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1月, 2018
[정세론해설] : 권력싸움으로 소란한 반역당
망하는 집안에 싸움이 잦다고 민심의 배척을 받고 심각한 위기에 몰린 《자유한국당》내에서 싸움질이 그칠새 없다.최근에는 《당혁신》문제를 둘러싸고 각 계파사이의 갈등과 모순이 격화되고있다.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것들은 《당혁신》을 위해서는 당의 부정적인 영상을 개선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러자면 박근혜문제를 무조건 정리해야 한다는 자세를 취하고있다.하지만 홍문종을 비롯한 친박계패거리들은 박근혜탄핵에 앞장서고 어려울 때 당을 뛰쳐나갔던 비박계의 반성과 공개사과가 선행되여야 한다고 떠들고있다.
그런가 하면 전 당대표 김무성을 주축으로 하는 비박계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면서 박근혜추종세력이 사과해야 한다고 맞서고있다.여기에 친박, 비박도 아닌 당내중진파들은 친박계는 물론 비박계도 다같이 사과해야 한다고 몰아대고있다.그야말로 《자유한국당》은 박근혜탄핵문제를 놓고 소란하기 그지없다.지금 남조선의 언론들과 전문가들은 《자유한국당》이 박근혜탄핵이라는 구뎅이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보수패당이 박근혜탄핵문제를 놓고 서로 책임을 넘겨씌우며 옥신각신하고있는것은 역도에게 붙어 반역정치와 부정부패를 일삼아온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워보려는 추태에 지나지 않는다.《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친박이든 비박이든 박근혜의 공범자, 역도의 잔때가 묻은 패륜패덕한들로서 력사의 심판대에 올라서야 할 죄인들이다.
《자유한국당》이 《당혁신》과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가장 악질적으로 반대해나섰던 극우보수떨거지들을 당에 끌어들인것도 계파갈등을 한층 심화시킨 요인으로 되였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자유한국당》은 박근혜지지자들을 《보수에서 제외시킬수 없다.》고 하면서 이 극우보수미치광이들을 무리로 입당시키는 놀음을 벌려놓았다.그런데 이것은 붙는 불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 되고말았다.보도에 의하면 이 반역당의 《중진 및 초선의원》들은 박근혜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그들을 끌어들이면 《보수를 멸망시킬수 있다.》고 하면서 반대해나섰다.이미 《인적쇄신》의 칼날아래 나떨어진 전 지역당원협의회 위원장패들도 그것들이 우리보다 낫다는것인가고 반발하고있다.
《자유한국당》이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극우보수떨거지들을 끌어들인것은 인간이기를 그만둔 쓰레기들까지 긁어모아 파멸의 구렁텅이에서 헤여나보려는 어리석은 발버둥질이다.더러운 웅뎅이에 구정물이 모여들수록 썩은내만 풍기게 될것이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자유한국당》내의 계파갈등은 다음해 2월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절정에로 치닫고있다.이미 당권을 틀어쥔 《자유한국당》의 비상대책위원회패거리들은 홍준표와 김무성, 황교안이 《전당대회》에 당대표후보로 나서려는데 대해 《스스로 무덤을 파는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경고하고있다.하지만 권력욕에 사로잡힌 이자들은 이제는 때가 되였다고 하면서 정책연구기관을 내온다, 토론회와 간담회를 연다 하며 당권장악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있다.그것은 신통히도 《당권》이라는 뼈다귀를 서로 차지하겠다고 으르렁거리는 개들의 싸움을 방불케 하고있다.(전문 보기)
론평 : 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 공공연한 선전포고
주체107(2018)년 11월 17일 《우리 민족끼리》
최근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심각한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보수대통합》놀음에 더욱 필사적으로 매여달리고있다.
역적당의 《국회》의원들과 비상대책위원회것들은 《정부의 독단과 전횡을 막기 위해 반문재인련대를 구성해야 한다.》, 《량당체제구도를 다시 형성해야 2020년의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단독으로 맞설수 있다.》, 《지금이야말로 보수야권재편의 필요한 시점이다.》고 련일 고아대고있다.
또한 《보수대통합》을 위해서는 당명개정과 지도체제변경도 할수 있다고 하면서 《바른미래당》과 《대한애국당》에 추파를 던지고있는가 하면 전 《국무총리》 황교안, 전 서울시장 오세훈, 제주도지사 원희룡과 같은 인물들을 《보수의 자산》이라고 잔뜩 추어주며 그들에 대한 《입당》설득놀음에 열을 올리고있다.
이러한 속에 《자유한국당》것들은 박근혜역도의 탄핵을 극구 반대하였던 극우보수떨거지들인 《태극기부대》의 수천명을 입당시키는 광대극까지 벌려 남조선 각계층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있다.
보수패당의 통합놀음은 단순한 정계개편이 아니라 정의의 초불항쟁으로 보수《정권》을 뒤집어엎은 남조선민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공공연한 선전포고이다.
나라와 민족앞에 저지른 만고죄악에 대해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에 《보수대통합》을 운운하며 재집권의 야망을 더욱더 드러내고있는 역적패당이야말로 가증스러운 정치간상배무리이다.
매일같이 《좌파정권을 끝장내자면 보수가 뭉쳐야 한다.》, 《좌파정권을 심판하여 보수의 한을 풀겠다.》는 악담을 내뱉으며 발버둥치는 산송장들의 발악적추태는 만사람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반문재인련대》를 떠들며 현 집권세력에 대한 보복의 칼을 갈고있는 역적패당의 부활을 수수방관한다면 남조선에 다시금 제2, 제3의 리명박, 박근혜《정권》이 생겨나 독기를 내뿜게 될것이다.
오직 권력욕에 환장이 되여 파벌싸움만 일삼는 《자유한국당》이 떠드는 《보수대통합》은 실현불가능한 개꿈에 지나지 않는다.
퇴적물이 아무리 쌓여도 거세찬 대하의 흐름을 가로막을수 없듯이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물인 《자유한국당》의 야합놀음은 민심의 격류에 부딪쳐 풍지박산날수밖에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역적무리들을 그대로 둔다면 사회의 정의와 민주화를 요구하여 타올랐던 초불바다가 처절한 피바다로 뒤바뀌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민족의 운명을 해치는 백해무익한 악성종양이며 시대의 오물인 《자유한국당》패당을 이 땅에서 영영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력사의 갈피에서 : 시장쟁탈을 노린 유미무역전쟁
1952년에 유럽석탄강철공동체가 발족된 후 유럽일체화는 급속히 추진되였다.1957년 3월 25일 유럽석탄강철공동체에 속하는 6개 성원국인 벨지끄, 프랑스, 서도이췰란드, 이딸리아, 네데를란드, 룩셈부르그가 이딸리아의 로마에서 유럽경제공동체조약과 유럽원자력공동체조약에 서명하였다.이 조약들은 로마조약으로 통칭되였다.로마조약의 주요내용은 관세동맹과 농업공동시장을 창설하고 성원국들의 경제 및 사회정책을 점차적으로 일치시키며 상품과 인원, 자본 등의 자유로운 류동을 실현하는것이였다.이로써 유럽동맹의 전신인 유럽공동체가 창설되였다.
이 과정에 유럽-미국간 무역마찰은 급격히 심해졌다.1962년 8월 유럽공동체는 서유럽시장에서 미국을 몰아낼 작정으로 미국산 랭동닭고기에 고관세부과조치를 취하였다.
당시 미국은 세계최대의 농산물수출국으로서 유럽공동체에 수출총량의 4분의 1을 들이밀고있었다.
유럽공동체의 고관세부과조치를 불쾌하게 여긴 당시 미국대통령 케네디는 어느날 자기 보좌관에게 《미국이 그까짓 닭고기때문에 무너져야 한단 말인가?》라고 물었다고 한다.
1962년 10월 중순 미국은 무역확대법을 채택하였다.이 법의 232조는 보호무역주의적성격을 띤 보복조항이였다.그에 따라 《불공평하거나 미국무역이 외국의 불합리한 수입제한에 의해 부담을 받고 차별시되는 경우》 미국대통령이 해당 나라에 대한 관세특권을 취소하거나 그 나라 상품에 한하여 관세를 높이고 그와 동시에 수입을 제한할수 있게 되였다.
1974년에 다른 나라들의 《불합리하거나 불공정한 무역방법》에 대해 조사를 진행할수 있는 권한을 미통상대표에게 주고 조사가 끝나면 미국대통령에게 해당 나라들에 대한 무역우대조치를 철회하거나 보복관세를 적용하는 등의 일방적인 제재를 건의할수 있게 하는 무역법 301조가 나왔다.
올해에 미행정부가 자국에 불공평한 무역을 끝장내겠다고 하면서 발동한것이 232조와 301조이다.그 조항에 따라 미상무성이 철강재 및 알루미니움수입제품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다.
케네디는 유럽공동체와의 합의가 난감해지자 세계무역기구(당시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제소하는것과 동시에 232조를 발동하여 반격을 가하기로 하였다.
당시 유럽공동체의 닭고기생산업자들이 미국에 수출하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하여 케네디는 보복의 창끝을 닭고기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는 유럽공동체의 다른 상품들에로 돌렸다.
어떠한 보복조치를 취할것인가.이를 론의하는 회의가 열렸다.
《마치 점령군이 100명의 포로들을 모아놓고 그중에서 총살해버릴 50명을 고르는듯 한 분위기였다.그것은 이 회의를 통해 최후의 제물로 될 50가지 품목이 결정되기때문이였다.
회의에 참가한 대다수의 관계자들은 제재초안에 오른 제품을 생산하는 외국상업계의 대표들이였다.그들중 일부는 복잡한 경제적 및 정치적리유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였으며 일부는 아예 통사정을 하였다.
형편이 어찌되였든 미국닭고기생산업자들은 외국상업계의 대표들이 하품을 하는 자국관리들앞에서 손수건을 땀으로 적시며 애걸복걸하는 광경을 보면서 심리적위안을 느꼈다.》(전문 보기)
《을사5조약》을 날조한 일제의 만고죄악
일제가 《을사5조약》을 날조한 때로부터 113년이 된다.
1905년 11월 17일 일제는 날강도적인 방법으로 불법비법의 《을사5조약》을 날조하였다.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총칼을 내대고 대포를 끌고와 《조약》체결을 강박하고 국왕의 서명도 국새날인도 없는 조약 아닌 《조약》을 날조한 례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해초 남조선의 한 대학교수가 발표한데 의하면 조약원본에 고종황제의 비준이 없었고 조약명칭도 적혀있지 않았다.조선말로 된 원본도 그때 일본측이 만든것이였다.다른 한 교수는 미국의 콜롬비아대학에서 고종황제가 미국인선교사에게 준 신임장과 당시 다른 나라 수반들에게 보낸 친서를 찾아냈다.거기에는 고종황제가 《을사5조약》은 일제에 의해 강압적으로 날조된것이며 자기는 승인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로일전쟁당시의 일본군자료들을 모아 편찬한 《륙군정사》에 실린 당시 조선주둔군사령관 하세가와의 보고서를 통해서도 《을사5조약》이 강압적으로 날조되였다는것이 폭로되였다.보고서에서 하세가와는 《을사5조약체결당시 일본군 기병련대와 포병련대까지 한양성내에 투입하여 완전장악했다.》고 하면서 조선강점의 제1공로자가 자기라고 주장하였다.《륙군정사》는 또한 일본관료배들의 역할에 의한것으로 알려져있던 일제의 조선강점이 실지에 있어서 군부의 주도적역할에 의한것이라는데 대해서도 밝히고있다.
일제는 이런 강도적인 《을사5조약》을 《법적근거》로 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무참히 짓밟았다.식민지통치기간 일제가 실시한 전대미문의 조선민족말살정책으로 우리 인민은 피눈물나는 노예생활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일제에 의해 조선의 수많은 청장년들이 죽음의 전쟁터들과 고역장들에 끌려가 불행을 당하였다.
일제가 랍치, 유괴, 강제련행해간 조선의 청장년은 중일전쟁도발후에만도 840만여명에 달하였다.
일제는 강점기간 조선사람들의 목숨을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앗아갔다.총으로 쏴죽이고 때려죽이고 칼로 찔러죽이고 생매장해죽이였다.지어 산 사람을 끓는 물에 집어넣어 죽였는가 하면 눈알을 뽑고 사지를 찢어죽이고 불태워죽이였다.
식민지통치기간 일제는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성노예화하는 특대형반인륜범죄를 감행하였다.
일제가 성노예제도를 내온 목적은 단순히 저들의 전투력을 보존하고 기강을 세우기 위한데만 있지 않았다.그것은 조선민족을 말살하고 우리 나라를 영원히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기 위한것으로서 철두철미 조선민족말살정책의 일환이였다.
간악한 일제는 조선민족의 넋과 민족성까지 말살하기 위하여 귀중한 재보인 력사책들을 수많이 소각하였을뿐만아니라 우리 말과 글, 조선사람의 성과 이름마저도 빼앗으려고 발악하였다.
일제는 식민지통치기간 《내선일체》, 《동조동근》의 기만적인 구호밑에 《황국신민화》정책을 강행하였다.각종 악랄한 방법으로 《창씨개명》을 강요하고 그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은 《비국민》, 《불온한 사람》으로 몰아 박해하였다.
철도, 운송기관들에서는 조선사람의 이름이 붙은 화물취급을 허용하지 않았으며 조선식의 성과 이름을 가진 사람은 일자리도 구하지 못하게 하였다.심지어 이름을 고치지 않은 사람들의 자식들에 한해서는 출생신고조차 받아주지 않았으며 학교에도 갈수 없게 하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신의주시건설총계획을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평안북도안의 당, 행정 및 설계기관의 책임일군들과 함께 신의주시건설총계획을 검토하시며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인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국무위원회 일군들인 김창선동지, 마원춘동지, 평안북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정경일동지, 평안북도당위원회 부위원장 리태일동지, 신의주시당위원회 위원장 리재남동지, 신의주시인민위원회 위원장 리정렬동지와 평안북도도시설계사업소를 비롯한 해당 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시건설과 관련하여 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집행정형을 료해하시고 신의주시건설총계획도와 신의주시도시건설전망모형사판을 구체적으로 검토하시면서 신의주시를 현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훌륭히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를 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시 중심광장에 정중히 모셔져있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을 축으로 남신의주지구까지 도시중심축을 종심깊게 구성하고 그 주변에 고층살림집들과 도급, 시급공공건물들을 립체감이 나게 배치하며 기본 도시중심축과 도시기본도로, 압록강강안을 따라 고층, 초고층주택구역들을 조형예술적으로 훌륭하게 배치하면서 주택구역안에 공원들도 많이 꾸려 신의주시를 공원속의 도시로 건설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신의주시를 국경관문도시답게 잘 꾸리기 위하여서는 현대적이면서도 민족적색채가 짙은 웅장한 건축물들을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극장, 영화관, 체육촌, 빙상장, 과학기술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건물들과 호텔, 백화점과 같은 봉사시설들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시대적미감이 나게 훌륭하게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또한 현재의 산업지구들을 깨끗이 정리하는것과 함께 신의주시의 철도역과 의주비행장을 현대적으로 개건할데 대한 방향도 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도시록화를 비롯한 문화적인 환경조성에도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도시기본도로주변과 산업지역변두리에 록지띠를 조성하여 주민 1인당 록지면적을 50㎡정도로 보장하며 시립공원과 식물원, 유원지를 지방의 특성에 맞게 아담하면서도 독특하게 건설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도시건설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인민들의 생활에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하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러자면 전력생산을 늘이고 자연에네르기를 최대한 리용하여 도시전력공급망체계를 완비하고 난방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며 상수보장을 국제적기준대로 할수 있게 하고 주민지구와 산업기업소들이 밀집된 조건에 맞게 산업페수, 오수정화체계를 잘 세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계속 강조하는것이지만 도당위원회들에서 도의 설계기관들과 건설력량을 육성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지속적인 힘을 넣어 지방건설대상들의 시공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전문 보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시험을 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국방과학원 시험장을 찾으시여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시험을 지도하시였다.
최룡해동지, 리병철동지, 리종식동지, 조용원동지, 김용수동지, 김창선동지,박정천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장의 책임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우리 당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오랜 기간 연구개발되여온 첨단전술무기는 우리 국가의 령토를 철벽으로 보위하고 인민군대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진다.
자기의 우월하고도 위력한 설계상지표들을 모두 만족시킨 첨단전술무기시험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술무기의 위력을 보시고 우리 국방과학자들과 군수로동계급이 나라의 방위력을 높이는데서 또 하나 커다란 일을 해놓았다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생전에 직접 종자를 잡아주시고 특별한 관심을 돌리시며 개발완성에로 걸음걸음 이끌어오시던 무기체계가 드디여 탄생하였다고, 저 무기는 유복자무기와도 같은데 오늘의 이 성공을 보니 우리 장군님 생각이 더욱 간절해진다고 격정을 누르지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이 중시하며 그토록 기다려온 첨단전술무기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한 국방과학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 군수로동계급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늘의 이 성과는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정책의 정당성과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우리의 국방력에 대한 또 하나의 일대 과시로 되며 우리 군대의 전투력강화에서 획기적인 전환으로 된다고 말씀하시며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전문 보기)
계획보다 수백대의 뽐프 증산 -안주뽐프공장에서-
우리 식의 투쟁방식, 창조본때로
증산돌격운동에서 집단적혁신을!
5개년전략목표수행 증산돌격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더욱 세차게 타오르고있는 속에 안주뽐프공장에서 혁신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9월초까지 년간생산계획을 빛나게 완수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줄기찬 련속공격전을 들이대여 11월 15일현재 수백대의 각종 뽐프를 증산하였다.
지난해의 1.2배에 달하는 올해 뽐프생산계획을 114%이상 넘쳐 수행한 이 자랑찬 성과는 증산돌격운동의 생활력을 힘있게 과시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들에서 자체의 기술력량과 경제적잠재력을 총동원하고 증산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려 더 많은 물질적재부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최근년간 공장의 뽐프생산량은 계통적으로 장성하고있다.
지난해에는 두해전에 비해 근 1.1배의 뽐프를 생산하였고 올해에도 또다시 지난해의 생산실적을 돌파한 기세로 계속 혁신하고있다.이것은 생산능력을 비롯한 물질기술적토대측면에서 공장앞에 나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를 기한전에 점령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일찌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장을 여러차례 현지지도하시면서 뽐프생산을 전문화하고 성능이 좋은 뽐프를 계속 만들데 대하여 간곡히 교시하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공장을 기계생산기지로 더 잘 꾸리고 생산면적을 최대한으로 리용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년차별전투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점령을 위한 생산구조완비에 큰 힘을 넣으면서 각종 뽐프들을 더 많이 개발생산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을 벌리였다.
이들은 우리 연료에 의거하여 용선로를 원만히 가동시킬수 있는 토대를 갖추어놓아 주물품생산을 늘이는데서 결정적돌파구를 열어놓았다.이와 함께 생산에서 호상 밀접히 련관되여있으면서도 서로 떨어져있던 여러 직장들을 통합하고 분산배치되여있던 크고작은 기계들을 대형, 중형, 소형별로 밀집시키였다.그리하여 생산조직과 지휘, 로력과 설비, 자재관리 등을 보다 과학적으로 짜고들수 있는 담보를 마련해놓았다.
이러한 성과에 토대하여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은 두뇌전, 기술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수십종의 새 뽐프들도 개발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 3대혁명소조원들은 거품수지연소모형에 의한 주조방법을 확립하여 주물품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단계별목표를 세우고 완강하게 실천해나가고있다.이미 시험생산과정을 거쳐 여러가지 주물품들을 만들어 일정한 경험을 쌓은 이들은 그 성과를 실천에 대대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을 계속 힘있게 다그치고있다.이 주조방법이 확립되면 공장에서는 뽐프생산량을 훨씬 늘이고 질을 보다 높일수 있는 또 하나의 기술적토대를 갖추게 된다.(전문 보기)
당을 따라 곧바로 한길을 가는 우리 청년들을 자랑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새로 건설되는 경성군 온포온실농장과 함경북도양묘장으로 자원진출한 청진농업대학 39명 졸업생들에 대한 이야기-
공화국 70년 력사의 갈피에는 당과 수령의 부름을 높이 받들고 탄광, 광산과 개발지로 자진하여 달려간 청년들의 미거가 별처럼 무수히 빛나고있다.오늘 우리는 령도자를 열렬히 흠모하고 따르는 길에서 더욱 순결해지고 아름다와진 우리 청년들의 숭고한 사상정신적풍모에 대하여 이야기하려고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청년들이야말로 온 세상이 부러워하도록 높이 떠받들어주고싶은 애국적이고 영웅적인 청년들이며 이런 미더운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로동당의 큰 복이고 조선의 자랑이며 바로 여기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강대성과 창창한 미래가 있습니다.》
지난 9월 30일에 진행된 청진농업대학 제45기 졸업식에서 39명의 졸업생들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새로 건설되는 경성군 온포온실농장과 함경북도양묘장으로 용약 탄원해갔다.
대학졸업증과 탄원증서를 한가슴에 품어안고 아직은 이름뿐인 허허벌판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주저없이 달려간 우리의 주인공들,
그들의 장한 모습은 력사의 모진 풍파속에서도 생기와 활력에 넘쳐 신심드높이 전진하는 우리 조국의 무궁무진한 힘과 창창한 미래를 확신하게 한다.
청춘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우리의 이야기는 례년에 없는 무더위가 지속되던 지난 7월 중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현지지도강행군으로 함경북도를 찾으시여 대규모남새온실농장을 일떠세우실 원대한 구상을 펼치신 그날로부터 시작된다.인민의 행복을 위해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쳐가시는 최고령도자동지를 그리며 누구나 쉬이 잠 못 들던 그날 저녁 청진농업대학 원예학부 남새학과 졸업반 소대장인 전경일동무도 자기 집에서 아버지, 어머니며 마을사람들과 마음속격정을 나누고있었다.
《우리 함북도인민들의 식탁에 사철 푸르싱싱한 남새가 오르도록 하시려고 이 무더운 때에 험한 길을 걸으시다니…》
《온실농장건설을 인민군대가 통채로 맡아하도록 하시였다니 그처럼 인민을 위하시는분이 또 어디 있겠소.》
화제는 새로 건설되는 온실농장에 어떤 작물들을 심게 되고 온실농사를 잘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데로 흘러갔다.그러다나니 자연히 모여앉은 사람들의 시선은 전경일동무한테로 쏠리였다.
사람들은 흔히 평범하게 여기던 사실에서 자기의 의무를 자각하고 인생의 새 출발을 결심하는 때가 있다.깊어가는 밤 쉬임없이 열변을 토한 전경일동무의 경우가 그러했다.대견함이 가득 실린 부모의 눈빛에서, 마을사람들의 정깊은 미소에서 자기에 대한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새겨안으며 그는 가슴이 뻐근해지는것을 느꼈다.함북도인민들에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이 고마울수록, 그 사랑에 감복하여마지 않는 마을사람들의 진정을 새길수록 제대군인당원이며 남새학을 전공한 대학생인 자기가 그이의 구상을 받드는 길에 선참으로 나서야 한다는 생각이 솟구쳤다.
다음날 그는 학급동무들에게 대학을 졸업하면 새로 건설되는 남새온실농장으로 탄원할 의향을 터놓았다.그것이 청년대학생들에게 던진 파문은 컸다.
그때 리충성동무는 두해전의 일을 돌이켜보았다고 한다.(전문 보기)
진보적인류를 자주독립의 길로 이끄신 탁월한 수령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의 갈피에는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의 본보기를 창조하시고 세계 진보적인류를 자주독립의 길로 이끌어주신 불멸의 업적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식민지민족해방운동에 관한 기성리론의 제한성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그 누구도 식민지인민들에게 독립을 가져다줄수 없으며 식민지나라 인민들은 오직 자체의 투쟁에 의하여서만 민족해방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새로운 사상을 내놓으시였습니다.》
세상에는 민족해방투쟁을 이끈 지도자들이 적지 않다.하지만 그토록 젊으신 나이에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류례없이 간고한 민족해방전쟁에서 승리를 이룩하여 자주독립의 세계사적본보기를 창조하신 우리 수령님같으신 위인을 력사는 알지 못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과 자주권을 실현하기 위해 전인미답의 길을 력사상 처음으로 개척하시고 그 고귀한 경험으로 세계 진보적인류에게 용기를 북돋아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우리 인민의 요구와 지향, 우리 나라의 구체적현실을 반영하여 모든 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였으며 주체적혁명력량에 튼튼히 의거하여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을 조직령도하시였다.언제나 자주적립장에 튼튼히 서서 모든 혁명로선과 방침을 제시하시고 자체의 혁명력량에 의거하여 민족해방투쟁을 줄기차게 벌리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조선은 마침내 수십년동안 지속된 일제의 식민지통치에 종지부를 찍고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다.
세계의 많은 식민지, 반식민지나라 독립운동가들과 인민들은 동방의 조선에서 타오른 해방투쟁의 거세찬 불길을 민족의 독립과 자유를 위한 투쟁의 본보기로 삼았다.
1968년 1월 꾸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열린 세계문화대회에서는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령도밑에 조직전개된 조선인민의 항일무장투쟁》이라는 문건이 채택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직령도하신 항일무장투쟁경험이 현시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보편적경험이며 리론이라는것을 확증한 문건의 채택은 자체의 힘으로 민족해방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는 새시대를 개척하시고 제국주의식민지체계에 파렬구를 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공적에 대한 세상사람들의 한결같은 공인과 칭송의 표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 찾아오는 여러 나라 독립운동지도자들과 항쟁투사들 그리고 반제민족해방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고있는 국가수반들과 진보적인사들에게 자체의 힘으로 정치적독립을 이룩하신 고귀한 경험과 승리의 비결을 가르쳐주시며 커다란 신심을 안겨주시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식민지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정치적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항전을 벌리고있던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의 수많은 혁명가들과 인민들에게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민족해방위업의 고귀한 경험이 무엇보다 귀중하였다.하기에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항일무장투쟁경험을 따라배우려고 앞을 다투어 우리 나라에 찾아왔다.(전문 보기)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2)/정기열
II부:11.6 미국중간선거 및
트럼프시대 분석과 전망
들어가는 말
“조미 간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관계정상화” 문제를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 II부는 큰 틀에서 대회의 정치사상적 배경을 다룬 글이다. I부는 학술회의가 성사되기까지의 크고 작은 이런저런 배경을 다룬 일종의 약식보고서다. II부는 학술회의를 개최하게 된 정치사상적 배경인 ‘조미(핵)대결’을 둘러싸고 전개되는 격동하는 ‘21세기 국제관계문제’를 분석하고 전망한 글이다. 20세기 말 소련방-동구권사회주의 붕괴 과정에서 워싱턴은 ‘반제, 자주, 사회주의는 망하고 자본주의가 승리했다’며 스스로를 “세계유일초강국” 지위에 등극시켰다. 역사에 유례 없는 기고만장한 이 표현은 영어로 “The Only Global Superpower”다. 이후 이 말은 ‘21세기 세계제국’(The 21st Century Global Empire)과 동의어가 됐다. 그 제국은 2차대전 뒤 줄곧 500년 서구식민주의, 제국주의를 대표하는 안하무인의 ‘지구촌패권국가’(Global Hegemon)로 행세했다.
미국을 가리키는 이 여러 표현을 이글에선 편의상 ‘제국’이라 통칭해 부른다. 학술회의는 그 제국이 4반세기 만에 지구촌패권국가 지위에서 강제 하차 당하는 과정, 격동하는 ‘21세기 국제관계문제’를 다뤘다. 2018학술회의를 조직한 주체는 〈21세기 연구원〉(이하, 연구원)이다. 영문 명칭은 이다. 직역하면, ‘21세기 국제관계 연구원’이다. 제국이 퇴출되는 21세기 초 지구촌국제관계는 그야말로 격동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때 ‘세계최초, 최고, 최대’를 자랑하던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복지, 문화, 교육, 예술, 도덕, 군사 등 문자 그대로 제국을 떠받치던 모든 기반들이 오늘 근본에서부터 무너지고 있다. 관련해서 그들이 오래 틀어쥔 제국 중심의 국제관계 또한 도전 받고 있다. 다른 지역, 나라는 둘째치고 ‘유럽의 전통적 맹방’들인 영불독부터 동요하고 있다. 제국의 독단, 만행, 전횡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럽만 아니라 온 세상이 이합집산으로 바쁘다.
‘제국의 쇠망’과 ‘지구
공멸의 핵전쟁’ 우려
제국의 쇠망이 시시각각 점점 더 현실화되면서 21세기 초 지구촌국제관계는 오늘 모두 이합집산으로 바쁘다. 세상양심들이 핵전쟁을 우려하는 이유다. 몇 년 세상이 염려하던 조미핵대전이 아니다. 러미핵대전이다. 조미(핵)대결은 이미 끝났다. 2017.11.29를 기점으로 조미관계는 ‘대결’에서 ‘대화’로 구도가 바뀌었다. ‘21세기 제국’의 쇠망은 과거 로마제국쇠망, 대영제국쇠망 때와 근본에서 다르지 않다. 오늘 제국은 그러나 과거 존재한 제국들과 근본에서 하나 큰 차이가 있다. 아주 큰 차이다. 제국 손에 핵무기가 들려 있다는 차이다. 세상이 염려가 아니라 공포에 젖을 만 하다. ‘지구 공멸’ 가능성에 전률한다. 프린스톤대학 명예교수로 세계적 권위의 러시아전문가 제프리 콘(Jeffrey Cohn) 교수가 대표적이다. 그는 요즘 밤낮으로 러미핵대전을 염려한다. 주지하듯 러미 두 나라는 지구촌 핵무기 보유량의 90%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조선 포함 핵무력국가 9개국이 보유한 무기 수는 모두 14,555기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미국이 6,600기, 러시아가 6,800기를 소유하고 있다. 핵무기는 주지하듯 지구촌 모두가 공멸하는 무기다. ‘누구는 살고 누구만 죽는’ 무기가 아니다. 그러나 오늘 ‘쇠망한 제국’을 지배하는 세력은 다르다. ‘누구는 살고 누구만 죽는다’고 믿는다. 한마디로 ‘미친 놈들’이다. 그들이 오늘 ‘싸이코집단’이라 불리는 이유다. ‘진짜 미친 놈’들은 바로 그들이다. 그들이 소유한 온 세상 매체가 이구동성으로 ‘악마’라 선전하는 트럼프가 아니다. 오늘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대표되는 ‘유태네오콘세력’이 그들이다. 어제오늘 한가지 분명한 것은 트럼프는 그 세력에 속해있지 않다. 거꾸로 그는 바로 그 극우네오콘세력의 ‘제거 대상 1호’다. 트럼프가 ‘미친 놈인가, 아닌가?’ 등 복잡다단한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논한다.(전문 보기)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1)/정기열 2018/10/16
■《종전선언, 평화협정체결, 조미관계정상화》 문제를 중심으로 다룬 《2018 세계(뉴욕)평화학술회의》(2)/정기열 2018/11/16
론평 : 평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얼마전 남조선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벌려놓았던 《태극》연습과 《호국》훈련이 막을 내렸다.
《태극》연습은 2004년부터 해마다 5~6월에 조선반도유사시 독자적인 작전수행능력을 높인다고 하면서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의 주도하에 진행해온 군단급이상 작전부대들이 참가하는 콤퓨터모의훈련방식의 종합지휘소연습이다. 그리고 《호국》훈련은 통합전투수행능력을 높일 목적으로 남조선군 합동참모본부가 1996년부터 매해 10월말에 약 1주일정도씩 실시해오고있는 대부대 합동야외기동훈련이다.
호전광들은 《태극》연습을 북남화해와 조미대화분위기를 고려하여 미루어오다가 예정된 《호국》훈련을 11월 9일까지 강행하기로 하면서 두개 훈련을 동시에 벌려놓았었다.
남조선군부것들은 《전작권전환과 련계된 훈련》, 《년례적으로 시행되는 방어적성격의 연습》이라고 하면서 북남합의들과는 무관하다는 식으로 파렴치하게도 저들의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을 합리화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엄중한 위반행위이며 대화상대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이다.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맞게 조선반도정세의 현 긍정적흐름을 더욱 추동해나가야 할 중대한 시기에 남조선호전광들이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들을 벌려놓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
더욱 용납할수 없는것은 남조선군부가 《무기한 유예》하기로 하였던 남조선미국해병대련합훈련을 재개하기로 하고 지난 5일부터 포항일대에서 미국과 야합하여 해병대련합훈련을 벌려놓은 사실이다. 이 훈련에는 미3해병기동군과 남조선해병대 1사단소속 400~500명의 병력, 상륙돌격장갑차를 비롯한 많은 군사장비들이 동원되였다고 한다.
현실은 남조선군부가 겉으로는 조선반도의 군사적신뢰구축에 대해 떠들고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동족대결의 칼을 갈고있다는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남조선군부가 북침전쟁연습들에 대해 북남합의와 무관한것이고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라는 구실을 대고있지만 그것은 저들의 대결적속심을 가리우고 내외여론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것이다.
대화와 군사적대결, 평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대화탁에서 화해의 악수를 하고서는 돌아서서 상대방을 해치기 위한 전쟁연습에 매달린다면 조선반도의 진정한 평화체제구축을 기대할수 없고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의 흐름도 해치게 될것이다.(전문 보기)
론평 : 력사적인 선언을 백지화하려는 추악한 란동
얼마전 남조선당국이 《국무회의》에서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를 심의, 의결한데 대해 보수세력들이 불에 덴 송아지마냥 길길이 날뛰며 반발해나서고있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은 《9월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청와대의 의결은 《좌파정부》의 굴욕적인 《대북정책》이 낳은 결과라고 하면서 판문점선언의 《국회》동의도 론의할수 없다고 떠들어댔다. 지어 이번 의결은 《국회》를 무시한 처사이고 명백한 《위헌》이라고 걸고들면서 《헌법재판소》에 그에 대한 집행정지신청과 함께 현 《정부》에 대한 기소까지 운운하였다.
《바른미래당》패들도 판문점선언의 《국회》동의에 협력하겠다던 립장에서 돌변하여 《정부》와의 협력은 더이상 없다고 고아댔다.
한편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대북정책에 <대못>을 박으려는 시도》, 《<국가>의 안위가 걸린 <남북군사합의>를 정부가 일방적으로 비준한것은 위헌》이라며 련일 소란을 피워댔다.
그야말로 좋게 발전하는 현 정세흐름에 배아파난 나머지 부려대는 볼꼴 사나운 추태이고 부질없는 앙탈질이라 하겠다.
이번에 《9월평양공동선언》과 부속 군사합의서가 심의, 의결된것은 북남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되기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행악질은 민족화해와 평화번영을 위한 대세의 흐름을 동족대결과 전쟁국면으로 돌려세우려는 불순한 기도의 발로이다.
여기에는 북남관계발전과 관련한 법적, 제도적장치가 마련되는것을 기를 쓰고 가로막으며 저들이 《재집권》하는 경우 력사적인 선언을 송두리채 백지화하려는 흉악한 속심이 깔려있다.
보수패당의 추악한 란동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에 도전하는 민족의 주적이 누구인가를 다시금 만천하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시기 북남사이에 채택된 수많은 합의들이 빈종이장으로 되고 북남관계의 악순환이 되풀이된것은 《자유한국당》과 같은 보수패당의 극악한 대결소동이 빚어낸 후과이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온 민족의 뜨거운 열망에 아랑곳없이 북남관계를 파탄시키고 정세를 격화시킬 흉심만 골수에 들어찬 보수패당이야말로 천벌을 받아 마땅한 역적무리들이다.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이러한 암덩어리들을 제거해버리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평화번영의 앞길에 또다시 그 어떤 재앙과 화난이 닥쳐올지 모른다.
최근 남조선 각계층속에서도 보수패당의 대결망동에 분노를 표시하며 《력사적흐름에 역행하는 트집잡기》, 《본말이 전도된 궁색한 변명》, 《남북관계를 결딴내고 전쟁을 몰아오려는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은 콱 꺼져버려라.》, 《현 <정부>는 보수적페세력들의 란동에 귀기울이지 말고 북과 합의한 내용들을 계속 리행해나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있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보수패당을 단호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푼수없는 망동이 몰아온 귀결
일본이 날이 갈수록 고립당하고있다.
얼마전 에짚트신문 《알 야움 알 싸비아》가 이와 관련한 론평을 게재하였다.론평은 《일본이 떠드는 랍치문제는 미국도 무시한 문제이다.강제징용피해자배상문제, 독도령유권문제 등을 둘러싸고 일본과 남조선사이에 외교적분쟁이 더욱 크게 번져지고있다.현재 일본의 리익은 동맹국들의 관심밖에 놓이고말았다.》고 까밝혔다.그러면서 일본은 새로운 동맹자를 모색해야 할 절박한 요구에 직면하게 되였다, 최근 일본이 벌리고있는 외교적활동들은 가까운 동맹국으로부터 배척받은것으로 하여 생긴 소외감의 반영이다고 평하였다.
일본의 고립상을 사실그대로 보여주는 글이라고 할수 있다.
일본은 누구를 탓할것도 못된다.자기의 푼수없는 망동이 몰아온 필연적귀결이다.
조선반도에서의 정세변화를 대하는 일본의 그릇된 태도만 놓고보자.
조선반도에서 화해와 완화를 지향한 긍정적인 변화들이 일어나자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이 이를 열렬히 환영하는 립장을 표시하였다.그런데 일본은 여기에 찬물을 끼얹고있다.《강도높은 대조선제재유지》를 입아프게 외워대는가 하면 다 낡아빠진 《랍치》북통을 계속 어지럽게 두드려대며 구걸과 청탁놀음에 몰두하고있다.
그러나 일본이 얻고있는것이란 과연 무엇인가.아무것도 없다.있다면 국제적으로 일본고립, 일본소외를 초래하고있는것뿐이다.
일본의 행태는 남의 잔치집 울바자주위에서 집주인을 터무니없이 헐뜯으면서도 한사코 잔치판에 끼여들겠다고 생떼질을 쓰는 주정뱅이의 한심한 추태를 방불케 한다.누가 보기에도 이렇게 무지스럽게 놀아대니 아무리 가까운 동맹국이라도 어찌 고개를 외로 틀지 않을수 있겠는가.
최근년간 일본이 하는짓이란 전부 이런것들이다.
일본은 랍치, 대학살, 노예로동, 성노예범죄 등 과거에 저지른 온갖 반인륜적만행에 대한 청산을 전혀 하지 않고있다.도리여 과거죄악을 전면부정하고 미화분식하는 길로 나아감으로써 국제사회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일본이 돈주머니를 내흔들며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이 설치되는것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지만 헛수고로 되고있다.미국 쌘프랜씨스코시장은 일본의 오사까시가 쌘프랜씨스코시와 맺은 자매도시관계를 취소하는 문서를 보내온것과 관련하여 지난 10월 시내에 설치된 성노예소녀상을 철거시키지 않고 계속 전시해놓을 립장을 표시하였다.
도이췰란드, 카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들에 성노예소녀상과 추모비들이 련이어 설립되고있는것은 일본이 날로 고립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되고있다.
조선《위협》설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전국에 군국주의적인 대결분위기를 고취하는 한편 헌법개악과 군사력증강을 통해 전쟁국가로 되여보려 하고있다.국제법적원칙에도 맞지 않게 독도를 비롯한 남의 나라 땅을 제땅이라고 한사코 우겨대며 《령유권》을 주장하고있다.이에 주변나라들이 강한 경계심을 품고 일본을 주시하고있다.
정치난쟁이 일본이 세계 곳곳을 돌아치며 《정치대국》의 생색을 내도 차례지는것은 남들의 비웃음과 손가락질뿐이다.(전문 보기)
주목되는 남아프리카에서의 토지개혁사업
남아프리카정부가 토지개혁사업을 적극화하고있다.
인종주의자들에게 빼앗겼던 땅을 자국의 흑인주민들에게 되돌려줌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재부를 공유하고 농민들이 땅을 소유하는 나라를 세워 공고한 평화를 실현하겠다는것이 남아프리카정부의 립장이다.
얼마전 어느 한 행사에 참가한 남아프리카대통령은 강연을 하면서 흑인들에게 토지를 분배하는것이 력사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해 필요한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토지개혁이 법률에 기초하여 추진되고있기때문에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하였다.
지난 10월초에도 남아프리카대통령은 땅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토지를 나누어주는것은 평등사회를 건설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하는데서 절실한 문제라고 하면서 농업생산을 늘이고 식품안전을 개선하며 인종격리정책과 식민지정책에 의해 빼앗겼던 땅을 되찾아주는 방향에서 토지개혁을 추진시킬 의사를 표명하였다.
남아프리카에서의 토지개혁은 단순히 땅문제가 아니라 인종격리정책을 끝장내고 평등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정치적문제로 되고있다.
남아프리카의 력사를 보면 그것을 잘 알수 있다.
남아프리카는 오랜 기간 식민주의자들의 지배하에 있었다.제2차 세계대전후 영국은 남아프리카인민들의 날로 앙양되는 민족해방투쟁에 의해 식민지통치를 더는 그대로 유지할수 없게 되자 식민지통치의 변종인 세계에서 가장 반동적인 백인인종주의정권을 조작하였다.
인종주의자들은 인종격리정책과 강권통치를 실시하였으며 남부아프리카나라들에 대한 적대시정책과 무력간섭행위를 감행하였다.남아프리카인민들은 인종격리정책과 흑인탄압책동을 반대하고 참다운 권리를 찾기 위하여 투쟁하였다.그에 의하여 1994년 남아프리카에서는 인종주의제도가 종식되였다.
그때부터 2016년까지 남아프리카정부는 백인들로부터 몰수한 토지를 흑인들에게 나누어주는 사업을 진행하여왔다.하지만 농경지의 87%이상은 여전히 남아프리카인구의 약 8%를 차지하는 백인들의 수중에 장악되여있다.이로부터 남아프리카정부는 백인들의 토지를 몰수하여 흑인들에게 분배하는 정책실현에 박차를 가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였다.
올해에 들어와 토지개혁을 위한 남아프리카정부의 노력은 한층 더 강화되고있다.
지난 1월에 이어 4월과 6월에도 남아프리카는 무상몰수, 무상분배에 의한 토지개혁정책을 실행할 립장을 표명하였으며 7월에는 토지개혁을 추진하기 위한 위원회를 새로 내왔다.
집권당인 남아프리카아프리카민족대회는 토지의 무상몰수를 법적으로 튼튼히 담보해줄것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헌법개정을 전적으로 지지할것이라고 밝혔다.
많은 나라들이 남아프리카의 토지개혁정책을 지지하고있는 반면에 이를 비난하는 나라들도 있다.
미국무성은 남아프리카의 현 토지개혁정책이 이 나라를 그릇된 길에 들어서게 할것이라고 하였다.미집권자는 트위터를 통해 남아프리카가 백인들로부터 토지를 강탈하고있다고 주장하면서 이 나라가 토지와 농지를 강탈, 몰수하고 백인들을 대대적으로 살해하고있는데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할것이라고 하였다.(전문 보기)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영원히 승리 떨쳐가리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증산돌격운동으로 부글부글 끓고있는 내 조국땅에 승리의 함성마냥 울려퍼지는 구호가 있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수하자!》
이 구호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활과 투쟁이 있는 모든 곳에서 값높은 삶의 구호로 힘있게 울리고있다.수천척지하막장에서도, 자그마한 지방산업공장에서도, 두메산골의 농촌마을, 동서해의 외진 섬 그 어디를 가보아도 이 구호를 투쟁과 전진의 기발로 추켜들고 살며 투쟁하려는 우리 인민의 불타는 지향과 열망을 가슴벅차게 느낄수 있다.
위대한 우리 당이 높이 추켜든 이 투쟁구호가 이렇듯 시대의 강렬하고도 드높은 숨결로 되고있는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
그것은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확고한 의지의 뚜렷한 시위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힘차게 돌진할 때 어디서나 기적과 변혁을 창조할수 있으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더욱 앞당길수 있습니다.》
혁명전통은 당과 혁명의 력사적뿌리이며 혁명발전의 전행정에 세대와 세대를 하나의 명맥으로 이어주는 혁명의 피줄기이다.력사는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지 않고 계승발전시켜나가지 않을 때 혁명이 자기 궤도에서 탈선하게 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민족이 맞이한 또 한분의 백두산형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그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였기에 백두의 혁명전통은 더욱 굳건히 계승발전되고 우리 인민이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혁신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는것 아니랴.
몇해전 어느날 천지를 뒤흔드는 사나운 눈보라를 맞으시며 백두산에 오르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백두산정에 거연히 서시여 저 멀리 하늘가를 바라보시며 끝없이 폭풍치는 칼바람을 맞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 시각 우리 원수님의 심중에 굽이친 만단사연을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백설을 날리는 혁명의 성산과 더불어 백두광야에서 풍찬로숙하시며 우리 당의 위대한 혁명전통을 창조하신 어버이수령님과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며 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의 눈보라한생이 사무치게 되새겨지시였으리.
잊지 못할 그날 백두산의 눈보라는 백두의 칼바람이며 백두의 혁명적기상이라는 유명한 정식화를 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백두산이 태동하면 온 나라가 태동한다고 하시면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백두산에 올라 백두의 칼바람을 직접 맞아보아야 백두산의 진짜맛, 백두산의 진짜매력을 알수 있으며 조선혁명을 끝까지 완성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된다고 우렁우렁하신 음성으로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혁명가들은 백두의 칼바람맛을 알아야 한다고, 백두의 칼바람은 혁명가들에게는 혁명적신념을 벼려주고 기적과 승리를 가져다주는 따스한 바람이지만 혁명의 배신자, 변절자들에게는 돌풍이 되여 철추를 내리는 날카로운 바람이라고 하시였다.(전문 보기)
주체시대를 빛내이시며 : 과학기술중시로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
리 원 철
주체99(2010)년 8월 24일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현대적으로 개건된 평양곡산공장을 찾아주시였다.
그때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로 무어진 기술집단을 책임지고 공장의 현대화공사에 참가했던 나도 위대한 장군님을 만나뵙게 되였다.
한해전 12월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꾸려놓은 당과류생산공정을 돌아보시면서 당과류를 전문생산하는 국영공장의 체모에 맞지 않게 꾸려놓은데 대하여 지적하시고 평양시안의 대학들과 과학연구기관들이 달라붙어 현대적인 생산공정으로 다시 꾸릴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우리들은 현장으로 침식을 옮기고 전투를 벌려 한달동안에 사탕, 과자생산공정을 비롯한 여러 생산공정들의 기대, 설비설계를 끝내고 해당 공장들에서 설비제작전투를 진행하도록 하였으며 전반공정을 CNC화하기 위한 체계설계, 프로그람을 완성함으로써 생산공정을 현대적으로 일신시켰다.
이윽고 공장지배인의 안내를 받으시며 당과류직장의 종합조종실에 들어서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뜸 만족한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당과류직장의 종합조종실을 아주 잘 꾸렸습니다.》
순간 긴장되였던 나의 심중은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그처럼 마음쓰시는 장군님께 조금이나마 기쁨을 드리게 되였다는 안도감으로 스르르 풀리였다.
공장지배인이 위대한 장군님께 이번에 종합조종실을 새로 꾸리면서 현장감시뿐아니라 실시간적인 측정과 설비별, 계렬별에 따라 종합조종을 실현할수 있게 하였다는데 대하여 직접 조종을 해보이면서 해설해올렸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종합조종실에서 진동랭각채를 조종하는것을 보니 조종하는데 따라 진동랭각채가 멈추어섰다가 다시 가동하는데 조종이 아주 잘됩니다.이렇게 모든 생산공정을 조종실에서 조종하여야 CNC화를 실현하였다고 말할수 있습니다.》라고 하시며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이때 지배인이 장군님께 나를 소개해올리며 이번에 공장현대화를 책임지고 진행하였다고 말씀드렸다.
《위대한 장군님, 안녕하십니까.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부총장입니다.》
이렇게 삼가 인사를 드린 나는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대로 여러 계렬의 생산공정을 우리가 설계제작한 설비들로 꾸리고 자체로 개발한 프로그람에 의하여 조종되는 자동흐름선체계로 완성하였다고 보고올렸다.
나에게 믿음어린 시선을 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번에 김책공업종합대학 과학부총장이 평양시안의 일부 대학 교원, 연구사들과 같이 평양곡산공장 당과류직장을 현대화하는데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갔다는데 아주 좋은 일을 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을 이으시였다.
《그 과정에 김책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한 공장의 현대화에 참가한 대학교원, 연구사들의 실천실기능력이 한계단 더 높아졌을것입니다.그들에게 나의 인사를 전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사실 그 인사는 우리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먼저 올렸어야 할 감사의 인사였다.
우리 교원, 연구사들을 인민생활향상의 최전선에 세워주시는 장군님의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의 눈부신 성과가 마련될수 있었다.
더우기 우리가 조금이나마 성과를 거둘수 있은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마련해주신 훌륭한 전자도서관이 있었기때문이였다.
이번에 곡산공장을 현대화하면서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이 많이 제기되였다.그럴 때마다 장군님께서 우리 김책공업종합대학에 꾸려주신 전자도서관에서 최신과학기술자료들과 최첨단자료들을 신속히 열람함으로써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우리 식으로 해결할수 있었다.
나는 한없이 고마우신 장군님께 강냉이가공공정을 비롯한 공장의 앞공정CNC화를 완성하여 우리 나라 식료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과학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결의다졌다.(전문 보기)
공중도덕과 인격
◇ 얼마전 우리는 만경대-평양역로선 궤도전차정류소에서 인상적인 광경에 접하게 되였다.
궤도전차가 오자 젊은 대학생들이 늙은이에게 앞자리를 양보하며 그를 먼저 궤도전차에 태웠다. 알고보니 그들은 평양출판인쇄종합대학 학생들이였다. 그들은 궤도전차에 올라서도 늙은이에게 의자를 권하고 로인이 보짐을 잊지 않고 차에서 내리도록 귀띔까지 해주었다.
얼마나 기특한 청년들인가.
궤도전차정류소뿐만아니라 수도와 지방의 극장, 영화관들과 공원들, 공공장소 어디서나 스스로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켜가는 아름답고 고상한 모습들을 볼수 있다.
◇ 공중도덕은 사람들의 품격과 문명정도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의 하나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람들이 사회와 집단의 한 성원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공중도덕은 사회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행동규범과 준칙으로서 사람들이 많이 모이거나 다니는 곳에서 서로 불편을 주지 않고 친절하게 대하는 례의도덕이다. 공중도덕에 대한 태도에서 사회와 집단에 대한 매 개인의 견해와 관점이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아무리 많은 지식을 소유한 사람이라 하여도 공중도덕을 지킬줄 모르면 문명한 인간이라고 말할수 없다.
항상 옷차림과 몸단장을 단정하고 깨끗하게 하고 말과 행동을 겸손하고 례절있게, 문화적으로 할수록 그 사람의 인품이 더욱 돋보인다.
사회공동의 재부인 공공시설들과 문화휴식장소들, 운수수단들을 리용하는데서 몸단장과 말과 행동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사회적인간으로서 사람들의 사상정신적 및 도덕적품격이 평가된다.
◇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키는 량심적인 인간이 되여야 한다.
사람들이 공중도덕을 자각적으로 지켜야 사회공동생활을 문명하고 건전하면서도 화목하게 해나갈수 있다.
사람들은 가정밖에 나서면 여러 대중장소들을 리용하게 되는것만큼 뻐스정류소와 극장, 영화관을 비롯하여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중장소들에서 례의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
극장, 영화관, 체육관을 비롯한 문화시설들과 식당, 상점과 같은 편의봉사시설들 그리고 공원, 유원지와 같은 휴식장소 등 모든 공공장소들에서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리용질서를 자각적으로 지켜야 한다. 몸단장과 옷차림을 깨끗하고 문화성있게 하여야 하며 거리를 오고갈 때 교통질서를 잘 지켜야 한다.
누구나 사회공중도덕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지키고 특히 언어생활을 고상하고 문명하게 하는것이 우리 사회의 확고한 풍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빛내여주시며
어느 민족에게나 력사적으로 형성되고 공고화된 고유한 민족문화와 전통이 있다.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가진 우리 민족에게는 하나의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한강토에서 살아오면서 창조한 우수한 민족성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우수한 민족성도 위대한 수령, 위대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하면 빛을 잃고만다는것이 력사가 새겨주는 심원한 철리이다.
지금 우리 겨레는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빛내이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기 민족을 사랑하고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는것은 민족성원들의 공통된 심리이며 그것은 온 민족을 단합시키고 결속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일군들에게 조선혁명가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기 민족이 창조한 재부를 자랑으로 여겨야 한다고, 무슨 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조직하여도 언제나 우리 인민의 민족적정서와 감정, 풍습을 고려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우리 민족이 창조한 우수한 모든것을 찬란히 개화발전시켜 조선민족의 존엄을 온 세상에 떨치는것, 이것은 우리 장군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였고 숭고한 뜻이였다.
돌이켜보면 인류력사는 수많은 위인들을 기록하고있지만 우리 장군님처럼 그렇듯 열렬한 조국애, 민족애를 지니시고 민족성확립을 위한 고귀한 사상리론적재부들을 수없이 마련하신 절세의 위인을 알지 못하고있다.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높이 발양시키자》,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려나갈데 대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를 비롯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발표하신 수많은 고전적로작들은 오늘도 민족성고수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는 불멸의 지침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우리의 민족성을 고수하고 빛내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해 지난날 심히 외곡되였던 우리 민족의 력사문제들이 바로잡혀 겨레의 가슴속에 커다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었다.
오늘도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며 웅장하게 솟은 단군릉이며 동방의 천년강국으로 위용떨치던 고구려의 기상에 어울리게 개건된 동명왕릉, 우리 나라의 첫 통일국가인 고려의 건국자 왕건의 릉 등 수많은 민족문화유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뜻대로 우리 인민들과 후대들에게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깊이 심어주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의 결정체로 솟아 빛나고있다.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더욱 빛내이시려 마음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사에는 한편의 민요에 대한 이야기도 새겨져있다.(전문 보기)
론평 : 우리 민족내부문제에 간섭할 리유가 없다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미국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방해하면서 못되게 놀아대고있다.
지난달 서울을 행각한 미국무성의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을 비롯한 미국정객들이 남조선당국자들을 련이어 만나 북남관계의 《속도조절》을 강박하고 여러 경로를 통하여 북남관계개선에 제동을 걸고있는것이 대표적실례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에서는 현 《정부》의 남북협력속도에 배아파난 미국의 속심이 드러났다,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는 미명하에 남북관계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도록 오금을 박고있다 등의 여론이 나돌고있다.
결코 근거없는 소리가 아니다.
북남사이에 관계개선을 위한 대화와 협상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는 지금 미국에서는 《북남관계는 북미협상에 속도를 맞추어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론리》들이 나오고있으며 지어 《미국의 승인》과 같은 푼수없는 망발들까지 꺼리낌없이 쏟아져나오고있다. 지난달 비건을 비롯한 정객들이 서울에 날아들어 《한미공조》의 중요성을 력설해댈 때에도 미국당국자들은 대양건너에서 《대북제재유지》를 떠들며 남조선당국에 대한 압박의 도수를 더 한층 높였다.
남의 일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하며 주제넘는 삿대질을 해대는 미국의 속삐뚤어진 행태는 온 겨레의 규탄과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치 못하고있다.
지금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북남관계개선과 발전,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현 정세흐름을 두고 기쁨을 금치 못하며 훌륭한 결실이 맺어지길 바라고있다.
이런 때에 북남합의들을 리행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움직임을 사사건건 시비질하고 《속도조절》을 강박하는 미국의 행위는 북남관계에 대한 란폭한 간섭이고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 아닐수 없다.
북남관계는 우리 민족내부문제로서 북과 남이 주인이 되여 민족의 요구와 리익에 맞게 풀어나가야 할 문제이다.
여기에 미국이 끼여들어 시시콜콜 간섭할 리유가 없다.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의 악랄한 방해군, 조선반도 평화번영의 란폭한 파괴자임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미국의 승인》, 《속도조절》을 떠들며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고있는 미국것들의 이러한 망동에는 남조선을 저들의 식민지예속국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오만무례한 태도가 그대로 비껴있다.
민족적자존심을 지닌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미국의 이러한 망동을 수수방관하지 말아야 하며 단호히 배격하여야 한다.(전문 보기)
론평 :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막아보려는 발악적책동
주체107(2018)년 11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민족의 화해단합과 평화번영에로 향한 대세의 흐름을 과거의 대결시대에로 되돌려세워보려는 남조선보수패거리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다.
대표적으로 얼마전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은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되고 관보를 통하여 공포되자 《국회무시》, 《즉각철회》 등을 떠들면서 《헌법재판소》에 그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하는 놀음을 벌린것만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이번에 《9월평양공동선언》과 북남군사분야합의서가 심의, 의결된것은 북남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조선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보장되기를 바라는 남조선민심의 반영이다.
그런데도 불난 강변에 덴소 날뛰듯 란동을 부리면서 앙탈질을 하는 보수패거리들의 망동은 눈앞으로 시시각각 다가오는 파멸의 나락에서 벗어나보려는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패거리들은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수족이 되여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중상모독하고 북남선언들이 안아온 소중한 모든것을 깡그리 말살하였던 치떨리는 과거를 되살려보려고 그야말로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오늘 보수패거리들이 력사적인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판문점선언 군사분야리행합의서》를 조목조목 악랄하게 걸고들면서 그 리행을 한사코 가로막아나서고있는 리유는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북남합의와 관련한 법적, 제도적장치가 마련되면 그것이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보수패당의 멱줄을 조이는 올가미로 되기때문이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비루한 목숨을 연명해가는것은 보수역적무리의 생존방식이다. 개꼬리 삼년 두어도 황모 못된다고 민족의 리익을 판 대가로 차례지는 찌꺼기를 먹어야 배불러 하고 강토에 동족대결의 전운이 감돌아야 마음의 평온을 찾는 역적무리의 체질적악습은 언제 가도 고쳐질수 없다.
종개 한마리가 온 강물을 흐린다는 말이 있듯이 동족대결에 명줄을 걸고있는 이러한 암덩어리들을 제거해버리지 않는다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평화번영의 앞길에 또다시 그 어떤 재앙과 화난이 닥쳐올지 모른다.
온 겨레는 북남관계발전과 조선반도의 평화번영의 흐름을 막아보려고 피를 물고 날뛰는 보수패당을 단호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