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민족애가 안아온 자주통일의 새시대

주체107(2018)년 9월 16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다.

불신과 대결로 얼어붙었던 이 땅에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훈풍이 불고 조선반도정세에서는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있다.북남사이에 대화와 접촉, 래왕의 문이 열리고 평화와 번영, 통일의 미래를 락관하게 하는 소중한 성과들이 마련되고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북남관계의 경이적인 사변들은 절세의 애국자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숭고한 민족애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 맞게 하루빨리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야 합니다.》

조국과 민족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헌신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장 숭고한 풍모이다.

비록 외세에 의하여 강토와 민족은 둘로 갈라져있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는 하나의 조선, 하나의 겨레만이 자리잡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에 하루빨리 종지부를 찍고 삼천리강토우에 존엄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실 웅지를 안으시고 조국통일위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고계신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색과 실천의 중심에는 언제나 조국과 민족이 있다.그이께서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설계하신것은 조국과 민족에 대한 불보다 뜨거운 사랑, 자주통일위업의 승리에 대한 확고부동한 믿음으로부터 출발한것이다.

자기 민족, 자기 겨레를 그토록 열렬히 사랑하시기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진정으로 나라의 통일을 원하고 민족의 평화번영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손잡고나갈것이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책임적이고도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엄숙히 선언하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신 자주통일위업을 변함없이 계승하고 기어이 완성하실 철석의 의지를 천명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뜻깊은 연설은 온 겨레의 심장을 틀어잡았으며 세계를 진감시켰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민족자주정신으로부터 출발한 대범하고 합리적인 제안들을 내놓으시여 조국통일위업앞에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시였으며 탁월한 령도력과 고결한 덕망으로 민족의 통일의지를 비상히 높여주고 통일운동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뜻깊은 올해를 민족사에 특기할 사변적인 해로 빛내이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시고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동결상태에 있는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조성된 정세와 겨레의 통일지향, 변화된 조선반도의 전략적구도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새로운 북남관계개선방침은 우리 겨레가 겹쌓인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조국통일위업을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지침이다.여기에는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끼리의 원칙에서 북남대결상태를 해소하고 자주통일위업을 추동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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