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3月 15th, 2018

사설 :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기계공업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자

주체107(2018)년 3월 15일 로동신문

 

기계공업부문에서 창조와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금성뜨락또르공장과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에서 생산공정의 현대화가 추진되고 올해전투목표점령을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다.대안중기계련합기업소와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굴지의 기계제작기지들과 각지 기계생산단위들에서도 가공설비들을 현대적으로 개조하고 우리 식의 기계제품들을 적극 개발생산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새로운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우리 식의 기계제품들을 꽝꽝 생산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려는것이 기계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기계공업부문에서는 금성뜨락또르공장과 승리자동차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기계공장들을 현대화하고 세계적수준의 기계제품들을 우리 식으로 개발생산하여야 합니다.》

기계공업은 공업의 심장이며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발전과 기술적진보의 기초이다.기계공업을 발전시켜야 나라의 국방력을 강화하고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와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를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다.

우리의 자립적이며 현대적인 기계공업의 토대는 든든하며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해방직후에 기계공업은 산업의 모체이라고 하시면서 우리 나라 공업발전의 기본고리로 틀어쥐고나가시였다.준엄한 전쟁의 포화속에서 희천을 비롯한 여러곳에 기계공장들을 건설하도록 하시고 전후에는 《철과 기계는 공업의 왕이다!》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나라는 짧은 력사적기간에 기계제작공업을 핵심으로 하는 강력한 자립적공업토대를 갖추게 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사회주의공업화의 성과를 공고발전시키고 기술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추진시키기 위하여 우리 나라 기계공업의 내부구조와 생산구조를 완비하고 전면적기술개건을 다그치도록 하시였다.우리의 기계공업을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더욱 현대화하는것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운명을 좌우하는 근본열쇠로 보시고 기계공장들의 현대화에 온갖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나라에 있던 돈의 전부라고도 할수 있는 귀중한 자금을 CNC화에 돌리도록 하시고 여러 공장, 기업소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장정은 공작기계공업분야에서 자랑찬 성과가 이룩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오늘 우리 당은 기계공업을 대단히 중시하고있으며 기계공업발전에 커다란 의의를 부여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 힘과 열정, 지혜를 다 바쳐 만든 기계제품들을 자력자강의 무쇠철마, 만리마시대에 탄생한 귀중한 재보라고 높이 평가해주시였으며 기계공업발전에서 더 높은 성과를 이룩해나가도록 고무해주고계신다.우리의 현대적인 농기계들이 사회주의협동벌들에 꽉 차넘치게 하자는것이 당중앙의 의도라고, 나라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국력을 강화하자면 자동차를 자체로 생산하는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시며 기계공업부문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계시는분이 우리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이시다.기계공업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고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오늘 우리의 기계공업은 신심과 활력에 넘쳐 전진하고있다.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은 열화같은 충정과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당의 구상을 받들며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하여온 견결한 혁명가들이다.전후의 그처럼 어려운 시기 복구건설은 문제없다고 당에 큰 힘을 준 참된 충신들도, 맨주먹으로 40일만에 《승리-58》형자동차를 만들고 첫 《천리마》호뜨락또르를 35일만에 생산하여 위대한 천리마시대를 들끓게 한 불굴의 투사들도 다름아닌 기계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였다.당에서 준 과업을 그 어떤 리유나 구실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결사관철한 기계공업부문 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과 자랑찬 위훈은 부강조국건설사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지난해 12월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된 새형의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진출식은 당의 사상과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우리 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정신력의 분출이며 제국주의의 그 어떤 제재압살책동도 자력자강으로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앞길을 가로막을수 없음을 과시한 생동한 화폭이다.수도의 거리거리를 누벼가는 뜨락또르와 화물자동차들을 보며 우리 인민은 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절감하였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였다.(전문 보기)

 

[Korea Info]

혁명전사들이 안겨사는 영원한 어버이품

주체107(2018)년 3월 15일 로동신문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사람도 산천도 세차게 끓어번지던 지난 광명성절이였다.

혁명전사들 한사람한사람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키워주신 자애로운 어버이,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우리모두는 혁명가로, 일군으로 자라날수 있었습니다.

그 품에 안겨 혁명과 동지를 알고 신념과 의리를 뼈에 새기였으며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일군들로 하여금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슬하에서 자란 못 잊을 성장의 나날들을 눈물겹게 돌이켜보게 하는 참으로 뜻깊은 말씀이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버이장군님의 품에 안겨 신념의 강자들로, 인민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충복, 심부름군으로, 능력있는 지휘성원으로 값높은 생을 빛내이고있는것인가.

 

* *

 

수령에 대한 충실성은 주체형의 혁명가의 가장 중요한 품성이다.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떠나서 혁명에 대한 충실성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는 절대불변의 신조로 우리 일군들을 키우신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들은 혁명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에게 끝까지 충실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이시야말로 도탄에 빠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줄 유일한분이시라는것을 심장깊이 자각하고 수령님을 혁명동지로뿐아니라 조선혁명의 령도자로,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추대하고 우러러모시였으며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혁명로선을 견결히 고수하고 수령님을 옹호보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김혁, 차광수동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받아야 조선혁명이 승리할수 있고 수령님의 품에 안겨야 참다운 혁명가로 한생을 빛나게 살수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수령님을 찾아와 장군님의 전사로서 백두산에서 싸우게 해달라고 하면서 죽는 순간까지 수령님께 충정다하겠다고 맹세한 김책동지…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자기 수령에 대한 투사들의 충정에 대하여 뜨겁게 회고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일군들은 혁명선렬들이 그러하였던것처럼 수령에 대한 옳은 립장과 자세를 가지고 수령에게 끝까지 충정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섰으면 혁명의 수령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을 따라 혁명의 길을 끝까지 가야 한다, 혁명의 길에 나섰다가 도중에 그만둘바에는 차라리 혁명의 길에 나서지 않는편이 나을것이다, 지난날 투쟁을 잘하였다고 하여도 오늘 그렇지 못할 때에는 혁명가의 영예를 빛내여나갈수 없다.…

혁명전사들이 충정의 일편단심의 한생을 수놓을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그날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어버이장군님의 영원한 전사, 제자들의 심장의 피를 끓어번지게 한다.

주체형의 참된 일군의 징표와 자질은 그 어떤 남다른 출신이나 경력, 특별한 지식정도, 수준에 있지 않다.(전문 보기)

 

[Korea Info]

만년초석

주체107(2018)년 3월 15일 로동신문

 

◇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따라배우려고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혁명사적지들을 찾는 답사자들의 행군대오가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얼마전 전국청년동맹일군들의 백두산밀영고향집에로의 답사행군에 참가하였던 한 청년동맹일군은 이렇게 격정을 터치였다.

《산같이 쌓인 강설을 헤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지난해 12월을 잊을수 없습니다.이렇게 답사길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고보니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인 백두의 혁명전통을 어떻게 계승하고 빛내여나가야 하겠는가를 더욱 절감하게 됩니다.》

이것이 어찌 청년동맹일군 한사람의 고백이라고만 하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개척하고 이끌어오신 주체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령도따라 끝까지 완성해나갈 신념과 의지가 담긴 천만군민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담보하는 만년초석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영광스러운 주체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의 력사적뿌리이며 우리 혁명의 만년초석입니다.》

지난해 3월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훌륭히 개건된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혁명의 대가 바뀌고 새 세대들이 조선혁명의 중진들로 자라고있는 오늘날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는것은 혁명의 승패와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이라고 간곡하게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승패와 관련된 중차대한 문제!

우리 혁명의 지나온 력사가 그것을 실증해준다.

백절불굴의 혁명정신을 체현하였기에 항일혁명투사들은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기 위해 중중첩첩으로 겹쳐드는 시련과 난관, 온갖 도전을 짓부시며 과감하게 싸워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할수 있었다.세기가 바뀌고 새 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고있는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도 백두의 혁명정신을 뼈속깊이 새기고 승승장구의 자랑찬 력사만을 수놓아가고있다.

백두의 혁명전통, 정녕 그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천만군민의 앞길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겨주고 우리 혁명의 억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만년초석이다.

◇ 당조직들은 혁명전통교양을 짜고들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켜야 한다.

당조직들은 혁명전통교양거점들을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심화시켜나가야 한다.우리 혁명의 전력사적로정이 응축된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인 조선혁명박물관 참관사업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 대한 답사를 목적지향성있게 정상적으로 조직하며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 혁명사적관과 혁명사적교양실, 연혁소개실 등을 통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은 혁명전통교양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수단, 방법으로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

혁명전통교양을 대상의 준비정도와 특성에 맞게 참신하게 해야 한다.노래보급과 예술선동, 담화 등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실효성있게 하는것이 좋다.

혁명전통교양을 혁명과업수행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오늘의 총공격전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조건이 어렵고 난관이 클수록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맞받아 뚫고나가며 경제전선전반에서 활성화의 돌파구를 열어제낌으로써 공화국창건 일흔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들로 준비해갈 결의에 넘쳐있다.

-함흥화학공업종합대학에서-

본사기자 김진명 찍음

 

[Korea Info]

[정세론해설] :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를 다시한번 폭로한다

주체107(2018)년 3월 15일 로동신문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70여년이 흘렀다.일본반동들은 과거 성노예범죄를 세월의 흐름속에 묻어버리려고 별의별 책동을 다하고있다.하지만 그 어떤 권모술수로도 특대형반인륜죄악을 절대로 감출수 없다.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자료는 이미 수많이 발굴, 공개되였다.범죄가담자, 목격자, 성노예피해자들의 증언자료들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지금도 새로운 자료들이 계속 공개되고있다.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새로 발굴되여 세상에 공개된 일제의 성노예범죄자료만도 여러건이나 된다.

지난해 4월 일본 도꾜의 국립공문서관이 정부에 공문서들을 새로 제출하였다.그 문서들에는 법무성이 작성한 전후의 도꾜재판과 B, C급전범자재판에 관한 기록들이 들어있다.문서에는 일본해군의 인도네시아특별경찰대 전 대장이 전후 일본법무성 관계자에게 《200명정도의 부녀를 위안부로 군부의 명령에 따라 발리섬에 데리고 들어갔다.》고 말한 내용이 있다.또한 《다수의 부녀가 란폭한 수단으로 위협과 강요를 당했다.》고 판결된 내용도 들어있다.

새로 밝혀진 문서와 관련하여 도꾜대학의 한 교수는 《군이 강제로 위안부로 동원하였음을 명확히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일본의 학계와 시민단체들은 《아베정권은 흰것을 검은것이라고 계속 바꾸어 말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아베패당은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녀성들이 마치도 돈을 바라고 《자발적》으로 한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하지만 이 자료의 공개로 그들의 나발이 생억지라는것이 명백히 드러났다.

지난해 7월에는 일제의 성노예범죄가 국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감행된 반인륜적범죄라는것을 립증하는 일본정부의 공식문서가 공개되여 국제적파문을 일으켰다.1937년에 일본 와까야마현 경찰부장이 작성하여 내무성에 보낸 이 문서에는 일본군의 지시를 받은 일본인 3명이 다네바리지역에서 조선녀성들을 유괴하여 성노예로 끌어갔다는 내용이 기록되여있다.문서에는 조선녀성들을 유괴하였다는 표현이 두번이나 들어있다.

자료는 일제의 성노예범죄가 정부와 군부의 공모결탁밑에 국가적범위에서 조직적으로 감행된 특대형랍치범죄, 강제련행범죄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실증해주었다.

일본은 세계최대의 랍치국이다.조선녀성들에 대한 일제의 강제련행은 그 규모와 수단, 방법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것이였다.

일제는 《군대의 전투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변태적인 군사론리를 내들고 군대안에 성노예제도를 내왔다.륙군성은 일본왕의 승인, 지령밑에 일본군성노예제도를 내오고 관리하였으며 성노예확보와 《위안소》설치를 직접 추진하였다.군부가 세운 목표에 따라 아시아지역 특히 조선반도에서 녀성들에 대한 랍치, 강제련행, 유괴행위가 대대적으로 감행되였다.이러한 만행은 대륙침략과 태평양전쟁 전기간 지속되였다.

일제는 깊은 밤 농가를 습격하여 녀인들을 잡아갔으며 대낮에 자동차를 끌고가 논밭에서 일하거나 길가던 녀성, 우물가에서 빨래하던 녀성들을 강제로 짐짝처럼 걷어싣고 달아나군 하였다.20살안팎의 처녀들은 물론 애기어머니와 미성년소녀들까지 랍치, 강제련행하여 아시아의 광범한 지역의 전장으로 끌고가 성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

일제의 유괴, 랍치만행이 얼마나 악랄하였으면 어머니들이 자기 딸들을 보호하느라고 소녀들의 얼굴에 석탄과 검댕이칠까지 해가며 피해다니도록 하였겠는가.

아베패거리들이 아직도 일제의 성노예범죄를 돈을 바라고 한 피해자들의 《자발적행동》의 결과인듯이 외곡하면서 《군과 정부기관에 의한 강제련행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떠들어대는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지난해 여름 1944년 9월에 촬영된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한 동영상이 공개되였다.거기에는 중국남부를 강점한 일제침략군부대에 성노예로 끌려가있던 조선녀성들의 비참한 모습이 담겨져있었다.그것은 이미 사진으로 공개되였던 성노예피해자들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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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철면피성의 극치

주체107(2018)년 3월 15일 로동신문

 

미국이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광분하면서 우리의 대외적영상을 훼손시켜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계속 확대시키며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다.

지어 조국과 인민앞에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지르고 제 부모처자와 형제들까지 저버린채 도망간 인간쓰레기들을 청문회장에 끌고다니며 우리에게 심각한 《인권문제》가 있는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철면피성의 극치이며 진정한 인권에 대한 우롱이고 모독이다.

수십년동안이나 우리의 국권을 핵으로 유린하려들고 끈질긴 제재와 봉쇄로 우리 인민들의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하고있는 미국이 그 누구의 《인권상황》에 대해 《우려》한다며 요설을 늘어놓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다.

세계최악의 인권유린국, 인권말살국은 다름아닌 미국이다.실업자들이 득실거리고 집없는 사람들이 한지에서 밤을 지새며 죽어가고있는 나라, 살인, 강탈과 같은 각종 흉악범죄들이 판을 치고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범죄발생률이 얼마나 높은지 수감자들이 계속 늘어나 미국은 세계적으로 《감옥주민》이 가장 많은 나라로 오명을 떨치고있다.

인종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 역시 미국이다.교육, 법적보호, 보건, 선거 등에서 유색인종 및 소수민족들의 권리가 란폭하게 침해당하고있다.그들은 범죄의 주요피해자로, 사법당국의 편견의 희생물로 되고있다.흑인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의약품실험 등과 같은 비인간적인 행위들이 감행되고있으며 백인이 아닌 다른 인종들에 대한 경찰들의 인권유린행위가 지속되고있다.고문과 살인, 강간과 강탈, 인신매매와 노예로동 등 세상사람들을 경악케 하는 인권유린행위들은 미국에서 제일 우심하게 감행되고있다.

미국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인권의 불모지, 민주주의의 동토대이다.범람하는 총기류범죄에 의해 신성한 교정이 처절한 살인마당, 인간도살장으로 전변되고 온 사회에 약육강식의 생존법칙이 판을 치고있는것이 바로 미국의 현 실태이다.세계에 200개가 넘는 나라와 지역들이 있지만 미국처럼 각종 범죄가 만연하고 경찰들이 무방비상태의 사람들을 마구 살해하는 인권유린국가는 없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서 저지르는 만행들 또한 세계를 경악케 하고있다.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점령지에서 미군병사들은 사람을 죽이는것을 말그대로 도락으로 삼고있다.어떤 미군범죄자는 민간인들을 시험삼아 죽이고는 그들의 손가락을 전리품으로 잘라내고 그 시체들을 놓고 사진을 찍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에서 무인기로 피비린내나는 인간살륙전을 벌리고있다.자료에 의하면 파키스탄에서는 미군의 무인기공격으로 8년동안에 민간인들을 포함하여 1 900~3 200명이 사망하였다.그 사망자들중에는 어린이들과 녀성들이 적지 않다.

미국이야말로 지배주의야망실현을 위해서는 피비린 인간살륙행위도 서슴지 않는 인권유린의 왕초, 평화교살자이다.

세계도처에 세워놓은 비밀감옥들에서 인간증오사상으로 길들여지고 인간도살을 업으로, 쾌락으로 삼는 미군이 감행하는 고문만행들은 세상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을 비롯하여 미국의 비밀감옥들에서의 야만행위가 미행정부와 미중앙정보국의 승인, 조장하에 감행되고있다.얼마전에도 미집권자는 꾸바의 관따나모에 있는 미해군기지감옥을 그대로 둘데 대한 명령서에 서명하였다.나치스수용소보다 더한 비밀감옥들을 내오고 고문을 법적으로 승인한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그뿐이 아니다.미국은 여러 나라들에서 반테로전이 아니라 인간살륙전을 벌리고있다.아프가니스탄에서만도 2007년부터 2011년사이에 1만명이상의 민간인들을 살해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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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국권, 인권을 유린해온 만고죄악 : 조선침략의 서막을 올린 《셔먼》호사건

주체107(2018)년 3월 15일 로동신문

 

조선에 대한 미제의 피묻은 침략의 력사는 바로 《셔먼》호의 침입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인디안들의 해골더미우에서 독버섯처럼 솟아난 미국은 아메리카대륙의 광활한 대지를 타고앉고서도 모자라 태평양건너에 있는 조선에까지 탐욕의 눈길을 돌리기 시작하였다.

조선에서 저들의 리권을 확보하여 식민지화의 발판을 마련할것을 획책한 침략적인 《조선개방안》에 따라 미국은 남북전쟁이 끝나자마자 지체없이 침략선 《셔먼》호를 조선의 서해안지역에로 파견하였다.이로써 미제의 조선침략은 본격적인 실천단계에로 넘어갔다.

1861년에 건조된 이 침략선은 남부군에 소속되여 남북전쟁에 참가하였었다.그러던것을 북부군이 남부군으로부터 빼앗아 저들소유로 만든 다음 남북전쟁시기 살인장군으로 악명을 떨친 셔먼이라는자의 이름을 따서 이 배에 붙여놓았다.

《셔먼》호는 증기기관과 돛을 다같이 쓰는 당시로서는 발전된 무장함선으로서 근 100명의 전투성원과 4문의 대포를 가지고있었다.

《셔먼》호는 명백히 《조선개방안》을 군사적방법으로 실현하기 위해서 미국정부가 파견한 침략선이였다.

《셔먼》호가 중국 천진을 거쳐 대동강어구인 조선의 평안도 룡강의 주영포에 기여든것은 1866년 8월이였다.

당시 룡강의 한 지방관리가 《셔먼》호의 침입목적을 따지고들자 뻔뻔스럽게도 저들은 프랑스사람들이라고 하면서 《우리 나라에서 많은 배들을 당신네 나라 삼남지방의 강으로 보냈는데 알아보러 평양으로 가려고 한다.》고 거짓말을 하며 침략적인 저들의 정체와 목적을 가리워보려고 하였다.

그후 황해도경내의 동진앞바다에 침입한 강도배들은 이 지방 관리들이 무슨 목적으로 조선에 기여들었는가고 따져묻자 《장사를 하려고 왔다.종이, 쌀, 인삼, 금과 같은 물건을 우리 서양의 천이나 그릇과 바꾸자.》고 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겠다고 트집을 걸었다.실로 파렴치하고 교활하기 이를데 없는 날강도들이였다.

침략자들은 비법적으로 정탐과 수심측량을 하면서 대동강을 거슬러올라와 며칠후 평양부부근 포구에까지 이르렀다.평양부의 관리들이 물러갈것을 거듭 요구하자 놈들은 《교역의 목적을 달성하기 전에는 돌아갈수 없다.》고 생떼를 쓰면서 식량과 부식물이 떨어졌으니 그것을 보장해달라고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였다.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던 날강도들은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동강수심측량을 계속해가며 만경대 두루도앞까지 기여들었다.

놈들은 부녀자들을 릉욕하는 참을수 없는 만행을 감행하였다.나중에는 작은 배를 타고 대동강상류로 기여들어 경계근무를 서고있던 평양감영의 배를 습격하여 조선군사 2명을 죽이고 중군을 《셔먼》호에 끌고갔다.

평양감영대표와의 담판에서 놈들은 저들의 죄행에 대해 사죄할 대신 오히려 쌀 1 000섬과 많은 금, 은, 인삼 등을 내놓을것을 강박하면서 만약 그것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억류한 중군을 계속 인질로 잡아두겠다고 위협하였다.

이 소식에 접한 조선군사들과 인민들은 하나같이 침략자들의 만행에 치를 떨었다.그들은 치솟는 적개심을 안고 강도배들을 요정내기 위해 침략선이 정착해있던 대동강기슭으로 구름처럼 몰려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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