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

주체106(2017)년 12월 1일 로동신문

 

현 괴뢰당국이 박근혜역도가 집권기간 벌려놓았던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라는것을 다시 추진하려 하고있다.얼마전 동남아시아나라들에 대한 행각에 나선 남조선집권자는 측근들에게 이전 《정권》의 정책이였던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라는 지령을 주었다.이것은 현 남조선당국이 박정희군사파쑈독재통치의 잔재인 《새마을운동》을 집권유지의 수단으로 꺼내들었다는것을 말해준다.

《새마을운동》으로 말하면 《유신》독재자 박정희역도가 락후한 농촌을 《근대화》한다고 떠들면서 벌려놓았던 사실상의 인민수탈놀음이였다.당시 《유신》독재자는 남조선농민들의 생활을 개선할듯이 길을 닦아라, 지붕을 이어라 하며 련일 달구어댔다.하지만 남조선농민들에게 차례진것은 가난과 굶주림, 빚더미뿐이였다.오죽했으면 남조선인민들이 《새마을운동》에 대해 《겉마을운동》, 《뼈속기름까지 짜내는 운동》, 《생을 마르게 하는 운동》 등으로 절규하면서 당장 걷어치울것을 요구해나섰겠는가.이것은 《새마을운동》의 기만성과 반인민적성격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역도는 집권후 제 애비의 《명예를 회복》하고 자기 몸값을 올릴 흉심밑에 뻔뻔스럽게도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라는것을 들고나왔다.이에 대해 남조선 각계는 박근혜역도가 애비의 통치방식을 그대로 본따고있다, 《21세기형 박정희정부》라고 비난하면서 도리머리를 저었다.지금도 남조선인민들은 《유신》독재자가 고안해낸 《새마을운동》을 악몽으로 떠올리면서 《사람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한 운동》, 《수탈운동》이였다고 침을 뱉고있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보수적페청산기운이 한창 고조되고있는 때에 그에 배치되게 《유신》독재자의 페물이고 박근혜역도의 적페인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놀음을 다시 추진하려 하고있다.이것은 보수와의 타협이고 그에 대한 굴종이며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 아닐수 없다.

현 남조선집권세력도 박근혜역도가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놀음을 벌리는데 대해 《〈10월유신〉의 부활과 과거에로의 회귀》, 《시대착오적인 처사》로 반대해나섰었다.《정권》을 장악한 후에는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적페로 규정하고 청산하겠다고 광고하였다.

그러던자들이 이제 와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운운하며 그것을 다시 추진할 기미를 보이는것은 저들에게 집권의 길을 열어준 초불항쟁자들에 대한 용납 못할 배신이다.

괴뢰집권세력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달라붙고있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박정희향수》에 젖어있는 보수층을 끌어당겨 저들의 통치기반조성에 써먹으려는것이다.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남조선집권세력은 적페청산에 도전하는 보수야당패거리들의 반발로 하여 저들이 내놓은 각종 정책들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있다.조급해진 이자들은 집권을 유지하고 통치위기를 가시기 위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따위를 주어들고 보수세력에게 추파를 던지고있다.

다 망해빠진 보수세력의 환심을 사보려고 친미, 친일역적들의 진때가 묻은 《새마을운동》에 《세계화》라는 보자기를 또다시 씌워놓고 《국민통합》을 떠들어대는 괴뢰당국이야말로 가련하기 짝이 없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당국이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라는 간판을 둘러메고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발전도상나라들을 유혹하여 국제적인 반공화국압박공조를 강화하려고 꾀하고있는 사실이다.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해 미쳐날뛰고있는 괴뢰들은 저들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이자들이 력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힌 오물단지를 미끼로 다른 나라들을 끌어당겨 우리에 대한 압박공조놀음에 써먹으려고 획책하고있는것은 용납할수 없는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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