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月 23rd, 2018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의의있게 기념할데 대하여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주체37(1948)년 2월 8일은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켜 조선인민군의 탄생을 선포한 력사적인 날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후 강력한 정규군대의 창설을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필수적요구로 내세우시고 탁월한 군건설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3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항일의 전통을 계승한 주체형의 혁명적정규무력인 조선인민군을 창건하시였다.

정규적혁명무력건설위업이 실현됨으로써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수 있었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올수 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창건자,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주체37(1948)년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할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첫 혁명적무장력을 창건하신 주체21(1932)년 4월 25일은 조선인민혁명군창건일로 할것이다.

2.2월 8일을 2.8절(건군절)로 할것이다.

3.각급 당조직들은 해마다 2월 8일을 계기로 인민군군인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정규적혁명무력건설업적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정치사상교양사업과 다채로운 행사들을 의의있게 조직할것이다.

4.내각을 비롯한 해당 기관들은 조선인민군창건일을 의의있게 기념하기 위한 실무적조치를 취할것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키시여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보통강반에 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로획무기전시장에는 50년전 우리 인민군대에 의하여 나포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결박되여있다.

그것은 미제의 패배의 력사를 증견하는 동시에 수령복, 장군복을 누리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는것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력사는 어제를 통해 오늘과 래일을 비쳐주는 거울이다.

주체57(1968)년 1월 23일 오전 조선동해의 려도로부터 7.6mile되는 해상에서 한척의 배가 발견되였다.배에는 아무런 국적표식도 없었다.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은 정체모를 배에 접근하여 국적을 밝힐것을 요구하였다.하지만 그 배는 도망치려고 시도하면서 우리 해군함정에 도전하였고 기관총사격까지 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강사인 공화국영웅 박인호동지는 그때를 회상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분격한 우리 해병들은 즉시 대응사격을 하였습니다.저와 6명의 수색조성원들은 정체모를 배의 선미갑판우로 재빨리 뛰여올라 놈들의 무장을 단숨에 해제하고 배를 나포하였습니다.》

그 배가 바로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였다.

미국에는 최신식전자장치와 현대적무장을 갖춘 이런형의 전문적인 무장간첩선이 원래 3척이 있었다.그중 하나는 《리버티》호로서 1967년 중동전쟁때 파괴되였고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여 당시 남아있게 된것은 그 자매선이라고 하는 《버너》호뿐이였다고 한다.

정탐활동을 목적으로 특별히 설계되고 건조된 《푸에블로》호는 미해군이 《숨은 제왕》이라고 자처하던 함선이였다.

조선중앙통신사는 동해안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상을 온 세상에 보도하였다.

전세계가 죽가마끓듯 하였다.미제가 《미국공민전쟁이래 바다에서 랍치된 첫 함선》이라고 하면서 《미국의 수치》라고 아우성을 친 《푸에블로》호사건은 이렇게 벌어졌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철의 령장이시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시여 《푸에블로》호사건을 계기로 우리 공화국을 어째보려던 미제의 발광적인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낼수 있었으며 반미대결전사에 또 한페지의 승리의 장을 아로새길수 있었다.

미제의 무장간첩선을 나포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참 잘했습니다, 아주 잘했습니다, 우리 해군동무들이 용감하게 잘 싸웠습니다라고 치하하시였다.그러시면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은 미제침략자들이 우리 나라 령해에 침입하여 정탐행위를 감행한 날강도적인 해적행위이고 주권국가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조선에서 새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제국주의자들의 계획적인 침략책동의 일환이라고,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한것은 주권국가의 자주권의 행사이며 민족적존엄과 나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 인민의 자위적조치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출데 대하여 구체적인 교시를 주시고나서 미제침략자들이 《푸에블로》호가 공해상에 있었다는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하는 조건에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의 진상을 전면적으로 폭로하는 일대 정치공세를 벌리도록 하시였다.

미제는 미친듯이 날뛰였다.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보복》을 떠들면서 핵추진항공모함과 구축함으로 구성된 기동함대를 우리 나라 연해에 들이밀었다.수많은 비행기를 부랴부랴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일본과 남조선에 주둔하고있는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군에 《비상동원령》을 내리였다.방대한 무력이 조선반도에 집결되였다.(전문 보기)

 


 

자위적인 국방공업발전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깊이 새겨간다.

-평천혁명사적지에서-

본사기자 최충성 찍음

 

[Korea Info]

론설 : 정치사상적위력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대한 추동력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신년사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국청사에 특기할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영웅적진군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올해신년사에는 정치사상적위력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이라는데 대하여 중요하게 강조되였다.여기에는 우리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반석같이 다지고 그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전면적부흥을 안아오려는 당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천만군민이 원대한 포부와 필승의 신심에 넘쳐 당이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힘차게 돌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약동하는 기상은 정치사상적위력의 거세찬 분출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치사상적위력은 우리 국가의 제일국력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위대한 추동력입니다.》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는것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이며 우리 당의 투쟁목표이다.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횡포무도한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고 정의와 진리가 무참히 짓밟히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우리 나라와 같이 크지 않은 나라가 강국건설대업을 실현해나간다는것은 매우 어려운 투쟁이다.모진 시련과 난관을 뚫고 력사의 생눈길을 헤치며 이 성스러운 위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자면 강위력한 추동력이 있어야 한다.

자연의 운동에는 주체가 없지만 사회력사적운동에는 주체가 있다.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중심고리는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위력을 높이는것이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의 원리에 기초하여 인간개조사업에 중요한 의의를 부여하고 모든 사업에 정치사업을 확고히 앞세움으로써 혁명의 주체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는 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여왔다.오늘 우리 나라는 령도자의 두리에 전당, 전군, 전민이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철통같이 뭉친 세상에 둘도 없는 일심단결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우리 조국이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자주적존엄을 굳건히 수호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나가고있는 근본비결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일심단결이 있기때문이다.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는 여기에 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과 불멸의 업적이 있다.

우리의 정치사상적위력은 주체의 사회주의의 불패성을 담보하는 최강의 힘이다.

사회주의강국은 그 어떤 광풍에도 끄떡없는 강력한 사회주의보루를 의미한다.사회주의수호의 가장 위력한 무기는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이다.아무리 강한 군사적힘이나 발전된 경제적잠재력을 가지고있다고 하여도 정치사상적으로 허약한 사회주의국가는 사상루각과 같다.정치사상진지의 공고성이자 사회주의의 불패성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생이 어려있는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린 불패의 사회주의이다.력사의 온갖 풍파속에서도 우리의 사회주의가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은 천만군민이 사회주의와 운명공동체를 이루고있기때문이다.지금도 진보적인류는 지난 세기에 사회주의배신자들이 로동계급의 수령들의 사상과 업적을 어떻게 모독하고 사회주의를 어떻게 허물어버렸는가를 생생히 기억하고있다.반혁명의 어지러운 역류가 세계를 휩쓸 때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수령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쳤고 세기와 세대가 바뀌여도 우리의 사회주의정치사상진지는 추호도 흔들림없었다.수령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은 우리 조국이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사회주의성새로 우뚝 솟아 빛을 뿌릴수 있게 한 원동력이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우리 예술단파견을 위한 현지료해대표단 남측지역 방문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평양 1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15일에 진행된 우리 예술단파견을 위한 북남실무회담합의에 따라 삼지연관현악단 단장 현송월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현지료해대표단이 21일부터 1박2일일정으로 남측지역을 방문하였다.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제23차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를 계기로 남조선의 강릉과 서울에서 진행하는 우리 예술단의 공연보장을 위한 준비정형을 현지료해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일당백의 기상을 만방에 과시한 통쾌한 승전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한 영웅적해병들의 투쟁-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1월 23일,

년대와 세기를 이어오는 조미대결사에 지울수 없는 자욱을 남긴 이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계앞에서 미국놈들의 거만한 코대를 다시한번 꺾어놓은 승리의 날로, 미국에 있어서는 기억하기조차 괴로운 패배의 날, 미국력사상 가장 수치스러운 날들중의 하나로 력사에 기록되여있다.

바로 반세기전의 이날 영웅적조선인민군 해병들은 우리 조국의 령해에 기여든 미제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나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이 아로새겨온 백승의 력사가 있기에 주체조선의 영광스러운 100년사가 있는것이며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천만년사가 확고히 담보되여있는것입니다.》

얼마전 미국신문 《로스안젤스 타임스》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푸에블로》호사건은 미국력사상 정보분야에서 가장 큰 실패의 하나이며 모두에게 최악의 악몽이였다.미국방성이나 백악관의 어느 누구도 조선에서 《푸에블로》호가 나포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

미해군의 한 퇴역소장도 《푸에블로》호사건에 대해 돌이켜보면서 미해군력사에서 가장 수치스러운 날이 3번 있었는바 그중의 하나가 바로 1968년 1월 23일의 《푸에블로》호사건이라고 하였다.하다면 조미대결사에 뚜렷이 새겨진 《푸에블로》호사건은 어떤 사건이였는가.

1968년, 그해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공화국창건 20돐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였다.새해벽두부터 온 나라는 공화국창건기념일을 더 높은 로력적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창조와 건설의 열기로 끓어번졌다.

동해어장도 마찬가지였다.때는 한겨울의 명태잡이철이여서 수많은 물고기배들이 바다를 누비고있었다.어기영차 흥겹게 그물을 끌어올리는 어로공들의 얼굴에도, 마스트에 휘날리는 풍어의 기발에도 창조와 근로의 보람이 한껏 넘치는 참으로 평화로운 바다였다.그러나 그 평화속에 어떤 엄청난 사변적인 일이 가리워져있는가를 아는 사람은 많지 못했다.

1월 21일 정상적인 근무수행중에 있던 인민군해병들이 김책앞바다의 고기배들중에서 정체불명의 배 한척을 발견하였다.아무런 국적표식도 없고 무수한 안테나들만 솟아있는 이상한 선박이였다.다음날 그 배가 원산앞바다에 나타났다.

1968년 1월 23일 새벽 그 배를 면밀히 주시하고있던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이 령하 30℃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속에서 사나운 물결을 맞받아 목표물을 향해 돌진했다.그리고 지체없이 국적을 밝힐것을 요구하였다.

상대측에서는 우물쭈물 시간을 끌면서 전혀 응답하지 않았다.

우리측은 당장 국적을 밝히라는 신호를 재차 보냈다.

그러자 정체불명의 선박은 우리는 수로측량선이다, 지금 기관이 고장인데 기관을 고쳐가지고 령해에서 나가겠으니 간섭하지 말라고 오만무례하게 대답해나섰다.

우리 해병들은 《2분이내로 국적을 밝히지 않으면 발포하겠다.》고 경고하면서 그쪽으로 포신을 돌려대고 바싹 조여들었다.

인민군해병들의 단호한 조치에 위압당한 정체불명의 선박은 그제서야 게양대에 기발을 띄우고말았다.뜻밖에도 게양대에 기여오른것은 미국놈들의 가증스러운 성조기였다.

순간 우리 해병들속에서 《미국놈의 배다!》, 《저 양키놈들을 몽땅 물속에 처박자!》,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침략자들을 소멸하라!》는 분노의 웨침이 터져나왔다.

경비함을 비롯한 우리 해군함정들은 일제히 돌격태세에 진입했다.

이때 지휘관들은 적함선을 나포하고 배에 탄 놈들을 몽땅 생포할 대담한 결심을 하였다.7명의 성원들로 결사대가 조직되였다.

그들은 박인호, 박영길, 고병건, 김중록, 박태원, 김현기, 박경준동무들이였다.

결사대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르며 《수령님의 품속에서 자라난 우리 일당백해병들은 저 원쑤놈들을 모조리 쳐부시고 신성한 우리 조국의 령해를 굳건히 지키겠습니다!》라고 불타는 맹세를 다지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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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는 미제의 숙명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여기에 조미대결전에서 우리의 련전련승, 미국의 련전련패는 달리 될수 없는 력사의 진리라는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증거물이 있다.

《…이와 아울러 미합중국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에 의하여 몰수된 미국함선 〈푸에블로〉호의 이전 승무원들이 자기들의 죄행을 솔직히 고백하고 관용성을 베풀어줄것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 청원한 사실을 고려하여 이들 승무원들을 관대히 처분하여줄것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 간절히 요청하는바입니다.》

이것은 조선인민군 해군함정들에 의하여 나포된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의 선원들을 관대히 처분해줄것을 간절히 요청하며 미국이 우리에게 바친 사죄문의 한 구절이다.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였을 때 미국은 《이 함선은 미국공민전쟁이래 바다에서 랍치된 첫 함선이다.보복해야 한다.》고 떠들며 어마어마한 침략무력을 동원하여 사태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하지만 끝내는 우리에게 항복하고말았다.

《전력사적기간을 통해 사죄할줄 모른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사죄문을 요구하던 미국이 세계면전에서 패배자의 몰골로 사죄문을 바치지 않으면 안되였던것이다.오죽했으면 당시 미국대통령 죤슨까지도 《미국이 생겨 력사에 남긴 사죄문은 오직 이것 하나》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1950년대 조선전쟁당시 《유엔군》사령관이였던 클라크는 정전협정문건에 수표하고나서 자기는 《력사상 승리하지 못하고 정전협정에 조인한 최초의 미군사령관이라는 영예롭지 못한 이름을 가지게 되였다.》고 말하였다.아마도 클라크는 자기가 불명예스러운 미국인으로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기를 바랐을것이다.

하지만 력사는 《푸에블로》호사건이후에도 영웅적조선인민의 승리를, 미국의 패배를 자기의 갈피갈피에 새기였다.

조선이 승리하고 미제가 패하는것은 어길수 없는 전통이다!

이 진리를 망각하고 또다시 덤벼든다면 미국이라는 땅덩어리가 통채로 우리의 전리품으로 될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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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역행하는 남조선보수패당에게 차례질것은 가장 비참한 파멸뿐이다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뜻깊은 새해벽두부터 동결상태에 있던 북남관계가 통일을 바라는 민족모두의 뜨거운 지향과 요구에 따라 대화와 협력, 관계개선의 궤도에 힘차게 들어섰다.

절세위인의 뜻을 받들어 우리가 취한 주동적인 조치에 의해 불과 3일만에 오래동안 페쇄되여있던 북남련락통로들이 전격적으로 개통되고 전례없는 빠른 속도로 개최된 고위급회담과 련이은 실무회담들에서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게 하는 합의들이 이룩되여 북남삼천리를 진감시키고있다.

최악의 핵전쟁위기에로 치닫던 조선반도정세를 극적으로 전환시켜 화해와 평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있는 우리의 통큰 결단을 두고 온 세계가 놀라움과 경탄속에 열렬한 지지환영의 박수를 보내고있으며 앞으로의 사태발전을 비상한 관심과 선망의 눈으로 주시하고있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정치인이라면 민족의 존엄과 위상이 높이 떨쳐지고 통일의 앞길에 밝은 서광이 비껴들고있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앞에서 누구보다 기뻐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길에 앞장서는것이 응당한 일이다.

그러나 남조선의 보수패당들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기대와 념원,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망발들을 마구 줴쳐대고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망동짓까지 서슴없이 저질러 만인의 치솟는 분노와 증오를 자아내고있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김성태, 심재철, 함진규, 라경원, 김무성, 장제원과 《바른정당》의 류승민, 하태경, 《대한애국당》의 조원진과 같은자들이 바로 앞장에서 총대를 메고 물불을 가리지 못한채 날뛰고있다.

이자들은 우리의 성의있는 대화제의와 주동적인 관계개선조치들을 《핵무력완성을 위한 시간벌기전략》이니, 《한미동맹와해를 노린 위장평화공세》니, 《제재돌파를 위한 술수》니 하고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북핵포기를 위한 제재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악청을 돋구어대고있다.온 민족은 물론 전세계가 일치하게 지지환영하고있는 우리 선수단과 대규모사절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를 두고서도 《올림픽이 북체제선전장으로 되여서는 안된다.》느니, 《공동입장시 한반도기가 아니라 태극기를 들어야 한다.》느니, 《단일팀구성은 남측선수들의 꿈과 미래를 포기하라는것》이라느니 하는 전혀 온당치 못하고 고약하기 그지없는 나발까지 늘어놓고있다.

특히 구정물같은 남조선정치판에서도 쉽게 찾아볼수 없는 특등정치간상배, 도적왕초인데다 추악하고 저질스러운 언행으로 강간미수범, 《홍끼호떼》, 《홍트럼프》 등의 별명을 달고다니는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놈은 그 구린내나는 아가리로 《북이 숟가락만 들고 나타나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있다.》느니, 《나치선전장》이니, 《국제적인 체육축제를 남북정치쇼에 활용하고있다.》느니 하고 온갖 악설질을 다 해대고있는가 하면 라경원년은 북남단일팀구성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국제올림픽위원회에 보내는 추태를 부리여 세상을 경악케 하고있다.

지어 박근혜역도년의 졸개잔당인 《대한애국당》 두목 조원진놈을 비롯한 미친개무리들은 《북올림픽참가반대》를 줴쳐대며 서울 한복판에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모독하고 공화국기와 통일기를 불태우는 천추에 용납 못할 만행까지 감행하면서 북남관계개선흐름에 어떻게 하나 칼질해보려고 히스테리적광기를 부려대고있다.

참으로 친미사대에 골통이 썩을대로 썩고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눈깔마저 멀어버렸으며 악담질, 망동질에 이골이 나 앞뒤도 분간하지 못하고 입부리가 완전히 뒤틀려버린 무지무도한 인간쓰레기들이라고 아니할수 없다.(전문 보기)

 

[Korea Info]

론평 : 긴장격화를 노린 위험한 무력증강책동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이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분위기에 배치되게 정세를 격화시키기 위해 발광하고있다.미제호전광들은 조선전쟁이후 처음으로 본토에 있는 미3사단 1땅크려단을 《순환배치》의 명목으로 남조선에 끌어들이려고 획책하고있다.한편 《B-52》전략폭격기 6대와 《B-2》전략폭격기 3대를 괌도에 전진배치하였다.그야말로 고의적인 긴장격화책동이 아닐수 없다.

오늘 조선반도에는 우리의 주동적이며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에 유리한 환경이 마련되고있다.이것은 해내외의 우리 겨레는 물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민들의 지지와 환영을 받고있다.

바로 이러한 시기에 미국이 남조선에 땅크려단을 끌어들이고 괌도에는 전략폭격기들을 전진배치하면서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는것은 북남사이의 관계개선분위기를 가로막아보려는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다.

력사적으로 미국은 조선반도에서 민족적화해와 단합, 통일의 기운이 고조될 때마다 그것을 못마땅히 여기면서 의도적으로 군사적대결과 긴장상태를 고조시키는 수법으로 조국통일위업실현을 악랄하게 방해하였다.미국이 6.15공동선언의 채택이후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제멋대로 간섭하면서 남조선당국을 동족대결에로 부추기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전쟁책동을 강화하여 북남관계개선에 악랄하게 훼방을 놓은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

남조선을 언제까지나 침략의 전초기지로 타고앉아 대조선지배야망을 실현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패권을 장악하려고 미쳐날뛰고있는 미국은 북남관계가 개선되는것을 바라지 않으면서 조선반도에 항시적인 긴장상태를 조성하려고 꾀하고있다.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면서 그것을 구실로 이 일대에 침략무력을 증강하고 전쟁연습책동을 강화하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최근에도 트럼프패당은 우리가 북남관계대전환방침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는데 대해 그 무슨 《통남봉미전술》이니, 《리간질》이니 하는 잡소리들을 늘어놓으면서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에 서뿔리 나서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하고있다.그리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일대에 해, 공군무력을 집결시키면서 우리를 군사적으로 위협해보려고 어리석게 날뛰고있다.

미국이 3개의 핵항공모함타격단을 조선반도주변에 끌어들이면서 남조선과 일본에 있는 저들의 공군기지들에 각종 전투기와 병력들을 증강한것과 미군부의 우두머리들이 조선반도에서의 《군사작전가능성》에 대비한 특수작전무력의 남조선파견을 떠들어댄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이런 정세하에서 미제호전광들이 그 무슨 《순환배치》의 간판을 내걸고 남조선에 새로운 땅크려단을 배비하려 하고 괌도에 전략폭격기들을 전진배치한것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에 찬물을 뿌리며 군사적대결에 광분하는 미국의 반통일적망동이 얼마나 무분별한 지경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미국의 무력증강책동은 명백히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를 격화시켜 민족적대사들을 파탄시키려는 불순한 흉계의 발로이다.

평화의 파괴자, 통일의 훼방군으로서의 미국의 범죄적정체는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이 단합하여 통일에로 나아가는것을 그처럼 배아파하면서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려고 미쳐날뛰는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격분을 금치 못하고있다.

미국이 평화와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벌리고있는 도발적인 무력증강책동은 매우 위험천만하다.그것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호전적기도의 산물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은 민족의 대사를 망쳐먹으려는 험담질을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북남관계개선과 민족적화해의 뜨거운 열기가 1월의 매서운 한파를 밀어내며 이 땅우에 평화의 봄을 불러오고있다.

페쇄되였던 북남사이의 통신선들이 복구되고 굳게 닫혀있던 대화의 문이 열려 분렬의 상징 판문점에서는 동족이 서로 마주앉아 관계개선을 위한 첫출발을 약속하였으며 세계를 놀라게 하는 성과들을 련이어 도출해내고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핵전쟁의 화염이 짙게 드리웠던 조선반도에서 일어나는 급격한 정세변화의 흐름앞에 내외가 비상한 관심을 쏟으며 적극적인 지지환영을 보내고있고 각국의 통신, 언론들이 앞을 다투어 취재경쟁, 보도경쟁에 뛰여들고있다.

미국언론들까지도 《북이 보낸 메쎄지는 문재인이 기대했던것보다 더 통크고 더 희망적인것》, 《예상을 뛰여넘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제안》, 《매우 진지하고 최상의 수준》, 《조선반도에 형성된 얼음을 깰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될것》이라고 박수를 보내고있다.

그러나 이 모든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심통사나운 몰골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미친개처럼 악에 받쳐 짖어대고있는자들이 있으니 다름아닌 친미굴종과 동족대결에 염통이 쩌든 남조선의 악질보수언론들이다.

북남관계가 좋아질 기미만 보이면 늘 그러했듯이 이번에도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 《TV조선》, 《뉴스 1》을 비롯한 극우보수어용매체들은 동족에 대한 비난과 대결고취라는 《승산종목》에서 첫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려는듯 거짓과 허위로 일관된 기사들을 경쟁적으로 쏟아내고 우리 대표단의 겨울철올림픽참가를 걸고드는 악담으로 지면을 도배하고있다.

《평창올림픽이 아니라 평양올림픽》이 되여가고있다느니, 《북이 주인행세》를 한다느니 하고 고약한 속내를 드러내다못해 《북은 체제선전장이 필요해서 이번 올림픽참가를 선언했다.》느니, 《핵이 있는 평화를 선전하는 계기로 삼으려 한다.》느니 하는 온갖 무엄한 도발적망발들도 서슴지 않고있다.지어 우리 예술단의 명칭까지 문제삼으며 《올림픽정신의 모독》이라는 딱지를 붙여대고 북예술단이 미군이 보는 앞에서 우리 민족끼리를 웨치며 판문점을 통과하는것 자체가 《한미동맹》이 민족공조에 밀리우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것이나 같다는 궤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선수단공동입장때 들고 나갈 통일기와 단일팀구성까지 문제삼으며 볼썽사납게 놀아대고있다.

물론 남조선의 보수언론들이 본연의 사명을 완전히 망각하고 진실을 매도하며 불의에 추종하는 비렬하고 저질스러운 어용나팔수로 악명떨쳐온데 대해서는 모르지 않는다.

하지만 동족의 땅에서 진행되는 국제경기대회가 아무쪼록 잘되기를 바라며 내밀어준 선의의 손길마저 어떻게 하나 물어뜯어보겠다고 게거품을 물고 달려들고있으니 참으로 솟구치는 분노를 억제할수 없다.

지금 보수매문가들은 마치 우리 대표단의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참가가 《주객을 전도》하고 그 어떤 《정치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것》이라고 대대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이야말로 가장 파렴치하고 치졸한 흑백전도의 전형적론리이다.

우리의 참가를 겨울철올림픽경기대회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대문제로 보고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선수단과 응원단파견을 간절하게 고대해온것은 다름아닌 남조선인민들이였고 특히 경기개최지역의 민심이였다.지난해 북남관계가 최악의 랭각기에 처해있을 때에도 올림픽조직위원회관계자들은 물론 남조선당국과 각계의 단체, 개별적인사들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대표단의 경기대회참가를 절절히 요청해왔다는것은 세상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전문 보기)

 

[Korea Info]

미국전역에서 트럼프정권을 반대하는 항의시위 전개, 100만명이상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

주체107(2018)년 1월 23일 로동신문

 

미국의 워싱톤, 뉴욕, 쌘프랜씨스코를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20일 대규모적인 반트럼프시위가 일제히 벌어졌다.

시위들에는 100만명이상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하였다.

시위자들은 반정부구호들이 씌여진 프랑카드들을 들고 거리들에 떨쳐나 트럼프행정부가 국내인권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있는데 대해 신랄히 규탄단죄하였다.

그들은 자기들의 권리를 지키고 미국대통령 트럼프에 의해 치욕을 당한 아이띠인들과 아프리카인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권리를 존중할것을 요구하여 시위에 떨쳐나섰다고 하면서 사회적정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경히 주장하였다.

또한 녀성들을 모욕하고 이주민들을 배척하며 극단한 인종차별을 일삼고있는 트럼프의 죄행을 규탄하였으며 그의 집권 1년을 실패로 락인하였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지금 미국전역을 휩쓸고있는 반트럼프시위는 공화, 민주 량당사이의 모순과 대립의 격화로 련방정부기관들이 페쇄되고 그에 대한 책임을 놓고 맹렬한 비난전이 벌어지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일어난것으로 하여 미국내와 국제사회의 커다란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고 전하였다.

분석가들은 이번 시위가 녀성들의 권리옹호와 이주민배척, 인종차별종식을 주장하던 초기의 목적과는 달리 반트럼프시위로 완전히 방향전환을 한것은 미국에서 급격히 증대되고있는 트럼프에 대한 강한 사회적반감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평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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