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군축 및 평화연구소 소장 담화
최근 미국이 우리의 탄도로케트를 탐지 및 추적한다는 구실밑에 조선반도수역에서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또다시 미싸일경보훈련이라는것을 감행하였다.
미국의 주도밑에 올해에 들어와 4번째로 벌어진 미싸일경보훈련은 가뜩이나 험악한 조선반도와 주변정세를 더욱 악화시키는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주변에서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감행하고있는 속에 미일남조선미싸일경보훈련만도 지난해에 2차례, 올해에는 4차례나 벌려놓은 사실만 놓고보아도 트럼프패의 군사적광기가 얼마나 극도에 달하였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미일남조선미싸일경보훈련을 통하여 미국이 추구하는 기본목적은 그 누구의 《핵 및 미싸일위협》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저들의 군사적패권을 유지하기 위한 미싸일방위체계수립과 3각군사동맹조작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는데 있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과 3각군사동맹조작시도는 불피코 조선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군비경쟁과 《신랭전》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트럼프패는 얼마전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동원한 사상 최대의 련합해상훈련과 수백대의 비행기, 방대한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끌어들여 벌린 대규모련합공중훈련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미싸일경보훈련을 감행하면서 우리를 최대로 압박해보려 하였다.
우리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를 걸고들며 위험천만한 불장난질을 계속 벌려놓고있는데 대하여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
현실은 우리 공화국이 장장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을 영원히 끝장내고 우리 민족의 안전과 강성번영,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억척같이 담보할수 있는 강력한 핵억제력을 갖추어놓은것이 얼마나 정정당당하였는가를 보여준다.
누구든 조선반도정세안정에 실제로 관심이 있다면 미국의 핵공갈정책과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인민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보위하기 위한 우리의 전략핵무기개발을 시비할것이 아니라 미국의 끊임없는 핵전쟁도발책동과 대조선적대시정책부터 문제시해야 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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