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꾸드스를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 -팔레스티나를 비롯한 국제사회가 강력히 규탄-
미국대통령 트럼프가 6일 팔레스티나의 꾸드스를 이스라엘수도로 인정한다고 선언함으로써 《정치문외한》의 기질을 또다시 드러냈다.
이날 트럼프는 지금이야말로 꾸드스를 이스라엘수도로 인정해야 할 때이라고 떠벌이면서 지난해 대통령선거깜빠니야때 한 《공약》대로 텔 아비브에 있는 미국대사관을 꾸드스로 옮기는 과정에 착수할것을 국무성에 지시하였다.
꾸드스로 말하면 그리스도교와 유태교, 이슬람교모두가 성지로 여기는 곳으로서 이스라엘이 1948년에 군사적침략을 통하여 도시의 서부지역을 차지하였고 1967년 중동전쟁과정에 도시의 동부지역까지 모조리 빼앗은 팔레스티나의 강점된 도시이다.
이스라엘은 생겨난 첫날부터 미국의 중동지배전략에 편승하여 무고한 팔레스티나인들을 무참히 살륙하는 한편 저들이 강점한 팔레스티나령토에서 유태인정착촌건설을 대대적으로 벌려놓으면서 령토팽창야망을 집요하게 추구해왔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대통령선거때부터 덮어놓고 비호두둔하던 트럼프가 이번에 꾸드스를 이스라엘수도라고 줴쳐댔다.
이미전부터 팔레스티나는 물론 국제사회는 트럼프가 꾸드스를 이스라엘수도로 인정할 기도를 여러 기회에 내비친데 대해 강력히 반대해나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가 끝끝내 강행한 이번 망동의 리면에는 중동에 유태국가를 세워 지역에 대한 지배주의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비렬하고 추악한 목적이 깔려있다.
팔레스티나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과 광범한 국제여론이 트럼프가 꾸드스를 이스라엘수도로 인정함으로써 열지 말아야 할 《판도라의 함》을 열었다고 규탄배격하였다.
트럼프의 망동은 팔레스티나인들의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노력을 가로막고 기어이 유태국가를 세우려는 로골적인 기도로서 중동평화를 바라는 국제사회의 념원과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된다.
미국에 충실한 중동의 삽살개 이스라엘유태복고주의자들은 지금 트럼프의 망발에 맞장구를 치면서 꾸드스는 분할될수도 빼앗길수도 없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수도라는 궤변을 늘어놓고있다.
트럼프의 무지하고 독선적인 처사는 팔레스티나정부와 인민의 신랄한 규탄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팔레스티나대통령 마흐무드 아빠스는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지 않는 팔레스티나독립국가는 존재할수 없다고 하면서 팔레스티나는 미국의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그는 텔레비죤방송연설에서 꾸드스가 팔레스티나의 영원한 수도이며 미국의 발표는 이스라엘에 아무러한 합법성도 부여하지 못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미국의 이번 발표가 지역에서 종교전쟁을 추구하는 극단주의그루빠들의 리익에 부합된다고 까밝히면서 그는 팔레스티나인들은 꾸드스를 보호하고 강점을 종식시키며 민족적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팔레스티나민족해방운동(파타흐) 대변인은 그 어떤 경우에도 이스라엘주재 미국대사관을 꾸드스로 옮기는것은 부당하며 명백히 받아들일수 없는것이라고 못박았다.
이슬람교항쟁운동(하마스) 정치국장도 미국의 결정은 평화과정의 종식을 의미하며 중동에서 무서운 변화과정의 시작으로 된다고 규탄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