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12月 4th, 2018

인민경제 모든 전선에서 총공격전을 벌려 올해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자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더 많은 타일을 보내주기 위해 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천리마타일공장에서-

본사기자 한광명 찍음

 

[Korea Info]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힘으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해온 긍지높은 한해 :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온 나라 전체 인민이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의 사상과 정신을 만장약하고 전호를 박찬 병사마냥 전인민적인 총공격전에 돌입한 때로부터 어느덧 1년이 되여오고있다.

기나긴 력사의 흐름에서 1년은 순간이다.하지만 그 1년이 사회주의강국건설에 미치는 충격은 비상히 크고 심원하다.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으로 최악의 조건에서 최고의 목표를 내세우고 빛나는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한 기적창조의 해, 바로 여기에 주체107(2018)년의 력사적의미가 있고 자랑스러운 총화가 있다.

돌이켜볼수록 가슴은 긍지로 부풀고 새힘이 용솟음친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이 세상 끝까지 따르려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의 세계가 숭고한 경지에서 생동한 화폭으로 펼쳐진 공화국창건 70돐 경축행사들,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헤치며 불사신마냥 솟구쳐오르는 위대한 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 …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창조된 영웅신화들은 또 얼마나 총진군대오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있는가.

금속공업의 주체화실현을 위한 밝은 전망을 열어놓은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 당앞에 결의한 뜨락또르생산목표를 완수한 금성뜨락또르공장의 로동계급, 공장을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훌륭히 개건하고 나라의 려객운수부문을 발전시킬수 있는 확고한 토대를 구축한 평양무궤도전차공장의 로동계급, 석전만의 날바다우에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인 해상철길다리를 훌륭히 일떠세운 고암-답촌철길건설자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현대적인 만능어선인 쌍선체고기배를 무어내는 자랑찬 성과를 이룩한 남포대경수산사업소의 로동계급, 기술공정의 현대화가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신의주화장품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삼천메기공장, 금산포젓갈가공공장…

지금 이 시각도 인민의 황홀한 리상향이 시시각각 펼쳐지고있는 백두산기슭의 삼지연군건설장과 인민의 해양공원의 희한한 자태를 드러내며 눈부신 속도로 완공의 날을 향해 질풍치는 명사십리전역의 열기가 12월의 대지를 뜨겁게 달구어주고있다.과학기술전선과 교육전선에서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에 높은 과학교육성과로 보답하기 위한 창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있다.

얼마나 거창한 창조대전인가.

얼마나 환희롭고 장엄한 승리의 교향곡인가.

자력갱생의 직선주로를 따라 용기백배, 기세드높이 달려온 올해의 나날을 한가슴에 안아보며 우리는 격조높이 말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주체조선이 어떻게 승리를 이룩하며 무엇으로 백승만을 떨쳐가는가를 세계앞에 다시금 뚜렷이 보여준 주체107(2018)년의 장엄한 진군대하, 그것은 자력갱생강자들의 억센 기상이라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당이 정한 승리의 시간표따라 흘러온 이해의 날과 달들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우리의 귀전에 메아리쳐온다.

자력갱생의 창조대전에로 온 나라를 산악같이 일떠세워주신 천출위인의 힘찬 발걸음소리, 조국의 방방곡곡에서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함성이 터져오르게 하고 불굴의 공격정신이 거세차게 나래치게 하여주신 우리 원수님의 현지지도의 발걸음소리가.(전문 보기)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신념의 맹세 하늘땅에 차넘친다.

본사기자 찍음

 

[Korea Info]

 

경제건설전구마다에 새겨진 대진군의 뚜렷한 자욱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힘으로 인민경제의
자립성과 주체성을 강화해온 긍지높은 한해

 

무심히 볼수 없다.

주체의 붉은 쇠물이 용암처럼 끓는 산소열법용광로와 고온공기연소식가열로가 용을 쓴다.

나라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 이들은 올해에만도 수십개의 주체화대상을 새로 일떠세워 우리의 자원,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로 5개년전략기간의 철강재생산목표를 점령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어디 그뿐이랴!공화국창건 일흔돐을 맞으며 어랑천5호발전소가 완공되고 유가금속회수공정 등 인민경제발전을 추동하는 여러 생산공정과 생산기지가 자랑스럽게 일떠섰다.

경제건설대진군이 벌어지는 전구마다에서 자력갱생의 포성을 힘있게 울려온 애국자들의 모습이 하나하나의 소중한 창조물에 그대로 어리여온다.

당의 구상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천만산악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일심단결의 위력,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전진속도를 더욱 높여나가는 조선로동계급,

불굴의 그 정신력으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5개년전략고지에 승리의 붉은기를 휘날릴 그날을 향해 질풍노도쳐 내달린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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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천지에 빙어를 옮겨 자래우는데 성공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백두산천지에서 산천어를 길러내여 위대한 장군님께 기쁨을 드린 때로부터 30년이 되는 올해에 이번에는 천지에 빙어를 옮겨 자래우는데 성공하였다는 희한한 소식이 전해졌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을 가지고있는것은 조선민족의 자랑이고 우리 인민의 긍지입니다.》

지난 7월 23일 오전 11시경 백두산천지 락원온천부근에서 조사탐험을 진행하던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원들은 빙어를 발견하였다.

천지에 빙어를 옮겨 자래우기 위해 몇년전부터 고심어린 탐구와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탐험대원들의 기쁨은 이루 말할수 없이 컸다.그들은 백두산천지에서 빙어를 채집하기 위한 전투에 달라붙었다.그 과정에 길이 9~12㎝정도 되는 100여마리의 빙어를 채집하였다.그리하여 지난해 천지에 놓아준 빙어가 현실적으로 서식하고있다는것을 확증하였다.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원들의 얼굴마다에는 백두산천지에 빙어를 옮겨 자래워볼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뜻을 관철하였다는 무한한 긍지와 행복감이 넘쳤다.

백두산천지에서 서식하는 빙어는 조선동해산 빙어를 조선서해로 흘러드는 강하천의 상류와 북부산간지대의 호수, 저수지들에 옮겨 적응시키는 과정에 습성이 달라져 몸길이가 짧아지고 일정한 변형이 생긴 비교적 번식력이 강하고 빨리 자라는 찬물고기이다.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에서는 천지에 산천어를 넣어 자래운 경험에 기초하여 지난 몇해동안 빙어의 알쓸이시기마다 빙어알을 받아 백두산천지에 옮겨 자래우기 위한 연구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탐험대원들은 수정된 빙어알을 물통에 담아 삼지연군 신무성로동자구까지 자동차로 수백리, 무두봉에서부터는 눈길을 헤치며 수십리를 행군하여 천지호반까지 운반하였다.그리고 얼음장이 덮이지 않은 곳에 알을 넣어주었다.

하지만 물온도가 너무 낮아 성공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조건이 불리하고 자연환경이 엄혹하여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뜻을 받들어 백두산천지에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게 하려는 열의에 충만된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원들의 앞길을 막지 못하였다.

거듭되는 실패에서 교훈을 찾은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원들은 알깨우기방법에서 대담하게 벗어나 산 빙어를 천지에 옮겨 기르기로 결심하고 삼수호에서 채집하였다.살아있는 빙어를 그대로 백두산천지까지 운반하는것은 어려운 일이였다.빙어는 생활력이 약하여 조금만 상처가 생기거나 물에서 일단 건져내면 얼마 못 가서 죽는것으로 알려져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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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우리 식 사회주의의 승리는 과학이다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오늘 우리 공화국은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제재압살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인민의 행복창조를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벌려나가고있다.인민이 향유하게 될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고있다.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조선식사회주의의 승리를 확신하고있으며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켜나가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떨쳐나서고있다.

올해에 세계 여러 나라 진보적정당들이 평양선언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자》에 서명한것은 그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베네수엘라 뚜빠마로혁명운동, 민주꽁고로동자당, 단마르크의 공산당, 로씨야총인민동맹당, 몰도바공화국사회주의자당이 력사적인 평양선언에 서명하였다.주체81(1992)년 4월 평양선언이 발표된이래 수많은 나라 당들이 선언에 서명하였다.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가 력사의 반동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날로 승승장구하고있는것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선군의 기치밑에 강력한 총대에 의거하여 우리 조국과 민족의 존엄과 최고리익을 수호하시고 주체의 내 나라, 사회주의 내 조국을 불패의 사회주의강국으로 빛내여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반제자주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사회주의는 과학이고 진리이라는것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여 원쑤들의 머리우에 철추를 내리고 주체의 사회주의와 나라의 자주권을 견결히 수호하신 절세의 위인이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부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후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의 종말》에 대해 요란스레 떠들면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미쳐날뛰던 그처럼 엄혹한 시기에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수 없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비롯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련이어 발표하시여 사회주의는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하는 인민대중의 리념이며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야말로 가장 과학적이며 생활력있는 사회주의라는데 대하여 철의 론리로 완벽하게 론증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우리 인민에게 사회주의승리에 대한 굳은 신념을 안겨주고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혁명적인민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준 전투적기치로 되였다.

인민이 스스로 선택한 자주적운명개척의 길이 사회주의이다.사회주의는 인민의 지향이고 의지이며 인류의 리상이다.사회주의는 인민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고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인민이 영원하듯이 사회주의도 영원히 승승장구한다.이것이 력사발전의 법칙이라는것은 우리 나라의 현실에서 확증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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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리행에 떨쳐나설것을 결의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남조선인터네트신문 《자주시보》에 의하면 자주통일, 평화번영운동련대가 11월 27일 서울에서 공동대표회의를 가지고 력사적인 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리행과 단체의 행동방향에 대해 론의하였다.

회의에서는 《판문점선언과9월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하자》라는 제목의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결의문은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계승한 판문점선언은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과 평화번영, 세계평화의 새로운 리정표이며 《9월평양공동선언》은 그 실천강령이라고 지적하였다.

민족자주와 민족자결의 원칙에서 《정부》, 《국회》, 지방자치단체, 제 정당, 사회단체가 힘을 합쳐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을 철저히 리행해나갈것을 요구한다고 결의문은 밝혔다.

결의문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의 리행을 가로막는 외세의 개입과 간섭, 통제를 전면배격하며 외세와 결탁한 반통일, 사대매국행위를 용납하지 않을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단체가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리행에 떨쳐나섬으로써 자주통일과 평화번영, 세계평화의 새날을 앞당겨나가는 민족의 장엄한 대행진에 언제나 함께 할것이라고 결의문은 강조하였다.

 

* *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일본지역위원회(6.15일본지역위원회)가 일본 도꾜에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리행을 위한 모임을 가지였다.

손형근 6.15일본지역위원회 의장, 안병옥명예의장과 부의장들인 서충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국제통일국 국장, 리동제 재일조선인평화통일협회 회장, 10.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였던 위원회대표단성원들, 간또지방의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손형근의장의 발언에 이어 10.4선언발표 11돐기념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하였던 6.15일본지역위원회대표단의 활동보고와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이번 민족통일대회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 통일운동의 요구에 맞게 북과 남, 해외의 련대운동조직인 6.15민족공동위원회를 확대강화하고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을 힘있게 추동해나갈 의지를 가다듬게 하는 계기로 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조국통일을 향한 오늘의 력사적흐름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통이 큰 결단과 담대한 애국의지가 가져다준것이며 이 흐름은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다고 언명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조국통일구상을 높이 받들고 민족의 자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자기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확언하였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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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인륜도 법도도 모르는 야만의 무리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얼마전 남조선에서 박근혜역도의 집권시기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무마시키기 위해 조작되였던 《화해, 치유재단》이 해산되였다.남조선 각계층은 이를 일제히 환영하면서 일본정부가 던져주었던 돈을 시급히 반환하고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있다.남조선언론들도 일본이 진정성있는 사과를 하는것이 우선이며 돈만으로는 잘못된 력사를 덮을수 없다고 주장하고있다.

문제는 일본반동들이 《화해, 치유재단》해산결정에 반발하면서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대고있는것이다.일본집권자와 외상, 내각관방장관 등 고위인물들은 줄줄이 나서서 《국가간 합의》이니, 《받아들일수 없다.》느니 하고 고아댔다.자민당패거리들도 《화해, 치유재단》해산결정을 반대하고 일본정부의 강력한 대응조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라는것을 채택하는 망동을 부리였다.일본의 보수언론들 역시 《일방적인 해산》이니, 《불신》이니 하고 토달거리면서 이번 사건으로 남조선과의 관계가 악화될수 있다고 침을 놓고있다.

인류앞에 천추만대를 두고도 씻을수 없는 반인륜적인 특대형범죄를 저지르고도 그 책임을 회피해보려고 후안무치하게 놀아대는 섬나라족속들의 파렴치한 망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일본반동들이 그 무슨 《국가간 합의》라고 생떼를 쓰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로 말하면 박근혜역도가 몇푼의 돈을 받고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백지화해주기로 밀약한 불법무법의 매국문서이다.

널리 폭로된바와 같이 일본군성노예범죄는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조선을 비롯하여 아시아와 세계 여러 나라의 수많은 녀성들을 강제로 전쟁마당에 끌고다니며 침략군의 성노리개로 유린하다 못해 잔악무도하게 학살한 천추에 용납 못할 반인륜적인 행위이다.지금도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은 침략군무리에게 강제로 끌려가 녀성의 존엄과 인격을 무참히 짓밟히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당한 뼈에 사무친 원한을 안고 몸부림치고있다.

우리 겨레와 국제사회는 일본이 이 잔악무도한 성노예범죄에 대해 국가적, 법적책임을 인정하고 사죄, 배상할것을 강력히 요구해왔다.그런데 친일매국근성이 골수에 박힌 박근혜패당은 이것을 무시하고 일본이 던져주는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릴것을 밀약하는 쓸개빠진 역적행위를 감행하였다.그리고는 일본이 지불하는 돈에 《배상금의 성격이 있다.》는 역겨운 나발질로 저들의 친일매국행위를 합리화하면서 《화해, 치유재단》의 설립을 강행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몇푼의 돈으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무마해버리기 위한 한갖 도구에 불과했다.당시 일본은 저들이 내는 돈은 배상금이 아니며 남조선주재 일본대사관앞에 세운 일본군성노예소녀상을 철거하여야 돈을 지불할수 있다고 하면서 심히 오만무례하게 놀아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꼬물만 한 민족적자존심도 없는 박근혜패당은 뻔뻔스럽게 놀아대는 일본반동들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의 아픈 상처에 또다시 칼질을 해대는 망동을 부리였다.

보다싶이 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로 꾸며진 《화해, 치유재단》은 남조선인민들에게 민족적수치와 참을수 없는 모욕감밖에 가져다준것이 없다.바로 그런것으로 하여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와 《화해, 치유재단》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친일매국의 대명사로, 현대판 《을사5조약》으로 락인되고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의 대상이 되여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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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의 갈피에서 : 출근시간에 일으킨 전쟁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세계전쟁사에는 상대방이 해이된 틈을 타서 불의에 전쟁을 도발한 실례가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파쑈도이췰란드의 쏘련침공도, 일제의 진주만공격도 모두 사람들의 긴장성이 풀린 시기에 감행되였다.

제3차 중동전쟁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중동지역정세는 긴장하였다.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끊임없는 도발책동으로 말미암아 아랍나라들 특히 에짚트, 수리아, 요르단의 민족적독립과 령토완정이 계속 위협당하고있었다.

이 나라들은 이스라엘침략자들의 불의의 침략에 대처하기 위해 일련의 군사적조치들을 취하였다.

에짚트군사령부에서는 선행전쟁경험으로 보아 전쟁이 새벽에 개시될수 있다고 타산하고 동틀무렵에 전투기편대들을 리륙시켜 공중에서 기습해올 이스라엘군전투기들을 경계하군 하였다.

몇시간동안이나 긴장한 상태에서 비행하던 에짚트군전투기들은 아침 8시가 되면 비행장에 착륙하여 연유를 보급받군 하였다.

또한 에짚트군전파탐지수들도 전투기비행사들과 마찬가지로 날밝을무렵부터 긴장하게 공중감시임무를 수행하다가 8시 30분이 되면 전파탐지기의 가동을 멈추고 정상일과로 넘어가군 하였다.

제2차 중동전쟁에서의 참패를 만회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며 에짚트군의 일거일동을 주시해온 이스라엘은 이러한 움직임을 포착하고 쾌재를 올리였다.아침 8시 30분이후야말로 절호의 공격기회였기때문이다.

당시 에짚트군장교들의 부대출근시간은 9시까지였다고 한다.

1967년 6월 5일 8시 45분 이스라엘은 에짚트에 대한 불의의 공격을 개시하였다.출근길에 있던 에짚트군장교들은 내리꽂히는 이스라엘군전투기들을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였다고 한다.

한 언론은 그때의 상황에 대하여 이렇게 전하였다.

《이스라엘은 불의에 선제공격을 하였다.이스라엘군전투기조종사들은 레이다와 미싸일기지를 파괴한 뒤 에짚트군전투기들을 대부분 불태웠고 극비로 운영되던 병기공장까지 찾아내여 날려버렸다.이스라엘기갑부대는 기습공격으로 꾸드스를 차지했다.이스라엘군이 순식간에 요르단강서안과 가자지역, 골란고원, 시나이반도전체를 장악해 전쟁은 6일만에 종료되였다.》

당시 에짚트군이 보유하고있던 비행기 총대수의 80%가 넘는 300여대가 불타버렸다고 한다.

제3차 중동전쟁은 바로 이렇게 진행되였다.전쟁은 이 지역의 정치지도를 크게 변화시켰다.

에짚트의 시나이반도와 수리아의 골란고원, 요르단강서안지역 등 6만 5 000k㎡의 넓은 지역이 이스라엘의 수중에 들어갔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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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론해설] : 치렬해지고있는 중미무역전쟁

주체107(2018)년 12월 4일 로동신문

 

최근 미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세계무역기구 성원국인 중국의 행동이 바르지 못하다고 하면서 중국을 기구에서 제명시키는 문제에 대해 고려하여야 한다는 발언을 하였다.

이와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세계무역기구는 다무적기구이지 미국이 혼자서 내온것이 아니다.세계무역기구 성원국들사이의 관계는 평등한 관계이며 미국의 결심에 따라 좌우되는 관계가 아니다.중국을 세계무역기구에서 제명하게 될것이라는 미국의 개별적인물의 암시는 황당무계한것으로서 그것은 강권과 패권을 추구하는 미국의 몰골과 유아독존적인 심리상태를 보여준다.》

국제정세를 긴장시키며 격화되여온 중미무역전쟁이 이해가 다 저물어가는 이 시각까지도 완화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미행정부는 동맹국들에 중국《화위》회사의 제품을 구입하지 말것을 요구하였다.이와 함께 이 회사의 제품을 배척하는 나라들에 장려금을 지불하는 안을 모색하고있다.

《화위》회사의 대변인은 성명을 발표하여 미행정부의 행동에 놀라움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한 나라 정부가 무법천지로 행동하는것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미통상대표부가 중국에 대한 301조사보고서를 갱신하고 비난의 도수를 보다 높이였다.중국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여러차례에 걸쳐 301조사를 진행하고 취한 해당 무역조치들은 저들의 국내법에 근거한 일방주의적이고 보호무역주의적인것으로서 이것은 미국측이 모든 세계무역기구 성원국들에게 한 약속을 어기는것이며 세계무역기구의 다무적규칙을 무시하고 파괴하는 행위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는 미국측이 쌍방사이의 경제무역관계를 파괴하는 언행을 중지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중미사이의 경제무역관계가 정확한 궤도에 들어서고 세계경제가 안정적으로 장성하도록 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중국과 미국은 무역전쟁에서 서로 양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있다.

스위스신문 《노이에 쮸리히 짜이퉁》에는 중미관계가 랭전에로 치닫고있다는 내용의 론평이 실렸다.

론평은 중국의 경제장성을 주시하는 미국은 마치도 고대그리스신화에 나오는 100개의 눈을 가진 거인같다고 하면서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국에 도전장을 내미는것은 시간문제라고 평하였다.

또한 미집권자가 국내의 정치적기반을 다지는데서 반중국립장을 취하는것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그러면서 중국에 대한 비난이 입버릇처럼 되여가고있는것이 미국회의 실태라고 강조하였다.이어 미국의 강박에 굴복하지 않고 나라의 발전을 위한 계획들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려는 중국의 립장과 태도에 대하여 상세히 밝혔다.

현재 중미 두 나라간의 무역전쟁이 세계경제장성에 미치는 부정적영향은 더욱 증대되고있다.(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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