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군사적패권을 쥐려는 시대착오적인 망동
미국의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이 더욱 광기를 띠고 감행되고있다.
본토에서 돌아치던 미군의 전략전자정찰기 《RC-135S》가 얼마전 일본의 오끼나와주둔 가데나기지에 전진배치되였다는것이 밝혀졌다.미국이 그 성능에 대해 요란스럽게 광고하고있는 이 간첩비행기가 자기의 둥지를 옮긴것은 심상히 볼 일이 아니다.
미군부의 고위인물들은 이것이 조선의 탄도미싸일발사를 사전에 감시, 제압하기 위한 군사적대응조치의 일환으로 된다고 횡설수설하고있다.이것은 오늘날 미국이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걸고 강행하고있는 침략적인 무력증강책동과 군사적위협소동의 련속이다.
미국은 일본과 그 주변수역에 고고도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와 이지스구축함들, 최신형전투기 등을 추가적으로 증강배치하고있다.동시에 괌도에 주둔하고있는 전략무력을 더욱 늘이고 임의의 순간에 출동할수 있는 만단의 준비를 갖추어놓은 상태이다.
이에 토대하여 온 한해동안 핵항공모함, 핵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무력을 남조선과 그 주변에 순환식으로 계속 들이밀면서 조선반도주변에서 일본, 남조선괴뢰들과 야합하여 화약내짙은 합동군사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다.미국은 여기에 나토성원국들까지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
문제는 우리의 《핵 및 로케트위협》을 걸고 감행되고있는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이 보다 음흉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는데 있다.그것이 바로 동아시아지역에서 군사적패권을 쥐자는것이다.
이 지역에는 미국이 잠재적적수로 간주하고있는 대국들이 집중되여있다.이 나라들은 미국과 전략적리해관계상 량립될수 없는 뚜렷한 모순을 안고있다.이 나라들의 군사적 및 경제적능력은 미국이 무시할수 없는 정도에 이르렀으며 그것은 날로 장성강화되는 추이를 보이고있다.세계를 좌지우지하려는 망상에 들떠있는 미국에 있어서 이것은 커다란 장애물로 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은 오래전부터 유럽에서 나토의 세력권을 동쪽으로 부단히 확대하여왔으며 아시아지역에서는 여러 나라들을 《협조》와 《지원》의 미명하에 자기에게 끌어당겼다.
특히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는 정세를 항시적으로 긴장시키면서 이를 구실로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추종세력들을 망라하는 아시아판나토를 조작하려고 꾀하고있다.어떻게 해서나 이 나라들에 대한 군사적포위환을 완성해보자는것이다.
에짚트신문 《알 아흐람》은 론평에서 트럼프는 미국의 군사적주둔의 기본무대가 아시아태평양지역으로 될것이라고 수차에 걸쳐 공언한바 있다, 로씨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이다, 미국은 일본과 남조선이 자기에게 더 의존하도록 하기 위해 조선의 《위협》과 《도발》을 무력집결의 좋은 기회로 삼고있다고 까밝혔다.
지금 미국이 첨단무장장비개발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광분하고있는것도 적수들을 제압할수 있는 확고한 군사적우세를 차지하기 위해서이다.
미국잡지 《내슈널 인터레스트》는 미해군이 로씨야와 중국의 잠수함들을 침몰시킬수 있는 신형어뢰를 개발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그에 의하면 미국의 군수업체인 록키드 마틴회사가 앞으로 5년동안에 수백발의 신형어뢰를 군부에 제공한다.잡지는 어뢰의 구체적인 성능지표들을 렬거하면서 신형어뢰가 세계대양들에서 적수들의 잠수함과 군함들에 커다란 위협으로 될것이라고 평하였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