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불패의 강국

주체106(2017)년 11월 10일 로동신문

 

천만겹의 시련을 뚫고 백승을 떨쳐온 조선혁명, 성스러운 그 력사를 줄기차게 관통하고있는것이 있다.

자주!바로 이것이다.

오늘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80돐이 되는 날이다.

항일의 그 나날로부터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자주의 기치높이 백승을 떨치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일성동지는 자주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끄시여 현대력사를 새롭게 개척하고 빛내이신 탁월하고 세련된 혁명의 령도자이시다.》

자주, 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고 철저히 구현해오신 혁명신조, 혁명방식이였고 혁명실천이였다.

오늘도 항일의 전구들마다에는 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자욱이 력력히 어리여있다.

간고한 항일혈전의 나날이 다 그러하였지만 1937년 중일전쟁발발을 전후한 시기는 실로 엄혹한 나날이였다.세계제패를 실현하려는 야망밑에 침략전쟁준비를 다그쳐온 일제는 로구교사건을 조작하고 중국관내에 대한 전면적인 무력침공을 감행하였다.한편 국제당에 들어앉아있던 좌경모험주의자들은 만주의 항일무장부대들에 무모한 열하원정을 강요하였다.중일전쟁발발이후의 복잡한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도 자주적립장을 견결히 지킬것을 요구하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과 인민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으로 무장시켜 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키는데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당시 일제가 중국관내의 넓은 지역을 강점하고 우리 인민에 대한 탄압을 더욱 강화하자 일부 사람들속에서는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잃고 동요하는 현상이 나타나고있었다.이것은 조선혁명의 전진을 가로막는 제동기로 되였다.

바로 이러한 때인 주체26(1937)년 11월 10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조선공산주의자들의 임무》를 조선인민혁명군 대내기관지 《서광》에 발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조선혁명의 성격과 과업을 다시금 밝히시고 조선혁명을 자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당면임무를 전면적으로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특히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자기앞에 나선 혁명임무를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적립장은 자기 나라 인민의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자기 나라 혁명을 책임적으로 끝까지 수행하려는 공산주의자들의 근본립장이라고 밝히시였다.그리고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여야 자기 나라 실정에 부합되는 혁명로선과 방침을 세우고 그것을 철저히 관철해나갈수 있으며 어떠한 난관과 시련속에서도 자기 나라 혁명을 끝까지 수행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로작에서 조선혁명의 주인은 조선인민이며 조선공산주의자들이다, 조선혁명은 조선공산주의자들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이 수행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주체의 신념이 맥박치는 로작을 받아안고 기어이 자체의 힘과 결사의 투쟁으로 포악한 제국주의강적인 일제를 쳐부시고 조국해방을 실현할 의지로 피끓이던 투사들의 모습이 생생히 어려온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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