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를 다시한번 폭로한다

주체107(2018)년 3월 15일 로동신문

 

일제가 패망한 때로부터 70여년이 흘렀다.일본반동들은 과거 성노예범죄를 세월의 흐름속에 묻어버리려고 별의별 책동을 다하고있다.하지만 그 어떤 권모술수로도 특대형반인륜죄악을 절대로 감출수 없다.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자료는 이미 수많이 발굴, 공개되였다.범죄가담자, 목격자, 성노예피해자들의 증언자료들도 헤아릴수 없이 많다.지금도 새로운 자료들이 계속 공개되고있다.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새로 발굴되여 세상에 공개된 일제의 성노예범죄자료만도 여러건이나 된다.

지난해 4월 일본 도꾜의 국립공문서관이 정부에 공문서들을 새로 제출하였다.그 문서들에는 법무성이 작성한 전후의 도꾜재판과 B, C급전범자재판에 관한 기록들이 들어있다.문서에는 일본해군의 인도네시아특별경찰대 전 대장이 전후 일본법무성 관계자에게 《200명정도의 부녀를 위안부로 군부의 명령에 따라 발리섬에 데리고 들어갔다.》고 말한 내용이 있다.또한 《다수의 부녀가 란폭한 수단으로 위협과 강요를 당했다.》고 판결된 내용도 들어있다.

새로 밝혀진 문서와 관련하여 도꾜대학의 한 교수는 《군이 강제로 위안부로 동원하였음을 명확히 보여주고있다.》고 주장하였다.일본의 학계와 시민단체들은 《아베정권은 흰것을 검은것이라고 계속 바꾸어 말하고있다.》고 비난하였다.

아베패당은 성노예생활을 강요당한 녀성들이 마치도 돈을 바라고 《자발적》으로 한것처럼 떠들어대고있다.하지만 이 자료의 공개로 그들의 나발이 생억지라는것이 명백히 드러났다.

지난해 7월에는 일제의 성노예범죄가 국가에 의해 조직적으로 감행된 반인륜적범죄라는것을 립증하는 일본정부의 공식문서가 공개되여 국제적파문을 일으켰다.1937년에 일본 와까야마현 경찰부장이 작성하여 내무성에 보낸 이 문서에는 일본군의 지시를 받은 일본인 3명이 다네바리지역에서 조선녀성들을 유괴하여 성노예로 끌어갔다는 내용이 기록되여있다.문서에는 조선녀성들을 유괴하였다는 표현이 두번이나 들어있다.

자료는 일제의 성노예범죄가 정부와 군부의 공모결탁밑에 국가적범위에서 조직적으로 감행된 특대형랍치범죄, 강제련행범죄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실증해주었다.

일본은 세계최대의 랍치국이다.조선녀성들에 대한 일제의 강제련행은 그 규모와 수단, 방법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야만적인것이였다.

일제는 《군대의 전투력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성적요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변태적인 군사론리를 내들고 군대안에 성노예제도를 내왔다.륙군성은 일본왕의 승인, 지령밑에 일본군성노예제도를 내오고 관리하였으며 성노예확보와 《위안소》설치를 직접 추진하였다.군부가 세운 목표에 따라 아시아지역 특히 조선반도에서 녀성들에 대한 랍치, 강제련행, 유괴행위가 대대적으로 감행되였다.이러한 만행은 대륙침략과 태평양전쟁 전기간 지속되였다.

일제는 깊은 밤 농가를 습격하여 녀인들을 잡아갔으며 대낮에 자동차를 끌고가 논밭에서 일하거나 길가던 녀성, 우물가에서 빨래하던 녀성들을 강제로 짐짝처럼 걷어싣고 달아나군 하였다.20살안팎의 처녀들은 물론 애기어머니와 미성년소녀들까지 랍치, 강제련행하여 아시아의 광범한 지역의 전장으로 끌고가 성노예살이를 강요하였다.

일제의 유괴, 랍치만행이 얼마나 악랄하였으면 어머니들이 자기 딸들을 보호하느라고 소녀들의 얼굴에 석탄과 검댕이칠까지 해가며 피해다니도록 하였겠는가.

아베패거리들이 아직도 일제의 성노예범죄를 돈을 바라고 한 피해자들의 《자발적행동》의 결과인듯이 외곡하면서 《군과 정부기관에 의한 강제련행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떠들어대는것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우롱이다.

지난해 여름 1944년 9월에 촬영된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한 동영상이 공개되였다.거기에는 중국남부를 강점한 일제침략군부대에 성노예로 끌려가있던 조선녀성들의 비참한 모습이 담겨져있었다.그것은 이미 사진으로 공개되였던 성노예피해자들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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