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론해설] : 뒤흔들리는 미국딸라주도의 국제금융체계
최근 국제무대에서 미국딸라의 지배권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나타나고있다.유럽에서 그 경향이 짙어가고있다.
벌가리아의 어느 한 인터네트신문이 전한데 의하면 유럽동맹위원회가 유로사용범위를 확대하여 딸라의 지배적역할을 억제하기 위한 계획안을 모색하고있다.계획안에는 에네르기, 원료, 비행기생산 및 제작을 비롯한 전략적인 분야들에서 유로사용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문제들이 포함되여있다고 한다.
유럽에서의 딸라배척움직임은 많은것을 시사해준다.
유럽나라들은 대다수가 미국의 전통적인 동맹국들이다.유럽은 지난 시기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미국에 크게 의존하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시기에 와서 유럽의 태도가 변하고있다.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에서의 탈퇴와 유럽산 제품들에 대한 일방적인 추가관세부과, 과도한 군사비요구 등 미국의 독선적행동들이 유럽의 불만을 자아냈던것이다.이로부터 유럽나라들은 지역의 독자성을 주장해나서고있다.딸라를 배격하고 유로의 역할을 강화하려는것도 그때문이다.
유럽동맹위원회는 성원국들이 다른 나라와 에네르기계약을 체결할 때 결제화페를 유로로 하겠다는것을 담보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현재 유럽동맹의 에네르기수입의 80%이상이 딸라로 결제되고있는 상태이다.이로하여 유럽은 미국이 지배하는 딸라주도의 금융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여론들은 유럽이 독자성을 보장하는데서 딸라를 배격하고 유로의 사용범위를 확대하는것이 필수적인 문제로 된다고 평하고있다.
로씨야도 자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대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딸라배척에 나섰다.
보도에 의하면 현재 로씨야는 루블과 기타 화페로 보다 많은 무역거래를 진행할것을 계획하고있다.또한 딸라를 사용하지 않는 수출업체들에는 세금징수시 우대조치를 취하는 문제도 예견하고있다.원유무역결제에서 딸라를 포기할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있다.
로씨야는 딸라의존증을 털어버리는것을 미국의 제재를 무력화시킬수 있는 방책으로 보고있다.
미국국채소유량을 대폭 줄이는것과 함께 금보유량을 늘이고있다.분석가들은 로씨야가 미국과의 관계가 계속 긴장한 속에서 금을 대량 사들이는 목적이 딸라로 인한 위험을 줄이자는데 있다고 보고있다.
지난 6일 로씨야대통령 뿌찐은 어느 한 회의에서 유라시아경제동맹에 현대적인 금융기술을 리용한 공동의 결제하부구조를 창설할데 대한 문제를 제의하면서 그것이 유라시아경제동맹 성원국들이 딸라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경제적자주권을 높일수 있게 해준다고 주장하였다.
로씨야외무상은 기자들에게 미국이 딸라를 악용하는것은 그의 역할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것이다, 더욱더 많은 나라들 지어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는 나라들까지도 만일의 경우를 생각하여 딸라를 멀리하고 민족화페리용의 견지에서 보다 믿음직하고 보다 책임성있는 동반자들에게 의거할것이다고 밝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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