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미제의 남조선강점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한다

주체106(2017)년 9월 13일 로동신문

 

조선반도정세가 언제 전쟁이 터질지 예측할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 놓여있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자주권수호를 위한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조치들을 국제사회에 대한 엄중한 《도전》과 《위협》으로 몰아붙이면서 선불맞은 승냥이마냥 길길이 날뛰고있다.

방대한 침략무력과 최신무장장비들을 항시적으로 조선반도남쪽에 끌어들여 위험천만한 핵불장난소동을 그칠새없이 벌려놓고있다.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는 현 조선반도정세를 놓고 국제사회가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조선반도가 오늘과 같이 항시적인 긴장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는것은 전적으로 미제의 남조선강점과 침략정책에 기인된다.

군사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조선반도를 발판으로, 교두보로 삼고 아시아 나아가서 전세계를 지배하려는 야망밑에 벌써 오래전부터 우리 나라에 대한 침략정책을 실시하여온 미제는 일제의 패망을 기회로 1945년 9월 8일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에 기여들었다.

당시 미국종군기자였던 마크 게인은 자기의 수기에서 《우리들은 해방군이 아니였다.우리들은 점령하기 위해, 조선사람들을 통치하기 위해 달려간것이다.우리들은 상륙 첫날부터 조선인민의 적으로 행동하였다.》고 실토하였다.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것은 실로 용납 못할 범죄행위였다.

미제의 날강도적인 남조선강점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일제의 군사적강점과 야만적인 식민지통치에 이어 커다란 민족분렬의 고통을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미국은 남조선에 기여든 첫날부터 잔악무도하고 교활한 방법으로 남조선인민들의 초보적인 자유와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으며 식민지예속화정책을 실시하고 민족분렬, 전쟁책동을 악랄하게 감행하여왔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을 도발하고 가장 잔인하고 야수적인 방법으로 무고한 우리 인민을 무참히 학살하는 귀축같은 만행도 거리낌없이 감행하였다.미제에 의하여 지난 조선전쟁기간 수많은 무고한 인민들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한 때부터 지금까지 한짓이란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킨것뿐이다.미국은 정전협정을 체계적으로 파괴하면서 미군을 증강하고 핵무기까지 끌어들여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가장 위험한 핵전초기지로 전변시켰다.이렇듯 미제침략군의 남조선강점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되는 근원으로 되고있다.

미국은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되는것을 절대로 바라지 않는다.

조선반도정세가 완화되면 미군이 남조선에 남아있어야 할 구실이 없어지기때문이다.때문에 미국은 정세를 인위적으로 긴장시키는 길로 나가면서 남조선의 영구강점을 노리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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