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5月 15th, 2018

과학교육발전의 휘황한 앞날을 펼치시여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우리 당이 펼친 영광의 만리길, 번영의 활로를 따라 조국은 힘찬 보폭을 내짚으며 기세드높이 돌진하고있다.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

이 얼마나 인민의 심장을 크나큰 격동으로 끓게 하고 승리에 대한 확신으로 가슴부풀게 하는 구호인가.

우리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보다 높은 승리의 령마루를 향하여 혁명의 북소리 높이 울리며 노도쳐 진군해가는 강용한 우리 인민,

우리 당이 그어준 승리의 화살표따라 단숨에 산악도 가르고 바다도 메울 활력과 기백에 넘쳐있는 모습들을 보라.

전진하는 대오의 척후병으로 나아가는 과학자들과 교육자들의 기세는 충천하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다그쳐 정치군사강국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과학기술강국과 경제강국, 문명강국의 령마루에 승리의 기발을 휘날림으로써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언하고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제시하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4월전원회의에서 과학교육사업문제부터 토의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원회의에서 과학과 교육은 국가건설의 기초이며 국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하시면서 자체의 과학기술력과 교육수준이 높아야 강대한 국가를 건설할수 있고 자주성도 견지할수 있다고 강조하시였다.

과학과 교육을 발전시키는것은 혁명의 명맥을 창창하게 이어나가는 만년대계의 사업이라고, 나라를 지속적으로, 전망적으로 발전시키자면 가시적인 성과보다도 과학과 교육을 중시하고 그 발전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문제는 과학교육사업의 급속한 발전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혁명의 명맥을 창창하게 이어나가는 길은 과학교육사업발전에 있다.

과학교육사업의 발전을 혁명발전의 최우선과제로 내세운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은 날로 비상한 의미로 천만의 심장을 높뛰게 한다.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당이 어떤 전략을 제시하는가에 따라 혁명의 진퇴와 승패가 좌우된다.

우리 혁명발전에서 중대한 시기인 오늘 과학교육사업을 혁명의 명맥을 이어가는 근본문제로 제시하신 여기에 우리 원수님의 비범한 예지가 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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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설 : 대중적영웅주의는 기적과 위훈창조의 원동력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의 새로운 전략적로선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모두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자》를 발표하신 30돐을 맞이하고있다.

주체77(1988)년 5월 15일에 발표된 이 로작은 우리 혁명의 영웅적투쟁력사와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여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키기 위한 길을 뚜렷이 밝힌 강령적문헌이다.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하는것이 자주적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값있고 보람찬 삶으로, 가장 높은 영예로 된다는 참다운 인생철학을 밝혀준것으로 하여 로작은 30년세월이 흐른 오늘도 커다란 견인력과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작에서 영웅적투쟁으로 앞길을 개척하며 백승떨쳐온 우리 혁명의 긍지높은 로정에 대하여 총화하시고 전체 인민이 이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 혁명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굳건히 고수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시대에 살며 혁명하는 세대답게 모든 사람들이 영웅이 되여야 하며 당과 혁명앞에 지닌 사명을 다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서 누구나 영웅적위훈을 떨쳐야 한다는것이 로작에 관통되여있는 기본사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영웅적조선인민의 혈통을 이어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력사와 민족앞에 지닌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오늘의 이 성스러운 투쟁에 참가하여 영웅적위훈을 떨쳐야 합니다.》

우리 평안북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는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사랑과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일터이다.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백절불굴의 기상으로 날바다를 길들여 조국의 대지를 넓히는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만천하에 과시한 주인공들이 바로 우리 기업소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다.완공된 대계도간석지를 돌아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와 같은 방대한 규모의 자연개조사업은 당과 혁명에 끝없이 충직한 애국자, 영웅들만이 해낼수 있는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하시면서 광란하는 자연의 횡포를 과감히 박차고 대중적영웅주의와 무비의 헌신성을 발휘하여 로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위대한 창조물을 훌륭히 일떠세운 우리 간석지건설자들에게 특별감사를 주시였다.간석지건설의 완공을 위하여 온갖 로고를 다 바치시고도 그 성과를 고스란히 건설자들에게 돌려주시고 우리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위훈의 창조자로 온 나라에 높이 내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는 영원히 잊을수 없다.

60년의 력사를 아로새겨온 우리 기업소가 세차례에 걸쳐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고 수많은 영웅들과 높은 급의 국가수훈자들을 배출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지난 기간의 투쟁을 통하여 우리 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우기 위한 투쟁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나갈 때 점령 못할 요새가 없고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이 창조되게 된다는것을 다시한번 깊이 절감하게 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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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반통일적장애물을 제거하는것은 시대의 요구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북남관계가 새로운 전환의 길에 들어서고있다.

력사적인 판문점수뇌상봉과 4.27선언채택이후 그를 전폭적으로 지지환영하는 우리 민족내의 분위기는 계급과 계층, 정견과 신앙, 지역의 차이를 초월하여 날로 고조되고있다.시대의 흐름으로 보나 겨레의 요구로 보나 지금이야말로 4.27선언을 귀중히 여기며 그를 리행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에 저촉되는 각종 법률적, 제도적장치들을 없애버리며 관계발전에 유익한 실천적조치들을 취하여야 합니다.》

4.27선언의 성과적리행으로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서는 그에 저촉되는 반통일적장애물들을 제거하는것이 중요하다.이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에 새겨진 교훈으로부터 제기되는 문제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지향과 의지를 안고 시종일관 노력하여왔다.우리는 그가 누구이든 진정으로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원한다면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관용으로 대하며 조국통일을 위해 함께 노력하였으며 동족간의 불신과 대결을 가시고 평화와 번영의 길을 열기 위해 대담하고 통이 큰 조치들을 취하여왔다.

우리의 적극적이며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에 대한 희망과 신심을 안겨주는 중대한 북남합의들이 태여났다.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7.4공동성명, 새 세기 자주통일의 리정표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나라의 분렬로 인한 불행과 고통의 비극사를 하루빨리 끝장낼것을 바라는 민족의 절절한 념원과 근본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되는것으로서 내외의 일치한 환영을 받았다.

하지만 북남사이에 이룩된 합의들은 응당한 결실을 보지 못하였다.

우리 민족은 1970년대초 조국통일3대원칙에 합의하고도 《대화있는 대결》을 부르짖으면서 외세를 등에 업고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뛴 《유신》독재자 박정희역도를 두고두고 저주하고있다.

지금으로부터 10년전 리명박역도가 집권하면서 그처럼 희열과 신심에 넘쳤던 6.15통일시대를 대결의 과거에로 되돌려세운것은 《유신》독재자의 반통일적망동을 찜쪄먹을 극악한 민족반역행위였다.역적패당은 소중한 6.15통일시대를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으로 모독하고 《6.15식통일은 절대로 안된다.》고 고아대며 반통일파쑈악법들을 마구 휘두르고 북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근원적으로 가로막았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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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의 인권대결은 승산이 없다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주체107(2018)년 5월 15일 조선중앙통신

 

(평양 5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최근 미국이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정세흐름에 배치되게 조선의 《인권문제》를 련일 거론하고있는것이 주목된다.

지난 4월에 발표된 《2017년 나라별인권보고서》라는데서 조선을 악랄하게 걸고든데 이어 5월 3일에는 미국무성이 나서서 《북조선자유주간》을 계기로 성명을 낸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떨었다.

며칠전에는 부대통령이 직접 언론에 나타나 《미행정부는 최악의 북조선인권상황을 결코 무시하지 않을것이다.》라고 력설해댔다.

이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언론들은 《매우 이례적이다.》,《완전한 비핵화협상을 위한 압박카드로 활용하고있다.》 등으로 평하고있다.

조미대화를 앞두고 케케묵은 대조선인권소동을 또다시 벌려놓고있는 미국의 기도는 합법적인 주권국가인 조선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공공연한 유린이며 대화상대에 대한 오만무도의 극치이다.

조선의 대화의지를 《제재압박》의 결과로 착각한 미국은 지금 《인권압박》까지 가증시켜 대화마당에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

인권은 결코 정치적흥정물이 아니며 지배주의야망실현의 리용물은 더욱 아니다.

미국이야말로 애당초 인권에 대해 입에 올릴 자격도 체면도 없는 나라이다.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시기 감행한 천인공노할 대학살만행을 비롯하여 력사적으로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치떨리는 인권유린범죄는 헤아릴수 없다.

오늘까지도 악랄한 경제봉쇄와 제재로 조선인민의 자주권,생존권,발전권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고있는 미국이 조선의 《인권문제》에 대해 떠들어대는것이야말로 인권에 대한 우롱이 아닐수 없다.

국내에서 그칠새없이 터져나오는 총기류범죄와 사회적불평등,인종차별 등 각종 사회악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국은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내들 처지가 못된다.

한줌도 못되는 특권층에게만 락원이고 절대다수 인민대중에게는 지옥인 미국식자본주의가 인민중시,인민존중,인민사랑의 화원인 조선식사회주의와의 인권대결에서 백전백패하리라는것은 증명이 필요없는 절대의 진리이다.

미국은 모처럼 마련된 좋은 흐름을 되돌릴수 있는 어리석은 놀음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대화를 앞두고 호상존중과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야 할것이다.

미국은 조미간 인권대결의 승산을 잘 따져보고 코만 떼울짓을 하지 않는것이 좋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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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화상대에 대한 용납 못할 도발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미국이 대화와 평화에로 향한 정세흐름에 배치되게 반공화국《인권》소동에 광분하고있다.

얼마전 미국무성은 그 무슨 《자유주간》이라는것을 계기로 발표한 《성명》에서 《억압》이니, 《폭력》이니, 《인권침해》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우리 공화국을 헐뜯으면서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나갈것》이라고 떠들어댔다.다음날에 있은 기자회견에서도 미국무성 대변인은 저들이 최근 발표한 《인권보고서》에 그 누구의 《인권》상황을 《명확히 지적》했다느니, 《분명히 거기에서 후퇴하지 않았다.》느니 하면서 《인권》문제를 회담탁에 올려놓을 기도를 드러냈다.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도전이며 공공연한 유린이다.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하에서는 인민을 위한것, 인민적인것이 가장 정의로운것으로 되며 최우선시되고있다.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에서는 인민대중의 꿈과 리상이 현실로 꽃펴나고있다.이런 진정한 인민의 나라, 사회주의락원인 우리 공화국에 《인권》문제라는것이 존재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우리는 자기의 존엄이고 삶의 전부인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추호의 타협이나 관용도 모른다.

미국이 조미대화를 앞두고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거들며 우리에 대한 압박놀음에 열을 올리는것은 대화상대에 대한 초보적인 례의도 갖출줄 모르고 앉을자리, 설자리도 가리지 못하는 실로 몰상식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모처럼 마련된 조미대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미국의 이러한 《인권》모략소동을 리해할수 없는 행위라고 평하면서 그것이 빚어낼 후과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미국이 모략적인 《인권》문제를 꾸며내며 그것을 우리에 대한 압박수단으로 써먹으려 하는것은 대화상대에 대한 오만무례의 극치로서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미국은 현실을 오판하고있다.우리의 대화의지를 그 무슨 《제재압박의 결과》로 착각한 미국은 거기에 《인권압박》까지 가세하여 대화마당에서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가소롭게 놀아대고있다.그것은 저들의 어리석음만을 스스로 드러낼뿐이다.

미국이 마치 저들이 《인권재판관》이나 되는듯이 행세를 하면서 남을 걸고드는것은 실로 뻔뻔스럽기 그지없는짓이다.그런 횡포무도한 수법은 우리에게 통하지 않는다.

인권문제를 놓고 말한다면 미국이야말로 세계적인 단죄규탄의 대상이다.그칠새없이 터져나오는 총기류범죄와 사회적불평등, 인종차별 등 각종 사회악으로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국은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내들 처지가 못된다.

한줌도 못되는 특권층에게만 락원이고 절대다수 인민대중에게는 지옥인 미국식자본주의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아름다운 화원인 우리 식 사회주의와의 인권대결에서 백전백패한다.

미국이 불신으로 가득찬 조미관계문제를 대화로 풀 생각이라면 상대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상대를 존중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그런데 보다싶이 미국은 대화를 앞두고 호상존중과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쓸 대신 주먹을 휘두르고있다.이것을 보면 미국이란 나라는 분명 꼬물만 한 도덕성도 없는 깡패국가임이 틀림없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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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평 : 대화상대에 대한 존중은 초보적인 례의이다

주체107(2018)년 5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이 도수를 넘어서고있다.

지난 3일 미국무성은 《성명》과 기자회견이라는데서 우리 공화국에 대해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정권》, 《북조선주민들이 심각한 인권침해에 시달려왔다.》, 《최대한의 압박을 계속해나갈것》이라고 하면서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회담탁에 올려놓을 기도까지 드러냈다.

이보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미국무성 부장관을 내세워 발표한 《2017년 국가별인권사례보고서》에서 《북주민들이 지독한 인권침해에 직면해있다.》, 《북당국은 일상적으로 자국내에서 인권을 침해하는 불안정세력》이라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영상에 먹칠을 해대는 용납 못할 망동인 동시에 대화상대방에 대한 무례무도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우리 공화국은 사람중심의 정치철학에 기초하여 인민대중을 사회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모든것을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진정한 인민의 나라이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사회주의국가이다. 우리 나라에서처럼 령도자와 인민이 사랑과 정으로, 혈연적뉴대로 굳게 결속되여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은 령도자를 삶의 태양으로, 어버이로 모시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참모습은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을것이다.

이러한 참다운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사랑의 정치가 펼쳐지고있는 우리 공화국을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불순한 흉계를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책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사실 미국은 남을 헐뜯기 전에 자국의 참혹한 인권실상에 대해서나 신경써야 한다.

어린이, 녀성 등을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행위가 그 어느 자본주의나라에 비할바없이 무차별적으로 성행하고있는 곳이 미국이며 교정에서 수시로 감행되는 각종 범죄사건으로 하여 학생들이 자체방위를 위한 총기류를 필수소지품으로 휴대하고 등교하고있는 곳도 바로 미국이다.

미국에서는 아직도 인종차별만행이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다. 적수공권의 아프리카계흑인들을 걸핏하면 사살하는 백인경찰들의 살인범죄사건들,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입국차단문제는 미국식인권이 어떤것인가를 똑똑히 알수 있게 하고있다.

최악의 인권불모지-미국의 반인권적실태를 꼽자면 끝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저들의 반인민적사회제도의 반동성, 부패성은 당반우에 올려놓고 인권이 참답게 보장되여있는 우리 공화국을 헐뜯어대는것이야말로 뻔뻔스럽고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미국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있지도 않는 《북인권문제》를 계속 꺼내들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을 《인권유린국가》로 몰아붙이고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우리의 내정에 간섭함으로써 저들의 음흉한 정치군사적목적, 침략적흉계를 달성해보려 하고있다. 그를 위해 온갖 허위와 사기협잡, 악의에 찬 비방중상을 일삼으며 지금 이 시각도 악랄한 반공화국《인권》모략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고있는것이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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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위업의 한길에서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위대한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굳게 단결되고 광범한 동포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위력한 조직으로서 재일조선인운동을 힘있게 떠밀어나가고있는것은 총련의 자랑스러운 참모습입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를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일대 진군의 해로 정해주시였다.

이에 무한히 고무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다가오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애국운동의 빛나는 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리고있다.그 일단을 소개한다.

 

활기있는 동포사회를 꾸려놓은 기쁨

 

총련 혹가이도본부산하에는 관할범위가 굉장히 넓은 한 지부가 있다.이 지부산하 분회들사이의 거리는 무려 100km가 넘는다.그래서 지부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앉기도 매우 어렵다.이런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부동포들사이에는 언제나 뜨거운 정이 오고간다.이곳 지부일군들은 녀성동맹, 상공회와의 합동협의회를 자주 열고 조직강화와 동포생활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깊이있게 토론하며 그 집행대책을 세우군 한다.그들이 중시한것은 동포들이 한데 어울려 뉴대를 깊이할수 있는 계기를 많이 만드는것이였다.동포가정들에 대한 꾸준한 방문담화사업을 통해 동포들의 지향을 더 잘 알고 그에 따르는 방안들을 적극 내놓고 실천한 결과 지부에서는 최근에만도 근 20회의 크고작은 행사들을 조직하고 여기에 동포들을 적극 망라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현재 지부에서는 동포가정들과의 련계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면서 애국적영향을 주고있는데 이것은 이곳의 불리한 자연지리적조건에 비추어볼 때 참으로 대단한 성과이다.황창범지부부위원장은 그 과정에 대해 긍지높이 추억하면서 동포들과 흉금을 터놓으니 자연히 정이 오가게 되였다고 말하였다.김광훈 상공회 부회장도 1세들의 뜨거운 애국애족의 정신이 스며있는 곳에서 선대들의 발자취를 더듬어가며 꾸준히 일해가니 힘이 용솟음친다고 말하였다.

애국운동의 지역적거점인 지부를 강화하는데 힘을 넣고 동포들의 기본생활단위인 분회들을 적극 활성화함으로써 지금 이 지역에서는 애국애족의 열기가 세차게 차넘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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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각국의 5.1절시위들은 무엇을 보여주는가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지난 1일 꾸바에서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인 5.1절을 성대히 기념하였다.

수도 아바나의 혁명광장에서는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참가한 기념집회와 시위가 진행되였다.꾸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라울 까스뜨로와 국가리사회 위원장 미겔 마리오 디아스 까넬 베르무데스가 행사에 참가하였다.

행사에서 연설한 꾸바근로자중앙 총서기는 오늘의 시위는 영광스러운 꾸바혁명의 튼튼한 토대를 과시하고 사회경제제도에 대한 인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보여주는 시위로 된다고 하면서 그 무엇도, 그 누구도 꾸바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으며 사회주의제도를 절대로 교체하지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이어 근로자들이 《단결, 헌신, 승리》라고 쓴 구호판들을 들고 당과 정부에 대한 믿음과 지지, 사회주의기치를 변함없이 고수할 결의를 피력하며 시위행진을 진행하였다.

이날의 시위와 집회는 꾸바의 근로자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맡고있는 사명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추동한 계기로 되였다.

한편 이날 유럽나라들에서도 시위와 집회들이 벌어졌다.그러나 꾸바에서와는 달리 대부분이 반정부적인 성격을 띤 항의시위와 집회들이였다.

프랑스의 빠리에서는 수십만명의 각계층 군중이 시내거리를 따라 행진하면서 근로자들에게 초보적인 생존권을 보장할것을 당국에 강력히 요구하였다.경찰들이 시위자들에게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쏘아대며 탄압에 광분하던 끝에 200명을 체포해갔다.

에스빠냐에서는 70개 도시들에서 로동자들의 권리와 남녀평등권보장, 퇴직자들의 년금인상을 요구하는 근로자들의 대중적인 시위가 일제히 벌어졌다.로조단체들이 조직한 시위들에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수도 마드리드에서만도 약 5만명이 시위에 떨쳐나 재부의 보다 공정한 분배를 요구해나섰다.

도이췰란드의 주요도시들에서도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자본주의제도를 반대하는 구호를 웨치면서 당국의 그릇된 처사로 자기들의 처지가 악화되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

그리스의 아테네를 비롯한 여러 도시들에서는 수많은 근로자들이 채무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2010년부터 취해진 당국의 반인민적인 긴축정책을 단호히 반대하였다.로동조합들과 로동자들은 자기들을 어려운 처지에 빠뜨린데 항의하여 24시간동안 총파업을 벌렸다.

이딸리아의 로마에서도 이와 같은 시위들이 일어났다.

비교적 발전되였다고 하는 자본주의나라들에서 벌어진 이러한 대중적시위들은 겉으로는 《물질번영》의 화려한 외피를 쓰고있지만 속으로는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적악페로 썩을대로 썩어가는 자본주의제도에 대한 근로대중의 쌓이고쌓인 분노의 표출이였다.

팔레스티나의 가자지대에서도 5.1절을 맞으며 근로자들이 높은 실업률로 인한 자기들의 한심한 경제형편에 항의하는 시위들을 벌렸다.이번 항의시위는 가자지대와 이스라엘경계선일대에서 3월 30일부터 시작된 대규모적인 반이스라엘집회들의 일환으로 조직되였다.시위자들은 2007년이래 가자지대에서 실시되고있는 이스라엘의 봉쇄를 해제하고 자기들의 생활조건을 개선할것을 요구하는 구호판들을 들고있었다.시위를 조직한 팔레스티나로동조합총련맹의 책임자는 이스라엘의 봉쇄를 해제시켜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팔레스티나문제에 관련있는 모든측들이 가자지대에서 경제악화를 종식시키기 위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Korea Info]

[정세론해설] : 나날이 짙어가는 로미사이의 대결기운

주체107(2018)년 5월 15일 로동신문

 

얼마전 로씨야외무상 라브로브가 이딸리아의 어느 한 잡지와의 회견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현재 로미관계는 계속 악화되고있다.미국은 철저한 반로씨야공세로 넘어갔다.미국은 로씨야를 위협으로 보고있으며 제재와 기타 압력수단들을 리용하여 체계적으로 억제할것을 주장하고있다.현재 미국내의 많은 사람들이 반로씨야기운에 오염되였다.》

로씨야외무상의 발언은 무근거한것이 아니다.

지난 4월말 미국방성 부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따쓰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준 대답들이 그 증명으로 된다.그는 미국방성이 미국정부의 새로운 리론에 비추어 특별히 로씨야견제전략을 실행하는데로 이행하였는가 아니면 보다 건설적인 협력을 재개하기 위한 조치들을 병행적으로 취하고있는가를 평해줄데 대한 요청에 상세한 평가를 주기를 거절하였다.그러면서 한마디만은 놓치지 않았다.

《로씨야는 의연 미국의 전략적경쟁자이다.이 나라는 서방을 해치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전략적리익실현에 장애로 되고있는 로씨야를 견제, 압박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있다.가장 우심하게 나타나고있는것이 군사분야이다.

최근 미국은 뽈스까에 1기갑려단을 배비하기 시작하였다.

유럽주둔 미군사령부는 트위터에 뽈스까에 배비되게 되는 미군땅크와 장갑기재들을 렬차로 수송하는 사진들을 공개하였다.미국은 이것을 유럽에 전개되여 《오퍼레이션 어틀랜티크 리졸브》훈련에 참가해온 2기갑려단과 교대하기 위한것이라고 하고있다.

훈련은 2014년 4월부터 시작되여 계절에 관계없이 해마다 진행되고있다.목적은 동유럽나라들을 군사적으로 뒤받침해줌으로써 로씨야를 철저히 견제하고 압박하자는데 있다.

군사분야에서 로씨야에 대한 미국의 태도는 미국회 하원이 작성한 2019년 국가방위권한법안을 통해서도 잘 알수 있다.법안에는 로씨야군수업체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 두 나라 군부사이의 협력금지, 미군의 싸이버전능력강화 등의 내용이 반영되여있다.

경제분야에서의 압박책동도 만만치 않다.

미국은 자국회사들이 제재명단에 포함된 로씨야회사들의 주권을 6월 6일까지 판매하거나 포기할것을 요구하였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자국회사들이 손해를 보는 한이 있더라도 로씨야에 대한 제재의 도수는 절대로 낮추지 않으려는 미국의 의도로 평하면서 대로씨야압박이 더욱 강화될것이라고 하였다.

미국은 자국주재 로씨야 총령사관들을 페쇄시키는 등 외교분야에서도 로씨야를 압박하고있다.

로씨야가 미국의 로골화되는 적대시책동에 강하게 반발해나서고있다.

로씨야련방안전리사회 회의에서는 미국과 그 동맹국들의 압력에 대처하여 국가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추가조치들이 토의되였다.회의에서는 국가안전전략의 일부 문구를 수정할데 대한 제안이 토의되였고 전략적목표와 앞으로 국가안전의 발전 및 보장을 위한 선차적방향을 확정함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과 위협들이 초래할수 있는 부정적후과들을 막기 위한 사전조치들을 취해야 한다는 방향에서 의견이 일치되였다.

로씨야는 국방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집중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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