격대에 탄원하여 만리마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는 전투장에서 애국의 구슬땀을 흘리면서 후방사업도 잘하였다.

우리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를 최단기간에 현실로 꽃피울 의지를 안고 내각사무국 산하단위 로동자 김기명은 하루일을 끝마치고 건설장에 달려가 자재운반과 지대정리 등을 스스로 맡아하면서 지원사업에 앞장섰고 경공업성 로동자 김향춘도 야간지원돌격대활동을 활발히 벌리였다.

조선혁명의 려명이 밝아오는 뜻깊은 곳에서 값높은 삶을 빛내여갈 열의밑에 만년보건회사 산하단위 로동자 리영실은 단숨에의 기상을 떨쳐가는 인민군군인들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원호하였다.

청년동맹중앙위원회 실장 박성미도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자재와 후방물자들을 가지고 만리마속도창조의 열풍이 일어번지는 려명전역으로 달려가 인민군군인들과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의 전투적사기를 북돋아주었다.

청년들을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는 당의 크나큰 믿음을 가슴깊이 새기고 고려항공려행사 안내통역원 김은혜는 혁명군대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을 물심량면으로 원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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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며 승승장구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

주체106(2017)년 6월 21일 로동신문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한 자주적인 사회주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6(1997)년 6월 19일에 발표하신 불후의 고전적로작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는 사회주의위업을 그 자주적본성과 력사적, 현실적조건에 맞게 수행해나가기 위한 원칙적문제들을 뚜렷이 밝힌 백과전서적인 문헌이며 강령적지침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위업수행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발전을 보장할수 있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성과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다.》

사회주의의 전진과정은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 과정이다.인민대중이 민족국가를 단위로 하여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조건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확고히 담보하고 민족의 자주적발전과 번영을 참답게 보장할수 있다.

로작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밑에 우리 당과 인민이 주체성과 민족성확립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한 자랑찬 성과와 경험, 그에 토대하여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우리 조국이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쳐오르고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찬란히 꽃피워온 자랑스러운 년대기이다.력사에 류례없는 간고한 투쟁속에서, 최악의 역경을 뚫고나가야 하는 준엄한 시련속에서 우리의 사회주의가 순간의 탈선이나 좌절도 없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며 자기의 혁명적본태와 우월성, 불패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떨쳐올수 있은것은 우리 당이 주체성을 견지하고 민족성을 높이 발양시키는것을 혁명과 건설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나라와 민족의 흥망을 결정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틀어쥐고 빛나게 해결해왔기때문이다.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오고 세상이 열백번 변하여도 세대와 세기를 이어 주체성과 민족성을 철저히 고수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앞길은 끝없이 휘황찬란하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혁명과 건설에서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주체의 사회주의이다.

사회주의는 곧 자주이며 자기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신이 결심하고 처리하는것은 누구도 침해할수 없는 자주적권리이다.아무리 큰 나라, 큰 민족이라고 해도 주대없이 남들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게 되면 재난과 치욕을 면할수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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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의 자주권수호를 위한 확고한 담보

주체106(2017)년 6월 21일 로동신문

 

존엄높은 핵강국, 군사강국의 위용을 높이 떨치며 다종화, 다양화, 정밀화된 우리의 주체무기들이 장쾌한 성공의 뢰성을 연방 울리고있다.련속적으로, 다발적으로 대지를 박차고 만리대공으로 솟구쳐오르고있는 주체탄, 통일탄들의 자랑스러운 위용은 원쑤들을 커다란 공포와 불안속에 몰아넣고있으며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에게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북돋아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핵무력은 믿음직한 전쟁억제력으로,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담보로 됩니다.》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은 원쑤들의 침략적도전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며 온 민족의 운명을 믿음직하게 지켜주는 철의 방패이다.

강력한 군사적힘에 의거하여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침략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철석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평화는 구걸이나 호소로 지켜지는것이 아니다.강력한 총대우에 나라의 평화도, 민족의 안전도 있다는것은 력사와 현실이 가르쳐주는 피의 교훈이다.자기를 지켜줄 총대가 없어 외세의 식민지노예살이를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민족의 수난의 력사는 비단 지나간 과거의 일만이 아니다.미국의 날강도적인 무장해제요구에 순종하여 자위의 길을 포기한 나라와 민족들이 오늘 얼마나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가.《평화》와 《번영》이라는 달콤한 기만설에 넘어가 총대를 버린탓에 무고한 백성들의 피가 강물처럼 흐르고 지역의 강국임을 자처하던 나라가 황무지로 전락되였으며 의지가지할데 없는 불쌍한 사람들이 전란의 불길을 피해 류랑의 길에 오르지 않으면 안되는것이 국제사회의 엄혹한 현실이다.

미국은 우리 민족에게도 그런 운명을 들씌우려고 피를 물고 발광하였다.최근에도 미제는 핵전략폭격기,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련이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끌어들이고 북침핵전쟁연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감히 자위적억제력강화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꺾어보려고 무모하게 날뛰였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의 횡포한 군사적위협소동에 오히려 초강경대응조치로 단호히 맞받아나감으로써 핵이 없는 나라, 힘이 약한 나라들만 골라가며 짓밟는 미국식허세가 이 땅에서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목표를 향해 내리꽂는 참매마냥 우주에로 솟구쳤다가 대기권에로 재돌입하는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의 비행자리길을 본 적들은 《북미싸일은 비행속도가 빠르고 수초내에 발사할수 있어 요격하기 어렵다.》, 《미국본토가 30분내에 북미싸일타격을 받을수 있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를 믿을수 없다.》고 비명을 지르며 불안과 공포를 감추지 못하였다.미국의 핵위협공갈책동을 통쾌하게 풍지박산내고있는 우리의 초강경대응조치에 대해 세계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조선이 군사적압력에 굴복할것이라는 미국의 타산은 망상이다.》, 《군사적압박으로 조선을 옥죄일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은 천진한짓이다.》 등으로 평하면서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억제력이 있어 《4월전쟁설》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수호될수 있었다고 찬탄의 목소리를 높이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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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친일매국의 전철을 밟는 반역적추태

주체106(2017)년 6월 21일 로동신문

 

남조선에서 새 《정권》이 들어선 이후에도 박근혜패당의 친일굴종행위를 방불케 하는 쓸개빠진 망동들이 계속되고있어 민심의 비난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괴뢰국회 의장 정세균이 일본을 행각하면서 보여준 태도가 바로 그렇다.정세균은 일본수상 아베와 만난 자리에서 《북핵문제 등 현안문제》와 관련하여 《일본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느니,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느니 하고 빌붙으며 돌아갔다.기자들앞에서는 지금까지 중단되였던 일본과의 왕복외교를 《조속히 정상화하는데 마음을 모았다.》느니 뭐니 하면서 무슨 큰 성과라도 거둔듯이 놀아댔다.정세균의 이런 추태는 일본의 과거죄악을 철저히 결산하고 피맺힌 한을 기어이 풀고야말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에 완전히 역행하는짓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는 천하에 둘도 없는 친일역적인 박근혜가 남겨놓은 가장 대표적인 적페의 하나이다.그것은 몇푼의 돈을 받아먹는 대가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깡그리 팔아버린 용서받지 못할 대역죄이다.하기에 지금 남조선인민들은 현 집권세력이 박근혜《정권》의 대일굴욕외교의 산물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당장 페기시키고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성노예범죄를 비롯한 온갖 치떨리는 죄악의 대가를 천백배로 받아낼것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그런데 남조선의 현 집권세력은 민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대신 일본당국의 눈치를 살피며 저들의 공약도 줴버리고 친일굴종행위에 서슴없이 나서고있다.지난 5월 현 남조선집권자의 특사자격으로 일본에 건너간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희상이 아베와의 회담에서 남조선일본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나가자느니, 《관계복원을 희망》한다느니 하며 역겨운 추파를 던진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그렇지 않아도 일본반동들은 지금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전면백지화하고 재협상을 할데 대한 남조선 각계의 요구에 대해 《바보같은 소리》라느니, 《박멸해야 한다.》느니 하는 폭언들을 마구 줴쳐대면서 실로 파렴치하게 놀아대고있다.

일본반동들의 이런 오만무례하고 뻔뻔스러운 망동앞에 남조선당국은 과연 어떻게 처신하고있는가.일본의 날강도적인 전횡을 문제시하고 그에 강하게 대응할 대신 오히려 머리를 조아리며 《미래지향적》이니 뭐니 하고 관계개선을 구걸하고있지 않는가.이것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모욕하고 일제의 피비린 죄악을 눈감아주는 용납 못할 역적행위가 아닐수 없다.남조선당국의 굴욕적인 대일저자세가 우리 민족에게 씻을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고도 그에 대해 사죄하고 배상하기는커녕 몇푼의 돈으로 극악무도한 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리고 또다시 해외팽창의 길로 질주하려고 날뛰고있는 일본반동들의 재침야욕을 부추기는 결과를 빚어내고있다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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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민족적격분을 자아내는 《기념식》놀음

주체106(2017)년 6월 21일 로동신문

 

알려진바와 같이 남조선에서 친미에 환장한 역적배들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2사단창설 100주년《기념식》놀음을 벌려놓아 각계층 인민들의 강력한 항의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의정부시에서 열린 그 무슨 《기념음악회》라는것으로부터 시작된 이 광대극은 미국퇴역군인들의 남조선관광, 남조선미국《우호》상징조형물제막식 등으로 이어지면서 미제침략군 2사단이 창설된 10월 26일까지 계속되게 된다.이 광대놀음을 주관하고있는 의정부시당국것들은 미2사단이 그동안 의정부에 주둔하면서 《안보를 위해 헌신》한데 대한 《감사표시》니, 《우정과 송별의 의미》니 하는 별의별 낯뜨거운 수작들을 다 늘어놓으며 침략군무리를 위해 수많은 인민혈세를 탕진하고있다.그야말로 민족의 피와 얼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는 친미역적들의 쓸개빠진 망동이라고 해야 할것이다.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지난 70여년간 남조선을 타고앉아 주인행세를 하면서 살인과 략탈, 강간과 폭행, 환경파괴 등 온갖 치떨리는 만행들을 감행해온 날강도무리, 극악한 범죄집단이다.오늘도 미제살인마들에 의해 원한품고 쓰러진 남조선의 무수한 령혼들은 잠들지 못하고 복수를 절규하고있다.

특히 미제침략군 2사단으로 말하면 지금껏 의정부에 둥지를 틀고있으면서 의정부집단륜간사건, 윤금이살해사건, 두 녀중학생학살사건을 비롯하여 온 남녘인민들이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금할수 없게 한 특대형범죄행위들을 저지른 악명높은 살인마부대이다.모조리 죽탕쳐버려도 씨원치 않을 이런 야수의 무리들을 놓고 《헌신》이니, 《감사》니, 《우정》이니 하며 《기념식》놀음을 벌리고 역겹게 아부아첨하고있으니 세상에 이런 얼빠진 역적배들이 과연 또 어디에 있겠는가.

남조선인민들의 격분을 더욱 자아내고있는것은 친미패당이 두 녀중학생학살사건이 있은지 15년이 되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이따위 망동을 부린것이다.다 알고있는바와 같이 지난 2002년 6월 13일 경기도 양주시에서 미제침략군 2사단의 살인귀들은 길가던 신효순, 심미선 두 녀중학생을 장갑차로 처참하게 깔아죽이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남조선인민들은 해마다 이날이 오면 각종 추모행사들을 열고 미제살인마들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면서 미군범죄의 온상인 불평등한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의 철페를 요구하는 집회들을 벌리고있다.올해에는 여러 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하에 사건발생현장에 추모비를 세우고 추모행사를 크게 열어 반미기운을 한층 고조시키였다.

그런데 남조선의 친미역적들은 꽃망울도 채 피워보지 못하고 양키들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두 녀중학생의 혼을 달랠 대신 살인마들을 《은인》으로 추어올리며 미국상전에게 잘 보이기 위해 《기념식》놀음까지 벌려놓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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